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사냥꾼의 갑주

(용사냥꾼의 갑주에서 넘어옴)
다크 소울 3 메인 보스 목록
재의 심판자, 군다차가운 골짜기의 볼드저주를 품은 거목결정의 노야심연의 감시자
깊은 곳의 주교들패왕 워닐데몬의 노왕법왕 설리번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요왕 오스로에스영웅 군다옛 비룡이름 없는 왕거인 욤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용 사냥꾼의 갑주첫째 왕자 로리안
????
다크 소울 3 DLC 보스 목록
왕의 묘지기수도녀 프리데
상처입은 데몬 & 공동 깊은 곳의 데몬교회의 창, 하프라이트어둠을 먹는 미디르
????
다크 소울 3 미니 보스 목록
출정 기사길 잃은 데몬데몬카사스의 모래벌레깊은 곳의 저주
용 사냥꾼의 갑주
일어명竜狩りの鎧
영문명Dragonslayer Armour
BGM - Dragonslayer Armour

1 개요

다크 소울 3의 등장 보스. 시리즈 통틀어 개근해온 용사냥꾼 보스이다. 보스를 쓰러뜨린 후 얻는 소울의 설명에 의하면, 용사냥꾼의 갑주가 순례하는 나비들[1]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고인 능욕.

공격이 묵직하고 공격회수가 많기 때문에 방패로 막았다간 웬만해서는 방패 그로기에 빠지고 이후 공격에 노출된다. 공격이 많고 강하기는 하지만 보스가 크고 준비동작이 큰만큼 구르기로 회피하며 양손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또 근접하면 방패로 찍거나 밀치는 모션이 자주나오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말고 한대치고 빠지는 노련함을 보이자. 가장 큰 약점은 콤보 사이의 딜레이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한번 방패나 도끼를 휘두르고 연타가 들어오는지 안들어오는지를 확인하고 나서도 한 대 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시간이 있다. 용 사냥꾼의 공격이 옆의 구조물을 붕괴시키므로 맞고 날아가거나 구르거나 가드 넉백으로 낙사할 위험이 있다.여러분들을 위해 몸소 죽어보는 영상 또한 2페이즈부터 양옆에서 무지막지한 지원사격과 더불어 추가된 패턴의 엄청난 데미지로 인해 굉장히 정신없어지니 주의.

방패를 쓰고 싶다면 용사냥꾼의 갑주로 가는 길에 있는 방패 하나를 얻어놓을 필요가 있다. 로스릭 성에서 비룡 2마리가 나오는 지역 중에서 하얀색 비룡이 있는 건물 지하에 내려가면 출정 기사가 있는데, 이 출정 기사를 잡고 근처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면 물리컷 100%에 번개컷이 83%인 성목 문장의 방패가 나온다. 물론 이 방패를 쓸 경우에도 회피 위주로 진행하는게 좋다. 설명된대로 공격이 묵직해서 방패로 계속 막으면서 버티는건 불가능. 급하게 한대쯤 버텨줄 때 매우 유용하므로 얻어두는 것이다. 그 외에도 로스릭 기사의 방패도 번개컷이 87%지만 이건 그레이랫을 이루실로 도둑질 보내서 돌아올 경우[2] 3000소울로 사거나 드랍으로 얻는 수 밖에 없다. 운좋게 드랍돼서 얻었다면 이걸 쓰는 것도 좋다. 볼드 화톳불 근처에 로스릭 기사가 몇마리 어슬렁대니 일단 작정하면 파밍하기는 어렵지 않은 방패이다. 버티기까지 생각하면 로스릭 기사의 방패가 좋은 편. 또한 가드플레이의 정점인 하벨의 대방패를 들 수 있으면 안정적인 싸움을 할수있으니 무리해서라도 얻어두어도 나쁘지 않다. 하벨은 구하는 것보다 착용할 수 있느냐가 문제긴하지만. 1회차라면 이 시점에서 무리일 가능성이 높다.

용사냥꾼을 잡고나서 얻는 소울로 만든 대방패는 번개 컷95퍼에 물리컷100퍼라 방패를 만들어서 백령으로 도와주러가면 상당히 큰 도움을 줄수있다. 또한 높은 번개 저항 때문에 남는 강화 재료로 강화를 조금만 해주면 이름 없는 왕과 싸울 때 큰 도움이 된다.

계단 왼편에서 어스름 나라의 시리스를, 보스룸을 바라보고 오른편에 있는 성당에서 카림의 이곤을 소환할 수 있다. 이곤만 소환하더라도 1회차에선 꽤 훌륭한 탱커가 되어준다.

어둠/벼락에 강한편이며 동상이 약점이므로 이루실의 자검이나 직검이 좋고 그 외에도 팔란의 대검이나 늑대기사의 대검이 유효하다. 용사냥꾼은 번개, 주위의 나비들은 암흑, 화염속성의 공격을 주로 한다.

처치시 용 사냥꾼의 갑주의 소울을 주며 대형 도끼: 용 사냥꾼의 대형 도끼 혹은 대형 방패: 용 사냥꾼의 대형 방패로 교환 할 수 있다. 소울 사용시 15000 소울.

2 공략

2.1 1 페이즈

우선 공격이 전기 속성을 띄기에 물리 방어력만으로 공격을 완전히 막을 수 없고, 공격 자체는 기존 온슈타인의 빠른 공격에다가 대부분의 보스가 그러해졌듯 묵직함을 더한 느낌. 다만 빠른 공격속도는 여전하며 타격 횟수도 많은편이다. 또한 후반부 보스답게 생명력을 1회차 기준으로 40 이상을 찍어도 3방이면 죽어버린다(...). 30정도 찍으면 한번 맞을때마다 2/3이 단다.. 또한 공격을 맞을때마다 꽤 멀리 밀려나는데, 보스룸의 공간이 그다지 넓지 않아서 낙사가 꽤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주의.

가장 주의해야 할것은 방패 연계로, 창을 휘두르는 패턴은 그다지 많지가 않지만 방패는 어마어마하게 휘둘러댄다. 군다가 체술을 연계하듯이 이 보스도 방패를 자주 사용해서 공격해오니 주의할것. 즉발로 나가는거라서 뭘 보고 피할자시고 없기때문에 붙기보다는 중거리에서 패턴을 보고 틈을 노리는것이 좋다.

방패를 들고있는 만큼 방패로 막아내는 패턴과 찍어내는 패턴이 존재하며, 온슈타인을 떠올리게 하는 빠른 돌진 공격은 여전히 건재하다. 도끼를 양손으로 든뒤 찍어내면서 번개를 생성시키는 공격이 존재하는데, 이 공격을 맞을경우 체력에 상당수 투자하지 않은이상 즉사라고 봐도 될 정도로 데미지가 무시무시한편. 다만 이 패턴은 시전시간이 꽤 긴편이기에 이 패턴은 보고 피하기 쉬운편이다.

주요 딜타임 및 회복타이밍은 아래와 같다.

  • 좌우 횡베기 후 크게 내려찍기. 캐릭터의 거리에 따라서 횡베기를 한두번만 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당히 가까이 붙어있어야 한다. 공격 자체가 피하기 어려운건 아니라서 일부러 접근해서 공격을 유도한 후 구르기로 피하고 파고들어서 1~2타 정도 때릴 수 있다. 너무 늦게 때리면 근접 견제기인 방패 내려찍기를 시전할 수 있으니 주의.
  • 양손으로 도끼를 잡고 낙뢰와 동시에 내려찍는 공격. 모션도 커서 보기쉽고 선딜도 길어서 대놓고 회복하거나 딜해라고 주는 패턴이다. 다만 정면에서 약간 거리를 둔 상태에서 해당 패턴을 시전했다면 어설프게 접근하다가 공격맞고 화톳불로 한큐에 사출당할 수 있으니 타이밍이 애매하다싶으면 뒤로 빠져서 후속패턴을 노리거나 회복을 해야한다. 또한 후방에 파고들어도 용 사냥꾼의 갑주에게 바짝 붙어있으면 낙뢰 충격파에 피격당하니 약간 거리를 뒀다가 내려찍은 공격 직후 2~3타 정도 때려주고 빠지면 된다.
  • 근접하고 측후방으로 붙어있을때 시전하는 방패 내려찍기. 근접견제기인데 후딜이 매우 긴 관계로 구르기로 피하고 1~2타 정도 때릴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온다.
  • 낮게 점프하며 돌진해서 내려찍는 공격. 영웅 군다의 낮게 점프하는 공격과 비슷한데, 주의해야 할 점은 내려찍기 1타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내려찍자말자 곧바로 후속타로 방패로 내려찍는 경우도 있다. 점프공격이라고 무작정 때리기보단 내려찍기 공격 직후 모션까지 잘 관찰한 후 빠르게 1타 후 빠져야 한다.
  • 2페이즈 돌입 직전 그로기. 프리딜타임이 아니라 그로기 후 도끼를 땅에 내려찍으며 발생하는 충격파로 날아갈 수 있으니 1~3타 정도만 때리고 거리를 벌린 후 2페이즈를 준비하는게 좋다.

2.2 2 페이즈

체력을 60% 이하로 깎을경우 용 사냥꾼의 갑주가 중심을 잃어 자세가 크게 무너지나, 금방 도끼 머리를 땅에 내려찍어 폭풍을 일으킨 뒤 자세를 고치고 2페이즈에 돌입. 이때 딜찬스라고 가까이서 두들겨패면 체력이 뭉텅이로 깎여나가니, 두어대 패고 바로 튀어주자. 그리고 양손으로 도끼를 잡은채 살금살금 걸으며 큰 공격을 준비하는 패턴이 추가 되는데 점프 공격, 후방까지 커버하는 베기 공격, 땅에 도끼를 찍어서 충격파를 날리는 공격 셋 중 하나를 시전한다. 이 경우 어떤걸 처맞더라도 맞으면 풀피에서 빈사상태에 다다르는 데미지를 입게되니 주의. 또한 2 페이즈부터 양 옆에 있는 순례자 나비들이 지원사격을 하므로 사격중에는 최대한 회피에 전념하는것이 좋은 편. 이 사격의 데미지도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나비들이 활동할 때는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움직여야한다. 참고로, 싸우다보면 다리에 있는 구조물들이 용 사냥꾼의 갑주에게 파괴돼서 낭떠러지가 생기는데, 상기한 큰 공격을 가드하다가 넉백때문에 낙사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최종보스 절벽의 악명은 역시나 다크 소울 3에서도 이어졌다

주요 딜타임 및 주의점은 아래와 같다.

  • 1페이즈의 딜타이밍 중 하나였던 점프공격은 거의 99% 확률로 벼락 인챈트가 된 방패내려찍기를 후속타로 쓰기 때문에 딜하기가 어렵다.
  • 양손으로 도끼를 잡고 하는 공격 중 안정적으로 딜이 가능한건 크게 횡베기와 점프공격, 땅에 도끼를 박아서 질질끌며 달려와 올려치는 공격 세가지이다. 충격파를 날리는 공격은 보통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쓰고 후딜이 짧아서 회피 후 달려가서 때리기가 어렵다. 올려치는 공격의 경우엔 올려친 후 약간의 딜레이를 두고 뒤로 내려찍는 후속타가 들어오니 조심해야한다. 직검이나 자검같이 공격속도가 빠른 무기는 올려치기 회피 -> 1타 -> 내려찍기 회피 -> 1~2타 공격이 가능하지만 공격속도가 느린 특대무기는 올려치기 후 공격하다가 내려찍기에 맞는 수 있으니 내려찍기까지 보고 때리고 빠지는게 좋다.
  • 순례자 나비들의 공격은 크게 세종류인데, 마력탄을 여러다발로 날리는 공격과 굵고 큰 덩어리 한방을 날리는 공격, 레이저 공격이 있다. 세 공격 모두 순례자 나비들의 비명소리(?)로 전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조짐이 보인다면 용 사냥꾼의 갑주 공격을 회피하며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게 좋다. 다만 레이저 공격의 경우엔 선딜이 매우 길고 유달리 기모으는 듯한 비명소리가 큰데, 유저의 현재 위치가 아니라 유저가 이동하는 예상 위치를 향해서 레이저를 쏜다. 한방향으로 정직하게 피하면 날아오는 레이저에 맞기 쉬우니 전후 스탭을 밟아주며 회피를 해야한다.

3 여담

'용 사냥꾼' 이라는 이름은 용사냥꾼 온슈타인을 연상케 하지만, 따져보면 세세한 면에서 온슈타인과는 차이가 있다. 갑옷의 생김새도 전체적으로 사자의 형상을 한 온슈타인과 달리 용에 더 가까운 비슷한 모습[3]이고, 창이 아닌 거대한 도끼와 대형 방패를 사용한다. 게다가 움직임도 재빠르지만 절제있는 온슈타인과 달리 굉장히 파워풀하고 묵직하다.

용 사냥꾼이라는 이름과 번개 속성 공격을 가한다는 이유로 단순히 온슈타인과 엮는 추측이 많지만, 용사냥꾼의 갑주는 온슈타인과는 관계가 없고 로스릭 용 사냥꾼의 장비라는 추측 또한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사의 반지 설명을 보면 로스릭 기사는 국가의 3대 축 중 하나로 용을 타는 것이 허락 되었다고 써있고, 소모품 번개 항아리의 설명을 보면 로스릭 기사는 용을 타기 이전에 용을 죽이는 사냥꾼이기도 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이외에 또 다른 추측이 있는데, 기적-벼락의 검과 기적-굳은 맹세에 적힌 설명을 보면 태양의 맏아들그의 필두 기사, 그리고 그 둘을 섬긴 무명의 기사인 용 사냥꾼의 영웅담이 전설로 전해지는데, 그 이름 모를 기사의 갑주가 용 사냥꾼의 갑주란 설이다. 용 사냥꾼의 도끼나 대방패를 보면 이 갑주의 주인은 아득히 먼 옛날의 인물로 묘사되기에 이를 근거로 로스릭과 시대적 서사 흐름에 비춰 생각할 때 직접적 연관은 없을 것이란 자연스러운 가설 도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전작 기적-굳은 맹세 설명을 보면 저런 언급이 쏙 빠져 있다가 구태여 무명의 기사에 대한 언급을 추가했다는 것이 이 설의 힘을 더 실어준다. 갑주와 무기 자체의 양식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거대한 도끼와 대방패, 그리고 갑옷의 전체적인 형상은 인간 문명의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신대의 문명, 즉 그윈 시대의 것에 가까운 양식을 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보스를 잡아도 갑옷을 구할 수 없다. 물론 갑옷을 입고 있는데 불구하고 전용 세트가 없는 보스도 더러있지만 이름부터가 용 사냥꾼의 '갑주'인데 정작 갑주를 못 얻는 게 좀 이상하기도 하다. 이미 용사냥꾼 온슈타인의 갑옷이 존재하고 입수할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 이후 DLC를 통해 의상들이 추가된다고는 하니 기다려보자.

보스룸을 보면 양 옆으로 석상들이 즐비해 있는데, 이 석상들 중 몇 개를 자세히 보면 전전작에 등장한 세계의 뱀들과 매우 흡사함을 알 수가 있다. 로스릭 왕국이 이들과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 더욱이 어깨죽지에 깃털로 되어있는 듯한 날개 장식이 붙어있는데 로스릭 성의 떡밥 중 천사 신앙[4] 이 관련되어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큰 도끼를 쓰는 리빙 아머라는 점에서 전전작의 아이언 골렘과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 도끼로 풍압을 날린다던가, 보스룸에서 낙사 당할 수 있다던가, 백령 NPC가 보스룸 건너편 방에 소환된다던가. 또한 용 사냥꾼의 갑주는 용을 닮은 순례하는 나비들에게 조종되는데, 아이언 골렘을의 동력원인 핵도 고룡의 뼈를 정제해서 만들었다.

SNL 코리아의 게임 패러디 에피소드 중 다크 소울 편에서는 보스전 배경음악으로 용사냥꾼의 갑주 테마가 쓰였다.

  1. 뒤에 떠다니는 나무 뿌리 같은 몬스터들
  2. 이루실에서 지크벨트 혹은 패치 이벤트를 봐야 한다.
  3. 보기에 따라 광전사의 갑주와 비슷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4. 천사 신앙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깃털로 된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