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북두의 권)


Kaioh.png

북두의 권 등장 문파와 일원
천제권
음(陰)의 북두신권태극원두황권양(陽)의 남두성권
스승 류켄라오우금색의 파르코남두육성권순성의
토키자광의 소리아의성의 레이
쟈기적광의 쇼우키요성의 유다
켄시로녹광의 타이거인성의 슈우
북두신권의 오의청광의 보르츠장성의 사우더
경락비공/일람모성의 유리아
북두류권기타 문파/개념남두오차성
스승 쥬케이카이오투기모성 유리아바람의 휴이
효우흑산류불꽃의 슈렌
샤치태산류구름의 쥬우더
화산류산의 후도우
숭산류바다의 리하쿠

1 프로필

신장: 210cm
체중: 145kg
생몰연대: 1969~2005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속도기술외모카리스마
AAA54535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カイオウ(Kaioh).[1] 라오우와 쌍둥이인 관계로 체형이 라오우와 똑같다. 심지어 능력치도 같다(…).

성우는 라오우와 같은 故 우츠미 켄지. 진 북두무쌍에서의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2].

2 개요

4명째의 북두류권의 계승자이자 라오우쌍둥이 형이다. 또한 수라국의 지배자이며, 북두류권의 금단의 영역의 마계에 가장 깊숙히 발을 들여놓은 인물이다. 마투기를 제어할 수가 없기에 전신을 갑주로 두르고 있다.

투구를 벗은 모습은 라오우와 매우 흡사하지만, 악역간지를 뿜을 필요가 있는지 전체적으로 좀 더 비열(…)하게 생겼다. 이마에 X자 모양의 상처가 존재하며, 디자인적으로는 얼굴이 라오우보다 조금 마른 인상이다.

라오우보다 더욱 잔인한 성정을 가졌으나, 이것은 모두 어머니가 불이 나버린 건물에서 효우켄시로를 구하고 죽어버려서 뒤틀려버린 성정이다. 자신의 말로는 목적을 위해서는 라오우도 서슴없이 죽일 수 있다고 한다…근데 토키는?

누구보다도 북두신권에 악의를 품고 있다. 이는 후계자가 아닌 자신들이 북두종가를 위해 자신들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온갖 굴욕을 당해서 원한이 쌓인 것. 켄시로와의 마지막 싸움 도중 원래는 자신의 조상이 종가가 되었을 터였는데 못되었다는 걸 알고는[3] 분노가 극에 달할 정도.

어린 시절 카이오는 효우와 대련을 했는데 실력차가 굉장히 심했다. 거의 카이오에게 효우가 한 대 맞고 눕는 수준. 그런데 문제는 카이오는 서자고 효우가 적자다. 이것 때문에 쥬케이는 적통의 권위랍시고 카이오에게 효우와의 대련은 무조건 패하라는 승부조작을 강요했다. 그것은 부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협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카이오가 효우를 이기는 날에는 라오우와 토키는 쥬케이에게 살해당한다는 조건이었다. 앞서 언급한 굴욕 중 가장 결정타가 이것이다.

거기다가 사원에 불이 났을때 자신의 어머니가 켄시로와 효우를 구하기 위해 불속에 뛰어들었다가 숨지면서 그의 증오는 극한에 달하게 된다.[4]

그래서 서로를 위해주는 것처럼 대하는 나장 효우에게도 실은 깊은 증오를 갖고 있어 그의 기억을 뒷치기로 지워버리거나, 후에 그와 켄시로가 서로 싸워 죽기를 바래 흉계를 꾸미기도 한다. 그를 위해 효우가 가장 사랑하던 자신의 여동생을 죽이고 그 죄를 켄시로에게 덮어씌우기도.

확실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쥬케이는 은둔 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카이오는 수라국를 정복하여 자신의 제국을 세우며 수라국을 그야말로 지옥으로 만든다. 과거 라오우는 한 차례 수라국을 방문하여 카이오와 면담을 했으나, 형제 간의 결별만을 확인하고 켄시로와 대결하여 진정한 북두신권의 계승자를 결정한 후에 카이오와 결판을 내갰다고 선포하고 돌아갔다.

애초에 수라국에 만연해 있는 라오우 구세주 전설도 그가 헛된 희망을 품은 반란 분자들이 뛰어나올 때 한꺼번에 절망과 함께 해치우려는 일종의 계략이었다.

첫 대결에선 북두신권 최종오의 무상전생을 깨고, 켄시로를 일방적으로 패배시키는 등 마왕다운 활약을 보였지만[5] 그 뒤에 당황하는 신이 너무 빨리 나와서(…) 모처럼의 성과가 묻혔다. 더구나 최상위권 실력자 치곤 잔꾀를 너무 자주 부려서 빛이 바래는 느낌. 북두신권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석주가 있는 곳에서 유인해서 싸운다던가, 피부와 호흡기로 스며드는 맹독을 뿌려놓고, 자기는 무호흡투법으로 피한다던가.

그런 그를 보고 "당신은 라오우에게 절대 이길 수 없다."라고 죽은 사람과 빗대어 패배선고를 내렸다.[6] 결론적으로 강해진 동기가 모두 다 열폭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여하간 뭔가 덕지덕지 강한 설정은 붙였다만 라오우보다 인지도나 카리스마가 낮다.

이후 분노로 마계에 발을 들인 효우와 켄시로가 사투를 벌이는 걸 즐겁게 구경하지만, 샤치때문에 둘 다 생존하자 분노하여 북두종가의 여신상이 잠든 곳으로 먼저 달려가지만 샤치가 가로막는다. 자신을 연거푸 물먹인 샤치를 잔인하게 가지고 놀다가 죽여버리지만, 죽어서도 일어서는 샤치의 투혼에 흥미가 사라진 카이오는 켄시로가 북두종가의 권법을 익힌다면 그것도 좋겠다면서 마음을 바꿔 여신상을 놔두고 가버리고, 자신의 어머니가 묻힌 용암지대에서 여신상을 통해 북두종가의 진실과 북두종가의 권법을 익힌 켄시로와 최후의 싸움을 벌인다.[7]

갖가지 치사한 수법으로 켄시로를 몰아붙이지만 마지막에는 켄시로에게 패한 후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8] 뒤늦게 린을 구해서 만신창이가 되어 효우와 함께 용암을 뒤집어써서 석상이 되는 형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또한 국내 미수입의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2에서는 상급 마지막 관문답게 더럽게 어렵다. 사실 이전 관문인 효우보다는 패턴이 덜 미쳤고 오의 허용시간이 쥬우더처럼 널널하며 1차전의 필요 타격수가 100발어서 체력 아껴가며 하면 별 무리 없이 깰 수 있으나 문제는 2차전. 평상시 패턴은 그래도인데 비해 문제는 오의발동조건으로 총 150발을 먹여야한다. 이 때 제한시간 역시 쥬우더 수준으로 긴데 비해 갯수가 50발 많이 나와서 난감하다.[9] 그래도 오의 발동 화면이 나온 뒤 거의 쉴 틈도 없이 오의 입력 시간이 시작되는 최악의 패턴을 가진 효우에 비하면 전작의 라오우와 같이 쉴 틈을 허용해주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싸우면 어렵지 않다.솔직히 효우는 속전속결이라서 문제고 카이오는 장기전에다 오의발동갯수가 많으니까 문제다. 뭐니뭐니해도 오의를 2번 먹여야 한다는 건 누가 생각해도 부담이다. 때려야 하는 발수도 총합 250발이라 어지간한 난이도 코스 전체에서 때려야 할 오의를 얘 하나한테 다 때리는 꼴이다. 직전 난이도인 수라의 나라편(중급)에서는 붉은 상어를 뺀 나머지 3명에게 쏟아부어야 할 오의 펀치를 카이오 하나한테 몰빵하는 꼴이며 되려 전작의 중급 난이도인 세기말패자・권왕편 (중급)에서 때려야 할 오의 펀치의 발수보다도 더 많다. 패턴을 외우지 않은 사람에게는 효우와는 비교가 안 되게 어려운데 1차전이 끝인 줄 알고 방심했다가 당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1차전에서 힘을 다 써버리는 통에 아무리 시간이 널럴해도 150발을 다 때리지 못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원작에서나 그 외의 스핀오프작에서나 할 거 없이 라오우의 형이자 실질적인 최종 보스급 캐릭터답게 막강한 포스를 자랑하는 캐릭터. 북두의 권 딸기맛에서는 사우저를 비롯한 남두 5인조[10]가 수라의 나라로 원정을 오면서 이름없는 수라를 비롯한 모든 수라들을 쓰러트리지만, 막판에 최종보스 포스를 풍기면서 갑툭튀하여 이들을 역관광보내버린다. 동생이었던 라오우마저 이 작품에서 어느 정도 개그화되었던 것과는 달리 그야말로 마왕과도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11]
  1. 카이오우가 정확한 발음이며 카이오보단 카이오우 라고 많이 쓴다.
  2. 우츠미 켄지와 이시즈카 운쇼 두 성우 다 죠셉 죠스타를 맡았었던 성우들이다. 우츠미는 드라마 CD에서, 이시즈카는 TVA, EoH에서 맡았다.
  3. 과거 종가의 직계가 일시적으로 끊어지고 종가의 자격을 가진 자가 둘인 상태에서 북두의 장로들이 종가를 정하고자 내놓은 시험에 통과한 건 카이오의 조상쪽이었으나 결국 켄시로의 조상쪽이 종가로 결정되었다.
  4. 어찌나 증오가 심했던지 자신의 어머니의 시신을 가져와 용암지대에 묻거나, 자신을 따르는 개를 눈물을 흘리며 쳐죽이고 자해를 하는등 라오우조차도 식겁할정도로 성격이 뒤틀리게 된다.
  5. 지옥의 밑바닥에서 올라온 상태의 켄시로를 이리도 압도적으로 바른건 카이오가 유일하다. 사우저는 이기는 와중에도 권법 실력은 켄시로쪽이 더 높다고 인정했을정도.
  6. 이때 린은 카이오에게 강제혼인당하기 직전상황이었다. 혈통 문제로 열폭하던 카이오에게 있어 천제의 혈통인 린은 최고의 해결책이었던 셈.(근데 린은 천제의 혈통일 뿐 정작 천제는 린이 아니라 루이다...)
  7. 이 와중에 납치한 린에게 비공을 찔러 기억을 지우고 자신의 말에 태워 저 멀리 보내버린다.
  8. 자신의 개를 죽인 이후 슬픔을 느낄 때마다 스스로 상처를 내어 그 아픔으로 슬픔을 덧씌움으로서 슬픔을 버리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는 모든 슬픔을 그대로 짊어지며 싸워온 켄시로와는 정반대였고 패배 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았다. 켄시로는 카이오가 북두신권을 배웠으면 자신이 졌을거라고 했지만, 카이오는 이 말에 "그래도 난 너에게 졌을 거다. 난 적을 동정하지 않으니까." 라고 했다.
  9. 1편은 최대 오의발동 타격수가 100발이었다.
  10. 실질적으로는 6인조. 신, 레이, 유다, 슈우 등 기존의 남두육성권의 장에 원두황권의 파르코까지 합세하였다. 그리고 파르코는 원작에서 자기 자신을 털었던 이름없는 수라를 이번 작에서 역관광보내버린다.
  11. 이게 그야말로 압권인 게, 남두 5인조가 파르코와 함께 수라의 나라로 원정을 올 때 빌렸던 렌트카(...)에 타고 있었는데 카이오에게 상대가 안 되자 차를 타고 도망을 치다가 카이오가 말을 타고 그대로 쫓아와서 차를 부숴버리고, 겨우겨우 목숨을 건져서 보트를 구해서 바다로 무사히 도망치나 싶더니 그 다음에는 물 속에서 곧바로 불쑥 나타나서 보트마저 날려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포스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