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응원단장 NO.V11 | |
서한국 | |
생년월일 | 1984년 3월 14일 |
출생지 | 전라북도 전주시 |
소속 |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창원 LG 세이커스 KIA 타이거즈(응원단장) |
신체 | 177cm, 68kg |
경력 | 2009년~2014년 서울 삼성 썬더스 응원단장 2011년~2012년 넥센 히어로즈 응원단장 2012년~2014년 경북 김천 하이패스 응원단장 2013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응원단장 2015-16시즌~ 창원 LG 세이커스 응원단장 2016년~ KIA 타이거즈 응원단장 |
넥센 히어로즈 역대 응원단장 | ||||||
심윤섭 (2008~2010) | → | 서한국 (2011~2012) | → | 김정석 (2013~) | ||
KIA 타이거즈 역대 응원단장 | ||||||
→ | 서한국 (2016.06.28~) | → | 현역 |
목차
1 소개
흑역사를 뒤로 한 채 새로운 기아의 시작을 알린 응원단장
KBO 리그 前 넥센 히어로즈, 現 KIA 타이거즈 응원단장이며 WKBL의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L의 창원 LG 세이커스 응원단장도 겸하고 있다.
2 응원단장 이전
전주시 출신으로 어렸을 때 해태 타이거즈를 응원하다가, 연고팀으로 창단한 쌍방울 레이더스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응원단장이 된 계기가 매우 특이한데, 원래 배우 지망생으로 응원단장을 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한다.[1] 그러다 군 전역 이후 현대 유니콘스의 마스코트 알바, 고수 알바로 근무하다가 응원단장 역할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면서 공식적으로 응원단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 응원단장들이 대학교 응원단장으로 시작해서 졸업 이후 여러 스포츠 구단에 근무하게 된다는게 일반적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진짜 특이한 케이스.
3 넥센 히어로즈 응원단장 시절
500px
키 177M(!)
턱돌이가 응원단장이 아니다. 약간 서동욱이랑 닮았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심윤섭의 뒤를 이어 넥센 히어로즈의 응원단장으로 활동하였다. 가끔씩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한규와 혼동하기도 한다.
동요나 찬송가로 만든 응원가의 비중이 많지만, 동요나 찬송가에서 응원가를 따오는 경우는 딴 팀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며 상상도 못할 일이 아니다.[2] 정수성선수나 강병식, 강귀태선수의 응원가가 대표적으로 동요나 찬송가로 만들어졌지만, 팬들에겐 오히려 평이 좋은 응원곡이다. 그리고 앞의 응원가 모두를 포함한 대부분의 응원가는 전 응원단장이었던 심윤섭 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응원단장이 만들어놓은 것이다.[3]물론 유치하다고는 그 때도 까였다.
하지만 2012년 많은 망작들을 만들어내며 응원가 제작 능력은 비판받고 있었다. 오재일의 응원가를 제외하면 그닥 호평받은 것이 없다. 이택근[4] , 이성열[5]의 응원가들이 특히 너무 쳐지고 따라부르기 힘들다고 비판받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 인기가 있는 서건창의 응원가, 그리고 박병호의 응원가[6]를 만든 장본인이나, 이 응원가 모두 2014년 재녹음을 거쳐 반주를 락 사운드로 새로 깔고 키를 낮춰서 반응이 좋아지게 된 것이다. 그 전까지 서건창이나 이택근 응원가는 너무 높아서 남성들은 부르기도 힘들었다고...
3.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응원가 표절 논란
하지만 서한국 단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응원가를 그대로 갖다 썼다는 것.[7] [8] 서한국 단장은 과거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E석 응원단 일을 잠깐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9] 그당시 그랑블루에서 쓰고 있던 응원가를 그랑블루측과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가져가서 넥센 응원가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10] 아직까지는 수원 서포터와 넥센 히어로즈 팬층이 서로 겹치지 않는 관계로 크게 갈등이 벌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수원 서포터들 사이에서 서한국 단장은 '남의 응원가 훔쳐간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넥센 측이 가져다 쓴 수원 응원가는 다음과 같다.
수원)지지자는 승리를 원한다 - (넥센)우리가 원하는 건 [11]
(수원)나의 사랑 나의 수원(Little Baby) - (넥센)아 사랑한다 [12]
(수원)제도의 심장부에서 - (넥센)서울의 푸른하늘에[13]
(수원)승리를 향해[14] - (넥센) 서건창 응원가 듣기
(원곡 조사 출처 : http://blog.daum.net/ymsyej/6024210)
물론, 응원가를 베낀 것 자체는 잘못이 맞다. 하지만 어느 스포츠를 망라하고 응원가 돌려쓰기가 파다한 것도 사실이기도 하다.
그런 사실을 다 제껴놓고 일단 타겟을 잘못 잡았다. 저 응원가들은 심윤섭 전 단장[15]이 2006년에 만든 응원가들이고, 서한국 단장은 그걸 그대로 쓰는 것 뿐이다. 응원가를 베꼈다는 사실 자체로 비판을 하려면 심윤섭 전 단장에게 비판을 하는 것이 맞다.
서한국 단장이 잘못한 점은 2010년 빅버드 e석 응원단장 경험이 있어 위의 세 응원가가 그랑블루의 응원가를 베낀 것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서한국 단장의 과거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수원응원단 경험이 있었음에도 수원 응원가를 그대로 갖다썼고[16], 심윤섭 단장 임기 이후인 2012년에 데뷔한 서건창의 응원가마저 수원 응원가에서 갖다 썼다는 점은 서한국 단장도 해당 응원가들을 쓰고 있던 수원 블루윙즈라는 팀 자체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다는 것.
어쨌건 베꼈다는 사실 자체로 싸움이 나고 있다.
수원팬들은 '가뜩이나 야구팬과 축구팬끼리 감정도 안 좋은데 응원가 돌려쓰기를 할 거면 미리 얘기 좀 하고 써라. 저 곡들은 수원 블루윙즈 그 자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응원가들이다.'라 하고있다. 야구에서 응원가 원곡에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것과는 달리, 타 팀의 응원가를 베끼면서 저작권을 지켜가는 것도 아니고, 이 문제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0년이었음에도 3년이 넘도록 넥센 응원단 측에서는 묵묵부답으로 답하고 있다.
넥센팬들은 '승리의 롯데 곡 갖다 썼을때도 맨유한테 허락맡고 썼냐? 2차창작 응원가의 3차 창작 사용에 허가받는 것이 어딨음?'라는 반론을 하고 있고, k리그를 보는 넥센팬들의 '니들도 응원가 베껴대면서 왜 깨끗한 척 하냐?'[17]는 반론도 나오는 편이다.
여담으로 이 문서는 넥센 팬과 수원 팬의 싸움 때문에 9개 구단의 응원단장 문서 중에서 가장 긴 문서였다. 2012년 이후로 가장 긴 문서를 자랑하는 어느 행복하지 못한 분 때문에...
4 넥센 응원단장 사퇴 이후
2012년 시즌 후 넥센 측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았음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밝혔다. '응원 하나만 보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진다는게 속상하고 억울하다' '윗분들의 말 한마디로 끝나는 힘없는..' 등의 말로 비추어봐서 넥센 측에서 서한국 응원단장과의 협의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한 듯 하다.
한때는 존재감이 없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넥센에서 원정비를 지급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자비를 들여가며 원정 응원을 이끌기도 하는 등 팀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단장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한 단장이 떠나니 아쉽다'라는 반응이 나오개 있다.
그리고 앞에서 응원가 유치하다고 까이던 거는 이장석과 조태룡의 취향을 맞추느라 그렇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18]
또 두산 응원단 스태프 빠식이[19]가 돡갤러들과의 채팅 중 서한국 단장이 지급받아야 할 응원가 녹음 비용을 지급하지 않아 자비로 냈다는 발언을 했는데 의외로 묻혀있다. 이 것마저 사실이라면...
한편, 그는 농구단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응원단장 ...이었다가 14-15시즌부터 안양에서 오신 분이 후임이 되었다. 지못미 그리고 경북 김천 하이패스도 15-16시즌부터는 오종학이 하고 있다. 현재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응원단장을 맡고 있다. 또 15-16시즌 부터 창원 LG 세이커스 응원단장을 맡고 있다.
5 KBO 리그 응원단장 복귀, KIA 타이거즈로
그리고 2016년 6월 28일, KIA 타이거즈의 응원단장으로 부임하면서 프로야구 응원단장으로 컴백하였다. 응원가를 못 만든다는 평가가 있지만, 친목질도 안 하고 성격도 좋기 때문에 팬들은 그걸로 됐다며 위로 중. 무엇보다도 적절하고 신나는 응원으로 기아 관중들이 다시 단무지를 들게 만들면서 전전 응원단장인 김주일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평이 많다.다만 팬들을 혹사시킨다는 말도 나오지만 착한 혹사라 괜찮다고 한다
중간에 갑작스럽게 온 탓에 선수들의 응원가를 만들 기회가 없었는데, 8월 들어 ㅗㅔㅗㅔㅗ박기남의 응원가를 아직까지도 응원가가 없던 노수광에게 물려주었다! 팬들의 바램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노수광광광이 아니라 아쉬워했다는 팬들도 있다더라[20] 이후 몇몇 선수들의 응원가를 시즌 종료 후에 다시 만들 생각이라고 한다.
KIA 응원단장 부임 직후 그의 면접 비화가 인터넷상에 공개되었는데, 2명의 면접자 중 경쟁자는 그냥 청바지에 흰티셔츠 차림으로 온데다가 기존 응원가들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태였는데 서한국은 갸니폼으로 완전무장한데다가 모든 응원가 및 구호들을 완벽하게 숙지한 상태였다고 한다. 채용이 안 될 수가 없었다.
6 기타
2016년 8월 8일 아프리카TV BJ 소대수의 방송에서 전화 인터뷰로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알려졌는데, 진지하면서도 뜬금없이 웃긴 입담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이야기로는 넥센 응원단장 시절에 당시 넥센팬들이 많지 않았던 시기였던 탓에 다른 팀 팬들이 앉아있어서 응원을 하지도 못해 슬펐다는 이야기와[21], 기계치라 페북을 아예 쓰지도 못한다거나(...), 어머니가 아프리카TV에 나온다는 말을 듣고 아프리카에서도 TV송출이 되느냐라는 등의 이야기로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될줄 알았던 예상을 깨트리고 많은 시청자들을 웃기면서 방송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했다.- ↑ 아직도 배우의 꿈을 접은건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기회가 되면 배우의 길로 나갈 생각이 있다고 한다.
- ↑ 대표적으로 김동주의 응원가는 동요 비행기였으며, 조평호의 응원가도 찬송가였다.
- ↑ 대부분의 기존선수 응원가나 팀 응원가는 심단장이 만든 곡을 그대로 쓰고 있다.
- ↑ 현재 사용중인 응원가가 아닌 히어로즈~ 이택그은~ 라라라라라라~ 하는 응원가였는데 반응이 안좋아 한달만에 교체되었다.
- ↑ 티아라(!!)의 Day by Day의 후렴구를 갖다 썼다. 편곡도 심히 잘못되어 정말 축축 처진다.
- ↑ 장영석의 응원가에서 장영석이 투수로의 전환을 선언하면서 트레이드 되어 온 박병호에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
- ↑ 뒤에 나오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서한국 단장이 갖다 쓴 것은 아니다.
- ↑ http://blog.naver.com/pohang1973?Redirect=Log&logNo=10150934414 현재까지 3곡을 갖다쓴 것으로 나와있다.
- ↑ 2010 시즌에 수원이 E석의 응원 호응 강화를 위해 '블루랄라' 캠페인을 할 당시 E석 단장으로 치어리더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
- ↑ 특히 참조한 곡들 가운데 '지지자는 승리를 원한다'는 그랑블루 자체제작 2집 앨범 수록곡이며, 작사작,작곡,보컬 모두 그랑블루 소속이라 '다른 노래에서 갖다쓴 것임'이라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
- ↑ 원곡은 Red River Valley의 Roger Whittaker' 이다.
- ↑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은 2003년 5월에 발표된 노브레인 3집 곡인 Little Baby를 개사한 것으로 노브레인 측이 그랑블루 헌정으로 제작한 곡이다.
- ↑ 해당 곡은 원래 The Seeker의 We shall not be moved 곡을 차용해서 사용한 곡으로 수원은 2004시즌 이전부터 응원가로 쓴 것으로 추정된다.
- ↑ 역시 노브레인 4집 정식 수록곡으로 2005년에 수원 블루윙즈에 헌정된 곡이다.
- ↑ 현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응원단장이다.
- ↑ 물론 히어로즈가 창단 초기부터 쓰던 응원가이기에 응원가 자체를 바꾼다는 것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 ↑ 대표적으로 초창기 수원팬들이 만든 응원가는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및 일본 국가대표 응원가를 많이 베꼈다.
- ↑ 전 심윤섭 단장때도 까이던 주 이유가 유치해서였기 때문이다.
- ↑ 두산 베어스 갤러리와 자주 소통하며 빠갤러라는 별명이 있다.
- ↑ 사실 아프리카TV 전화 인터뷰에 따르면 금지어 단장이 있었을 당시부터 계획된 일이라고 한다. 이후 잠실 폭력사태로 응원단장이 경질되면서 노수광의 응원가 제작이 흐지부지 되었다가, 서한국 단장이 부임한 이후에 차츰 논의되면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한다.
- ↑ 넥센 공격때 음악을 틀으면 조용히 하라는 말만 들렸고, 실점때 오히려 응원석에서 환호하는 장면만 봤다고 한다...
이 말이 나오자 많은 기아팬들이 숙연해지면서 채팅창에 사과글을 올렸다고 한다사실 당시 목동에서 기아팬들이 유독 심하긴 했다. 주중 경기라 아직 1루측에 자리가 꽤 남아있음에도 가까이서 보겠다고 일부러 3루 응원단 근처로 와 앉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아예 대놓고 응원하던 팬들이 많아서 당시 혀팬들은 기아팬들을 극도로 싫어했었다. 당시 극성팬의 양대산맥을 이루던 롯데팬만 하더라도 매진때매 3루에서 보던 팬들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응원을 자제하고 좀 얌전히 봤으니 더 비교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