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위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완다 막시모프
Wanda Maximoff
다른 이름스칼렛 위치
Scarlet Witch
종족강화인간
국적소코비아
나이미상[1]
가족 관계피에트로 막시모프 (쌍둥이 오빠)
소속하이드라울트론뉴 어벤저스
등장 영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장 코믹스《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곡 - 셉터드 아일》
담당 배우엘리자베스 올슨
한국판 성우문남숙[2]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칼렛 위치. 참고로 배우인 엘리자베스 올슨은 퀵실버 역인 에런 테일러존슨과는 《고질라》에서 부부 사이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프리퀄 코믹스에서 밝혀진 기원에 따르면, 뉴욕 사태 이후 치타우리 셉터를 손에 넣은 하이드라가 내부의 요원을 포섭하여 가상의 동유럽 국가인 소코비아에다가 국내의 내전을 틈타 아지트를 세웠고, 소코비아 내 반정부 세력의 일원이었던 막시모프 남매에게 힘을 주겠다며 실험체로 삼아 만들어낸 것이 그 기원이라 한다.

참고로 현재 20세기 폭스뮤턴트 캐릭터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그녀의 쌍둥이 남매 피에트로 막시모프와 함께 뮤턴트가 아니라 '강화인간(The enhanced)'이라고 표현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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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크레딧 영상에 퀵실버와 함께 나오며, 정황을 보면 치타우리 셉터를 이용한 하이드라의 끔찍한 실험 끝[3]에 의해 탄생한 인위적인 능력자. 덕분인지 짙은 다크서클과 더불어 정신건강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스트러커 남작이 둘을 어벤져스에게 붙여줘야겠다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이어지는 암시를 하였고, 방에 앉아서 나무 블럭들을 공중에 띄워서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쿠키 영상 마지막에 그 블럭 중 2개를 세게 충돌시킨다.[4] 쿠키 영상 종료. 관련 정보

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뉴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워 머신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


어벤져스가 하이드라 기지를 기습하는 초반부터 피에트로와 함께 등장한다. 기지 내부가 털리자 도주하려던 스트러커 남작과 대면한 캡틴 아메리카의 뒤에서 음산하게 다가와 캡틴을 염력으로 날려버리고 공포영화 연출 같은 워킹과 함께 물러나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리고 기지 내부의 연구소까지 침투한 토니 스타크의 정신에 간섭하여 그가 품고 있던 불안을 건드리는데 자신이 만든 환각에 자극받아 토니 스타크가 뭔가 크게 터트릴 것을 눈치채고 활짝 웃으며(...) 치타우리 셉터를 탈취하도록 내버려 둔다. 울트론 탄생의 숨은 공로자.

하이드라의 기지에서 탈출한 뒤엔 울트론과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 이때 그녀와 피에트로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가족과 저녁을 먹고 있을 때 갑자기 폭격을 맞게 되었고 폭격으로 그들의 부모님은 사망했다. 이때 하나의 불발탄이 집에 박혔는데 남매는 이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한 채 구조만 기다리며 이틀간을 두려움과 불안함에 시달려야 했다. 그 불발탄엔 '스타크 인더스트리'라고 적혀있었고, 이로 인해 남매는 토니 스타크와 어벤저스에게 원한을 갖게 되었다.

율리시스 클로의 폐선박에서는 퀵실버와 함께 토르를 시작으로[5] 어벤저스 멤버들에게 차례차례 환각을 걸었다. 다만 아이언맨은 울트론 프라임과 싸우고 있었고, 전작에서 이 분에게 정신 지배를 당한 적 있는 호크아이는 완다가 다가가자 되려 이마에 전기충격 화살을 박아 제압해 버렸다.[6] 이후 피에트로의 도움을 받아 폐선박에서 빠져나오고, 퀸젯에 홀로 남아있던 배너 박사에게 환각을 걸어 헐크 상태로 폭주하게 해[7] 토니가 헐크버스터를 투입해 전투를 벌여 인근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어벤저스의 이미지가 나빠지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

이후 서울까지 울트론과 동행하지만, 그 전까진 로봇이라 읽을 수 없었던 울트론의 생각을 울트론이 새로운 몸체에 자신의 인공지능을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읽게 되어 본심을 알게 된 후[8] 울트론의 계획에 경악, 울트론을 방해하기 위해 조 박사의 세뇌를 울트론 몰래 풀어버린다. 정신을 차린 조 박사가 업로드를 중단시키자 완다의 짓임을 바로 눈치챈 울트론은 격노하고 조 박사를 공격, 피에트로는 그 틈에 완다를 데리고 도주하고 빡친 울트론은 센트리들로 연구실 직원들을 학살하고, 막시모프 남매는 울트론을 막기 위해 어벤져스와 합류한다. 캡틴과 울트론이 격투를 벌이게 되는 과정에서 탈선한 지하철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고 울트론의 새 몸체는 스타크에게 보냈다는 캡틴의 말에 스타크라면 새로운 울트론을 만들 거라고 추리, 스타크의 연구실로 난입해 교전을 벌이는 중 토르가 번개를 내리치며 비전이 탄생하게 된다.[9]

소코비아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이기 전에 소코비아의 시민들 전원에 대규모로 환각을 보여 줘 대피시키는 등 활약하지만 뒤로 갈수록 울트론 군단이 소코비아를 파괴하는 광경에 자신들 때문에 이 상황이 벌어졌다며[10] 공황상태에 빠져 빈 집에 숨어서 떨게 된다. 하지만 호크아이의 충고[11]를 듣고 각성, 상처가 도져 위기에 빠졌던 호크아이를 구해주는 걸 시작으로 염력으로 울트론 센트리들을 박살내는 폭풍간지를 선보인다.

집결한 어벤져스와 막시모프 남매는 수십기가 넘는 울트론 센트리들과의 최후의 결전을 치르고, 결국 승리한다. 울트론의 마지막 총공격이 끝나자 어벤져스는 흩어져서 시민들의 피난 및 본인들도 피신을 준비할 때 자청해서 비브라늄 코어를 지킨다.[12] 싸움의 막바지에 퀵실버가 호크아이와 민간인 아이를 구하고 울트론이 조종하는 퀸젯의 기관총에 맞아 사망하자 그의 죽음을 느끼고 오열하며 주변에서 달려들던 울트론 센트리들을 갈아버리고, 헐크에 의해 버스에 처박힌 얼티밋 울트론을 찾아간다. 울트론은 완다가 자신을 없애러 왔음을 알고서도 "완다. 여기 있으면 죽어."라며 도리어 걱정을 하지만 퀵실버의 죽음으로 분노한 완다는 "난 방금 죽었어"라고 싸늘하게 받아치고, 그 기분이 어땠겠냐며 울트론의 심장부에 위치한 동력원을 뽑아내 작동을 중지시킨다. 그런데 유일하게 자리를 비운 이때 마침 울트론 센트리 중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게 있어서 코어를 작동, 예상보다 약간 더 빨리 소코비아 낙하가 시작된다. 이후 비전이 직접 구해주었다.


울트론 사건이 마무리된 뒤, 새로 지어진 어벤저스 본부에서 어벤저스 멤버로서 함께하고 있다. 피에트로의 죽음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이고, 전체적으로 어두웠던 분위기가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복장을 갖춰 좀 더 밝게 바뀌었다.

2.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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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팔콘스칼렛 위치호크아이윈터 솔저앤트맨
아이언맨
아이언맨워 머신비전블랙 위도우블랙 팬서스파이더맨
http://pre13.deviantart.net/4933/th/pre/f/2016/145/9/9/captain_americacivil_war_sw_by_harleyquinn645-da3s1bj.jpg?width=100%

본작 사건의 기폭제[13]

첫 등장은 뉴 어벤져스의 나이지리아 임무수행에서, 본격적으로 대치가 시작되기 전 카페에 앉아 모자를 쓰고 커피를 마시면서[14] 다른 어벤져들과 통신기를 이용하여 임무에 대해 대화하는데, 캡틴과 블랙 위도우와의 대화를 보면 아직 실제 임무 경험이 적은 완다를 감안하고 임무에 대한 세세한 내용을 알려준다.[15] 본격적으로 작전을 시작하기 직전에도 캡틴이 "훈련 때 했던 것처럼만 해." 라고 또 다시 확인해 준다.

크로스본즈 일행이 생화학 무기가 보관된 건물 안에 침투해 가스를 터뜨리자 그 건물들 안의 가스를 염력으로 빼주고 캡틴을 3층으로 올려줘서 크로스본즈와 바로 대치할 수 있게 했다. 자신의 염력이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음을 자각하는지 크로스본즈 일행과의 전투에서 한 명을 염력으로 띄우며 마무리는 팔콘에게 맡기기도 한다.

그러나 크로스본즈가 캡틴에게 제압되자 자폭하는데, 완다가 염력으로 폭발을 억제하면서 크로스본즈를 띄워올려 캡틴과 사람들을 구해내지만[16] 폭발 피해의 영향권이 적은 높은 하늘로 올려보내려고 하는 상황에서 완다의 힘이 부족했던건지 결국 폭발을 억제하지 못하고 중간에 건물 높이에서 폭발해 버려서 건물 안에 있던 와칸다의 사절들과 많은 사람들이 죽고 만다. 이 때문에 117개국이 참가한 소코비아 협정 발의가 가속화되고 와칸다도 이에 합류하는 등 상황이 복잡해진다.

완다는 이것이 다 자기 탓이라며 죄책감을 가지나 캡틴이 이것은 크로스본즈가 한 버키 이야기 때문에 방심한 자기 책임도 있다고 위로해준다. 캡틴은 뒤이어 '우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해야 하지만 모두를 구할 수는 없다'며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을 이겨내지 못하면 한 사람도 구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충고를 한다.

완다가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저기압인 것을 본 비전이 완다의 기분 전환을 위해 요리를 시도한다. 그러나 비전이 음식을 먹은 적이 없어 재료를 잘못 넣자뭘 넣었는진 모르겠지만 파프리카는 아냐 완다는 재료를 사러 나갔다 오겠다고 하지만, 비전이 완다 앞을 가로막는다. 완다는 비전이 자신을 나가지 못하게 하려는것을 눈치채고 뭘 원하냐고 비전에게 물어보는데 비전은 완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17] 하는 것을 원한다고 답한다.

이후 계속 건물 안에 있다가, 캡틴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호크아이가 완다를 데리러 오는데, 건물 밖에 폭발을 일으켜 같이 있던 비전의 시선을 돌린 뒤 완다를 데리고 나가려 하지만 완다는 망설인다. 이 때 비전이 다시 등장하는데, 호크아이는 미리 설치해뒀던 함정으로 비전을 잠시 제압한 후 망설이는 완다를 향해 실수를 바로잡고 싶다면 지금 행동에 나서라고 하지만 이내 함정에서 벗어난 비전에게 제압당한다. 그러나 그에게 설득된 완다는 비전을 제압해 호크아이를 풀어주는데, 비전은 완다에게 만약 나가게 되면 다시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살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완다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건 나 자신의 두려움 뿐”이라고 반박한 뒤[18] 비전을 건물 지하에 처박아버리고[19] 캡틴에게 합류한다.

캡틴에게 합류한 이후 공항에서의 싸움에서는 팀 전체를 서포트하는 데 집중. 비전이 캡틴과 윈터 솔져가 퀸젯 보관고에 못 가도록 퀸젯 보관고 근처의 탑을 파괴할 때, 염력으로 탑의 파괴를 막아 둘을 갈 수 있도록 돕지만 그 동안에 워 머신이 뒤에서 음파병기로 그녀를 제압한다. 이후 비전이 그녀를 안아들면서 사과하고 완다도 맞사과를 하면서 훈훈하게 화해하나 싶었지만...결국 해저감옥에 온 몸이 구속복으로 묶인 상태[20]로 수감되고, 토니 스타크와 비전이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난다. 이후 사건이 일단락되고 캡틴에 의해 동료들과 함께 구조된다.[21]

크로스본즈의 죽음에 대한 비판 의견이 있으나 이 사건이 없으면 애초에 영화 성립이 안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소코비아 협정이 발휘되는데 이걸 비판하면 그냥 영화 진행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게다가 이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분명히 등장했기에 문제될 것 없는 부분. 사실 코믹스보다는 양호하다

일각에서는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왜 캡틴편을 들러 뛰쳐나왔냐는 비난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완다라는 캐릭터의 심리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완다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자신이 어벤저로서 타인을 구하기 위해 힘쓴다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22] 그런데 토니와 비전은 완다를 강제로 구금하려 들고[23], 토니는 아예 대놓고 정부가 외노자 대량살상무기로 본다고 언급한다.[24] 협약의 의도를 떠나서 찬성측의 태도가 완다를 과보호의 대상으로 본 것.[25] 또한 본인도 본의 아니게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일단은 호감을 가지고 있던 비전이 말리고 있었던데다 자신의 죄책감도 더해져서 설득에 응해 조용히 있었으나, 하필 자신의 멘토인 호크아이가 나타나 캡틴을 도와야한다며 설득하며 비전을 공격했고, 비전에 의해 호크아이가 제압되자 갑자기 비전을 제압하면서 자신은 밖으로 나가겠다고 선언한다.[26] 그 와중에 비전이 다시금 자신을 철저히 보호할 대상으로 보면서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의 공포가 될 것이라고 만류하자 자신의 문제라며 반발심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이후 공항에서 버키의 탈출을 도운 것 또한 스티브와 교류하면서 그의 심정에 공감하는 묘사가 등장했었기 때문에 전혀 개연성이 없는 게 아니다.

그러나 토니와 비전의 행동이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니다. 우선 전편이나 이번이나 완다가 연루된 사고가 있기 때문에 토니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위험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27] 또 비전 입장에서는 그녀를 위험하게 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보호하고자 완다를 나가지 못하게 한 것인데 호크아이나 완다나 나가겠다고 난리를 치니 불가피하게 무력을 써서라도 제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먼저 비전을 때려눕히고 나가려고 한쪽은 호크아이다.

또한 완다는 비자가 없는 상태였다. 굳이 소코비아 협정이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언제든지 체포가 가능한 불법 체류자(...)라는 것이다. 이 또한 전작에서 보여준 비전의 성향을 생각하면 이쪽 역시 개연성이 없는 게 아니다. 거기다가 토니 스타크 역시도 소코비아 협정에 사인하고 난 후면 내용들을 금력으로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고, 비자도 없는 완다도 비자를 발급받고 문제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길어봐야 이틀도 안 되고, 스티브가 사인을 했다면 하루도 안 걸렸을 문제였으며 토니 입장에서는 감금이 아니라 보호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토니와 비전은 (특히 그녀를 두려워하는 정부 등으로부터)완다를 보호하고, 그녀가 비자도 얻고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생각에서 한 일이었다.비전 너 출생신고는 했니? 또한 완다가 처하게 될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한 행동이었다.[28] 단지 둘의 오류는 바로 스티브의 도움 요청과 그 도움 요청을 받은 완다가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반감을 품었다는 것을 계산하지 못하고 현실적인 문제만 바라봤다는 것. 그리고 결국 완다는 둘의 걱정대로 체포되고 수감되는 처참한 몰골이 되며 둘의 우려의 결과가 사실이었음이 나와버린다.[29]

위의 모습 때문에 극중에서 가장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캡틴 팀에 합류하기 전의 모습은 매우 소극적이지만 합류 이후에는 팀을 전체적으로 서포트해주는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극중에서 완다의 멘토는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로 보이니 만큼 그들을 따르는것도 이상하지 않다. 아직 비전은 비슷한 상황을 가진 친구 정도의 관계이기도 하다.

3 능력

작중 마리아 힐의 대사를 통해 설명된 그녀의 능력은 '신경 전류 접속, 염동력, 정신 조작(neural electric interfacing, telekinesis, mental manipulation).'[30] 이 설명은 들은 캡틴 아메리카가 뭔 소린지 이해를 못하자 힐은 그냥 '이상한(weird) 여자'라고 한 마디로 요약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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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력
주로 그녀의 양손에서부터 연기나 물결처럼 붉은색의 에너지 파동이 신비스럽게 발산되며, 자유자재로 강력한 염동력을 사용한다. 붉은 빛의 방어막를 만들어 방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시빌워에서는 본인의 정면에서 염력을 사용하면서 후면의 공격을 막기위해 방어막을 사용해 염력과 방어막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람을 제압하거나 멀리 날려버리는 정도는 일도 아니고, 어벤져스2에서는 선로에서 탈선하고 폭주하는 지하철을 멈추고, 울트론 센트리들을 찢어버리듯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빌워에서는 공항 전투에서 건물 안의 자동차 여러대를 움직여 아이언맨을 깔리게 했고, 어벤져스 내 최강체인 비전을 제압하는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준다.[31]
이렇게 상당히 강력하지만 시빌 워에서 약점이 드러난다. 에너지를 컨트롤하는 손과 손가락을 묶어버리면 능력을 못 쓴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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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각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33] 캡틴 아메리카 등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적인 지구인의 스펙을 훨씬 뛰어넘는 아스가르드인인 토르마저도 단번에 걸릴 정도로 강력하다.[34] 또한, 소코비아 내의 수백 명의 시민들에게 동시에 조종해서 스스로 이동하게 만들 정도로 그 범위도 넓다. 내면의 공포, 트라우마 등을 보여주어서 적을 무력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35] 한편, 완다의 초능력이 마인드 스톤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그녀의 정신계 능력은 단순한 정신 간섭 이상의 무언가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녀가 경험시켜준 환각에서 무언가 영향을 받은 토르가 잠깐이나마 일종의 감지~예지능력(?)을 행사했다. 결론적으로 상대에게 혼란은 줄 수 있을지 몰라도 보이는 환각 내용은 스칼렛 위치가 결정하지 못 하는 모양이다.
  • 정신조작?
헐크를 조종해서 날뛰게 만들기도 했으며[36], 소코비아에서는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을 일제히 정신을 조작해 그들이 아무런 의문도 없이 가족들 모두가 하던 일들을 멈추고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와 질서 있게 이동하게 만들어 대피시키는 경악스러울 정도의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어벤져스 상대로는 전혀 쓰지 않아 치타우리 셉터같은 온전한 정신조작인지는 의문이다. 완다가 민간인을 말려들게 할 생각이 있었는지는 불분명하기에 헐크는 환각을 걸려다 날뛰게 만든 걸수도 있도 시민들도 단순히 환각을 이용해 도시에서 일어날 일을 간단히 암시해 준 걸수도 있다. 애초애 위의 공황수준의 환각도 역공당할 위협이 있음에도 굳이 가까이 다가와서 써야했는데 마인드 컨트롤를 광범위하게 썻다는 건 전후묘사가 맞지 않기 때문.그냥 능력짠 사람이 자세한 생각이 없었던가 사람들이 그다지 혼란스러워 하지 않고 바로 피난하는 거 때문에 좀 미묘한 듯도 하지만 애초애 마인드 컨트롤이 아니라 단순히 캡틴이나 경찰들에게 피난 유도 당하는 사람들도 울트론이 본격적으로 깽판치기 전에 거의 비슷한 페이스로(...) 이동했던 걸 생각해 보면 단순히 분쟁국가라 익숙했던걸지도(...)
  • 독심술
울트론 프라임과 쌍둥이의 첫 만남에서 완다가 울트론 프라임에게 한 말에 따르면, 시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어찌 됐든 인간이라면 모두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심지어 인간이 아닌 울트론도 의식을 다운로드 중이던 비브라늄 생명체에서 읽어낸다.[37]
  • 비행
염력을 이용해 날 수도 있다. 어벤져스 2의 소코비아 사건 후로 각성한 능력으로 아이언맨의 리펄서 건처럼 손바닥에서 염력을 발산하여서 비행하며, 착지할 때도 손에서 발산된 염력으로 천천히 내려간다. 연출을 보면 게임 인퍼머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콜 맥그레스를 비롯한 주인공 캐릭터들의 연출과 상당히 비슷하다.

이 밖에도 아직 발휘되지 않은 잠재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2편 작중 후반부에서 완다가 피에트로의 죽음을 감지하고 슬픔과 분노가 폭발해자 그녀를 중심으로 마치 폭탄이 터지듯이 염동력이 폭발적으로 발산됐는데, 이 힘에 직격당한 울트론 센트리들은 단순히 박살나는 것을 넘어서 아예 먼지 수준으로 잘게 바스라져 버렸고, 위에서 언급했듯 더 강해진 후에는 비행 능력도 보여주었다.

또한 스칼렛 위치에게는 세계와 다른 평행세계를 잇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D4C 이 때문에 스칼렛 위치를 계기로 엑스맨 실사판이나 판타스틱 4 실사판과 세계관 통합을 하려는 게 아니냔 추측이 있다. 다만 확정된 사실은 아니고, 올슨이 의도한 바는 다른 영화세계가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말일 가능성도 있다. 즉 환상이 단순히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환상이 아니라 토니나 토르가 본 것처럼 다른 결말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것.

참고로 완다의 능력은 대부분 에이전트 오브 실드에서 과학적으로는 발현이 불가능한 능력이라고 못박은 설정들이다[38]. 인피니티 스톤의 위력을 짧고 굵게 설명하는 부분일 듯.

여담으로 브루스 배너에게 간단히 잡힌 걸 봐선 육체 자체는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인 듯하다. 물론 초능력자인 그녀에게 이런건 별 의미 없지만.

어벤져스2에서는 환각, 독심술 능력이 많이 강조되고 극에 크게 영향을 끼쳤으나[39] 시빌 워에서는 오직 염력만 묘사되었다. 다만 시빌워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이 버키가 세뇌당했기 때문이고, 완다의 멘토인 호크아이또한 어벤져스에서 로키의 세뇌에 당했던 전적, 어벤져스2에서 자신의 환각이 벌인 사태를 보고 타인의 정신을 함부로 조종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생각을 완다 스스로 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완다가 독심술과 환각을 난사하거나 아니면 아예 정신조작으로 세뇌하기만 했다면 아예 공항에서의 전투가 성립될수조차 없기 때문.[40] 또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초인도 아닌 호크아이가 환각을 피했으니 파훼법이 이미 알려져있어서 어차피 안먹힐꺼 그냥 안 쓴 거라고도 볼 수 있다. 에오울에서도 환각은 뇌에 에너지를 주입하는 딜레이 탓인지 거의 불시기습으로만 쓰는데 시빌워 공항전투에서는 그게 불가능하다. 아니면 환각의 정신적 데미지가 생각보다 커서 함부로 쓰기엔 위험해서 그런걸수도 있고.

시빌워에서도 염력 외에도 마인드 스톤을 컨트롤 해 비전의 신체밀도를 조종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인드 스톤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비전의 토로에 장보고 오겠다면서 미묘하게 말을 돌렸는데 의외로 무슨 물건인지 알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4 의상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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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영화판에서는 원작의 코스튬에서 기본적인 컬러만 따오고 아예 다른 의상으로 재창조되었다. 붉은색과 검은색 조합을 기반으로 좀더 활동적이고 현실적인 의상으로 어레인지 된 것이 특징.

에오울에서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아주 짧은 시간에 최종 전투에 참여해야 했으므로 당연히 특별한 의상을 챙기거나 만들 수 없었다. 그래서 현실에서 입을 법한 원피스+가죽자켓이지만 스칼렛 위치의 특징인 붉은색이 뚜렷하고, 아직 어두운 분위기가 강한 캐릭터성까지 표현되었다.[41] 시빌워에서는 정식으로 히어로가 되었기 때문인지 전작보다 붉은색의 색감이 좀 더 밝고 화사해졌으며, 전체적인 디자인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평범한 기성복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는 전작의 복장[42]에 비해 다소 과장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사실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영화로 오면서 코스튬 또한 영화에 맞게 어레인지되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코믹스에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스칼렛 위치는 유독 코스튬이 거의 완전히 갈아엎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상당히 많이 변한 편이다[43]. 이는 당연히 본래의 코믹스 버전 코스튬을 영화에서 쓰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따르기 때문(...). 그래도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강조된 검빨 조합의 색상에 가슴 쪽이 깊게 파인 의상으로 원작의 드레스 코드(...)와도 일치하며[44], 연기하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의 몸매가 정말 대단해서(...) 원작 스칼렛 위치의 디자인과 비교해도 별다른 위화감은 없는 편.

코스튬에 관해 어벤져스2의 삭제된 영상에서 밝혀진 사실이 있는데, 소코비아 전투에서 입은 코스튬이 사실은 완다 본인의 것이 아니다! 완다와 캡틴이 소코비아 시민들을 대피시키다가 나타샤와 마주치는데 나타샤가 눈썹을 찌푸리면서 "그거 내 자켓이야?"(...)[45] 그래도 일단 캡틴은 완다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타샤는 계속 영 탐탁치 않은 표정이다. 어쩌면 그냥 자기옷 입어서 화난 것일지도...완다가 왜 나타샤의 자켓을 입었는지는 불명이지만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 입어 사람들에게 각인된 코스튬이 본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 흥미롭긴 하다. 비전이 만들어진 후 다들 전투 준비를 할 때 피에트로가 붉은 자켓을 던져주는데 나타샤 옷이었는 듯.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한동안 스칼렛 위치 복장에 불만을 품었지만,[46] 얼마 후 공개된 엑스맨: 아포칼립스 캐릭터들의 원작 기반 코스튬들이 워낙 엽기적이라 재평가 됐다. 특히 코믹스 복장을 그대로 재현했던 사이록이 의상이 너무 민망해서 케빈 파이기의 선구안이 재평가됐다.

5 기타

피에트로 막시모프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스칼렛 위치'라고 불린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본명인 '완다 막시모프'라고만 불렸다.[47]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는 Wanda Maximoff / Scarlet Witch라고 나온다.

극 중에서 영어 외의 다른 언어를 사용한 적은 없으나 엄연히 소코비아인이고 소코비아가 가상의 동유럽 국가라는 설정 상 영어 억양이 다른 인물들과 차이가 난다.[48] 어벤져스2에서는 동유럽같은 억양이 강했으나 시빌워에서는 그 억양이 조금 약해졌다. 담당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은 미국인.

의외로 원작에서 연인 관계였던 비전과의 썸씽이 존재하는데 결전을 준비할때 토르와 같이 서 있는 비전을 잠시동안 넋을 잃은듯이 그를 쳐다보기도 했으며, 후반부 도시가 파괴될때 비전이 그녀를 구해주기도 하였으며 마지막엔 함께 새로운 어벤저스의 일원이 되었다. 물론 앞으로의 둘의 관계가 원작처럼 전개될지는 아직 불명.

시빌워에서는 딱 봐도 비전과 연인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완다가 비전을 'Vis'로 짧게 애칭처럼 부르기도 하고, 아예 비전은 타워에서 나가지 못하는 완다와 함께 머물면서 기분 좋아지라고 요리까지 해준다. 공항 전투가 끝난 직후에도 비전이 바로 완다를 찾아 껴안는다.

영화 극초반에는 남들 다 슈퍼히어로 영화 찍는데 혼자 공포영화를 찍으며(…) 원작을 능가하는 광년포스를 발산한다. 캡틴을 기습했을 땐 전형적인 공포영화풍 사운드와 필름을 부자연스럽게 역재생한 듯 한 뒷걸음질 워킹, 그리고 토니의 바로 뒤에 숨겨져 있다가 은근슬쩍 모습을 드러내는 등 마치 유령 같은 연출을 보여주며, 자신이 보여준 환상으로 토니가 파멸을 향해 달려갈 것을 알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이 뒤로 그런 면모는 다시 드러나지 않았으나 고장난 울트론을 손수 끝장 낼 때의 모습을 보면 내면에 그런 면모가 숨어있는 걸 은연중에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울트론으로 인해 어벤져스에 협력하고 엔딩에서는 어벤져스에 대해 좋은 이미지가 생기게 되어 참여하게 되지만 스칼렛 위치가 토니를 용서했다는 묘사는 없다. 결과적으론 토니 스타크의 창조물이 오용된 결과 모든 가족을 잃었다.[49] 그리고 시빌워에서는 오히려 토니를 전혀 원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복했음을 보여주었다. 멘탈이 칭송받기도 하는데 울트론 사태가 완다의 맹목적인 복수심에 따른 것이었고, 비록 울트론의 폭주에 따른 것이었다고는 해도[50] 소코비아 사태가 벌어지는데 일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판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다만 완다가 '어벤져가 됨으로서'자신의 행동에 대한 속죄를 하고자 한다는 묘사가 있었기에 이에 대해 큰 비난은 없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만이 아니라 토니 스타크의 주변인들까지 모조리 파멸시키려고 하며 울트론을 제작하도록 유도하며[51] 했던 짓들을 무시하고 "토니 스타크는 버키를 용서 못했는데 완다는 용서했음. 완다의 멘탈이 최고!"라는 식의 발언들이 많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52] 따지고보면 막판에 토니 스타크 역시 머리를 식힌 후 버키를 용서했고, 정작 완다처럼 관계 없는 주변인들까지 모조리 파멸시키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피에트로와 손을 잡고 다니는 등 브라콘 기질이 있다. 어릴 때 고아가 되어 둘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점을 감안하면 보통 남매들처럼 사이가 안 좋은 게 더 이상하긴 하다.

피에트로와 달리, 완다는 원작과 완전히 별개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53] 쌍둥이 남매를 비롯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세부적인 설정에서 차이가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원작의 능력과 비슷하게 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능력의 설정이 아닌 비주얼로 따지면 원작과 거의 유사하다.

같은 세계관에서 비슷한 능력을 가진 킬그레이브(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등장했다.

에오울에 이어 시빌워에서도 어벤저스 원년멤버들에게 계속 애 취급을 받는다. 확실히 어린 편이 맞는 듯. 하긴 캡틴 아메리카는 따지자면 100살 할아버지고 토니 스타크는 중년 아저씨니까...그리고 전원이 히어로로서의 이명으로 불리는 와중에 단 한번도 '스칼렛 위치'라고 불리는 일 없이, 완다, 혹은 완다 막시모프로 불리고 있다.

오빠인 퀵실버와 영화의 세계관이 분리되어 출연하게 되었다. 퀵실버는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중. MCU에도 나왔으나 MCU 퀵실버의 운명은 잘 알다시피...

MCU에서 뮤턴트는 존재하지 않기에 마블 팬들이 저주하는 그 대사는 들을 일이 없다고 여겨졌지만 담당배우인 엘리자베스 올슨이 스칼렛 위치 소개 특별 영상을 찍으면서 말했다.[54]

  1. 다만, 캡틴 등의 다른 캐릭터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하는 모양. 아무리 많이 잡아도 20대를 넘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2. 퀵실버 성우 이현의 블로그를 통해 확인되었다. 해당 블로그 글
  3.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이전에 수많은 사망자들이 있었다. 생존자는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단 둘뿐.
  4. 상자가 안쪽에서부터 폭발하는 것 마냥 보일 정도로 날카로운 파편이 터져나와 분산한다.
  5. 멤버들이 하나하나 환각에 빠질 때 토르는 제일 먼저 걸렸음에도 "인간은 환술에 저항할 수 없으니 조심해! 나는 전지전능한 신이니까..."라고 했는데 곧바로 환각에 걸리는 개그 씬을 연출했다. '전지전능'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I am Mighty'가 원문으로, 원작의 토르에게 단골로 붙는 수식어이다. 다만 Mighty를 전지전능으로 해석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 대략 '이 몸은 막강하지'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6. 호크아이가 스칼렛 위치를 사살할 마음은 없었던 모양이다. 박힌 부위가 이마다 보니 전기충격이 아니고 일반 화살이었으면 접착형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스칼렛 위치는 황천행이었다. 물론 그랬다면 호크아이도 퀵실버에게 살해당했겠지만.
  7. 정확히는 배너 박사를 환각에 빠뜨려 헐크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하게 만든 것.
  8. 막시모프 남매는 토니 스타크에게 원한이 있어서 토니와 그 친구들인 어벤져스를 파멸시키고 싶었던 거지, 결코 인류멸망 같은 악랄한 마음을 품은 건 아니었다.
  9. 참고로 이때 뒤에서 배너 박사가 그녀를 잡자 염동력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삭제 영상에선 배너 박사가 진짜 폭주해서 헐크로 변할 뻔한 장면이 나온다. 진짜로 큰일날 뻔(...).
  10. 그럴만도 한 것이 애당초 토니로 하여금 울트론을 만들게 한 직접적인 계기를 준 것이 바로 완다의 환각이었고, 이후에도 울트론의 진정한 의도를 모른 채 토니에게 복수한답시고 이래저래 울트론을 도와주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본인이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헐크를 폭주시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11. "이봐, 이봐 괜찮아? (전부 내 탓이예요) 이봐, 얘기 들어, 네가 그랬든지 다른 사람이 그랬든지 아무도 신경 안 써. 지금 땅이 솟아오르고 로봇들이 쳐들어오는데 나한테는 활이랑 화살뿐이야. 말도 안 되지? 그래도 난 싸울 거야. 이게 내 일이니까. 밖에 나가면 싸워야 해. 목숨이 걸린 싸움이야. 여기 있으면 별 일은 없을 거야, 네 오빠를 여기로 불러줄게. 하지만 문 밖으로 나간다면...넌 어벤저스야. 수다 즐거웠다."
  12. 이 때 바튼을 바라보며 바튼이 말한 "이게 내 일이니까"를 되뇌이며 다짐하고, 바튼은 고개를 끄덕이고 완다를 믿고 나타샤와 함께 떠난다.
  13. 시빌 워를 계획한 것은 결국 제모 남작이지만 크로스본즈의 자폭을 막지 못한 완다의 미숙함도 원인이 있다. 물론 이걸 온전히 완다의 책임 만으로 돌리는 건 부당한 주장이다. 결국 모든 시작점은 크로스본즈의 자폭이었다. 완다는 그걸 막으려다 본의 아니게 사건에 영향을 끼친 것에 불과하며 오히려 완다가 피해를 줄였으면 줄였지 결코 늘리지는 않았다. 캡틴 아메리카 또한 책임이 있으며, 본인 입으로 인정했다. 자신이 이성을 잃지 않고 크로스본즈를 계속 주시했더라면 폭탄 조끼를 미리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
  14. 일반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는 곳에 있던 팔콘과 캡틴은 수트에 장비까지 모두 갖추고 있었다. 블랙 위도우도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같은 카페 안에 있었다.
  15. 캡틴은 근처에 ATM 기계가 있으니 카메라가 있다, 블랙 위도우는 SUV에 무장되어 있으니 더 많은 적이 있다는 얘기 등으로 완다는 잘 모를 법한, 작지만 임무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말해준다.
  16. 캡틴만을 구하려던 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 주변에 있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도 하다. 그때 그대로 폭발했으면 캡틴만이 아니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피해를 입을 상황이었다. 거기다 그 근처에는 럼로 일당이 훔친 생화학 무기도 있었으니 피해는 훨씬 커졌을 것이다.
  17. 비전이 그녀를 '소중한 동료'로 여기는 건 분명하므로 이 말은 그녀를 부정적으로 본다기 보다는 그녀가 나갔다가 그녀를 무서워하는 타인과의 충돌로 인해 그녀와 타인 둘 다 상처받는것을 피하려고 한 말에 가깝다. 토니 스타크 역시도 소코비아 협정에 일단 서명하고 그것을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완다 역시 비자도 얻고 안정적으로, 어벤져스의 멤버로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다.
  18. 앞서 언급되었듯, 완다는 폭발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 타인의 두려움에 대한 위축을 갖고 있었지만, 동시에 캡틴의 말을 통해 이것 또한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견뎌야 할 책임이라고 인식한 상태였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타인의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길을 선택한 것.
  19. 본 문서와 다른 관련문서에도 이렇게 서술되어 있는데 비전이 국내에서는 마이너한 캐릭터이기 때문인 듯. 완다가 자신의 능력으로 쳐박은 것이 아니라 신경계조작, 염력, 정신조작으로 비전의 밀도조절 능력을 엉망으로 만들어 초고밀도, 초고질량으로 만든 것이다. 슈퍼빌런이 비전의 능력을 역이용하여 아무런 영향을 못 미치는 유령처럼 만들어버리거나 초고밀도로 만들어 한 자리에 쳐박거나 하는 것은 코믹스에서는 자주 사용된 비전 관련 클리셰다.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완다가 먼저 두 손을 벌려 비전의 밀도를 낮게 만들어 호크 아이를 풀어준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는 벌린 손을 좁혀서 비전의 밀도를 점차 증가시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20. 심지어 목부분엔 폭탄 목걸이로 보이는 장치까지 되어있다.
  21. 아직 능력 조절이나 정신적인 부분이 미숙하기 때문에 멘토 내지는 보호자 역할을 해 줄 스티브나 호크아이와 같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마지막 전투씬과, 시빌 워 초반 스티브의 말에 납득하는 장면이 그 증거.
  23. 단 본인도 집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비전의 설득에 의해 반발심을 누르며 동의했었다.
  24. 다만 이것은 토니의 의견이라기보단 비자를 내주지 않고 있는 현 정부와 로스 장관같은 주요 관료, 완다를 두려워하는 시민들의 시선일 가능성이 크다. 토니가 완다를 자신이 앞서 말한 것처럼 위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의 좋은 예로, 감옥에서 구속복이 채워진 완다를 보자 토니도 기가 막혀했다. 또한 토니는 완다 비자 발급문제를 해결해주고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게 힘써 주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뉘앙스부터가 정부에서 완다를 보는 시선에 대한 발언이었다.
  25. 심지어 비전은 완다를 체포하러 오면 완다를 보호하기 위해 범죄자가 되더라도 싸울 각오까지 품었었다. 철저하게 보호의 대상으로만 여긴 것.
  26. 호크아이의 설득 방식은, 자신을 보호대상으로만 보면서 보호해 주려고 하는 비전과는 달리,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며 잘못을 바로잡고 싶으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완다의 자존심을 챙겨주며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식이었다. 즉, 완다에게 완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료로서 대한 것. 아이러니하게도 스티브는 토니에게 완다는 어린애일 뿐이라고 화를 냈지만 정작 스티브가 이후 보여준 언행은 완다를 전혀 어린애로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토니와 비전이 완다를 어린애로 생각하며 자신들이 보호해줘야 할 대상으로 여겼다. 그런 토니와 비전의 태도에 완다의 반발심이 생겨난 것.
  27. 물론 근본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토니가 만들어낸 무기에 가족을 잃은 완다들이 복수하려고 했던 거긴 하지만. 다만 그렇게 따지면 무기를 밀매한 오베디아, 오베디아가 실권을 잡을 수 있게 하워드를 죽인 하이드라, 테서랙트를 흘려버리는 바람에 하이드라가 하워드를 죽일 수 있는 기술력과 테서랙트 에너지를 마련하게 만든 오딘 등, 이건 뭐 기원전까지 올라가야 하니 끝이 없다. 또한 시작은 토니라고 해도 사건을 키우는 데 본인이 일조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8. 이것이 중요한데 토니는 자신이 (완다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며)완다가 최악의 상황에 처할 것을 막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그의 말은 사실이 되었다.
  29. 클린트와 스티브의 행동도 생각해보면 문제가 있는데, 완다 본인의 선택이 되긴 했지만 스티브는 분명히 자신을 따르면 범죄자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토니에게는 완다는 어린애일 뿐이라고 말싸움까지 했으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그 어린애를 범죄자가 되는 길을 걷게 만든 것이다(...). 오히려 방법이 문제가 있었을 뿐 완다의 현실적 상황을 신경 쓰고 보호하려고 든 것은 토니와 비전 쪽이었다.나갔다간 너 감옥 가니 하루만 10만 평짜리 집 안에 비전이랑 같이 있어 하루만 있으면 비자 문제 다 해결해주고 체포 안 당하고 정식으로 안정적인 활동 할 수 있게 해줄게 vs (밖에 나가면 체포당할 위험이 크지만) 하루 동안 어린애를 10만평 집 안에 두는 것은 감금이니, 안 돼! + 넌 범죄자가 되어서 감옥 가겠지만 나랑 같이 세상을 구하러 가자, 선택해. 어린애로서는 전자의 선택이 맞아 보이지만 슈퍼히어로인 완다의 입장상으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문제는 어린애 취급한 게 누구였더라? 그러나 위에 지적되어 있듯이 말만 그렇지 캡틴은 완다를 슈퍼히어로 동료이자 팀의 일원으로서 취급했고 정작 가둬놓고 과보호할 어린애로 취급한 것은 토니 본인이다.
  30. 하지만 공식 자막에서는 '신경전류의 민감성과 초 미세규모 조작능력'이라고 번역됐다. 여기 나열된 영단어 중에서 '민감성'과 '미세규모'라는 뜻을 가진 낱말이 어디에 있는지? 이건 의역 수준도 아니고 변명할 여지가 없는 발번역이다. 다만 초 미세규모 조작라는 말은 입자/원자등의 미세한 범위까지 조종(에너지 발사와 염동력)할 수 있다는 뜻도 될 수 있으며, 신경전류의 민감성 또한 상대방의 신경전류를 잡아낼 수 있다는 뜻도 될 수 있으니 독심술로도 해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도 신경전류를 초미세규모 단위로 잡아내어 조작한다고 볼 수도 있으므로 그리 틀린 말까진 아니다.
  31. 하지만 이때는 단순히 염력으로 눌러 제압한 정도가 아니라 강제적으로 신체밀도를 조절시켰다. 마인드 스톤이 붉게 물들면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듯한 묘사도 보인다. 밑에서 다시 언급하듯이 물리적 조작계열이 아니라 정신조작계열일 수도 있다. 근데 이건 비전이 그냥 제압당했다기보다는 완다를 염두에 두지 않아서 당했다고 보는 게 맞다.
  32. 다만 에이지오브 울트론에서 볼수 있듯이 손동작이 없어도 전방위 에너지 방출은 가능하다.
  33. 블랙 위도우는 옛날 기억이 떠올라서 말그대로 멘붕(...)
  34. 토르는 고개를 잠깐 휘젓더니 "조심해라. 난 괜찮지만 인간들은 이걸 당해낼수 없다. 다행히, 난 전지전능한 신이지"라고 하더니 바로 환각을 본다. 그런데 토르가 본 것은 단순히 환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토르:라그나로크가 개봉하면 추가바람. 맥락만 보자면 딱히 웃긴 장면이 아닐 수도 있지만 토르가 엄근지한 표정으로 대사를 친 다음 코너를 돌았더니 바로 환각시퀸스가 시작돼서 결과적으론 허당개그가 되었다.(...) 게다가 '...응?' 하는 듯한 표정도...
  35. 헐크의 경우에는 계속 조종당하고 날뛰고 있다가 조종이 풀린 후 주변을 돌아보며 경악하기도 했다. 또한 애당초 완다의 목표는 헐크가 난동을 부려 어벤져스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는 것이었고, 그것이 울트론과 완다가 세운 게획이었다. 그리고 울트론이 어벤져스를 그 계획을 언급하며 조롱하기도 했다. 분명한 완다의 의도적 계획이었다.
  36. 어벤져스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려는 완다와 울트론의 계획으로 이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브루스 배너는 아예 수배자가 되어버렸다.
  37. 여담으로 토니 스타크에게 가장 먼저 환각을 보여준 영향인지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토니의 심리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했다.
  38. 에오쉴 시즌 1에서 특기자(enhanced)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스카이에게 능력 종류를 설명할때 텔레키네시스는 정상적으로는 발현 될 수 없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39. 물론 전투 장면에서는 염력이 많이 사용되지만 완다의 환각, 독심술 능력이 어벤져스2에서 여러번 중요한 역할을 한다.
  40. 호크아이에게 '슬렁슬렁 봐주지 말라'며 블랙위도우에게 염력을 쓴 걸 봤을때 '상대를 제압만 하려고' 환각을 안 쓴건 아니다. 오히려 환각쪽이 상대를 피해없이 무력화시키는데 최적화된 능력이고 그걸 쓸 최적의 상황임에도 사용하지 않은 것. 하지만 작중 나오지는 않았지만 독심술, 환각, 정신조작 같은 초능력이 초능력자를 제외하고는 피아구분 없이 걸려들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전투가 성립이 안되서 좋기는 한데 정작 잡아야 할 놈은 못 잡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 수준까지 초능력을 쓰면 일단 비전도 앉아서 놀고 먹지는 않는다.
  41. 여담으로 All-New, All-Different Marvel 버전 복장과 공통점이 꽤 많다. 영화판에서는 티아라가 없으며 전신 쫄쫄이(...) 대신 원피스 + 롱부츠, 케이프가 아닌 가죽자켓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전신을 대부분 가리는 검은색 의상 + 붉은색 겉옷 + 검은 장갑 조합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구조는 비슷하다.
  42. 붉은색 여성용 가죽자켓이 현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건은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돈만 있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43. 아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은 아니고 Marvel NOW!나 ANAD 같은 비교적 온건한 복장들의 요소가 어느 정도 반영되긴 했다.
  44. 스칼렛 위치가 5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캐릭터인만큼 코믹스에서 정말 많은 종류의 복장들을 입었었는데, 대부분 붉은색 단색 계열 또는 검빨 조합의 배색에(Scarlet Witch니까 당연히 붉은색 단색 계열을 가장 많이 입었지만, 의외로 검빨 배색의 복장도 꽤 자주 입었다. 당장 최근 이슈인 ANAD의 복장도 검빨 배색이다.) 가슴 부분(특히 가슴골)을 강조하는 형태의 디자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비교적 최근의 복장들인 Marvel Now!나 위에 링크된 ANAD 복장을 보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스칼렛위치 코스튬 모음
  45. 캡틴 : 이제 우리 편이야. 위도우 : 그래도 저건 내 자켓인데.(It still doesn't explain the jacket.)
  46. 특히나 시빌워 개봉 이후 수영장 딸린 맨션에 가뒀다고 했으면서 왜 수영복신이 안나왔냐는 비판(...)과 함께 꾸준글의 소재가 되었다. 여담으로, 마블 스튜디오측에서 엘리자베스 올슨을 캐스팅할때 스칼렛 위치의 구글링 결과를 보여주면서 이런 옷을 입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47. 딱 한 번, 토니가 베로니카를 입고서 폭주한 헐크를 진정시키려고 할 때, "그 꼬마 마녀가 네 마음을 조종하고 있어.(That little witch is messing with your mind.)"라고 말한다.
  48. 이는 쌍둥이 남매 피에트로도 해당한다. 담당 배우 에런 테일러존슨은 영국인이다.
  49. 다만 울트론 만큼은 자신이 보여준 환상으로 만들어진 존재라 자신의 잘못이 더 크다고 인정한다.
  50. 완다는 어벤져스만 죽이길 원하는 울트론까지가 계획이었다.
  51. 일부러 로키의 셉터까지 건네준 것도 이 이유.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도 울트론이 자신들을 죽이려고 할 것은 전혀 몰랐는데 완다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울트론과 갈라진 것도 울트론이 어벤져스들만 모조리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죽이려고 든다는 사실에 "어벤져스만 죽이기로 했잖아!"라고 하면서 결별한 것이다.
  52. 당장 여기 나무위키에도 그렇게 적혀있었다.
  53. 메인 유니버스에서 스칼렛 위치의 능력은 가능성 조작이다. MCU 완다의 능력은 정신 관련 능력염동력의 조합이므로, 메인 유니버스 기준으로 보면 본인(...)보다는 오히려 이나 벳시의 능력과 더 비슷한 편. 하지만 에테르를 흡수한다면 어떨까?
  54. 2분 20초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