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EOUL SUPERSERIES
2015 WBSC 프리미어 12를 앞두고 열렸던 평가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5년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열렸다.
1 개요
행사명 | 2015 서울 슈퍼시리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 평가전 2015 Seoul Superseries CUBA vs KOREA |
기 간 | 2015년 11월 4일 (수) : 경기장 개장 행사, 1차전 경기 |
2015년 11월 5일 (목) : 2차전 경기 | |
장소 | 서울 고척스카이돔 |
주최 | " /> |
후원 | " /> |
협찬 | |
주관방송사 | 120 |
2 참가선수
2.1 대한민국
감독 | 김인식 |
코치 | 김광수(한화), 김동수(LG), 김평호(삼성), 선동열, 송진우, 이순철 |
투수 | 우규민(LG), 장원준(두산),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김광현(SK), 차우찬(삼성), 심창민(삼성), 임창민(NC) 정우람(SK), 정대현(롯데),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이현승(두산) |
포수 | 강민호(롯데), 양의지(두산) |
내야수 | 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오재원(두산), 정근우(한화), 허경민(두산),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
외야수 | 김현수(두산), 나성범(NC), 민병헌(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
어찌 두산만 8명이다..
심지어 KIA는 각동님을 빼면 아무도 없다 안습
2.2 쿠바
- 포수 : 오스발도 발데스, 요스바니 알라르콘, 프랭크 카밀로 모레혼
- 내야수 : 야시엘 산토야, 알렉산서 말레타, 요르비스 보로토, 요르단 만듀엘리, 유리스 그라시엘, 율리에스키 구리엘, 루디 레예스
- 외야수 :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지바 롯데), 훌리오 파블로 마르티네즈, 스텔러 에르난데스, 루데스 구리엘, 유니에스키 구리엘
- 투수 : 요스바니 토레스, 요아니 베라, 대니 베탄코트, 프레디 아시엘 알바레즈, 프랭크 폰타야, 알베르토 비셋, 유엘키스 크루즈, 욘더 마르티네스, 노베르토 곤살레스, 리반 모이넬로, 유니엘 카노, 호세 앙헬 가르시아, 헥터 마누엘 멘도사
3 경기 결과
3.1 1차전 경기(11월 4일)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쿠바 | 예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0 |
대한민국 | 김광현 | 3 | 0 | 0 | 0 | 1 | 2 | 0 | 0 | X | 6 | 12 | 1 | 5 |
한국은 이용규(중견수) - 정근우(2루수) - 김현수(좌익수) - 박병호(1루수) - 손아섭(우익수) - 나성범(지명타자) - 황재균(3루수) - 강민호(포수) - 김재호(유격수)의 선발라인업.
쿠바는 훌리오 마르티네스(중견수) - 루르데스 구리엘(지명타자) - 율리에스키 구리엘(3루수) -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좌익수) - 루디트 레이예스(2루수) - 요스바니 알라르콘(포수) - 알렉산데르 마예타(1루수) - 요르비스 보로토(유격수) -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우익수)의 라인업을 냈다.
1회초 쿠바의 공격, 3번타자 2008년에 궁내 채고의 씽카볼 투수에게 당한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벼르고 나왔는지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가 없어서 득점에 실패한다.
1회말 한국은 3번타자 김현수의 좌익선상 2루타, 4번타자 박병호의 고의4구에 이은 5-6번 손아섭과 나성범의 적시타로 2득점, 7-8번 황재균, 강민호의 연속 볼넷으로 1득점 추가. 여기서 쿠바는 선발 요에니스 예라를 강판했다.
선발 김광현은 3이닝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 4회부터는 이대은이 마운드를 끌고갔다.
한국은 5회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 박병호의 진루타, 투수 폭투로 1득점, 6회 1번 이용규 볼넷 - 2번 정근우 안타와 상대실책 - 3번 민병헌(교체 출전) 적시타로 추가 2득점을 만들었다.
쿠바는 단 4안타에 그것도 4사구 없이 산발적으로 터져나오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
그 사이 이대은은 최고구속 153KM를 찍으며 4이닝 동안 퍼펙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뒤이어 정우람(1이닝) - 조무근(0.2이닝) - 임창민(0.1이닝)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국이 0 - 6 승리를 거뒀다.
투수진은 단 4피안타에 무4사구 경기, 타선에서는 김현수, 나성범, 민병헌이 2안타 경기를 하는 등 총 12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지만, 박병호는 첫 타석 고의4구 이후 3타석 연속 범타, 이대호는 7회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정근우, 김재호, 허경민의 호수비가 나오며 투수진을 도왔다.
1차전 경기 MVP로는 이대은이 선정되었다.
※ 고척 스카이돔 1호 기록
- 1호 안타 - 율리에스키 구리엘
- 1호 타점 - 손아섭
- 1호 득점 - 김현수
- 1호 볼넷 - 박병호(고의4구)
- 1호 도루 - 이용규
- 1호 승리 - 이대은
- 1호 패전 - 요아니 예라
- 1호 실책 - 정근우
한편, 2차전 선발투수로는 우규민이 예고되었다.
3.2 2차전 경기(11월 5일)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대한민국 | 우규민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8 | 2 | 7 |
쿠바 | 토레스 | 2 | 0 | 0 | 0 | 0 | 0 | 1 | 0 | X | 3 | 9 | 0 | 0 |
- 승리 : 토레스
- 패전 : 우규민
- 세이브 : 없음
- 홈런 : 없음
- 결승타 : 1회 루르데스 구리엘 (희생타)
2차전 한국의 라인업은 이용규(중견수) - 정근우(2루수) - 손아섭(좌익수) - 이대호(지명타자) - 박병호(1루수) - 나성범(우익수) - 황재균(3루수) - 강민호(포수) - 허경민(유격수)의 라인업을 꺼냈다.
한편 쿠바는, 훌리오 마르티네스(중견수) -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우익수) - 루르데스 구리엘(2루수) - 율리에스키 구리엘(3루수) -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좌익수) - 알렉산더 마예타(1루수) - 루비 레이에스(지명타자) - 프랭크 카밀로 모레혼(포수) - 요르단 만둘레이(유격수)의 라인업을 꺼냈다.
1회말 쿠바 공격, 마르티네스의 번트안타, 에르난데스의 2루타 후 루르데스 구리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 거기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투수 앞 타구때 우규민의 오른손 손등이 맞으면서 0.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 후 강판되었다. 그리고 올라온 후속투수는 장원준. 장원준도 데스파이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득점을 허용했다.
2회초 한국 공격, 박병호 몸에 맞는공, 나성범 삼진, 황재균 몸에 맞는공, 강민호 삼진, 허경민 내야안타로 2사만루 찬스. 그러나 이용규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한타자 출루, 한타자 범타 퐁당퐁당
2회말 쿠바 쿠바 공격 때, 프랭크의 중전 안타, 만둘레이의 땅볼 출루(실책),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로 쿠바도 2사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루르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쿠바도 득점에 실패.거울모드
4회초 한국 공격, 이용규가 또 만루 상황을 살리지 못했다.
6회초 한국 공격, 허경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였다.
7회말 쿠바 공격, 이현승이 구리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었다.
9회초 한국 공격,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정근우의 병살타로 찬스 무산. 김현수의 깊숙한 타구를 좌익수 구리엘이 멋진 캐치로 처리하였다. 1-3.
2차전 경기 MVP로는 쿠동님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선정되었다.
4 총평
김광현, 이대은을 비롯한 투수진은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대호, 박병호를 비롯한 타선이 터져주지 않은것은 본 대회를 사흘앞둔 시점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 중 하나. 특히 2차전에선 8안타 7사사구 총 15번의 출루를 했지만 1점밖에 내지 못하는 변비야구를 보여주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박병호는 두경기에서 총 5번의 삼진을 당했고 이대호도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중심타선이 하루빨리 감각을 되찾는것이 시급해보인다.
수비에서도 불안함은 마찬가지였다. 손아섭은 1회에 회전이걸린 타구를 판단미스로인해 제대로 처리를 하지못하면서 1루주자와 타자주자를 모두 득점권에 갖다놓았고 이 주자들이 이후에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키스톤콤비로 나섰던 정근우와 허경민은 각각 2회와 4회에 나란히 실책을 저지르면서 조합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허경민은 타격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면서 대표팀의 체면을 살렸다. 문제는 득점권에서 살리지를 못하는 정근우의 타격. 또한 우규민의 부상으로 선발로테이션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도 대표팀에겐 마이너스요인. 다소 찜찜하게 삿포로로 이동하게 되었다.사실 귀요미 쿠바 감독으로 인해 졌어도 유쾌하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