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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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2016)
Seoul Station
감독 연상호
제작 이동하
각본 연상호
출연 류승룡, 심은경, 이준
장르 애니메이션, 액션, 공포, 스릴러
제작사 스튜디오 다다쇼, (주)화인컷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제작 기간 2014년 3월 9일 ~ 2015년 2월
개봉일 2016년 8월 17일
상영 시간 1시간 32분
총 관객수 134,881명 (8월 24일 기준)
상영등급15세 이상 관람가
홈페이지 /
연상호 감독의 좀비 아포칼립스
서울역부산행

1 개요

2016년 7월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지만 서울역이 먼저 제작되고 거기에서 부산행이 제작되었다. 서울역이 부산행보다 앞선 이야기지만 느슨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 어떤 노숙자가 목에 상처를 입으며 숨졌는데, 다시 살아나 다른 사람을 물면서 서울이 아비규환이 되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 영화 부산행과 같이 상영되었다. 다른 영화제에서도 잇따른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최초 상영 예정.

2 예고편

▲ 본 예고편

3 극 중 좀비

부산행의 프리퀄인 관계로 본작에서 등장하는 좀비의 대략적 특징은 부산행 문서의 좀비 문단을 참고해도 좋다. 겉모습은 충혈된 눈과 도드라진 핏줄이 특징적이며, 몸을 정상적으로 가누지 못하는 듯 약간 비틀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요즘 좀비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죽도록 달리는 좀비이며, 기본적으로 자기 몸을 전혀 돌보지 않고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점프하며 굴러다닌다. 군인의 소총 완전 자동 사격으로 몸에 총탄이 수십 발 박혀도 그냥 씹고 달리는 걸 보면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1]. 이 영화의 좀비는 구 좀비 영화와 최신 좀비 영화의 설정을 섞은 듯한데, 사람을 잡아먹지만[2] 달린다고[3] 설정을 넣은 듯하다. 부산행에서는 사람을 먹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데, 사실 영화 부산행의 천안아산역 장면에서 잘 보면 쓰러진 사람을 뜯어먹는 듯한 장면이 있긴 하다. 바이러스가 전염성 특화로 진화한 걸지도 모른다. 극 중에서 혜선이 전기줄을 타고 격리구역을 벗어나려던 때에 좀비에게 손톱을 긁혔고 그때 상처가 바이러스처럼 전염된걸 보면 좀비 자체가 바이러스라고도 볼수 있다. 물론 부산행은 그저 물리기만 하면 감염되기에 설정상 다른 좀비라고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예고를 보면 좀비들은 몸통에 총알을 박아넣는 정도로는 잘 죽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타 좀비물 클리셰와 같이 머리를 쏴야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듯. 예고편 중 경력수송버스로 방벽을 쌓아 그 위로 기어오르는 좀비떼를 군경이 K2소총과 권총으로 마구 쏴갈기는데도 별 다른 효과가 없어 보인다.[4][5]

4 줄거리

서울역(애니메이션)/줄거리 참조.

5 등장인물

5.1 주연

5.2 조연 및 단역

  • 이씨 - 김재록
  • 김씨 - 장혁진
  • 피 흘리는 노인 - 김종수
  • 젊은이1 - 한성수
  • 젊은이2 - 명승훈
  • 여인숙 주인 - 황석정
  • 노숙자 아이 - 오해완
  • 여자 노숙자 - 윤채연
  • 청소부 - 김종수
  • 자원봉사자(여) - 이상희
  • 이정구 - 송하림
  • 응급실 노숙자1 - 노재혁
  • 응급실 노숙자2 - 김대호
  • 석규 친구 - 이동하
  • 역 안내방송 - 김종수
  • 역무원1 - 노재혁
  • 역무원2 - 연상호
  • 역무원3(여) - 이민지
  • 약사(여) - 김남진
  • 벌거벗은 남자 - 연상호
  • 정씨 - 김대호
  • 경찰1 - 명승훈
  • 경찰2 - 김영환
  • 술취한 남자 - 서호철
  • 응급요원 - 연상호
  • 구급차 운전사 - 김종수
  • 40대 노숙자(여) - 이상희
  • 청년1 - 김대홍
  • 청년2 - 노재혁
  • 청년3 - 노승택
  • 청년4 - 연상호
  • 여경목소리 - 허부영
  • 전경(무전기) - 노승택
  • 경찰과장 - 김대호
  • 붉은 티셔츠 아저씨 - 서호철
  • 감염자들 - 김재영, 남윤현, 이건우, 최길수, 남택우, 오윤석
  • 시민들 - 박동균, 사지혜, 안선영, 이소린, 원인재, 홍주희, 천유림

6 평가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92/10
관람객 평점
5.16/10
★★★

음울한 지하생활자들의 출구 없는 탈주극
-황진미

★★★

'지하도와 여관에서 모델하우스까지, '집' 없는 도시의 서늘한 호러.
-이동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상영 이후 관람객들이 '연상호의 전작에 비해서 연출이나 캐릭터의 리액션같은 세부적인 묘사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과 '부산행과 달리 신파주의적 요소가 전혀 없고 후반부의 급변 전개 등을 예로 들어 연상호 감독만의 특유 색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는 등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8월 10일 언론시사 이후 씨네 21의 조재휘 평론가는 재난영화의 관습에 충실한 <부산행>과 달리, 보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비판적 시선이 선명히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

그러나 개봉후 관객평들은 부산행과 달리 대체로 좋지 않은편. 주된 비판 요소는 지나치게 감미된 염세주의적 스토리, 부산행프리퀄이라는 홍보와 달리 매우 낮은 연계성, 그리고 전문 성우들이 아닌 배우들의 발더빙.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내세워서 그런지 시나리오에 극적인 염세주의적 요소가 많이 있어 과연 이 애니매이션이 15세 관람가가 맞나? 할 정도로 자극적이며, 명목으로만 부산행의 프리퀄이지 실제로는 세계관 안에 옴니버스식의 별개 좀비 영화나 다름 없을 정도로 부산행과 서로 상이하게 모순이 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발병 원인이 전혀 제시가 안 돼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밑에 자세히 후술하겠지만 작중 세부적인 연결고리가 부족하고 설정오류가 많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서울역 메인 예고편 공개 이후 더빙에 대해 불호를 표하는 의견도 상당하다. 일단 연예인 더빙[8] 이라 더빙 연기력이 상당히 안좋은 것도 있고[9], 싱크로도 잘 맞지 않아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단순히 성우를 기용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의견도 생겨났다. 성덕들은 돼지의 왕 때부터 이어진 연예인 더빙 논란이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제대로 폭발하면서 작품 자체에 대한 비판과 깎아내림, 거기다 연상호 감독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지는 마당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연예인 더빙을 고수하기보다는 차기작부터는 전문 성우를 기용하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전부터 지적을 받아온, 애니메이션에서 전문 성우를 기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상호항목에서 볼 수 있지만 프로듀서나 투자팀, 배급팀의 의견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성우쪽에 연줄이 없고 정보도 없기 때문에 배우를 캐스팅한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연상호 감독의 팬들에게서는 감독의 특색이 잘드러난다고 호평받고 있지만 그 외 일반관객들이나 평론가들에겐 완성도 문제로 혹평받는다는 점에서, 감독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것과 영화의 완성도 자체는 별개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6.1 설정오류와 부족한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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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연결고리가 많이 부족하고 오류가 상당히 많은 편. 서울역에 비하면 부산행은 매우 자연스러운 편이다. 결말이 완전 다른 서울역 감독판이나 아님 별개로 부산행 프리퀼을 더 만들어서 좀비 아포칼립스 3부작을 완성해야 할 정도 단,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서울역과 부산행은 느슨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적이 있다.
  • 군인들이 입고 있는 군복 패턴이 좀 이상하다. 한국군에 운용하는 패턴보다는 러시아군에서 운용하는 이즐롬 패턴과 유사하다. 군복/러시아군문서에서 육군 항목을 참조하자. 덤으로 총성은 소음기를 낀것마냥 맥빠진다. 사격장에서라도 소리를 따 왔더라면... 어차피 많이 안나오긴 한다.
  • 극중 묘사를 보면 서울역 일대 뿐 아니라 시청 - 회현상가 부근까지 좀비에 휩쓸려서 아비규환이 된 것으로 나온다. 서울역 이야기 막바지에 잠깐 지나가는 시계를 보면 새벽 2시인 것으로 나오는데, 부산행에서 새벽 5시 부산행 KTX가 멀쩡한 역사에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발차하는 것을 보면[10] 양쪽의 설정이 맞아 들어가지 않는다.
  • 좀비의 행동 패턴도 부산행에 나온 좀비들과 다르다. 부산행에서는 물린 지 얼마 안 되어 발악하다가 좀비로 변하는데 여기 나오는 좀비들은 숨이 멎은 후에 좀비로 되살아나 활동하기 시작한다. 또한 부산행에서는 손이나 다리를 물리면 변이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목을 물리면 변이가 더욱 빠르게 이루어졌는데, 여기 나온 첫번째 감염자는 목을 물렸는데도 좀비로 변하는 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다만 이 부분은 부산행에서 할머니가 그랬듯이 노인이라 감염이 느린 것일 수도있다. 그렇다고 해도 지나치게 오래걸리긴 했다.
  • 또한, 부산행에서 나온 좀비들은 시야를 가려버리면 눈 앞에 있는 생명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등 지능이 상당히 낮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성경이 유리창을 신문지로 가려버리자 반대 편에 있는 좀비들은 어리둥절해 하더니 더이상 공격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역 애니 초반에 석규와 기웅을 공격한 여관 주인 좀비와 남성 좀비는 석규와 기웅이 문을 닫아서 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화장실 안에 있단 걸 인지하고 있는지 끝까지 둘을 잡기 위해 문을 부수려고 하였다. 거기다가 응급실에 잠깐 들렀을 때 좀비가 된 한 구급대원이 차에 있던 기웅을 잡으려고 덮치다가 어깨가 안전띠에 걸려서 기웅에게 닿지 않자 어깨에 걸린 안전띠를 쓱 쳐다보더니 그대로 뒤로 물러서서 팔을 안전띠에서 풀고 다시 기웅을 공격하려하였다. 하여튼 지능이 딸려서 눈 앞에 보이는 생명체를 공격하는 것 밖에 할줄 모르는 부산행의 좀비들의 연출과 서울역의 좀비들 연출을 비교하면 연결고리가 맞지 않는 부분이 좀 있다.
  • 혜선과 노숙자 아저씨의 이동경로가 이상하다. 지하선로를 따라 멀리 가야 한다는 노숙자 아저씨를 따라 들어간 지하철 역이 1/2호선 환승역이었던 걸 보면 서울역에서 가장 가까운 1/2 환승역인 시청역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11] 그런데 그 다음 역 승강장에 좀비들이 있는 것을 보고 못 나오고 계속 지하로 간 것을 생각하면 1호선 라인으로 갔다면 종로 방향(서울역으로 돌아갔을 리는 없으니) 2호선 라인으로 갔으면 을지로 방향이나 반대쪽인 이대 방향으로 갔어야 하는데 엉뚱한 4호선인 회현역으로 나온다. 이렇게 되려면 시청에서 2호선 라인을 타고 을지로 3가로 간 다음에 3호선 라인으로 넘어가서 충무로로 간 다음에 거기서 4호선 라인을 타고 회현으로 왔다는 소린데... 당연한 얘기지만 플랫폼으로 나오지 않고 지하선로로만 이동해서는 이게 불가능한 데다가, 설령 가능한 방법이 있더라도 죽을 둥 살 둥 멀리 도망간다는 게 한 바퀴 빙 돌아서 서울역 바로 옆 회현역으로 돌아온 꼴이 된다. 아니면 지하에서 방향을 착각하고 시청에서 서울역으로 갔다가 서울역 플랫폼에 좀비가 있는 걸 보고 4호선으로 빠져서 회현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것도 1호선과 4호선은 선로로는 전혀 교차하지 않아서 좀비들이 드글드글한 서울역 플랫폼 및 역 구내 환승통로를 가로질러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게다가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서울역에서 시청역까지 직선거리 1.5km, 회현역까지는 990m라는 것. 기껏 더 멀리 있는 역까지 도망쳐 놓고 별 이유도 없이 지하로 내려가서는 있지도 않은 지하선로를 만들어가면서 빙 돌아서 더 가까운 데로 돌아와 버렸다!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가도 가도 결국 서울역으로 돌아오고 말았다는 내러티브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였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나치게 설정 오류를 둔 구성이다.
  • 위 내용과 연관해서, 시청역에 들어설 때는 운행시간이 지나 셔터까지 내려져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운행시간이 지나 셔터가 닫혀 있었을 다음 역에는 지하 플랫폼에 좀비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멀리 떨어진 정거장이라면 막차 시간이 달라서 셔터가 아직 안 내려왔을 수도 있지만 바로 다음 정거장이라면 비슷하게 역이 닫힐 테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
  • 노숙자 둘과 혜선, 경찰 하나가 유치장을 사이에 두고 좀비들에게 둘러싸였을 때 노숙자는 분명 물리고 죽으면 좀비가 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데 좀비에게 물려서 죽은 유치장 안의 경찰의 머리에 들고있던 총으로 머리를 쏴놓을 생각을 안 해 뚱뚱한 노숙자가 물려버린다...[12]
  • 병원장면이 이상하리만큼 깨끗하다. 응급실을 제외하면 좀비가 하나도 없으며 심지어 핏자국같은 흔적도 없다.[13] 더군다나 응급실에 있는 좀비들은 의사와 간호사 좀비와 환자복을 입은 좀비들 뿐이였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면 사방에서 몰려온 응급환자들 때문에 옷 갈아입힐 시간도 마땅치 않다가 갑자기 발병한 좀비때문에 개판이 되는게 보통인걸 생각하면 너무 깨끗한편. 아니 애초에 응급실에선 환자복 잘 안입힌다. 입원 후에 입히지...[14]
  • 수방사 병력들의 행동이 매우 이상하다. 아직 국가비상사태가 외부적으로 제대로 발령된 것도 아니고 병사들에게 제대로 전달도 안된 상황일텐데 버스 위로 올라온 민간인을 살해하는데 아무런 망설임이 없다. 한국군 특성상 징병제로 끌려온 병력이라 사기가 매우 낮은데다가 더군다나 민간인을 살상하는 일은 꺼리기 마련인데도 말이다. 물론 한국군이 시민들에게 총질해댄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당시 자세한 내막을 통제한 군부의 정예병력이니까 가능한 일이였다. 사실 이 군병력은 등장하지 않았어도 극중 전개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수준. 그러나 국가비상사태가 발령했다 되는 걸 하지 않았어도 당시 정황상 이미 국가비상사태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엇기에 이점을 생각하면 또 얘기가 다르긴하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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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방사 병력들의 총기가 매우 이상하다. 분명 버스 아래에서 버스 위에 선 노숙자를 향해 총을 쐈는데 총탄이 수평으로 날아온다.
  • 치안병력의 행동도 이상하다. 석규 일행이 도착했다는건 해당 저지선 후방이 이미 좀비들에게 노출되었다는 이야기인데 그 많은 병력들중 단 한명도 후방 경계를 하지 않고 있다. 일반적인 시위라면 이상할건 없지만 적어도 실탄을 발사할 정도라면 사주경계정도는 했었어야 한다.[16][17][18]
  • 설사 제대로 된 특수부대나 공수부대가 투입되어 실탄발포를 한다 해도, 감염자와 일반인은 명백히 구분이 가는 상황이다. 만약 감염자와 정상인이 한데 뒤엉켜 있다면 몰라도 바리케이트를 통해 구분이 되는데 민간인까지 한꺼번에 다 잡아죽이는 것은 무리한 설정이다.몽둥이로 내려쳐서 제압이 가능하기도 하니 그냥 2, 3층 되는 건물에 옥상에 문 막아놓고 특등사수들 배치했다면.... 사실 이부분은 어차피 대 낮이 아닌 한적한 새벽 이기에 국격을 위해서 목격자도 다 죽인다 라는 목적도 덤으로 있어서라는 의견도 있다. 세상에 무슨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가능성이 있는 의견이긴 하지만 문제는 현장에 아직 있을 경찰들(일단 군인이 맡게 됐지만 경찰병력이 빠지진 않았다)의 입, 총을 쏜 군인들 본인들의 입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난리가 났는데 어디에서 누가 보고 누가 찍었을지는 아무리 정부라도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작중 정황상 계엄령이 이미 선포가 되었고 될 시엔 이는 보도할 언론들도 보도를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조용히 은폐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인 게, 이 때쯤엔 단순히 소외계층인 서울역 노숙자들만 감염된 게 아니라 수많은 일반시민들도 감염되어 버렸다.[19]
  • 석규의 행동이 너무 이상하다. 물론 딸을 찾는 아버지라면 충분히 납득갈만한 일이지만 극 종반에 들어간 반전 때문에[20] 스토리의 극 흐름이 다 뭉개진 것이기도 하다 .[21]
  • 차벽에 막혀서 도망치지 못하는 군중 중에서 갑자기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중년 아저씨가 나타나서 나는 착한 사람이고 이놈들 다 빨갱이라고 악을 써 대는데... 행동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뜬금없이 14년이나 된 붉은 악마 티를 입혀 놓은 건 지나치게 작위적인 연출이라 오히려 어색하기만 하다. 감독의 성향 때문에 넣은건지...[22][23]나중에 노숙자와 대립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거랑 빨갱이 얘길 시킬꺼면 오히려 그냥 가스통 든 할배을 등장 시키는 편이 나았다.
  • 여관씬을 보면 탈출과정에서 기웅이 지나가는 취객과 부딪혀서 시비가 붙었다가 기웅이 도망가는 사이 근처 좀비들이 취객한테 달려들어 뜯어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당시 상황을 보면 해당 취객이 걸어온길에 좀비들이 적잖게 있었다. 확인 결과 마지막 골목에서 차에 치이는 여학생 좀비를 제외하면 기웅이 도망 가는 길에는 좀비가 없었다. 그러므로 취객은 아무도 없는 골목을 걸어가다 기웅에게 시비를 붙이고 끔살 당한 것인 것 이다. 아직 사건 초기였기 때문에 기웅과 부딪히기 전에 좀비에게 당하지 않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파일:서울역취객끔살.png

  • 막판에 석규가 좀비가된 혜선한테 너무 손쉽게 뜯어먹히는데, 작중에서 석규가 몸으로, 혹은 무기들고제압한 좀비가 최소 4마리 이상에, 정황상으로 보면 응급실에선 훨씬 많은 좀비들을 제압했을법한 상황인걸 봣을때 너무 허무하게 당한면이 있다. 기웅조차도 여관에서 여관주인이 물려고하자 처음엔 힘으로 막아보는 장면이 있던걸 봤을때 좀비가 된 혜선이 덮쳤을때 그렇게 손쉽게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았을법한데도 보여준 신체능력에 비해 너무 쉽게 당한점이 있다. 석규: 심폐소생술 때문에... 힘이 빠진다...
  • 상영시간 막판에라도 이후 시점인 부산행의 등장인물이 나왔다면 좋았을 거라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그 노숙자

7 이야깃거리

  • 배우 심은경은 부산행 초반부에서 KTX에 올라타는 좀비로 특별출연했다. 엔딩 크레딧에는 '가출 소녀'로 표기. 사람들은 동일 인물로 추측했으나 심은경의 인터뷰에 따르면 별개의 인물인 듯 얘기한다. 다만 애매하게 이야기해서 여지를 두었다. 게다가 혜선과 가출 소녀는 입은 옷도 다른 것을 보아 동일 인물은 아닐 확률이 높다.[24] 다만, 두 인물은 유사성이 적지 않다. 달리 갈 곳 없는 가출한 소녀라는 공통분모부터 좀비가 되기 전 절망스런 상황과 다리부터 서서히 감염된 모습 등이다.[25]
  • 연상호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부산행' 프리퀄 애니메이션이 된 '서울역'에 대해 '서울역'에서는 노숙자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며, '부산행'에서 열차에 탄 사람들이 접하는 폭동 정부 발표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정부가 말하는 폭동을 진압하는 하룻밤의 이야기'가 '서울역'의 주된 내용이 될 것이다며 "특히 영화 '부산행'에서 열차에 무임승차한 노숙자(최귀화)는 이미 개판 5분 전에 헬게이트가 펼쳐진 서울역에서의 하룻밤을 다 겪고 난 뒤 열차에 올라탄 것이기 때문에 배우가 연기할 때 공포심이 더욱 큰 상태에서 연기를 시작했어야 했다고(...).[26]
  • 서울역에서도 좀비 바이러스의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부산행에서 제약회사의 잘못된 실험 얘기와 작품 초반에 등장했던 좀비 고라니를 미루어 볼 때, 첫번째 감염자는 좀비화된 개나 고양이와 같은 날카로운 이빨의 짐승에게 물렸을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27]
  • 위의 서울역에서의 좀비 바이러스의 떡밥이 드러나지 않은 것 때문에 '연상호 감독 죽여버린다!'라는 뉘앙스의 평이 많이 올라왔고 연상호 감독 본인도 이를 잘 알고있다고(...)한다.
  • 부산행에서는 정부의 안일한 대처[28]로 진압봉과 방패만 지급받아 부산 바리케이드를[29] 제외하면 전멸했던 군대와 전경으로 나왔지만 여기에서는 K2 소총과 리볼버를 갈겨댄다.[30]
  • 지난 17일에 열린 '서울역'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한 연상호 감독은 "'서울역'을 만들 때 사회를 비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든 것은 아니었다"며 "세대가 넘어오면서 시스템 탓도 했다가 스스로 반성도 했다가 하는 세대의 흐름이 있었다. '서울역'을 만들고 기획할 당시에는 자포자기를 넘어서서 혐오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모두가 망해버리라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서 '서울역'을 만들게 되었다고
  • 2016년 9월 29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특성상 감독이나 배우 GV가 있을 듯.
  1. 실제로는 돌격소총에 수십 발 맞으면 고통을 느끼는 것과 관계 없이 대인저지력 때문에 달려오다 그 자리에 나동그라진다. 이 부분은 극적 과장이다.
  2. 구 좀비 영화. 사람을 보면 약간 빠르게 걷는 경우도 있지만 매우 느리게 걸어다니며 식인을 한다.
  3. 최신 좀비 영화. 아주 작정하고 미친 듯이 뛰어다니지만 식인을 하는 묘사나 설정은 없는 편이고 감염이 우선 목표.
  4. 다만 패닉에 빠진 무차별 난사로 총탄이 대부분 빗나가서 그렇다고 하면 말이 될 수도 있다.
  5. 트레일러의 사격 장면을 자세히 보면 가장 좌측의 좀비 두어 마리가 버스 아래로 뛰어내리다 목 부근에 총탄을 맞고 제압되는 것이 보인다.
  6. 부산행에서 가출소녀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7. 그리고 출연진들 중 눈에 띌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발연기를 보여줬다(...) 수상한 그녀에서 보여준 연기는 어디갔냐...
  8. 항목이 연예인 더빙으로 쓰이지만, 연상호 감독의 작품 주연 더빙은 모두 배우들이 담당했다.
  9. 특히 심은경의 더빙이 가장 많이 까였는데 평점을 높이 준 네티즌도 심은경의 더빙은 답이 없다고 할 정도
  10. 물론 발차 직후에 승강장 사람들이 무언가를 찍기 위해 이리저리 모여들거나 아비규환이 되지만. 엄청 운이 좋았다면 할말 없다.
  11. 1호선/2호선 환승역은 그 외엔 2호선 지선이 출발하는 신설동 역과 1/2호선이 교차하는 신도림역 뿐인데, 신도림역은 아예 논외고 신설동역은 걸어서 회현까지 오기엔 거리도 멀고, 서울역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사람들이 서울역 쪽으로 움직일 이유도 없다.
  12. 설정오류라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분명 노숙자는 물리고 죽으면 좀비가 된다는 걸 인지한건 맞으나 "좀비를 죽이려면 머리를 파괴해야 한다." 까지 인지하는 정황 자체가 극중 내내 없다. 노숙자가 알게 모르게 좀비물을 섭렵한 좀비 매니아일 리도 만무하고, 그나마 좀비를 잘 잡는다 싶은 석규 역시 좀비를 잡는 과정에서 좀비의 머리를 타격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씬이 없는건 물론 군경 및 일반인을 비롯한 극중 등장인물 전체를 망라해서 이를 인지한 인물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13. 사실 이건 응급실외의 장면은 안나온만큼 이미 응급실 제외한곳에도 좀비가 있을순 있다. 무엇보다 이미 주차장에서 구조대원 좀비가 나왔으니...
  14. 어쩌면 응급실에 가기도전에 좀비화된 좀비가 응급실에 들어갔을수도 있다. 특히 그 좀비가 하필 생전에 의사나 간호사, 환자복입은 환자였다면 충분히 가능한일, 무엇보다 주차장에선 이미 구조대원 좀비가 있었으므로 응급실로 옮겨지기도전에 좀비화 되는게 가능하다 볼수있다.
  15. 군인들을 본 기웅이 근처 경찰간부에게 이게 어찌된거냐고 묻자, 작전권이 경찰청에서 수도방위사령부로 넘어갔다.라는 답을 듣게 되는걸 보아 군경들이 최소한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사실 정도를 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6. 그러나 마지막에 군경들이 좀비들을 사살하는 장면이 나온걸 보아 그땐 이미 서울역 후방에서도 좀비들을 사살하고 있었을듯...
  17. 그런데 사실 수방사 소속 육군들이 차량을 타고 차벽앞에 도착했을 당시를 보면 석규일행이 왔던 방향과 어느정도 비슷한데, 이걸 봤을땐 도착하는 과정에서도 좀비들을 사살했을 가능성이 있다.
  18. 군인들이 도로를 통제하는걸 봤을때 후방에서도 어느정도 떨어진곳에서 경계를 하고있는 병력들이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19. 부산행에서 객실 소요사태 이후 한 승객이 소식을 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데 이때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가 좀비다.
  20. 사실 그는 아버지가 아니라 포주였다. 혜선은 그의 딸이 아니라 그의 밑에 있던 창녀였다. 석규가 스스로를 혜선의 아빠라고 칭한것도 사실 석규가 운영했던 업소에선 혜선을 비롯한 여종업원들이 석규한테 아빠라고 불러왔기에 이걸 빌미로 스스로를 아빠라고 칭했던것.
  21. 물론 복선을 몇개 넣기는 했다. 혜선의 원조교제 글을 발견하고 석규에게 전화한 지인이름이라든가('홍사장'인 걸로 보아 아마 '동종업계 종사자'일 듯하다), 그의 태도가 집나간 딸 찾아 다니는 친구를 걱정하는 태도는 커녕 미묘하게 비실비실 웃고 있는 듯한 태도인 것이 맨 처음이자 가장 큰 복선. 물론 발연기라 그렇게 들렸을 수도 있지만. 사실 미묘하게 웃는 이유가 드디어 친구가 집나간 자기딸을 찾을수 있겠단 생각에 기뻐서 그럴수도 있고, 하필이면 친구의 집나간 딸이 발견된곳이 원조교제 사이트란 사실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긴하다, 기가막혀서 웃음나오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좀비를 처음 봤음에도 무기부터 찾거나 화장실 변기 뚜껑으로 난생 처음 본 좀비를 죽일 정도로 패는걸 보면 예전에도 이런짓을 해왔음을 알수 있다. 그리고 자기 전화로는 절대로 전화를 걸지 않고 걸려온 전화를 바꿔 달라는 말도 절대 하지 않는 것도. 하지만 그 복선들은 석규가 아버지가 아니라는 복선인거지 석규가 좀비 한복판을 뒤지며 창녀 하나를 찾는 이유는 설명되긴 힘들다. 다만 석규가 독종이고 돈을 때먹히고 망한것에 대한 복수심이나(첫 등장때 석규 집을 보면 짐이 박스에 쌓여있다.) 집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설명된다.
  22. 정치성향에 민감 혹은 이에 대해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영화 중반부 즈음부터 감이 잡힐 것이다. 사회풍자적 측면이 짙은 이 영화 특성을 감안해 주인공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이야 그렇다 쳐도, 경찰을 노골적으로 무능하게 표현한 부분들부터 의심스러운데, 결정적으로 이 시점에서 확신으로 굳어지게 된다. 감독의 정치성향이 대놓고 어느쪽인지 인증하는 것과 다름없는 부분인 셈. 전술된 국군이 민간인인 노숙자를 주저없이 사살하는 것도 국군을 마치 살인집단인양 비하하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것은 덤이다.
  23. 백번 양보해서 정치성향은 둘째치더라도 외국 좀비물에서는 군이나 경찰이 결국엔 무너져도 좀비사태에 비교적 잘 대응(대표적으로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RPD, 기타 좀비물 미드)하는 편으로 나오는 반면 여기서는 경찰을 경찰 같지도 않게 느껴질 만큼 너무 무능하게 표현했다. 등장씬과 노숙자 사살 및 엔딩 외에 출연 비중이 적은 군이야 오해의 여지가 있더라도 경찰 비하 의도가 짙은 부분은 거의 피할수 없는 수준이다.
  24. 혜선은 결국 마지막에 완전히 좀비화되는데 부산행과는 상황이 다르다. 별개 인물이 맞다. 무엇보다 애초에 두 작품의 계절부터가 다르다.
  25. 부산행과의 연결고리도 하나도 별로 없고 좀비 바이러스의 탄생 등 배경 설명도 부실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은 터라 차라리 서울역 혜선이 가출 소녀였다는 식으로 연계시켜놓았다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26. 처음 등장하는 씬부터 패닉에 빠져 있었으며, "다 죽었어... 다 죽었다고..."라고 말하면서 벌벌 떤다.
  27. 사실 부산행 소설판에선 작중의 가출소녀가 감염된 개나 고양이한테 물린듯한 묘사가 나오며, 좀비 고라니가 트럭이 지나갔던 자리에서 반나절쯤후 지나가는 차로 뛰어올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걸봐선 그 좀비 고라니도 사람을 공격한듯.
  28. 다만 이에 대해선 공권력에 대해 민감한 이유때문인지 사람들이 과잉진압이라고 운운하는 경우가 많아 시위진압같은 의도로 보낸걸로 봐야한다
  29. 이것도 부산 지역에 컨테이너가 많아 허겁지겁 버스만 쌓은 정도이다.
  30. 정확히는 예고편 중간에 경찰서에서 좀비들을 처리하는 의경을 보면 진압봉과 방패를 사용하는데 아마도 서울이 감염에 잠식된 후에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높으신 분들께서 실탄 사용을 허가한 것 같다. 작중 리볼버는 경찰이 사람들을 위협할 때 사용해서 발사는 하지 않지만 K2 소총으로 좀비들을 향해 갈겨댄다.
  31. 여담으로 연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캐릭터를 설계하면, 최 작가가 원화 디자인을 맡아 연 감독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협업해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