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 ||||||||
건설 지역 | 성남시 | 고양시 | 부천시 | 안양시 | 군포시 | |||
신도시 이름 | 분당신도시 | 일산신도시 | 중동신도시 | 평촌신도시 | 산본신도시 |
坪村新都市 / Pyeongchon New Town
1 개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관양동, 비산동, 호계동 일대에 조성된 1기 신도시. 노태우 정부 시절 수도권 신도시 계획으로 지어졌다. 중동신도시와 산본신도시와 같이 발표되었다.[1] 해당 지역은 1914년까지는 과천군 상서면 지역이었다.
평촌신도시 개발로 인해 안양시의 인구는 60만여 명으로 급증하였다.[2]
위의 개발계획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신도시 전체가 네모 반듯한 깔끔한 격자형 도로망(도시구조)을 형성하고 있다. 동서로 뻗은 왕복 8차로의 시민대로를 따라 안양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공공기관, 상업·업무지구를 배치하고, 신도시 중심부에 중앙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북쪽의 학의천과 남쪽의 갈산을 보존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단독주택단지는 남쪽의 갈산(자유공원) 주변에 조성하였다. 다만 아쉬운건 범계역을 지나는 동안로가 좁다는 것이다. 설계당시엔 괜찮다고 생각했겠지만 현재는 교통지옥....
교통대책으로 수도권 전철 4호선(과천선)이 신도시의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도록 하였으며, 평촌역, 범계역의 2개 역을 설치하였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신도시의 남쪽을 동서로 관통하도록 하였으며, 평촌IC가 설치되었다.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미드타운 매드니스 2용 트랙이 제작되었다.내려받기
평촌신도시의 일부 부지는 과거 안양시 쓰레기 매립장 부지다.
1.1 상권
2012년에는[3] 이랜드그룹의 땅[4] 범계역에 경기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들어서면서, 경기남부 최대의 상권 중 하나로 도약했다. 이 때문에 구시가지인 안양역에 있는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고 한다. 팀킬 원래 GS스퀘어로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건설 중에 롯데그룹이 GS 유통부문을 인수하여 롯데백화점으로 개장하였다. 인수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려 한동안 폐건물 상태로 방치되기도 했었던 과거가 있다. 그리고 위키러와는 1도 상관 없는 이야기이지만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어느 유리궁전 빌딩 하나와 붙어있는 구조인데, 그거 대한전선 본사이다. 대한전선 부도설 나오고 해서 지은지 2~3년만에 매각(...) 얘기가 나왔는데 2016년 지금도 있는걸 보면 아직 부도까지는 안 간 모양. 근데 이사갔다. 멀지는 않다. 세일 앤 리스백이던가 그냥 세일(...) 인 것 같다.
또한 평촌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시청과 중앙공원 사이에는 동탄신도시의 메타폴리스(66층 249m) 입주 전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42층)이었던 평촌 아크로타워가 있다. 그리고 시청은 아크로타워에 가려서 공기가 됐다.(...) 이에 자존심이 상했던지 당시 안양시장은 제 2의 도쿄도청사가 되겠다며 100층(!)짜리 청사를 짓겠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다음 선거에서 낙선됐다. 시청으로 제3롯데월드라도 지으려나보다.
2014년 들어 평촌역 동쪽 지역이 개발되고 있다. 원래 대한전선 공장 부지였는데 공장을 충청남도 당진시로 옮기고 그 자리에 대한전선 본사 평촌 롯데백화점의 그 건물은 장식이었나보다 및 여러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위치에 들어서고 있는 포스코 더샵 아파트는 평촌신도시[5]라는 메리트 덕분에 경쟁률이 5:1 정도까지 치솟았다.
1.2 행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제 7082호'에 의거하여 2009년 이 곳에 법원(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과 검찰청(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이 설치되었고, 2013년에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의 등기소가 안양등기소로 통합되어 법원 앞으로 이전했다.[6] 여담이지만 법원이 들어서기전 법원부지 가장자리에는 인도를 따라서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었다고 한다.
1.3 학원의 도시
학원들이 밀집해있는 평촌 학원가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교육열 또한 대단하다. 평촌대로와 귀인로가 교차하는 학원가사거리[7]부터 신기대로와 평촌대로가 교차하는 자유공원 사거리까지 약 400m 거리의 양 맞은편에 주로 초중고 학생 대상의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다. 다른 동네 애들은 학원이 꾸역꾸역 밀집한 곳이 진짜로 있냐고 경악할 정도.[8]
학원 야간교습시간 제한[9]으로 인해 모든 학원들이 수업을 마치는 밤 열시가 되면 학원에서 빠져나가는 어마어마한 인파와 학원 차량들을 통제하기 위해 평촌학원가 사거리의 신호등은 기존의 신호 체계를 벗어나 임시로 경찰들에 의해 조정되며 다수의 교통 경찰들이 거리에 나와 교통 정리를 한다. 2016년에도 30대가 넘는 45인승 버스와 그외 크고작은 버스 수십대, 그리고 학부모들의 자가용으로 기본적으로 가장자리 2차선은 마비될 정도. 예전과 다른건 버스가 현대 카운티 등으로 바뀐것 정도? 거기에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건 일부 대형학원의 경우 버스 입구에서 출석부를 손으로 쓰고 셔틀버스에 타기 때문에 시간을 더 잡아먹는다.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이 유난히 많다. 서울 금천구, 수원, 안산은 애교에 불과하다. 화성, 오산, 평택 등지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으니까. 영재교육 등을 받으러 서산시 등 아예 다른 시도에서 오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매번 이 출근 시간 지하철 2호선을 방불케 하는 지옥도를 경험해야 한다. 밤 열시에 학원들이 간판 불을 끄기 직전에는 전국구급으로 밝다고(...)[10]
학원이 많은 만큼 음식점도 많은데 당연히학생들을 겨냥한 음식점이 많다. 사실 평촌 학원가의 다른 공식적인 명칭은 평촌 먹자골목이다.범계역에서 마을버스 03번을 타고 학원가 밑쪽에서 내리면 눈앞에 운없으면 SK 대리점이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가 한번에 모여있다. 진짜다.골라먹는 재미 KFC가 비교적 나중인 2015년 12월 말쯤 생겼다. 그 옆에는 국대떡볶이가 있으며떡볶이 매우니 조심하자. 양은 또 왜 이리 많은지 좀 올라가면 써브웨이도 있다. 범계역 근처에도 있는데 그곳과는 달리 복층 구조이다. 1층은 주문만 받고 2층에서 먹어야 한다. 쿠폰은 범계역점과 마찬가지로 안 찍어주는 모양. 그 외에는 밥버거도 보이고 주먹밥도 있다. 2016년 7월 25일 버거킹마저 입성했다. 배달이 되는건 좋은데 심각한 문제는 끝자락에 있어 걸어가는 시간이 10분을 잡아먹는 곳까지 존재한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와는 떨어져있다. 그래도 손님이 꽤 많다. 그리고 맛있다
2 교통
평촌신도시의 개발에 따라 평촌신도시를 대비한 철도 교통으로 과천선이 신설되어 안산선 및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직결하여 수도권 전철 4호선이 탄생하였다.
그 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예시로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3030번과 542번, 사당역 방면으로 가는 11-5번, 분당 방면으로가는 1303번과 3330번등이 이 지역을 거쳐간다.
분당, 일산, 중동(상동) 등과 마찬가지로 복합 시외버스터미널 계획이 있었으나(현 농수산물유통시장 옆 부지), 2016년 현재까지 해당 부지는 물론 안양시(더 나아가 안양권) 어느 곳에서도 복합 시외버스터미널을 건설하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3 마을
한가람마을을 제외하고, 모든 마을에 4단지가 없다.
- 관악마을(부흥동)
- 은하수마을(부흥동)
- 4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안경찰서가 있다.
- 샛별마을(달안동)
- 4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희한하게도 1,2,3단지 다음 바로 6단지로 넘어가며, 또한 오로지 한양아파트로만 이루어진 단지이기도 하다.(...) 618~620동은 평촌신도시에서 가장 낮은 5층짜리 아파트이다. 동안구청, 동안구보건소, 안양우체국, KT안양지사, 홈플러스가 있다.
- 한가람마을(부림동)
- 5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유일하게 4단지(신라아파트)가 있는 마을. 안양시청, 평촌공원, 평촌도서관이 있다.
- 공작마을(부림동)
- 3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희한하게도 1단지가 없고, 2단지(성일아파트)부터 시작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소방서, 동안양세무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안양광역등기소 등 관공서들이 시청 빼고 다 몰려있다. 한국석유공사 본사도 있었는데 울산으로 이전했다.
- 목련마을(범계동)
- 8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범계역 역세권으로, 교통과 상권이 집중된 평촌신도시의 중심지이며 마을 규모도 가장 크다.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및 뉴코아아울렛이 있다. 우성이 3,5,7단지를 건설하였다. 이 마을 최고층은 9단지의 25층이다.
- 향촌마을(평안동)
- 3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공원을 마주하고 있다.
- 초원마을(평안동)
- 7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평촌역 역세권으로, 범계역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마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있다. 또한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안양권[11]의 전력공급과 지역난방을 책임지는
뿌뿌뿡열병합발전소가 있다!(...) 아파트 창문에서 대놓고 바로 앞에 발전소 굴뚝과 거기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일 정도다.[12] 때문에 초원마을 주민들은 열병합발전소에서 설비를 증설하려 할 때마다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인다.2016년 현재도 또 반대추진 위원회 세우고 난리났다
- 무궁화마을(신촌동)
- 6개 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태영아파트(6단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편에 홀로 떨어져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의 서쪽 램프가 있으며, 위에서도 언급한 평촌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 귀인마을(귀인동)
- 2개 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아파트는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에는 없었으나[13], 2002년 기존 취락을 재개발하면서 아파트를 조성하였다. 단독주택단지 내에는 식당들이 많아 '먹거리촌'으로 불린다.
시장이 한 일은 없고 업적은 남기고 싶어서 쓸데없이 '먹거리촌 문'이라는 기둥을 세웠다 카더라.자잘한 골목까지 기둥을 세워서 기둥이 14개 있다쓸데없이 불 뻔쩍뻔쩍 하고 예쁘다
- 꿈마을(귀인동)
- 7개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평촌동 구시가지 및 의왕시와의 접경지역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의 동쪽 램프가 있으며,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있다. 거의 대부분이 40평대 이상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 샘마을(갈산동)
- 4개 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평촌신도시 최남단에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편에 있는 마을. 고속도로와 갈산으로 인해 평촌의 다른 마을들과는 떨어져 있다. 귀인동 꿈마을과 함께 중대형 평형이 많다. 기존 야산인 갈산을 공원으로 조성한 자유공원이 있다. 크고 아름다운 왕복 10차로의 흥안대로를 통해 의왕시와 접경한다.
- ↑ 일산신도시와 분당신도시는 중동, 산본, 평촌으로도 해결이 안 되자 추가로 발표되었다.
어쩐지 집값이 비싸더라 - ↑ 다만 안양시의 인구는 경기도의 시들 중 유일하게 2011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평촌신도시를 비롯한 안양시 전체 주거지역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평촌신도시는 발표도 빨랐고, 부지도 좁았던 관계로 아파트들이 일찍 완공되었다. 거의 모든 아파트들이 1992년 7월 ~ 1994년 4월 사이에 입주하였다. 참고로 평촌에서 가장 늦게 입주한 아파트가 1995년 5월 입주인데. 후발주자인 분당신도시에서 가장 늦게 지어진 아파트는 1996년 11월, 일산신도시에서 가장 늦게 지어진 아파트는 1996년 10월에 입주했다. 그렇게 계속 감소하다가 결국 2015년 6월기준 인구가 50만명대로 들어왔다.
- ↑ 2011년이라는 주장도 있으니 근거자료 확보시 수정바람.
- ↑ 이게 농담이 아닌게, 뉴코아아울렛(구 킴스클럽 평촌점)과 NC백화점(구 뉴코아백화점-뉴코아그룹 계열)이 같이 있었다. 그것도 8층 이상의 큰 건물로. 즉 이랜드 건물 2개가 같이 있었다는 것. 좀 낡기는 많이 낡았다. 낡은 느낌 나는게 이랜드 특징이긴 한데(...)
뉴코아아울렛 산본역점 생긴지 한 20년 된줄알았죠? 1995년 아니고 2005년입니다. 그래도 산본에 있는 투데이몰은 이랜드 소유임에도 좀 새것같지만. - ↑ 엄밀히 말하면 평촌신도시 구역 내는 아니고, 바로 옆이다.
- ↑ 첫번째 지도에서 12번 인근에 빈 곳이 몇 곳 있는데 이 중 한 곳에 법원이 들어섰다.
- ↑ 공식적인 명칭이 학원가사거리다. 서울의 유명 학원가도 공식 지명에 학원가가 붙은 곳은 없다.
비공식 지명으론 신림동 고시촌이 유사하다."이번 정류장은 고시촌 입구입니다."네이버 거리뷰에서도 대낮인데 수 대의 학원차량이 유턴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 촬영될 정도. 버스에는 아예 대놓고 '학원가'라고 큼직하게 써붙이고 다닌다. 03번이 특히 그런데, 평촌 롯데백화점(범계역과 바로 연결)에서 학원가를 지나는 노선이라 대놓고 평촌롯데와 학원가 지난다고 써붙이고 다닌다. 그 덕에 시간을 잘못 맞추면 헬게이트. - ↑ 대치동 학원가나 목동 학원가와 같은 다른 학원가들도 유명하지만, 워낙 한 군데에 밀집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지 대한민국 사교육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그 모습이 자주 나온다. 특히 다른 학원가들이 골목길에 굽이굽이 있는 반면 평촌은 대로를 따라 양 옆으로 쫘악 펼쳐져 있어 더 인상적이다.
- ↑ 사실 다양한 학원에서 창문 가리고 불 끄고 열두시까지 수업한다. 특히 영재학교나 올림피아드를 대상으로 하는 학원은 더더욱. 심지어 2005년 경에는 새벽 2시에 수업 끝내고, 3시쯤 집에 가서 다음날 학교에서 풀잠 때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물론 어느 학원가도 그렇지만, 10 to 10 이라고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밤 10시는 아니다. 더 늦게 끝날 뿐.
- ↑ 다만 대치동에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부산 학생들도 임시적인 집을 대치동 근처에 구매해 놓고 방학동안만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
- ↑ 산본신도시도 자체 열병합발전소를 계획하지 않고, 평촌 열병합발전소에서 전력과 난방을 공급받도록 했다.
- ↑ 동시기에 개발된 분당, 일산, 중동의 열병합발전소는 주거지역과 어느정도 이격된 곳에 건설된 반면, 평촌은 겨우 폭 10m밖에 안되는 공공공지를 경계선으로 주거지역과 딱 붙어서 건설했다. 사실 평촌신도시 구역 내에서는 현 발전소 위치가 외곽 지역에 해당되며, 또한 기존 공업단지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현 위치에 부지를 잡고 건설한 것.
- ↑ 원래 취락이 있던 곳이었으며, 평촌신도시 계획 당시 개발구역에서 제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