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사리노/작중 행적

1 샤본디 제도

해군 대장 (1부)
푸른 꿩노란 원숭이붉은 개
쿠잔볼사리노사카즈키

샤본디 제도편의 최종보스.[1][2]

몽키 D. 루피천룡인 챠를로스 성을 폭행하자 직접 샤본디 제도로 출동했다.

첫 등장은 비범하게도 발포한 대포알에 서있는 채로 날아오는 장면. 물론 대포알은 땅에 닿자마자 터졌지만 본인은 자연계라서 멀쩡했다. 그런데 이렇게 비범하게 등장해놓고도 도청용 전보벌레에 열심히 통신을 시도하는 등 바로 허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대포알을 타고 오는 장면은 뮌하우젠 남작을 오마쥬한 것이다.

도청용 전보벌레가 통신이 안되자 해군대장임에도 지나가는 해적에게 길을 묻는 능청스러움도 선보였다. 물론 잡졸 해적은 해군대장을 정면에서 마주하자마자 꽁지빠지게 도망갔고, 볼사리노는 그를 향해 발차기를 날리며 글로브 한 그루를 날려먹는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인다. 이어 아주 여유롭게 초신성 4명을 순식간에 꺾고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완벽하게 농락했다. 막판에는 그들을 구하려고 나선 실버즈 레일리와 맞서 체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싸우는 등 해군대장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다.[3] 레일리와 대결할 때는 능글맞은 성격도 죽이고 전력으로 상대했는데, 특히 애니에서 그런 묘사가 잘 드러난다. 어울리지 않게 "으으읍!!!" 이라는 기합까지 넣었다.

하지만 레일리와 쿠마의 방해로 결국 밀짚모자 일당을 놓치게 되자 분풀이로 샤본디 제도의 해적 5백 여명을 잡아넣는다. 사실 키자루 입장에서는 빡칠만도 하다. 겁도 없이 까부는 루키 몇 놈 밟아주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정말 웃기지도 않게 해적왕 부선장인 레일리가 갑툭튀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다 잡은 루키까지 전부 놓쳐버린 것이다. 게다가 명색이 칠무해라는 놈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와서 천룡인 폭행의 주범 일당을 죄다 탈출시켰다. 이제 복귀하자마자 쏟아질 압박을 생각하면..

여담으로 한 해병이 이 때 잡아들인 500명의 처분을 묻자 센고쿠가 "노동으로 돌려![4] 흰 수염 이외의 건은 갖고 오지마!" 라고 말하며 이들의 강제노역행이 확정되었다.

2 정상결전


잘 보면 눈이 사시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작붕 저녁에 뭘 먹을지 골똘히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거다.

정상결전에 참전해서 흰 수염 해적단과 대치한다. 해군들 중에서는 사카즈키 다음으로 전장을 이곳저곳 누비며 활약했다. 특히 도중에 난입한 루피에게는 위험성도 높고 눈앞에서 놓친 전적도 있어서 가차없이 짓밟는다. 에이스를 향해 달려가는 루피를 걷어차 출발지점으로 돌려놓기도 하고, 에이스의 해루석 열쇠를 레이저 저격으로 박살내는 등 상당한 방해를 했다. 사실 이 때 열쇠 대신 루피를 헤드샷 했으면 이겼다! 원피스 끝! 또한 정상결전에서 비스타, 도플라밍고, 보아 행콕 버기등과 함께 생채기 하나 나지 않은 인물 중 하나다.
전쟁에서의 주적은 1번대 대장 마르코였다. 전쟁 초반 흰 수염을 향해 날린 팔척경곡옥을 전부 받아낸 것도 마르코였고, 공격을 뚫고 날아와 키자루에게 한 방 먹인 것도 마르코였다. 마르코의 발차기를 가드하고 추락하지만 명색이 해군대장에 자연계인지라 땅에 떨어지고도 먼지 하나 안 묻었다. 마르코 또한 불사조 능력 특성상 전혀 상처가 없었기 때문에 첫번째 접전은 서로에게 노데미지로 끝나게 되었다.

그 후 루피를 향해 틈틈히 공격도 하고 수 많은 대대장들이 징베와 함께 키자루를 합공하려 하지만 이 장면은 스킵되어서 어찌되었는지 알 도리가 없다.(...)[5] 다음 등장에선 기어2의 스피드로 삼대장을 지나쳐 가려는 루피를 느리다고 디스하며 걷어차버린다. 그 후에는 다시 모몬가와 달마시안 중장에게 공격당하는 루피를 발견하고 또 걷어찬다. 날아가는 루피를 흰수염이 받자 너만한 사내(흰수염)가 무모한 쓰레기(루피)에게 선봉을 맡기다니 많이 무뎌졌다며 흰수염을 디스하기도 했다.

중간에 대대장인 라쿠요에게 공격을 허용했지만 라쿠요가 패기를 못쓰는지 아무런 데미지도 입지 않고 바로 레이저를 날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흰수염의 발작 때문에 한 눈을 판 마르코를 레이저로 저격해 발을 묶고, 이어서 오니구모 중장이 해루석 수갑을 채워 재생능력이 봉인된 마르코에게 레이저 두 방을 저격해 완전히 꺾었다.

루피가 처형대에 근접했을 때에는 흰수염과 대치했다. 흰수염의 나기나타를 여유롭게 피하고 역으로 발차기 레이저를 쏴 타격을 입힌다. 이 와중에도 루피가 에이스 수갑을 풀기 직전에 저격으로 수갑 열쇠를 부러뜨리는 등 희망고문을 하기도 한다.[6]

정상결전이 끝나기 직전에는 도주하는 몽키 D. 루피트라팔가 로를 노렸지만 벤 베크맨이 그를 막았다.오오 벤 베크맨[7] 이때 키자루가 밴 베크맨의 협박에 순순히 물러났기 때문에 베크맨의 실력이 해군대장급으로 대단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키자루의 성격상 필요없는 싸움에 끼어들기 귀찮아서 그랬다고 보는게 옳다. 거기서 밴 베크맨을 상대하게 되면 뒤에 있는 또 다른 사황 해적단과도 맞붙어야 하기 때문. 흰수염이나 레일리와도 붙은 양반이 뭐가 무섭다고 항복을 하겠어 그렇다고 밴 베크맨이 무시할만한 약자는 아닌 것이, 그는 마르코와 똑같이 사황 해적단의 NO.2 포지션을 맡고있다. 다시말해 키자루와도 충분히 호각으로 붙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 장면에선 어떻게든 시야에서 벗어났는지, 키자루가 날아오르고 베크만은 "아차.."하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 그 후 곧바로 로의 배가 잠수한 바다에 '팔척경곡옥' 을 난사했다. 평소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애니에서 기합까지 넣은 것을 보면 나름 조급했던 모양. 그래놓고 다음 대사는 "이러고도 안 죽었으면 그 녀석들이 운이 좋은 거니 포기해야겠지~" 라며 능청모드로 돌변한다.(...) 어째 해군대장임에도 책임감이 부족해 보이는 연출.

다만 이것은 눈 앞에 흰 수염 해적단 잔당들이 아직 남아있고, 뒤이어 온전한 전력의 빨간 머리 해적단이 튀어나온 상황이라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비록 루피가 패왕색을 각성해 '잠재적인 위협'임을 알렸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불확실한 미래의 위험성일 뿐이다. 반면 당장 눈 앞에 있는 흰수염 해적단과 샹크스는 상당한 전력을 소모한 해군본부를 지금이라도 궤멸시킬 수도 있는 엄청난 위험이었다. 이 정도면 오히려 키자루의 성격치고는 집요하게 공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우스개로 정상결전에서 조즈와 안 싸운 이유가 상성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일명 다이아몬드 빛 투과 드립. 사실 강력한 방어력이 장점인 조즈에게 방어무시하고 얼려버리는 아오키지는 천적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키자루를 상대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은 없는게, 설령 다이아가 빛을 투과한다고 해도 광속을 동반한 물리타격엔 똑같이 피해를 입는다. 전형적인 파워 타입인 조즈지만 크로커다일의 언급으로 스피드도 대단하다고 추켜 세워진 적이 있기에 치열한 천총운검과 다이아몬드 육체의 타격전승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르코는 아오키지를 상대로 결빙 후 깨져도 재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오키지의 아이스 사브르는 아예 물리력을 지닌 무기로 무장색 패기도 실을 수 있다. 결국 서로 상대가 바뀐다면 그냥 육체적 싸움이 더 치열해졌을 가능성이 높지, 유리하다고 할 만한 점은 없을 듯.[8]

여담으로 키자루가 '부선장' 레일리, 'NO.2' 마르코, 'NO.2' 밴 베크만과 연이어 대치하면서 "그는 왜 2인자랑만 노는가" 라는 우스갯소리가 돌기도 했다. 생각해 보면 노란색은 그 분의 색이기도...

3 어인섬

2부, 신세계 편에선 사카즈키가 원수로 승진하고 쿠잔은 퇴역했다. 가프, 센고쿠 등이 인정한 쿠잔과 정부 고위층이 인정한 사카즈키와는 달리 누구도 지지하지 않아서 그 애매한 이미지를 더 굳혔다. 그리고 쿠잔이 퇴역하고 옛 노병들도 일선에서 물러나서, 직위 상으로는 해군 2인자다.[9] 어인섬 편에서는 직접 안 나오고 징베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모자를 쓴 익숙치않은 모습으로 나왔다. 다만 로빈의 소개로 삼대장이 처음 실루엣으로 등장했을 때 키자루의 실루엣은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원래는 모자를 쓰고 다녔을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이 때는 눈매가 아주 더러웠다.(...)[10]

여기 있었구만 아론이. 나 키자루야. 왜 왔는지 알겠나?

어인들에 관한 보고를 받고 '골치 아프겠구만~'이라며 무언가 머리를 굴렸고, 정상결전에서 10년전, 해군본부 중장으로서[11] 피셔 타이거가 죽어서 앙심을 품던 아론을 꺾는다.[12]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딱히 본인이 뭔가를 하진 않았고, 이후 징베가 칠무해에 들어가며 과거 편은 끝났다.[13]

4 원피스 필름 Z

Borsalino_as_a_Young_Marine.png

입대 초기의 모습. 제파의 1기생으로 동기인 사카즈키와 함께 '괴물의 1기생'으로 불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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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총운을 들고서 자신의 옛 스승 제파와 대등하게 싸우지만[14] 페이크 때문에 약간 밀려나기도 했다.[15] 하지만 제파가 호흡기 질환 때문에 후속타를 날리지 못하고 주저앉고, 마스크를 써서 겨우 호흡을 진정하는 사이 그의 등 뒤로 재빨리 움직여서 공격하지만 견문색으로 이미 볼사리노가 움직이는 궤도를 파악한 제파가 공격을 막아낸다.[16] 이후 계속 대등하게 접전을 벌이다가 마지막엔 속도의 우위를 이용, 농락하며 제파의 배후에서 다이나석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나 제파가 고대 병기에 가공할 무기인 다이나석[17]을 그의 앞에 던진다. 이 때 작중 최초로 입을 쩍 벌리고 크게 놀라서 식은 땀을 사방으로 튀기고, 다이나석이 자기 눈앞까지 오자 눈동자가 오그라들면서 작중 최고로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18] 근데 크게 놀란거 치곤 자연계라 생채기하나 나지않앗다...하지만 첫번째 엔드 포인트는 결국 부서졌다.

이후 새로운 해군본부에서 회의할 때 나타나고, 후반부에 볼사리노 본인이 몇몇 해군중장 정예 멤버들을 이끌고 나타나 밀짚모자 일당과 제파 선생을 함께 죽이겠다고 말한다. 루피 일행을 숨겨주려는 자신의 옛 스승 제파와 맞붙다가 제파가 해군과 싸울 때 야사카니의 곡옥을 날려서 제트의 몸 곳곳에 구멍들을 내고 피를 토하며 피투성이가 되게 만든다. 그 후에도 제파는 "너희들에게 마지막 훈련을 시켜주마."라며 스승으로서 당당한 모습들을 보였지만 결국 자신의 칠순이 넘은 노쇠한 몸과 지병인 천식, 엔드 포인트에서 입었던 부상, 루피와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과 볼사리노가 날린 야사카니의 곡옥으로 인한 과다출혈과 관통상이 원인으로 겹쳐 결국 죽고 만다.

스승에 대한 예의인지 이전과는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맞이했다. 뒤에서 야사카니의 곡옥을 장전하고 있는 키자루를 눈치챈 제파가 "볼사리노!!!!!!"하고 소리친 직후에, 그에 화답이라도 하듯 평소답지 않은 굉장히 진지한 목소리로 "안녕히 가십시오... 제파 선생님!!"이라고 응하는 장면은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 제트의 마지막을 보며 볼사리노와 같이 작전에 참관했던 중장들은 침울한 표정과 침통한 표정들을 지었고 심지어 눈물까지 흘린 도베르만의 모습과 비교하면 평상시의 능글맞은 모습과는 전혀 달라보인다. 평소, 그리고 방금 전까지만 눈이 보이는 선글라스가 이 때만큼은 눈을 가려주는 것이 그 증거. [19]

5 사황 편

돈키호테 패밀리 편이 끝난 직후, 해군본부에서 에드워드 위블의 활동 소식을 여유롭게 손톱을 깎으며 전해듣는 것으로 등장. 1부 당시의 3대장 중에서 유일하게 외형이 변하지 않았다.

위블에 의해 마을 전체가 박살나 600명이 넘어가는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칠무해라는 이유로 용납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아니냐는 부하 해병의 말을 능글거리는 말로 그냥 넘긴다.[20] 워낙 속내를 알 수 없는 볼사리노라서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불명이지만 일단 대사만으로는 칠무해 폐지를 원하는 잇쇼하고는 상반되는 태도. 위블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제파의 팔을 자르고 그 성격을 비틀리게 만든 원수이기도 하니까 속으로는 내심 미워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또한 위블이 흰 수염의 진짜 친아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 강함은 칠무해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는 차고 넘치는, 마치 흰 수염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할 정도로 굉장히 강한 해적이라는 말을 하며 위블의 강함을 인정한다.
근데 그렇게 말하는 자신도 진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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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쉬어가는 편이라 하는 사람이 많다. 그치만 명백히 샤본디 제도편의 최종보스다.
  2. 사실상 데우스 엑스 마키나다. 레일리가 나서기 전까지 주인공 파티 + 초신성들 중 키자루한테 생채기 하나 입힐 수 있는 인물이 없었으니(...).
  3. 이것은 역으로 실버즈 레일리가 최상위권 강자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은퇴하고 20년만에 검을 잡았는데도 현역 대장인 볼사리노와 호각으로 맞붙은 것이다.
  4. 원피스 Green에서는 이러한 노동들은 임펠 다운의 죄수들이 맡는다고 설명했다.
  5. 상처 하나 입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죄다 발랐을 지도 모른다.(!!!)
  6. 하지만 수갑은 결국 Mr.3의 밀랍열쇠로 풀렸다.
  7. 밴 배크맨이 협박하자마자 두 손을 들고 이 대사를 읊었기 때문에 외국에서 밈으로 쓰이기도 한다.
  8. 그 외에도 키자루가 조즈를 잠시 방치하고 아오키지 쪽으로 날아가 마르코를 협공하여 각개격파해버릴 가능성도 있다. 키자루의 속도라면 능히 가능한 일.
  9. 루피-조로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전투력도 아카이누랑 비슷하고.
  10. 참고로 키자루의 본명인 볼사리노는 중절모의 브랜드 이름이다. 근데 아쉽게도 중절모를 쓰고 나오진 않았다. 근데 원피스 특유의 작화 스타일 때문일 수도 있다.
  11. 이 해에 샹크스가 루피를 구하다가 팔을 잃는다. 즉 이 때도 대장이 아닌 중장이었던 것이다.
  12. 애니판에서는 튀어 오른 아론을, 레이저로 요격하고 밟았다.
  13. 징베가 칠무해로 들어간 것은 그로부터 1년 후, 즉 샹크스가 팔을 잃은 지 1년이 지난 후에도 당시의 볼사리노는 해군 중장이었다. 해군 대장이 된 기간은 그렇게 오래된 것이 아니었다. 당시 볼사리노의 나이는 49세로 47세 때 이미 여러번 대장 제의를 거부한 가프나 38세 때 대장이 된 제파에 비교하면 대장이 되는데 상당히 걸렸던 편이다.
  14. 재빨리 움직여서 오른쪽 팔에 장착한 배틀 스매셔 때문에 느릿느릿 움직이는 제트를 농락했다. 제파도 "네 녀석과 나는 옛날부터 상성이 안 맞았어!"라고 언급했다.
  15. 제트가 스승이라 그렇다. 처음부터 볼사리노를 가르쳤으니까 그가 싸우는 방식을 전부 파악할 수 있었을 듯 하며, 볼사리노가 어떤 행동을 예측할지 파악해 페이크 공격을 성사시켜 볼사리노를 핀치로 몰아넣었다.다만 정통으로 공격이 들어간건 아니고 볼사리노도 천총운 검으로 가드를했고 이후에 생채기하나 나지않은걸로봐선 배틀스매셔의 폭발도 자연계의 이점으로 씹은듯하다.
  16. 제파가 주저앉아서 병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다가 그것을 겨우 진정시킨 직후에야 제파를 공격했을 정도로 키자루는 태세를 다시 정비하는데 시간을 소모했던 것이다.
  17. 고대병기와 필적하는 무기다. 산소와 반응해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실제로 이게 터진 섬은 말그대로 소멸해 며칠이 지나도 용암이 계속 나왔다. 이 자리가 신세계 전역 화산과 연결된 엔드 포인트인 것도 이유겠지만.
  18. 이 표정은 제파, 레일리, 흰 수염 등 작 최강들과 맞붙을 때도 나온 적이 없어서 다이나석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다. 볼사리노는 패기가 없는 물리 공격을 전부 막는 자연계지만 고대 병기와 맞먹는 폭탄이 본인 눈 앞에서 터지기 직전이니, 본능적 공포로 저렇게 놀란 모습을 보였던 것일 수도있고 엔드 포인트중 하나가 터지는것 때문에 놀랐을 수도 있다.
  19. 비록 적이었다고는 해도 자기를 직접 가르친 스승과의 대면이다. 단지 해군의 전설이었던 그런 상징적인 인물과의 대결이 아닌 것. 또한 제파의 성격이나 능력에 출신 인물들의 면면을 본다면 매우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스승의 상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인물을 직접 죽이기 위해 온 것이다. 심적으로 괴롭지 않은게 이상하다.
  20. 600명이나 되는 민간인들의 피해를 보고도 모른척 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이 한 번이 아니며, 이런 일이 스무번은 반복되었다. 적어도 1만에 달하는 사상자들이 있을 것이고, 이것을 무시하는 태도는 쿠잔이나 잇쇼랑은 달리 민간인들의 피해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