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소개

Mk.44 - Veronica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오는 헐크버스터 시스템.[1] 영화에서는 베로니카라는 이름이 따로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원작대로 헐크버스터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모양인데, 토니가 "베로니카를 불러야겠어"라고 말하자 아이언맨 수트의 HUD에 "HULKBUSTER"라는 알림이 표시된다.

원작 코믹스와는 달리 브루스 배너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한 원작과 영화판의 묘사가 차이 나기 때문인 듯하다. 원작 코믹스에서 토니는 배너(헐크)를 '히어로 동료'라기보다는 '통제불능의 위험요소'로 보았던 반면[2] MCU의 토니는 배너와 매우 친근한 사이다. 아이언맨 3의 쿠키 영상에서 둘이 같이 나왔고, 극중에서도 둘이 함께 머리 맞대고 연구에 몰두하는 장면이 많다.

영화판에서 이들이 베로니카를 만든 목적은 어벤져스에서 헬리캐리어 내부를 뒤집어 엎었을 때처럼 헐크가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날뛸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2 행적

2.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파일:YbkBaRH.gif

헐크가 헐크를 막기 위해 공동 제작한 최강의 슈트

스칼렛 위치의 환각 때문에 폭주하게 된 헐크가 도시를 때려부수자 토니는 블랙 위도우에게 헐크를 진정시키기 위한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호크아이를 제외한[3] 모든 멤버가 스칼렛 위치의 환각에 당해서 도와줄 수 없는 상태였던지라, 토니는 헐크를 막기 위해 베로니카를 호출하여 위성 궤도에 있던 헐크버스터 부품들을 소환한다. 이때 베로니카가 큰 부품을 사출하여 아이언맨과 같이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 헐크버스터의 상반신과 하반신 메인 부품인 듯하다. 작품 전개상 공중에서 합체한 것으로 보인다. 합체 장면이 직접 나오지 않은 게 아쉽다.

먼저 베로니카의 드론이 특수 벙커를 만들어서 헐크를 가둬두지만 헐크는 지반을 무너뜨려서 탈출하고[4], 헐크버스터를 탄 토니가 직접 헐크를 상대한다. 처음엔 말로 배너를 설득하려 했지만 이성을 잃은 헐크는 '브루스 배너'라는 이름을 듣자 더욱 성을 내며[5] 자동차를 집어던져 헐크버스터를 공격하고 토니도 배너를 기절시키려고 덤벼든다.

토니는 헐크에 의해 수트가 파손되어도 드론이 보내주는 예비 부품을 착용하고 여러 기믹을 활용해 헐크를 상대로 거의 대등하게 대결한다. "제발 기절해라!" 통통통통통통통! 하지만 토니가 휘두른 엘리베이터에 맞고 뒤이은 펀치에 완전히 빡돈 헐크는 부러진 이빨을 퉤 뱉으며 "미안" 헐크버스터를 마구 파괴하기 시작하고,[6] 드론이 보내주는 부품을 쳐내서 드론마저 격추하며 토니를 위기에 몰아넣는다. 결국 토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설 중인 고층건물을 찾아 탑제된 인공지능 AI(이때 집사는 잠수탔다 카더라) 에게 부탁해서 그 빌딩을 산 뒤[7] 헐크를 떨어뜨려서 땅까지 수직으로 밀어붙여 (이때 자세히 보면 미사일 몇발을 쏴서 건물을 무너뜨리는데 일조를 한다)건물 전체를 붕괴시키고, 잔해 속에서 헐크가 다친 시민들을 보고 제정신이 돌아오는지 혼란스러워 하는 틈을 타 머리에 정권을 먹여 기절시킴으로써 결국 헐크 제압에 성공한다.[8]

후에 울트론과 붙게 되는 소코비아 전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미 부품을 날려주던 베로니카의 드론도 헐크에 의해 파손되고 수트 자체도 심하게 훼손된 탓이 클 듯하다.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전투내내 토니는 헐크를 제압하거나 시가지에서 빼내려고 부단히 노력했지 정면 승부를 시도하지 않았다. 이수트가 대단한 점은 헐크를 제압하는것 외에도 민간 피해를 줄이려고 노력했고 이때문에 잘싸우지 못한 패널티가 있음에도 헐크를 진정시킨점이다.

3 능력

HulkbusterThrow.gif[9]

Hulk_and_Hulkbuster_Punch2.jp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한 아이언맨 수트 중 최강의 수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티켓파워 탑.

기본적인 아이언맨 슈트를 장착한 상태에서 베로니카 위성에서 사출된 헐크버스터 아머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장착한다. 애드온 형식의 슈트라서 HUD 역시 애드온이다. 헬멧 파츠가 장착되면서 오렌지색 HUD가 확장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크기는 11피트(약 3.35m)이다. 라이프사이즈로 나오는 스태츄는 3m로 제작되어 있다.

기체에 아크 리액터10개 이상[10] 사용되어 개별 아이언맨 슈트와는 비교가 안되는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 괴력 : 괴력보단 리펄서건이나 다양한 첨단병기로 싸우는 기본 아이언맨 슈트와 달리 이쪽은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체인 만큼 아이언맨의 괴력 능력이 더 부각된다. 괴력의 위력은 헐크랑 거의 맞먹을 정도로 강해서 한방 제대로 먹이면 헐크도 수십 미터 나가 떨어지며, 헐크랑 펀치를 주고 받아도 전혀 밀리지 않고 그 충격파로 주위가 초토화된다.
  • 중화기 : 사실 헐크를 상대로 장거리 무기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장거리 무기는 리펄서 건미사일[11], 헐크 전용 진정제 분사기[12]을 제외하면 딱히 나오지 않았다. 이중 리펄서 건은 그냥 리펄서가 아니라 아크 리액터가 손바닥에 통째로 박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한 리펄서 빔이 아니라 유니빔일 확률이 크다. 거기다 전술했듯이 리펄서 탑재량부터가 일반 수트와는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기에 출력 면에서 차원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헐크는 그걸 쭉 밀고 들어오다 보니 어설픈 장거리 무기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본 듯하다. 무엇보다 브루스 배너 본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더욱 조잡한 원거리 무기는 필요 없단 걸 잘 알고 있을 테니 말이다.
  • 내구력 : 헐크랑 싸우려고 만든 슈트인 만큼 헐크에게 여러 차례 맞아도 쉽게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며, 실제로 헐크가 등에 올라타 수트를 마구 두들기자 이미 철봉이 박혀 손상된 왼팔은 걸레짝이 되었지만 토니가 타고 있는 몸통 부분엔 이렇다 할 손상이 없었다. 게다가 헐크를 건물에 메다꽂을 때 아머가 반 이상 뜯겨나간 상태에서 화나 날뛰는 헐크를 붙잡고 폭발하는 건물을 수직으로 통과한 후 파묻힌 곳에서 잔해를 헤치고 나왔는데도 내부의 토니는 멀쩡했다.
  • 비행 : 아이언맨 슈트인 만큼 비행도 가능. 동체에 아크 리액터가 여러개 달려있는데다가 수족에 추진제로 아크 리액터 자체를 박은 덕분인지 헐크보다 더 큰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빨리날 수 있다.
  • 드론 : 헐크를 상대로 수트가 멀쩡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건지 드론에 예비용 부품을 장비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쓴다.[13] 예비용 부품은 Mk.42처럼 자동으로 날아와서 부착되는데, 드론이나 날아오는 부품이 공격당하면 신속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사실 약점이라기보다는 당연한 것이지만...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3584031f5a5bbe4d8f48c2b6a25bbd14e5b777mn257266w474h189f2000037__Ym201606.gif?width=50%

  • 잭 해머 암(Jack Hammer Arm)[14] : 맞을때 상당히 열받을 것 같다. 왼팔이 작살나자 드론에서 보내준 스페어 부품 중 하나. 구조가 피스톤과 흡사하며, 고속으로 연타를 날리는 기능이 있다.[15] 이 피스톤엔 헐크의 주먹이 쏙 들어갈 정도 크기의 구속구도 장비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이 팔은 맨 처음 장착했던 팔과 외형도 성능도 다르다.[16] 즉, 베로니카 드론에는 부서진 것을 다시 복구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 부품을 교환하는 능력 및 다양한 예비 부품까지 갖추고 있던 것이다.
  • 벙커 : 헐크를 구속하기 위해 만든 벙커. 드론에서 헐크 주변에 강철 기둥 대여섯개를 발사하고 기둥이 자동으로 방어벽을 쳐서 헐크를 가둔다. 방어벽이 쳐지는 동안 헐크가 날 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기둥에서 전류가 흘러서 헐크가 쉽게 건드리지 못했다. 내구력 역시 매우 뛰어난 편이라 헐크가 여러대 펀치를 갈겼으나 약간 찌그러지고 말 정도. 그러나 바닥 부분이 없다는 단점 때문에 헐크는 그냥 땅굴을 파서 탈출했다.
  • 뛰어난 신체 기믹 : 이 수트는 인간의 몸과 직접 닿아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헐크가 등짝을 덮치자 왼팔을 180도 회전시켜서 등 뒤에 올라탄 헐크를 주먹으로 후려쳐 날려 버리는, 기존의 아이언맨 수트로는 불가능한 동작도 구사할 수 있다.무기 전문가는 그것도 모르고 일반 수트에 헐크버스터 동작을 시켰다가 망했다 또한 덩치에 비해 행동 자체는 꽤나 민첩한 편이다. 공중에 떠서 엘리베이터의 줄을 잡고 있어 움직이기 불리한 상태였음에도 헐크가 뛰어들자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며 서머솔트처럼 뒤로 쳐 날려 버리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영화에선 헐크를 제압하는 것에 성공한다. 초반에는 시민의 구조라는 페널티를 안고 싸우면서도 헐크를 상대로 우세를 점했으나, 엘리베이터에 얻어맞은 헐크가 분노하자 역전당했다. 이후 공중전을 벌일 때에도 헐크를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떨어뜨리기 위해서 달고 다니느라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고, 추가 드론을 요청하다가 헐크가 그걸 공격해 베로니카 본체까지 당해 버린다. 이 때 페널티 없이 싸웠기에 힘싸움에선 밀린다는 서술이 있었지만, 정작 목표 건물에 다다르자 헐크를 쉽게 떨어뜨린 것을 보면 일부러 헐크를 달고 다녔다고 봐야 한다. 두들겨 맞으면서도 사람이 없는 건물을 찾으러 다닌 것만 봐도. 파츠를 달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니 힘싸움에서 헐크가 우위인 건 맞겠지만, 베로니카 역시 마지막까지 페널티, 혹은 자신만의 여유를 가지고 싸웠고, 큰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이기긴 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베로니카는 헐크버스터로서의 이름값은 해냈지만, 아머도 심각한 파손을 입은 데에다 시스템 중추인 드론까지 격추당하는 등, 상당히 위태로운 지경에서 겨우 따낸 승리였다. 건물이 무너져내린뒤 자욱했던 먼지가 가시자 헐크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게 두려움에 떠는 시민들이었다. 덕분에 이때 잠시 망설이게 되는데, 만약 시민들이 아니라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군대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면 다시 분노가 치솟아 토니가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웠다.[17] 사실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계속 싸우던 헐크가 마지막 주먹 한 방에 제압 당한 것도 제정신이 거의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종합해 보면 어벤져스 1에서 헐크를 거의 제압했던 토르와 동급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묠니르가 없다면 베로니카가 토르보다는 내구력이나 근력면에서 더 우위라고 할 수 있다.

  • 자체적 인공지능 탑재 - 이 당시 자비스는 잠수를 타던 상황이었고 프라이데이를 설치하기 전이었지만 토니는 자비스와 있을 때와 똑같이 평범한 대화로 베로니카를 조종하는 건 물론이고 건물 구매도 바로바로 할 수 있었다. 헐크에게 왼팔이 걸레짝이 되었을 때 "베로니카, 팔 새로 갖다줘"라고 요청한 것과 베로니카가 수트만이 아니라 헐크 제압 시스템 전체임을 감안하면 자비스와 별개로 헐크버스터 시스템을 움직이고 스타크 사 네트워크도 접근 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4 구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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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고관절이 어떻게 움직이는거지?

타 매체에 등장하는 강화복들의 경우 실제로 사람이 탑승할 수 없는 구조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베로니카는 크기가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동체 자체에 사람이 앉아서 탑승할 공간이 충분히 나올 수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다.

다만 베로니카의 상세 설정화가 나오면서 이 부분이 다시 애매해졌는데, 공개된 베로니카의 설정화를 보면 베로니카의 허벅지 부분에 Mk.43의 정강이 부분이 들어간다. 이 구조대로라면 베로니카가 허벅지를 조금 격렬하게 움직이는 순간 토니의 정강이는 말 그대로 작살나게 된다. 베로니카의 허벅지를 약간이라도 들어올리거나 벌리는 순간 토니의 무릎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꺾여 버리기 때문. 투사 고디안이나 바이캄프 완구를 갖고논 경험이 있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리라.

구조와 두꺼운 베로니카의 허벅지를 보았을 때, 베로니카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토니의 다리는 고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확대해서 보면 베로니카의 고관절 부분이 충분히 비어 있으며, 관절 구조에 여유가 있고, 토니의 다리는 지지대를 밟고 있는것이 보인다.

그냥 완전탑승 되는 피규어 하나 사다가 뜯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5 상품화


하스브로레고

레고로는 '76031 헐크버스터 스매시'라는 명칭으로 발매되었다.(5~6만 근처) 헐버 머리가 되는 부품은 프린팅 부품이다. 스티커였으면 얼마나 끔찍했을까 앞부분과 머리를 열어 마크43을 탑승 시키는 기믹이 있고 오오 SHF도 못한 완전탑승이 이것인가? 현재 헐버 관련 제품 중 유일하게 벙커가 들어있다. 헐크버스터의 오른팔에는 가스총/미사일이 달려있고, 왼팔은 아쉽게도 그냥 팔이다. 그러나 레고의 특성상 자유로운 개조가 가능해서 원하는 팔을 만들어 달아줄 수 있다. 창작 실력이 된다면 당연히 뿅뿅이 팔도, 구속구 팔도 만들어 달아줄 수 있다. 미피는 아이언맨과 헐크뿐만 아니라 울트론 프라임과 스칼렛 위치도 들어있어 아이언맨이 아프리카의 폐선박에서 울트론 프라임을 격추하고 스칼렛 위치가 폭주시킨 헐크를 막으러 헐크버스터를 소환해 싸우는 일련의 영화장면을 연속 재현할 수 있다. 돈이 안 아까운 가성비 대박 제품. 영화 장면은 아이언맨이 폭주한 헐크를 제압하는 장면인데 레고사 공식 설명은 아이언맨이 울트론에게서 헐크를 구출하는 거라고 한다...[18] 영화 개봉 직후엔 레고계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릴 만큼 미친 프리미엄+레어급 제품이었으나, 시빌워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오히려 시중의 물량이 늘어났다. 뒷북

해즈브로에서는 '타이탄 히어로테크 헐크버스터'로 발매. 아마 헐크버스터 관련 상품중 레고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나왔을 것으로 추정. 이쪽은 다른 타이탄테크와 대화 기능이 있으며, 영화에서 나온 피스톤 펀치 기능도 달려있다. 다만 펀치 기능이 있는 손은 영화와는 반대쪽인 오른손이다. 크기는 13인치로 상당히 큰 편이나 어차피 완구라서 가동되는 범위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가격은 6만원대. 도색 장인들이 자주 커스텀하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액션피규어 라인업으로 마블레전드 BAF 헐크버스터로 나눠서 팔고 있다. 엑조디아 이게 왠 더러운 상술이냐 싶겠지만, 해즈브로는 이전부터 몸집이 큰 히어로 피규어는 이런 방식으로 팔았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피규어를 얻기 위해 사야 하는 피규어 7개 중 영화판 피규어는 워 머신 하나뿐이다.[19] 헐크버스터를 만들려면 정작 영화에서는 등장도 안하는 코믹스판 피규어들까지 사야 한다는 뜻. 안습
15년 8월즈음 발매했으며, 그래도 이베이 뒤져보면 헐크버스터만 완성된 단품으로 15만원대 즈음에 구매할 수 있다. 크기는 약 24.5cm 마블레전드 쪽이라 그래도 가동률은 나오는 편, 그나마 헐크버스터 액션피규어에선 가성비는 가장 갑이다. 당연하지만 발광기믹은 없다.


핫토이킹아츠

언제나처럼 핫토이(1/6스케일=12인치)에서도 발매 예정. 55cm이다. 스케일이 큰 만큼 가격도 끝내준다. 대충 80만 전후. 상체 개폐기믹, 곳곳의 아크리액터 발광기믹 등 각종 기믹이 많다. 다만 완전탑승은 불가. 상체 부분의 마크 43도 일부만 들어가는 것이라고. 16년 7월 6일에 17년 2분기로 발매를 미루게 됐는데 이유는 바로 완전탑승기믹을 탑재하게 되어서. 그 외에도 일부 관절을 합금으로, 헤드를 탈착식이 아닌 슬라이드식으로 바꾸게 됐다. 아무래도 더 작은 스케일인 킹아츠 헐크버스터의 완전 탑승 기믹을 보고 이러면 안되겠다고 판단한듯.

킹아츠에서도 1/9 스케일이라는 좀 미묘한[20] 스케일로 2016년 5월에 발매 예정인데 이쪽은 같은 1/9 스케일의 Mk.43이 탑승이 가능하게 나온다고 한다. 헐버 단품으로의 무게는 약 2.8키로. Mk.43은 먼저 발매완료.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탑승이 완전하게 되는 제품. 레고: 야 나 무시하냐? 16년 7월 6일부로 핫토이가 사양변경을 하게 됨에 따라 유일하지는 않게 됐다. 무엇보다 완전탑승이잖아. 이것은 좋은 상술이다 가격은 60만원대 중반. 현지에는 물량이 풀렸는데, 실제품은 공식 사진과는 다르게 부분적으로 웨더링(스크래치)이 들어갔다.또 악세서리 파츠라는 명칭으로 동 스케일의 헐크와 잭해머 암과 드론의 합본 세트가 따로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반다이SHF코미케이브 스튜디오의 마스터클래스(1/4)

반다이의 SHF 제품군으로 2016년 1월에 발매. 가격은 34,560엔이다. 거의 1/12스케일이지만 실제 크기는 25cm로 다른 1/12급보다 다소 작다. 대신 가동률/LED기믹/합금 덕에 저가격까지 가는듯. 무게는 생각보다 좀 나가는 1.2kg이다. 가동률은 헐크버스터 관련 상품중 가장 발군이겠지만 그 때문에 탑승기믹은 재현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번역 필요) 일반판매면 드물게나마 재발매의 여지가 있고 예약할인도 있었겠지만 빼도 박도 못하는 혼웹 한정이다. 그래서 국내 입고가가 매우 비싸다.[21]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마스터클래스(1/4스케일)와 옴니클래스(1/12스케일)로 각각 나올 예정인데, 마스터클래스는 전동기믹으로 영화에서 나온 Mk.43의 몸에 씌워지면서 흉부 장갑과 헬멧이 닫히는 기믹이 공개되었다. 리모컨으로 껐다 켤 수 있다. 완전탑승기믹 여부는 아직까지는 불명. 2016년 말 발매예정. 본래 15년 발매예정이었기에 더 밀릴수도 있다. 한 국내샵에서는 1500만원에 예약받고 있다. 진짜 차 한 대 값인데?! 공식 수입샵에서도 1490만원에 예약받는거 보면 이 가격이 확정이다. 참고로 1천대 한정이라고 한다. 근데 진짜 국내서도 살 사람은 사겠지...

옴니클래스 1/12스케일버전은 약 28cm라고 한다.[22] 계속 개발중이어서 그런지 현재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발광부위와 합금량을 볼 때 1.2키로인 SHF 헐크버스터보다 훨씬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쪽도 1/4처럼 개폐기믹이 있는데 아마 사이즈상 리모컨 방식은 아니고 원터치 개폐 버튼으로 추정된다(공식 영상에서 보면 한번에 뙇 열린다) 추가 정보 공개시 추가바람. 핫토이 헐버처럼 마크43의 상체만 들어간다. SDCC 2015/Asia POP 2015 행사에서 뿅뿅이 펀치를 공개한 적이 있지만 목업이므로 최종 상품에까지 포함될 지는 미정. 1/4스케일과 같은 16년 말에 발매가 잡혀있다. 2016년 홍콩에서 열린 쇼룸의 정보에 의하면 300달러라고 한다. 1/4 헐버와 더불어 가격 수정의 여지가 매우 크므로 상세 정보 공개시 추가바람. 발광부위는 킹아츠핫토이와 일치한다. 양 손바닥, 종아리쪽의 조그만 부분, 등짝의 모든 발광부위가 다 발광된다는 것. 추가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킹아츠 처럼 발바닥에서도 발광이 된다고 한다. 근데 그 무게에 스탠드 세울 일도 없을 텐데 발바닥LED는 대체 왜 넣었을까

메디콤 토이에서도 MAFEX시리즈로 1/12 스케일 헐크버스터가 발매 예정. 크기는 27cm로 반다이제품보다 더 크다. 상체 개폐기믹이 있으나 핫토이처럼 부분개폐이다. LED기믹과 합금은 전무하다. 가격은 29700엔[23],16년 9월 발매 예정.

이 외에 가동이 안되는 스태츄타입 헐크버스터로는 코토부키야의 ARTFX+피규어, 드래곤의 1/9 스태츄, 킹아츠의 1/4 핸드폰 충전기, 스태츄, 이매지너리움의 1/4 스태츄가 있다.

SD형태로 열쇠고리나 핸드폰 스트랩으로 사용 가능한 키즈네이션으로도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합본셋으로 나왔는데, 주먹을 쥔 상태인 손을 제외한 리액터 부위에 점등이 되는 기믹이 있다. 대신 같이 들어간 토르와 캡틴은 그냥 피규어라는 게 함정

6 기타

  • 아이언 몽거에 대한 오마주가 많다. 덩치가 워낙 커서 슈트의 팔에 사람 팔이 안 들어 간 것이 그 중 하나.
  • 원작의 설정이나 영화 예고편에서 얻어터지는 장면 때문에 영화에서도 원작처럼 헐크에게 당하고 끝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의외로 헐크 제압에 성공하여 많은 마블 팬들의 뒤통수를 쳤다. 헐크버스터 자체에 대한 평가도 동서양 막론하고 좋은 편이다. 트레일러에서부터 보여준 박력에 팬들은 열광했고, 영화 내에서도 크고, 강하고, 간지나는 남자의 로망 3박자가 잘 어우러졌다는 반응이다. 헐크와 헐크버스터의 싸움은 사실상 어벤져스 2에서 가장 기대를 받은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엄청난 박력으로 아주 좋은 평을 받았다. 이 슈트를 국방부가 좋아합니다
  • 참고로 헐크 VS 헐크버스터 전투 장면에서 사용된 사운드트랙은 아이언맨 3의 배경음악이 아니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다. 사운드트랙 곡명은 <Hulkbuster>. 아이언맨 3의 사운드트랙 일부가 어레인지 되었으며, 사실 다른 어벤져스 2 사운드트랙들도 자세히 들어보면 전작 사운드트랙을 어레인지한 부분이 많다. # 이는 아이언맨 3 작곡가였던 브라이언 타일러가 이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기 때문인 듯.
  • 이제까지 나온 헐크버스터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헐크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수트인데, 이는 토니 스타크와 배너 박사의 신뢰의 증표라고도 할 수 있다. 아이언맨이 어벤저스의 중심인 만큼 어느 정도 띄워주기도 있겠지만, 다른 매체에서는 서로 대립하던 모습만 보여준 것과는 달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니 스타크와 배너 박사는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기에 여념이 없다. 헐크에 대해 가장 많이 파악하고 있는 배너 박사 본인의 협력이 없었다면 헐크버스터는 여전히 패배 플래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헐크가 이겨버리면 전개가 개판이 됐을것 이다
  • 일산 이마트 킨텍스점에 1:1 크기의 헐크버스터가 전시돼 있다. 또 강남 MINI 전시장에도 1대가 전시됐다. 원래 압구정에 있는 피규어샵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전시공간에 비해 헐크버스터가 너무 커서 바뀌었다고. #
  • 이놈이 시빌 워에 등장하나 안하나에 대해 말이 많았으나,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아깝다. 자이언트맨의 최고 카운터였을 텐데...[25][26]
  • 현재 헐크버스터를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퀄리티도 휼륭한편이다. 아모캣이 주겄슴다 작업이 어느정도 진행될때 마다 업로드하니 가끔씩 들어가서 보면 좋다. 영상 댓글을 보면 빨리 만들어달라고 아우성 중이다(...)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업로드 해 주세요.

7 관련 항목

  1. 헐크버스터 수트 자체만이 아니라 헐크버스터의 부품들이 탑재된 드론과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대 헐크 시스템 전체.
  2. 애초에 헐크의 탄생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것이 토니였다.
  3. 호크아이는 로키한테 한 번 당한 경험이 있어서, 환각이 들어오는 걸 직감하고 역으로 제압해버린다. 이때 호크아이가 "당해봤었는데. 기분 더러웠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걸로 보아 어지간히도 정신간섭이 기분나빴던 모양. 또는 동료를 적으로 돌렸던 기억때문이거나, 아니면 둘다일수도 있다.
  4. 여기서 베로니카의 특수 벙커는 헐크의 발악에도 살짝 찌그러졌을 뿐 파괴되지는 않았다. 이 벙커를 헐크버스터의 무장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으니 베로니카에 탑재된 서포트 장비 중 하나인 듯하다.
  5. 원작의 헐크는 브루스 배너를 싫어한다. 영화판에서도 이때 토니가 "Right-Right-Right-Right, Don't mention puny Banner."(맞다맞다맞다맞다 약골 배너 이야기 하면 안되는 거였지)라면서 아차 하는걸 보면 그닥 좋은 감정은 없는 듯.
  6. 후술하겠지만 토니도 사람 없는 곳까지 끌어들이려고 맞으면서도 헐크를 달고 날았다
  7. 빌딩을 보고 "얼마나 빨리 저 빌딩 살 수 있나?" 라는 대사를 친다. 그리고 부수기 직전에 구매에 성공했다
  8. 이때 연출이 어벤져스 1편에서 헐크가 토르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렸을 때랑 비슷하다.
  9. 옆에 줄줄이 서 있는 거대한 엑스트라들이 이상하다 생각될 수도 있다. 2차 예고편에 공개된 장면으로, 당시엔 CG 처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던 듯 하며, 개봉판에서는 위화감이 없게 편집되었다.
  10. 정강이에 2개씩 4개, 종아리에 1개씩 2개, 가슴에 1개, 등짝에 4개. 손의 리펄서가 유니빔으로 추정되는것을 보아 손바닥에도 달려있을 듯 하다. 팔의 건틀렛 안쪽에서 파란 빛이 반짝이는 장면으로 보아 건틀렛 안에도 내장된 것으로 추정. 여기까지 총 15개다.
  11. 헐크를 건물에 처박을 때 사용하였다.
  12. 엘리베이터 앞에서 헐크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얼굴에 분사했으나, 이렇다할 효과는 없었다. 분사하기 전 토니의 HUD에 "SEDATION ACTIVITED"(진정제 활성화)라고 떠있는 것을 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닉 퓨리가 죽은 척할 때 썼던 "브루스 배너의 안정제"로 보인다. 인간의 심박을 1분에 1회 뛰게 만드는 가공할 약품이지만 퓨리가 배너박사 본인에겐 별 효과 없었다고 말한다. 이해가 안된다면 사람정도는 저 가스 한번이면 그자리에서 산 송장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13. 여담으로 영화에서 토니가 헐크버스터의 왼팔을 교체할 때 베로니카에게 한 "Give me a hand."라는 대사가 "도와줘."라고 번역되었는데, 당시 상황을 봐선 말 그대로 "팔을 달라."는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오역은 아니고, 사실 "도와줘."랑 "팔을 줘." 양쪽 모두로 해석 가능하다, 적당히 번역하자면 손 좀 보태줘. 정도일 듯. 토이스토리에서도 스토리 중후반에 비슷한 드립이 나왔다.
  14. 정식 명칭이다. 잭 해머는 착암기뿌레카의 미국식 속칭.
  15. 묘하게 뿅뿅거리는 효과음이 어울릴 듯한 연출과 연타를 날리면서 토니의 "잠이나 자! 잠이나 자! 잠이나 자!"("Go to sleep! Go to sleep! Go to sleep!")라는 대사는 덤. 국내 개봉 자막에선 "제발 기절해라!"로 번역되었다.
  16. 첫 번째 장착했던 팔은 인간의 새끼손가락 부분이 없이 손가락이 4개뿐이고 팔뚝에 대형 유니빔 런처가 달렸으며, 팔뚝 형태가 원뿔형인 반면 두 번째 장착했던 팔은 손가락이 3개뿐이고 팔뚝이 원형이다. 또한 처음 장착했던 유니빔 런처도 없다.
  17. 실제로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군대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고 덤벼들려 했다. 그때 토니가 머리를 친 것.
  18. 개발 초기에는 아예 이름이 "Hulkbuster Rescue Mission"(헐크버스터 구조 미션)이었다고 한다!
  19. 비전도 나오긴 하는데 코믹스의 모습이다.
  20. 그래도 40cm가 넘는다.
  21. 국내 초기 예약가가 최소 43만원대, 이후로는 무려 48만원대이다.
  22. 유튜브 영상에서 찾아보면 1.25L 코카콜라 페트병과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23. 국내에서는 약 30만원 초반 전후
  24. 공교롭게도 MCU판 아이언 몽거 역시 성인 남성의 1.5배 정도의 크기인 높이 2.6m 정도의 사이즈가 되고 있어서, MCU판 헐크와 비슷한 덩치가 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언 몽거와 헐크 양쪽 모두, 높이 3.4m 정도의 사이즈가 되어 있어 성인 남성의 2배 정도의 크기가 되고 있는 MCU판 헐크버스터 슈트인 베로니카보다는 확실히 좀 작다.
  25. 하지만 축소화한 스콧 랭이 아이언 맨 슈트를 거의 무력화 시킬 뻔 했다는 걸 생각하면 역으로 베로니카가 위험했을 수도 있다
  26. 사실 등장하기도 어려운게 베로니카는 어디까지나 헐크 제압용이다. 즉 손대중을 헐크로 잡은 만큼 평범한 사람은 손의 유니빔 한방에도 생사의 갈림길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양심상 배너와의 협조로 만들어낸 슈트로 다른 동료들을 제압한단 것에는 상당한 저항감이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