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신(유희왕)

(시계신에서 넘어옴)
한국판 명칭시계신
일본판 명칭時械神(じかいしん)
영어판 명칭Timelord

1 개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시계(時)와는 다르다. 그럼 무슨 뜻인 거지?[1] 북미 쪽에선 'Timelord' 라고 표기. 유희왕 5D's의 최종 보스 Z-one이 사용하는 카드군.

시계신이라는 것은 무와 무한의 공간에서 태어난 생명 자체를 지배하는 카드로 서로 얽혀있는 10장의 신으로부터 태어난 전능한 존재라고 한다. 총 10장이 존재하며 모두 시계천사를 기본으로 한 듯한 디자인에 가슴에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이를 서포트하는 함정카드 22장은 대 아르카나 22종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패에서 발동이 가능하다.

모티브는 유대교 신비주의 일파(카발라)의 오컬트 심볼 세피로트의 나무. 10장의 시계신은 세피로트의 나무의 핵이 되는 10개의 세피라(Sefira)를, 22개의 함정 카드는 세피라를 서로 이어주는 22개의 길(Pass)을 상징한다. 세피로트의 나무는 이 세상 모든 진리를 하나의 도표로 함축해놓은 그림이며 완벽한 세피로트의 나무를 완성해 신의 지혜(Aeon)을 얻는다면 신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은 완성자가 신의 경지에 이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트위터에서 감독이 한 발언에 따르면 설정상 시계신은 천사의 영혼이 갑옷에 빙의하여 있는 형태이며 따라서 시계신의 몸통에 있는 얼굴이 본체이다. 즉 시계신은 단순한 카드가 아니라 진짜 천사의 현현이며 Z-one은 정말로 세피로트의 나무를 완성하여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이 된다. 그것도 자신의 노력만으로! Z-one이 사용하는 시계신 덱은 한마디로 '나는 신이다' 라는 것을 상징하는 덱. 따라서 저쪽 세계관에서 시계신 중 어느 하나라도 한 장을 구해서 쓰는 것 자체도 굉장히 대단한 것이다.

모든 카드들의 이름이 '~아이온' 이라고 끝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영지주의의 개념 중 궁극의 지혜를 뜻하는 '아이온(Aeon)' 에서 따온 듯.[2]

10장의 시계신들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 공격력/수비력 0(산다이온 제외)
  • 전투 및 효과로 파괴 불가능
  • 시계신이 필드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이상 컨트롤러에게의 모든 전투 데미지를 무효화
  • 시계신의 대부분이 상대 필드/묘지의 카드들을 패 혹은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를 탑재
  • 일반적으로 시계신이 필드 위에 있을 경우 어떠한 다른 몬스터도 소환 불가
  • 컨트롤러의 스탠바이 페이즈가 되면 덱으로 귀환

공격력이 0인 몬스터나 공격력을 0으로 만드는 카드를 사용하는 점을 보면 이 수치는 멸망한 미래의 허무함(AIN, 아인) 혹은 수치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한한 힘(AIN SOPH, 아인 소프)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고 무한에 가까운 방어 능력 역시 신의 무한한 힘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카드군에 속한 카드는 대부분은 필드의 초기화를 전제로 돌아가는데 그만큼 황폐해진 미래와 몇 번을 시도해도 바꿀 수 없는 멸망의 역사를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현실 OCG로 보더라도 그 파괴 내성은 강력. 물론 몬스터 효과를 무효화하는 카드, 제외, 바운스 및 묘지로 보내는 효과를 지닌 카드로는 대항할 수 있고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 어드밴티지를 얻는 레프티레스는 천적이나 다름없지만 다른 카드 중 저 정도의 내성을 가진 카드는 패가 0장일 때의 인페르니티 가디언, 마굉신수 쿠다베 정도 뿐이다. 거기에 시계신 하나하나의 효과는 그런 문제를 무시할 만큼 우월하다. 오히려 조심해야 할 것이라면 다들 최상급 몬스터이고 필드에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서 턴마다 소환할 수단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의 패말림이겠으나 사용자가 사용자다보니 그럴 걱정은 없다.

TVA 기준으로 보면 ZEXAL까지의 유희왕 역대 보스들의 카드 덱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대 보스들의 카드가 대부분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로 전투를 하여 승부를 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시계신 특유의 강력한 파괴 내성과 전투 데미지 무효화, 그리고 바운스 효과+사실상의 원턴 킬 효과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카드를 가진 캐릭터가 거의 없기 때문. 다른 보스들의 몬스터 카드들도 일부 저런 강력한 효과가 있기는 하나 저 효과들을 전부 가진 건 시계신밖에 없다. 더구나 작중에서 22종의 함정카드는 거의 사용하지도 않았다. 다만 공격 봉쇄에 취약하다는 약점 때문에 막상 덱을 재현해 보스들과 붙여보자 생각보다 시원찮은 모습을 보이기는 하고,[3] DM을 비롯한 초기 시리즈에서는 욕망의 항아리도 씹어먹을 정도로 사기적인 패 보충 지원카드들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효과 몬스터도 별로 없는 초창기 시리즈의 유우기나 카이바에게는 패배할 수도 있다.

【ニコニコ動画】遊戯王オリカデュエル27 Z-ONE式 アニメ版時械神デッキ
실제 애니메이션판 효과의 시계신으로 듀얼을 해본 영상. 첫번째 듀얼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애니판 효과로 싸우면 정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말그대로 절망이란게 뭔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중간에 사이클론으로 무한계 아인 소프가 파괴될뻔 했지만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를 발동해 체인을 걸어 무효화시켰다. 대신 두번째 듀얼은 시계신덱 약점중 하나인(모든 덱이 그렇긴 하지만) 패가 말리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하지만 엑시즈가 나오면서 점점 위상이 내려가고 있다.

태그 포스6에서는 오리지널 카드로 구현. 다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효과가 대폭 조정되었다. 예를 들어 산다이온이 효과 데미지가 2000으로 줄어들고 전투 데미지를 못 주게 되는 식. 그런데도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서 강력하다.참고영상[4]

2 카드 설명(애니메이션)

2.1 열 장의 시계신

이하는 모든 시계신 10장이 지니는 공통 효과.

원작의 공통 효과
이 카드의 효과 및 전투에 의한 파괴를 무효로 한다. 앞면 공격 표시의 이 카드의 플레이어가 받는 전투 데미지를 0으로 할 수 있다. 이 카드가 자신의 필드 위에 존재하는 경우 자신은 몬스터의 소환, 반전 소환, 특수 소환을 할 수 없다. 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이 카드는 덱으로 돌아간다.
태그 포스판의 공통 효과[5]
이 카드는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자신 필드 위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는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전투 및 카드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이 카드의 전투에 의해서 발생하는 자신에게로의 전투 데미지는 0이 된다.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시, 이 카드는 덱으로 되돌아간다.

이하는 각 시계신들만의 고유 효과만 기재한다.

2.2 시계신 메타이온

케테르와 메타트론을 상징. 필드 위의 몬스터를 패로 돌려서 번 데미지를 주는 시계신. 현재 궁극시계신 세피론과 함께 유이하게 OCG화된 시계신이다.

2.3 시계신 라치온[6]

호크마와 라지엘을 상징. 묘지를 덱으로 되돌리고 상대가 드로우를 할 때마다 번 데미지를 주는 시계신.

2.4 시계신 자피온

비나와 자프키엘을 상징. 시계신판 허리케인 + 패 보충 시계신.광삼이

2.5 시계신 사디온

헤세드와 자드키엘을 상징. 라이프 포인트 회복 효과를 가진 시계신.

2.6 시계신 카미온

게부라와 카마엘을 상징. 필드 위의 몬스터를 덱으로 돌려서 번 데미지를 주는 시계신.

2.7 시계신 미치온

티페레트와 미카엘을 상징. 상대의 라이프 포인트를 절반으로 뚝 떨어트리는 시계신.

2.8 시계신 하이론

네짜흐와 하니엘을 상징. 자신과 상대의 라이프 차만큼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시계신.

2.9 시계신 라피온

호드와 라파엘을 상징. 상대의 몬스터를 1장 바운스시켜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시계신.

2.10 시계신 가브리온

예소드와 가브리엘을 상징. 상대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모든 카드를 덱으로 내쫓아버리는 시계신.

2.11 시계신 산다이온

말쿠트와 산달폰을 상징. 강력한 번 데미지와 전투력을 가진 시계신.

3 궁극 시계신 세피론

항목 참조. 궁극의 시계신.

4 관련 몬스터 카드

timeangel.jpg

한글판 명칭시계천사
일어판 명칭時械天使(じかいてんし)
영어판 명칭Temporal Machine Angel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천사족00
공격 표시의 이 카드가 전투로 파괴되었을 때 필드상의 몬스터를 모두 소유자의 패로 되돌린다.

대놓고 효과가 천공의 성역과 같이 쓰라고 쓰여져 있다. 걸어다니는 몬스터판 허리케인 같은 효과가 상당히 무섭다. 현실 OCG에 나온다면 거의 모든 바운스 리버스 효과 몬스터의 입지를 빼앗을 것 같지만, 텍스트를 잘 읽어보면 필드상의 모든 몬스터를 패로 되돌리는데다가, 공격표시에서 파괴되어야 하므로 제대로 쓰기는 어려울 것이다.

작중에서는 아포리아가 첫 턴에 소환한 그란엘에게 자살 특공을 걸어 자신은 박살나고 그란엘을 패로 되돌려보냈다. 데미지는 어리석은 자의 재정으로 방탄.

4.1 시계무녀

20110924222237b61.jpg

한글판 명칭시계무녀
일어판 명칭時械巫女(じかいみこ)
영어판 명칭Timelord Priestess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1천사족00
이 카드는 일반 소환/세트할 수 없다. 필드 위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이 카드는 패에서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천사족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경우, 이 몬스터 1장으로 2장분으로 릴리스 할 수 있다.

굳이 시계신이 아니더라도 젤엔듀오처럼 다른 천사족 상급 몬스터들과 병행해 쓸 수 있다.

작중에서는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Z-one이 소환하여 이 카드를 릴리스하여 메타이온을 소환했다.

여담으로 모습이 왠지 풍향의 아르테미스와 닮았다.

5 관련 함정 카드

5.1 대 아르카나 22 관련

5.1.1 어리석은 자의 재정 (타로 카드 중 0번 The Fool)

300px

함정 카드
이 카드는 자신의 턴에 패로부터 발동할 수 있다. 이번 턴 플레이어가 받는 전투 데미지는 0이 된다.

146화에서 Z-one이 사용. 시계천사로 공격할 때 패에서 발동하여 자신의 데미지를 0으로 했다. 상대 턴에 쓸 경우에는 세트하고 사용하면 그만.

5.1.2 마술사의 지언(至言) (타로 카드 중 1번 The Magician)

300px

함정 카드
이 카드는 자신의 턴에 패로부터 발동할 수 있다. 이번 턴, 필드상으로부터 패로 돌아온 카드 1장에 대해, 300포인트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 포인트에 준다.

146화에서 Z-one이 사용. 시계천사의 효과로 그란엘이 돌아갈 때 발동하여 아포리아에게 데미지를 줬다.

어색하지 않게 번역하려면 "진언" 정도가 적당하나, 더빙에서의 번역명은 "지언"이기에 그대로 표기한다.

5.1.3 여교황(女敎皇)의 지팡이 (타로 카드 중 2번 The High Priestess)
함정 카드
이 카드는 자신 필드상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패로부터 발동할 수 있다. 상대 몬스터 1장의 공격을 무효로 해 배틀 페이즈를 종료하고 500포인트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 포인트에 준다.

146화에서 Z-one이 사용. 와이젤의 직접 공격을 이 카드로 방어했다. 공격무효 카드이면서도 데미지를 입히고 패에서 거의 노 코스트로 발동할 수 있어 다이렉트 어택을 유도하고서 이놈을 패에서 발동함으로서 상대를 엿먹일 수 있다.

5.1.4 여제(女帝)의 관 (타로 카드 중 3번 The Empress)
함정 카드
상대가 싱크로 몬스터가 싱크로 소환에 성공했을 때, 이 카드는 패로부터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상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싱크로 몬스터 1장 당, 자신의 덱으로부터 카드 2매를 드로 한다.

148화에서 Z-one이 사용해 유세이가 싱크로 소환한 에인션트 페어리 드래곤을 이용해 패를 늘렸다.

5.2 아인 시리즈

Z-one의 시계신들을 진정한 사기로 만들어주는 근원이자 Z-one 최대의 약점.

지속 함정 카드이며 시계신 소환의 핵심이다. 해당 함정 카드를 묘지에 보내는 것으로 그 다음 단계의 아인 시리즈를 발동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아인의 단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필드 위의 시계신들이 지닌 패널티가 없어진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카드들임에도 불구하고 아인 시리즈 자체는 시계신과 달리 내성이나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싸이크론, 더스트 토네이도 따위에 박살나면 망한다는 게 치명적인 단점.

5.2.1 허무계 아인
지속 함정 카드
자신 필드상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 없이 어드밴스 소환할 수가 있다. 이 효과로 소환한 몬스터의 공격력은 0이 된다.

146화에서 Z-one이 아포리아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그 외에도 유세이와의 듀얼에서도 사용.

모티브는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무' 를 상징하는 아인(AIN). 이름이 허무계 아인인 건 이때문이다. 이 카드의 효과로 시계신 메타이온을 소환했다. 대놓고 유벨, 시계신하고 같이 쓰라고 쓰여있다. 그런 괴물들을 노 코스트로 소환한 수 있게 해주는 무서운 카드. 또한 아래쪽의 무한계, 무한광 카드를 발동하려면 이 카드는 반드시 필수이다. 현실에선 메타이온 자체에 이 효과가 내장되어 있기에 큰 의미는 없을 듯 하지만.

생긴 건 동그란 링이 하나 있는 모습이다.

5.2.2 무한계 아인 소프
지속 함정 카드
이 카드는 자신의 마법/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허무계 아인」을 묘지에 보내 발동한다. 패의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가 있다. 자신의 필드 위의 몬스터의 공격력은 전부 0이 된다. 이 카드가 자신의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시계신」이란 이름이 붙은 몬스터의 소환/반전소환/특수소환을 허용하지 않는 효과를 무효로 한다.

149화에서 Z-one이 사용했다. 모티브는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무한' 을 상징하는 아인 소프(AIN SOPH).

할 말이 없는 효과. 저 사기적인 놈들의 단점 중 하나인 소환 락을 제거하는 데다가 잘 보면 저 시계신 소환 효과가 은근슬쩍 어드밴스 소환이 아니라 특수 소환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횟수 제한 없이 그냥 쑥쑥 뽑아낼 수 있다.

생긴 건 무한의 상징인 두 개의 원이 겹쳐진 모습.

5.2.3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
지속 함정 카드
이 카드는 자신의 마법/함정 존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무한계 아인 소프」를 묘지에 보내 발동한다. 패의 레벨 10 이상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가 있다. 이 카드가 자신의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시계신」이란 이름이 붙은 몬스터가 한 마리 이상 존재할 수 있고, 스탠바이 페이즈에 덱으로 돌아가는 효과를 무효로 한다. (이후는 아래에서 설명)

모티브는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무한의 빛' 을 상징하는 아인 소프 오르(AIN SOPH AUR). 생김새는 세 개의 원이 겹쳐진 모습.

Z-one이 여제의 관의 효과로 드로우한 카드의 안에 들어있던 카드.

5마리의 시계신의 공격을 어찌어찌 버티고 이제 다음 턴에 이 다섯 시계신들이 덱으로 돌아가면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의욕을 내는 유세이에겐 그야말로 청천벽력과도 같은 카드. 유세이의 시계신 공략법이 근본부터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게다가 공격력이 0이 되는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산다이온의 공격력/수비력이 다시 4000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진짜 충격과 공포는 따로 있었으니 사실 이 카드가 나오는 장면을 잘 보면 밑에 아직 설명조차 되지 않은 4번째 효과가 있었다.

듀얼 중 10종류의 「시계신」이란 이름이 붙은 몬스터를 자신의 필드 위에 소환/특수 소환 했을 경우에만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덱/패/묘지에서 「궁극 시계신 세피론」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소환에 대해 상대는 카드를 발동할 수 없다.

즉 사실 이 카드야말로 Z-one의 비장의 카드인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소환하기 위한 키 카드였던 것이다.

사족으로 카드 텍스트의 일어 이름을 보면 무한광 아인 소프 '오우르(オウル)' 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아인 소프 오르를 일어식으로 읽은 것으로 아인 소프 오르가 맞다고 한다.

6 태그 포스6

시계신/태그 포스 참조.
  1. '시계(時械) + 신(神)'이 아니라 '시(時) + 계신(械神)'으로 해석하면 된다. 다시 말해 시간(시(時:때 시))을 다스리는 기계신(계신(械:기계 계 神:귀신 신))이란 뜻. 시간을 다스리는 신이란 뜻이니 북미 판 이름인 Timelord와도 의미가 부합한다.
  2. 원래 천사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신' 을 뜻하는 '~엘' 로 끝난다.
  3. 심지어 해당 영상에선 원작 효과를 그대로 두고 OCG의 단독 소환 능력을 주는 수혜까지 부여했음에도 이렇다. 이런 덱을 평범하게 굴린 존의 미칠듯한 운명력을 엿볼 수 있다
  4. 시계신 + 번덱을 구사하여 어떻게든 플레이어의 LP를 빠르게 말려버린다. 왜 엑시즈 소환을 쓰는지는 신경쓰지 말자. 하지만 그 미래의 소환도 씹어먹는다.
  5. 실제로 발매된 메타이온의 텍스트를 따라간다.
  6. 라티온이 아니다. 라지온 또는 라치(찌)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