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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俺の屍を越えてゆけ(おれのしかばねをこえてゆけ)
Over my dead bod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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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판 커버
슈르하다[2]
PSP 이식판 커버

1 개요


PSP 리메이크판 영상

일본식으로 줄여서 『오레시카(俺屍, 우리말로 하자면 내시체)』로, 이건 공식이 인정한 줄임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레시카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오레시타와는 아무 관계 없다 1998년 마즈 기획/알파 시스템 개발, SCE 발매의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SRPG.

주점동자에 의해 부모를 잃고, 자신도 '단명의 저주'와 '일족 단절의 저주'[3]를 받은 주인공이 신들과의 사이에서 후손들을 낳아 신의 아이를 낳아라!! 그아아앗인간과 신의 혼혈을 이어 나가는 일족의 시조가 되고, 일족 전체가 시조와 그 부모의 원수인 주점동자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의 SRPG이다.

게임 디자이너는 마스다 쇼지. 본래 광고사에 다니다가 천외마경 ZIRIA 광고가 대판 나갔는데 발매 준비가 안 되었다고 해서 허드슨에 독촉하러 갔다가 엉겁결에 제작을 돕고(?!) 본 직장으로 돌아왔더니 자기 책상이 없어져서(…) 게임개발에 투신하게 되었다는 괴이한 사나이이다.[4] 함대 컬렉션의 총괄 책임자인 다나카 켄스케와 비슷한 길을 걸은 사람이지만, 이 쪽은 기본적인 게임 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2011년에 PSP 버전 리메이크판이 나왔고, 2014년에 후속작인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가 출시되었다. 리메이크판에서 생긴 변경점은 아래에 따로 다루며, 후속작에 대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이 게임의 주제가인 「하나(花)」는 유일한 보컬곡으로, 2005년 소니에서 만든 게임 뮤직 컬렉션에도 들어간 인기곡 중 하나.

2 주요 등장인물

/등장인물 항목 참고. 2편이 한글 정발되는 시점이고 조금만 검색해 보면 TAS에서부터 최적화 공략 동영상까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으나, 어쨌든 1편 내용의 스포일러성이 강하므로 마음의 준비를 할 것.

3 게임 시스템

/시스템 항목 참고.

4 등장 지역

/던전 항목 참고.

5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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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이른바 말하는 탱커. 일본식 RPG에서 개념이 부족한 탱커의 역할을 한다.[5] 유일하게 중장비가 가능하며, 전열의 1체를 공격하는 공격력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오의마저 전열을 공격하는 것들이 많아서 약간 좌절스럽다. 초대 당주는 이 직업으로 시작한다. PSP판에서는 대폭 상향되어 근접전 최강이 되었고, 새로 추가된 보검 제작 시스템도 검사 전용인지라 보스전에서만큼은 최강의 메인 딜러가 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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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도사
초대 당주의 첫 자식들이 갖게되는 직업. 나기나타를 들고 전열에서 적 전열 전체를, 후열에서 적 전열 1체를 공격한다. 공격력 자체는 졸개를 쓸어버릴 정도는 되나, 1체를 공격하는 능력은 검사보다 떨어진다. 대형 방어구를 장비 가능해서 방어력도 어느 정도 안심은 된다. 후반의 강적인 주점의 머리털에게 3배 데미지를 주는 주룡의 치도를 장비할 수 있다는 강점도 더해,거의 필수로 들어가는 직업 중 하나. 오의 중 전체를 쓰는 기술도 있지만, 건강치 소모 때문에 별 실용성은 없다. PSP판에서는 오의의 건강치 소모가 줄어들긴 했지만,대신 무기 공격력이 원작의 75% 정도로 줄어들어서 잡졸 전문이 되었으며 기의 성장보정마저 삭제된 덕택에 대통사의 하위 호환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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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사
활은 왠지 약할 것 같다는 편견을 깨는, 이른바 딜러. 공격력이 뛰어나고, 후열이든 전열이든 적을 아무나 1체 공격할 수 있다. 오의도 강력한 것이 많아서 메인딜러로 손색이 없다. 방어구는 중형 방어구만 장착 가능이라, 전열에 서기는 부담스럽다.(설 일도 없다) PSP판에서는 90%로 무기 공격력이 줄었지만 오의 사용시 건강치 소모가 줄어서 여전히 메인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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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법가
격투가. 조금 애매한 직업이다. 전열에서 1체를 공격하는 것은 검사와 같으나,후열에서도 날아차기로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공격력, 방어력 공히 검사보다 딸린다. 특히 중형 방어구까지만 장비가 가능하므로 꽤 불안요소.[7] 단, 무기값이 싸서 돈이 별로 들지않는다고 본편에 설명이 나와있으나 사실 무기는 드롭 아이템으로 충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 의미는 없다. 전열에서 공격시 가끔가다 2~3회 연속공격을 하는데, 그 때의 폭발력은 굉장한 편. 크리티컬과 연속기가 겹치면 거의 혼자서 보스를 쳐죽이는 위용을 보여준다. 그에 반해 후열에서의 날아차기는 연속공격이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 묻힌다. PSP판에서 무기 공격력은 아주 살짝 내려갔지만 오의가 강화돼서 그럭저럭 쓸만하다. 금강변 이후 삼연격의 콤보는 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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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술사
전열에서 적 전후열 캐릭터를 꿰뚫는 공격을, 후열에서 적 전열의 1체를 공격하는 직업. 공격력은 치도사와 비슷하나, 후열을 뚫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대형 방어구까지 장비되는 점도 똑같다. 그러다 보니 전열 공격과 후열 꿰뚫기 조합의 치도사/창술사 조합이 일반 미궁 클리어에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 PSP판에서는 원작에서 너무 강했다는 평이 많아서 치도와 마찬가지로 무기 공격력이 70% 정도로 대폭 하락하고 오의가 일부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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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괴사
망치를 휘둘러 공격하는 본격적인 전열딜러. 호쾌한 공격력으로 승부한다. 후반에 여성 전용 2회 공격 망치가 나오면 검사를 버리게 만드는 직업. 기본 명중률이 대단히 딸리는 편이라, 평소에 운용하기는 어렵다. 여러 공략 페이지 등을 보면 최종보스전에서는 많이 애용하는 듯하다. PSP판에서의 무기 공격력 변경은 없기 때문에 공격력은 건재하나 여전히 명중률이 딸린다. 그러나 최대의 이점은 2회 공격보다도 오의 사용에 필요한 건강치가 줄어든 것과, 보스조차 잠들게 만드는 고연비 오의 脳潰し(골통부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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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용수
부채를 무기로 사용하는 조금 독특한 직업.모든 열에서 적 전·후열 중 하나를 골라 공격 가능한데, 공격력 자체는 형편없지만 안정적인 후열 공격과 잡졸 처리가 가능하며, 기의 성장보정도 받는다. 남자무용수는 보기에 따라 조금 추할 수도 있다. 방어구는 경장비만 가능. PSP판에서는 회피능력과 술법능력이 상승했고 오의가 대폭 개편돼서 기 위주로 키운다면 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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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사
대통은 대포를 말한다. 어째서 1100년도 경의 일본에 대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핸드캐논 내지 화승총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사용한다.무기가 '단발'과 '산탄'으로 나뉘어 있는데,명중률은 양쪽 다 파괴사와 마찬가지로 떨어지는 편이다.그러나 '단발'은 궁수보다 나은 적 1체 공격력을 보여주며, '산탄'은 치도보다 높은 공격력에 후열에서 전열 전체를 공격하며, 전열에서는 적 전체를 공격하는 잡졸 처리의 1인자. 그 대신 방어구는 경장비만 가능. PSP판에서는 공격력이 원작의 80% 정도로 줄었지만 명중률이 약간 오르고 연속사격 오의에 소모되는 건강도가 2로 줄어서 궁사 못지않는 메인딜러가 되었다.

6 게임 용어

  • 오의
게임상의 필살기. 이 게임에서는 창시자의 이름이 필살기 중간에 붙는다. 창시자의 이름이 겐타라면 진공겐타참이라는 형식. 위력은 좋지만 이게임에서 캐릭터의 명줄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건강수치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형식이니 남발하면 안 된다. 특히 노년기에 들어선 캐릭터가 사용하면 수명이 단축된다. PSP판에서는 오의 대부분의 건강수치 소모가 대폭 줄어서 비교적 여유있게 난사할 수 있다. 또한 술법과 마찬가지로 같은 오의일 경우 여러명이 힘을 합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습득에 필요한 능력치가 대폭 상향조정되어서 습득 자체는 어려워졌다.
  • 오의 목록
괄호 안에는 창시자의 이름이 붙는다. 검사 필살기에 한해 초대 당주의 아버지이자 검사인 겐타의 이름이 미리 붙어있는 것이 있다.

※이하의 설명에 나오는 수치는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PSP판 기준.

  • 검사
    • ()연반 : 적의 일반공격을 일정 확률로 무효화하고 즉시 자신의 공격력만큼의 무속성 데미지로 반격한다.
    • 겐타양단살 : 적 1명에게 한 턴 힘을 모아 치명타의 2.5배에 달하는 무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24
    • 진공겐타참 : 적 전열에 진공의 바람으로 공격력만큼의 풍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8
    • 질풍검() : 적 후열의 1명을 공격력의 1.5베에 달하는 풍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2
  • 치도사
    • ()경반 : 적의 일반공격을 일정 확률로 무효화하고, 원래 자신이 입어야 하는 데미지를 공격자에게 반사.
    • 대()선풍 : 후열에서 사용시 적 전열에, 전열에서 사용시 적 전체에 공격력만큼의 풍속성 데미지를 준다. 소모 건강도 8
    • ()맹독인 : 적 전열을 자신의 공격력만큼의 무속성 데미지로 공격하고, 1회 행동할 때마다 40의 데미지를 입는 약한 독을 건다. 소모 건강도 8
    • 쌍광()참 : 적 전열에 공격력의 두 배의 무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2
  • 궁사
    • ()지옥우 : 적 전원에게 자신의 공격력만큼의 무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8
    • 연탄궁() : 적 1명에게 공격력의 세 배의 무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18
    • ()홍연 : 적 전원에게 자신의 공격력의 반만큼의 화,토속성 공격을 가하고, 화상 효과를 입힌다. 명중률이 일반공격보다 25% 낮다. 소모 건강도 2
    • ()관통살 : 적 1열을 관통하는 화살을 공격력만큼의 무속성 데미지로 날린다. 소모 건강도 2
  • 창술사
    • ()낙뢰격 : 적진에 번개를 떨어뜨려 적 전체에게 공격력만큼의 풍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8
    • ()대풍차 : 자신을 향한 공격을 무효화한다. PSP판에서는 삭제.
    • ()만세살 :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여 적에게 대 대미지. 체력과 건강 둘다 소모하는 최강 최악의 오의였으나 PSP판에서는 효율이 개량되었다. PSP판에선 자신의 체력 절반을 소모하여 공격력에 체력 소모량의 4배를 합한 화속성 피해를 입힌다. 소모 건강도 16
    • 무적진() : 다음 자신의 턴이 돌아올 때까지 아군에 대한 무속성 공격을 무효화한다. 소모 건강도 8
    • 염()돌격 : PSP판에서 추가되었다. 적 전열 1명에게 회심의 공격, 전열엔 치명타의 데미지만큼, 후열엔 공격력만큼의 화속성 피해를 입힌다. 소모 건강도 2
  • 권법가
    • ()금강변 : 자신에게 무인(공격력 소 버프), 방인(방어력 소 버프)를 2회씩 건다. 소모 건강도 2
    • 유성폭() : 적 전체에 공격력과 현재 방어력의 25%를 합한 무속성 데미지를 입힌다. 사용 후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방어력 25% 저하. 소모 건강도 8
    • ()비천각 : 전열에서 사용시 적 전체 중 한 명에게, 후열에서 사용시 적 전열의 한 명에게 날아차기로 공격력의 2배만큼의 무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2
    • 백열()권 : 적 전열 1명에게 100% 확률로 3연속 공격. PSP판에선 4연속으로 늘어났다. 소모 건강도 18
  • 파괴사
    • ()대지진 : 적 전원에게 지진으로 공격력만큼의 토속성 대미지를 가하며, 공중에 떠 있는 적이 아니라면 필중. 소모 건강도 8
    • 민절()압 : 적 1명에게 치명타의 2배에 달하는 무속성 대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16
    • ()뇌쇄적 : 적 전열의 1명을 공격하여 일반공격만큼의 데미지를 주고 일정 확률로 기절시킨다. 소모 건강도 2
    • 천주타() : 적 1명에게 1~4의 데미지를 주고 일정 확률로 혼란상태로 만든다. 소모 건강도 2
  • 대통사
    • ()화염설 : 적 전열에 화염방사하여 공격력과 자신과 적의 기-화의 차이만큼의 화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8
    • ()철포수 : 적 1명에게 물을 발사하여 공격력과 자신과 적의 기-수의 차이만큼 수속성 데미지를 가한다.소모 건강도 16
    • 연발식() : 적 1명에 연속공격해 공격력의 두 배의 무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2
    • 파동()포 : 기를 모아 광탄으로 적을 관통, 치명타만큼의 무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8
  • 무용수
    • 태풍()호 : 대장 이외의 적을 랜덤하게 전투에서 이탈시킨다. 소모 건강도 2
    • 물의()무 : 체력의 절반분량 수치만큼 파티 전원 회복. PSP판에선 체력 소모가 삭제되고 아군 전원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된다. 소모 건강도 16
    • 몽()음두 : 적 전체에게 잠이 오는 춤을 춘다. PSP판에서는 삭제.
    • ()수용 : 아군 전원의 공격력을 대폭 증가. 봄핀 4회 사용과 효과가 동일. 소모 건강도 8
    • ()화취설 : PSP판에서 추가. 적 전체에 공격력과 각각의 적과 자신의 모든 기 수치의 차이의 합산만큼의 전속성 데미지를 가한다. 소모 건강도 8
  • 반혼의 의식
전투 도중 사망하거나 귀환시 건강도가 심각하게 떨어져 위독한 일족의 직계가 살아있을 경우 대신 죽겠다며 반혼의 의식을 신청하는 경우가 있다. 신청(…) 확률은 충성심과 같으며 신청 대상자가 다수일 경우에는 연장자가 먼저 신청한다. 결국 한 명은 죽으므로 평소부터 조심하자. 집에 사람이 너무 많다 싶으면 해볼만 하다 되살아나면서 머리카락이나 눈동자의 색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 열광의 붉은 불
던전에서 시간을 표시하는 불이 붉은 색을 띈 것의 정식 명칭. 이 때는 드랍 테이블의 확률 순서가 역전된다. 드랍 테이블이 A(70%), B(25%), C(5%)의 세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붉은 불이 켜졌을 때는 테이블이 A(5%), B(25%), C(70%)으로 변환되는 식. 따라서 평소 간단모드로 플레이하더라도 이 때만은 듬뿍모드로 돌려놓고 아이템 삥뜯고 다니는 것도 좋다.[8]
3개월 단위로 붉은 불이 나오는지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세이브로드 노가다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9], 일반적으로는 6개월에 한 달 출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4~5개월 가량 붉은 불이 안 나왔다면 이번에 나오리라 기대하고 행선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우지가미
능력치가 높은 일족이 죽으면 이츠카가 그 일족을 우지가미(수호신)로 만드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해온다. 이때 뜨는 창에는 그 일족의 부모의 능력치와 우지가미가 되었을 시 교신에 필요한 봉납점 등이 표시되어 있고 수락하여 우지가미로 만들면 교신할 때 신 목록에 있게 된다. 단 우지가미는 20명 밖에 만들 수 없으므로 신중할 것. 무턱대고 신으로 모셨다간 나중에 가서 우지가미를 만들고 싶어도 더 못만드는 불상사가 생긴다.
우지가미가 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사망한 캐릭터의 유전자 정보가 어느 정도 높다.
2-1. 동시에 그 캐릭터의 열두개의 속성치 중 최소 1개가 역대 1위.
2-2. 혹은 2개 이상이 역대 2위 이상.
2-3. 혹은 4개 이상이 역대 3위 이상일 것.

출처는 http://park3.wakwak.com/~pierrot/ore/

7 PSP판의 변경점

7.1 기본 시스템

우선 애드훅 기능을 이용한 유저간 결혼이나 양자 들이기 기능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 원래 2편에 추가될 예정이었던 내용을 미리 넣은 것으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2편에 그대로 투입되었다.

기존 시스템의 확장판으로는 미인도가 대량으로 추가[10]된 것과 유언 패턴이 증가한 것, 2회차 돌입 직후 첫 미궁에서 무조건 빨간불 3개[11]가 들어오는 것, 그리고 교신시 조건을 맞추면 교신 대사의 변화가 생겨나는 것 등이 있다. 덧붙여 교신 대사 이외의 것은 새로 고쳐진 점이 거의 없으나, PV 영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사집들은 같은 것이라 해도 전부 새로 녹음했다. 그 때문에 같은 대사라도 오리지널 버전과 리메이크 버전의 뉘앙스가 미묘하게 다르며, 성우들도 대부분 호연을 펼치지만 쿠비츠리 오콘은 예외. 구작의 한 서리고 귀기서린 오콘의 목소리를 들었다가 PSP판의 오콘 목소리를 들으면 허탈할 지경.

그리고 마스다 쇼지가 집필한 라이트 노벨인 《하루카 - 천공의 야마타이국》과 《하루카 - 염천의 야미타이국[12]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초회한정판 봉입 특전 코드와 DLC를 통해 교신 가능한 신 목록에 추가되었다.[13] 또한 엔딩 후 즐길 수 있는 일종의 헬모드인 '우라교토 시나리오'를 추가했다. 본편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배경설정과 플레이어 일족에 대한 떡밥들 중 몇 가지를 더 풀어놓았으며,[14] 우라교토에서만 볼 수 있는 신들도 추가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등장인물 항목 참고.

특히 교신 대사의 경우 기존 PS판의 대사와 전혀 상관없이 싹 뜯어고쳤는데, 히루코와 아케보시노오우지를 제외하면[15] 각 신별로 4개의 패턴이 준비되어 있으며, 그 때문에 교신 대사만 따로 뽑아내도 족히 70분 정도의 용량을 자랑한다. 다만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대사들이 몇몇 삭제되거나 개악된 버전이 있어 일부 교신 대사의 경우 이전 버전의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한 사람들도 있었다.

7.2 전투 관련

직업별 밸런스와 장비품의 능력치가 재조정되었다. 이름이 변경되거나 추가된 장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원작과 동일한 시스템에서 능력치의 변경만이 있었던 정도. 그 때문에 전작만큼의 특정 직업군 편중 현상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쓰는 직업군만 쓰고 버려지는 직업군이 버려지는 현상은 바뀌지 않았다. 이 때문에 2편에서는 아예 시작 직업군을 플레이어가 설정할 수 있게 하고 밸런스 조절을 새로 했다.

또한 이름과 옵션을 붙이고 성장시키며 가보로 물려주는 보검 제작 기능이 추가되었다. 가보라면 당연하겠지만 주문제작이며, 주문자의 강함에 따라 검의 기본 위력[16]과 가격[17]이 결정된다.
제작된 검은 주문자에게 귀속되어 타인은 장비할 수 없으며, 장비한 상태에서 레벨업하면 같이 성장한다. 또한 보스를 잡을 때마다 20% 정도의 확률로 보스마다 배정된 옵션 중 하나가 보검에 축복되는 경우가 있으며, 만약 축복된 경우 물려줄 때 발현하게 된다. 하나의 보검에 붙을 수 있는 옵션은 최대 4개.
해당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그 시점에서 가문에서 가장 강한 검사에게 귀속되게 된다. 또한 검을 장비한 상태로 미궁의 보스급 캐릭터에게 검의 소유자가 살해당하면 검이 저주를 받는데, 이 저주는 검을 장비하거나 휴대품 인벤토리에 소지한 뒤 해당 저주를 건 보스를 쓰러트리면 풀린다. 이것 역시 애드훅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2편에 추가할 시스템이었는데 미리 넣어본 것이었다고.

또한 오의 사용에 필요한 건강치가 줄어들었고, 그 덕분에 일부 오의는 난사가 가능할 정도로 효율이 좋아졌다. 대신 오의 습득에 필요한 능력치가 상당히 올라갔으므로 주의.

기존엔 3개월마다 붉은 불의 여부가 결정되었지만 그 순서는 랜덤이라 리셋 노가다로 바꿀 수 있었으나, PSP판에선 순서마저 고정되어 불가능해졌다.

7.3 육성 관련

  • 교신을 거듭하면 신의 등급과 능력치가 상승. 물론 봉납점도 같이 상승한다. 능력 상승치는 완전한 랜덤이며, 이는 교신시에 미리 결정되므로 리셋 노가다로 확인하기가 좀 번거롭다. 또한 교신 횟수에 따라 능력 상승치가 점점 줄어들며, 최종 상승 능력치 한계가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나름대로 리셋노가다를 하게 되는 요소 중 하나. 참고로 여신들은 무슨 수를 써도 다이쇼텐 히루코를 추월할 수 없으며, 남신들은 무슨 수를 써도 아케보시노오우지를 추월할 수 없다.
  • 교신시 신의 대사 패턴이 4개 정도로 증가 및 유전정보 재조정.
  • 자식에게 전수한 오의가 부모에게 남아 있어서 부모자식의 오의 겹쳐쓰기가 가능. 공명시 데미지가 5배로 격증한다.

8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광고

PSP용 리메이크판 광고를 찍을 때 1998년 PS용 광고 당시에 나왔던 배우들을 다시 불러 광고를 만들었는데 상당히 감동적. 후속작의 광고 또한 또다시 같은 배우를 사용함으로써 후속작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될 정도.

9 그 외 트리비아

엔딩에서 초대 당주부터 최종 보스를 해치운 자식들까지 가계도가 좌악 나오는 걸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 처음에 시작할 때 이름을 정할 때 '자기 이름을 쓰라'고 권유하고 생년월일을 입력할 것을 요구하는데, 엔딩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18]

참고로 저장용량의 한계 때문에, 가계도에 기록된 인명의 수가 256명 이상이 되면 그 순간 게임이 종료된다.(…) PSP판은 용량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원작 재현을 위해 마찬가지로 256명이 되면 게임이 종료된다. 단, 한번 엔딩을 본 뒤에는 제한이 없다.

죽을 때는 유언을 남기는데 그 내용이 슬픈 것, 비장한 것부터 개그성을 띈 것까지 다양하다. 다만 초대의 유언은 고정되어 있다.

남 : 나의 죽음을 슬퍼할 틈이 있다면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라. 절대로 되돌아보지 마라. 나의 아이들이여…나의 시체를 넘어서 가라!
여 : 언제나 앞을 향해 나아가세요. 어떤 슬픔에도 져선 안돼요. 자아, 나의 아이들이여. 나의 시체를 넘어서 가세요!
작품 전반에 일본의 전통적인 요소가 들어 있는데, 온 가족의 플레이스테이션 시대치곤 동영상 분위기도 그렇고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이다.[19]
  1. 직역하면 같은 뜻으로 보이지만, 이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돼」라는 의미의 관용표현이다.
  2. 한동안 이 사진의 모델이 개발자 마스다 쇼지의 장남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나중에 2편 사전예약 특전 만화책의 표지모델로 재등장한다.
  3. 단명의 저주는 최대 수명이 2년 정도로 고정되어 버리는 저주로, 정상인의 대략 30~40배 정도의 속도로 나이를 먹는다고 보면 된다.몸은 40세인데 정신은… 일족 단절의 저주는 인간과 아이를 만들 수 없는 저주로, 그 때문에 (神)들과의 교류를 통해서만 후사를 이을 수 있다.
  4. 그 덕분에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린다 큐브」 등 주류에서 벗어난 게임을 만드는 재능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이 사람의 홈페이지에 '누가 만들어도 좋으니 좀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게임'이라는 기획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용사죽다.라는 제목의 게임으로, 프롤로그에서 마왕을 쓰러트리지만 그 대가로 저주에 걸려 점점 죽어가는 내용의 게임이다. 직접 본 사람 말에 의하면 레벨 99에서 시작해서 진행할수록 점점 레벨이 낮아지는 전대미문의 시스템이라고 한다. 확실히 잘 팔릴 것 같지는 않다 는 실제로 발매될 예정이다! 호평중에 기대받고 있다. 한글화도 예정.
  5. 감싸기 자체는 누구나 가능하고 치도사의 반격 확률에 밀리긴 하지만, 체력 쪽 기대치는 검사가 제일 좋다.
  6. 니코니코 동화 기준 최저 턴수 클리어 영상인 히루코 15수 클리어 영상도 버프용 1무용사를 빼면 옵션 떡칠된 보검으로 무장한 3검사의 평타 데미지(!)로 만들어낸 것.
  7. 그러나 회피율이 높아서 실제로는 검사 이상의 생존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8. 난이도가 높을 수록 전투로 인해 경과되는 시간이 줄어든다.
  9. 다만 세이브로드를 하면 열광의 붉은 불의 위치는 바뀌므로 일단 열광의 붉은 불이 나오긴 나왔는데 너무 앞이라 열광의 붉은 불이 있을 때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던전 깊숙이까지 갈 시간이 안 된다면 세이브로드를 통해 뒤로 늦출 수 있다. PSP판에선 이게 불가능해졌는데, 이유는 밑의 변경점에서 후술.
  10. 이름이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들이 축전삼아 그려줬다. 이시다 아키라(石田あきら)나 huke 등.
  11. 주점동자 퇴치 직후 급상승한 난이도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한 플레이어들이 많았는데, 이를 반영했다. 그러나 여전히 봉납점 문제로 허덕이는 건 변하지 않았으므로 주점동자 퇴치 직전까지 최소한도의 봉납점을 모을 필요가 있다.
  12. 이 두 소설은 국내에 정발되었다.
  13. 초회한정판 신인 모미지의 경우 2편 발매 소식 공개와 함께 일반 DLC로 추가되며 리메이크판의 마지막 dlc가 되었다.
  14. 특히 본편에선 잘 나오지 않았던 히루코의 악랄한 성격이 드러난다.
  15. 교신시 6개의 패턴이 존재하며 교신 후에도 4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히루코의 경우 이에 따른 이츠카의 대응 대사도 대량 추가되었는데, 이 추가된 대사들을 보면 정체를 숨길 기색이 전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애초부터 성우가 동일인물이고 바보털이 똑같은데
  16. 주문자의 체-화의 1/3. 이후 보검이 레벨업할 때마다 강화되는 최대치는 장비자의 체-화의 1/3까지를 한도로 랜덤으로 올라간다.
  17. 위력의 제곱의 4배. 즉, 주문 당시 주문자의 체-화의 1/3의 제곱에 4를 곱한 수치가 가격이 된다.
  18. 마스다 쇼지가 이 게임을 만들게 된 경위가, 자신의 첫 아이를 안은 후 이 감동을 남에게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이 게임. 그래선지 PS판 패키지 표지는 뜬금없는 남자아이의 얼굴이 크고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괴이함을 느끼게 할 뿐.
  19. 애니메이션 감독은 린 타로가 맡았는데, 성인용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