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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兪鳳淳
1919년 1월 7일 ~ 1980년 9월 13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1919년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태어났다. 합천공립보통학교,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 수료하였다.

8.15 광복 후 거창군 거창장을 역임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상남도 합천군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노기용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국민당 노기용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당선 직후 자유당에 입당하였고, 자유당 중앙위원을 역임하였다. 1958년 2월 대한국민항공사(현 대한항공) 소속 KNA여객기인 창랑호에 탑승하던 중 북한에 납치되는 창랑호 납북 사건을 겪다가 풀려났다. 같은 해 치러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하였으나 이번에는 민주당 이상신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게다가 3.15 부정선거에 가담하였다는 이유로 1961년 3월 공민권이 제한되어 피선거권이 상실되었다. 같은 해 일어난 5.16 군사정변 이후 군사정부에 의해 정치정화법 대상자로 엮여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하였다. 선거 직후인 1963년 말에야 해금되었다.

1966년 윤보선 등이 민중당을 탈당하여 신한당을 창당하자 신한당에 몸담았다. 1967년 초 신한당이 민중당과 재통합하여 신민당이 되자 신민당에 속하였다.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자유당 전국구 국회의원(제5번)으로 입후보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공화당 오유방 후보와 친야 무소속 김재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