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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1년 9월 20일 |
신체 | 161cm, 46kg, A형 |
성좌/지지 | 처녀자리/닭띠 |
학력 |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 |
가족 | 배우자 성진환[1] |
데뷔 | 2007년 1월 1집 지은 |
소속 | 해피로봇레코드, 사운드 니에바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
목차
1 개요
홍대 인디음악계에서 유명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홍대 인디신의 여왕[2],마녀라는 별명이 있다. 처녀자리 A형에 취미는 잠, 좋아하는 것은 외출 안하기, 싫어하는 것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니트?!! 무서워하는 것은 벌레라고 한다.
최근에는 '익숙한 세벽 세시'라는 산문집을 발간했으며#, 같은 이름으로 팟캐스트를 진행 중.#
2 데뷔
중학교 2학년 때 메가데스를 듣고 충격을 받아 바로 나우누리 헤비메탈 동호회에 가입하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어울리면서 밴드 멤버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후 고려대 서어서문학과에 입학했다. 학내 밴드에도 들어갔지만 내부의 규율이나 서열이 엄격해 학교 안에서는 아웃사이더에 가까웠고 오히려 홍대 문화를 즐기게 되었다고 한다.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홍대 라이브 클럽에 찾아가 테스트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2007년에는 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정재희와 Heavenly라는 밴드를 결성해 "Love Song"이라는 노래로 동상을 받았다.[3]
첫 음반을 낼 때 에피소드가 특이한데, 음반 제작에 필요한 돈이 없어서 '음반을 만들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 음악을 듣고 관심 있으신 분들의 선주문 형식으로 모금하고 싶다' 라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선주문, 선입금을 받아 음반제작을 했다.이 때 홈페이지의 mp3를 듣고 59명에게서 지원을 받아 1,842,815원과 8달러가 모였다고 한다.[4] 가내수공업으로 본인이 작곡,제작,유통,판매를 했다고 하는데, CD를 만든 후 음반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판매를 부탁했고 인터넷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우체국으로 가서 부쳤다고 한다. 그러다 홍대를 중심으로 해서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알려지게 되었고 해피로봇 레코드와 계약하게 되었다.
3 이름
'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동명이인의 가수[5][6] 가 데뷔하자 성을 붙여 '오지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대중들에게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EBS 스페이스 공감으로 알려졌다.
4 작사
가사에서 독특한 감성을 보여준다. "화(華)"의 널 보고 있으면 널 갈아 먹고 싶어. 하지만 그럼 두 번 다시 볼 수 없어. 나 "진공의 밤"에서의 가사 원할 때마다 자빠뜨리면[7]니가 버텨 내질 못하고를 그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얀데레스러운 거칠고 퉁명스럽게 애증과 자기연민을 노래한 가사에 공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에, 부담스럽다고 느껴져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5 작곡
기본적으로 싱어송라이터이며, 놀랍게도 편곡까지 스스로 해내는 드문 음악가이다.
6 보컬
콧소리와 특유의 '일부러 찌그러트리는' 목소리, 진폭과 음폭이 모두 넓은 비브라토 등, 처음 듣는 노래라도 딱 '오지은 목소리'를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개성을 가진[8] 보컬리스트이다. 특유의 가사와 합쳐져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그러나 완벽한 보컬리스트로 보기는 힘들다. 짧은 호흡, 부족한 발성과 지나친 비음 등의 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된다. '작곡가'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 오지은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일 듯.[9]
비슷한 (약 10년의 세대차이는 있지만) '홍대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김윤아와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듀엣곡을 부른 적이 있다. 김윤아의 'Tango Of 2'[10]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 따로따로 진행된 김윤아와 오지은의 무대는 각각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주는 훌륭한 무대였다. 노래를 부르고 김윤아가 "역시 전공자는 뭐가 다르군요"라는 멘트를 치자 오지은이 "전국에 계실 진짜 전공자 분들께 미안하다"라고 하기도
7 일본
7.1 번역
일본 음악에 빠져서 2002년에 잠시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도 있는 만큼, 일본 문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듯 하다. 일본어 실력도 어느 정도 되는 듯 세미콜론에서 통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야마카와 나오토의 커피 한잔 더(1~3권, 4권부터는 채다인)나 이와오카 히사오의 토성 맨션(1~2권, 3권부터는 박지선)이라는 만화를 번역하기도 했다. 2011년 3월에 열린 '와라와라 한일영화제'에서 옴니버스 한일합작 영화 '카멜리아' 상영 직후 영화감독 유키사다 이사오[11] 와 장준환과 함께 대담을 가졌을때는 유키사다 감독의 간단한 통역을 자처하기도 했다[12]. 여담이지만 이때 일본 문학(특히 사소설)이 준 문화적 충격에 대해 토로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음악에서 일본 문화가 차지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대목.
7.2 오덕(…)
아는 사람은 아는 덕후. (겜덕후인증 진작에 다 했다) 트위터나 블로그, 홈페이지 일기에 심심찮게 게임 하는 이야기가 올라온다. 정기적으로 쓰는 씨네21 칼럼에서도 심즈와 나의 시체를 넘어서 가라를 소재로 하기도 했다. 덕중지덕은 스스로의 덕력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 법(글 속에 나오는 H게임은 머나먼 시공 속에서, D게임은 디스가이아)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켠김에 왕까지를 인상깊게 시청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로부터 몇 주 뒤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했다는 트윗을 남겼다! 켠김에 왕까지에서 플레이 한 게임은 안젤리크 스페셜. 슈퍼로봇대전, 삼국지, 심즈 등을 즐긴다고 한 그녀답게 너에게 랜덤이 있다면 나에겐 로드가 있다는 명대사를 남겼다.
게임뿐만 아니라 철덕후 기질도 있어서, 기차로 홋카이도를 일주한 여행기를 책(홋카이도 보통열차)으로 내기도 했다.
우울할 때는 아동 일본 아이돌 동영상을 본다고 한다. 트위터에 따르면 AKB48 총선날에는 총선상황 중계 때문에 집에서 나가지 못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혀진 바로, 오시멘은 오오시마 유코라고 한다.#
가을방학 정바비와 함께 페이스북에서 '오지은 정바비의 어쩌다 일본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제목은 일본어지만 사실 일본어는 덤이고 주된 내용은 일본 음악과 정바비와의 만담 전성기의 남철 남성남을 보는듯하다
8 음악
작곡한 노래 중에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해줘"(愛してるとウソをついて)라는 일본어 가사로만 된 곡이 있으며, 유투브에 자신의 곡 외에도 시이나 링고[13]의 "가부키쵸의 여왕(歌舞伎町の女王)"나 오카무라 야스유키의 "안되는 거니(イケナイコトカイ)"를 커버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9 여담
스윗소로우의 인호진이 오지은의 노래를 좋아하는 듯 하다. 라디오에서 '이 앨범 이 음반'코너에서 음반을 소개하기도 하고 인터뷰에서도 음악이 좋아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때까진 제수씨가 될 줄은 몰랐겠지
LG 트윈스의 오랜 팬이라고 한다.
2011년 8월 31일 스윗소로우의 성진환과 1년 6개월 간의 열애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품절녀결국 2013년 10월 23일 결혼 날짜가 잡혔다고.
과거 음악웹진 웨이브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강아지상에 최근 단발모습이 마시마로와 비슷해보인다.
싱어송라이터 시와를 발굴, 본인의 레이블인 사운드 니에바에서 프로듀스를 담당했다.
네이버 웹툰 심연의 하늘의 M/V를 찍기도 했다. 배경 음악은 3집 타이틀 곡인 고작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문제는 뮤직비디오 퀄리티(...) 때문에 실사 버젼보다는 만화판 M/V 쪽이 더 평가가 좋은편.
10 논란
최근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본인 트위터에 "페이지를 부당하게 삭제한 페이스북과의 소송을 위해 모금을 했다는건 사회적으로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밍을 놓쳐 티셔츠를 못 받은 것이 한" 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 사태를 여성차별이나 탄압인줄로 단단히 착각해 상황파악을 못하는 거냐고 냉소적인 반응과 비판 중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티파니가 광복절에 저지른 한 사건을 두고 황당한 소리를 해서 논란이 되고있다. 반응 이분은 언제 질까 아...또 일침러의 역할을 하고 말았어☆ 뭘 저리 아는 척을 할까 자신의 트위터에 티파니에 대한 비난 여론이 여성 혐오와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류여해 법학과 교수가 "가만히 있으면 2등이라도 합니다. 성별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비판했다.
11 오지은과 늑대들
2010년 중반기부터 밴드를 결성, '오지은과 늑대들'이라는 이름으로 밴드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을 보면 오지은 개인 활동 때보다는 좀 더 락앤롤스런 음악을 선보인다. 연애에 관련해서 여성 입장에서 풀어낸 앨범으로, Paper와의 인터뷰에서 앨범 발매 당시 친구들이 '앨범 들으니 연애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0년 12월에 1집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넌 나의 귀여운.
다이시 댄스의 3집 앨범 Spectacle의 수록곡 'Journey To The Sky'의 작사와 보컬을 맡았으며, 이후 4집 Wonder Tourism의 수록곡인 'Life'[14]를 작사했다.
12 앨범 정보
12.1 정규 1집 《지은》
2007년 1월 발매.
01. 당신이 필요해요 (Heart-beat Mix)
02. 華 (화)
03. Love Song
04. 부끄러워
05. 24
06. 길
07. 그냥 그런 거예요
08. 사계
09.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10. The End Of Love Affair
11. Wind Blows
12. 작은 방
12.2 정규 2집 《지은》
2009년 4월 발매.
01. 그대
02. 진공의 밤
03.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04.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05. 인생론
06.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07. 웨딩송
08. 푸름
09. 잊었지 뭐야
10. 익숙한 새벽 3시
11. 두려워
12. 차가운 여름밤
13. 작은 자유
12.3 오지은과 늑대들 정규 1집 《오지은과 늑대들》
2010년 12월 발매.
01. 넌 나의 귀여운!
02. 뜨거운 마음
03. 사귀지 않을래
04.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album ver.)
05. 아저씨 미워요 (album ver.)
06. 사실은 뭐
07. Outdated Love Song
08. 만약에 내가 혹시나
09. 없었으면 좋았을걸
10. 마음맞이 대청소
11. 가자 늑대들
12.4 정규 3집 《3》
2013년 5월 14일 발매.
01. 네가 없었다면
02. 어긋남을 깨닫다
03. 고작
04. 사랑한다고 거짓을 말해줘
05. 그렇게 정해진 길 위에서
06. 서울살이는[15]
07. 테이블보만 바라봐[16]
08. Not Gonna Fall in Love Again[17]
09. I know
10. 누가 너를 저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18]
11. Curse Song
12. 물고기 [* [ 노래 가사 중 일부를 만화가 레드렌이 '마녀 도시 리린이야기'의 제목으로 써먹었다.]
13. 겨울아침
12.5 비정규 《Winter Night》
2008년 12월 발매.
01. Winter Night (Main Mix)
02. Winter Night (Funeral Mix)
03. Winter Night (Wham Mix)
12.6 기타 참여 앨범
- 2008년 1월 영화 《이게 바로 사랑일까》 OST 참여
- 2009년 6월 No Reply 1집 《Road》 '오래전 그 멜로디' 피처링
- 2009년 10월 Daishi Dance 《spectacle》 'journey to the sky' 작사, 보컬
- 2010년 5월 컴필레이션 앨범 《Life》 '겨울아침'
- 2010년 11월 Daishi Dance 《Daishi Dance remix...2》 'desperado' 보컬
- 2010년 11월 컴필레이션 앨범 《They 2010 - 밤의 열차》 '밤의 열차' 작사, 보컬
- 2010년 11월 컴필레이션 앨범 《They 2010》 '사랑하는 나의 악사들에게'
- 2011년 8월 컴필레이션 앨범 《cafe : night & day 》 '또 왜 그래' 작사, 보컬
- 2012년 5월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누가 너를 저 높은 곳에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
- 2014년 4월 매드클라운 《표독》 '껌' 피쳐링
13 서적
- 커피 한잔 더, 토성 맨션 (번역)
- 홋카이도 보통열차
- 익숙한 새벽 세시 - 15.12.23 출간. 초판 한정 부록으로 전곡 가사집을 주었다.
14 외부 링크
14.1 공식사이트
지은닷컴- ↑ 스윗소로우 멤버.
연고대 부부연고전하면 응원팀때문에 부부싸움 나려나? - ↑ 이 별명은 17회 유재하 가요제 때 심사위원으로 만나기도 했던
매희열유희열이 지어준 애칭이라고 한다. 오지은 본인은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 ↑ 1집에 수록된 그 곡이다.
- ↑ 참고로 제작 총비용은 206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 ↑ 이 쪽의 지은의 본명은 '김'지은으로,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라이온 미디어 소속. 참고로 이 지은의 공식사이트 주소와 오지은의 공식사이트 주소는 철자 한 글자 차이다. (…)
- ↑ 공교롭게도 이 '지은'은 실력은 있지만 듣보잡 무명가수로 남게 되어서, JC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본명이 이지은인 어떤 가수는 성공(…)
지은이라는 예명에 저주라도 걸린게냐 - ↑ …그 자빠뜨리는 거 맞다
- ↑ 단, 시이나 링고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다.
- ↑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개 '곡을 쓰는 가수'와 '노래하는 작곡가'로 나뉘며, '노래하는 작곡가'에 속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은 뛰어난 노래실력보다는 감성 전달에 주안점을 둔다는 것이 새삼스러울 바는 없으나, 그래도 너무 못하면 안 되는 거다…
- ↑ 김윤아 1집 수록. 본래는 유앤미블루의 방준석과의 듀엣곡이다. 1절은 한국어, 2절은 스페인어로 된 곡인데, 오지은의 전공을 살려 고른 노래인 듯.
- ↑ 국내에는 한일합작 영화이며 가네시로 가즈키 원작인 'GO'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 ↑ 물론 전문 통역가가 따로 배치되어 있기는 했으나 통역가가 잘 모르는 전문적인 내용의 통역을 이따금씩 해주었다.
- ↑ 여담이지만 오지은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거친 창법이나 분위기에서 시이나 링고 느낌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 ↑ 보컬은 Pixie Lott.
- ↑ 기타 성진환. 아르페지오 주법을 소화하지 못하는 오지은이 성진환에게 부탁해서 데모를 만들었고, 이상순에게 연주를 부탁하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이상순의 연주를 들으니 한 80평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었다고(...). 거기에 이상순이 성진환의 연주가 좋다고 하여 성진환의 연주가 앨범에 수록되었다.
- ↑ 당시 남자친구인 성진환과 듀엣으로 불렀다
- ↑ 피처링이 굉장히 화려하다. 린, 정인, 나인, 소이, 타루 등 다 모으기도 힘든 구성이다.
- ↑ 일본군에 징용되셨던 할머니들을 위해 여성 뮤지션들이 뭉쳐 만든 앨범 이야기해주세요에 수록되었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