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버트 E. 하워드의 코난 사가의 주인공.
가장 유명한 영웅이자 소드 앤 소서리 계열 히로익 판타지의 시발점이 된 캐릭터. 판타지에 나오는 근육질 전사의 이미지는 대부분이 코난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타이토의 라스탄 사가는 코난이 모티브이고, 세가의 그 유명한 황금도끼에 등장하는 바바리안도 딱 코난의 형태다. 린스윈드가 등장하는 디스크월드에도 코난에서 모티브를 딴 영웅, 코헨이 등장한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야만전사 그로그낙이라는 패러디가 나온다.
애인이 꽤 많은데, 마초인 코난의 애인답게 하나같이 투희 속성을 갖고 있다. 여신의 축복을 받아 코난과 맞먹는 검술과 힘을 가진 여전사 레드 소냐, 흑해 연안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떤다는 악명 높은 해적선장 벨리트, 영화판 1편의 히로인이고 나중엔 발키리로 전생하는 발레리아 등, 좀 중요하다 싶은 여성 캐릭터는 전부 싸움을 잘한다.
2 작중 행적
아틀란티스인의 후예이며 고향인 시메리아(킴메리아라고 부르기도 한다)의 이름을 따서 보통 코난 더 시메리안으로 불리기도 한다[1]. 어렸을 때부터 몸집이 크고 힘이 셌으며, 햇빛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에 검은 머리와 푸른 눈을 가진 인물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켈트족의 조상이라고 한다.[2] 흑발인데도... 전장에서 태어났으며 대장장이의 아들이다. 10대 때 여러가지 모험을 하다가 노예로 팔려가고 도망갔다가 도둑질도 하고 용병일도 하다가 후에는 덜컥 대륙의 강대국 중 하나인 아퀼로니아의 왕이 되어 버린다[3]. 말 그대로 스스로 왕이 된 영웅이다.
오죽했으면 이런 물건이
모든 모험의 결과는 전형적인 영웅적인 업적을 이루지만, 그 동기는 순수하게 자신의 생존을 위한 것이라 안티 히어로라고 봐도 무방하다. 바바리안이라 머리가 나쁠 것 같지만, 사실은 머리가 엄청나게 좋다[4][5]. 도둑질 할 때 경험도 그렇고 후에 장군(!)까지 될 정도의 통솔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략 전술에도 능하다. 그러나 가끔은 술에 취해서 잡히기도 한다(...).
무기는 주로 검, 단검과 도끼를 사용하지만, 가장 자주 쓰는 것은 검이다. 보통 삽화에서는 팬티 한장만 걸치는 걸로 보이지만 원작에선 그 지방에서 얻을 수 있는 옷은 아무거나 입는다.
3 무력
신체능력에서는 인간을 초월한 초인이다. 맨손으로 소의 목을 비틀어버릴 수 있고, 괴물 고릴라와 힘겨루기를 하고, 날렵한 괴물 거미나 뱀파이어와 스피드를 겨룰 정도로 날쌔다. 검술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있는데, 코난과 비등비등한 실력을 가진 전사라도 문명인의 궤를 벗어난 코난의 폭발적인 신체능력에서 나오는 검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박살나는 경우가 많다. 검으로 일격에 사람을 두쪽 내는 묘사도 꽤 자주 나온다.
전투스타일은 바바리안의 그것으로 적의 숫자가 많더라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닥돌해서 최대한 많은 놈을 끝장내는 개무식 싸움법. 그런데 본인의 능력이 워낙 출중한데다 시메리안 전사들 특유의 전투 광기에 적들이 기선을 제압당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6][7]
또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보다 타고난 동물 수준에 도달한 야성의 감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때문에 보통 사람이라면 이성이 마비되어 끔살당할만한 예측불허의 상황에서도 잘 헤쳐나간다.
4 야만인?
문명인들은 예의 없는 말을 해도 머리가 쪼개지지 않기 때문에 야만인보다 더 무례하다.[8]
코난
문명인들에게 야만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생각보다 야만적인 인간은 아니다. 되려 코난을 야만인이라 부르는 탐욕스러운 문명인들보다 정의롭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가지 일례로 자기 애인을 겁탈하려던 친위대를 죽여서 범법자가 된 친구가 도망쳤는데, 법정에서 코난을 잡아서는 친구가 어디로 도망쳤는지 자백하라고 했다. 코난은 그는 내 친구라서 배신할수 없다고 자기 입장을 피력했는데, 판사가 코난에게 죄를 묻자, 칼 한바탕 휘두르고 도망쳐버렸다. 코난 입장에서는 난 친구를 배신할 수 없어서 말을 안 했는데, 무슨 놈의 법이 친구를 배신하라고 종용하냐며 문명인들의 괴팍함을 꼬집는다. 적어도 코난은 작중에 누구를 배신하거나 은혜를 저버리거나 약속을 어긴 적은 없다.
또한 마초 캐릭터중에서도 진퉁 마초라고 할만한 캐릭터답게 여자에게 매우 잘해준다. 강간살인이 일상사로 일어나는 데다 여자를 노예나 재산 취급하는 게 당연하다시피 한 다크한 판타지 세계인데도, 여자가 짜증을 부려도 성질을 내지 않고, 강제로 덮치지도 않으며, 성심껏 보호해주고도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 사막에서 해메며 생사가 오락가락할때도 마지막 남은 물을 그냥 여자에게 다 마시게 할 정도로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아퀼로니아 왕위를 찬탈한 찬탈자지만 전 왕이 워낙 막장 폭군이라서 아무도 찬탈이라고 하지 않는다. 왕이 된 뒤에 정치가 개막장이었던 전 왕보다 훨씬 잘했고, 주변 나라가 귀족들이 거두는 무거운 세금에 허리가 휘어질 판에 세금도 낮게 거두고, 법률도 잘 정돈해 백성들이 살기 좋게 만들었다. 실제로 코난이 왕이었을 때 아퀼로니아는 대륙 굴지의 강대국이었다.
5 기타
코난 사가의 세계관은 아틀란티스가 멸망한 12,000년 전부터 우리가 아는 최초의 고대문명들이 나타난 6,000년전 사이의 "암흑의 시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시대의 이야기라고 설정은 되어 있지만, 실제 작품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고대 문명의 요소를 차용한게 많다. 예를 들어 유명한 악의 아이템으로 나오는 붉은 마술의 보석 "아리만의 심장"에서 아리만은 아흐리만, 즉 조로아스터교에서 나오는 악의 신 앙그라 마이뉴를 일컫고, 황인종은 키타이족, 즉 거란족이라고 얘기한다.(서구에서는 중국인을 키타이 사람이라고 많이 한다.) 코난의 종족인 시메리안도 사실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절 터키에 존재했던 킨메리안, 즉 킴메르 민족에서 따온 것이다.
크툴루 신화와도 상당한 연관이 있다. 저 암흑시대라는 것이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잠수 탄 이후를 뜻하는지라...
행보를 보면 마법사와 악연이 많다. 예를 들면 최대의 숙적인 스티지아의 마법사 토스 아몬(Thoth'Amon). 소설에서 '반지의 제왕 토스 아몬'이라고 나오는데, 반지를 잃었다가 아퀼로니아에서 되찾는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고정 라이벌이며, 반지에 의지하는 면은 같지만 이쪽은 뱀인간, 영화 <코난 바바리안>에서는 툴사 둠이란 캐릭터가 나오는데 이쪽은 뱀인간이면서 반지는 안 쓰고 대신 최면술로 상대를 마비시키는 수법을 쓴다. 코난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그 수법에 희생되었고 훗날 원수를 갚으려는 코난에게도 같은 짓을 시도하지만 이를 이겨낸 코난에게 역관광 참수 당한다... 참고로 툴사 둠 역을 맡은 배우가 제임스 얼 존스(James Earl Jones)인데 이 영화의 목소리 연기로 더 유명하다. 그리고 이름을 딱 봐도 알겠지만 고대 이집트의 신 토트와 아몬의 이름을 적당히 짜깁기해 만든 이름이다... 그 외에도 잘토탄같은 마법사 악당에게 고생하는 씬이 꽤나 많다. 코난이 마법을 쓰지 않고 활을 나약한 무기(그런데 활을 써야할 때는 또 잘 쏜다.)라고 여기는 시메리아 출신이기 때문인듯 하다. 자신에게 호의적인 마법사를 만나도 내심 두려움을 품고 꺼림직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리고 몇몇 작품에서는 올드 원 비슷한 놈들도 때려잡고 다녔다는 묘사가 있다. 진짜 크툴루까지는 아니고, 크툴루 스타 스폰 같은 그레이트 올드 원의 후예나 수하들이다. 그중 조틀리 같은 네임드 크툴루 스타 스폰의 경우 신으로 추앙받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라 선신 미트라의 도움을 받아 이겼다.
코난 사가의 배경이 되는 세계를 하이보리아 세계라고 한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과거의 지구 맞다.
6 미디어믹스
영화판의 주연은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맡았다. 당시 슈워제네거의 근육이 너무 두꺼워서 등뒤에 맨 칼을 잡을 수가 없기에 근육을 줄였다는 루머가 널리 알려져 있으나, 본인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슈워제네거는 영화촬영이 시작하기 3년 전부터 검도와 승마 등 훈련을 받고 있었으며, 검을 휘두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단지 미스터 올리피아에서 우승한 직후인지라 몸이 바바리안이 아닌 보디빌더 같았고, 감독의 요청하에 식이요법을 중단하고 체지방을 늘렸다고 한다. 당연히(?) KBS 방송 더빙판 성우는 이정구, MBC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성우는 배한성, 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의 성우는 시영준이 각각 맡았다.
영화판(코난 더 바바리안)의 경우, 제작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대역 없이 배우들이 직접 위험한 연기를 하거나-아놀드는 바위에 머리를 찧었고, 여주인공을 맡은 샌달 버그먼[9]은 결투신 촬영 중 상대와 합이 잘 못 맞는 바람에 손가락이 절개되어서 난리가 나기도 했다- 혹은 동물과 같이 찍은 신에서는 동물보호단체에서 맹렬한 태클이 들어오는 등.(말을 타고 싸우던 무사가 게리 로페스의 활에 맞아서 말에서 떨어져 구르는 장면이었는데, 무사가 굴러가는 곳의 바닥에는 나무를 날카롭게 깎아서 세워놓은 것들이 많았다. 그 무사는 땅에 떨어져 구르면서 그 나무에 찔리게 되어 있었다. 이 장면을 찍을 때 말도 같이 쓰러졌다. 그러나 그 나무는 전부 고무로 만든 가짜 나무였고, 무사 역을 맡은 스턴트맨과 말은 둘 다 이렇다 할 상처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다친 건 배우들뿐...슈워제네거도 이 영화를 찍으며 여러 바늘을 꿰메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존 밀리어스 감독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도 내용이 마초한 것을 걱정해 무슨 불매운동이나 고소가 들어오는게 아닌가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다 개봉 첫날 스탭에게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오자 "드디어 일 터졌구나..." 하며 극장으로 달려갔는데, 가보니 우락부락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극장으로 물밀듯이 입장해 영화가 만원사례를 이룬 것이다.(...) 그래서 제작비 1600만 달러로 미국 3956만 달러 및 세계 흥행까지 모두 1억 6830만 달러로 성공했다.
영화 1편은 코난 바바리안, 2편은 코난 더 디스트로이어. 2편은 전작보다 오락영화에 충실한 구성으로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파티를 꾸리는 등, 거의 코난 원맨으로 활동하던 원작과도 다소 거리가 있다. 2편을 더 높이 평가하는 팬들도 있고, 영화 시나리오를 어렌지한 AD&D 시나리오북으로 나오기도 했다. 2편 감독인 리처드 플라이셔(1916~2006)도 다작 영화를 감독하여 여럿 히트작(1954년작 해저 2만리 감독에서부터 여러 작품을 감독)을 감독한 바 있다. 흥행은 전편보다 떨어져도 역시 대박을 (미국 3150만 달러 및 해외 7000만 달러, 제작비는 1800만 달러) 거뒀다.
3편의 제작계획도 있었지만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출연거절로 로버트 E. 하워드의 다른 작품이 영화화된다. 하지만 3천만 달러 제작비가 무색하게 700만 달러 정도 벌어들이며 망했고 주연인 케빈 소보는 그냥 그런 배우로 남게 되었다.
외전으로 영화 레드 소냐도 있다. 동일 세계관에 레드 소냐라는 여전사가 주인공.[10][11] 코난도 조력자 역할로 출연하기는 하지만 그 비중은 단역 수준에 머물렀다. 슈워제네거가 코난으로 그대로 나온다.[12] 참고로 레드 소냐 역시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서 코믹스 시리즈가 나왔다. '여전사 제나'와 비슷한 여전사물인데 하지만 이 작품도 참패하면서 묻혀졌다.(제작비 1300만 달러에 미국 648만 달러에 그쳤기 때문이다.) 참고로 코난 더 디스트로이어 감독인 리처드 플라이셔가 감독했다.
2011년 8월에 리메이크판이 북미에서 개봉되었다. 감독은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마커스 니스펠, 코난은 제이슨 모모아[13]라는 배우가 맡을 예정이다. 그리고 시사회에선 욕설과 야유가 터져나왔다...로튼 토마토에서 평점도 20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흥행 전망이 어두운 상황인데 무엇보다 코난을 맡은 배우 모습부터가 기대를 팍 눌렀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작의 코난의 모습을 생각하면 외모만으로는 슈워제네거보다 오히려 모모아가 더 닮았다. 연기도 슈워제네거보다 괜찮은 편.
사실 진짜 문제는 외모가 아니다. 그 과묵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던 코난은 어디 갔는지, 코난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쓸데없이 말이 많고, 그냥 봐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오버가 심하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상황도 상당히 많다. 아버지와 부족을 잃고 복수하겠다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과거를 밝히는 주제에 표정은 굉장히 밝다던가, 적의 대군이 바로 코앞에 쳐들어 왔는데[14] 단체로 기 체조하고있는 시민들, 적들을 망원경으로 정탐하는 코난(원작을 고려할 때 이 시대에 망원경은 엄청난 오버 테크놀러지다.), 한 명이 탄 말이 한참 먼저 출발했는데 뒤에 사람 하나 더 태운 코난의 말이 똑같은 길을 달려서 따라잡는다 던지, 주먹 한 방에 말도 때려잡는 코난이 나중엔 여자 하나 끌어올리느라 죽을 힘을 다한다던지...전체적으로 내용이 매우 산만하고, 감독이 제정신으로 만들었는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결국 미국 흥행은 2128만 달러에 그치며 참패했다.(제작비는 9천만 달러 이상) 해외흥행(2750만 달러)도 부진한 상황에서 망했기에 레드 소냐도 리메이크 전망까지 암울해졌다. 참고로 한국에선 코난 -암흑의 시대란 제목으로 2012년 4월 5일 개봉했는데 관객 수는 겨우 33,648명으로 달러로는 16만 6천 달러로 역시 망했다..- ↑ 하지만 할아버지는 흑인 민족인 쿠쉬인이라고 소설 모음집 1권의 처음에 실린 이야기에 언급된다. 그런데 나중에 같은 백인을 흑인에게 죽게 하지 않는다며 백인 악당을 살리기 위해 쿠쉬인들과 싸웠다.(...)
- ↑ 코난 사가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전 역사를 다루고 있다.
- ↑ 코난이 왕이 된 일러스트에 보면 심각한 표정으로 왕좌에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있는 자세가 많은데 이것도 많이 패러디 된 자세다. 예로 갓 오브 워 1편 엔딩에서 크레토스가 왕좌에 앉은 자세가 그중 하나다.
- ↑ 바바리안이 오히려 머리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점은 현실적으로도 타당한 주장이다. 예를 들면 1930년대까지만 해도 석기문명에 불과했던 뉴기니인들의 경우 혼자서 주변 부족의 7~8개 언어를 말할 줄 아는 건 기본, 심지어는 17개 언어를 할 줄 아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주변 부족의 언어라는 게 단순히 방언 수준이 아니라 아예 어족이 다를 정도로 차이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 ↑ 제레드 다이아몬드옹의 (불과 수십 년 전까지도 석기시대 인이었던) 뉴기니인들에 대한 평가는 이렇다. "내 평생에 뉴기니인들처럼 머리 좋은 친구들은 본 적이 없다. 다만 그들은 그 좋은 머리를 그들이 생존하기 위해 쓸 뿐이지."
- ↑ 실제 역사에서 켈트족이나 게르만족도 당대 최강이었던 로마군을 마구잡이로 달려가 박살내버리는 기적(...)을 가끔씩 벌인 적이 있긴 하다. 당시 로마인과 그외 이민족들간의 신체 스펙 차이가 워낙 나서, 로마군은 레기온 전술을 창시해 뭐 빠지게 훈련하고 단련해서 겨우 정예병을 만들어 놨는데 그걸 상대하는 이민족들은 그딴 거 없이 그냥 몰려와서 우월한 신체 스펙만으로 근접전에서 로마군을 박ㅋ살ㅋ. 물론 아무래도 전략, 전술이 발달한 로마군이 이기는 경우가 훨씬 많았지만 후기 로마쯤 되면 게르만 족도 로마식 전술을 많이 배워서...
- ↑ 몽골인들 역시 신체 스펙이 우월한 헝가리 군대에게 털렸기에 함부로 근접전을 하지 않았다.
- ↑ 장 자크 루소가 말한 고결한 야만인(noble savage) 클리셰이다.
- ↑ 그녀의 체격을 닮은 여성 스턴트를 찾을 수가 없어서 대역 없이 전부 위험한 연기를 했다고 한다.
- ↑ 공교롭게도 악역으로 나온 배우가 1편의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샌달 버그먼이다.
- ↑ 참고로 과거와 달리 현재는 두 캐릭터가 다른 회사에서 연재된다.
- ↑ 설정오류를 우려해 이름을 '칼리도어(Kalidor)'로 바꾸었지만 사실상 코난과 동일인물이다. 왕이 된 이후의 코난이다.
- ↑ 모모아는 HBO에서 제작한 미드 '왕좌의 게임' 시즌1에서 칼 드로고 역을 맡았던 배우이다.
- ↑ 문자 그대로 몇 초면 닿을 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