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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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72jQZ4.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The Incredible Hulk #1 (1962년 5월)
창조자스탠 리, 잭 커비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로버트 브루스 배너
Robert Bruce Banner
다른 이름헐크, 픽싯, 워, 데이비드 배너, 그린 스카, 월드 브레이커, 사카아르선, 클러 등
국적미국
가족 관계브라이언 배너 (아버지)
리베카 배너 (어머니)
베티 로스 (전 아내)
케이에라 (전 아내)
제니퍼 월터스 (사촌)
직업전직 물리학자
신장177 cm (배너) → 260 cm (헐크)
체중58 kg (배너) → 408 kg (헐크)
초록색
모발초록색
출신지오하이오 주 데이턴
능력분노, 공포, 스트레스 등으로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되면 변신,[1]
헐크로 변신할 시에는 초인적인 근력, 가벼운 점프만으로도 1.6km를 넘나드는 초인적인 도약 능력, 초인적인 폐활량,
초인적인 스태미너, 체력, 스피드,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에 면역. 힐링 팩터가 세포에도 영향을 끼쳐서 장수한다. 적대적 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 정신 조종 저항능력, 초감각적 통찰력(월드 워 헐크에서 센트리로 위장한 리드 리처즈의 속임수를 간파한 것 같은 뛰어난 육감, 감마선/감마 에너지 조종 및 방출 능력) 최면,정신지배 분노로 면역
어보미네이션, 레드 헐크[2], 리더, 라이노, 아이언맨[3]
소속팀어벤저스, 디펜더스, 헐크버스터스, 뉴 판타스틱 포, 판테온, 워바운드

1 개요

헐ㅋ

헐크(Hulk)는 마블 코믹스의 대표적인 슈퍼히어로이다. 1962년 인크레더블 헐크 #1에서 최초 등장.

방사능을 연구하던 브루스 배너 박사가 감마선에 노출되어 그 영향으로 분노하면 괴력의 녹색 거인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니게 되어 이 변신한 모습은 '헐크' 라고 불리게 되었다.[4]

어벤저스가 창설되는 계기이자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입장상 얼마 못 가서 탈퇴하고 만다.

모티브는 당연하지만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주인공인 '헨리 지킬'과 그가 변신하는 변신체인 '에드워드 하이드'이다. 지킬&하이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캐릭터. 정작 이름이 그대로 들어간 미스터 하이드는 쩌리가 되었다 또한 스탠 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프랑켄슈타인도 헐크의 모티브라고 한다.

hulk 라는 영어 단어 자체는 거대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 중국어에서는 浩克 (하오커)라고 음차하며 綠巨人 (녹색 거인)이라고도 불린다. 영화판으로는 후자 쪽으로 불린다.

2 능력

[5]

능력치
지능■■■■■■□
■■■■■■■
속도■■■■■■■
체력■■■■■■■
에너지 투사■□□□□□□
전투 기술■■■■■□□

마블 공홈

사실상 파워 레이팅 자체가 의미 없다

실험 사고로 대량의 감마선에 노출되었고, 통제 불가능한 괴력을 가진 거인 '헐크'로 변하게 되었다. 첫 등장 당시에는 모티브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밤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헐크가 된다는 설정이었으나 이후 분노하면 헐크가 된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아래는 헐크 상태에서의 능력들.

  • 분노하면 아드레날린의 분비에 의해 녹색 거인으로 변신하여 엄청난 힘과 상해에 대한 저항력을 얻는 대신 지적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순수하게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마블의 히어로들 중 최강급. <시크릿 워즈(1985)> 당시 몰큘맨이 떨군 1500억톤짜리 바위산을 히어로들 중 유일하게 받아낸 자가 헐크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분노가 끓어올라 의지와 상관없이 변신할 경우에는 이성을 거의 잃어버리지만 자의로 변신할 경우 이성과 지식을 어느 정도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플래닛 헐크>에서는 나름 전략가다운 지력을 보이기도 한다.
  • 기본적으로 100톤의 힘을 낼 수 있지만 분노를 하면 할수록 힘이 강해지며 거의 무한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분노치가 상승하면 그만큼 덩치도 커지고 맨손 펀치로 핵폭발(비유가 아닌 진짜)을 일으키며 손바닥치기로 불 끄기는 물론이요 군대를 무력화시킬 정도인 데다, 결코 한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분노를 개방하여 폭주한 상태에서는 온슬로트하고 맞짱도 뜨며 그의 육체를 박살낼 정도. 다만 이 때는 진 그레이가 텔레파시로 헐크가 거의 무한에 가깝게 화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월드 워 헐크>에선 블랙 볼트,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를 포함한 여러 슈퍼 히어로들을 묵사발 내는 등 센트리와 호각으로 싸우고 발구르기 몇 번으로 미 동부 해안이 사라질 뻔했다. 주먹 한 방에 지구의 2배 크기나 되는 소행성지구보다 2배 큰 소행성이 어딨냐고 따지면 지는거다 그럼 지구가 소행성 되는거 아닌가도 박살낸 전적이 있으며 주먹 한 방에 상대방을 대기권을 넘어 우주공간으로 날리거나 레드 쉬-헐크와 격돌했을 때는 충격만으로 행성 전체가 초토화되는 동시에 쪼개지고 말았다.
  • 질량 보존의 법칙 무시 능력. 취소선 그을게 아니다. 브루스 배너의 체중은 끽해봤자 성인 남성 체중 안팎, 즉 80kg 내외이겠지만 헐크는 누가 봐도 수 톤 내지는 수십 톤짜리 근육 덩어리이다. 그 몸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대사령에 따른 에너지는 덤.
  • 상해에 대한 저항능력-우주에서도 안 죽는다. 분명 숨을 쉬는데 우주에서 어떻게 안 죽는지는 불명. 거기다 총이나 중화기 및 통상의 병장기가 통하지 않고 행성파괴에도 멀쩡하게 살아남으며 글래디에이터의 태양중심온도를 뛰어넘는 열광선에 버티는 등 초인들이 방출하는 파괴적인 에너지 방출 능력도 견뎌낼 수 있다. 다만 센트리처럼 매우 강력한 초인의 공격이나 아다만티움 병기나 묠니르나 코스믹 에너지는 어느 정도밖에 안통한다.
  • 비행은 할 수 없지만 강력한 힘을 이용해 엄청나게 높이 점프하여 이동할 수 있다.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로 나가는 것도 가능하고 날아가는 ICBM을 따라잡으며 지구에서 까지 점프해서 가는 것도 가능하다. 흠좀무.
  • 의외로 민첩하고 반응속도가 좋은 편이어서 광속을 아득히 초월한 속도로 날아다니는 실버 서퍼나 마찬가지로 광속을 뛰어넘는 속도로 날아다니는 토르, 글래디에이터를 붙잡거나 두들겨 패는 등, 속도가 광속을 능가하는 적들과 서로 잘만 치고박고 싸운다.
  • 초고속 재생 능력이 있어서 아무리 큰 상처를 입더라도 순식간에 재생한다. 벡터의 블래스트를 맞고 피부가 전부 벗겨졌지만 재생 성공.
  • 보통 인간을 뛰어넘는 초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영혼까지 인지할 수 있는 수준.
  • 엄청난 힘으로 손뼉을 쳐 나오는 충격파(Thunderclap)를 사용한다. 초인들을 날리거나 무력화시키고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나온 것처럼 화염을 한 번에 꺼뜨리는 위력을 지녔다.
  • 슈퍼맨과의 크로스오버에서 비록 슈퍼맨한테 졌지만 헐크의 행가래 한번으로 슈퍼맨이 우주까지 날아갔다. 이때 슈퍼맨이 그는 단지 덩치만 큰게 아니라 스피드도 빠르고 매우 강하다고 했고 자신이 여태껏 싸워봤던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했다. 그럼 이녀석은 뭔데? 초능력 없는 놈은 제외하는거냐? 다른 거 빼고 그냥 스펙만 말하는 거겠지 그리고 후에 주먹으로 슈퍼맨을 쳐서 달에 박아버린다.
  • 감마 에너지를 포스쉴드로 만들어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흡수할수있고 에너지 블래스트 형태로 발사할 수 있다.
  • 의외로 마인드 컨트롤에 내성이 있으며 한 번은 한 악당이 헐크를 정신조종하려다가 '"분노 때문에 조종할 마음이 없어!"라면서 세뇌 실패. 엑스맨제이비어 교수도 헐크를 진정시키려다 제풀에 나가떨어졌다. <월드 워 헐크>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헐크의 정신세계에 들어가 그를 진정시키려다가 역으로 헐크에게 역관광 당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블 세계관에서는 실버 서퍼만큼 강력한 존재[6]인 걸 감안할 때 헐크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준다.[7]
그리고 그 어느 무엇보다도 두려움이 없다. <월드 워 헐크>에서 뮤턴트인 '트라우마'가 헐크를 상대하기 위해 그와 싸웠던 적들의 모습으로 변했지만 헐크는 두려워하는 게 없어서 실패했다.
  • 바지가 찢어지지 않는다 이게 제일 사기 [8]

참고로 파워 밸런스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미국 만화의 특성상 위에 나열된 경악스러운 힘들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게 아니며, 때에 따라서 다르게 묘사된다.[9]

브루스 배너로서는 원래는 저명한 핵 물리학자이자, 감마선 연구의 대가. 그의 명성이 해외에도 알려져 있었을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었다. 단순무식한 괴물 헐크의 이미지 때문에, 또 리드 리처즈, 토니 스타크 같은 훨씬 악명 높은 유명한 천재 과학자 캐릭터들 때문에 배너의 지성은 쉽게 묻히곤 하지만, 이쪽도 마블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천재. 마블 나우!부터는 배너가 실드 소속의 과학자로 일하게 되면서 이러한 면모가 부각되는 편.

브루스 배너의 모습. 외견상으로는 헐크 상태와의 대비를 위해 다소 홀쭉한 몸집에 초췌한 인상의 중년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히어로들이 모두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울 때는 든든한 아군이지만 너무 강력한 힘 때문에 일반인에 피해를 끼치기도 하기 때문에 난감한 데가 있다.

로키의 계략으로 난동을 일으켰다는 거짓 뉴스가 전달되었고 이 때문에 토르, 아이언맨, 앤트맨, 와스프가 모여들었는데, 사태가 해결되고 나서 팀으로 움직이는 것의 이점을 깨닫고 어벤저스가 창설되었다.

코믹스에서는 브루스 배너로서의 인격과 헐크로서의 인격이 갈등하는 심리적 드라마도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다양한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

플래닛 헐크》에서는 일루미너티의 계략에 의해 우주로 추방되었다가 사카아르(Sakar) 행성에서 검투사가 되었으나 어쩌다보니 왕의 지위까지 오르게 된다. 결혼도 해서 아내도 생기고 잘 살고 있었는데 헐크를 태워보냈던 우주선이 갑자기 폭발하여 아내가 죽고 엄청나게 분노한다.

그래서 지구로 돌아와서는 <월드 워 헐크(World War Hulk)>를 일으켜서 어벤저스의 히어로들을 모두 잡아놓고 투기장 같은 곳에서 서로 싸우게 시켰다가 센트리와 맞짱을 뜬 다음 구속되었다.

그 뒤에는 시뻘건 레드 헐크가 나타나서 난동을 피운다. 그리고 헐크는 이 레드 헐크와 싸우다가 헐크로의 변신능력을 잃어버리고 헐크의 아들(배너의 아들이 아니다!)인 스카[10]를 나중에 헐크를 죽이게 해주겠다면서 단련시키는 중.

그리고 《월드 워 헐크스》에서 감마에너지의 영향으로 헐크화 되어버린 히어로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감마에너지를 몸으로 흡수해서 헐크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 와중에 헐크의 아들인 스카가 헐크를 죽이기 위해 도전하지만 헐크가 자신의 목숨을 위협받는 와중에서 시민을 구하는 모습에 놀라면서 원래 소년 모습으로 돌아가고 그를 다시 브루스로 돌아간 헐크가 안아주면서 용서한다. 그 후 백악관을 점령한 레드 헐크에게 완전하게 헐크의 힘을 제어 가능해진 브루스 배너가 도전. 결국 레드 헐크를 쓰러뜨린다.

피어 잇셀프》에선 서펀트의 무기로 인해 워디의 일원이 됐다. 다른 워디 멤버들과 다르게 레드 쉬-헐크가 된 베티 로스에게 달아나라고 하며 브라질에서 레드 쉬-헐크를 압도하다 끝장내려는 중 베티 로스로 돌아온 모습을 보고 멈칫하지만 결국 무기의 지배를 이겨내지 못한다. 이후 히어로들과 적대되었지만 서펀트의 소멸로 풀려나고 에필로그에서 브루스 배너와 완전히 분리됐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갔다.

그 뒤로는 브루스 배너와 분리된 상태인데 이제는 배너가 광기에 휩싸여서 감마선으로 오만 동물들을 헐크화시켜 헐크를 쫓게 만들고 배너도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헐크를 주먹 한 방에 땅에 처박아버리는 괴력을 보였다. 나온 바로는 배너와 헐크의 분리는 헐크나 배너가 원한 게 아닌 누군가의 조작 같다는데...

그리고 "인크레더블 헐크" #5에서 헐크와 배너를 분리한 것이 바로 닥터 둠임이 밝혀졌다. 배너는 지적인 능력에서, 헐크는 육체적 능력에서 각각 독보적인 존재였기에 둠은 헐크의 머리 속에서 배너의 정신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을 모두 잘라내어 헐크의 육체에서 분리한 다음 그 를 새롭게 만든 브루스 배너의 몸으로 옮긴 뒤 뇌의 대부분이 떨어져나간 헐크에게는 새로운 뇌를 만들어준다. 그런 데다가 이 수술은 헐크가 자청한 것. 닥터 둠도 "내가 니 머리에 장난칠 수도 있는데 수술할 건가?"라고 먼저 물어봤고 헐크는 "치든 말든 상관 없고 난 배너하고 완전히 갈라지고 싶음"이라고 해서 아다만티움 톱(!)으로 두개골을 절개한 후 수술을 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은 이러저러한 상황을 거쳐서 분리된 배너는 헐크에게 잡혀서 마침 폭발한 감마폭탄의 폭풍에 휩쓸려서 죽어버리고 헐크는 완전히 자유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모험을 즐기지만 분명 배너가 사라졌는데도 쫓기는 기분은 여전한지라 찜찜한 상태에서 레드 쉬헐크가 찾아와서 대판 싸우게 되고 그 와중에 레드 쉬헐크에게 배너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빠바박 하다가 헐크가 인간 형태로 돌아가는데...

저렇게 된 이유는 감마폭탄이 터질 때 배너와 헐크가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폭발에서 나오는 방사능의 영향으로 브루스와 헐크는 다시 한 몸이 되었다는 것. 그러나 이제는 헐크가 본체가 되었고 헐크가 너무 진정하면 배너로 변하는 꼴이 되었다. 그리고 배너는 여전히 헐크를 없애버리겠다고 칼을 가는 중이라 헐크가 위기에 빠져도 무시하거나[11] 배너 상태에서 헐크로 돌아와도 죽게끔 함정을 파거나 한다. 하지만 결국 둘 중 하나 없이는 서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공존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어벤져스 vs 엑스맨》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부탁을 받고 어벤져스의 편에 서서 활약을 한다.

3.1 마블 나우! 이후

"헐크는 부수고, 배너는 만든다."

"Hulk Smashes, Banner Builds."

마블 나우! 이후부터 헐크의 이야기는 《인디스트럭터블 헐크》 시리즈로 이어진다. 작가진은 슈퍼맨: 버스라이트를 그렸던 웨이드-유-앨런길런 트리오.

어벤저스 vs. 엑스맨 이벤트 이후 헐크는 이제 파괴불가(Indestructible)한 존재임을 깨달은 브루스 배너는 마리아 힐을 찾아가 자신을 실드 요원으로 채용해달라고 요청한다. 자신이 헐크가 되는 건 현재의 기술로 불치이니, 대신 헐크의 폭력성을 보다 유용하게 쓰자는 것.[12]

힐의 거친 손속[13]에 분노한 배너는 헐크로 변하고 악당 매드 싱커[14]을 박살냄으로써 쉴드의 요원 신고식을 치른다. 그리고 이후 스토리를 보면 여전히 토니 스타크에 대해서는 감정이 좋지 않다.

실드에서 일하면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서 변호사를 고용해두었다. 바로 데어데블. #9-10에서는 데어데블과 같이 대규모 무기 밀매 현장을 급습하는데, 알고 보니 이 암거래는 히드라제모 남작이 관여하고 있던 것이었다. 다행히 데어데블과 헐크의 활약(?)으로 히드라 기지는 초토화되고 남작은 도망친다.

《어벤저스》 28화에서는 토니가 일루미나티와 평행세계를 파괴하려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해서 대면하지만 토니와 계속 얘기한 끝에 일루미나티에 가입한다. 그리고 인커전 시 그레이트 소사이어티와의 전투에서 브루스의 인격 상태인 헐크로 변신해 싸우지만 선 갓[15]에 의해 강한 대미지를 입고 변신이 풀리는 수모를 겪는다.

신규 이슈에서는 브루스 배너 상태에서 저격으로 머리에 총탄 두발이 박혀서 죽기 직전이 되었는데 실드에서 수술로 총탄을 빼기는 했지만 머리 속에 제어장치를 심으려고 하는 미친짓을 할려고 하다가 그 와중에 헐크가 되서 탈출. 이 후 2주일 후 다시 브루스 배너로 돌아간 상태로 발견되었지만 두개골 조각이 뇌에 박혀서 그만 백치가 되어버린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도 토니의 이복형제 아르노 스타크가 브루스를 익스트리미스 바이러스로 치료해 원상태로 돌아오고 지능도 증가하고 몇 주 동안 헐크로 변하지 않았다.

이후 헐크가 되어 왓쳐를 죽인 범인을 쫓다가 왓쳐의 눈을 가진 오브와 익스터미나트릭스와 싸우다 오브가 왓쳐의 눈으로 진실을 퍼트리자 그가 본 비밀은...감마 폭탄 실험 당시 라이벌이었던 토니가 음주 상태로 감마 폭탄을 조작해 브루스가 헐크가 되게 했었다는 것. 하지만 토니를 통해서 알게 된 완전한 진실은...토니가 폭탄을 조작하지 않았다면 브루스는 실험과 동시에 즉사했을거고, 토니는 폭탄을 조작한 뒤 이메일로 실험의 결함에 대해서 경고했지만 당시 토니에게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었던 브루스는 그걸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는 것.

그리고 레드 스컬이 프로페서X의 뇌를 자신의 머리에 이식해서 생겨난 레드 온슬로트를 쓰러트린 이후에 새로운 인격인 KLUH이 생겼다. 이 쪽은 헐크 이상으로 난폭한 인격으로 헐크도 이 인격이 깨어나는 것을 두려워 했을 정도.

후에 헐크 상태면서 지능도 뛰어나고 힘도 더 강력한 '닥 그린(Doc Green)'이라는 존재가 나타나는데, 헐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브루스 배너가 아닌 '제이드 지니어스'라는 인물이다. 레드 헐크와 싸워서 이기기도 하는 등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부터 연재되는 '토털리 어썸 헐크'에서는 아마데우스 조가 새로운 헐크로 등장한다. 브루스 배너 역시 여전히 헐크로 변신을 할 수 있지만, 히어로 활동에서는 물러난 상황이다.

시빌 워 2에서 율리시스가 본 미래에 의하면 헐크가 모든 히어로들을 학살한 상태였다.[16]

위에서 예언한 참사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호크아이는 브루스에게 화살을 쏘게 되고, 결국 호크아이의 화살에 맞아 브루스는 사망한다.[17]

4 관련인물

  • 브라이언 배너 : 아버지. 어릴적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트라우마는 지금도 브루스에게 남아있다.
  • 베티 로스/레드 쉬헐크 : 연인이자 첫째 부인. 사정상 지금은 별거중이다. 과거 하피라는 괴인이 된 적도 있다.
헐크를 질투한 어보미네이션의 손에 살해당했지만 후에 레드 쉬헐크로 부활.
  • 썬더볼트 로스/레드 헐크 : 베티의 아버지이자 브루스의 장인어른. 헐크의 최대 숙적으로 헐크를 쓰러뜨리기 위해 본인도 헐크가 되어 돌아온 사례이다.
다만 마블 나우 시점에서는 접점이 없다. 미군 장성으로, 제2차 세계대전한국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 썬더볼트라는 이름도 2차대전때 붙은 이름.
한국전쟁 동안 장군으로 진급했으며 전투를 즐기는지라 직후 서류업무에 불만을 가졌다. 뉴멕시코의 핵연구소에도 배치된 경력이 있다.
  • 스카: 헐크와 카이에라의 아들.
  • 히로-칼라: 스카의 쌍둥이 형제.
  • 릭 존스 : 헐크의 첫번째 사이드킥. 2008년부터 A-Bomb이라는 감마선 초인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는다.
  • 제니퍼 월터스/쉬헐크 : 브루스의 사촌.

보다시피 주변인물이 헐크 비스무리한 괴인이 되는 일이 잦다. 주적으로는 어보미네이션, 리더 등.
여담이지만 엑스맨의 울버린도 1974년작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를 추적하는 캐나다 요원으로 출연했었다. 지금은 엑스맨 소속으로 완전히 빠졌지만.

5 평행세계

얼티밋 유니버스의 경우 빌런 중의 상 빌런이라 라스베이거스를 초토화 시키고 수천 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 심지어 식인까지 한다.

DC 코믹스와의 크로스오버에선 슈퍼맨에 대응된다.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융합이라 할 수 있는 아말감 코믹스에선 DC 코믹스의 악당 캐릭터인 솔로몬 그런디와 합쳐진 캐릭터인 '스컬크'가 존재한다.

DC 코믹스 크로스 오버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슈퍼맨과 자주 VS논쟁이 벌어지곤 하는데, 각자 작품의 특징상 설정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심해 어느 쪽이 더 강하다고 말하기 힘들다. 이로서 승부는 사실상 설정 싸움과 번복의 연쇄의 결과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마블 망가버스에서는 꼬리가 달려있고 덩치도 크다. 왠지 고질라 같은 취급. 브루스 배너는 이 세계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여동생이자 아이언맨인 앙투아네트 스타크와 애인이다. 다른 망가버스에선 모 흡혈귀의 시간정지 스탠드처럼 생긴 갑옷도 입는다. #

울버린의 평행선 '올드맨 로건'에선 방사능에 마침내 정신이 나가 사촌인 쉬헐크와 관계해 아이를 잔뜩 낳고 레드넥 컨셉의 빌런이 된다. 근친으로 태어난 아이들로 헐크 갱을 만들어 주변의 주민들에게서 보호세를 걷고 거역하는 자는 잡아먹는 등 횡포를 저지르다 무료를 견디지 못하고 울버린 로건을 도발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을 잡아먹는다. 이후 분노한 울버린이 헐크갱을 몰살하고 배너는 "예전같다,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며 울버린과 맨손으로 겨루게 된다. 인간 상태에서도 트레일러를 집어던지고 젖소를 한손으로 날리는 등 괴력을 보여 로건을 압도하며 마지막엔 헐크로 변해 로건을 잡아먹지만 뱃속에서 재생한 울버린이 등을 뚫고 나오며 사망.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2000년대 이후 작품에서 성우는 대개 프레드 태터쇼어 전담. 한국에서 방영된 애니판의 성우김환진, 이규화였으나 이후에 방영된 얼티밋 스파이더맨이나 어벤저스: 지상 최강의 영웅들, 어벤저스 어셈블, 헐크와 스매쉬 군단에선 안용욱이 맡았다. 김환진은 위의 작품들에서 아이언맨에 캐스팅되었다.

6.1 드라마

한국에서는 1980년대 초반에 KBS에서 방영된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드라마 시리즈가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1978년부터 1982년까지 방영.

6.2 영화

단독 영화로는 2003년 판과 2008년판 영화가 있고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도 등장한다. 드라마두 얼굴의 사나이 헐크》의 영화판까지 합치면 5편이다.

2개의 헐크 단독 영화가 모두 흥행에 실패했고, 헐크라는 캐릭터가 단독 주연으로 올리기엔 스토리 구상이 어려운 편이 많은 건도 있고, 게다가 아직까지 헐크 독립영화 배급권은 유니버설 픽처스에 묶여 있어서 단독 영화를 만들기에는 쉽지 않아보인다. 마크 러팔로를 주연으로 한 헐크 실사영화는 진행할 의사는 있으나 스토리 진행상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나온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러팔로 본인은 마블과 영화 6편을 촬영하기로 계약되어 있으니 영화사에서 오케이한다면 계속 나올 것이라 한다.

2015년 6월 헐크 영화화의 판권에 대한 정정 기사가 나왔는데 영화화에 대한 판권은 2005년 이안#s*2 감독의 헐크 영화가 쪽박을 차면서 마블에게 돌아왔고 그 대신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 판권을 갖고 있다. 마블과 소니가 스파이더맨 영화에 대해 협의 한 것 처럼 두 영화사 사이에 협의가 된다면 헐크 영화의 제작이 불가능하진 않다고 한다. 게다가 마크 러팔로플래닛 헐크나 월드 워 헐크 영화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여담으로 드라마판 헐크에서 헐크를 맡은 루 퍼리그노가 두 편의 영화에 모두 카메오 출연했는데, 《인크레더블 헐크》(2008) 및 《어벤져스》(2012)에도 헐크의 목소리도 맡았다. 한편 스탠 리 옹은 두 편에 전부 게스트 출연.

원작자 스탠 리가 <헐크>(2003)와 <인크레더블 헐크>(2008)의 실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전 두 영화의 연출자들이 헐크는 강력한 캐릭터로 묘사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는 것이 요점. 반면에 마크 러팔로에 대해서는 "헐크가 마크 (러팔로) 그 자체"라며 크게 흡족해 했다.

6.3 애니메이션

2010년의 어벤저스 어스 마이티스트 히어로즈에도 등장하여 활약하고 어벤저스의 멤버가 되었다. 비록 인챈트리스의 계략을 계기로 코믹스처럼 금방 떠나버렸지만 리더가 일으킨 감마 월드를 거쳐 호크아이와 더불어 팀에 합류했다.

본 작품에서는 배너와 헐크가 대화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단, 남들 시점에서 보기엔 배너(혹은 헐크)가 혼자 허공에 대고 말하는 모습.

배너의 행동이 상당히 달라졌는데 각종 매체에서의 배너가 헐크를 없애거나 통제하는 것에 몰두하는 반면 이번 애니 버전에서는 그쪽은 접고 헐크를 돕는 것에 주력하게 되었다. 그래서 배너는 헐크에 비하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인 <얼티밋 어벤저스>에도 등장, 후반부에서 헐크가 되어 외계인들을 박살냈다. 인간 크기에서부터 전함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부순다. 여기에서 끝내면 훈훈하겠지만 역시 이성을 잃고 날뛰어서 어벤저스와도 싸웠다. 이 싸움에서도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데 어벤저스 멤버들을 말 그대로 발랐다. 결국 베티가 가져온 혈청을 주사한 뒤에야 쓰러졌다. 그리고 배너는 갇혔다.

2009년에 TV 애니메이션으로 헐크: 감마 콥스, OVA로는 헐크 VS, 2010년엔 OVA로 헐크 플래닛이 나왔다.

2013년 헐크와 스매쉬군단이 나왔다. 헐크와 레드헐크, 쉬헐크, A-봄(릭 존스), 스카가 팀을 이룬다는 내용. 본 내용은 어벤져스와 비슷한 전개지만 시트콤에 가깝다. 오피스처럼 중간중간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 씽같은 히어로가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하며 브루스 배너에 대한 묘사는 2기에서 딱 한 편 동안 나오는 것 말곤 없으며 어벤저스나 얼티밋 스파이더맨에 등장했을 때와는 다르게 어눌하게 말하지 않으며 유머감각 있고 포용력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판 헐크 성우는 얼티밋 스파이더맨과 헐크와 스매시 군단 양쪽 다 안용욱. 재밌는 점은, 미국엔 2014년 7월 16일이 되서야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지만, 한국에선 그보다 훨씬 전인 5월에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6.3.1 디스크 워즈: 어벤저스

성우는 마츠다 켄이치로 / 안용욱. 속성은 파워. 파트너는 에드워드 그랜트. 필살기는 헐크 스매쉬.

6.4 게임

캡콤의 마블 배리어블 시리즈의 대부분의 작품에 등장한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 첫 출연. 역시 덩치에 걸맞게 콤보 몇 대만 맞아도 피가 쭉쭉 다는 파워 타입의 캐릭터이다. 여기서는 같이 출연한 저거너트가 슈퍼아머를 가지고 있어서 슈퍼아머가 없었지만 저거너트가 짤리고 헐크가 출연한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자기가 대신 슈퍼아머를 장착하고, 이후 시리즈에서 저거너트를 밀어내며 계속 출연.

마블 슈퍼 히어로즈 엔딩에서는 인피니티 건틀릿을 차지한 뒤 그 힘을 통해 자유자재로 헐크로 변신하면서도 본래의 인격과 지성을 잃지 않게 된다.

2D시절때부터 대미지는 쎄지만 덩치도 크고 저거너트 다음으로 느려서 주로 방어위주의 플레이를 해야하는 상급자용 캐릭터로 하도 날라댕기고 공격을 퍼붓는 놈들이 넘쳐나는지라, 방어가 한번 뚫리면 사기캐의 무한콤보지옥을 맛보기에 딱 좋다. 3편에 와선 기동성이 강화되고 서서 L의 리치가 어마어마한지라 무심코 다가간 상대의 허를 잡아낼 수가 있게 되어 예전과는 달리 아예 날아다니는 수준이지만, 누워있는 상대를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 감마웨이브 계열이나 어시스트기밖에 없다는게 상당히 치명적. 그래서인지 기본잡기 이후엔 그저 손가락을 빨고있어야 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이고 다른 캐릭터없이 헐크 혼자남으면 거의 공개처형이나 다름없다. 반면 비슷한 파워캐 기믹인 마이크 해거는 어떻게든 때려눕히기만 하면 마음껏 추가타가 가능한데다 더블 래리어트[20]라는 신의 축복을 받은 기술이 있어서 밀린다.

헐크를 자주 사용하는 플레이어로는 KaneBlueRiver와 Fooblat, Bum이 있다. 이 중에서 KaneBlueRiver는 헐크/해거/센티널이라는 주먹질의 로망이 넘치는 팀을 사용하여 웬만한 강팀도 원터치 콤보로 로키마냥 때려눕히는 스타일로 매번 우승권 안에 들어가는 실력자이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해당 플레이어들끼리 싸우면 이런 땀냄새 넘치는 난타전이 된다. 그리고 KaneBlueRiver가 해당 팀으로 EVO 2015에서 저스틴 웡을 격파한 후 Apology Man, Rayray 같은 극상성 플레이어들마저 쓰러뜨리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 기술 목록
  • 감마 슬램(←↙↓↘→+P에서 ↓↘→+P로 변경) or 감마 웨이브(←모으고→+P) :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는 땅을 뜯어내서 집어던지는 기술.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부터 땅을 갈아엎어버리는 기술로 변경되었다. 일종의 장풍계로 약, 중, 강에 따라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2D시절에는 발동이 느려서 쓰러진 상대에게 추가타를 넣는 게 불가능했지만 3편에선 거의 빛의 속도로 바뀌어 가능해졌다. 마블 VS 캡콤 3에서부터는 기술명이 감마 웨이브로 바뀌었다.
  • 감마 리프트(↓↓+PPP): 감마 슬램 처럼 땅을 뜯어내지만 던지지는 않고 그대로 들고다니고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그대로 집어 던진다. 감마 슬램과 마찬가지로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만 있는 기술로 기술표에는 필살기가 아닌 특수기로 분류되어 있다.
  • 감마 차지(←모으고→+K에서, →↓↘+P로 변경): 상대에게 숄더태클을 날리는 기술로 장풍 제거는 물론 한 번 타격 후에도 추가로 한 방을 더 넣어줄 수 있다는 게 특징. 약, 중, 강에 따라 날아가는 방향이 달라지며 3편에서는 아래 대각선 방향과 후진[21]이 새로 추가되었다. 대미지가 꽤 강한 편이라 콤보에 넣어주는 게 좋다.
  • 감마 토네이도(→↘↓↙←+P): 상대를 잡은 후 상대를 한참을 빙빙 돌려 빨래털기를 한 후 반대편으로 날려버리는 기술. 잡기 기술처럼 보이지만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타격기에 해당된다. 벽에 몰린 후 쓰면 상대를 벽 쪽으로 던져버리기 때문에 벽콤으로 역관광이 가능하지만 발동도 느린 데다 콤보에 넣을 수 없는 기술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쓰이지는 않는 편.
  • 감마 웨이브(↓↘→+PP): 마블 VS 스파에서부터 추가된 감마 슬램의 강화판. 히트한 상대를 화면을 스크롤시키면서 날려버리며, 베놈의 데스바이트처럼 상대 바로 앞에서 쓰거나 벽에서 멀리 떨어져서 쓰면 좋다. 마블 VS 캡콤 3에서부터는 감마 슬램이 삭제되면서 일반 필살기로 격하되었는데, 사실상 감마 슬램에서 이름만 감마 웨이브로 바꿔놓은 모양새.
  • 감마 쓰나미(↓↘→+PP): 마블 VS 캡콤 3에서부터 추가된, 감마 웨이브를 대체하는 하이퍼 콤보. 이전의 감마 웨이브와는 달리 그냥 한 방으로 끝나고 위력도 많이 떨어졌다.
  • 감마 크러시(↓↙←+PP): 하늘로 높이 올라간 후 크고 아름다운 운석을 상대방에게 냅다 꽂는 헐크의 로망이자 콤보의 핵심이 되는 하이퍼 콤보.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온 로드롤러의 패러디 인듯 한데 역으로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 DIO가 슈퍼 콤보로 사용하는 로드롤러의 동작이 감마 크러시와 비슷해졌다. 상당히 발동이 빠른 대공기로 하늘로 올라갈 때에도 타격판정이 존재한다. Lv.1짜리라지만 2~3짜리에 필적하는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자랑하는데 특히 서있는 상태에서 맞으면 피가 반 가까이 닳는다. 주로 콤보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땅에 눕힌 후 감마 웨이브로 띄워 캔슬을 하는 식으로 넣는다. 하지만 막히면 딜레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쓰기에는 꽤나 주의를 주어야 한다.
  • 감마 퀘이크(→↓↘+PP): MVC1에서부터 추가된 하이퍼 콤보. 주먹으로 땅을 내리치면 커다란 돌멩이들이 떨궈진다. 상대가 쓰러지면 추가타를 넣는 게 가능하고 에이리얼기로 띄워서 써주어도 된다. 다만 돌멩이가 떨어지기 전까지 살짝 딜레이가 있어서 생으로 쓰면 잡기에 당해버린다.

마블 VS 캡콤 3에 출전했을 때 공개된 영상에선 크리스 레드필드와 한 판 붙는다... 기 보다는 헐크가 공격하고 크리스가 요리조리 피해다닌다. 그래도 나중에 친구가 되었는지 엔딩에서는 같이 웨스커를 조지러 가는데 크리스와 질이 그렇게 애를 먹었던 추적자를 한 주먹에 날려버린다. "추적자를 한 방에? 역시 대단한데!", "이게 그렇게 강한 녀석이었냐?", "뭐 그런 셈이지. 저 녀석 때문에 나하고 질이 몇 번이나 죽을 뻔했지."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는 브루저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세계대전판과 어벤저스 판 예외도 그레이 헐크판도 있다.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근접전 강캐. 전투중에 오르고 비전투중에 감소하는 열받음(anger)수치가 있는데 이것이 풀로 차면 '진짜 화남' 상태가 되고 스킬들이 강화된다. 근접 케릭이지만 스킬들 상당수가 무브먼트이거나 광역기라 원거리 적 제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소모되는 공격자원이 없어서 그냥 막 눌러대도 기술들이 팍팍 나가 운용이 상당히 쉬운 케릭터에 속한다.

MARVEL 퓨처파이트에서의 헐크는 헐크(MARVEL 퓨처파이트) 참조.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2막에서 정복자 캉을 쓰러트리면 정체를 드러낸다. 마에스트로라는 이름으로 회색 갑옷과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로난 디 어큐저의 망치를 들고 등장. 콜렉터 뒤에 있는 최종 흑막으로 추정되며, 본인의 설명으로는 ISO-8을 대량으로 흡수하곤 높은 지능과 강력한 힘을 통해 별의별 초인들을 수십 번 가량 죽여봤다고 한다. 갤럭투스의 가면을 따봤다는 둥. 그 외에 실제 플레이어블 헐크도 있다.

7 기타

헐크라는 캐릭터는 현재 마블의 대표적인 슈퍼히어로 중 한명이나 그 모습이나 이미지 등은 슈퍼맨으로 대표되는 슈퍼히어로라는 것과 다른 느낌이다. 마블이 지향하는 불완전한 히어로라는 컨셉에 다른 히어로들 보다 충실한 히어로. 일단 그 누구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고 폭주의 위험성을 내포한 메이저 히어로는 헐크가 사실상 처음이다. 비슷한 컨셉의 히어로로는 보이드라는 위협을 내포한 센트리, 20세기에는 그냥 빌런 or 핵폭탄 취급이었던 리전, 이런 쪽으로는 甲 of 甲인 피닉스 포스의 호스트[22] 등이 있다.하필 모조리 다중인격이다.[23]

가끔 말할 땐 3인칭화를 한다. 대표적으로 "헐크! 스매쉬!!" "헐크, XX하고 싶다. 헐크, XX는 싫어! 헐크, 부순다!" 긔엽긔

마블 나우 이전에는 대체로 헐크는 쫓기는 상황이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헐크를 이용한 생물병기. 당연히 여러 매체에서 배너 박사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헐크의 인격은 브루스 배너와 독립된 상태라 헐크가 브루스 배너의 인생을 질투하는 듯한 묘사도 있었다.

마블의 유명 힘캐여서 다른 힘캐와 싸울 때도 있다. 주로 판타스틱 4더 씽. 그외에 토르나 헤라클레스와 싸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비쥬얼 적으로 가장 어울리는 힘대결은 바로 저거노트. 덩치도 덩치고 힘도 비슷하며 힘을 얻게 된 계기[24]와 색도 녹색과 붉은 색으로 대비되며 성향도 선한 면모와 파괴적인 면모가 공존하기에 힘대결이라는 컨셉으로 보면 가장 어울린다.

월드 워 헐크처럼, 적으로 돌려버리면 무엇보다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리나, 반대로 아군일 때에는 간혹 사고만 치는 것만 빼고는 이만한 전력이 없다. 그 덕에 어벤저스에서는 토르와 함께 주요 전력으로 활약 중.

마블 나우 이후에는 더 이상 옷 찢어먹기 싫었는지 보라색 슈트를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지구-70105에선 스파이더맨이다.
만약 헐크가 옆 동네 레드 랜턴 파워링을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25]

이웃집 아이들 어른된 1호가 스스로 헐크가 되어서 악당이 된 동료들을 처리하였으나 사실은 정체불명 인물들이 체스터가 사용된 행복 머리띠에 사용된거다.[26]

피규어로 만들면 파츠 구성은 단순하지만, 기본적으로 덩치를 구현하느라 같은 제품군의 다른 피규어들보다 훨씬 거대하기 때문에 재료비 때문인지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1. 육체적인 요인보다 정신적인 요인이 변화에 영향을 준다.
  2. 지금은 딱히 그렇진 않다. 같은 어벤져스 멤버이니까.
  3. 어벤져스 영화화 이후로는 매우 돈독한 관계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사이언스 브라더스'라는 전용 명칭도 존재할 정도.
  4. 사실 초기 코믹스에서의 처음 설정은 회색이었으며 녹색 헐크는 인쇄 실수에서 나온 것. 하지만 오히려 이쪽이 더 인기를 끌게 되어서 공식 설정이 되었고 회색 헐크는 여러 매체에서 별도의 캐릭터로 분리되어 버렸다. 덕분에 먼저 나온 비슷한 캐릭터 솔로몬 그런디와 차별화에 성공했고 솔로몬 그런디처럼 시체가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닌 인간이 무지막지한 괴물로 변했다는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5. 작중 보여준 능력들은 일부분이나마 여기서 볼 수 있다. 스탯치는 마블 공식 홈페이지의 2012년 5월 기준, 어벤져스 개봉달과 일치한다.
  6. 비샨티 or 이터니티의 힘을 사용한다면 훨씬 더 강하다. 죽음이 의인화된 존재 데스한테조차 공격받고도 안 죽음.
  7. 이전에는 그냥 닥터 스트레인지의 실수라고 적혀있었지만 사실은 그냥 닥터 스트레인지가 분노한 헐크한테 발린게 맞다. 임신한 아내가 죽어서 분노한 헐크한테 정신 마법을 걸면서 '우린 친구지'스킬을 시전한 것부터가 닥터가 상당히 경솔한 것이다. 또 정신 마법을 쓴 상태에서 잠시 방심했다고 손모가지가 부러졌다면 이건 정신 마법에 걸린 거라고는 할 수 없다. 요약하자면 닥터가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나섰다가 헐크에게 발리는 캐굴욕을 당한 것이 맞다. 물론 그렇다고 "ㅋㅋ 헐크한테 당했네요 닥스 존나 약함 ㅋㅋ" 같은 개드립이 성립한다는 말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닥터가 방심한 건 사실이고 본인의 경솔함으로 인해 당한 만큼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닥스 원래 존나 센고 신도 불러내는 킹왕짱 먼치킨인데 어쩌다 쪼렙 헐크한테 방심해서 당한 거예요.' 같은 개드립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 신을 불러내건 악마를 불러내건 이때 이 시점에서 굴욕을 당한 점은 씻기지 않는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원래 닥터 스트레인지와 헐크 간에 상하관계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월드 워 헐크 시점에서 헐크가 닥터의 정신 마법을 무슨 수를 썼던 간에 풀어 낸 건 사실이며 헐크의 마인드 컨트롤 계통에 대한 내성은 확실히 뛰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8. 그래서 한 과학 학습지에서 농담삼아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의 차이점을 설명할 때 셔츠는 천연섬유라서 찢어지고 바지는 인조섬유라서 안 찢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만들어준 특수 바지덕분에 찢어질 일이 없어졌다.
  9. 예를 들어서 헐크가 어벤저스랑 같이 타노스에 맞서 싸우다가 주먹이 빗나가서 바닥을 힘껏 때린다고 지구가 날아가지는 않는다. 언제나 점프해서 대기권을 돌파하는 게 아니고, 언제나 격돌하면 행성이 초토화되는 것도 아니다.
  10. 후반에 밝혀지지만 헐크에게는 스카 외에도 히로-칼라라는 아들이 또 있었다(즉 쌍둥이였다.).
  11. 머리 좋은 배너의 조언이 필요한데 쌩깐다.
  12. 이때 한 말이 "헐크를 이젠 폭탄이 아니라 대포로 봐야 한다."는 것.
  13. 울타리 판자를 뜯어 그대로 배너 박사를 뒤에서 후려쳤다. 흠좀무.
  14. 마스터마인드(범죄 지휘자) 계열에 천재형 악당으로써 일부러 자신이 있다는 정보를 흘리고 실드 요원들이 언제 급습할지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울트론의 양자 가공기계를 무기로 가진 로봇을 대기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조차 헐크의 존재를 예상하지 못했다.
  15. 슈퍼맨의 패러디 캐릭터.
  16. 다만 크기가 일반 헐크일때 보다 지나치게 큰 상태여서 누군가에게 조종 당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17. 다만 현재 아마데우스 조도 헐크가 될 수 있다. 즉 히어로들을 학살하는 헐크는 아마데우스 헐크가 될 수도 있다. 아마데우스 헐크에게는 브루스 배너의 죽음이라는 동기도 있다.
  18. 엔딩 크레딧엔 박선영이라고 되어있지만, 본인의 해명으로 확실하다.
  19. 심규혁 성우의 증언.
  20. 그러나 어시스트 기술이 저것일 경우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해 헐크의 부족한 기동성을 채워주기 때문에 해거와의 조합은 헐크유저들이 자주 사용한다.
  21. 이로서 한 번 공격이 막혀도 도망갈 수 있게 되었다.
  22. 대표적으로 진 그레이 같은 경우
  23. 피닉스 포스의 경우 다중인격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기존의 인물이 가지고 있는 인격과는 다른 인격이 된다는 것은 동일하다.
  24. 헐크의 감마선, 저거노트의 사이토락 잼.
  25. 설정놀음이긴 하지만 '분노'를 힘으로 삼는 레드렌턴과 '분노'가 곧 힘인 헐크는 최고의 상성, 효율을 낼수있다. 물론 그 부작용인 흉폭화탓에 최강 최흉의 빌런이 되겠지만 말이다(...)
  26. 전에도 체스터가 1호에게 사용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