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사키 쿠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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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어 라이브 정령
프린세스 허밋 나이트메어 이프리트
(스포일러)
베르 세르크
디바 위치 엔젤
(스포일러)
시스터 조디악
반전(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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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게임인 ‘데이트 어 라이브 ~린네 유토피아~’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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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착용 모습영장 착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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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프로필
외견연령16세
신장157cm
쓰리사이즈B85(D) W59 H87[2]
좋아하는 것동물
싫어하는 것인간[3]
상징동물고양이[4]
성우일본판:사나다 아사미[5]
북미판:알렉시스 팁턴[6]
공식 스테이터스[7]
총합 위험도S공간진 규모C
영장 등급C천사 등급S
STR(힘)109CON(내구력)80
SPI(영력)220AGI(민첩성)103
INT(지력)201
「다른 생물을 죽이려고 하면서, 자신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총구로 생명을 겨눈다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잖아요?」

1 개요

時崎(ときさき) 狂三(くるみ) / Tokisaki Kurumi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

데이트 어 라이브 3권에서 처음 등장한 인간에게 악의와 살의를 지닌 정령광년이. 성에 천사의 능력을 암시하는 시간(時)이라는 글자가 있으며, 이름에 숫자 3(三)이 들어있다. 식별명은 <나이트메어>.

칠흑빛 양갈래 머리와 긴 앞머리로 왼쪽 눈을 가린 가린 비대칭머리에, 오른쪽 눈은 붉은색이고 가린 왼쪽 눈은 시계의 형태를 한 금색오드아이다. 흑발에 비대칭 트윈테일,오드아이라... 왼쪽 시계 형태의 눈은 쿠루미 자신의 남은 『시간(수명)』을 보여주며, <시간을 먹는 성>으로 시간을 흡수할 때는 반시계 방향으로, 능력을 사용할 때는 시계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시계가 움직이는 연출이 없을 때는 항상 3시를 유지한다. 그 외에도 다른 정령이나 정령의 힘을 가진 존재들과 달리 동공 안쪽에 흰 광채가 없고, 천사를 현현했을 때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이 사람과는 관련 없다.

어른스럽고 상냥한 말투에 존댓말을 쓰고, ~~인거에요(ですわ)로 말을 끝맺는다. 그런데 발음이 데스와인지라 팬들이 이걸 death wa로 표기한다. 최고라는 하는 건 psycho death wa, 좋다고 하는 건 EE death wa라고(...). Psycho Death WAR그리고 '어머 어머(아라 아라)'. 라는 감탄사를 쓴다. 애니메이션 1기 한정으로 '아라 아라' 모은 영상 맘마미아가 생각나면 지는 거다. 아라 아라...? 아라 아라가 뭔뜻이더라?

현계(現界)와 소실(消失)로스트을 반복하던 토카요시노와는 달리 인간사회에 자기 의지로 녹아들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수준이 학교에 전학을 왔을 정도여서 AST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마나의 말에 따르면 꽤 오랫동안 인간사회에 살아왔던 듯. 그뿐만 아니라 정령이면서 한 번도 현계(現界)와 소실(消失)로스트이 묘사된 적이 없다. 후에 등장하는 정령들을 고려해도 무척 특이한 편.

그러다 마나가 쿠루미의 과거를 밝히는데, 밝혀진 것만 해도 1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최악의 정령』. 문제는 공간진 피해는 100명도 채 안 된다. 즉, 나머지는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것. 게다가 타 정령들과는 다르게 교전 끝에 몇 번 사살되었다는데, 정작 그 뒤에도 멀쩡히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정령 중에서도 외모 묘사가 꽤 후하며 처음 등장할 때 묘사도 소름 끼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며, 시도가 학교에서 그녀를 공략하는 도중에 오히려 몇 번이나 역으로 반할 뻔한 데다가 마지막에는 완전히 넘어갈 뻔했다. 그리고 정령 히로인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색기담당이기도 하며, 인기 역시 토카와 함께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교복을 입을 땐 한여름인데도 동복에 검은색 스타킹을 입고 다닌다. 사복을 착용할 때에도 검은 팬티스타킹은 동일. 이처럼 더운 날에도 긴 옷을 입는 데다가 병에 걸린 것처럼 보이는 새하얀 피부, 붉은 눈을 보면 알비노 환자를 연상케 한다.

동물, 특히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소녀 같은 면모도 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남들에게 들키면 부끄러워한다. 쿠루미와 관련된 단편은 대부분 이에 관한 내용이고, 아루스 인스톨에서도 비록 마리아에게 설정된 상황이긴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 본편에서는 고양이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보고는 가차 없이 몰살하기까지 했다.

본편 내에서는 망가지는 일이 거의 없이 본래의 이미지에 충실하지만, 단편이나 게임에서는 모든 정령 중 가장 심하게 망가진다. 하지만 본편에서도 11권에서 5년 전에 중2병이였다는 것이 드러나는 바람에 안전권이 사라졌다. 게다가 이후에 이와 관련된 단편이 나오기도. 현재는 그 시절을 매우 싫어해서 그런지, 이에 대해 지적하면 고양이와 노는 걸 들켰을 때처럼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색한다.

2 능력

2.1 천사

Weapon-ClockType [Zapkiel]
「각각제(刻々帝)」(자프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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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프키엘 / Zapkiel / ザフキエル
자드키엘이 아니라 자프키엘이다.
쿠루미의 등 뒤에 현현하는 거대한 로마숫자 시계 형태의 천사. 시침과 분침이 정교한 장식이 달린 구식 보병총과 단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투 시에는 왼손에 단총을 쥐고 오른손에 보병총을 쥔다. 그리고 쿠루미의 그림자가 탄환으로 장전되어 발사한다. 능력은 시간을 다루는 것.

참고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자프키엘 모습이 약간 다르다. 원작에선 자프키엘은 가운데가 뚫려있지 않지만, 애니에선 가운데가 뚫려있고 톱니바퀴도 생겨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가끔 【각각제(刻々帝)】자아아아아프키에에에엘라고 쿠루미가 이름을 늘려 불리기도 하는데, 문제는 첫등장부터 저 표기였던지라 처음 본 사람들은 정말 저 이름인 줄 알았다고. 곧 <자프키엘>로 부르긴 했지만.


  • <시간을 먹는 성(時喰みの城)>
자프키엘의 능력으로 잃어버린 『시간(수명)』을 보충하기 위한 광역 결계. 자신의 그림자를 펼쳐 그림자 안에 있는 사람들의 『시간』을 빨아들여 자신의 『시간』을 채운다. 그리고 시간을 뺏기는 인간들은 쇠약해져 의식을 잃는데, 영력이 있는 자들은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에 빨아들이는 사람이 많을수록 개개인이 잃는 시간은 줄어들며, 죽음에 이를 때까지 빨아들이는 것이 효율이 높다.

  • 탄환
전부 시간과 관련된 매우 강한 능력들이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이를 사용할 때마다 쿠루미의 『시간(수명)』을 요구한다. 그리고 시계의 각 숫자의 탄환을 사용하기 때문에 총 12가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숫자를 부르면 시계의 해당 로마숫자에서 그림자 같은 것은 것이 나와 탄환으로 장전된다. 그리고 탄환은 대상과 접촉 시 무조건 발동하기 때문에 가드 불능이다.

각 탄환의 이명은 히브리어 또는 페니키아 문자다. 다만 열한 번째 탄환과 열두 번째 탄환은 특이하게 표시하는데, 열한 번째 문자는 10의 유드와 1의 알레프를 합친 유드 알레프, 열두 번째 문자는 10의 유드와 2의 베트를 합쳐 유드 베트라고 쓴다.

  • 【두 번째 탄환】베트【二の弾】(ベート) : 관통한 대상의 시간을 감속시켜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탄환. 원래는 7권에서 야마이 자매에게 썼지만, 애니 판에선 이 부분이 잘렸다. 【일곱 번째 탄환】자인의 하위 호환이지만, 【일곱 번째 탄환】자인의 가성비가 나빠서 대신 사용한다.
  • 【세 번째 탄환】기멜【三の弾】(ギーメル) : 밝혀지지 않음.
  • 【다섯 번째 탄환】헤【五の弾】(ヘー) : 밝혀지지 않음.
  • 【여섯 번째 탄환】바브【六の弾】(ヴァヴ) : 밝혀지지 않음.
  • 【일곱 번째 탄환】자인【七の弾】(ザイン) : 관통한 대상의 시간을 멈추는 탄환. 【두 번째 탄환】베트의 상위 호환인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연비가 매우 나쁜 모양인지라 웬만하면 사용하는 걸 꺼린다.

그래도 이프리트와의 전투에서 사용했던 방법인 【일곱 번째 탄환】자인으로 대상을 정지시키고, 분신들로 십자포화를 퍼붓는 전법은 그야말로 필살기. 당시에는 상대가 초재생능력을 갖춘 이프리트라 통하지 않았지만, 만약 마나, 오리가미, 미쿠, 토카 등에게 사용했으면 상대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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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덟 번째 탄환】헤트【八の弾】(ヘット) : 자신의 과거를 재현한 인격을 가진 분신을 만드는 탄환. 분신의 활동 한계는 사용 시 소모한 『시간』에 비례하며, 분신은 천사를 사용할 수 없고 본체만큼의 힘은 지니고 있지 않다. 그래도 <시간을 먹는 성>과 공간진을 사용할 수 있고, 자프키엘의 장총과 단총을 쏠 수 있으며, DEM의 병력과의 전투에서 각 분신이 홀로 벤더스내치와 위저드들을 처치하는 것을 보면 절대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인해 1대 다수의 불리한 조건에서 싸워야 하는 다른 정령들과 달리, 오히려 상대를 물량으로 압도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숫자는 어마어마해서 이프리트와의 싸움에서 500개 정도 잃었지만 아직도 꽤 남아있다는 묘사가 있었으며, 미쿠 에피소드에선 혼자서 DEM사의 병력을 상대로 1000개의 분신을 소모했다고 한다.

그리고 단편에서 쿠루미들의 963회 회의에서 본체를 포함해 5025명이 참가했다. 시간을 얼마나 먹은거야1만명 이상의 인간의 시간

그리고 분신을 고기 방패로 세우거나 자신과 분신을 순식간에 바꿔 공격을 막기도 하며, 전투 외에도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부리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 중에서 무작위로 구현되는지, 자신이 원하지 않는 분신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시도에게 반했던 분신을 다시 살려내고, 흑역사 시절의 분신들을 재현시킨 적이 있다.

  • 【아홉 번째 탄환】테트【九の弾】(テッド) : 다른 시간 축에 존재하는 자와 의식을 연결하는 탄환. 이후에는 연결된 대상과 텔레파시가 통하게 되고, 대상의 시야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연결한 대상이 다른 시간 축의 쿠루미와 접촉 시에도, 그 쿠루미와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어진다.
  • 【열 번째 탄환】유드【一〇の弾】(ユッド) : 관통한 대상이 지닌 과거의 기억을 보여주는 탄환. 7권에서 미쿠의 과거를 파헤치는데 아주 요긴하게 써먹었다.
  • 【열한 번째 탄환】유드·알레프【十一の弾】(ユッド・アレフ) :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와 같이 1~10까지의 탄환과는 다르게 무식하게 많은 양의 영력이 소모된다는 정보 외에는 밝혀지지 않음.

추측일 뿐이지만, 베트와 유드 베트의 상관 관계를 생각해 봤을 때 , 알레프가 시간을 고속으로 이동시키는 능력이므로 관통한 대상을 미래로 보내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베트와 유드 베트가 이름만 공통 부분이 있지 별 관계가 없다면 완전히 틀린 추측이 된다.

  •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十二の弾】(ユッド・ベート) : 관통한 대상을 과거로 보내는 탄환. 사기적인 능력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1~10까지의 탄환과는 다르게 무식하게 많은 양의 영력이 소모된다는 게 큰 단점. 얼마나 오래전 과거로 가는지와 과거에 얼마나 머물 수 있는가에 따라서 소모되는 영력의 양이 달라진다는데, 더 먼 과거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필요한 영력이 늘어난다고 한다.

때문에 쿠루미의 목적인 30년 전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선 정령 하나의 모든 영력과 생명력까지 전부 쥐어짜서 흡수해야 한다고. 그리고 10권 후반과 11권 초중반에 이 탄환을 사용할 땐 불과 5년 전이었지만 7명분의 영력을 지닌 시도가 어지러움과 피로를 느낄 만큼 많은 양의 영력을 빌려 써야 했다.

그리고 이 탄환으로 30년 전으로 가서 『최초의 정령』을 죽이는 것을 비원(悲願)으로 두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막대한 영력을 얻기 위해 여러 정령의 힘을 봉인해두고 있는 시도를 노리고 있다.


  • 그림자
시간 이외에도 그림자를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자프키엘의 능력이 그림자를 매개체로 발휘되고, <시간을 먹는 성>부터가 그림자 능력의 하나. 그리고 자신의 그림자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자프키엘을 현현하지 않아도 그림자에서 구식 보병총과 단총이 나오며, 능력 사용 시에도 그림자에서 해당 글자가 나타나서 탄환을 장전한다. 그리고 분신들을 넣어둘 수 있으며, 그림자에서 분신들을 다시 내놓거나 분신들의 하얀 팔들을 꺼내 상대를 구속할 수도 있다.

또한, 그림자 속으로 인간들을 끌어들여 잡아먹기도 한다. 하지만 끌어들인 인간을 쿠루미가 그림자를 전개한 채로 두면 안에 안전하게 둘 수 있는데, 문제는 그림자가 상처를 입으면 간단히 붕괴하고 만다. 그 외에도 그림자를 들락날락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여기저기서 말 그대로 신출귀몰한다.


광기넘치는 캐릭터와 과거 행적이 주는 파괴적인 이미지와 달리, 정작 능력과 전투 방식은 암살자에 가깝다. 이러한 갭 역시 쿠루미의 캐릭터하고도 맞아 떨어지지만. 그리고 특수 능력이 강력한 대신 영력 외의 대가도 요구하는 데다가 그 요구량도 엄청나게 커서 남발할 수 없고, 광역 기술이 전혀 없어서 종합적인 파괴력은 정령 중에서 약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광역 기술이 없는 점은 밸런스 관점에선 특수 능력 자체가 워낙 사기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사기적인 능력에 강한 화력까지 주면 전개상으로도 이길 방법이 나오기 너무 힘들다. 이후에도 비슷한 예로 디바가 등장하는데, 그녀의 능력은 힘이 봉인된 정령조차도 세뇌할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파괴력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다가 페널티가 은근히 많다.

그래도 광역 기술이 없다는 것은 크나큰 약점. 【여덟 번째 탄환】헤트로 만든 분신들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다른 전투형 정령들의 광역 기술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게다가 다른 전투형 정령들은 서로 광역 기술로 맞받아칠 수 있지만, 자프키엘의 경우에는 상대 정령이 광역 기술을 날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전면전보다는 기습전에 특화된 천사. 그림자를 통해 갑자기 나타나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상대의 시간을 멈추는 【일곱 번째 탄환】자인은 답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암살하는 식으로 전투를 끝내기엔 대 정령전에서는 안먹힐 확률이 높고, 대 인간전에서는 너무 시시하기에,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 실제로 전투 시에는 분신들을 소환하면서 전면전을 벌이고, 대신 최대한 필요한 전투만 하는 편이다.

2.2 영장

AstralDress-NightmareType
「신위영장·3번」(엘로힘)

神威霊装・三番(エロヒム)
카발라에서 ‘비나’에 속하며 ‘엘로아’의 복수형. 즉, ‘두려워할 분’, 혹은 ‘경외해야 할 분’에 속한다.

머리를 감싸고 있는 헤드 드레스, 그녀의 몸을 옥죄고 있는 코르셋, 그리고 프릴과 레이스가 과도할 정도로 많이 달린 치마는 짙은 어둠을 연상케 하는 검은색, 피처럼 붉은빛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긴 치마에 가려졌지만, 밴드 스타킹에 가터벨트를 착용했다.가려져 있는데 어떻게 안거에요?

그리고 영장을 입으면 헤어 스타일이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형상화한 왼쪽은 길고 오른쪽은 짧은 트윈테일로 변한다. 작중에 등장한 모든 정령 중 유일하게 영장을 입으면 헤어 스타일까지 달라지는 정령. 이 때문에 정령 중에서도 영장을 착용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인상이 가장 다른 편. 영장을 착용한 모습만 보면 매우 어려 보이는 인상이 강하지만, 영장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성숙하고 얌전해 보이는 아가씨처럼 보인다.

2.3 그 외

  • 공간진

작중 최초로 공간진을 자기 의사로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에 이프리트나 디바도 자기 의사로 일으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3 행적

3.1 본편

3권에서는 6월 5일 월요일, 시도네 반에 전학을 오더니 첫 소개에서 “저는, 정령이에요.데스노트 어딨냐아~”라고 대놓고 자신의 정체를 밝혀버린다. 그러더니 시도에게 학교 안내를 부탁한다. 그리고 시도에게 학교 안내를 받고 하교하다가, 불량배를 만나자 그들을 잡아먹는다. 그런데 곧 AST와 마나가 나타나, 마나에게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다음 날, 조례 시간에 정상적으로 등교한다. 이에 쿠루미가 살아있는 것에 의문을 품은 오리가미가 점심시간에 자신에게 접근해오자, 그림자의 팔로 그녀를 붙잡고 잡아먹으려고 하다가 나중에 먹겠다며 풀어준다. 그리고 종례 후, 시도가 마을 안내를 해주겠다며 데이트 신청을 하자 흔쾌히 응한다.

다음 날, 시도와 데이트를 하다가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고양이를 괴롭히는 제이슨 가면을 쓴 사람들을 발견하자 그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시도가 도착하는데, 시도가 보는 앞에서 마지막 남은 한 명을 쏴 죽인다. 그리고 그림자의 팔로 시도를 붙잡고 잡아먹으려고 했으나, 마나가 나타나서 실패하고 이번에도 죽는다.

그리고 다음 날 9시, 이번에도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데, 시도가 반드시 쿠루미를 구하겠다고 말하자 진심인지 아닌지 시험해보겠다며 방과 후에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하고는 사라진다. 그러더니 9시 10분, 학교 옥상에서 <시간을 먹는 성>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그 시간에 교실에도 쿠루미가 있었다. 그리고 방과 후에 <시간을 먹는 성>을 발동한다.

그러다 오리가미와 토카와 교전하며 길을 막고는, 시도가 옥상으로 올라오자 아침에 했던 말을 취소하면 <시간을 먹는 성>을 풀어 주겠다고 협박한다. 그러자 시도가 <시간을 먹는 성>을 풀어달라고 하더니, 그렇지만 아침에 했던 말을 취소할 수 없다고 답한다. 이에 공간진을 발동시키면서 다시 협박하는데, 시도가 오히려 공간진을 발동시키면 뛰어내리겠다고 역으로 협박한다.

그런데 정말로 시도가 뛰어내리자 시도를 구하는데, 시도가 혀를 깨물고 죽겠다[8]고 협박하자 결국 공간진과 결계를 해제한다. 그러더가 시도의 말에 결국 설득당해 손을 내미는데, 등 뒤에 나타난 쿠루미가 팔로 가슴을 꿰뚫어버린다. 그리고 시도의 힘을 받아가려고 한 순간, 마나가 나타나서 오른손을 잘라버린다.

그러자 자신만은 죽어 줄 수 없다며 천사를 현현하여 오른손을 복구하고 마나를 쓰러트린다. 그러다 오리가미와 토카와 옥상에 도착하자, 그림자에서 분신들을 부른다. 이에 마나가 저항했으나 다시 【일곱 번째 탄환】자인을 맞추고 분신들로 제압한다. 이후 토카, 오리가미, 시도도 제압하고 다시 공간진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에 시도가 혀를 깨물겠다고 협박하나, 분신들로 시도의 턱과 혀를 붙잡아 막는다. 그리고 공간진을 일으키는데, 이프리트(스포일러 주의)가 나타나 공간진을 일으켜 상쇄시켜버린다.

4권에서는 이프리트와 싸우다가 능력을 알 수 없는 자프키엘의 탄환을 날리려고 하지만, 이프리트가 파괴 충동에 휩싸여 【포(砲)】메기도를 날리려고 하자 공포에 휩싸여 분신들로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막지 못하고 자프키엘의 ¼이 파괴되고, 왼팔이 타버린다. 그리고 다시 이프리트가 【포(砲)】메기도를 날려 죽을 뻔하지만, 시도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서 도망친다.

6월 22일 해가 질 무렵, 한 빌딩 옥상에서 이프리트 전에서 소모한 분신을 【여덟 번째 탄환】헤트로 보충한다. 독백으로 봐서는 아직도 시도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 그러다 팬텀이 나타나자 대화를 나눈다. 한 달 전에 시도의 존재를 알려 줬다고. 그리고 대화 중에 팬텀에게 자신의 비원(悲願)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로 30년 전으로 되돌아가서 모든 정령의 근원이 된 『최초의 정령』을 죽여서, 현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그 말을 들은 팬텀은 【그래━━ 너, 보기보다 상냥하구나.】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 열 받았는지 바로 총을 쏴버리지만 닿기 직전에 사라진다. 이후 5권 야마이 자매 에피소드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6권에서는 9월 23일 토요일 밤, 요시노, 야마이 자매, 코토리, 학교 친구들이 전부 미쿠의 능력에 의해 조종당하는 데다가 미쿠의 추적을 받고, 토카는 DEM사에 납치 당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처한 시도 앞에 나타난다. 이에 시도가 당연히 잡아먹으려고 하는 줄 알고 긴장했으나, 시도에게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다.

7권에선 그에게 힘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한다.[9] 당연히 시도는 목적이 뭐냐며 경계하자, 결국 DEM인더스트리에 볼일이 있고 시도를 미끼로 쓸 거라며 이실직고한다. 찾는 분이 있다고 하는데,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아무튼, 시도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일단 미쿠와의 교섭을 위한 재료를 얻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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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 “잠깐, 가만히 계세요.”

시도 : “쿠루미?”

이후 미쿠의 집에 찾아가 그녀의 과거에 대한 단서를 캐내다가 넘어지는데, 시도가 이를 받아주다가 볼에 희미하게 상처가 난다. 이를 보고 쿠루미가 걱정하자 시도는 쿠루미에게 “침 발라 두면 나을 거야.” 라고 말하는데, 그러자 시도를 덮치며 시도의 볼을 핥았다(...). 그러더니 “침을 발라두면 낫는다면서요?”라고 능청을 떤다. 아무튼 이로 인해 미쿠의 CD를 발견하고, 【열 번째 탄환】유드로 과거를 알아낸다. 그리고 미쿠와 단둘이 대화하게 해주겠다며 시도와 함께 미쿠에게 향한다.

그러다 시도가 정말로 그게 가능하냐며 의심하자, 울면서 “시도 씨가 눈알을 하나 뽑아서 주든가, 피를 마시게 해주든가, 머리를 쓰다듬어줄 때까지 계속 울 거에요.”라고 해서 결국 시도가 머리를 쓰다듬어준다.[10] 그리고 정말로 텐구 스퀘어에 쳐들어가서 시도와 미쿠를 자신의 그림자 안에 끌어들여서 대화할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사이에 조종당하고 있는 요시노와 야마이 자매를 적당히 상대하며 시간을 끌어준다. 그러다 토카가 납치된 위치를 알게 되어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분신들을 불러 DEM과 전면전을 치르고, 그사이에 시도를 들고 돌파한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마나에게 죽임을 당하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나가 있으니 별문제 없을 거라며 사라진다. 그 후, 『최초의 정령』에 대해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확인된 정령이 DEM에 없다는 걸 확인하자 한숨을 쉬나, 시도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것을 위안으로 삼겠다며 하더니 다시 사라진다. 이후 8~9권의 나츠미 편에선 다시 등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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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에서는 오리가미가 찾아와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쏴달라고 부탁하자, 미소를 짓더니 거절한다며 오리가미를 쏴버린다. 이를 회피한 오리가미가 미동도 하지 않고 쳐다보자, 결국 단념하고 이유라도 알자며 물어본다. 이에 오리가미가 과거개변을 하겠다고 답하자, 순간 오리가미와 자신을 겹쳐 본다. 그 때문인지 결국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실험해보겠다며 오리가미의 부탁을 수락하여 그녀에게 처음으로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쏜다.

그리고는 오리가미가 성공했을까 라고 독백하는데, 그림자 안에서 분신체 한 명이 오리가미가 실패할 것 같다고 주장하고, 다른 한 명은 성공할 것 같다고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는다. 그리고 분신체들이 역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자신은 과거로 간 오리가미가 염원하는 목적을 이루길 바란다며 답한다.

그러나 곧바로 오리가미가 실패했다는 것을 보고 만다. 이후 끔찍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시도에게 나타나 영력을 뺏는다. 그러자 시도가 모두와 오리가미를 구해야 한다며 방해하지 말라고 부탁하자, 저렇게 되어버린 이상 헛수고라며 단정 짓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하겠다며 “자아━━ 저희의 전쟁(데이트)을, 시작할까요?”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쏴 5년 전으로 보낸다.

11권에서는 5년 전으로 날아간 시도에게 【아홉 번째 탄환】테트으로 텔레파시를 통해 똑같이 5년 전으로 날아간 오리가미의 행방을 쫓아 반전의 원인을 밝혀내 풀기 위해 과거로 보냈음을 알린다. 이에 대해 시도가 왜 이런 일을 하냐며 의문을 품자, 역사는 사람의 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증명해달라고 답한다.

그리고 시도와 협력하여 오리가미가 반전하게 된 원인을 찾다가, 결국 오리가미 본인이 부모님을 죽인 당사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오리가미는 반전해버린 채 원래 시간 축으로 사라진 뒤였고, 시도는 어렸을 적의 오리가미를 달랠 뿐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을 고민하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등장하자 놀란다.

그리고 꽤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자신이 과거를 수정하려고 했던 모든 행위가 오히려 지금의 역사를 구축하는 원인이었기 때문. 이는 마치 세계가 자신에게 과거를 바꾸려고 하는 자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을 본 시도가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냐고 묻자, 평소대로 되돌아와서 처음 만났을 때 시도를 확실히 먹어버렸을 거라고 답한다.

그러더니 시도에게 의외의 존재를 만났음을 알리는데, 그건 바로 미래의 자신이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로 과거로 보내준 수십 분 뒤의 시도. 자신이 깨달은 오리가미를 구할 방법을 전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거슬러왔다고. 그리고 그 방법은 바로 5년 전의 시도가 다시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맞고 과거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자신은 간섭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으나, 5년 전에 텐구 시에서 갑자기 발생한 대화재가 정령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상황을 살피러 방문했었다고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시도는 속마음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코토리의 힘을 봉인한 걸 다행으로 여긴다. 까딱 잘못했으면 쿠루미에게 발견되어 여동생이랑 같이 잡아먹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이에 대해 자신은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며 답하긴 했지만. 아무튼, 내키지 않지만 5년 전에 자신에게 시도를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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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 “──아아, 그러고 보니 아직 이름을 듣지 못했군요. ──당신, 이름이 뭐죠?”

시도 : “······, 이츠카, 시도야.”

그런데 5년 전에는 옷차림이 전혀 다르고, 헤어스타일이 스트레이트 헤어인데다 장미 장식이 수놓아진 카츄사를 하고, 왼쪽 눈에 의료용 안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시도가 안대에 지적하자 신경 쓰지 말라고 답하다가, 결국 강한 어조로 “신・경・쓰・지・마・세・요”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아홉 번째 탄환】테트의 효과는 접촉한 타인에게도 적용되는 점을 이용, 과거의 자신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을 시도에게 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5년 전의 자신이 시도에게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쏴서 과거로 날아가기 직전, 시도가 안대가 잘 어울린다는 작별인사를 날리자 당황한다. 과거의 자신은 상당히 기뻐했지만.

그러더니 다시 과거로 간 시도에게 싸늘하게 대한다. 아무래도 흑역사를 건든 모양. 그러자 시도가 다시 안대를 언급하려고 하자, 말을 끊고 오리가미를 구할 방법을 생각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다 시도가 팬텀을 인계로 이동해달라고 부탁해, 아예 오리가미가 싸우지 못하게 만들자고 제안하자 이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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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초지종을 겪어 시도가 역사개변에 성공한 후, 옥상에서 잠시 잠에 빠진 시도에게 무릎베게를 해주며 다시 등장. 이후 오리가미가 정령이 된 이유에 대해 알기 위해 【열 번째 탄환】유드를 발사하겠다며 영장을 입은 형태로 시도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리가미에게 발각당하여 반전화 형태로 정령화한 그녀에게 당한다.

오리가미가 원래대로 돌아와 교실로 돌아간 후, 시도가 부르자 다시 나타난다. 이번에도 당한 건 본체가 아니라 분신이었던 것. 이에 대해 시도가 분신이라도 살아있는 존재를 일회용으로 쓰는 것은 별로라고 말하자, 천사의 능력을 쓰면 조금 전 살해당한 ‘나’를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아무렇지 않게 답한다. 아무튼, 오리가미에게 【열 번째 탄환】유드를 발사하는 게 힘들어졌음이 드러나자, 역사개변의 결과를 보려는 것을 깔끔히 포기하고 시도에게 다음에 보자고 하더니 그림자 안으로 사라진다.

12권에서는 마침내 두 번째 정령의 행방을 알아내어 태평양의 네릴 섬에서 두 번째 정령을 운반 준비 중이던 DEM의 수송기를 습격하지만, 새로운 아뎁투스2인 아르테미시아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격추된 수송기를 보고 【열 번째 탄환】유드를 쏴, 격추한 것이 시도임을 알아낸다. 그리고 드디어 정령이 봉인된 컨테이너를 열지만, 정작 그 안은 이미 비어있었다.

13권에선 드디어 두 번째 정령과 만난다. 라지엘을 통해 쿠루미의 사기적인 능력에 대해 알게 된 니아는 굉장히 경계하는데, 니아의 예상과는 달리 니아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며 정중하게 『최초의 정령』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니아가 자신을 도와준 대가로 정보를 알려줘, 그토록 염원하던 정보를 모두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자신이 30년 전으로 간다고 해도 절대로 『최초의 정령』을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최초의 정령』의 힘이 너무나 강대해 쿠루미로선 전혀 상대가 안 되는 모양. 하지만 이 정도로 지금까지 희생시킨 수많은 생명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는 없다며[11], 계획을 수정하기로 마음먹는다.

그것은 바로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정령』을 부르는 계기가 된 사건을 없던 걸로 만드는 것. 이를 위해 이 사건의 핵심 주모자인 DEM의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엘렌 밀라 메이저스, 그리고 라타토스크 기관의 창시자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을 죽이기로 한다. 그리고 이 3명을 대죄인이라 부르며, 혹시 얼굴을 마주친다면 죽여버릴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증오스러운 『최초의 정령』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다는 것이 유감이라고.[12]

14권에서는 등장이 없다.

15권에서는 마지막에 학교에 복학했다. 그리고 시도의 책상을 차지했다...? 무쿠로까지 공략에 성공하면서 10명 중 마지막으로 남은 정령이 되었기 때문에 16권에서는 그녀가 메인이 될지도 모른다. 쿠루미도 아이작처럼 자신의 숙원을 이루기 위한 모든 퍼즐 조각들이 갖춰졌으니, 드디어 본격적으로 움직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5권 작가 후기에서 마지막에 나온 쿠루미를 언급하며 독자들에게 빨리 16권을 보내주고 싶다고 하셨다. 이제 정령들이 모두 나왔고 쿠루미 말고는 시도에게 공략되며 합류했으니, 드디어 본편에서 쿠루미가 공략될 차례가 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쿠로도 반전을 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위험했기 때문에, 쿠루미도 자신의 오랜 숙원을 위한 정보를 모두 얻었고 다른 정령들의 힘도 전부 확인되었고, 시도가 대부분의 힘을 하나로 모았기에, 숙원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든 시도에게서 힘을 얻어서 30년 전으로 가지만,[13] 아마도 오리가미 때처럼 타임 패러독스 같은 일이 일어나거나 그것을 뒤엎었는데도 일어난 무언가에 절망하여[14] 반전하거나, 반전할 위험에 처하지만 시도가 이걸 구원해 줌으로써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드디어 30년 전의 사건에 대한 전말이 모두 밝혀지면서, '데이트 어 라이브' 이야기에서 지금까지 감춰져 있던 대부분의 비밀들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즉, 쿠루미의 비원이 다름 아닌 '데이트 어 라이브'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2016년 10월 22일에 3기를 원하던 팬들을 거하게 엿먹이고 나츠미를 결국 관짝에 집어넣고 쿠루미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가 발표되었다. 본편에서는 다루기 힘든 쿠루미의 과거 등의 문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3.2 단편

어째 단편에선 계속 망가진다(...)

  • <라타토스크>의 일상 관찰 - 사례 3: 쿠루미

본편에서 왼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린 이유가 나온다. 시도의 존재를 알고 나서 라이젠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려고 하기 전, 시계가 나타나 있는 왼눈을 가리기 위해 분신들과 대화하며 그녀들이 건네는 물품으로 이를 감추려고 한다. 그리고 첫 번째로 컬러 콘텍트 렌즈를 쓰려다가 “아, 안돼요. 눈 안에 이런 걸 넣는다니, 도대체 어떻게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라고 말하면서 포기한다.

이어서 다시 분신이 건넨 안대를 썼지만, 분신들이 “우후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에에. 왼쪽 눈에 어둠의 힘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사안(邪眼)이네요. 사안이네요. 아아, 아아, 두근거려요.”라며 놀리자 결국 안대를 벗고 왼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덮어 숨겼다.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이 캐릭터를 대놓고 패러디했다.정작 성우는 다른 정령을 맡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얘도 중2병이 되었다

  •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

7월 7일 금요일, 갑자기 시도에게 나타나 데이트를 신청하더니, 이를 시도가 수락하자 메가데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웨딩드레스 무료 착용 행사에 참여하는데, 처음에는 거절당했다가 자기가 불치병에 걸려서 결혼할 때까지 살지 못할 상태이기에 적어도 웨딩드레스라도 입고 싶다[15]는 말을 해서 이에 점원이 감동한 나머지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소원을 적고, 시도에게 자신을 잊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에 시도가 잊을 수 있리가 없다고 하자, 만족스러워하더니 시간이 다 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본체 쿠루미가 나타난다.

정체는 바로 3권 옥상에서 대화를 나눴던 그 분신 쿠루미. 본체가 분신을 보충하던 중 실수로 부활시키는데, 본체의 의사에 절대복종하던 다른 분신과는 달리 그대로 도주해서 시도를 만났던 것. 본인은 본체의 말을 거스르면 죽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시도와 짧은 재회를 위해 그걸 감수하고 도주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본체에게 그대로 먹힌다. 그 후 본체 쿠루미는 토카, 요시노, 코토리가 도착하자, 무시무시한 불꽃의 정령 양이 나타났으니 이만 실례하겠다며 바로 자리를 뜬다. 그리고 마지막에 옥상에 걸어두려고 했던 분신 쿠루미의 소원은 드러나는데, 바로 ‘시도 씨와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이때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이 터졌다 카더라.

이 단편은 단편집인 앙코르 1권 발매에 작가가 쓴 완전 신작인데 기존의 해피엔딩 분위기였던 원작이나 다른 단편과는 다르게 여운이 남는 엔딩으로 방향을 잡고 집필했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 제목은 ‘쿠루미 스타’라고 할려고 했지만, 이려면 꼭 쿠루미가 연예계 데뷔라고 하는 느낌이어서 스타 페스티벌로 변경했다고.

  • 시도 헌터즈

그냥 시도의 신체의 어디든 키스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시도의 귀를 혀로 핥았다.

  • 드레스 어 라이브 case-1 영장

코토리의 영장을 입는데, 가슴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하더니 코토리의 가슴을 보고는 “아하.” 하고 이해한다. 그러다가 코토리의 영장이 불이 붙어서 의식이 사라진다.

  • 캣 카페 어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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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와 토카에게 고양이와 노는 모습이 들키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나머지 굳어버렸는데, 이 때 한 분신이 나타나 대신 본체 행세를 하여 무사히 벗어났다. 그후 분신에게 가르침을 받는 굴욕을 당하며 주의를 받지만 고양이 가게에 가는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 쿠루미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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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날, 분신들이 시도에게 10권과 11권의 일에 대한 보답으로 선물을 주라는 말에 주고 싶으면 직접 주라며 거절하려고 하다가, 3권에서처럼 정에 흔들리는 분신이 나올까 봐 직접 주기로 한다. 그리고 줄 선물을 고르려고 하는데, 11권에서 등장했던 5년 전의 쿠루미가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준다. 다만 5년 전 자신의 센스였던지라 의심하다가 결국 단념한다.

그리고 선물을 주려고 가는데 온몸에 붕대를 감은 6년 전의 쿠루미가 복장에 대해 태클을 건다. 온몸에 붕대를 감은 이유는 원래 간단한 생채기 정도라서 그 부분만 대충 붕대를 감고 끝내려고 했다가, 왠지 붕대를 감다 보니까 멋져 보여서(...) 여기저기 감았다고. 아무튼, 쿠루미에게 산타복을 입고 가라며 제안하자, 당연히 거절한다.

그 순간, 7년 전의 쿠루미가 등장하는데, 아마이 로리타 복장에 작은 양산을 든 복장이었다. 아무튼, 그러더니 6년 전의 쿠루미의 산타복을 표면적이 적은 산타복으로 바꿔친다. 그러면서 쿠루미에게 입으라고 하자 당연히 거부했으나, 자신이 가겠다고 하자 결국 입고 만다.

그리고 야마이 자매에게 쫓기고, 시도가 오리가미와 교섭하는 사이 밖에서 1시간 기다리는 등 갖은 고생을 해가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몰래 주었다.[16]

  • 정령 컨퍼런스

히로인 세명만 남긴다고 해놓고 다른 정령들을 모두 신랄하게 까다가, 마지막에 고른 세 명이 저(본체), 또다른 저(분신A), 또다른 저(분신B)를 고른다. 그리고 토카~오리가미까지의 천사 궁극기를 한몸에 쳐맞는다. 첫번째 정령을 못이기는 이유가 이때 쳐맞은 것 때문에 약해져서라 하더라

  • 쿠루미 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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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구하려고 차에 치일 뻔한 시도를 【일곱 번째 탄환】자인으로 구해준다. 그리고 그 고양이를 몰래 데리고 가서 달렛으로 치료하고 주인에게 돌려준다.

  • 시도 페어렌츠

동네에서 세력다툼을 벌이는 길고양이들을 개다래나무와 캣 푸드들로 평정해서 지상의 낙원, 고양이의 안식처 토키사킹덤(Tokisa'ki'+'ki'ngdom)을 건국하려고 했다는 것을 시도한테 들키자 갑자기 시도에게 설교한다. 그러다 길고양이 최후의 보루였던 녀석이 도망가는 바람에 토키사킹덤의 건국은 훗날로 미뤄졌다.

3.3 데이트 어 오리가미

교복 입은 모습으로만 등장해 메가데레+스토커라는 원래 오리가미 포지션을 대체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만화에서 오리가미가 메가데레+스토커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리고 원작에서의 광기넘치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4 애니메이션

4.1 1기

여러모로 버프를 많이 받은 수혜자. 성우의 연기력으로 인해 쿠루미 본인 특유의 요염함과 색기가 더욱 올라갔고, 제대로 얀데레 포스를 풍긴다. 또한, 작화도 전반적으로 훌륭한 편이고, 전용 OST들도 있다.

5화에서 요시노보다 등장시간이 짧고 흐릿하긴 하지만 본인 스토리 이전에 카메오 출연한적이 있다. 바로 우산을 들고 미행(?)하는 장면. 이것의 반영인지 단편집 앙코르 1권에서 쿠루미가 요시노를 알아보는 장면이 있다.

8화에서는 원작에서 뒤태만 살짝 보여주고 넘어간 란제리 씬 부분을 정면을 보여준데다가 아예 전신을 싹 훑어주기까지 했다. 란제리숍 속옷 씬(후방주의).

4.2 2기

전체적인 작화 하향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다. 특히 엔딩의 쿠루미는 여러모로 팬들에게 흑역사로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 이 장면은 BD판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2기 OVA로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이 영상화 되었는데 누가 아임즈(암임즈) 아니랄까봐 2기 본편보다는 양호하지만 그래도 작화가 불안정한 편.

6화에서 시도가 메이드 알바(...)를 하는 도중 교복 차림의 쿠루미가 그를 지켜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시도도 잠깐 그녀를 발견했지만 곧 사라져버려서 잘못 봤다고 착각.

4.3 극장판 - 마유리 저지먼트

“사람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흔들리는 것······ 주의하시길.”

시도에게만 보이는 마유리와 케루비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녀를 몰래 감시하고 있었으며, 중반부에 정령들과 데이트를 하다가 마유리를 쫓아 밖으로 나온 시도의 앞에 쿠루쿠루밍~[17]이라면서 등장. 아마도 아루스 인스톨에서의 이벤트 패러디인 듯. 시도와 얘기하다가 위의 조언을 해준 뒤 사라진다.

그 후 종반부에선 폭주하는 케루비엘에게 몰래 【일곱 번째 탄환】자인을 발사해 시간을 잠시 멈추는 것으로 시도를 구하는건 물론, 토카가 마유리를 통해 다섯 정령들의 영력을 모두 받아 파워업하는 시간을 벌어 케루비엘을 쓰러트리는 데 도움을 줬다.

“이걸로 빚 하나 추가랍니다. 시도 씨.”

여담으로 쿠루미쪽 파트는 제작진이 총력을 다했는지 작화가 끝내준다. 진짜?

5 게임

5.1 린네 유토피아

쿠루미 루트에서 나오는 쿠루미는 본체가 아닌 분신. 그런데 도중에 본체가 소멸해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7월 2일에 시도에게 자신은 언젠가 사라지며 괴로운 추억이 될 뿐이라고 말하지만, “어느 쪽이건 괴로운 추억들을 쌓게 된다면 너와 조금이라도 긴 시간 동안 함께 있고 싶어.”라고 시도가 답한다. 그러자 증거를 보여달라며 검열삭제(후방주의)한다!

그 후 소멸하기 전까지 기간 한정의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그리고 졸업식 날의 옥상에서 자신의 행복을 나눠주겠다며 상의를 반쯤 내리고서 스커트를 들어 올리고 시도를 덮친다(...). 이에 시도의 반응은 “하지만 뭐 어때, 좋지 아니한가"(...). 그리고 언제 사라져버릴지 알 수 없기에 이 행복한 시간을 서로 최선을 다해 보내는 것이라며, 언젠가 행복을 놓치게 될지라도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엔딩.

5.2 아루스 인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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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완전히 니트족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였다.

국내 모 유저가 군입대 버프(...)를 받고 번역했다. 링크.

프롤로그에서 선택지 중 '아무렇게나 도망치고 본다'를 고르면 만날 수 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텐구 시에서 조용하게 정착하고 지내는 듯. 그리고 어째서인지 마리아의 게임 참가자 리스트에도 이름이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도 주지 않았는데 프락시너스에 나타나서 게임에 들어가게 된다.

1일 차에서는 쿠루미는 메이드카페 나이트메어의 메이드인 쿠루밍(...)이고, 시도는 쿠루밍의 광팬이라는 설정. 그리고 현실과 별 차이가 없는 듯한 칸나즈키 쿄헤이가 등장하는데, 그답게 메뉴 중에서 여왕님 버젼의 쿠루밍이 먹여주는 파르페를 시도보다 먼저 고른다. 이에 시도가 칸나즈키의 메뉴를 이기기 위해 더 비싼 쿠루밍이 직접 춤추고 노래 불러주는 파르페를 주문하는데, 이는 잊을 만 하면 주구장창 쓰이는 소재거리가 되었다(...).도☆큥 핫☆큥 쿠루밍팟♪

2일 차에서는 고양이 귀와 꼬리가 솟아나고, 귀여운 것을 보면 참을 수 없다는 설정. 그런데 고양이를 쓰다듬고 부비부비하면서 환하게 웃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고양이와 노는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며 부정하지만, 꼬리는 매우 기분 좋은 듯이 흔들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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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에서는 발매 전 내용대로 니트족이 되었다. 시도와 소꿉친구라는 설정인데, 부모님이 여행으로 집을 비운 지 2, 3일 만에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음식들도 죄다 3분 음식이나 컵라면뿐. 거기에 옷도 상체는 검은 메리아스에 하체는 아예 팬티만 입은 바람직한 복장으로 나온다. 그리고 게임을 하는데 '이프리트'라는 몬스터와 싸우다 고전하다가 결국 진다. 원작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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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스 인스톨’ 쿠루미 루트 엔딩에서의 한 장면.

진엔딩에서는 비록 본체 여부를 묻는 코토리의 질문에 애매하게 대답하였으나, 마지막에 자프키엘의 능력을 사용한 것으로 볼 때 본체가 확실하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바로 사라졌다.

5.3 리오 린카네이션

리오가 쿠루미를 쿠루밍이라고 부르고, 심지어 플레이어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 이벤트에서 불렸던 노래까지 불렀다(...). 아루스 인스톨의 흑역사가 다시 태어났다.

6 인물 관계

  • 이츠카 시도 : 비록 시도가 가진 정령의 힘을 노리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높은 호감도를 가진 상태. 시도도 일단 두려워하긴 하나 쿠루미를 구하고 싶어한다.
  • 타카미야 마나 : 쿠루미의 분신을 여러 번 상대하며 죽여왔고, 본체에게는 당해버렸던 끈질긴 악연. 라타토스크에 이적한 이후에도 죽이려고 한다(...)
  • 야토가미 토카 : 처음 전학 온 날부터 연적 취급을 받기 시작. 그래도 토카는 쿠루미가 사람들을 계속 죽여온 정령임을 알자, 오히려 자신도 시도에게 구원받지 못했다면 저리됐을 것이라며 동정하면서 시도에게 쿠루미를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 이후 쿠루미가 시도에게 직접 위해를 가해 완전히 적대 관계가 되었다.
  • 이츠카 코토리 : 광역 공격을 자유자재로 하는 데다가, 화력이 막강하고 재생능력까지 보유한 천적.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는 터라 당연히 사이가 좋지 않다. 스카이프로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다 사이 좋았으면 같이 백화점에서 쇼핑할 기세 같이 영화 보자는 약속까지 잡으려 했다
  • 이자요이 미쿠 : 만나자마자 서로 맞붙어본 사이인 데다가, 이후에도 여전히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고 있어서 토카와 마찬가지로 적대 관계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토비이치 오리가미 : 첫 만남부터 자신이 정령이라고 밝힌 것도 모자라, 시도를 노리는 연적이란 것을 드러냈기에 첫인상이 심히 좋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단순한 연적에서 그치지 않고 시도의 신변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는 점까지 드러나서 오리가미는 그녀를 누구보다도 경계하고 있는 상황.
  • 요시노 : 2기 OVA에서의 태도를 보면 요시노를 은근히 귀여워 하는 듯. 이에 반해 요시노는 쿠루미를 무서워 하는 것 같지만. 일단 서로 연적 관계.
  • 혼죠 니아 : 쿠루미가 그토록 찾아다녔던 '두 번째 정령'. 그러다 13권에서 니아를 만나, 첫 번째 정령에 대해 정보를 알려달라고 부탁하여 정보를 받는다.
  •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 쿠루미가 3대 죄인이라 칭하며 다음에 만나면 죽여버릴 것 같다 했으니 좋은 관계는 아니다.
  • 엘렌 밀라 메이저스 : 그 여자(엘렌)은 꽤 골치아픈 상대라는 쿠루미의 발언과 엘렌이 쿠루미에 대해 DEM 사와의 악연으로 맺어진 정령이라는 표현을 보아 과거에 맞붙은 적이 있는 듯 하다.

7 떡밥

7.1 공략 가능성

기본적으로 시도를 자신의 비원을 이뤄줄 수 있는 존재이기에 아주 좋아하지만, 그와 별개로 시도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 7권에선 시도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매우 만족스러운 태도를 보여주고, 11권에서는 무릎배게를 해주기도 했다. 게다가 단편인 쿠루미 산타클로스에서는 시도와 함께 자려고까지 했다.

하지만 호감도와 별개로 최종적인 공략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시도의 최종 목적인 영력 봉인과 쿠루미의 비원이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 쿠루미의 비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사의 힘이 필요한 데다가, 자신의 비원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문제는 그렇다고 비원이 이루어져 버리면, 쿠루미가 존재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다. 그러므로 정령으로서의 공략은 절대로 불가능하지만, 13권에서 모든 정령은 인간이었음이 드러나서 비원을 이룬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결국 15권까지 10명 중 유일하게 공략되지 않은 정령으로 남았고, 마침내 16권 이후에는 마지막으로 공략할 최후의 히로인이 되었다.

7.2 『최초의 정령』

쿠루미의 비원은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로 30년 전으로 가 『최초의 정령』을 죽이고, 현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목적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나오게 된다.

1.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은 것인가?
쿠루미의 정보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분신들로 직접 보고 들어서 모은 것들이다. 하지만 쿠루미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저렇게 해서는 절대로 알 수 없다. 그런데도 쿠루미는 『최초의 정령』의 존재, 그리고 그 정령을 죽이면 모든 정령이 없어진다는 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두 번째 정령이 『최초의 정령』에 대해 알고, 그 정령이 DEM사에 잡혀있는 것 등등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얻기 힘든 정보들을 전부 알고 있었다.[18]

2. 『최초의 정령』을 무슨 수로 이길 것인가? - 밝혀짐
공간진의 크기가 정령의 강함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정령들이 일으킨 공간진보다 완전히 차원이 다른 규모다. 그리고 쿠루미의 말대로 모든 정령의 근원이라면 엄청나게 강할 것은 자명하다. 물론 이 또한 전부 추측에 불과하지만, 그렇다고 정확한 정보는 하나도 밝혀지지 않은 것도 사실. 다만 이 점도 쿠루미도 생각했는지, 7권에서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두 번째 정령을 찾아다녔음이 드러난다.

게다가 쿠루미는 30년 전 과거로 이동하는데 드는 힘에다가 거기서 오래 유지되기 위한 지속적인 힘을 써야해서, 시작부터 매우 불리하다. 그런데도 쿠루미는 마치 첫 번째 정령을 죽일 수 있다고 확정시 하듯이 말한다. 이는 시도를 먹음으로써 영력을 보충할 수 있고, 아직 안 나온 탄환들의 능력을 믿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13권에서 두 번째 정령에게 정보를 얻고 나서, 『최초의 정령』은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다고 단정을 짓는다. 그래서 첫 번째 정령을 직접 치는 것을 포기하고, 그보다 전의 과거로 돌아가 『최초의 정령』을 소환한 3인인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엘렌 밀라 메이저스,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을 사살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3. 『최초의 정령』을 죽이려는 이유?
『최초의 정령』을 노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추측된다. 정령들을 전부 증오해서 자신을 포함해서 모조리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 혹은 『최초의 정령』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것.

다만 전자의 경우에는 모든 정령을 증오하는 인물은 이미 있는 데다가, 그동안의 쿠루미의 태도를 보면 시도를 노리는 과정에서 충돌할 뿐 절대 정령을 싫어하지 않아서 가능성이 작다. 게다가 13권에서 쿠루미가 『최초의 정령』에게 증오심을 표출한 점, 그리고 니아의 입을 통해 '모든 정령은 본래 인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서 후자의 이유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최초의 정령』이 쿠루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아직도 불명. 이에 대해 쿠루미가 30년 전 『최초의 정령』이 일으킨 대공진의 피해자라는 추측이 있다.

어쩌면 정령이 된 이후로 다른 정령들 못지 않은 험난한 삶을 살아왔기에 자신이 정령이 된 근본적인 원인인 『최초의 정령』을 죽여서라도 자신이 겪었던 안 좋은 과거를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는 것인지도 모른다.[19] 실제로 11권에서 시도가 쿠루미에게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냐고 묻자 바로 말을 돌린 걸 보면 이쪽의 가능성도 충분이 있다.

8 기타

이름인 狂三을 쿠루미라고 읽는데, 사실 특이한 한자를 쓰는 것이다. 보통 여자 이름에 많이 쓰이는 쿠루미胡桃라고 쓴다. 그래서 일본 팬들에게서는 이름을 다른 식으로 읽은 ‘쿄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쪽이 현실에서 평범하게 읽히는 방식. 참고로 이렇게 읽은 때는 남자 이름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광삼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때가 많다.

인터뷰에 따르면 사실 작가가 무려 10년도 더 전에 구상한 캐릭터라고 한다. 즉 이 소설이 나오기 한참 전부터 만들어진 캐릭터. 작가의 중2병, 아니 리얼 고2병 중일 때 만든 캐릭터라서 애착이 갔다고.(...) 과연 머테리얼 해설집에 인터뷰에 따르면 이렇다.

──캐릭터에 관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마음에 쓰이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타치바나 : 모든 캐릭터가 다 마음에 쓰입니다만, 그중에서 특히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쿠루미죠. 여러 곳에서 말했습니다만, 쿠루미는 설정이 가장 오래된 캐릭터입니다. 리얼 고2병 발병 중일 때 만든 캐릭터거든요.
츠나코 : 노트 안에 존재했다는 바로 그거군요.
타치바나 : 그렇습니다. 고스로리에 트윈 테일, 게다가 좌우 비대칭이며, 왼쪽 눈이 시계······. 「기다려! 내가 반드시 이 세상에 내놔 줄게!!」 하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웃음). 10년이나 걸렸지만 이렇게 내놓는 데 성공해 정말 다행입니다. 그녀는 제 중2병, 아니 고2병 요소를 웅축시켜놓은 캐릭터예요.

악역에 가까운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히로인인 토카를 위협하고도 남을 정도의 엄청난 인기가 있었는데, 애니화를 하면서 더욱 인기가 치솟았다. 그래서인지 인기투표를 하면 반 이상의 확률로 쿠루미가 1위를 먹을 때가 많다. 애니타운 모에토너먼트 2분기 여자 캐릭터 부분에서는 코토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본토 외(특히 대만, 중국 쪽)에서의 인기는 다른 캐릭터들과 넘사벽 수준. 그 외에도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동인 쪽에서 인기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확연히 높다. pixiv의 데이트 어 라이브 팬아트 절반 가까이가 쿠루미 관련 팬아트 일 정도. 토카의 3배 요시노의 2배 정도의 수치이다.

제오닉스에서 개발한 게임 소드걸스에 나오는 오별이 GS 다섯 번째 별의 디자인이 이 캐릭터와 상당히 유사하다. 때문에 누가 먼저 나왔나로 소소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원작 소설 기준으로 쿠루미가 등장한 시기가 이 카드보다 더 빠르다. 쿠루미는 2011년, 다섯 번째 별은 2012년에 나왔다.

상록수쿠루미를 위한 성가라는 노래를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하였다(...). 그리고 2014년 데이트 어 라이브 2기 방송을 앞두고 쿠루미를 위한 성가 2014 리믹스도 업로드했다.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초차원게임 넵튠에 등장하는 느와르가 똑같이 흑발적안에 트윈테일인지라 비교당하기도 한다. 성우의 이름도 비록 성은 다르지만 둘 다 아사미로 동일하다. 그렇다고 팬까지 똑같이 이상하진 않습니다(...)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와도 닮았다. 둘다 흑발적안에 성우는 다르지만 목소리도 상당히 비슷하며, 존댓말 캐릭터인데다가 헤어스타일도 둘다 트윈테일에 광기까지...

일부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애니 1기가 애니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던 시기, 육군 인트라넷 블로그 ‘아미 라이프’에서 “쿠루미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그림판 그림을 올리던 꾸준러가 있었다. 내용은 항상 아무것도 없었고, 그림은 본 위키 상단에 있던 교복 차림 모작이 대표적. 그것만 올라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종류가 늘었다. 다른 유저에게 그려준 요시노 짤도 있었다.

‘아미 라이프'가 없어진 후에도 다른 인트라넷에 떠들고 있으면 은근슬쩍 올리는 등 꾸준히 활동. 수많은 일반인과 덕후가 “쿠루미가 누구야?”라고 할 정도로. 어느 순간 사라지자 일부 유저들은 “쿠루미인지 뭔지인지 사랑이라 하던 녀석 어디 감?” 식의 글도 올릴 만큼 꽤 주목받은 케이스. 그리고 꾸준글을 달리던 사람은 지금 전역해서 잘 먹고 놀고 있다고 한다.

양덕후들에겐 어째선지 가사이 유노의 뒤를 잇는 하드 얀데레녀로 취급받고 있다. 작품 내에서 보여준 광녀의 포스가 어지간히 인상적이었고 둘 다 노리는 상대가 같은 성우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들 처음엔 얀데레 여자친구가 있었으면이라고 하지.
견적
와서 안아주시겠어요?
2012-2014 베스트 얀데레 페이스들
이런 하렘 어떻습니까
저 외에도 많으니 직접 찾아보자

2015년 9월 4일 18시 30분 기준 데이트 어 라이브 극장판 개봉 기념 인기투표에서 162,179표라는 어마어마한 득표수로 당당하게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넘사벽 수준으로 달리던 쿠루미의 득표수를 9월 4일 오전 중에 마유리의 득표수가 뛰어넘었으나, 다시 쿠루미가 위의 득표수를 올리며 역전되었다.

하지만 9월 20일 02시 기준으로 마유리가 37만 8,241표를 얻은 상태에서 35만 5,329표를 획득, 약 2만 3,000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31만 9,092표를 얻은 토카. 이 셋만이 30만 표를 넘게 얻어 셋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다른 정령/여캐들은 요시노와 오리가미만이 10만 표를 넘은 상태.

최근 격투가로 전향한 거 같다고 카더라.

2016년 2월 25일 ~ 3월 13일까지 열린 츠나코 뮤지엄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3위(데어라 캐릭터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모 잉여가 만든 쿠루미 시계 플짤. 실제 시간이 표시된다. 부릅 아 깜짝이야

8.1 넨도로이드

애니메이션 2기 종영 기념으로 넨도로이드 피규어 제작이 결정되었다.그리고 시간을 조종하는 정령답게 분신한다고 한다.

8.2 피규어

width=80%

알파맥스에서 피규어화가 결정. 자프키엘을 모티브로 한 스탠드에 아름다운 조형까지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2015년 3월 발매가 되었고, 가격은 12,744엔. 그리고 온라인샵 한정으로 스탠드 베이스의 금장 멕기 사양이 있는데, 일반판보다 훨씬 분위기를 살려서 일반판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다 2015 원더 페스티발 회장 120체 한청판이라고 스커트 일부가 클리어에 들고 있는 총이 금멕기 처리된 제품이 발매되었으나, 일옥에서 25,000~30,000엔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거래되었다가 지금은 벌써 매물이 전부 사라졌다. 쿠루미 팬이라면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

9 머테리얼 해설집에서

6월 5일, 시도의 반으로 전학 온 정령. 자신의 손으로 1만 명 이상의 사람을 죽였기에 최악의 정령으로서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른 정령들과 달리 명확한 목적을 지녔다. 그 목적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정령을 죽여 이 세상을 바꾸는 것. 시도의 필사적인 설득도 실패로 돌아가 아직 봉인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를 특별한 남성으로서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영장
Astral Dress
신위영장 3번(엘로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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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연상케 하는 적색과 그림자를 연상케 하는 흑색으로 구성된 영력 드레스. 불길하면서도 우아한 그 모습은 몽마의 감미로운 유혹을 연상케 한다.
천사
Weapon-ClockType
각각제(刻刻帝)(자프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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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시계, 그리고 그 시계의 바늘인 두 자루의 총으로 구성된 천사. I부터 XII까지의 문자판에 각기 다른 능력이 부여되아 있다. 시간을 조종하는 강력하기 그지없는 천사지만, 그 능력을 발현시키는 대가로 사용자의 『시간』을 소비한다.

남자들을 유혹하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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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는 최악의 정령이라 불리지만 의외로 사교성이 좋고, 데이트를 하면서도 시도를 놀리는 여유를 보여 그를 동요하게 만들었다. 또한 부끄러워하면서도 노출도가 높은 속옷을 골라 입어 색기를 어필하거나, 살짝 억지를 부리며 어리광을 부리는 등,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테크닉을 숙지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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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는 천사의 힘으로 분신체를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시간축의 쿠루미가 몇 명이나 존재한다. 분신체는 각자가 자립된 의지를 지녔으며, 때로는 본체와 다른 의견를 주장하기도 한다. 복장 또한 의료용 안대를 차고 있거나, 온몸을 붕대로 감고 있거나, 아마로리 등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쿠루미 본인은 그 시절의 자신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 듯 하다.
세계의 운명과 싸우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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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쿠루미는 시도에게 데이트를 신청을 했고, 연인처럼 어리광을 부렸다. 플라네타륨,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했던 기념 촬영, 그리고 칠석날 빈 소원─. 분신체가 제멋대로 한 행동이라고 쿠루미 본인은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홀로 이 세상을 바꾸려 하는 쿠루미라는 본성일지도 모른다.
타치바나 코우시츠나코
흑역사의 결정체. 고스로리 좌우 비대칭 트윈 테일에 왼쪽 눈이 시계인 캐릭터를 떠올린 당시의 제(고2) 텐션은 엄청났습니다. 너무 끝내줘서 코피가 날 것만 같았죠. 하지만 거대한 시계의 바늘이 구식 총이라는 것은 이 이야기에 맞춰 만든 설정입니다. 긴 바늘과 짧은바늘을 무기 삼아 각 문자판에 깃든 능력을 사용한다니, 너무 멋져서 피를 토할 것만 같군요.설정 및 지정이 꽤나 상세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디자인에도 기합이 들어갔습니다. 쿠루미들이 잔뜩 나오는 장면은 고생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캐릭터 본인의 이미지 컬러는 검정입니다만, 영장은 피를 뒤집어쓴 느낌이 들게 새빨간색으로 해봤습니다.

  1. 2기의 이 장면 때문에 붙여진 별명.
  2. 힙모핑이 일어난 미쿠와 1센티밖에 차이가 안난다!!! 정령 전체 기준으로 힙사이즈가 3위(1위는 어른 나츠미), 키 150대 정령중에선 독보적인 1위다.
  3. 그러나 이츠카 시도는 예외다. {{글씨 색| #000000|아아 사랑스런 시도}} 씨는 예외랍니다. 키히히힛
  4. 이츠카 코토리와 같다.
  5.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사실 이노우에 마리나도 이 역에 도전했었으나, 사나다의 "키히히히힛~!"에 밀려서 결국 야토가미 토카 역을 배정받았다고.
  6. 일본판 성우와 달리 젊은 축에 속하고, 주로 청순가련한 히로인 역할을 맡는 성우지만 전혀 위화감 없는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본래의 주로 맡아온 캐릭터 계열인 귀한 집 아가씨같다가도 순식간에 광녀가 한명 그 자리로 교대한다. 목소리도 살짝 성숙한 일본판보다 어린 목소리라 오히려 북미판에 익숙해지면 사나다의 쿠루미가 아가씨를 넘어서 귀부인 목소리처럼 들릴 정도. 캐릭터 해석을 쿠루미의 이중성에 중점을 뒀는지 이쪽의 쿠루미는 평소에는 조신한 목소리지만 영장을 입은 상태에서는 활기와 광기에 차있다. 9화에서도 마나를 도발할 때 "Come! Fight! Let the fun begin!"(어서 덤벼! 즐겨보자고!)라고 하고 그외에도 좀 더 대사들이 길다.
  7. 총합 713. 스테이터스 수치는 정령의 강함에 비례하지 않지만, 본편에 나온 정령 중에서 유일하게 천사가 S랭크. 총합 위험도도 반전체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
  8. 사실 혀를 깨문다고 죽지 않는다. 혀를 깨물면 죽는다 참고.
  9.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도가 쿠루미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한다.
  10.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쓰다듬어달라고 부탁한다.
  11. 쿠루미도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12. 13권 최후반에 밝혀진 모든 정령은 사실 인간이다.라는 말에 기대어 보면 저 정도로까지 증오하는 건 쿠루미 또한 대공진에 당한 피해자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만약 사실이라면 코토리, 미쿠, 오리가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인간 시절의 기억을 지닌 정령이다.
  13. 지금 시도가 하나로 모은 정령들의 힘을 생각하면, 쿠루미가 30년 전으로 시간이동을 하는데 여력을 충분히 남긴다고 하더라도 시도를 죽이지는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14. 일단 시도와 함께 행동하면서 타임 패러독스의 위험성과 운명성, 필연성 등을 확인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시도 덕분에 역사를 정말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오리가미 때처럼 그냥 시간만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고 이런저런 생각과 준비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 니아에게서 모든 정보를 얻은 후 계획도 확실하게 수정했는데도 바로 시도를 잡아먹으러 오지 않고 다시 나타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을 들였고, 기습으로 시도를 잡아먹지 않고 일부러 정령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복학한 것도 다 생각이 있어서 한 일들일 가능성이 높다.
  15. 이 말은 후에 분신쿠루미의 복선이 된다
  16. 참고로 선물은 금색 시계를 선물해줬다. 그 시계가 쿠루미의 왼쪽 눈과 많이 닮아서인지 시도는 이 시계를 받고 "이 시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라고 말했을 정도
  17. 여담으로 무대 인사에서 시마자키 노부나가 왈, 이 대사는 사나다 아사미의 애드리브라고.
  18. 두번째 정령이 최초의 정령에 대해 안다는것은 조사를 통해 알았다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저런 정보를 그냥 분신을 통한 조사로 알수있을리가 없다.
  19. 본편 3권에서 토카는 쿠루미가 예전의 자신과 비슷하다며 만약 자신이 시도와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쿠루미처럼 되었을지도 모른다 말했다. 또 쿠루미가 자신의 과거를 재현한 분신을 죽이면서 "예전의 나는 이렇게 약해빠졌다." 자조적인 말을 읊조린 거나, 고양이를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죽이면서 한 말인 "다른 생물을 죽이려고 하면서, 자신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총구로 생명을 겨눈다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잖아요?”를 보면 꽤나 안 좋은 과거를 겪지 않고서야 저런 말이 나오기 힘들다. 쿠루미 또한 토카처럼 정령인 자신을 부정하는 세상에 상처받고 절망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