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대교

해안순환도로 교량
서쪽 방면이름동쪽 방면
신호대교을숙도대교남항대교
낙동강 교량[1]
상류 방면이름하류 방면
낙동강하구둑[2]을숙도대교남해

乙淑島大橋 / Eulsukdo Bridg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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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의 길이 1.941m 높이 40m 짜리 제법 큰 교량이다. 부산 내부순환도로의 한 구간이다. 2005년 1월 31일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 29일에 개통되었다.

여기서부터 부산광역시도 도시고속도로 중 하나인 낙동강변대로의 시점 부분이다.

2 건설배경

우선 부산항의 물동량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서부산 방면의 물동량을 처리하려면 부산 시가지를 지나야 하는데 부산 시내의 도로상황이 좋지 않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순환로를 구상, 을숙도대교 그 구간 중 하나였다.

하지만 굳이 순환도로가 아니더라도 이미 낙동강하구둑의 교통량 처리가 극에 달해 추가적인 도강교 건설이 시급했었다. 바로 옆의 낙동강하구둑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헬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에 추가 교량 건설이 시급하였던게 대표적인 이유이다.

3 특징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교량이 직선 형태가아니라 안쪽으로 휘어진 곡선형태이다. 본래는 여느 교량처럼 직선으로 건설되려했으나 한때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였던 을숙도를 관통하는 교량이었기에 건설 당시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컸다. 한때 하저터널 형태까지 검토했으나 워낙 연약지반이었기에 공사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결국 없던 일이 되었다. 그 결과 철새보호지를 우회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변경되어 곡선 교량이 되었다. 부산광역시 해상 교량 구간 중 한 곳이 되었다. 또한 유료도로 이므로 별도의 통행료를 내야한다.

4 효과

이 다리의 개통으로 인하여 사하구 신평동에서 강서구 명지동(명지오션시티)나 신호산업단지, 녹산공단으로의 이동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반대로 강서구에서도 도심 방향으로의 진입이 한층 더 원활해졌으며[3] 낙동강하구둑의 교통혼잡을 어느 정도 분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을숙도대교가 민자로 건설되어 요금을 받아서, 요금을 내기 싫은 운전자들이 기피하게 되고, 차들이 하구둑다리로 몰려 늘 변함없이 차들로 꽉꽉 막힌다.

5 대중교통

2015년 11월 28일 신설된 1011번 시내버스가 유일하게 을숙도대교를 지난다. 예전에는 520번, 강서21번 버스도 지나갔으나 자동차전용도로 시내버스 입석금지 정책에 따라 2014년 7월 26일 노선이 변경되면서 더 이상 다니지 않는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거제도, 통영 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이 다리를 지난다. 다만 통영 방면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차량만 한정.[4]
  1. 낙동강남해의 경계인 낙동강하구둑 남쪽에 있으므로 사실 바다 위에 있는 교량이다.
  2. 엄밀히 말하면 교량은 아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교량의 역할을 하므로 낙동강교량 목록에 기재한다.
  3. 을숙도대교~신평~구평동~감천~송도~부산역~서면 루트.
  4.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영으로 가는 버스들은 남해제2지선고속도로 ~ 마창대교 ~ 고성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