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가면(죠죠의 기묘한 모험)

(석가면에서 넘어옴)

사실 SCP-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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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슈터즈에서의 사진

石仮面(いしかめん)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중요 아이템.이시카멘!

얼굴에 쓰고 를 묻히면 골침이 튀어나와, 쓰고 있는 생물를 자극해서 강력한 흡혈귀로 변모하게 하는 가면이다. 다만 알아둘것은 돌가면이 사용자에게 무슨 전에없던 새로운 힘을 부여해주는건 절대 아니고, 사용자의 뇌 속에 잠재된 잠재능력을 깨우치는 역할만 할 뿐이라는 것이다. 즉 사용자는 무슨 돌연변이나 마법적인 존재가 절대 아니다. 하는 짓을 보면 별로 믿기진 않지만

가면 자체는 인간 얼굴 모양이지만 인간 뿐만이 아니라 동물도 흡혈귀로 만들 수 있으며, 2부에서는 에게 골침을 박아서 만든 흡혈마가 나오기도 했다. 인간 형태로 생긴 기둥 속 사내들이 만든 가면이 어떻게 말의 머리에 맞는지는 좀 의문이지만... 생물에게 박애심 강한 카즈에게 동물 형태의 가면은 식은 죽 먹기 1부에서는 그 제작자나 정체가 불분명했지만, 2부에서 기둥 속 사내 카즈가 제작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렇듯 대단한 물건이지만 재질 자체는 그냥 돌인지라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심지어 그냥 싸움 좀 하는 일반인급 능력만 지닌 스피드왜건슬레지해머로 부수기도 했다.

고대 아즈테카 민족은 이 돌가면의 능력으로 세계에 군림하려는 아명을 지녔으나 무슨 연유인지 텅빈 폐허를 남기고 소멸했다[1] 이후에 멕시코의 아스테카 유적지[2]에서 발굴되었으며, 죠나단 죠스타의 아버지 죠지 죠스타 경이 런던의 미술상에서 구입하였다. 구입한 죠지 죠스타 경, 정확히는 죠지 경의 부인은 얼마 안되는 가격에 사온 듯하다.하긴 생긴 게 저 모양이라... 카즈가 디자인엔 관심 없었나 보다. 카즈가 살던 시대에는 나름 유행의 첨단이었을지 모른다.

하늘을 마음껏 날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 36초 참고 사실 하늘을 날수 있는 능력도구는 따로 있다.

2 작중 행적

2.1 팬텀 블러드

1부에서 등장한 돌가면은 아스테카 제국에서 쓰이던 것을 체펠리의 아버지가 대장으로 있던 조사단이 발굴했던 것으로, 돌아오는 길에 체펠리의 아버지가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되어 체펠리를 제외한 선원들을 다 죽여버리는 참극이 일어난다.

체펠리는 운 좋게 마침 떠오른 태양빛 덕에 이에 노출된 아버지가 산화함으로서 살았지만, 돌가면이 실려있던 는 저 멀리 흘러가다가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었고 이게 여기저기 돌고 돌아 죠지 죠스타 경이 구입해 집안에 장식해 놓았다. 저런 기묘한 가면을 집안에 장식해 놓는 죠지 경의 센스가 비범하다[3] 그런데 하필이면, 이 돌가면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마차가 추락하여 죠스타 부인이 죽고 죠스타 경과 갓난아기인 죠나단 죠스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디오 브란도의 아버지인 다리오 브란도를 만났으니, 참으로 기묘한 운명이 아닐 수 없다(...). 이후 디오와 죠나단이 다투던 중, 우연히 튀어오른 피가 묻자 돌가면의 골침이 작동하는 것을 목격한 죠나단 죠스타는 가면에 매력을 느끼고 고고학자가 되어 돌가면을 자세히 연구한다. 이 때 돌가면이 뇌의 잠재력을 깨우는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사실에 어느 정도 다가간다.

하지만 실은 디오 브란도도 골침이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으며, 죠나단의 연구를 훔쳐보고 돌가면의 비밀을 알게된 뒤 돌가면의 기능을 이용해 죠나단을 암살하는데 사용하려 한다.[4] 하지만 죠나단에게 쓰기 전 시험삼아 돌가면을 사용해본 꾀죄죄한 부랑자가 흡혈귀로 변화하는 것을 보고 돌가면의 진정한 힘을 알게 되었으며, 마침 죠스타경을 독살하려던 음모가 발각되어 곤경에 처하게 되자 이것을 사용해 흡혈귀가 된다.

작중에서는 죠나단을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죠나단을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에도 동전 한 닢만한 가치도 없다고 말한다.

만약 진실을 빨리 알지 못했더라면 아마 이 만화는 악당이 된 죠나단을 디오가 무찌르러 가는 디오의 기묘한 모험이 되었으리라(...). 이런식으로 죠나단이 WRYYYYYYYYYY 디오! 네놈이 준 능력이다! 그리고 7부는 죠니 죠스타 등의 우승후보와 스틸 볼 런 레이스를 펼치는 디에고 브란도의 기묘한 모험이 되었을 것이다

이후로는 별 역할 없다가 디오가 쓰러진 후 죠나단 일행이 회수하여 파괴했다. 아무래도 돌가면이다보니 작중 임팩트에 비해 내구도 자체는 약해서 슬래지해머스피드왜건이 내려치니 가루가 되어 부서졌다.

2.2 전투조류

2부에서는 한 유적에서 기둥 속 사내산타나와 함께 수백개의 돌가면이 묻혀 있었으며, 스트레이초가 그 중 하나를 사용하여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다. 그때 회수된 돌가면 일부는 독일군 장교 루돌 폰 슈트로하임에 의해 생체실험에 사용된다. 이후 카즈를 비롯한 기둥 속 사내들이 자신들이 가진 돌가면으로 수많은 흡혈귀 군단을 만들어내고, 이후 카즈가 슈퍼 에이자를 돌가면에 박아 완전생물이 되는데 사용되고 원작에서는 등장 끝.

2.3 파렴치한 퍼플 헤이즈

5부 후일담 파렴치한 퍼플 헤이즈에서도 등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스가 점령하고 있던 시라쿠사(2차 세계대전때 이탈리아와 독일은 동맹이였다)에서 연구를 진행중이었는데, 연합군이 쳐들어오자 가면을 회수할 틈도 없이 시라쿠사의 두오모 성당에 감추고 후퇴하며 수십년 후까지 회수되지 않은 채 잠들어 있었다. 이 불로불사의 가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파시오네의 마약팀은 마시모 볼페의 스탠드 능력 매닉 디프레션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비토리오 카탈디를 파견하여 가면을 회수하도록 한다. 그런데 그걸 쓰면 부작용은 둘째치고 광폭화해서 다 죽이려 들텐데? 하지만 그 순간 나타난 카놀로 무롤로에 의해 탈취되어 또 다시 파괴당한다.

3 진실

원래는 카즈가 태양을 극복한 불로불사완전생물이 되기 위해 만든 것이었지만, 그들에게 쓰기에는 파워가 충분하지 않아서 기둥 속 사내 정도의 스펙이 되는 것이 한계였다. 그래서 카즈는 돌가면의 파워를 올리기 위해 에이자의 적석, 그 중에서도 가장 순수한 적석인 슈퍼 에이자를 찾게 된다.

상술했듯 1부에서 파괴되긴 했지만 2부에 등장하는 카즈가 원조 제작자이다보니 다른 것들도 많이 있어서 2부에는 흡혈귀가 우글우글 등장한다. 2부에 등장하는 돌가면의 디자인은 '원조'하고는 미묘하게 다른데, 그 중 카즈가 사용한 돌가면은 이마 부분에 에이자의 적석을 끼울 수 있는 홈이 파여 있었다.[5]

기둥 속 사내들이 이걸로 사람들과 동물들을 흡혈귀화 시킨 이유는 부하로 쓰기 위한 것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들을 먹이로 삼기 위해서이다. 기둥 속 사내들은 특성상 활동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 존재들은 신체가 강화되면서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들의 함유량도 동종의 일반 개체보다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물체보다 더 우수한 고효율의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6] 즉, 돌가면의 흡혈귀는 '완전생물이 되는 연구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7부 스틸 볼 런에서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과 함께 고대인들이 스탠드 재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든 도구라고 언급된다.

4 여담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팬 번역 때문에 석가면이라고 불렸지만 (이 문서도 석가면으로 들어올 수 있다) 정발 번역에서는 돌가면이 되었다. 석가면이 익숙한 죠죠러에게는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원래 일본어부터가 石을 음독인 '세키'가 아닌 훈독인 '이시'로 읽기 때문에 굳이 고증을 따지자면 돌가면이 옳은 번역이 맞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국내에서 일찍이 에이쟈의 붉은 돌로 번역되었다가 일본어 음독이 세키세키라서 정발 명칭이 바뀐 에이자의 적석이 있다.

1부에 등장하는 가면 뒷면에는 아즈테카 문명의 글자로 추측되는 문자가 있으나 의미는 해독 할 수 없다. 카즈가 제작한 가면에 아즈테카 문명인들이 글자를 새겼을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제작자는 카즈이므로 아즈테카 문명의 글자가 아닐지도 모른다. 다만 어둠의 일족의 기원이 중남미쪽이니만큼[7] 또 아주 연관이 없다고 볼수만도 없다.

캡콤이 제작한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스탠드 크러시가 나올 때 금이 가고 구멍이 몇개 생겨서 그 구멍에 빛이 새어나가는 모습으로 배경에 잠깐 동안 나타난다. 디오만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그러는데 이유는 불명.

작가가 하도 안 늙어서 작가가 이것을 사용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니 이미 소문이 아니라 정설 취급. 하지만 작가 본인이 말하길 본인은 파문 전사라고.사실 가면을 쓴 파문전사라 카더라 스트레이초[8]

올스타 배틀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데 카즈가 GHA를 쓰면 슈퍼 에이쟈가 박혀있는 돌가면을 쓰고 완전생물로 거듭난다. 그 외의 등장은 없다.

이 가면의 1/1 스케일 모형이 발매되었다. 적절한 착용예시 물론 얼굴에 쓰고 피를 묻혀도 인간을 그만둘 수는 없다.

돌가면 페이스팩이 나올 예정이다. 나는 각질을 제거하겠다! 죠죠!

여담으로 앞서 말했듯 굳이 훈독으로 읽은데다가, 돌과 의지의 발음이 같아서 드립으로 써먹을 수 있다. 칠흑의 의지가면

여담으로, 기둥 속 사내들에게 비상시 석화 능력이 있다는 점. 석화 상태에서도 움직임만 좀 줄었지 피 먹고 뿔 뻗고 할 거 다 한다는 점. 기둥 속 사내들과 흡혈귀의 희생자가 시생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이러한 점으로 볼 때 만약 석화 능력이 기둥 속 사내 이전에 어둠의 일족의 고유 능력이었다면 돌가면에 사용된 석재는... 돌가면으로 얻는 능력이 대부분 어둠의 일족의 능력 일부에 가까운 것과, 그러고도 흡혈귀는 석화가 안 되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참조 - 2부 최종보스인 카즈의 석가면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말해본다.

헌터x헌터 리메이크 초반 세계관 설명에 비슷한 생김새의 가면이 등장한다. 가면에 박힌 돌은 에이쟈의 적석으로 추정된다(..)

오소마츠 상 9화에서 마츠노 쥬시마츠의 성우 오노 다이스케성우 개그로 등장했다(...). 거기다 쥬시마츠가 유난히 좋아한다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로딩 화면의 이미지와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아이템으로 등장한 돌가면을 사용하면 그 층에 한해 흡혈귀 상태가 되어, 체력 회복 속도가 빨라지지만 만복도가 빨리 떨어지고, 파문 공격에 큰 데미지를 받게 된다. 특히 파문 항아리를 사용하면 체력이 1만 남게 되니 주의. 흡혈귀 상태에서 더 월드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발동 능력으로 시간을 멈추게 될 경우 원래의 5턴 대신 10턴을 멈출 수 있다.

참고로 이 아이템을 사용할 필요가 궂이 없는게,왕 첸이나 얼치기같은 흡혈귀 적에게 공격당할때 간혹 흡혈귀 상태가 일시적으로 된다(...).
그래도 이 아이템은 일시적인게 아닌 그 층에 한하여 되는것이므로 몇 턴 후 풀리는 흡혈귀 상태보단 석가면을 이용한 흡혈귀 상태가 더 났다고 판단된다.

여담으로 레퀴엠의 대미궁아이템 없이 입장해 클리어하면 게임 스타트시의 돌가면이 에이자의 적석이 박힌 돌가면으로 변경되고 던전에 붉은 돌이 박힌 돌가면이 드롭된다. 이 돌가면을 사용하면 완전생물이 되어서 체력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적에게 2배의 데미지를 주게 되며 받는 데미지 또한 절반이 된다.[9] 이 상태에서는 파문 공격에 추가 데미지를 받지는 않지만 시간을 멈추는 보너스 또한 없으니 주의. 또 카즈가 근처에 있을때 붉은돌 박힌 돌가면을 가지고 있으면 뺏아서 완전생물 ver. 카즈가 되니 주의.
  1. 체펠리의 아버지처럼 사용자가 광폭화해서 공멸했거나 파문 전사들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단체로 햇빛에 타죽어 전멸했거나
  2. 산타나가 발견된 장소가 멕시코유적지라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3. 아내가 산 물건이라 유품으로 생각하고 장식해 두었던 것이다.
  4. 독약이나 단검 같은 것보다 여로모로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돌가면으로 암살이라는 말이 어이없어 들리겠지만, 당시 디오는 돌가면이 단순한 고문살인도구 같은 것이라 판단했고 따라서 이걸로 죠나단을 죽이면 경찰에서 대충 "죠나단, 돌가면 연구중에 사고사" 같은 식으로 덮어줄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마침 죠나단이 돌가면을 연구중이기도 했으니...
  5. 캐릭터 상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6. 물론 산타나가 독일군을 흡수한 경우나 기둥 속 사내들이 시저의 아버지를 흡수한 경우처럼 흡혈귀화 하지 않은 일반인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흡혈귀화 시키고 먹는게 더 에너지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지라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다.
  7. 산타나가 발견된 곳이 멕시코였다.
  8. 그런데 본편에서 카즈가 증명했듯이 완전생물도 파문을 쓸 수 있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돌가면의 흡혈귀는 파문을 못쓰니 작가는 완전생물?! 에이자의 적석을 착용한 석가면이라도 사용했나?(...)
  9. 선더 맥퀸의 자살공격이나 웨더 리포트를 장비한 엠포리오 엘니뇨의 공격 데미지와 같은 고정 데미지는 그대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