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치(북두의 권)

파일:Attachment/샤치/Shachi.jpg

북두의 권 등장 문파와 일원
천제권
음(陰)의 북두신권태극원두황권양(陽)의 남두성권
스승 류켄라오우금색의 파르코남두육성권순성의
토키자광의 소리아의성의 레이
쟈기적광의 쇼우키요성의 유다
켄시로녹광의 타이거인성의 슈우
북두신권의 오의청광의 보르츠장성의 사우더
경락비공/일람모성의 유리아
북두류권기타 문파/개념남두오차성
스승 쥬케이카이오투기모성 유리아바람의 휴이
효우흑산류불꽃의 슈렌
샤치태산류구름의 쥬우더
화산류산의 후도우
숭산류바다의 리하쿠


シャチ(Shachi). 북두의 권의 등장 인물. 3부 수라국 편에서 등장한다.
TV애니메이션 판에서의 성우는 故 스즈오키 히로타카.
진 북두무쌍에서의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신장 : 180cm
체중 : 97kg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속도기술외모카리스마
A34443

쥬케이에게 북두류권을 배워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일부러 앉은뱅이인양 가장하고 다니고 있다. 쥬케이에게 가르침을 받긴 했지만 북두류권을 제대로 터득했다기에는 무리가 있어, 실력은 4명의 북두류권 계승자 중 최약체이다. 하지만 그래도 경락비공(북두류권의 용어로는 '파공')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100명의 수라를 처치했다는 모래시계의 알프보다도 훨씬 강하기 때문에 수라를 잡아먹는 나찰다운 실력은 있다.

사실 그는 최초로 라오우를 바다를 건너게 해 주고, 이후 켄시로를 태우고 다시 수라의 나라로 들어온 해적 붉은 상어아들이다. 어린 시절에는 라오우가 수많은 악당들을 한 손으로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라오우의 힘을 동경하였다.

붉은 상어가 수라국을 공격 했을 때, 모래거미 수라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샤치는 아버지와 헤어져서 수라국에서 살게 된다. 수라국에서 레이아라는 여자와 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살다가, 배를 얻어 수라국을 탈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레이아가 자신을 위해서 힘겹게 나무를 모아 배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자 레이아를 버려두고 떠나지 못해 탈출을 포기하고 수라국으로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레이아는 수라국의 법칙에 의해 언젠가 강한 수라에게 잡혀가 물건처럼 소유되는 것이 수라국의 법이었다. 샤치는 레이아를 잡으러 온 수라들과 싸우게 되고, 만신창이가 되지만 힘겹게 겨우 한 명의 수라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수라들의 분노를 사서 위험하게 되는데, 쥬케이가 나타나 북두류권으로 수라를 일격에 처치하고 샤치를 도와준다.

쥬케이는 구세주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하지만 샤치는 이러한 상황에서 무력하게 구세주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 없다며 쥬케이에게 힘을 바라고, 그로부터 북두류권을 배우고, 수라국을 깨부수기 위해 더욱 강한 힘을 바라게 된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힘을 바라는 정신상태 때문에 오히려 평화를 가르치는 레이아와 소원해진 것. 더 아이러니한 건 그런 레아이의 목숨을 지켜준 건 언제나 수라국을 개박살내기 위해 몸을 단련한 샤치였다는 것이다. 쥬케이의 입장에서 샤치는 자신이 카이오와 효우를 잘못 훈육한 이력이 있기에 이를 만회할 기회를 얻기 위해 샤치를 다시 한 번 더 훈육한다. 하지만 샤치는 일반인인 관계로 카이오나 효우만큼의 강함은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명색이 북두종가의 권법 중 하나를 가르쳐 놓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수라들은 다 씹어먹는 수준의 실력은 되게 만들어 놓았다. 실제로도 북두신권을 배우다가 낙제생이 된 자들 중 몰래 야반도주한 자가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북문의권이라는 짭 북두신권을 만들었는데 그 낙제한 문하생조차 그 강함이 도시 한두개를 말살시킬 정도였다. 하물며 샤치는 결코 낙제생이 아니다.

하지만 사실 샤치 정도의 실력으로는 수라의 나라에 전혀 영향을 줄 수 없었다(…). 물론 결코 샤치가 약하다는 것은 아니며, 나장 다음가는 지위인 군장 카이젤을 쓰러뜨릴 정도[1]로 실력자이지만. 단지 수라의 정점에 군림하는 세 명의 나장이 너무 넘사벽이라……. 그 예로 샤치가 카이젤을 이긴 뒤에 한에게 찾아갔는데 한의 주먹도 아닌 기 공격에 나가떨어졌다. 그나마 이를 대비하여 쇠판을 몸에 두르고 있었는데 쇠판이 찌그러진 걸 보고 도저히 한의 상대가 되지 않음을 깨닫고 린을 두고 나왔더니만 켄시로가 온 다음이었다. 나중에 카이오우에겐 그야말로 털리며 카이우오의 말에게 팔 한쪽이 박살나버린다.

원래는 을 이용해 켄시로가 나장 카이젤과 을 쓰러뜨리게 하는 등 악당 같은 면이 좀 보였지만 켄시로의 정의로움과 남자다움, 그리고 린의 설득에 의해 감복하게 된다. 켄시로와 카이오우의 첫번째 싸움에서 암류천파에 당해서 쓰러진 켄시로를 돕게 되고, 켄시로를 도우러 온 아버지 붉은 상어와도 다시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다…만 만나자마자 아버지가 카이오우에게 죽었다.

간신히 탈출해 켄시로를 짊어지고 가다가 효우와 마주쳐서 시비를 걸리자, 켄시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한쪽 눈까지 망설임 없이 내놓는 의기를 보여준다. 물론 개과천선했기에 레이아와도 화해했다.

하지만 카이오우효우 같은 자신과 차원이 다른 자들을 적으로 돌렸기에 여기저기 사망 플래그가 떠 있었고, 켄시로와 싸우다가 완전히 마계에 들어간 효우를 찔러 제정신으로 만든 후, 그에게서 이야기를 들어 한발 앞서 북두종가의 여신상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카이오우와 만나게 된다.

여신상의 앞에서 레이아를 지키기 위해 카이오우와의 싸움을 하지만 상대가 되지 못하나[2] 최후의 투혼을 발휘해 카이오를 물러나게 해 연인의 목숨을 구하고 남자답게 장렬히 산화했다.[3]

TV 애니메이션 판에선 로크라는 오리지널 캐릭터[4]가 샤치가 맡는 역할의 일부를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악당행보를 조금 오래 끌게 되는데 린을 카이오우에게 직접 바치는 짓까지 자행하고 그걸 겁도 없이 켄시로에게 알린다. 맞아죽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에서는 2탄에 등장하는데 1탄의 쥬우더와 완벽하게 똑같다. 패드 나오는 것도 동일하며 심지어는 필살기도 80발로 동일하다.
  1. 다만 압도적으로 카이젤을 이긴 것도 아니며 샤치도 고전하며 겨우 이겼다. 무엇보다 카이젤이 너무 방심하면서 죽음을 자초한 것도 컸다.
  2. 카이오우와 그의 말에 의해 한쪽 팔과 한쪽 다리가 잘려나가고, 그 상태에서 처절하게 얻어맞으며 고통을 받게 된다.
  3. 말 그대로 죽어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근처에 있는 여신의 불상이 빛나고 그 타이밍에 샤치가 무의식상태에서 일어나 불가사의한 영혼이 빙의해 아주 잠시동안 카이오우를 관광보내기도 했다.(이 때 카이오우의 파공도 듣지 않았다. 말 그대로 죽어있는 상태라서....)
  4. 수라국의 저항군 중 한명이자 놀랍게도 효우와 친분이 있는 인물인데 연인인 사야카의 죽음으로 마계에 몸담은 효우에 의해 끔살당했다.(적어도 오의로 죽여주겠다며 으름장 놓고 실제로도 그렇게 끔살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