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량/기타 창작물

< 안량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안량을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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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문추와 더불어 원소 진영의 투톱 맹장으로 나온다. 삼국지 3(87)를 제외하면 항상 90대 초중반의 무력을 가진 우수한 무장. 연의를 반영하여 보통 장료는 이기고 관우에게는 지는 능력치로 설정된다. 정사 운운과는 전혀 상관없는데 삼국지 시리즈 자체가 연의 기반, 그것도 일본에서 다시 각색된 요시카와 에이지의 판본을 따른 것이다. 삼국지 6 이후 시리즈에서 정사가 일부 반영되긴 하지만 몇몇 부분에 국한되며 그것도 캐릭터라이징을 위한 양념에 가깝다. 게임상 원소 세력이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 보니(순우경, 고간 등을 보라!) 정말 소중한 인재다.

쌍두마차 문추와 비교하면, 과거에는 연의의 평가에 충실히 반영하여 외모도 준수하고, 문추보다 무력이 1 낮았으나, 지력은 조금 앞서 있었는데, 11편부터는 이미지가 문추와 정반대로 바뀌어 버렸고, 12편부터는 아예 능력치마저 체인지했다. 그리하여 현재 코에이식 해석에 따르면, 전형적인 무력돼지추남(...) 이게 다 창천항로 때문이다

삼국지 3에서는 무력 87, 육지 84, 수지 71 외에는 나머지 능력치는 무시하자.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무력이 낮은편이다. 숨겨진 능력치는 의리 70, 야망 11, 행운 4, 냉정 3, 용맹 13 수명 3(DS은 D) 용맹은 관우하고 동급이지만, 무력때문에 순삭당하기나 일수고, 서황, 장료보다 용맹이 높지만, 무력때문에 무승부를 하던가, 털리는 경우가 있는편이고, 같은 무력치인 장임이 용맹이 8이라 장임정도는 이길수가 있다. 장합,문추와 함께 원소군의 에이스지만, 문추과 같이 수명때문에 빨리 죽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고, 지력이 낮아서 각종 계략에 걸린다. 때문에 장합은 말할 필요도 없고 지력 좀 되는 원소에 비해서도 활약 기회가 은근히 적다.[1] 장점이 있다면 무력과 육지가 준수하고 의리가 장합보다 높다는 점.[2]

삼국지 8에서 무력 95으로 전체 무장들 중에서 상위권이다. 특기는 위풍,도발,보병,기병에 전법 돌격5,난격2,창진3을 가지고 있다. 계략만 조심하고 평지에서 전투하게하면 (돌격, 난격, 창진은 모두 평지에서 성공률이 가장 높은 전법) 굉장히 위력적인 장수.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83/95/45/33. 기병계 최고 병법인 돌격을 가지고 있어 장합, 문추와 함께 돌격 3연쇄를 써먹을 수 있다. 돌격 외에는 분전, 기사를 보유.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83/94/41/34/52로 원소군의 맹장. 참고로 94의 무력은 촉 오호대장군 중 하나인 황충과 동급의 무력이다. 문추와 비교하면 무력이 1 낮은 대신 통솔이 1 높고, 지력, 정치, 매력은 평균 10정도 높지만 그래봤자 바닥이라 활용도는 대동소이하다.

삼국지 11에서는 통솔력이 79에다가 무력은 93이 되고 다른 능력치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코에이는 정말로 원소군을 까고 싶었던 모양이다.[4] 그나마 기병적성이 S에 특기가 위풍인지라 잘 굴리면 상당히 강력하기는 하다.

삼국지 12에서는 능력치가 88/94/21/23으로 상승되었다. 물론 지력, 정치는 여전하고 문추보다도 낮지만 전법이 무력에만 영향을 받는 대타격이라 큰 문제는 없다. 대타격을 보유한 역사장수 중 순수 무력 1위의 강력한 딜러. 전투에서 큰 효율성을 발휘한다. 여담으로 이름에 추할 추(醜)자가 들어가는 문추는 12에서 중후함이 엿보이는 괜찮은 일러스트를 받은 반면 아름다울 량(良)자가 들어가는 안량은 소도둑놈 같은 일러스트로 나온다.

삼국지 DS 2에서는 85/93/34/23/55에 특기 기장,반격,강습,일소,돌격,돌파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병은 완전체므로 지력형 부장을 달면 막을수가 없다. 화공과 동토, 혼란을 가지고 있지만, 안량의 지력(...)을 봐도 없는 특기이다.

삼국지 13에서는 문추는 꽃중년으로 나오는데, 안량은 얼굴이 시바타 카츠이에가 되었다.(...) 능력치는 89/92/31/28로 무력을 제외하고는 문추보다 약간씩 앞서는 편이다. 물론 그래봤자 지정은 답이 안나오지만...
전법은 용장불굴로 공격 20 방어 40 사기 30 상승에 범위공격과 역경, 사기유지를 부여하는 전법. 문추의 강장불굴과의 차이점은 공격이 오르고 방어가 약간 덜 오르는 사실상 동급의 전법으로 같이 사용할 때에는 취향과 상황에 맞게 나눠서 써주자. 병과적성은 본작에서 창병의 스페셜리스트가 된 문추와는 달리 기존의 이미지대로 기병특화인데 중신특성도 기마조련에, 병과적성도 기병S이다. 비록 창병A 궁병C로 궁병도 A인 문추에 비해서는 병과적성은 약간 떨어지는편이지만, 어짜피 기병이 강한 본작에선 기병S면 무조건 기병으로 나가게 될테니 큰 문제는 없다.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공손찬의 구원군으로 가던 도중 거록 전투와 청하 전투를 선택하는 분기에서 거록 전투를 선택하면 등장하며, 레벨 7의 경기병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무력 87, 지력 32, 통솔력 84로 본가 시리즈에서 대체로 무력이 90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좀 짜며, 아이템으로 청강검과 오자의 병법서를 갖고 있다.

문추와 더불어 대우가 안습한데, 우선 총대장 자리를 장합이 가져갔다. 그리고 전투 도중 장비와의 일기토가 있는데, 장비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리지만 꿈쩍도 하지 않으니까 저, 전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럴수가......하면서 당황하더니 장비가 공격을 해오니까[5] 우앗! 안되겠다. 도망치자!면서 일반 졸개급 무장들이나 하는 대사를 내뱉고는 그대로 줄행랑친다.(...) 이 상태로 관우를 만났으면 훨씬 일찍 목이 날아갔을 을 듯

만약 선택 분기에서 거록이 아닌 청하 전투를 선택했다면 그 다음 전투인 계교 전투에서 무려 레벨 10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가 될 것이다. 이런 전개라면 그나마 대우가 조금은 나을 듯 하다.

이후 유비조조의 공격을 피해 원소 휘하에 있을 때 실제 등장 없이 대화상으로만 관우에게 목이 날아갔다고 나오며, 결론적으로 안량의 죽음에 분개하고 다음 상황에서 목이 달아나는 문추보다도 비중이 안습하다.(...) 사실 본작에서 문추가 안량보다 더한 일기토 굴욕씬을 찍는걸 보면 비중이 적은 게 오히려 다행일지도...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경기병 계열로 등장하며, 백마 전투부터 나온다. 무력이 94로 상향되었으나, 통솔력이 70으로 하향되었다.


북쪽의 다리를 막고 버티고 있고 연의에서처럼 관우와의 일기토해서 패배해 사망하는데, 아군이 경험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일기토를 안 붙이고 아군으로 죽이는게 더 이득이다. 콩주머니를 차고 있어서 잘 안죽기 때문에 허보 걸어놓고 아군 렙업용 샌드백으로 삼기 딱 좋으며, 안량을 죽이면 콩주머니를 얻을 수 있다. 본인의 첫 전투에서 보기좋게 썰리는 것을 보면 안습한 대우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뭐 정사에서 관우에게 일기토로 사망했으니...

조조전 온라인에서도 역시나 조조 연대기상에 당당히 등장. 다 똑같은데 어째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그와 쌍벽이랄 수 있는 문추는 대사가 경상도 사투리(...).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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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6 촉나라 스토리 관도전의 컷씬 중 일부. 근데 클론이라는게 함정

삼국지 오리지날 시리즈에서는 무력 90대를 항상 찍던 맹장임에도 불구하고,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원소군의 비중과 대우가 워낙에 안습인지라, 시리즈 대대로 당당하게 클론 무장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클론 무장 중에서는 존재감이 있어서, 동탁군의 화웅처럼 매번 플레이어인 유비군과 조조군을 방해하는 중간보스격으로 나온다. 그래봤자 클론이라 쉽게 썰린다 강화되어서 등장하여 플레이어들을 어렵게 만들 때도 있으며, 원소군 플레이시 문추와 같이 생/사 유무의 조건에 따라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거나 숨겨진 아이템을 얻는 요소로 쓰인다. 게다가 진삼국무쌍6에서는 문추와 함께 컷씬에 등장하여, 클론 무장 주제에 당당하게 화면에 클로즈업과 이름 표기에 대사까지 나오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다른 클론들과 비교해봐도 훨씬 나은 대접을 받았다. 물론 나오자마자 문추와 함께 일타쌍피로 관우한테 썰린다. 아무튼 7에서도 클론으로 등장하는 등 만년 클론 무장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나 싶더니...


진삼국무쌍 BLAST에서 드디어 참전!! 위의 클론 무장 디자인과 묘하게 닮았지만, 험상궂게 나온 문추와 달리 그래도 쾌남형 미남으로 나왔다.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일러스트가 문추보다 못생긴 것에 대한 보상인가...

1.4 연희 시리즈

안량(진 연희무쌍)을 참조.

1.5 천지를 먹다

캡콤의 RPG 천지를 먹다 2 제갈공명전에서는 유비가 원소군에 있을 적에 잠시 동료가 되어 함께 출격하게 되는데, 모든 공격에 크리티컬 효과가 붙어있는 초강캐로 나온다. 어차피 곧 관우에게 죽을 운명이지만. 천지를 먹다 2를 베낀 대만의 삼국지 외전에서는 버프 없이 나와 관우에게 가기는 커녕 첫관문도 돌파 못하고 털리기 일쑤이다. 그야말로 에디터 안치고는 깰 수 없는 치명적인 버그...

2 만화

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국내 발행본 기준으로 6권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원소가 공손찬과 기주를 두고 전쟁을 벌일 때, 공손찬의 백마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좌우에 매복을 지시하는 데, 이때 문추와 함께 등장한다. 문추가 안량의 동생으로 설정이 되어있음에도 수염이 난 문추에 비해, 안량은 수염이 없고 눈가에 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애교살?!)

이후 등장이 없다가 관우와 첫 일전이자 마지막 대결인 백마 전투가 나오는 17권 후반에 등장한다. 도끼를 이용(본 삼국지에서 서황이 사용하는 도끼와 비슷)하여 송헌을 1합에, 위속을 3합에 끝내버린다. 심지어 관우가 조조의 요청으로 백마에 도착하는 날에는 무명의 부장급 조조군을 1합에 끝내버리는데, 이 부장의 사망으로 조조군은 전의를 상실하여 도망간다. 서황이 등장하지 않는 대신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물론 서황은 죽지 않고 퇴각이지만...) 이후 앞에 나타난 관우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고 이에 관우가 상대해주겠다고 하자, 배짱한 번 좋다고(판본에 따라서는 뻥이 심하다고도 써있다.) 응수하고 관우를 얕보고 도끼를 들고 관우의 1차 공격을 막으려고 하지만... 결과는 관우의 엄청난 속도와 힘에 그대로 머리부터 배까지 토막나서 말 위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2.2 화봉요원

화봉요원에서는 문추가 조운과 싸울때 등장. 스마트한 스타일인 문추에 비해 파워가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며[6] 관도대전에서도 서황을 밀어붙히며 활약했다. 하지만 결국 (...)

2.3 창천항로

공손찬과 싸울때 처음으로 등장. 조운이 일기토를 걸려고 원소군을 쓰윽 돌아보자 싸우고 싶어서 길길이 날뛰지만 군세가 어지럽혀지는 것을 염려한 원소의 명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그후 관도대전에서 조조가 원소군 대장인척 원소군 진영에 들어와서 원소욕을 맛깔나게 하고[7] 돌아가자 그걸 원소에게 보고하러 가는데 그의 앞을 막아선 문추가 "무슨 낯짝으로 돌아왔나"하고 힐난하자 그에 대꾸하는 말이 인상적이다. "무인은 언어에 의한 공격은 대응할 방법이 없다. 또한 그 말이 원소님에 대한 것이라면 내가 개재할 여지는 없겠지! 자, 길을 열게나, 문추. 우리들의 전쟁을 시작하기 위해서 말일세."

나중에 유비가 원소군에 투항하고 원소군앞에서 일장연설을 하여 원소군의 사기를 크게 고무시키자 '옛날 협객 시절 친구들이 생각났다"면서 유비를 칭찬하는데 여기서 안량도 유비, 관우, 장비와 마찬가지로 협객출신임이 밝혀진다. 유비와 함께 조조군의 백마진을 공격하는 선봉자리를 맡게되나, 변장한 관우가 조조군 편에서 공격해 오는데 유비가 너희는 모두 나의 형제라고 하며 몸으로 일기토 사이에 들어오자 '형제. 아무런 위화감도 느껴지지 않는 말이다!'라는 명대사와 함께 유비를 지키고 두동강나 죽는다. 그의 생애 마지막 한마디는 "협자들아! 천하를 움직여보자!" 연의에서의 묘사 때문에 대부분의 매체에서 대체로 안습하게 죽는 안량 치고는 간지폭풍급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사후에도 몇 컷 더 등장하는데 그 대우가 묘하게 안습하다. 원소군이 후퇴하면서 장비가 남은 상반신을 보자기에 싸가는데, 그 표정이 생생하다. 그리고 원소 앞에 선 유비가 그 보자기에 싸맨 상반신을 내보이며 "이 형제를 애도하고 싶다"며 병사를 빌려달라 청한다. 하지만 유비의 본심은 안량을 애도하는 것보다는 관우의 진의를 알아보고 싶은 것.
그래도 문추보단 나은것이, 안량의 전사소식이 알려지자 원소는 안량을 위후로 시호하며 최선을 다한 용장을 치하하라는 명을 내렸는데 문추가 전사했을때는 그 어떤 애도의 말도 없이 문추의 목과 함께 전해져온 문추의 패전과정이 상세히 적힌 판자를 어차피 쓰레기라며 버려버리라는 반응을 보인다(...)

2.4 삼국전투기

안량(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5 일기당천

성우는 초대는 사이토 지로, DD는 미우라 쥰야.
추가바람

3 영상 매체

3.1 영웅조조

조조보다 더 많은 기병을 이끌고 싸우는데, 선두에 서서 싸운 조조가 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기로 하면서 안량은 조조를 죽이려는 순간 뒤에서 관우의 기습으로 목이 잘려 사망한다.

3.2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원소의 영웅패로 등장. 성별은 다름아닌 여성.

4 기타

4.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고전열전 삼국지에서의 성우는 이인성. 관우 오관돌파편에서 안량한놈!이라고 말장난하며 덤벼든 조조의 부하에게 "난 말장난이 싫다!"란 말과 함께 베어버렸다.그런데 말장난 싫어한다 해놓고 자기도 "봤느냐!' 조조할인!!"이라고 말장난을 날렸다.이후 신나게 적을 박살내며 선전하지만 조조가 관우를 파견하는 바람에 그만 관우에게 사망.
  1. 초반에야 당연히 쓸만하지만 시나리오 1,2의 원소는 주변세력을 조금만 정리하면 관우,조운,장료 등이 들어오기 문에 입지가 좁아진다.
  2. 시작시 충성도도 100이다.
  3. 그래도 문추보다는 좋다. 아니 진짜로...
  4. 딱히 원소군을 깐다기 보다는, 사실 과거의 코에이 삼국지 게임에서는 오나라 무장들 평가도 매우 박했다. 초기의 삼국지는 연의에서 초점을 맞춘 촉나라 무장과, 그에 비견되는 위나라 무장의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편. 팬이 많은 오나라 무장들은 상향 요구가 반영된 데 비해, 원소측은 팬도 별로 없으므로 오를 일이 없다. 거기에 정사 기준으로 원소세력에서 네임드라 불릴만한 장군은 장합이 전부인지라...
  5. 이때 장비의 대사도 압권인데, 안량이 공격할 때 뭐야, 이것도 공격이라고 한거냐?고 비웃고, 안량을 공격하면서 공격이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한다.사실 일기토에서 장임을 제외하곤 장비한테 능욕 안 당하는 장수가 드물긴 하지만
  6. 그렇다고 멍청한 것도 아니다. 본작 특성이 특성이다보니.
  7. "이 전쟁에서 원소는 흠뻑 조롱당한뒤,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