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버스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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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청까지만 운행했던 시절의 모습.현재 모습. 출처

1 노선 정보

용인시 일반시내버스 670번
기점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버랜드)종점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광교테크노밸리)
종점행첫차06:00기점행첫차06:00
막차22:30막차22:45
평일배차출퇴근 15분/평시 25분주말배차30분
운수사명경남여객인가대수10대
노선에버랜드 - 포곡중 - 영문리 - 마성리 - 동막초 - 동백고 - 동백소방서 - 동백이마트 - 어정삼거리 - 신동백롯데캐슬 - 법무연수원 - 구성동주민센터 - 구성삼거리 - 연원마을 - 보정역 - 죽현마을 - 죽전역 - 수지구청.수지구청역 - 풍덕고 - 수지지역난방공사 - 현대홈타운[1] - 상현역.광교중심상가 - 광교호수마을 - 광교2동주민센터 - 이의고 - 광교호수공원,스텝파크 - 롯데아울렛 - 광교중앙역 - 광교테크노벨리

2 개요

경남여객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으로, 에버랜드와 광교신도시를 잇는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3.1 67번, 67-1번 시절

67-1번이 전신이며, 67-1번은 번호 그대로 67번에서 갈라져 나온 노선이다. 1990년대 중반에 모란역에버랜드를 이어주던, 편도만 2시간에 이르는 길고 아름다운 노선이었다. 신설당시 노선은 모란역 - 분당(야탑역, 시범단지, 양지마을/샛별마을, 미금역) - 수지지구 - 구성 - 신갈 - 용인정신병원 - 삼가동 - 용인시장/구 용인시청(현 처인구청) - 유림동 - 둔전 - 전대리 - 에버랜드.

그러나 성남시 본 시가지 주민들과 분당신도시 지역 주민들은 여기저기 투어질 빙빙도는 67번보다 서현역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을 거쳐 에버랜드로 가는 버스를 선호했고, 더불어 외환위기시절 경남여객 또한 구조조정으로 일부 노선 매각[2] 및 노선 단축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67번의 분당지역 경유를 미금역 종점까지 줄여 반토막 낸 데 이어 과거 분당구간을 넘겨받은 820번이 되려 흥하면서 2000년대 초반 종점을 수지물류센터까지 당기게 됐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67번의 지선인 67-1번을 개통하여 종점을 상현동까지 연장하는 대신 구성삼거리(서울우유 공장)-경찰대학교-어정-동백-초당곡-멱조현 경유 노선을 굴렸다.
1990년대 말에는 대원고속에서 뜬금없이 번호는 같은데 운행구간 일부가 다른 67번을 신설한적이 있다. 에버랜드까지 가지는 않고 경희대학교가 종점. 1대로 운행하다 2000년에 폐선.

67번은 노선 개설 때부터 원체 배차간격이 3~40분, 심하면 한 시간에 한 대도 보기 힘든 버스인지라 수지-용인시내-에버랜드 수요를 뽑아낼 수 없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수지지역 주민이 용인을 가려면 차라리 신갈로 나가 용인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는게 더 나을 정도였다. 통학수요를 생각해서 잘만 굴리면 흥할 노선인데, 경남여객이 IMF 크리에서 회복한 이후에도 이쪽 노선은 증차할 생각이 없었던 것. 2000년대 초반에 신설된 지선 노선인 67-1번도 역시 67번과 다를바가 없었다. 67-1번은 신갈을 안 거치고 어정-동백을 지나 용인시내로 들어가 나름 경쟁력은 있었으나 문제는 수지-용인시내의 수요는 출퇴근 시간 외에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든 노선이라는 것.

이후 2000년대 후반에 67번이 폐선되었고, 지선인 67-1번이 67번의 역할을 대신했지만 68번과 거의 똑같을 정도로 어찌보면 거의 방치하다 시피 노선을 운영했다.

3.2 670번으로 재편

결국 67번 폐선과 67-1번 수익 부진 때문에 68번과 시간만 나눠서 다닐 뿐 거의 동일 노선 취급을 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침 삼막곡-마성리 도로가 개통되면서 수지 및 기흥구 북부 지역 주민이 신갈이나 동백을 안 거쳐도 바로 포곡읍으로 가는 길이 생기자 기존 67-1번 노선을 손을 봐서 670번을 새로 개통하게 됐다. 다만, 동백지구 투어를 하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장하기는... 그래도 용인-신갈을 안 거치고 포곡, 에버랜드로 들어간다는 점은 솔깃한 부분이다. 그러나 노선 홍보가 잘 안 돼서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670번 자체는 2012년 5월 17일에 신설되었다.

3.3 광교 연장

2012년 10월 9일에 종점을 광교(광교마을 중심상가)로 연장했다. 이렇게 되면 2000년대 중반의 67-1번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 셈.

그런데 이게 예상 외로 효과를 엄청 보고 있는 듯 보인다. 수지에서 동백으로 직접 가는 버스가 없는데다, 수지·구성에서 에버랜드를 가기 위해 반드시 용인시내를 거쳐가야 했던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장된 광교신도시 구간에서 죽전역 신세계백화점을 빠르게 이어주기도 한다.[3] 배차간격이 가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이른바 승객수 면에서도 용인시 내 경남여객 노선 중 3번 버스와 24번 버스보다 잘 나오고 있다. 거기에 힘 입어서 이번에 77번 버스를 새로 신설했다.

그리고 2013년 3월 18일부로 종점을 다시금 광교고등학교로 연장했고, 4월 19일부로 경기대학교 후문을 거쳐 경기지방경찰청으로 연장되었다. 경기지방경찰청 연장은 경남여객의 본사가 도경찰청 바로 앞에 있는 것이 반영된 듯 보인다. 참고로 경남여객이 시내버스 노선으로 본사 앞에 들어가는건 용인 향토업체로 자리 잡은 이후로는 거의 처음이다. 어째보면 향토없체

그런데 2013년 6월 12일부로 다시금 종점을 광교고등학교로 축소했다. 이후 경기지방경찰청까지 들어가는데 배차가 많이 깨지는 문제가 생긴 듯 보인다. 어차피 경남여객 본사 자체가 올 하반기에 용인쪽으로 옮겨온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굳이 배차가 깨져가면서 그걸 유지할 필요가 없었나보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시간대 배차가 최소 10분으로 축소가 되어서 평일과 토요일에는 10~45분 간격, 공휴일에는 25~35분 간격으로 다니게 되었다.

차후 광교신도시가 확장이 되어 승객을 더 모으고, 포곡읍 쪽의 수요를 끌어올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6월 12일부로 노선조정이 되었고 최소 10분 배차가 이루어졌다. 물론 평시에는 여전히 좀 배차가 멀지만 만약 평시에도 간격이 10분대로 좁혀진다면 안 그래도 시망고자라인에버라인을 완벽하게 극딜할수도.[4]

2015년 2월 현대 그린시티 CNG 차량이 새롭게 투입되었다.

그리고 2015년 3월 어정가구단지에서 어정마을 롯데캐슬을 거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2015년 10월 1일부터 수원 버스 7번과 유사하게 62단지, 광교호수공원.스텝파크, 이의초중고, 광교2동주민센터를 경유하게 된다.

4 특징

5 연계 철도역

  1. 정식 정류장이나 전산상 등재되어 있지 않고,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는다. 용인시청 문의 결과 해당 정류장 미정차시 민원을 제기해도 된다고 했다.
  2. 대표적으로 빗자루질로 악명 높은 65번이 이 시기에 KD 운송그룹에 매각됐다.
  3. 수지를 지나는 시내버스들 중에서 흔치 않게 굴곡투어질이 없다. 허리를 쫙 펴라
  4.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 에버라인을 죽전발로 만들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거기에 현재 노선 자체도 에버라인을 디스하는 선형이나, 용인경전철의 수요는 대다수가 수원~용인시내~에버랜드 사이에서 나오기 때문에, 굳이 광교까지가서 수지~죽전~동백으로 빙빙도는 이 노선이 용인경전철을 극딜하는것은 힘들다. 66-4면 모를까.
  5. 현대홈타운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