눈물을 마시는 새 / 피를 마시는 새 세계관의 종족 일람
선민종족과 그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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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시니 (유해의 폭포) | 하늘치 | 용 | 대호 |
스포일러 |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네 신 중 하나.
레콘을 가호하는 여신으로, 모든 것보다 낮은 땅을 뜻한다.
그녀의 신전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전해지지만, 모든 레콘에게 무기를 나눠주는 최후의 대장간이야말로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의 사원이며 대장장이들이 사제들이라는 것을 케이건 드라카와 비형 스라블이 알아낸다.
레콘들에게 준 선물은 최후의 대장간에서 받게 되는, 별철로 벼려낸 자신만의 무기.
과거에는 하늘치의 비밀을 말하려는 수수깨비를 내쫒은 레누카라는 레콘이 신체였으며, 2차 대확장 전쟁 당시에는 최후의 대장장이의 딸인 타이모가 신체가 되었다. 최후의 대장장이에게 모든 일이 끝난 후에 다른 레콘에게 전령할 것이고, 그 때 아이의 이름을 지으라고 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그냥 '아기'로 호칭되었고, 타이모라는 이름은 나중에 가지게 된 것. 신체능력 자체는 평범한 아기 레콘과 다를 바가 없었고, 결국 티나한이 안장을 메고 그녀를 옮기게 된다.티나한 지못미… 본인은 은연 중에 스스로를 여신을 모신 '살아 움직이는 제단'으로 정신승리생각하지만 다른 이들이 볼 때는 영락없는 보모.
자신을 죽이는 신과 마찬가지로, 레콘의 신이면서 전혀 레콘답지 않게 매우 느긋한 성격이며, 자신을 죽이는 신이 매우 성급하다고 불평한다. 그래서인지 사용하는 권능도 꽤나 평화적인 편.
작중에서 사용했던 능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땅 그 자체이기 때문에 원하는 지점으로 그 어느 것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땅 그 자체나 다름없는 여신이고, 땅은 세상 모든 것 아래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로든 순식간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 것. 단 그녀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힘과 방향만을 부여해 주는 것이고, 실제로 움직이려면 힘을 부여받은 대상이 한 걸음이라도 움직여야 한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 탈해 머리돌이 라수의 방에 대해 말할 때 잠시 언급되기도 한다. 여신님 축지법 쓰신다
둘째는 전지성으로,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고 있다. 물론 개념적인 것으로 바로 육지 위가 아니라 땅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다. 예를 들자면 심장탑 상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여신의 인지 범위는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능력으로도 다른 신들이 그렇듯이 다른 신의 화신에 대해서는 우회해서조차 인지가 불가능하다.[1]
그 외에 지진 등의 천재지변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이 느긋한 성격이라 사용하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2] 덤이지만 목소리가 엄청나게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