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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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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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한항공한국전력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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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KB손해보험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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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엠블럼팀 마스코트
몰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Cheonan Hyundai Capital Skywalkers
창단1983년
프로화2005년 2월 15일
구단명 변천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단 (1983년 ~ 1998년)
현대자동차 배구단 (1999년 ~ 2004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05년 ~ 현재)
연고지충청남도 천안시 (2005년 ~ 현재)
모기업현대캐피탈 (Hyundai Capital)
구단주정태영
단장신현석
감독최태웅
킷 스폰서아식스
홈 구장유관순체육관 (수용인원 : 5,482명)
클럽하우스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봇[1]
국내 대회
대회우승 횟수우승 연도
대통령배-슈퍼리그5회1986, 1987,[2] 1987,[3] 1994, 1995
V-리그2회2005-06, 2006-07
KOVO컵4회2006, 2008, 2010, 2013
국제 대회
대회우승 횟수우승 연도
한·일 V리그 TOP매치[4]1회2007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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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KIA 타이거즈울산 모비스천안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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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인천 현대제철현대제철 남자양궁단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현대글로비스 럭비단현대 모터스포츠

1 소개

천안이 좋다! 배구가 좋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

명실상부 V-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포스가 함께하는 팀

충청남도 천안시를 연고지로 하는 V-리그의 남자 프로배구 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유관순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약칭 현캐. V-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배구 출범 이래 홈 관중 동원 1위를 늘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전 삼성 블루팡스와의 경기가 있는 날엔 늘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고 열성적인 팬들과 뜨거운 경기장 분위기로 인해 천안시배구 특별시로 불리고 있다. 천안시와 현대캐피탈의 관계는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에서 지역 연고 마케팅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엠블럼에 모기업명이 없는 대신 지역명이 표기되어 있다. 이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엠블럼을 'We Ansan!'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남자 V-리그 구단들 중 유일했었다.

2 클럽하우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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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CASTLE OF SKYWALKERS)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아니랄까봐 클럽하우스가 정말 멋지다. 1인 1실의 숙소와 트레이닝 시설, 그리고 삼성 트레이닝 센터, 이천 베어스 파크, 함평-KIA 챌린저스 필드, 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하우스에만 존재하는 수중 치료기가 배치되어 있다.

3 역사

1983년 현대자동차써비스로 창단하였다. 초창기 강만수를 제외하고 지방 대학교 선수들을 대거 들여오는 바람에 성적은 신통하지 않았으나, 이후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우수 선수들을 스카웃하며 리그 3연패까지 이루어내기도 했다. 실업 시절 1990년대 초중반 마낙길, 하종화, 임도헌, 박종찬, 강성형, 윤종일, 이호 등이 뛰던 시절이 이 팀의 최전성기였다. 그리고 지독했던 콩라인 시절에는 후인정, 방신봉, 이인구 등이 주축으로 활약했다.

현대가의 '왕자의 난' 이후,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정에 따라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캐피탈로 넘어갔으며[5],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천안시로 연고지를 정하면서 지금의 명칭이 되었다.

지금까지 프로화 이전 시대인 대통령배(1980년대)-슈퍼리그(1990~2000년대) 시대에는 우승을 5회(1986, 1987, 1988, 1994, 1995) 하였고, 프로로 전환된 후에는 2005-06 시즌, 2006-07 시즌에 우승하였다.

3.1 팬덤

가장 많은 팬을 보유 중이며, 팬들의 성원 또한 열성적이다. 삼성그룹이라는 재계 라이벌 관계도 있긴 하지만, 삼성화재 창단시 신생 팀 가입을 빌미[6]로 주장했던 이런저런 요구 조건 때문에 그 당시 현대 입단이 확실시되었던 신진식 등을 비롯해 많은 선수를 삼성화재에게 빼앗겼고[7] 강만수우리카드 감독, 故 송만덕한양대학교 감독 등 당시 능력 부족을 드러낸 감독들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우승에 대한 갈증은 심해졌다.

특히 송만덕 감독 시절에 일어났던 방신봉 항명 사건과 이호의 강제 은퇴 등 선수 관리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팬들이 퇴진 운동을 벌였고, 이 사건으로 구단의 사임 권고에 따라 송만덕 감독이 물러났다.[8] 김호철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전투종족이 되었다. 게다가 라이벌인 삼성화재와 13회나 만났고 그중 2회 빼고 다 준우승했기 때문에 삼성화재를 맹렬히 증오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이들과 비견되는 원수지간은 지지대 더비 시절 안양 vs 수원 정도는 돼야 상대가 될 정도.

3.2 논란이 된 선수 스카웃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까지 현대캐피탈의 선수 스카웃은 이루어졌다. 고려증권행이 거의 결정된 마낙길과 극적으로 계약에 성공했고 지창영이라는 한양대학교 에이스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년 뒤 하종화, 문양훈, 장재원, 윤종일. 4명의 한양대 우승 4인방 모두와 계약을 맺는다. 장재원, 윤종일은 원래 금성으로 가기로 했지만 금성 배구단이 두 명에게 돈을 쏟아붓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면서 전격적으로 입단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초 2명만 받기로 했던 현대캐피탈이였지만 둘의 진로가 오리무중으로 변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들을 입단시켰다. 당연히 고려증권, 대한항공 같은 팀은 거센 반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고려증권행이 유력했던 제희경을 설득하여 현대쪽으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가뜩이나 선수수급이 힘겨웠던 고려증권은 현대캐피탈 때문에 2번이나 물을 먹게 되었다.

1년 뒤에는 성균관대학교의 블로킹 최고수 박종찬과 한양대의 살림꾼 강성형 두 명의 랭킹 1, 2위 선수를 데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캐피탈은 3시즌 동안 한양대와 상무, 고려증권에게 번번이 패하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3시즌 연속으로 우승에 실패하자, 현대는 이듬해 대학 최고 선수였던 성균관대학교임도헌진창욱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온다. 1년 후... 성균관대학교의 만능센터 김병선[9]마저 데려왔다. 이후 고려증권을 상대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이듬해 하종화와 마낙길이 군 입대를 한 시즌, 박선출을 영입한 고려증권에게 패하며 3연패에는 실패했다.

이후부터 선수 수급에 그나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는 삼성화재의 선수 싹쓸이때문이었다. 삼성은 창단후에도 한 시즌을 쉬면서 대학의 우수 선수들을 모조리 영입하여 타 구단의 선수 수급을 막았다. 이로 인해 평소에 현대가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대학교에서 선수를 지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대가 우승을 되찾는 데는 꼬박 10년이 걸렸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김호철 감독을 주축으로 하여 이선규, 윤봉우, 하경민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센터진과 세터 권영민 그리고 준수한 레프트 자원인 장영기, 송인석 등의 활약이 컸다. 거기에 방점을 찍은 선수는 준수한 리시브 능력에 오픈 해결을 해주었던 숀 루니.

2009-10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주 공격수 박철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함에 따라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자 해외에서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던 문성민을 한국전력 하경민, 임시형과의 2-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이후 우리캐피탈에 송병일과 이철규를 내주고 차기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여 최홍석을 영입하고자 하였으나 이철규가 이에 반발하고 은퇴함에 따라 송병일과 박주형의 1:1 트레이드로 급선회하였다.

이후 여오현을 FA 시장에서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이선규를 잃었다. 당시 센터진의 공백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최민호를 주전 센터로, 2014-15 시즌부터는 신인 이승원을 주전 세터로 적극 기용하면서 세대 교체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2014년 7월에 신영석을 은밀히 트레이드해 온 것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이런저런 잡음 끝에 코보로부터 간신히 승인을 받긴 했지만, 현대캐피탈은 우승을 위해 온갖 술수를 쓴다는 비판을 이번에도 피해가지 못했다.

3.3 반론

우선 당시에는 드래프트가 아닌 자유 계약 시절이었다. 그리고 마낙길이 입단한 건 91년인데, 당시 고려증권 배구단에는 레전드 중 레전드인 장윤창이 떡하니 자릴 잡고 있었으며 LG는 이상렬이 부동의 에이스로 버티고 있었기에 라이트엔 별 관심이 없었다.

사실 신생 팀 창단을 이용해 선수를 뜯어내는 전략은 1996년 삼성화재가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신생 팀 창단시기에 상당수가 그렇게 협회를 들쑤셔서 선수를 많이 빼왔고,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가난한 구단이었던 고려증권 역시 83년 창단을 빌미로 장윤창, 이경석, 정의탁, 류중탁 등 당시 국가 대표 엘리트들을 비교적 적은 돈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한 케이스다. 이때 고려증권의 창단 멤버들이 딱 절정에 다다르는 타이밍이었고 장윤창의 뒤를 막 이재필이 치고 올라오던 상황이라, 팀 사정상 마낙길이 자리를 잡을 구석이 거기엔 전혀 없었다, 그 와중에 고려증권이 마낙길까지 욕심낸다는 소리를 들은 현대자동차는 다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사실 삼성화재 문서에도 언급이 되어 있지만, 이런 이른바 '신생 팀 창단 → 선수 몰아주기'의 가장 큰 문제는 신인 풀이 제한적인데 한 팀이 한 시기 신인을 다 끌어가버리면 나머지 팀이 선수 수급에 차질이 생겨서 허리가 끊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1983년 고려증권 창단 때 현대자동차서비스는 그렇게 허리가 한번 흔들리면서 1988년 즈음에는 80년대 주축 멤버인 김호철, 양진웅, 이종경, 이채언 등이 은퇴하던 시기라 선수 부족을 겪게 되었다. 이 때문에 1988년 현대자동차서비스가 유독 공격적으로 돈지랄을 해서 대학 유망주를 쓸어담았고, 실업 팀의 각 사정과 졸업하는 제자 앞길 터주는 쪽을 다 고려한 김남성이 마낙길에게 돈 많이 주고 주전 자리가 보장될 현대로 가도록 추천한 것이다. 졸업 후 입장도 그런 데다 돈을 더 주겠다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현대자동차가, 나름 배짱을 부리며 뒤로 나자빠져 있던 고려증권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게다가 LG에도 강두태나 서남원, 강호인과 같은 우수한 선수들이 들어왔다. 지창영의 경우는 위의 글처럼 특급선수는 아니었으며 지금으로 따지면 딱 최홍석 정도나 그만도 못한 수준이었다. 아무리 현대자동차 엔트리가 92년 전후로 화려해졌다고 쳐도, 괜히 만년 벤치였던 게 아니었다. 제희경 역시 처음부터 고려증권은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느리고 기량이 떨어진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오히려 윤종일이 LG로 간다며 쳐다도 못보던 현대자동차가 제희경에게 처음부터 스카웃 이야기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로 하종화를 포함한 한양대학교 4인방에 대한 것이다. 당시 돈이 없었던 고려증권은 스카웃 전쟁에서 밀려났고, 당해 스카웃 전쟁은 엘지와 현대자동차의 대결이 되었다. 당시 한양대 감독이었던 송만덕은 스카웃에 대해서 나름 공정함을 추구했다. 현대자동차는 라이트에 마낙길이 들어왔다고 해도 여전히 팀의 주포인 레프트가 다른 팀에 밀리고, 세터가 고질적인 구멍이었다. 한편 LG는 전통적으로 센터가 문제였다. 따라서 현대자동차에 하종화와 세터 장재원을 주고, 전년도에 강호인을 데려간 LG에는 윤종일, 그리고 공수 밸런스 강화를 위한 유틸리티 유닛 문양훈을 주기로 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하종화를 내놓으라며, 하종화를 안 주면 한양대에서 나온 선수들 스카웃 안 한다고 제안을 걷어찬 것은 엘지였다. 강성형도 그 여파로 인해 현대자동차로 간 것이었다.

물론 이런 멤버를 데리고 우승을 2번밖에 못한 건 현대자동차의 책임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삼성의 스카웃질과 비교할 일은 아니다. 삼성의 경우는 당시 KBL의 프로화에 자극받은 협회의 무모한 속도전, 이어지는 IMF 크리로 순식간에 동력을 잃고 표류한 협회의 무능을 이용해 협회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벌인 삼성 프런트의 횡포로 인한 비유하자면 저인망 어선으로 물고기들을 싹 쓸어간 수준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돈지랄은 했을지 모르나 남의 팀 선수 수급까지 틀어막지는 않은 현대자동차와는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삼성의 협잡질을 알고 싶은 사람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문서나 신치용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다만, 해당 부분은 어디까지나 창단부터 프로 출범 이전에 한해서만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4 V-리그 시대

현 구단주인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이 개념 충만하다. 대한민국 모든 프로 스포츠 구단을 통틀어 가장 개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 인식을 바탕으로 투자하고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프로배구 최초 전임 단장제를 실시하고 배구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여기에 프로배구 최초로 클럽하우스의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여 2013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라는 이름으로 완공해 입주하였다.[10]

2012-13 시즌까지 감독은 하종화[11]로 구단 레전드 출신. 2010-11 시즌까지 6년동안 김호철이 감독을 맡고 있었으나 2010-11 시즌에서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최종순위 3위로 시즌을 마친 것이 결정타가 되어 총감독으로 물러난 상태였으나 2013-14 시즌에 다시 복귀하였다.

삼성화재의 V9 때문에 콩라인에 10년 가까이 머물렀지만 2005-06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고, 2연패까지 하여 콩라인을 탈퇴. 하지만 이후 다시 삼성화재에게 3년 연속 우승을 내준다. 다른 프로 스포츠와 달리 배구는 삼성화재 아니면 현대캐피탈. 결승은 항상 이 두 팀이 맞붙는다.[12] 그런데 그런 좋은(?) 전통도 없어지려고 한다! 올레!!!

그러나... 박철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하면서 보상 선수로 세터 최태웅을 데려왔고, 터키에서 문성민을 2-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면서 전력보강에 힘썼다.
그러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지 않는 이상 현대캐피탈의 우승은 요원해보인다. 특히 서브와 리시브 수준은 그야말로 현시창. 상대의 강서브에는 말할 것도 없고 목적타 서브에도 리시브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공격은 대개 상대 블로커에 막히거나 범실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윤봉우, 이선규로 8년째 우려먹고 있는 센터는 뒤를 이을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다. 사실 현대캐피탈은 그 동안 故 송만덕 감독이 남긴 자산으로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화 이후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 중 팀에 제대로 자리잡은 선수가 누가 있는지 찾아보면 그 답이 나온다. 체질개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신세기 甲人에게 털린 팀에게도 빌빌댈 듯. 거기에 2011-12 시즌 들어 호구사채화가 되어가고 있는 모 팀에게도 은근히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13]

다행인 것은 하종화 감독 부임 이후 강한 서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서브가 확실히 좋아졌다. 무엇보다 전임 김호철 감독은 강한 서브를 자제하게 하는 성향이 있다. 문제는 답이 안 나오는 리시브... 덕분에 5년 전에 은퇴한 이호를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썼다. 그러나 이호는 합류한지 얼마 안 되어 부상을 당해 없느니만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윤봉우, 이선규에게 의존하는 가운데 최민호 기용을 극히 한정적으로 하는 것도 비판받고 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2012-13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삼성화재에 1승 5패, 드림식스에 2승 4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며 여전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그나마 대한항공과는 3승 3패).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에게 셧아웃당한 현대캐피탈은 하종화 감독을 경질하고 강성형, 김경훈 코치도 내보내면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4.1 2010-11 시즌

/2010-2011 시즌 참조.

4.2 2013-14 시즌: 김호철 감독의 귀환

2012-13 시즌 러시앤캐시로부터 스폰서십을 받으며 근근이 연명하던 드림식스를 플레이오프 진출권까지 끌어올리고 팀의 운영까지 맡았던 김호철 감독이 2013년 4월 22일자로 다시 현대캐피탈에 돌아왔다. 거기에 박희상 전 드림식스 감독을 코치로 영입하면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일단 FA가 된 여오현을 영입하면서 구멍이나 다름없었던 리베로 자리를 안정시켰다. 여오현의 영입에 의해 보상선수로 임동규나 최민호 중 1명이 삼성화재로 갈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예상을 깨고 삼성화재는 이선규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캐피탈의 우승 가능성을 섣불리 점치기는 어렵게 되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대형 선수인 리버맨 아가메즈를 영입했지만 문성민이 FIVB 월드리그 첫 경기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언제 복귀할지 불투명했기 때문에 아가메즈 이외의 공격수들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시즌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맞이한 2013-14 시즌. 이선규가 떠난 자리는 최민호가 무난히 메웠고 3라운드부터 문성민이 본격적으로 가세하여 전력을 추스리면서 연승으로 기세를 타며 3라운드까지 승점 40점으로 승점 39점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승점이 1점 앞서 아슬아슬하게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서 삼성화재에게 패했고 한국전력에게 셧아웃(블로킹 득점 0)을 당하며 다시 2위로 밀려났다. 이후 승점 1~4점차 이내에서 공방을 이어가며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았으나 3월 9일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게 1-3으로 패하며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대한항공신영수의 허리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비교적 손쉽게 2연승을 거두며 2009-10 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프전 1차전 초반 아가메즈가 발목이 돌아가는 아찔한 부상을 입고 교체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면서 국내 선수들의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인 삼성화재를 압도해 1차전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후 레오의 몰빵을 버틸 수가 없는 처지가 되버리게 되는데 결국 세 경기를 내리 패하며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아가메즈가 빠졌을 때 좋았던 경기력이 그가 투입된 상황에서는 도리어 나빠졌다. 결정적으로 범실이 너무 많았는데 특히 전체적으로 서브가 강하지 않음에도 많은 서브범실을 범하며 흐름을 스스로 끊어버린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4.3 2014-15 시즌

서재응 ㅅㅂㄹㅁ 지난 시즌에 왜 시구하러 왔냐?
지난 시즌엔 누나가, 이번 시즌엔 자신들이 타어강의 희생양이 되다
취소선을 친 이유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4.3.1 정규 시즌

2014년 10월 18일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개막전 첫대결을 가졌다. 초반 1세트를 잡으면서 내심 기대를 품게 했지만 2세트부터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의 실책을 유도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삼성화재는 12-12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든 뒤 레오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따돌렸다. 레오와 고희진의 블로킹으로 24-22를 만든 삼성화재는 레오의 백 어택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부터는 흐름을 탄 삼성화재가 25-15로 끝냈고 4세트 20-16으로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명진의 오픈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 등을 묶어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끝냈다 레오는 총 38득점을 올리며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보다 훨씬 많은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11월 23일까지 10경기를 치르면서 3승 7패, 승점 10점에 그치며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화재, 한국전력, 대한항공에게 모두 패했고 우리카드에게 2승, 영원한 밥(?) LIG손해보험에게 1승을 거둔 것이 전부였다. 무릎이 좋지 않은 아가메즈는 득점력이 뚝 떨어진 가운데 11월 1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3일 교체가 결정되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프랑스 출신으로 이탈리아 피아첸차에서 뛰었던 케빈 르 루(Kévin Le Roux)[14]

12월 29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임대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박주형과 권영민을 주고 서재덕을 데려왔다. 그러나 12월 31일, 규정 위반으로 인해 임대 트레이드가 무산되었다.

1월 14일 천안에서 펼쳐진 대전 삼성 블루팡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시즌 맞대결 첫 승리를 거뒀다. 주포 문성민이 29득점, 공격성공률 71%라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월 21일 안남수 단장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되었다. 새 단장으로는 신현석 전 현대캐피탈 부사장이 선임되었다.

2월 28일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케빈-문성민이 터지고 끈끈한 수비까지 앞세워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레오가 주춤하며 잡아내...지 못하고 끝끝내 5세트까지 삼성화재가 끌고 가더니 초반 주춤하던 레오 폭주(...) 결국 2-3으로 패배했다. 승점 1점 얻어서 대한항공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한게 위안.

3월 2일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배하면서 V-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1, 2세트 모두 혈투 끝에 추격을 뿌리치고 잡아냈으며 3세트에서 22-17까지 몰아넣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역전당하며 내주더니 나머지 4, 5세트마저 내주며 대역전패를 당하며 실낱 같은 봄 배구 희망을 스스로 끊어버리게 되었다. 3월 11일 홈 최종전에서 LIG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상대 전적 동률이 되었고 3월 14일 시즌 최종전(인천)에서 대한항공에 0:3으로 패하며 5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3월 23일 김호철 감독이 봄 배구 좌절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동시에 박희상 수석코치와 김기중 코치도 함께 물러났다. 결론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사상 최악의 흑역사 시즌.

4월 2일, 세터 최태웅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곧바로 감독을 맡게 됐다. 대체적으로 뜬금포라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이 결정은 엄청난 결과를 내게 되는데...

4.4 2015-16 시즌 - 7시즌만에 정규시즌 우승!! 그러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5-2016 시즌 참조

4.5 2016-17 시즌

10월 15일 디펜딩챔피언인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치른 원정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라이트 공격수인 문성민이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그 외에 박주형이 12점, 톤이 9점을 보탰다. 중앙에서의 활약도 도드라졌다. 신영석과 최민호가 각각 7점씩을 기록하며 고른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리시브가 잘 된 상황에서 노재욱의 토스워크도 빛을 발했다. 다만, 2단 상황에서 확실하게 믿고 때려줄 거포부재가 아쉬웠는데 이 게임에서 찍은 문성민의 60%는 OK저축은행의 수비시프트가 무너진 덕을 꽤 본 결과고,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 그런 게 계속 통하기엔 어려운 부분. 이것으로 19연승을 달성했다.

10월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3-2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속공을 적극 활용해 중앙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블로킹 대결에서도 11-9로 우세했다. 신영석(12점), 최민호(17점)에 톤(18점)과 문성민(18점)까지 4명이 골고루 득점에 가담했고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경기 최다인 51득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것으로 20연승 달성.

10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문성민과 톤의 활약을 앞세워 최홍석과 파다르가 분전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5-25, 15-25, 15-10)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정규시즌 연승 기록을 21연승으로 늘렸다. 또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7점으로 대한항공에 이어 2위가 됐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도 2세트 후 집중력 저하라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냈고,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앞으로의 최대 관건이 될 듯하다.

10월 28일 센터문제가 있는 대한항공에 진성태를 주고 고졸 윙스파이커 허수봉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했다.

10월 29일 한국전력과의 천안 개막전에서 전 경기 노재욱의 허리 문제로 인한 선발 출전 제외, 윤봉우가 거하게 비수를 꽂고 최민호가 레드카드[15]까지 받는 등 20% 모자란 경기력으로인해 1-3으로 지면서 연승기록이 21에서 멈추게 되었다. 하기사 현캐는 한전 상대로 의외로 엄청 말리는 경기[16]가 많긴하다

5 라이벌

익히 알려진 라이벌로는 대전 삼성과 안산 OK저축은행이 있다.

5.1 대전 삼성 블루팡스

틀:V-리그 라이벌전

충청남도를 연고로 하는 두 구단의 맞대결. 실제로 안산이 참여하기 전까지는 우승경력이 대전과 천안 둘밖에 없었고, 배구의 쌍두마차로 불릴 만큼 양측 모두 전력이 강하다. 그리고 몰빵배구를 가지고 싸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V-Classic Match 참고.

5.2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015-16 시즌부터 유이하게 대전을 씹고 뜯는 두 팀간의 대결. 무엇보다도 두 팀간 배구 스타일이 기존 국내 팀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배구 인기를 올리는 공신이기도 하다.

6 역대 감독

6.1 프로화 이전

이름연도
송만기1983~1989
이인1990~1993
강만수1993~2001
송만덕2001~2003

6.2 프로화 이후

이름연도
김호철2003~2011
하종화2011~2013
김호철2013~2015
최태웅2015~

7 역대 성적

­우승
­준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연도정규시즌 순위최종 순위경기승률승점
20051위/6팀준우승201820.900-
2005-061위/6팀우승353140.886-
2006-072위/6팀우승302460.800-
2007-083위/6팀준우승3524110.686-
2008-091위/6팀준우승352870.800-
2009-102위/7팀준우승3626100.722-
2010-112위/7팀3위302280.733-
2011-123위/7팀3위3622140.61170
2012-132위/6팀3위3018120.60052
2013-142위/7팀준우승302190.70061
2014-155위/7팀5위3615210.41752
2015-161위/7팀준우승362880.77881
V-리그 통산 12시즌V23892771120.712-

8 역대 포스트시즌 상대 전적

삼성화재 블루팡스05F : 1승 3패
06F : 3승 2패
07F : 3승
08F : 3패
09F : 1승 3패
10F : 3승 4패
11PO : 3패
14F : 1승 3패
PO 1패, F 2승 5패
개별 경기 총 전적 : 12승 21패
대한항공 점보스07PO : 2승
08PO : 2승 1패
10PO : 3승
12PO : 1승 2패
13PO : 2패
14PO : 2승
PO 4승 2패
개별 경기 총 전적 : 10승 5패
한국전력 빅스톰12준PO : 2승준PO 1승
개별 경기 총 전적 : 2승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16F : 1승 3패F 1패
개별 경기 총 전적 : 1승 3패

9 선수단

2016-17 시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단
감독최태웅
코치여오현(플레잉 코치), 송병일, 임동규
레프트7.허수봉 9.박주형 10.톤 밴 랭크벨트 14.이시우
라이트8.송준호 15.문성민(주장)
센터1.차영석 11.최민호 12.우상조 18.신영석 19.김재휘
세터3.노재욱 6.이승원 13.한정훈
리베로5.여오현 17.신동광

군복무: 박종영, 정성민, 강선구, 조근호, 정영호, 김재훈

10 연고지: 배구특별시 천안

천안시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인기가 가히 하늘을 찌르며, 특히 라이벌인 삼성화재와의 천안 경기는 예매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항상 만원 사례를 이룬다. 현대캐피탈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가 하면 같은 체육관을 홈으로 쓰던 여자프로농구 천안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쫓겨났을 정도다.[17] 거기에 홈 구장을 같이 사용하던 흥국생명은 V-리그 출범 초창기 여자부 팀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팀임에도 불구하고 천안시청의 높으신 분들의 방침에 의해 하루아침에 연고지에서 내쫓겨서 인천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전하게 되었다. 안습. 어쨌든 천안시로서는 현대캐피탈이 복덩이요, 무한 지원도 아깝지 않는다는 것이다.

천안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배구팀 중 가장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프로배구 출범 이래 7년 연속 홈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 시즌에 천안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 수가 10만 명 가까이 되는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배구가 대한민국 제4의 프로 스포츠이고 시즌 홈 경기 수가 18경기임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수치이다. 한편, 과거 초청 팀인 상무 신협과의 경기의 경우 주로 평일 저녁 경기로 편성이 된 데다 두 팀 간 전력 차가 너무 나서 관중 동원이 안 되었다. 그럼에도 상무와의 경기를 제외한 15경기와 포스트시즌 전체 경기로 계산해보면 경기당 평균 5,000명 정도였다. 한 마디로 현대캐피탈 홈 경기는 무조건 매진이다. 그래서인지 천안시는 배구 선수나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름하여 배구 특별시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것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를 연고지로 할 경우 다른 스포츠와 경쟁을 피할 수 없음을 짐작하고 처음부터 인구 50만 정도 도시를 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나간 운영진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10.1 경기장

V-리그 남자부 홈구장
50px 박정희체육관?width=60충무체육관?width=40장충체육관?width=60수원실내체육관
?width=40상록수체육관?width=60계양체육관?width=70유관순체육관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체육관은 전 구역이 olleh 와이파이존으로서 아이폰 등의 KT 계열 휴대 전화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배구 경기장 중 가장 수용 인원이 많음에도 인기 팀과의 경기에서는 언제나 매진이다. 그래서 표를 끊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디자인에 환장(?)한 현대카드랑 사실상 같은 회사 아니랄까봐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깔린 배구 경기용 매트는 다른 경기장과는 달리 남색 바탕에 회색과 주황색이 어우러진 매트를 사용한다.[18] 중앙선에서 양 어택 라인까지는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고 어택 라인에서 사이드 라인까지는 회녹색으로 칠해져 있다.

11 스포츠 마케팅 활동

마케팅 수준은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위에 설명한 대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현대캐피탈 때문에 천안 시내에 소재한 중학교에 배구부[19]가 생길 정도다. 거기서 안 끝나고 그 배구부에 해마다 3천만원의 배구 발전 기금을 기탁하는 등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해마다 천안 시내의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면 선수 전원이 고사장 정문에 모여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여기다 여름캠프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다만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함께 인천광역시 초중학생을 상대로 배구 교실을 열었듯이 지역 유소년을 위한 배구 교실이 아직 없다.

그린 스포츠를 추구하기 위해 2010-11 시즌부터 구내 전기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유관순체육관부터 천안종합터미널 부근에 있는 VIPS까지, 혹은 천안아산역까지 수소전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참고로 이 수소전지버스는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에도 사용된 적이 있다. 여기에 1회용 응원도구 퇴출 선언까지 하는 등 철저하게 환경스포츠를 주도하고 있다. 그래서 천안 유관순체육관이나 현대캐피탈의 원정 경기장에 가면 막대 풍선을 포함한 일회용 응원 도구가 없다. 프로야구 모 구단은 보고 배워라. 말로만 그린 스포츠를 외쳐대지만 말고. 구장에 버려진 수많은 일회용 막대 풍선은 다 뭐냐?
는 15-16시즌 기준으로 종이 응원도구가 사용 중... 여러번 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무료로 배포되서 버리는 사람이 매우 많다.

팬 서비스가 최강이다. 그 어느 배구단도 현대캐피탈의 서비스 앞에는 상대가 못 된다. 서포터즈 클럽 자일즈[20] 전용석까지 갖추고 있고, 귀빈석, VIP석까지 있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는 티머니로도 입장이 가능할 정도다.

팬과 선수를 서로 잇는 서비스까지 끝내준다. 팬이 선수와 함께 영화 데이트까지 즐길 수 있고, 리무진 데이트도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2011-12 시즌에 뛰었던 달라스 수니아스는 천안 내 중학교에 일일 영어 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프로배구가 프로농구를 앞지르는[21] 흥행의 1등 공신이 바로 현대캐피탈이며, 그런 덕에 7년 연속 관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런 공로로 2011년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7회 한국스포츠산업대상 마케팅우수프로경기단상[22]을 수상하는데 이는 대한민국 프로배구 구단 최초의 수상이다.

여기에 2013년 7월 구단 숙소와 훈련장을 경기도 용인시[23]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석곡리로 옮겨 지역 연고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사실 숙소 및 훈련장 이전은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연고지와 홈 구장을 천안시에 두고도 용인시에 위치한 숙소와 훈련장을 사용했던 탓에 일부 지역 팬들의 불만이 있었다. 하지만 2013년 연고지 내에 최신급 클럽하우스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지음으로써 이로 인해 V-리그 남자부 구단 중에서는 연고지에 숙소와 훈련장을 모두 갖춘 유일한 구단이 되었다.[24]

그리고 유관순체육관 주변에 배구와 관련된 스카이워커스 로드,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서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스카이워커스 라운지 등을 설치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천안만의 특색을 살린 배구공(!!!) 모양의 호두과자, 마스코트인 몰리를 활용해 만든 몰리쿠키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게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홈경기가 한번 열리는 날에 들여놓으면 그날 순식간에 매진된다고 한다.[25]

12 유니폼

/유니폼 문서 참조.
  1. 공식 트위터는 아니다.
  2. 4회 대통령배.
  3. 5회 대통령배.
  4. 한·일 V리그 TOP매치는 한국과 일본의 클럽들이 맞붙는 클럽 배구 국제 대회로 2006년에 시작되었으며, 총 5회까지 개최(2006, 2007, 2009, 2010, 2013)되었다. 2009년 3회 대회까지는 한국과 일본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지만, 2010년 대회 때부터는 한국과 일본의 우승팀만 참가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게 되었다. 우승도 단판 승부로 결정이 되는 걸로 바뀌었다. 2011, 2012년엔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고, 2008년과 2014년엔 이유 불명으로 미개최되었다. 2015년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5. 당시 현대자동차그룹의 스포츠단 운영을 야구는 기아자동차가, 축구는 현대자동차가, 농구는 현대모비스가, 배구는 현대캐피탈이 각각 담당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6. 쉽게 말하면 당시 삼성화재선수 안 주면 우리팀 창단 안 해로 배째라를 시전했다.
  7. 이 때문에 당시 친 현대파였던 김남성 감독(前 성균관대학교 감독이자 우리캐피탈의 초대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10년 가까이 남자배구를 떠났었다. 이 때문에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마낙길, 임도헌성균관대학교 배구부 출신들이 현대자동차에 많이 갔었는데, 재단이 삼성계열로 교체되면서 이 명맥은 사실상 끊어졌고 평소에 잘 안 뽑던 대학교에서 선수들을 지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8. 어떻게 보면 팬들의 항명으로 직접 감독이 사임한 전례없는 케이스였다. 얼마나 송만덕 감독이 경기 외적인 문제가 많았는지 알 수 있는 사건. 송만덕 감독은 얼마 못 가 지병인 인후암으로 사망했다.
  9. 안타깝게도 마르판 증후군에 걸려 현대 입단 후 제대로 뛰어 보지 못하고 1995년에 사망했다.
  10. 예전 현대캐피탈의 클럽하우스(훈련체육관)은 용인시 포곡읍 대웅제약 연수원에 위치해 있었다. 참고로 배구도 농구와 비슷한 실정이어서 몇몇 구단을 빼곤 대부분 구단들의 훈련체육관은 용인시 내에 있는 연수원 체육관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현대캐피탈이 연고지 내로 클럽하우스를 "이전한" 것은 프로배구 최초가 맞지만, 연고지내에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최초의 프로배구단은 아니다. 여자부 대전 KGC인삼공사가 V-리그 창단 전부터 지금까지 대전 신탄진 연초제조창 내에 체육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역으로 클럽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게다가 대한항공은 클럽하우스 만들기 전까지 오랫동안 인하대 체육관에 더부살이를 한적도 있다. 그런데 사실 클럽하우스가 용인시에 있다는 것은 함정.
  11. 그러나 2012년 5월달에 청탁혐의로 입건되기도 했었다. 이후 8월달에 벌금 1500만원, 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청탁금을 전부 착복하지 않고 선수나 배구부에 사용한 점을 들어 벌금형을 내렸다고 한다. 구속직후 일부 팬들은 사퇴시켜야 한다는 소리를 냈지만 유야무야 넘어갔다. 성적부진으로 계약기간도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지만.
  12. 배구에서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의 경기는 빅매치로 꼽힌다. 이 두 팀이 붙는 주말경기는 KBS에서 친히 공중파 중계를 해 주시는가 하면 평일 경기 중계인데도 케이블 방송 시청률이 3% 가까이 나온다. 거기에 대전광역시 충무체육관은 아무리 삼성화재가 홈으로 쓴다 하더라도 만석을 채우기가 쉽지 않은데 유독 현대캐피탈과 매치업이 붙으면 그날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원관중을 기록한다.
  13. 이후 2012-13 시즌은 한전이 워낙 죽을 쒀서 제외하지만 2013-14 시즌에 한전은 다른 팀에게는 약해도 유독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강점을 보인다. 3:0 셧아웃 경기도 있었으며, 지더라도 풀 세트까지 끌고가곤 했다.
  14. 프랑스인이기 때문에 Le Roux를 '르 루'로 표기해야 맞다. 케빈의 계약 직후 나온 기사들에서 프랑스어 표기법을 무시하고 '레 룩스'라고 쓴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과 만났으며, 프랑스의 월드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15. 위안거리는 한전의 외국인 선수인 바로티도 같이 받았다.
  16. 14-15시즌 첫 봄배구 진출 실패를 결정지은 경기도 수원 원정이었고, 더 올라가면 06-07시즌 정규리그 1위를 삼성에 내준 것도 이 당시 초청팀이었던 한전에 졌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
  17. 사실은 천안시청에서 현대캐피탈의 준수한 성적과 함께 흥행에 한 몫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와는 달리 성적이 부진하고 관중 동원 능력이 떨어지는 여자농구 팀의 체육관 사용을 하지 않으며, 향후 유관순체육관을 배구전용구장으로 사용하겠다는 천안시청의 방침에 따라 천안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천안시 외곽에 위치한 동남구 안서동의 국민은행 연수원 내 체육관으로 홈 구장을 이동해야 했다. 결국 2011년에 아예 천안시를 떠나 충청북도 청주시로 연고를 이전하고 팀명도 청주 KB 스타즈로 바꾼다.
  18. 보통 배구 경기 매트 색상에 대해 정해진 규칙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청록색 바탕에 엷은 주황색을 사용한다.
  19. 쌍용중학교, 봉서중학교, 그리고 새샘중학교. 초등학교까지 확장하면 성거초등학교도 포함된다.
  20. 현대캐피탈 서포터즈로 인터넷 회원수가 5천 명에 육박한다. 대한민국 프로배구단 서포터즈 중 가장 가입자 수가 많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서포터즈인 에어로가 주로 자사 직원 및 스튜어디스로 채워진 것과는 질이 확실히 다르다. 모기업이 같은 수원 현대건설 역시 여자배구계에서 서포터가 많긴하다만 15-16시즌을 놓고보면 자일즈의 단 10%인 500명인 것과 전용 좌석은 없는 것을 감안하면...
  21. 그런데, 단지 시청률만으로는 프로배구가 프로농구를 앞질렀다고 보긴 힘들다. 당장 팀 수와 정규시즌 경기수가 두 배 가까이 차이나고(KBL 팀당 54경기, 시즌 총 270경기/V-리그 남자부 36경기, 시즌 총 126경기), 관중동원력도 프로농구가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KBL 약 100만, V-리그 남녀부 총 40만)는 의견이 있지만 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사실상 배구의 경기당 평균 관중수가 농구를 앞섰고 특히 남자배구 케리블 시청률이 모두 1%를 넘었다는 점에서 이제는 압도한다고 봐야할 것이다.
  22. 이 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프로 구단으로는 한화 이글스(2006년), 롯데 자이언츠(2008년), 강원 FC(2009년), 부산 KT 소닉붐(2007년, 2010년) 등이 있다.
  23.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의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내 인재개발원을 클럽하우스로 사용했다. 현대캐피탈이 훈련장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로 옯긴 후에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이 곳으로 들어와 연습 체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OK저축은행이 2014-15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자 모기업인 아프로파이낸셜에서 안산에 우승선물로 클럽하우스를 지을 거라고 밝히긴 했다.
  24. 여자부 구단 중에서는 연고지 내에 클럽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 대전 KGC인삼공사, 경북 김천 하이패스 두 팀이며 각각 대전과 김천에 모기업의 본사가 있으며 본사 내에 클럽하우스가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25. 배구공 모양의 호두과자와 몰리쿠키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