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넘어옴)


峨山病院 / Asan Hospital

1 개요

현대그룹의 故 정주영 회장이 개인재산을 출연하여 설립한 아산사회복지재단(이하 '아산재단')이 설립한 의료기관의 이름. 이름은 정주영의 호 아산(峨山)에서 따 왔다. 현재는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 정몽준이 이사장이다. 이름이 '현대'가 아닌 이유는 사회봉사의 측면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에 '현대병원'이란 이름이 흔해빠져서가 아니다 아산(牙山)시에 있는 병원이 아니다![1]

옛 현대 사옥에서 볼 수 있었던 아치형 창문을 볼 수 있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지만 개중에는 아치형 페인트칠(...)을 한 경우도 있다.

아산병원은 지방의 의료 취약지역에 양질의 의료시설을 공급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었기에, 서울보다 지방에 먼저 세워졌다. 지방 아산병원들은 법에 명시된 종합병원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필수 진료과목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시골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환자 수가 줄고, 환자가 오지 않는 과목이 있다 보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관련 기사

원래는 '아산재단 XX병원'이란 이름이었는데, 2002년에 새로운 CI를 선포하면서 'XX아산병원'으로 바뀌었다.

보통 별다른 부연설명 없이 '아산병원'이라고 하면 서울 풍납동에 있는 '서울아산병원'을 말한다. 오오 서울 공화국

아산에 아산병원이 생기면 아산아산(牙山峨山)병원

2 병원 목록

정렬 기준은 먼저 개업한 순서.

이름과는 달리 충청남도 아산시에는 아산병원이 없다. 한자가 牙山이 아니라서 그런 걸지도

2.1 정읍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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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일 : 1978.07.01 / 주소 : 전라북도 정읍시 충정로 606-22 / 홈페이지 : [1]

아산병원 제1호.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등 전북 서남부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세워졌다.

2.2 보성아산병원

개업일 : 1978.11.21 / 주소 : 전라남도 보성군 미력면 가평길 36-17 / 홈페이지 : [2]

보성이 의외로 전남에서 꽤나 낙후된 지역이라 일찌감치 아산병원이 들어왔다. 설립 이후 계속 줄어드는 인구 탓에 종합병원의 법정필수과목인 산부인과소아과가 폐지되고 종별이 종합병원에서 '병원'으로 격하되는 등 영 좋지 못한 꼴을 겪고 있으나, 동네 의원 수준을 넘어서는 병이지만 타지로 나갈 여건이 안 되면 이 아산병원을 이용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고 보성 지역의 건강검진을 여기서 맡고 있는 등 이 지역에서 쓸만한 병원은 된다. 거기에 보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외래 산부인과 지원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15년 하반기부터 산부인과를 재개업하게 되었다.관련 기사

읍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병원이 있어서, 매일 읍내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공중에서 보면 영락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병원 현관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정주영 사진이 반기고 있다(...).

2.3 보령아산병원

개업일 : 1979.02.09 /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죽성로 136 / 홈페이지 : [3]

2.4 영덕아산요양병원

개업일 : 1979.03.31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영덕로 1621 / 홈페이지 : [4]

주민들의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2001년 종합병원에서 병원으로, 2013년에는 요양병원으로 변경되었다.

2.5 금강아산병원

개업일 : 1980.08.01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18 / 홈페이지 : [5]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있다. 현대백화점의 모체였던 금강개발에서 1980년 설립해 운영하던 금강병원을 1989년 9월 1일에 아산재단에서 인수했다.

2.6 서울아산병원

개업일 : 1989.06.23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풍납동) / 홈페이지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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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종합병원이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등과 같이 국내 빅5 병원에 손 꼽히며, 의료기술면에서 아산병원중 가장 탑을 달리고 있다.[2]

본래 이름은 서울중앙병원이었으나 CI 변경 때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그리고 크고 아름다운 애드온..아니 신관이 달렸다 신관 중앙 로비에 보면 정주영 선생의 흉상이 있다.

2015년 현재 울산대학교와 교육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즉 병원 부지 안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자리잡고 있고, 교육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법적으로 대학병원은 아니다. 실제 울산대학교의 대학병원은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에 울산대학교병원[3][4]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다.

연계버스로는 112-5, 4318이 있으나 거의 대부분의 지방러들은 서울역시청역잠실나루역을 이용한다.(...)장항선은 제외 인근 지하철역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으나 이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서 잠실나루역 인근 뚝방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대부분 이 병원 내원객이라 보면 된다. 사실 버스보다 걷는게 빠르다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구내식당 퀄리티가 괜찮은 병원이다. 입점해 있는 음식점들은 물론이고, 카페테리아 형식의 구내식당도 일정 수준 퀄리티의 찬이 나온다. 다만 서양식 카페테리아처럼 반찬 1개마다 개별적으로 돈 주고 사먹어야 되는 시스템.

위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5] 넓은 대지에 수 많은 건물들이 위치해 있는 특성상 서울특별시에 있는 건물 중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던 건물 중 하나이다. 연 10억원 정도의 세액을 납부한다고 한다.[6]

수련의의 경우 언론보도에 따르면 14일의 휴가를 거의 대부분 보장하여, 평균 10일 이상 휴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2010년 2월 대전협이 전국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 14일 휴가를 사용한 전공의는 전체 전공의의 5% 밖에 되지 않았다.

경기 동부지역에서 많이 찾는 병원이다. 특히 남양주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보다 여기로 더 많이가는 추세.

2.7 홍천아산병원

개업일 : 1989.12.01 / 주소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산림공원1길 17 / 홈페이지 : [7]

2.8 강릉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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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일 : 1996.11.01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길 38 / 홈페이지 : [8]

의사 185명, 병상수 870석으로, 아산병원 중 서울아산병원 다음으로 크고 아름다운 병원. 개원 이래 영동지방 최초 신장 · 각막 이식수술 성공, 생후 42일 영아 심장수술 성공 등 개심술 200례 돌파, 인공 무릎관절 치환술 500례 실시, 심장 혈관조영술 및 중재적 시술 3,000례 실시 등 전국 유수의 대학병원에 버금가는[7] 의료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 9월에 서울아산병원처럼 크고 아름다운 애드온 신관을 증축해서 운영하고 있다. 강원 영동지방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연계 시내버스는 302번과 315번이 있다. 그런데 둘 다 한시간 간격(...)이지만 아산병원 건물 바로 앞까지 들어가고, 5~10분 간격의 300번은 [강릉아산병원 입구]에서 내려 7분정도 걸어들어가야한다.
  1. 애초에 아산(牙山)에는 아산(峨山)병원이 없다. 그리고 아산(牙山)병원도 없다. 게다가 정주영 회장의 호 아산(峨山)은 아산(牙山)시가 아닌 자신의 고향마을이자 현재는 북한 땅인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에서 따온 것이다.
  2. 특히 이식의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중 간 이식은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데다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술식까지 만드는 등 서울대병원과 같이 세계 1위 수준을 다투고 있다. 그외에도 한국 최초로 심장이식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3. 본래 울산대학교병원은 1975년 현대조선 부속병원으로 개원한 해성병원이었다. 1987년 현대중공업에서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 넘어간후, 1997년 다시 울산공업학원으로 넘겨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되었다. 그런데 울산대학교병원의 설립에 관한 뒷얘기가 좀 있다. 90년대 당시 대학병원 유치 광풍이 불었고, 더욱이 울산은 광역시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며, 울산대 의대가 있었고, 국내최고재벌인 현대가 있었고, 화룡점정으로 14대 대선에 출마한 현대그룹 총수 정주영회장이 있었다. 당연히 울산에 대학병원 신설을 약속했다. 그런데 14대 대선 울산지역개표결과, 당연히 자신을 지지할것이라 생각했던 현대 직원수보다 득표수가 적었고, 대학병원 신설은 무산되었다. 그럼에도 울산지역의 대학병원 설립요구는 거세어 현대중공업의 산재환자를 주로 다루던 450병상규모의 2차의료기관인 해성병원을 울산대의대 부속대학병원으로 넣어주고 신설은 끝내 하지않았다. 그래도 이후 꾸준히 시설을 확충하여 2015년부터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다.
  4. 울산의대가 서울아산병원내에 있는것도 뒷얘기가 있다. 원래 아산재단 병원중 가장 큰 서울중앙병원을 울산의대의 부속병원으로 하고싶었으나 의대는 울산에 있는데 병원은 서울에 있는게 말이되냐는 울산지역의 항의가 컸다. 당시 현대가 울산에 보유한 해성병원은 규모가 너무 작았다. 시설은 짓는다쳐도 의료진의 확보가 쉽지않았다. 그래서 해성병원을 울대부속병원으로 전환하지만 교수진은 서울중앙병원 의료진들을 임명하였고, 의대생들은 울산에서 예과 2년만 듣고 전부 서울로 보내버렸다. 현재는 신입생 1년만듣고 2년차부터 서울로보낸다. 만약 초기안처럼 되었다면 서울아산병원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아산병원이 되었을것이고, 울산대병원은 울산아산병원이 되었을것이다.
  5. 2015년 현재에는 저 때보다 건물 2채가 더 들어서있다.
  6. 롯데월드서초동 삼성타운 빌딩과 함께 최상위권에 오르내린다.
  7. 실제로 강릉아산병원의료진 상당수가 울산의대 교수 직함을 갖고있다. 또한 울산의대의 4학년 실습을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강릉아산병원에서 실시한다. 시설면에서도 작은규모의 대학병원과 비슷한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