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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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2006년 12월 15일
제작슈가빈즈
유통슈가빈즈
플랫폼PC(Windows 98SE/ME/2000/XP)
장르AVG (여성향 노멀 게임)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슈가빈즈에서 출시한 오토메 게임. 이쪽 바닥에서는 보기 드물게 18금으로 제작되었으며[1] 당시 18금 게임 중에 지명도가 높은 게임 중 하나. 시스템은 비주얼 노벨 형식의 진행하여 선택지를 통해 호감도 및 천칭시스템[2]을 통해 엔딩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원화는 라이트노벨 SHI-NO 삽화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토죠 사카나(토죠사카)가 맡았는데 그림체는 모에 그림형으로 남성향이 짙은 눈깔괴물 스타일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나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색감때문에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그러나 원화와 인터페이스에서 호평을 받은것과 달리 스토리에서 악평을 받았는데, 본편의 자극적인 H신등 18금 요소에 집중하느라 설정들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나치게 자극 위주라는 지적도 들어오며 특히 귀축도가 높은 애증 엔딩이나 배드 엔딩은 막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 어느정도냐면 배드 엔딩으로 가면 주인공이든 공략대상이든 무조건 한 명 이상이 죽으며, 몇몇 배드 엔딩은 전개가 그야말로 나이스 보트급이다.

동종의 18금 게임 중에서도 특히 높은 수위를 자랑한다. 남성향으로 치자면 누키게 수준의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CG도 H신 CG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 주인공의 성우를 지원하고 H신 효과음 조절(...)이 가능한 등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충격적인 시도를 했다. 그야말로 여성향의 탈을 쓴 남성향 게임.

2009년 PS2 이식 버전이 발매되었으며 등급은 CERO D. 보통 18금 연애 게임의 PS2 이식판에서는 등급을 낮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H신 없이는 성립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성인 등급(17세 이상 이용가)으로 그대로 발매되었다. 콘솔 게임의 특성상 H신은 암시만 남으며, 캐릭터들의 일부 엔딩 및 전개가 새로 추가되거나 갈아끼워졌다.[3]제목은 Under the moon Cresent.

2 스토리

마계, 인간계, 천계가 존재하는 세계로 본편의 무대는 인간계.

주인공 아셰는 마족과 마물이 사는 마계의 공주로 현 마왕의 외동딸. 그러나 마법을 쓰지 못해 차기 마왕이 될 가능성은 없다. 현 마왕의 힘이 약해지면서 마계를 차지하기 위해 마왕의 동생(주인공의 숙부)이 일어서고 아세는 사역마 카일과 함께 도망치다 숲 속의 구멍을 통해 인간계로 이동해 버린다.

인간계에서 카일이 감지한 강한 마력을 따라간 아셰는 쌍둥이 마족 레니와 세이쥬를 만나고 그들이 마왕 후보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새로 마왕이 되어 마계를 안정시켜 달라는 아셰의 부탁을 두 사람은 거절하고 설상가상으로 천계에서는 마계의 혼란을 틈타 마족 사냥을 개시한다. 이 때문에 마계로 가는 문마저 닫혀버리고 결국 아셰는 사역마와 함께 쌍둥이의 집에서 머무르며 방도를 찾기로 한다.||

3 등장인물

18금이라 성우는 전원 가명으로 참가했다. 여기서는 편의를 위해 본명(PS2판에 공개된 이름)으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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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주인공으로,마력을 쓰지 못하는 마족의 공주로 마계에는 드문 순수하고 깨끗한 소녀.
마계의 혼란 때문에 인간계로 넘어와 있는 상태이다.

마계에 있을 때는 성 밖으로 나간 적이 없기 때문에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타입... 이라지만 상대방이 조금만 강하게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굴하고 마는 성격이다. 검열삭제 장면에서도 M 성향이 자주 보인다. 건방진 성향으로 나가도 온순한 성향으로 나가도 어쨌든 결론은 당한다 하지만 게임의 궁극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하렘 엔딩에서는 여왕님으로 각성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이 게임이 남성향 소리를 듣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비주얼부터 봐도 로리거유에 목소리마저 로리삘이 확 풍기는 등 여성향 게임의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미연시히로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때문인진 몰라도 여성 플레이어들에겐 '다 좋은데 얘가 문제'라고 대차게 까인다. 뭐만 하면 울기 시작하고 수동적인 데다 백치미 속성인 등 여성이 좋아하는 여성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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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히어로 및 진 히어로. 아셰가 인간계에서 만난 마족 쌍둥이 중 형. 푸른 눈동자에 검은 생머리 쪽이다. 츤데레나쁜 남자 속성으로 주인공에게 '싫으면 나가던가' 식으로 대응한다.

한 번 안은 여자는 두 번 다시 안지 않는다고 하며 주인공에 대해서 굉장히 쌀쌀맞게 굴지만 조금 지나면 바로 닭살모드로 진입한다.[5]

과거 아셰와 연인 관계였으나 레니가 인간계로 추방당하고 아셰는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레니 혼자 안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설정이 있다. 아셰가 언제나 갖고 다니며 소중히 여기는 리본은 레니가 준 것이며 이 이야기는 팬디스크인 "Under the moon 달빛 그림책"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점 때문에 세이쥬는 그 리본을 싫어한다.

본작의 유일한 정상인으로 순애 루트와 애증 루트의 갭이 그나마 가장 적은 캐릭터. 애증 루트의 대사에서 이따금 얀데레 끼를 발견할 수 있으나 말해놓고 사과한다던지 안타까워하 태도는 세이쥬와 확실히 다르다. 제로를 제외하면 얀데레 요소가 가장 적으며 의외로 대인배.

  • 세이쥬(Seizh, セイジュ) / CV : 유사 코지(아사노 요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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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셰가 만난 마족 쌍둥이 중 동생. 녹색 눈동자에 검푸른 반곱슬 머리 쪽이다.
언제나 미소를 띄우고 나긋나긋한 말투로 주인공을 놀려먹는다. 그외 특이점으로는 "영원"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원나잇 스탠드파인 레니와 달리 문어발 바람둥이 타입으로 여러 여자를 동시에 사귄뒤 차버린다. 그리고 형인 레니에게 열폭하고 있으며 애증 엔딩이나 배드 엔딩에서 그 면모가 확실히 드러난다.

이 열폭의 이유는 본작이나 "Under the moon 달빛 그림책"에서 제대로 알 수 있는데, 과거에 레니와 세이쥬가 아셰랑 만났을때 사실 아셰를 먼저 사랑했던 사람이였다. 하지만 아셰는 레니를 택했고, 힘도 여자도 형에게 뺏겼다는 마음때문에 형에게 열폭했던 것. 이 점때문에 본작에서 레니와 연인이였다는 사실을 기억못하는 아셰의 기억을 되찾지못하게 필사적으로 행동한다.

레니와 달리 순애 루트와 애증 루트의 갭이 크다. 전체적으로 "아셰를 소중히 하고싶지만 어떻게해야 아셰를 상처주지않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세이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순애 루트와 "이제 레니의 것이 아닌 아셰를 완전히 내걸로 만들어버리고 싶어"를 실행에 옮기는게 애증 루트라고 볼 수 있다.

순애 루트에서 아셰를 매우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셰를 사랑하고 언제나 웃는 척하지만 사실 사랑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
하지만 레니와도 화해하고 아셰를 통해 순수한 사랑을 알게되면서 훈훈하게 진행되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 배드엔딩은 비극적인 새드엔딩.

다만 애증루트로 돌입할 경우 여태까지 레니에게 빼앗겨왔던 열등감과 아셰를 자기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결합해서 "이 게임 최강의 귀축"으로 돌변한다. 하라구로, 귀축, 얀데레, S 등 엄청난 속성들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능욕물 못지않은 상황이 쏟아진다.
특히 엘리베이터 H신과 애증루트 해피엔딩은 필견.

여담으로 본 게임에서 가장 많은 갈등요소를 제공하는 등장인물로, 본인루트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 배드엔딩이나 루트도중에 갈등요소를 만들어낸다. 특히 카일 순애 루트와 제로루트.

  • 카일 (Kyle, カイル) / CV : 하기 미치히코, 고양이 때는 요시다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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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셰를 따라 인간계로 온 사역마. 마계에선 날개 달린 고양이 모습이었으나 인간계에선 본모습인 긴 은발 청년의 모습으로 생활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자신의 날개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이 있다.

덜렁이 성격이지만 주인공을 물심양면으로 돌보려 애쓰고 있다. 아셰와는 어릴 적부터 같이 지내온 친구 같은 시종. 취미는 요리로 주로 단 것을 만들며 인간의 레시피에도 관심을 보인다. 참고로 아셰는 고양이 모습만 봤었기 때문에 얘를 여자로 착각했었다(...) 진실을 안 후 때리며 화내는 장면이 압권.[6]

사실 "마왕의 사역마". 본래 아셰의 사역마가 아니지만 카일 본인의 의향으로 줄곧 아셰를 호위해 왔었다.
사역마를 가지는 것이 허용된 악마는 드물다고 한다. 카일 본인의 의향으로 본모습을 숨기고 줄곧 주인공을 호위해 왔던 것이라고.

순애 루트로 가면 미칠 듯한 염장질 때문에 주변의 살의 어그로를 끄는 바보 닭살 커플이 된다. "카이루 카이루. 히메사마 히메사마"하는 부분은 언더더문유저라면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장면.

단 애증 루트로 가면 카일이 아셰에게 하극상을 시도하는데, 여태까지 아셰를 위해 행동해온 자신에 대해서 기억을 못해주는 아셰를 보고 분노를 느꼈기 때문. 단 비뚤어졌어도 아셰에 대한 사랑은 존재하는지 레니와 세이쥬가 없을때마다 아셰와 시도때도 없이 관계를 가지고 애증 루트의 해피엔딩은 무려 "도피 루트"

여담으로 작화가의 편애를 받는지 작화 퀄리티가 매우 높다.
그 외 팬디스크에선 슬픈 분위기로 진행되는데, 이쪽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플레이 해 볼 것을 권장한다.

  • 아마미야 세나 (Sena, 天宮 瀬名(あまみや せな)) / CV : 키시오 다이스케(소라노 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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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셰가 인간계에서 입학한 학교의 클래스메이트. 첫 대면 때부터 아셰에게 붙임성 좋게 대하며 쫄래쫄래 따라다닌다. 이 때문에 레니, 세이쥬, 카일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으나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갈색에 가까운 금발에 노란 눈동자. 누구에게나 친절한 바람둥이 타입이 특징.

사실 정체는 천사'. 정확히는 인간과 천사의 혼혈인 하프로 하급천사로서 마족사냥계획의 일환으로 마력이 봉인되있는 주인공을 노린것이였다. 키스성관계 등 신체적 접촉으로 상대의 힘을 빼앗아 자신이 데미지를 입으면 상대도 똑같이 받게 할 수 있으며, 특별한 능력이 있는 어머니가 천사들에게 윤간당해 태어난 아이라는 어두운 설정이 있다.

순애루트로 들어서면 아셰에게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첫경험을 무서워할 아셰를 배려하여 눈가리개를 해주거나 아셰를 이용하기 싫어 키스를 피하는 등 순애루트 세이쥬에 못지않은 순애남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쪽도 애증루트의 모습때문에 묻혔지만, 순애루트 해피엔딩은 상당히 여운이 남는 해피엔딩이다.

애증루트는 세이쥬와 마찬가지로 갭이 큰데, 배드엔딩중 하나가 세이쥬가 세나를 죽이고 그 날개를 아셰에게 선물이라며 주는 엔딩.
그외 본래 목적을 잊지않고 그대로 행동하여 아셰에게 키스를 하는데 성공하고 해피엔딩조차도 결과적으로 아셰를 이용하는 등 찜찜한 엔딩.

팬디스크에서도 기본적인 성격은 그대로지만 전체적으로 순화되었으며 본작의 소개였던 "누구에게나 친절한"이라는 설정에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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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셰가 인간계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 아셰가 위험해지면 어디선가 나타나 구해준 후 사라진다. 신출귀몰하고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로 그 모습 때문에 막연히 마계 쪽 인물이라고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가끔 학교에서 교복 입고 나타나는데 미치도록 안 어울린다(...)

정체는 흡혈귀로, 본래 아셰가 마왕이 되면 주인공의 사역마가 될 예정이었으나 주인공이 마력이 없어져 후보 자격을 박탈당함으로서 모든 것이 백지화되었다. 하지만 본인의 아셰를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아 계속 주변에서 그녀를 몰래 지키고 있었던 것.

이 캐릭터 루트로 들어서면 주변에서 많은 사람이 와글와글 반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순애엔딩3개,애증엔딩3개인 위의 4명과 달리 순애엔딩3개,애증엔딩1개를 지니고 있는데, 애증엔딩이나 순애배드엔딩이 슬프게 끝나는 쪽이 많다.

많이 묻히는 사실이지만, 레니를 비교하면 가장 정상적인 성격이다. 애증과 순애의 갭이 전혀 없으며, PS2 이식판에서 추가된 애증루트에서도 "널 다른 남자에게 뺏기고 싶지 않다"라는 발언을 하는 등 아셰에 대한 집착이 생겼음에도 다른 캐릭터의 애증루트에 비하면 훨씬 순애틱하다.

그 외에 전작의 공략캐릭터인 휴고의 형으로 추정. 동생은 단것을 좋아하는 흡혈귀로, 성우와 연기톤이 휴고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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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캐릭터. 레니와 세이쥬의 모든[7] 엔딩을 본 후에야 이 캐릭터의 루트로 진입할 수 있다. 그 전에는 마계의 사자 등 단역으로 등장.

감정이 없는 인형 같은 타입. '공주님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존재' 라고 말하며 유난루트에 진입하면 보기 드물게 주인공이 주도권을 잡는다.(...)

본래 유난은 마왕의 친아들이였으나, 유난 본인은 마력이 약하고 아셰가 마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아셰가 마왕의 양녀로 들어왔다. 그리고 유난은 마왕의 동생에게 보내졌다는 설정. 설정상 주인공의 약혼자 포지션이라 하지만, 작중에서 그렇게 깊이 언급되지도 않고 유난루트를 진입하지 않으면 등장도 하지않아서...양녀와 친아들을 결혼시킬 생각이냐

엔딩 수가 3개로 제일 적다. A엔딩만이 유일한 본인엔딩이며, B엔딩은 마왕이 된 레니와의 3p 엔딩, C엔딩은 하렘 엔딩이다. 약혼자 맞아?
  1. 꼭 보기 드물진 않은게, 2010년이후로 18금 여성향계열(BL이 아니다!)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어디까지나 이 게임의 발매년도가 2006년이라는걸 감안해서 말하는것
  2. 애증을 의미하는 붉은색달과 순애를 의미하는 푸른색달이 올려져있는 천칭이 우측상단에 있는데, 선택지에 따라서 각각 순애루트,애증루트에 돌입할 수 있으며 제로,유난을 제외한 4명의 공략캐릭터는 순애루트3개,애증루트3개 엔딩을 가지고 있다.
  3. 특히 애증루트로 돌입하면 무조건 배드엔딩직행이였던 제로는 PS2판에서 다른 4명의 공략캐릭터들처럼 애증해피엔딩 루트도 따로 추가되었다.
  4. 디폴트 네임이므로 변경할 수 있다.
  5. 게임 전개가 빠른편이기때문에 순애루트진입만 하면 얼마안되서 데레모드로 전환한다(...)
  6. 위에 서술한 인간계에서 본모습으로 활동하게 되는 이유도 이것.(...)
  7. 애증루트를 배드엔딩을 포함해서 올클리어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