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경제

< 부탄
남아시아의 경제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부탄네팔몰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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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의 경제 정보[1]
인구742,737명[2]2012년, 세계165위
경제 규모(명목 GDP)14억 달러(약 1조 원)2011년
경제 규모(PPP)42억 달러(약 4조 원)2011년
1인당 명목 GDP2,121 달러2011년
1인당 PPP6,112 달러2011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78.9%2011년 [3]

1 개요

통계적으로는 매우 가난한 나라이다. 그러나, 서방의 여러국가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했을때만 그렇다. 부탄은 북한이나 소말리아 등과 같이 절대로 못 먹고 굶주리는 나라가 아니다. 또한, 국민소득을 감안하면 주변의 인도네팔, 방글라데시보다 높다. 더불어 국가적으로 높은 행복지수를 자랑하며, 때문에 민심과 치안이 안정적이다.

국민들의 80%이상이 농업 및 생필품이나 관광자를 상대로 하는 수제품 수공업으로 종사한다. 나머지 20%는 지식인과 종교인 그리고 정치인이 대부분이다. 농작물이 넉넉하게 생산되어 자급자족된다. 흉년일 때는 인도에서 강력하게 식량을 지원하기에 독립 이후에 여태껏 사람들이 굶주렸던 일이 없다고 한다. 남한 면적 절반만한 나라에 인구는 모두 합쳐야 100만명도 안 되므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것이다. 인구는 남한으로 따지면 안산시 수준 밖에 안 된다. 따라서 GDP도 적을 수밖에 없다.

수출품은 주로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이 주를 이룬다. 히말라야 산맥의 상류가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 외에 산출되는 약간의 목재나 석탄의 대부분을 인도에 수출한다. 생산하는 농산물은 대부분을 자국에서 소비한다. 주로 이나 , 수수, 고추 같은 곡물과 채소류가 대부분이며, 과일류도 재배되지만 양이 많지 않아 인도를 통하여 수입되는 망고와 동남아 국가들에서 산출되는 과일이 주로 소비된다.

매해 인도 측이 수천만 원(이 돈은 부탄에게 '큰 돈'이다)의 경제지원금도 무상 제공한다. 여러 농작물이나 생필품도 인도를 통하여 수입된다. 이처럼 인도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기에 경제적으로 인도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안정된 국내 사정으로 인하여 인력의 수출입이 드물기에 네팔이나 스리랑카인이 인도로 가서 외노자로 일하다보니 인도에서 차별당하고 무시당하는 일이 부탄인은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 여행가가 인도여행가서 자기를 티베트놈이냐?아니면 네팔놈이냐? 이렇게 깔보듯이 말하는 인도인을 만났는데 부탄인이라고 하자 즉시 "거짓말마, 그들은 인도에 올일은 없어, 적어도 자국에서 먹고 살만한데 올리가 없잖아. 이게 누굴 속이려 들어?"라고 말한 경우도 봤다고 한다.

2 산업 구조

 2009년 부탄의 수출 구조, 붉은색이 전기[4]-건설자재, 파란색이 합금-금속제품 등의 제조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시멘트 등의 광산업 , 노랑색이 커피등의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보라색-연다홍색이 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초록색이 의류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5]

3 산업별 분석

3.1 관광 산업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기 때문에 관광지로 손색이 없지만, 관광업을 철저하게 제한하고 있다. 천혜의 개발되지 않은 산악지대와 전통적인 풍습이 많이 남아 있기에 샹그리라[6], 운남성 서북부와 부탄, 인도의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가 서로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편이고, 지형도 남고북저형태로 비슷하며, 티베트계 민족들이 사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제한된 수의 관광객만 받아들이고자 국제선 취항 여객기 수가 고작 4대 뿐이다. 이도 최근 늘어난 숫자다(...) 2012년 전만해도 달랑 2대에 불과했다. 부탄 자국법에 따라 외국인은 1일 체재비 250$를 내야 하기에 혼자 배낭여행하기에는 어렵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패키지로 여행을 가는 듯하다. 비자 및 여행안내

부탄에 친구가 있어 부탄에 초청을 받아 방문하게 되면, 체재비는 무상이거나 좀 덜 낸다는 모양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탄이 불교국가다 보니 부탄의 스님이나 에서 초청을 받아 가면 아예 체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보통 이렇게 가는 분들은 스님이나 불교단체들이다.

4 관련 항목

  1. http://en.wikipedia.org/wiki/Bhutan
  2. http://en.wikipedia.org/wiki/Bhutan#cite_note-clock-3
  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
  4. 이전 버전에는 전기제품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전기제품이 아니라 말그대로 전기를 수출한다. 아마 산악지대인 국가 지형상 수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인도로 수출하는듯.
  5. http://en.wikipedia.org/wiki/Bhutan#Economy
  6. 21세기가 되어 명명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