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요괴소년 호야)

250px프로필신장 4미터, 몸무게는 250킬로.
격투스타일(?)화염과 번개를 조종한다. 바람도 가능.
좋은 것우시오(먹이니까), 마유코(먹이2호), 햄버거(먹이3호), 그 외 술, 텔레비전 등등.
싫은 것우시오(창을 갖고 귀찮게 하므로), 요괴의 창
곤란한 것향수, 마유코, 그 외의 여성 캐릭터들.
키얼리안반응10만8000 정도... 이상일지도.

1 소개

만화요괴소년 호야》의 등장요괴. 2에서 이름을 따왔다. 성우는 故 오오츠카 치카오(OVA), 코야마 리키야(TVA)
아오츠키 우시오(호야)와 함께 파트너를 이루며 주인공을 맡고 있다. 한국어판 비디오 이름은 맹호. 성우는 김준.

2 이름

과거 일본에서는 나가토비마루(長飛丸)[1], 토카츄 라이쥬(雷獣), 아자후세(字伏) 등 다수의 이름으로 불려왔다. 토라라는 이름은 아오츠키 우시오가 호랑이와 닮았다며 새롭게 붙인 이름이다.[2]

일본의 오래된 요괴들 사이에선 나가토비마루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토라 본인은 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하고 있다. 덧붙여서 나가토비마루란 이름은 아무리 먼 곳이라도 한 순간에 날아가는 데에서 연유되었다.

3 해설

2500년 이상을 살아왔으며 그 중 500년 동안 짐승의 창(요괴의 창)에 어깨가 꿰어져 봉인당해온 처지라 트라우마급으로 짐승의 창을 무서워한다. 외전에선 500년 전 짐승의 창을 든 아오츠키가의 조상 "코타로"와 꽤 호기롭게 싸우지만 그 결과는 원작 1권으로...(...) 처음에는 사기템을 들고 횡포를 부리는 우시오를 잡아먹겠다면서 붙어다녔다. 실제로 초반 "요괴 사냥꾼 표"편에서 기회를 틈타 우시오를 기습하다 사이가 크게 틀어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와의 싸움에서 우시오가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조짐이 보이더니,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말로는 잡아먹는다고 하면서 결국은 도와주는 완벽한 츤데레화.


원래 요괴라서 인간의 고기를 먹어야 되지만 이노우에 마유코 덕분에 햄버거를 먹게 되면서 이후로는 양념된 고기인 햄버거도 괜찮다면서 그럭저럭 햄버거를 먹으면서 지내게 된다. 현대의 화장품이나 향수따위를 뿌린 인간들의 냄새를 무척 싫어하고, 인간들이 요괴가 싫어하는 철붙이를 부착하고 다니는지라[3] 구역질이나서 함부로 인간을 먹을수 없었지만, 그런걸 전혀 쓰지않고 좋은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마유코를 자기가 잡아먹겠다고 구해주다가 어찌저찌 하다보면서 츤데레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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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들 사이에서도 악명[4]이 높으며 500년 전 짐승의 창을 사용하던 아오츠키가 선조인 아오츠키 코타로와 싸우다가 짐승의 창에 찔려서 봉인되었다.[5]

하지만 그 종족을 알 수 없어서 그냥 한종족에 하나뿐인 '무명요괴'(번역판 이름이며 본래는 아나후세란 이름.)라고 불린다. 어쩐지 토라 이외에도 토라와 비슷한 무명요괴가 몇 마리 있는데, 그들의 정체는 작품 후반부에 가서야 밝혀진다.

초반에는 창의 힘만 믿고 닥돌하다 된통 당하는 우시오에게 요괴에 대해 설명해주는 해설역을 담당하기도 하였으며 위기의 순간 등 몇몇 상황에는 막강한 두뇌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 연륜이 드러난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게도의 인". 빙의를 이용한 지능적 인질극에 요괴 본체의 힘도 강력한 탈주 게도를 그 약점인 "주금가(게도를 속박하거나 버프를 주는 주술적 노래)"를 2절 까지 자신의 기억에서 찾아내 부름으로서 결정타를 먹인다.[6] 다만 오랜 세월동안 봉인 당했던 요괴답게 현대 문명에 대해선 익숙하지 못하다. TV에 나오는 무사를 진짜 무사라고 생각하고 TV째 베어버린다든가. 그래도 중반 야마우오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물건들 이름은 좀 틀리게 말해도 꽤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리고 500년간 구덩이 속에 박혀 지낸 터라 초반부엔 역사 수업을 재미있다고 하기도 했다.

요괴면서도 인간과 요괴 양쪽의 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단한 요괴. 마유코카가리가 토라에게 반해있는 상태이다. 굉장히 무섭고 포스 있게 생겼으나 개그신에서의 모습을 보면 모에의 결정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귀엽다.[7] 마유코에 의하면 토라의 털로 만든 옷이 방한 작용이 좋은 듯. 24권의 등장한 단역 새요괴도 그에게 마음이 있다. 외전에선 토모에 고젠이 토라가 자신의 이름을 더럽히는 짝퉁을 끝장내기 위해 단신으로 요괴군단을 바르는 데서 영향을 받아 후세의 명성을 떨친 여성 무장이 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온다.

서장에서 첫 등장때 인간을 잡아먹겠다는 토라에게 우시오가 분노에 차서 외친 말이 있다. "사람 목숨을 먹이로만 아는 요괴를 누가 풀어주냐!" 이에 대한 토라의 대답이 참 심플하다. "목숨? 움직일 수 있단 거잖아!" 이로서 꼭서자동인형들도 목숨이 있단 논거가 세워졌다!! 이런 대답을 하던 요괴가 최종결전이 다가오는 후반에선 같은 질문에 바로 대답을 못하고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우시오와 만나고 인간, 요괴들과의 교류로 인해 애, 어른 할거 없이 식인하던 빌런에서 차츰 츤데레 Bad Ass로 갈아타는 내면의 변화가 TVA화 되면서 좀 더 알기쉽게 보여지는게 감상 포인트.

여담으로 원작 중반까지 토라에게 토끼 품종 중 롭이어와 같은 늘어진 형태의 "토끼귀"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없어졌다. 1992년 나온 OVA에도 표현되었던 부분인데 원작가의 후반 그림체를 따라가는 TVA에선 아예 없어져 흑역사화 되어버렸다. 지못미

4 전투능력

그 실력은 진심으로 나올 경우 짐승의 창을 사용하는 우시오와도 거의 대등.[8] 입에서는 을 뿜으며 스스로가 불을 사용해서인지 상당한 화염내성을 가지고 있음이 몇번 드러났다. 그리고 강력한 번개를 방출할 수 있고 번개구름이나 바람도 조종이 가능하다. 또한 머리카락을 움직여 물건을 줍거나 가시처럼 변화시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힘이나 속도도 대요괴 답게 후스마가 나왔던 "하늘의 그 놈"편에선 잠깐이나마 몇백톤짜리 여객기가 착륙할때 뒷바퀴 역할을 했었고[9] 권총의 총탄같은건 눈앞에서 날아와도 머리카락으로 가볍게 잡을수 있을정도. 또한 몸이 세로로 반토막나든 팔이 잘리든 회복이 가능할 정도의 불사신의 소유자.

여기에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 능력과,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 변신할 수 있는 능력등의 별의별 요술을 다 부릴수 있다. 표에게는 나무로 변신했다가 정안에 바로 들켰지만, 번외편에선 비구니로 변신하여 자신을 사칭한 짝퉁요괴를 꾀어내는 용도로 쓰기도 했으며 본편에서도 마유코로 변신하여 판치라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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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길을 가다가 우연히 시비가 붙은 양아치들에게 그야말로 괴물같은 얼굴을 보여줘 멘붕시키게 하고 가던 길을 갔다...

본작 등장요괴 중에서도 최강 클래스이며 실제로 그렇게 엄청난 하쿠멘노모노와도 1대1로 붙어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할 정도 . 동서요괴가 합체한 거대요괴 히노에조차 힘 얼마 못 써 보고 당한 걸 감안한다면 토라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토라가 하쿠멘노모노와 비슷한 불사신이기에 그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가능했다. 과거에 800년 전에 요괴와 인간들이 하쿠멘노모노와 싸워서 백면이 패하여 도망칠 때 결정타를 날린게 토라였다! 그 후 요괴들은 토라에게 경의와 공포를 담아서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거나 그 이름을 이용해 패거리를 모아 악행을 벌이는 짝퉁이 나타날 정도로 전설이 되었다. 하지만 당연히 연륜이 높은 요괴들 사이에나 먹히지 500년동안 봉인당했기에 그 기간동안 태어난 젊은 요괴들은 토라를 퇴물취급한다(,,,) 대표적으로 카마이타치 남매인 라이신, 카가리와 바이크에 기생해 속도를 양분으로 삼던 일각 등. 인간 중에서도 그의 이름을 알고 경의를 표하는 사람도 있다. 우시오의 부친인 시구레나 모친인 스마코는 토라를 토라도노[10] 라고 부른다.

거기에 더해 힘으로 통하지 않는 상대와 붙으면 닥돌인 우시오와는 달리 약점을 찾아서 공략하는 등 2000여년의 연륜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짐승의 창을 사용하는 우시오라도 토라가 아니였으면 여러차례 절명적인 위기에 빠질 뻔했기에 이런 토라와 함께 함으로서 우시오도 많이 성장하게 된다. 근데 초반에 토라도 자신의 힘만 믿고 닥돌하다가 된통당한(...) 경험이 있었고 나가레의 지혜로 위기를 넘긴 적이 있다. 그 후로 머리를 굴리게 되었다고.(...)[11]사실 아키바 나가레의 잔머리가 작중 본좌급이긴 했다.

부주사 에게는 패배직전까지 몰려서 우시오가 중재하지 않았으면 정말로 위험했지만, 당시 토라는 500년동안 굶주린 배를 거의 채우지 못해서 제대로 힘을쓰지 못하는 상태였다. 실제로 이후 토라가 표를 두려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표는 작중에서도 최강급의 속하는 강자인지라 밀리는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 덤으로 표와 토라는 첫 대면에서 30시간 이상을 싸웠다.

교라에게도 크게 당하긴 했지만 이건 바로 전 에피소드에서 여객기를 들어올리느라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고, 교라역시 상당한 강자축에 드는 인물이며 교라가 워낙 대책을 잘 짜온것도 한몫했다. 이후 교라가 짐승의 창을 사용하는 우시오에게 순식간에 발린걸 생각하면, 전력을 다하는 토라와는 논할 필요도 없을 듯.

인간 중에서[12] 전력을 다하는 토라와 붙어 막상막하로 겨루고 거의 빈사상태까지 몰고간 자는 아키바 나가레가 유일하단 의견도 있지만....[13] 아무튼 나가레는 위 인간과 달리 토라와 붙을때마다 패배했지만 그 재능과 성장속도의 잠재력 면에선 인간계 최강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이 밖에 요괴 상대로 토라가 고전하거나 밀린 경우는 상성이 안좋았던 후스마, 아예 먹혀버렸던 아야카시. 촉수플레이를 경험시킨 야마우오. 불 뿜고 도망치는게 다였다는 슈무나. 요괴를 벗어난 악신급이라 한순간에 두동강이난 오야우 카무이. 빠른 연계공격이 특기인 나도카&타유라. 15년동안 힘을 기르고 하쿠멘노모노에게 무기까지 받은 세계관 2인자급 강자인 홍련 정도. 이 요괴들은 번개 무효화 스킬이 있거나 하쿠멘노모노의 분신이거나 요괴를 벗어난 규격외로서 짐승의 창없이 단독으로 이들을 해치울 수 있는 요괴는 작중에서도 홍련과 최종보스정도이다. 표와 콤비를 이뤄 처치한 흡혈귀나 우시오에게 빙의 하려한 게도의 경우도 고전을 했지만 인질을 신경쓰지 않고 싸웠다면 공략법을 차차 알아내 혼자서도 잘 했을 가능성을 작중에서도 보여줬기에 논외.

오야우 카무이에게 세로로 반토막이 나고서도 어느정도 전투가 가능한 토라가 정말로 빈사상태에 빠진 경우는 하쿠멘노모노의 잇새에 꼈을때 뿐이다. 재미있게도 토라의 진가는 패배가 뻔했던 이 하쿠멘노모노와의 1:1 전투에서 드러난다. 요괴의 창마저 부서진 절망적 상황에서 동,서 요괴와 인간들이 진열을 추스르고 키리오가 시간여행에서 돌아와 결계수호자들에게 과거의 진실을 들려줄 시간을 벌어줬으며, 짐승의 창 파편들이 일본 전국에 흩어져 비요를 없애기까지 그 하쿠멘노모노의 시선을 붙잡아둔 단 한 명이 바로 토라였기 때문이다.

5 정체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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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시작과 끝.

[14]

그 정체는 짐승의 창을 처음으로 휘두른 자. 2500여년 전 고대 인도의 전사이자 영웅샤가쿠샤는 갓난아기일 적 몸 속에 숨어든 백면인의 영혼에게 증오란 양분을 제공, 육체와 불멸을 손에 넣도록 해준 숙주였다. 자신에게 기생한 백면인에게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운명마저 영영 이용당하게 된 그가 짐승의 창을 들고 최초의 무명요괴가 되었던 것이다. 백면인(=하쿠멘노모노)이 자신의 어깨에서 태어나고 복수를 다짐한 시간으로부터 짐승의 창이 봉인된 장소에 도달하기까지 무려 400년이 흐른 시점이었다. 그때까지도 샤가쿠샤의 증오는 식긴 커녕 여전히 거세게 타오르고 있었다. 이후는 샤가쿠샤 항목으로...

모든 무명요괴가 오랜 세월 석화되었을 때도 토라는 유일하게 석화되지 않고 2000년 이상 활개를 쳤는데, 그 이유는 샤가쿠샤 스스로가 백면인을 증오했기 때문이다(물론, 무명요괴가 되는 과정에서 인간일때의 기억은 사라지지만... ). 무명요괴(아나후세)항목데도 있지만 토라=샤가쿠샤를 제외한 창의 계승자들은 백면인을 직접 본 적도 없고 오직 짐승의 창에 깃든 기료의 증오에 먹혀 요괴가 된 경우다. 또한 최종결전이 다가와 짐승의 창 곁에 집합한 다른 무명요괴와 달리 역시 석화방지 패시브가 유효한 토라는 우시오란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증오에 물들지않은 덕에 활동이 가능했던 것이라 다른 무명요괴들이 말한다. 사실은 주인공 보정이라 카더라.

그런데 외전 마지막 편, 500년 전 우시오의 선조와의 결투에서 샤가쿠샤의 기억이 한순간 돌아왔었다. 이때 짐승의 창을 추적하던 비요무리들은 물량공세로 고압력을 가해 설령 짐승의 창이라도 파괴할 가능성이 높은 백면인의 분신들이었다. 외로움과 두려움, 짝사랑 상대에 대한 그리움에 떨면서도 토라 앞에서 물러서지 않은 아오츠키 우시오의 선조인 아오츠키 코타로. 그가 이제 곧 요괴가 될 것임을, 그 순간 짐승의 창이 뒤에서 날아오는 비요들에게 노려질 것임을 깨달은 토라는 자신의 어깨[15]에 창이 박히도록 유도한 것이다. 토라는 백면인의 육체적 모태라 그 냄새가 같았기에 비요들의 추적을 500년간 따돌릴 수 있었고 그 대가로 짐승의 창 역시 그를 죽이지 않았던 것이다.

토라는 이를 한동안...500년간 까먹었다가 최종전에서야 다시 기억해 냈고.(...) 이번엔 같은 방법을 최후의 결정타로 응용한다. 자기 눈을 스스로 찌르고 세상이 어찌되는 너희(우시오와 토라. 그리고 짐승의 창)만큼은 반드시 죽이겠단 일념하에 날뛰는 백면인에게 접근하기 위해 다시금 창을 자기 몸에 박아 숨긴것. 이 때의 짐승의 창은 붉은 천도 다 떼어낸 리미터 해제상태라 토라 자신도 상당히 고통스러워 했으며 결국 이로인해...

다른 무명요괴들이 석화한(그것도 머리만 남은...)갑옷을 입고 파워업!하긴 했지만 박살났던 무명요괴들이 들러붙어서 보조해주는 형태라 간지보다는 투박하다. 아니, 좀 기괴하단 표현이 맞을지도...

최후의 싸움에서 토라는"증오하는 가 있는 한 난 불사신, 천하무적이다!!"라며 발악하는 백면인한테 "증오는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로 대답해 긴 세월동안 부여잡고 있던 백면인에 대한 증오에서 벗어났음을 밝힌다. 그가 한 이 말은 먼 과거 자신이 사랑한 여인이(라마의 누나로 본명은 안나왔다) 했던 것이며 이 때 타카토리 사야가 만든 저승의 문을 통해 라마와 그 누나가 등 뒤에서 토라를 껴안고 있었다.[16] 이런 전개는 결코 뜬금포가 아닌 복선이 깔려있었다. 타인을 생각할 수 있게된 토라[17]를 향해 무명요괴들이 말하길, "넌...그 소년(우시오)에게서 많은 것을 받아먹었어. 그게 네가 강한 이유지."라 말한다. 이는 토라와 우시오와의 인연. 그로 인해 마유코를 비롯한 많은 이들과의 교감이 기억이 없는 와중에도 샤가쿠샤의 증오를 치유해줬음을 뜻한다. 이렇듯 마지막 보루였던 토라=샤가쿠샤의 증오마저 사라진 결과 백면인은 완전히 소멸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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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라 역시 길었던 싸움을 끝내며 자신 또한 사라진다. "이제 나도...가야겠군..."이라며 덤덤하게 최후를 맞이하는데 사라지기 전에 우시오가 울부짖으면서 "나를 잡아먹는다고 하지 않았어!? 아직, 나를 먹지 못했으니 가면 안되잖아!"라고 할 때 싱긋 미소를 지으며 대답으로 "이미 실컷 먹었어.실컷..."하는 모습은 작품의 백미를 장식하는 명장면이다. 그렇게 사라지자 우시오는 미치듯이 절규하며 슬퍼했다. 그리고...시간이 지나서도 둘이 처음 만난 창고를 볼때마다 토라가 생각나는지 눈물을 꾹 참는 반응을 보인다. 토라를 좋아했던 마유코도 마찬가지라서 마유코가 사준 햄버거를 토라가 이딴걸 먹냐면서도 다 먹어주던 걸 생각하면서 햄버거를 볼때마다 눈물을 참는 반응을 보였다.

허나 요괴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암시가 있으며 토라가 짐승의 창에 대해서 설명할 때도 요괴는 죽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던 지라 마지막은 열린 결말로 끝났다.[19]

어쨌든 《요괴소년 호야》에서 폭풍간지를 맡고 있으며 그 카리스마는 실로 요괴 캐릭터들 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강함 + 쿨함 + Bad Ass + 차도남 + 빌런 + 비극적인 태생 + 모에 까지. 후지타 카즈히로의 작품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캐릭터라 할 수 있으며 이 정도 다양한 속성을 한곳에 집중시켰으면서도 어색하긴 커녕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서너지효과를 일으켜 다채로운 캐릭터성을 지닌 존재는 서브컬쳐 전반을 살펴도 손에 꼽을 정도. 괜히 연재중에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영원한 1위라 불린게 아니다 . 아오츠키 우시오는 항상 2위.

참고로 같은 작가의 작품인 꼭두각시 서커스에서 사이가 공업의 최초의 장난감으로 나온다. 실로 갖고 노는 꼭두각시 인형 같다.(...)

사실 정체는 피카츄였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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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판에서는 장비환이라 한자 발음 그대로 직역했다. 과연 박련.
  2. 근데 머리카락 때문에 호랑이보단 금색사자도 잘 어울린다. 우시오와 시시!
  3. 손목시계나 안경 등도 전부 포함(...)
  4. 좀 연륜이 있지만 약한 요괴들은 토라를 보고 기겁하는 것이 보통이고 좀 강한 요괴들(히토츠키 등)은 너 정도의 요괴가 왜 인간에게 붙어있냐고 의아해하거나 비웃는다. 수는 적지만 몇몇 요괴는 토라를 나가토비마루님(도노)이라고 존칭을 붙이며 정중하게 대하기도 한다. 유일하게 토라가 봉인된 이후에 생겨난 젊은 요괴들이 대부분 토라를 듣보잡 취급하거나 노땅이라 부르며 우습게 보지만 그들 전원이 토라와 우시오에게 갈려나간다.
  5. 본편 중에서 자세한 내용은 설명되지 않지만, 단행본 외전에 이 싸움을 다룬 편이 존재한다. 이 싸움도 일시적으로 과거의 기억이 돌아온 토라가 짐승의 창을 하쿠멘노모노(백면인)에게서 숨기기 위해 일부러 찔린 것이었다. 그리고 이후 기억이 사라져서 봉인당한 것으로 오해. 그후 코타로는 출가하여 토라와 짐승의 창이 봉인된곳에 사당을 세우고 하쿠멘노모노에게서 이들을 보호하고있었다. 시구레와 스마코가 속사정을 모름에도 토라도노라 부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여러가지 의미로 토라는 아오츠키가의 은인이자 짐승의 창의 전우인셈.
  6. 그 2절에 짐승의 창이 들어간 저주가 나오는데 이 게도 역시 짐승의 창의 피해자(?)였던 듯 싶다.
  7. TVA에선 성우인 코야마 리키야의 어딘가 능청스러운 연기로 인해 개그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평소의 위압감 있는 목소리와 비교되서 그 갭이 더욱 부각되는 편.
  8. 초반에야 거의 개그캐 수준으로 짐승의 창에 망가지는 모습이 나오지만 중후반 키리오편에서 미카도의 죽음으로 낙심한 우시오를 짐승의 창을 사용함에도 쉽게 무력화 시켜버렸다. 물론 둘 다 진심은 아니었지만.
  9. 이후 파김치가 되어 교라한테 힘을 못 쓰고 샌드백이 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10. とら殿. '도노'는 남의 이름·직명 등에 붙여 존경을 나타내는 말.
  11. 억지로 변명을 하자면 토라는 500년이나 지하에 갇혀 있어서 지능감퇴에 기억상실까지 일어난듯 하다. 그리고 토라 자체가 너무 오래된 요괴라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있어서...
  12. 물론 짐승의 창은 당연히 예외. 애초에 짐승의 창을 사용하는 상태의 우시오는 요괴화된다.
  13. 이 눈치 빠른 천재는 패배 후 토라에게 우시오의 부탁 때문에 대충 한 것 아니냐고 두 번씩이나 묻는다. 이 질문에 토라는 한순간 우시오의 "나가레 형을 죽이지 마...."라는 부탁을 떠올린다. 결국 나가레의 죽음은 "그렇게 약해 빠져서 싫은거야.....인간이란...."이 대사를 봐도 과실치사가 맞다. 토라는 몇 컷 전에 "나랑 이 정도 맞먹었으면 너도 인간치곤 잘한거야."라며 피투성이지만 아주 여유롭게 잘려진 팔을 정비(...)하는 진풍경을 보여준데다 몇 페이지 전엔 아예 적당히 손봐주고 우시오에게 급히 갈려는 눈치가 노골적이었다. 전투가 끝난 후 근처 건물의 유리창을 다 깨트릴 정도의 충격파를 발생시키며 공중으로 솟구치는 패기로운 모습은 절대 빈사상태로 볼 순 없다. 사실 나가레와 토라의 전투는 강함의 증명이 아닌 인간의 나약함과 패배를 보여준단 점에 의의가 있다. 아키바 나가레항목의 각주와 샤가쿠샤항목에도 있지만 나가레와 하쿠멘노모노가 질투란 키워드를 공유한다면 나가레와 토라는 "배신"이란 키워드를 공유한다. 그의 마지막 전투에선 실력면에서 교라를 능가했음이 토라를 통해 확인되는데 이놈의 천재가 배신만 안때렸으면 교라가 살았을지도 모른다.(...)
  14. 피눈물이 흘러내리는 궤적은 이후 무명요괴가 된 토라의 얼굴에 그어진 검은 줄무늬 두줄과 일치한다.
  15. 하필 백면인이 태어났던 오른쪽 어깨. 결국 우시오의 선조를 인간으로 남게 한 토라의 선택은 세상에게나 그 자신에게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16. 가 최후에 자신의 가족 품으로 돌아간 장면 만큼이나 감동적인 명연출.
  17. 이건 작품 전체에 걸쳐 표현된 토라의 변화이자 본작의 주제 핵심인 마음의 교류로 인한 긍정적 변화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우시오와 처음 만났을땐 "목숨"이란 단순히 동물이 움직이는 것이란 살풍경한 시선을 가졌던 요괴가 지금은 짐승의 창에 의해 요괴화 하려는 "친구"를 걱정하고 있다!!!
  18. 복수귀속성(이는 토라가 기억을 잊어 샤가쿠샤 한정인듯 하지만 무명요괴들이 토라 본인이 하쿠멘노모노에 원한이 있다 증언한다.)에 더해 최후에는 하쿠멘노모노의 불사의 근원 "증오"마저 벗어 던지고 2500년이 넘는 장대한 복수를 완성하여 ,기료와 함께 코믹스 역사상 길이 남을 명품 복수극의 주인공이 된다. 이렇듯 토라=샤가쿠샤우시오와 토라의 간판 캐릭터이며 여러가지 의미에서 스토리의 카타르시스를 완성하는 인물.
  19. 하지만 이건 하쿠멘노모노(백면인)도 다시 돌아온다는 뜻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