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배우)

1 개요

1937년 7월 28일 ~

KBS 1기 출신의 원로 탤런트이다. 강원도 춘천시 출신으로, 종교불교다. 주로 사극에서 스님이나 대신 역을 분했다. 제일 유명한 배역은 용의 눈물에서 무학대사 역이며, 전설의 고향의 지나가던 스님으로도 자주 출연했다. 그보다 앞서 8.15 광복 전후 정국을 다룬 KBS 드라마 새벽(1985년) 및 여명의 그날(1990년)에서는 여운형 역을 맡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드라마는 전광렬이 연기한 '김일성이 너무 멋지게! 나온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13화 만에 뜬금 조기종영되었다.(...) 이때는 그런 시대였다.

고령으로 현재는 연예계 일선에서 물러나 언젠가부터 부인과 함께 남해시골에 정착해 거주 중이라고 한다.

태조 왕건에서 형미대사, 무인시대에서 조영인을 연기했으며, 2014년 정도전(드라마)에서 용의 눈물에 이어 다시 무학대사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시기가 겹친 두 사극에서 배역이 같은 경우는 원경왕후 역의 최명길, 단종 역의 정태우 등이 있다.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하였는데,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67회~164회 사이에 동작소방서장으로 출연했다.

최근 前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사명대사 역으로 출연하여 평양성 탈환 작전에 참여한다. 그리고 다시 등장하는 장면은 가등청정이 소서가 진행하는 협상이 못마땅하여 자신이 직접 나설때 그 상대로 나오는 장면이다.

2 흑역사

1963년 KBS 공채 동기인 정혜선결혼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1975년 이혼했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는 신민주공화당 소속으로,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자유당 공천에서 떨어진 뒤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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