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카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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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さんかれあ

강담사의 "별책 소년 매거진"[1]에서 연재된 핫토리 미츠루의 좀비 모에 만화. 2009년 12월, 별책 소년 매거진 2010년 1월호에 연재가 시작되어 약 5년 만인 2014년 9월, 별책 소년 매거진 2014년 10월호에서 11권으로 완결되었다. 제목은 이탈리아의 영화 감독인 루치오 풀치의 작품인 산게리아(<좀비 2>좀비(영화)의 일본 개봉 제목)에서 따왔다. 한국에는 학산문화사에서 2011년 9월 1권이 발매되어, 2015년 7월에 완결인 11권까지 발매되었다. 참고로 번역자가 오경화이니 구입할 때 심사숙고할 것.[2]

2 상세

건강 전라계 수영부 우미쇼》(…)를 연재했던 작가 핫토리 미쓰루(はっとりみつる)의 작품으로 작가가 작가이니만큼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은 아주 드문 편이지만,[3] 워낙에 설정 자체가 그로테스크로 떡칠(…)을 해 놓은 데다가, 그런 장면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라서, 비위가 아주 약한 사람들에겐 그다지 추천하기는 힘든 작품. 하지만 좀비물을 "윽…"정도의 반응만 보이고 계속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꽤나 호평받고 있다.

북미판 표지는 이쪽.북미판 표지는 그냥 공포물이다

3 소개문

yes24의 책 소개

'개 고양이 점프', '건강 전라계 수영부 우미GO'의 작가 미츠루 핫토리의 신작 '산카레아'! '새벽의 어둠' 시리즈 같은 무시무시한 좀비와 사뭇 다른 귀여운 좀비 여주인공 & 살아있는 인간보다 좀비에게 매력을 느끼는 남주인공 등장!본격 네크로필리아 주인공

무지막지한 좀비 마니아 후루야 치히로. 그는 매일 좀비 DVD를 재탕하며 밤 지새우기를 밥 먹듯 하는 평범한(?) 고1 남학생이다. 어느 날, 어떤 실험을 하기 위해 근처 폐허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을 때 옆 학교인 명문 여고의 아가씨 중의 아가씨 산카레아를 만나고, 후쿠야가 비밀스레 실행해 온 실험을 돕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실험은...?! 인간보다 좀비에게 매력을 느끼는 후루야와 곱게 자란 명문가 아가씨 산카레아의 유쾌한 좀비 라이프가 시작된다!!

4 줄거리

주인공 후루야 치히로는 애완고양이 바부를 위해 호텔의 폐허에서 독특한 실험을 하는 고등학생이다. 그러던 중 답답한 집안을 벗어나고픈 마음에 어두운 폐허를 찾아온 학원 제1의 미소녀인 산카 레아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와 엮이게 된다.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마음을 나누던 두 사람. 그러나 명문가인 그녀의 집안이 그녀를 가만 둘 리가 없다.

그녀는 그녀를 집안에 구속하려는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그 사고를 계기로 치히로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평범한 소녀로 한 소년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며, 생전 처음으로 자유로움을 느끼는 그녀, 그러나 두 사람의 앞날이 순탄치는 않을 것 같다.

5 진짜 줄거리

이렇게 써놓고 보면 그냥 평범한 Boy meets Girl 류의 연애물 같지만……

본격 미소녀 좀비 모에 네크로필리아 만화. 좀비물에 빠져있는 주인공 안전불감증환자 치히로와, 어쩌다가 좀비가 되어버린[4] 레아 간의 러브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즉 주인공이 행한 실험은 좀비 만들기였고, 그녀가 당한 사고는 사망이며, 그때 그녀는 주인공이 만든 약을 먹어둔 탓에 좀비화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살아있는 여자는 홀라당 벗고 덤벼도 가볍게 씹어버리는 좀비 애호가(네크로필리아). 로미오와 줄리엣 류의 클리셰를 많이 가져다 썼지만, 이 변태같은 설정 때문에 보면 볼수록 정신이 아득해지는 만화 되겠다. 브라이언 유즈나의 좀비영화 리빙 데드 3(1993/한국비디오 제목이며 바탈리언(The return of the living dead) 시리즈 3편이기도 하다)를 상당히 참고한 느낌[5]도 난다. 뭐 일단 전개가 거의 같으며 나중에는 등장인물에 아예 유즈나라는 이가 나온다(...)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 이름까지 대놓고 오마쥬

다만 이 작품이 단순한 시체 모에물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초반부에는 히로인인 산카 레아가 좀비가 되며 겪는 일상을 소재로 좀비개그(…)가 가미된 가벼운 러브코미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며 가끔 진지한 떡밥을 투척해 가벼운 소재와 무거운 소재의 균형을 잡고 있었으나, 후반부로 작품이 전개될수록 무겁고 심각한 소재[6]가 대두되는 등 전체적인 작중의 분위기는 진지하고 심각한 쪽이 더 강하다. 그리고 이는 후반부로 갈수록 이 점이 두드러진다. 단순한 모에물로 생각하고 봤다가는 된통 뒷통수를 맞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말만 좀비고 실상은 불사신인 타 작품과 다르게 이 작품의 좀비는 레알 시체이다

6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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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애니메이션 제작 : 스튜디오 딘
감독 : 하타케야마 마모루(畠山守)
시리즈 구성 : 타카기 노보루(高木登) (지옥소녀, 나츠메 우인장 등)
캐릭터 디자인 : 사카이 큐타(坂井久太)
방영시기 : 2012년 4월

좀비물이라는 장르와 변태를 넘어선 레아의 아버지 때문에 애니로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임에도 애니메이션화되었다. 특히 비범한 연출과 미장센을 볼 수가 있는데 주목해야 할 것은 감독인 '하타케야마 마모루(畠山守)'. 일본 웹사이트 등지에서는 그의 정체를 오마타 신이치(小俣真一)로 보고있다. 오마타 신이치는 《히다마리 스케치》,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 주로 샤프트 작품의 프리랜서 콘티와 연출가를 담당했으며 《산카레아》에서 감독과 연출 콘티를 담당하고 있다. 상당히 샤프트스러운 연출을 맛볼 수 있다. 그밖에도 화이트폭스의 사카이 큐타의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원작 1화당 애니메이션 1화라는 느린 스피드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초반부에는 상당히 가벼웠던 원작과 달리 초반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개그신을 제외하고는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TV판은 1~12화로 완결되었지만 BD 동봉으로 13화가 나오고 OAD로 0, 14화가 발매되었다. 따라서 0~14화로 총 15화. 원작 완결 전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다 종반부는 원작과 다른 스토리로 끝내게 되었다.

기대대로 미려한 작화와 연출이 호평받았는데, 안타깝게도 BD+DVD 평균 판매량은 1500장으로 좋지 못한 편. 13화 마지막에 쿠루미야 달링 아셴트가 등장하는 등 2기 떡밥을 남기긴 했지만 3년 이상 무소식이기 때문에 후속작은 힘들어 보인다.

여담으로 좀비가 되기 이전과 이후의 엔딩에서는 레아의 눈색깔과 피부 색깔에 명백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세세하다. 경계점은 4화부터. 이 이후로는 레아의 눈 색깔과 피부색이 각각 붉은색과 창백한 푸른색으로 변한다.

6.1 오프닝

  • 絵空事(허상) : nano.RIPE가 불렀다.

6.2 엔딩

  • Above your hand : 레아가 좀비가 되기 전과 후의 눈 색이 다르다. Annabel이 불렀다.

7 설정

  • 좀비
자양화의 독소를 이용한 비약으로 소생한 생명체. 흔히 말하는 좀비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전염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강한 것은 아니며[7] 육류를 탐하지도 않는다.[8] 또한 잠이 들지않는 데다가 신체능력이 인간을 벗어나지만 통각이 사라져 통증이나 온도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며, 세포의 대사가 멈추어 살아 있는 사람처럼 상처를 회복하는 일은 없고 신체는 평범한 시체보다는 느리지만 확실히 부패해간다.
대신 수국의 잎을 정기적으로 먹지 않을 경우 이성이 마비되고 점점 단순해지다가 사후경직이 진행되며 다시금 시체가 되어버린다. 또한 풀을 장기복용해도 근본적인 부패를 막을 수는 없는 듯.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성을 잃고 좀비의 본능에 빠져든다고 고양이인 바부가 언급했다.[9] 이 식욕에 빠져드는 상태를 '혼탁기'라고 부르는 모양. 그리고 계속된 부패의 끝에는 신체는 부패의 끝을 달리고, 이성또한 남지않게 되어 아무거나 닥치고 먹어치우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종말기라고 부른다.방부처리한다면?
  • 주인공들의 학교
치히로와 야스타카, 모기는 평범한 남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산카 레아와 시온지 란코는 건너편의 여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 통학로는 강을 경계로 서로 구분되어 있어서 서로를 알아보는게 어렵다. 참고로 그 여학교는 아가씨 학교라는 모양.

8 등장인물

  • 산카 계의 메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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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치로를 오래전부터 보좌해 온 집사. 그의 과거 행적등을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던 인물.
  • 후루야 메로(降谷萌路) - CV : 이구치 유카 북미판 펄리샤 앤젤
주인공의 여동생. 항상 유령같은 복장(이마부근의 삼각천과 하얀소복)을 하고있으며 어째 졸린 듯한 인상의 소녀. 이름의 모티브는 미국의 영화 감독인 조지 로메로.
치히로가 얘에게서 엠버밍(시체방부처리)에 관한 서적을 얻으려던 걸 봐선 얘도 그다지 정상적인 아이는 아닌 것 같다.[10] 레아에게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예고도 담당하고 있다. #[11] 참고로 예고 끝자락엔 항상 '모두 봐라 메로!' 라고 캐릭터성을 해치는 발랄한(....) 대사로 끝난다. [12] 가족을 제외한 자신보다 높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殿(님)"라는 호칭을 붙여서 부른다.
  • 후루야 도온(降谷呶恩) - CV : 오기노 세이로 북미판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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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와 메로의 아버지. 주지승의 일을 하고 있으며, 레아와 다린을 얹혀살게 할 정도의 대인배이다. 바부가 살아났다는 것을 믿지는 않는 모양. 유즈나가 조고로의 딸이란 것을 보면 데릴사위인 모양이다[13].
49~51화 사이 시기에 '욕구'를 분출한 레아에게 물렸으나, 뒤늦게 집에 돌아온 달링에게 치료를 받는다.
후루야 남매의 어머니, 조고로의 딸. 작중내에선 12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메로가 철이 들 때부터 이미 없었다고 했는데, 약간의 회상에서 모습을 보면 열이 날 때의 메로의 이마에 손을 올렸는데 "이거로는 온도를 못느끼지."라는 말을 봐선 좀비였었던 것 같다. 항상 손이 붕대투성이였는데 추측으론 부패한 부분이었던것 같다. 현재는 죽은 사람처럼 묘도 있지만 사실은 집을 나갔다. 치히로의 꿈에서 보면 사랑하니까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다면서 나간 것. 이를 봐선 좀비의 본능 때문에 아이들을 잡아먹는 게 아닐까하는 불안감에 떠난 것 같다. 란코의 엄마가 그녀의 이름을 언급했다.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눈오던 어느날 주인공 남매가 어릴적 아이들과 함께 아버지의 고향인 토호쿠의 오우로 가던 도중에 낡은 다리의 출입금지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차량사고가 나게되고, 생사를 헤메게 된다. 그러나 그 다음주에 가족들과 약속한 유원지 여행을 같이가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인 키요나 남편인 도온은 모르던 좀비실험을 알던 유즈나는 아버지에게 자신을 좀비로 만들어서라고 약속을 지키게 해달라하고 조고로는 깊은 고민 끝에 그 약속을 들어주어 좀비가 된 것.
이후 아이들과 유원지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고는 1달이 지나 혼탁기가 와서 자신의 가장 사랑스러운 가족들을 먹고 싶어하는 충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아버지의 집으로 떠나서 아버지의 집의 창고(비황소세록을 발견한 그 창고)에서 책형을 당한 채로 최후를 맞이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치히로와 메로가 어머니를 다시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가 그 참상을 보고는 충격으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치히로가 굳이 책형으로[14] 비참하게 그렇게 죽어야했냐고 오토키처럼 얼린다던가 하는 방법은 없냐고 오토키에게 따졌지만 오토키에 의하면 그런 식으로 종말기를 맞이한 이유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순간을 최대한 오래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중에는 이미 고인. 15세에 단이치로와 결혼했으나 원래 병약했던 몸이라 레아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휠체어를 타고 다녔으며, 친분을 가지게 된 이유는 펜싱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단이치로를 유일하게 격려해주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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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페어 중에서 몸집이 작은 쪽. 안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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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의 친구. 여학교의 학생들때문에 일부러 학교를 지원하는 등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그 여학교와 자신들이 다니는 남학교의 통학로는 강을 경계로 해서 철저히 경계가 나뉘어져있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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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가 어렸을 때 처음으로 사귀었던 친구였으며, 처음 그녀의 집에 놀러가면서 보통의 여자다운 생활을 바랐던 듯하나 어찌된 일인지 다시 만났을 때는 그 친구의 일상은 완전히 박살나버린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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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우지 란코의 테니스 부 후배. 참고로 이름은 외국 이름 같지만 외국인은 아니며 方恋을 음독하면 외국 이름처럼 쓰여지는 모양. 레아를 아이돌로 생각하여 멋대로 동급생임에도 사마를 붙여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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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의 친구. 나이 12세. 신장 143cm, 사명은 의문 구명. 검은색 머리카락의 보이쉬한 소녀. 오레온. 이름을 읽는 방법이 "카즈에"가 아니라 "이치에"라는 점에 주의. 옥상 길목에 세 명 간의 아지트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다. 치히로를 딱히 좀비매니아라고 하면서 딱히 좋은 취급을 해주지는 않는 인물.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좀비를 찾아 유명해지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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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의 친구. 나이 12세. 신장 146cm, 사명은 하이브리드. 갈색 머리카락의 소녀. 쿠라구치 모모 성우는 유루유리 때와는 톤이 달라져 있다.
사오우지 란코의 엄마. 도온의 형수에 해당한다. 원래 성은 불명.
메로들의 미술 담당 교사. 눈이 빨갛다. 보통 사람이 아닌 것으로 의심받는다. 악어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 이것때문에 생간을 주로 소지하고 있는 모양.
후루야 일가가 과거에 알고 지내던 분. 치히로는 그곳에서 쓸모없어져 버린 빨간 색 책을 손에 넣게 되고, 거기에서 어머니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의 실질적인 발단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역할.
현재는 소장하고 있는 도서들을 연구차원에서 기증했다고 한다.
  • 쿠루미야 살바 아셴트
ZoMA의 소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달링의 부모이다. 다만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달링의 아버지... 즉 남자다. 얼굴에 꿰멘 상처들이 많이 있다. ZoMA 내부의 사람들이 다 그렇지만 이 사람도 심각한 네크로필리아다.
레아를 조사한 이후, 그녀의 뇌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그녀의 뇌골수를 탐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달링이 우연히 발견한 일기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 그는 어릴 적부터 생명이 있는 동물을 죽이거나 괴롭히는 데에 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이었는데, 이걸 항상 꾸짖던 '로자리에'란 누나를 어느 날 실수로 살해하고는 그 시체를 보고 본격적으로 비뚤어진 욕망에 눈을 뜬 것이었다. 실제로 그가 만든 좀비들은 전부 어린 소녀들을 베이스로 하였고, 또한 비슷한 모습(로자리에의 시신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조고로에게 "포식기의 좀비인데도, 너한테 달려들기보다는 도망가려고 발버둥치는구나"라며 자신의 잘못된 집착의 결과를 지적받았고, 결국 좀비 동물들을 이용해 조고로와 달링을 죽이려 했으나 그 사이 동물들의 명령을 조작해 명령계통을 장악한 달링에게 방해받았고, 그 직후 마침 구속구가 풀린 소녀 좀비에게 떠밀려 난간에서 떨어졌다.[15] 결과적으로 그대로 사망했지만, 그 자신도 거진 좀비나 다름없는 외모와 집념을 가진 인물이라 당초 재등장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통상 이런 놈은 사망이 확인되지 않으면 재등장 확정이다 보니...
  • 오토키
46화에서 등장한 좀비로, 조고로의 두 번째 아내였다. 얼음덩이로 꽁꽁 얼려져 동굴에 보관되어 있던 것을 조고로의 편지를 받은 치히로가 물로 해동하여 깨어났다.[16][17] 조고로의 다른 아내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라는 건, 조고로는 세 다리 걸친 거였냐?!), 치히로에게 조고로가 소생환을 연구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는데, 해당 연구를 그만둔 계기가 치히로의 모친 때문이라고 설명해 준다.
사실 오토키는 첫 아내 사다를 잃고 상심한 조고로가 의탁한 의사의 딸이었는데, 사이좋게 잘 지내다가 어느 날 자고 있는 조고로를 덮쳐서(...) 결혼하게 된다. 비록 아이는 없었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밤마다 몰래 외출하는 남편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겨 어느 날 따라 갔다가 조고로가 하고 있는 연구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연구가 돈이 될 거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대사가 압권(...) 그런 생활 중 뒷산에서 딴 버섯을 먹었는데 그 버섯이 독버섯이라(...) 어이 없게 죽어버린다. 오토키의 돌연사에 충격을 받은 조고로는 마가 끼어 소생환을 이용해 오토키를 되살리고, 오토키는 우연찮게 약효가 잘 들어 제대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점차 혼탁기가 시작되고 사랑하는 조고로를 먹고 싶은 식인충동이 계속 들자 조고로의 마지막 실험에 응해 빙결의 틈에 냉동되어 100년 이상 존재해 왔다.
치히로의 손에 의해 깨어난 뒤 이런 모든 정황을 설명해 주고, 마지막으로 치히로의 모친인 유즈나에 대한 진실까지 모두 이야기해 준 뒤, '좀비의 행복'이란 무엇이냐는 치히로의 질문에 대답[18]해 주고 활동을 정지, 물에 빠져 숨을 거둔다.
  1. 소년 매거진의 별책부록이라는 뜻이 아니라, 잡지 이름에 별책이 들어간다.
  2. 평범하게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니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3. "좀비자신의 창자를 배속에 집어넣고 꼬맨다"라는 흠좀무*100 정도 되는 장면을,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보고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그려놓았다.
  4. 정확히는 소생체, 다른 작품의 좀비와는 좀 거리가 있다.
  5. 사랑하던 여주인공을 좀비로 살렸더니만 여기서도 다른 사람을 잡아먹으면서 물리거나 반쯤 먹힌 사람도 좀비로 되살아나고 수가 나날이 늘어난다.하지만 사랑하는 남주인공만은 필사적으로 잡아먹지 않으려는 여친은 갈수록 썩어가고 이성도 희미해져가며 남주인공도 결국 다른 좀비에게 물려버리자 둘은 마지막 방법을 쓴다...몇몇 호러영화 사이트 자게판에서 이 만화를 이 영화 짝퉁이라고 비꼬는 의견도 있다.
  6. 좀비가 된 레아의 신체 부패나 이성을 잃고 후루야를 잡아먹으려 덮치려 하고 바부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고양이도 되살렸더니만 이 좀비고양이가 다른 동족고양이를 참혹하게 잡아먹는 걸 목격하는 게 나온다.
  7. 엄밀히 말하면, 전염이 아닌 중독. 자양화(수국)의 독이 주입된 좀비는 독으로 움직이게 되며,좀비에게 물릴경우, 이 독이 좀비로부터 살아있는 존재에게 주입되는 것이기 때문. 생명이 있을 때 중독된 경우, 하프좀비라는 육체의 리미터가 풀리는 수준까지는 가지만(약을 먹은 후 죽기 전까지의 레아, 치히로, 달린등이 이런상태였다.) 죽지 않는 이상 해독하면 정상적인 인간으로 돌아온다.
  8. 하지만 이는 막 부활한 초기에만 그런것일 뿐, 혼탁기에 접어들면 좀비의 본능(식욕)에 빠져들면서 동족을 먹어치우려 한다.(레아는 치히로를 먹었으며, 바부는 동네의 도둑고양이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9. 번외편에서 독백으로 나왔다.
  10. 치히로가 좀비 마니아가 된 것과 마찬가지 이유에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치히로 항목 참고.
  11. 예고를 녹음하기 직전에야 예고용 대본을 받아서 한다고 한다 쪽대본?!
  12. 그전까지의 예고에서 란코에게 지분이 까이고 레아까지 끼어드니 '모두 봐라 메로!'를 하고 싶지 않다는 티를 팍팍 내다가, 결국 10화 예고에서 치히로한테 대차게 까인다. 울먹이는 연기가 인상적.... 11화 예고에선 결국 메로가 관두고 레아와 치히로가 예고를 대신하는가 싶더니 마지막에 다시 돌아왔다! 모두 봐라 메로!
  13. 즉 원래 성은 사오우지라는 것이 됨.
  14. 이 모습은 사실 OAD에서 먼저 모습을 보여줬다.
  15. 이때 소녀 좀비의 머리도 함께 떨어졌다...
  16. 참고로, 한 번 얼린 좀비는 해동 후 얼마 가지 못해 활동을 정지하고 완전히 죽는다고 한다. 본인도 하반신이 먼저 활동이 멎어버린 상태.
  17. 이 때 치히로는 처음에 자기 모친이 아닌가 했지만, 가슴 사이즈(...)를 보고 아니라고 판단했다.
  18. 처음에 "사랑하는 사람을 먹어치우고 싶은것"이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한 뒤, "사랑하는 사람의 추억을 독점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