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011



부산광역시 급행버스
100010011002100310041005†*1006
10071008100910101011†*2000×*
† : 환승대기시간 60분 적용 노선, × : 준공영제 환승제도 미적용 노선, * : 급행버스 입석금지 제도 적용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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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부산 버스 1011(해동).jpg
해동여객 차량. 더 나은 사진이 있다면 조속히 교체 바람. 보면 알겠지만 모두 같은 곳에서 찍혔다.



시범운행 영상

1 노선 정보

부산광역시 급행버스 1011번
기점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공영차고지종점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경제자유구역청)
종점행첫차05:00기점행첫차06:35
막차21:00막차22:40
배차간격출퇴근 15분/평시 25~30분
운수사명부일여객, 해동여객인가대수10대[1]
노선[2]청강리공영차고지송정해수욕장입구↔장산역해운대역올림픽교차로광안대교통과↔남부면허시험장↔동명대학교후문↔부산항대교통과↔한진중공업↔영선2동주민센터↔남항대교통과↔송도입구↔감천사거리↔장림↔을숙도대교통과↔명지오션시티신호대교통과↔삼성자동차남문,정문↔부산지방중소기업청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95.2km다. 영도구 내에서는 마지막 좌석버스가 운영되는 노선이 폐지된 이래로 20년 정도 만에 다시 신설된 급행버스이다. 모든 정류장 목록은 여기로

3 역사

  • 2015년 11월 28일에 정책노선으로 개통되었으며, 6대로 운행하였다.[3]
  • 2016년 4월 9일부터 해동여객이 공동배차하면서 인가대수가 10대로 늘어났다. 덕분에 배차간격이 20~30분대로 감소하였다. 이와 동시에 1001번의 인가대수는 28대로 줄어들었다.

4 특징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등 자동차전용도로를 다니므로, 법률대로 입석금지로 운행하고 있다.

정류소 수가 매우 적은 본격 급행버스이다. 올림픽교차로 이후로 겹치는 노선인 1001번이 서는 정류소(예: 부산문화여고, 중동역(부산), 신도시시장, 송정2휴먼시아)도 이 버스는 쌩까고 해운대역, 장산역, 송정입구, 청강리공영차고지에만 정차한다. 게다가 북좌동을 경유하는 1001번, 남좌동을 경유하는 1003번과 달리 얘는 2호선을 따라 좌동을 관통한다. 서부산 쪽에서도 1000번이 서는 롯데마트, 제일전기도 이 노선은 무정차 통과한다. 여기에 96번의 정차위치가 애매한데다 1011번은 YK스틸에 정차하지 않아서 다대포에서는 1011번 연계에 약간의 애로가 있다.

강서구해운대구를 잇는 부산 해안순환도로 완공으로 인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복잡한 부산시내를 둘러가지 않고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바로 가는 노선의 신설을 요구하였으며, 여기에 녹산공단 소재 기업[4]들의 구인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동부산~서부산 연계 노선 신설을 주장하였다. 또한, 오래전부터 1003번광안대교로 노선을 변경해달라는 민원은 매번 묵살당했었다. 그러나 이 노선의 신설로 광안대교를 최초로 건너는 시내버스 노선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실 1011번의 경우 정류소 면에서는 단독구간이 없지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감천항배후도로, 을숙도대교 등 다니는 도로까지 감안하면 단독구간이 상당히 많아서 아무리 수요가 좀 있다거나, 가축수송의 기쁨을 누릴 거라고 판단되더라도 운수회사 입장에서는 모험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부산여객도 기점부 업체에 해당되기는 하나, 감차할 만한 차량이 없어서 차량 확보가 불가능했다. 수도권의 노선의 개념을 좀 알고있었다면 이런 사태가 안났을지도....

주 이용객들은 동명대학교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를 직접 지나가며, 고신대학교 송도캠퍼스(고신의료원)[5],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6]는 간접 지원이 되고, 신선로 구간에서 경성대학교행 버스[7], 영도구의 한국해양대학교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행 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므로 학기중에는 학생들의 통학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되기 무섭게 동명대학교 통학수요가 개통 3일만에 자리잡았으며, 동명대학교 후문에서 155번으로 환승해서 경성대학교 쪽으로 가는 사람도 조금 있다.

덤으로 사하구 쪽에서는 장림시장(장림번영로)을 거치지 않는 이상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과의 연계가 직접 이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장림역은 홈플러스장림점, 장림초등학교 근처에서 지어지기 때문. 큰 변경이 없다고 해도 장림역이 사하경찰서에서 300m 정도 떨어져있어 간접연결이 된다.

사하구 국민체육센터삼거리에서는 61번161번이 가는 것처럼 감천삼거리, 구평고개로 가지 않고 을숙도대로 (감천항배후도로)를 거쳐 바로 구평동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태까지 이 도로로 다닌 버스는 없었으며, 주거지역이나 번화가 같은 건 당연히 없고 감천항부두와 인접한 지역이다. 다니는 차량들도 통과차량 아니면 컨테이너 차량들이니 말 다했다.

본 노선과 부산 버스 520을 연계하면 사실상 해안순환도로 전구간 연계노선이 완성된다. 부산-거제 시내직행좌석버스도 본 노선과 연계시키면 해안순환노선을 완성시킬 수 있지만, 2000번은 환승할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거제도에 가지 않는 이상 논외.

영도구의 경우 구.109번 이후 해운대 직통노선이 없었고, 비록 기점 노선은 아니지만 새로운 해운대행 직통노선이 지나가게 된 셈이다.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로는 갈 수 없던 해운대가 1시간내(빠르면 30분)로 갈수 있는 곳이 되는 터라 기대가 크다. 영도에 기반을 둔 소속 노선도 아니고, 영도에 영업소를 두고 있지도 않으며, 영도가 회차지도 아닌 유일한 노선이다. 사실상 구.109번이 부활한 셈이지만 경유지가 상당히 다르다.[8]

왕복 운행거리는 90km가 넘지만 부산시 보도자료 및 민원에 의한 답변에 따르면 도시철도와의 연계는 단 3개역밖에 되지 않는다. 시립미술관역, 해운대전철, 그리고 장산역. 셋 다 2호선이다. 단, 2016년에 벡스코역과 2017년에 장림역이 개통되면 1호선과 동남권 전철과도 연계된다.

영도구 구간은 한진중공업 정차로 신한여객 노선과 환승이 수월하고, 영선2동주민센터정차로 유한여객 노선과 환승이 수월하며, 영선아래교차로까지 걸어가서 남부여객 노선과, 봉래산 쪽으로 200m 걸어가면 GS25 편의점 앞에서 영도5번 등 마을버스와 환승할 수도 있다. 다만 녹산공단방면 한진중공업 정류장은 비슷한 방향인 사하구 쪽으로 가는 버스가 서는 남포동, 송도방면 정류장이 아닌 부산역, 서면방면 정류장에 정차하므로 주의.

1011번은 송도를 직접적으로 경유하지 않고 송도입구를 지나가는데 정류장 표지판에는 송도 라고 표기를 해놨다. 그러나 송도입구에서 송도해수욕장까지 500m[9] 정도 돼서 완전한 낚시는 아니다.

5 기대효과

낙동강에서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10]으로 이어주는 노선이고 경치가 진국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를 건너는 노선이다보니 해운대와 영도지역에서 녹산공단으로 가는 고정수요, 영도구에서 해운대로 가는 수요 외에도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의 경치를 보기 위해 일부러 이용하는 관광수요까지도 상당수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어르신들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온양온천역이나 백마고지역같은 그런 위엄돋는 어르신의 향연이 압권이다. 이 측면에서 부산시티투어가 경쟁노선이 된다. 시티투어의 경우 1일권 승차권만 구입한다면 블루, 레드, 그린라인을 통해 부산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15,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요금에다 태영버스 계열의 점보버스로 환승한다면 5,000원을 추가로 내야 하기 때문에 일부 구간만 볼 관광객들에게는 좀 애매한 면이 있다. 1011번은 이런 유형의 관광객들을 수용함과 동시에 시티투어의 과수요를 분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차고 넘치는 부산역 ↔ 영도 노선의 수요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운대에서 감천문화마을까지 1회 환승을 통한 최단시간 경로가 탄생하게 되어 숙박업소들의 홍보만 뒤따라준다면 감천문화마을 관련 관광수요도 일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을 이용하지 않고 해운대에서 감천문화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토성역에서 하차 후 사하1-1번, 서구2번, 서구2-2번 등의 마을버스를 타고 가거나, 1003번을 타고 충무동교차로까지 가서 마을버스로 환승하거나, 1001번을 타고 괴정초등학교에서 하차하여 사하1번, 사하1-1번을 타고 가야하며, 이들 루트의 공통점은 헬게이트가 열린 수영로를 통과함으로 인해 도심통과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만약 1011번을 이용하면 감천사거리에서 하차하여 사하1번, 사하1-1번, 서구2-2번을 타고 가면 되며, 소요시간은 이쪽이 더 짧다.

해당 구간을 승용차로 이용할 경우 승용차 기준으로 3,800원 (경차 1,9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되는데, 이 노선을 이용하여 같은 구간을 이동할 경우 절반 수준인 1,700원에 이동할 수 있어 지갑 주머니 사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버스로 통과할 경우 편도 7,6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되는데, 1011번도 일부 구간에서 통행료가 부과된다. 광안대교는 면제이며, 부산항대교는 하이패스카드를 접촉시켜서 통행료, 3000원을 납부한다. 을숙도대교는 아예 요금소에 서는데 3,100원이 찍히긴 하지만 그냥 통과한다.(추후에 한꺼번에 계산하는지는 알수 없다.)

현재 관광수요는 개통 당시에 일었던 거품이 빠지면서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 빈자리는 출퇴근 및 동명대학교,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등으로 가는 통학수요, 이른바 생계형 수요가 메웠다. 장거리 수요가 많으며, 영도에서 통학수요를 중심으로 한 단거리 수요도 생기기 시작했다.[11] 수요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새치기 등으로 인해 이용객 사이에서 잡음이 많은 편.

배차간격의 감소로 인해 체감배차간격이 25~30분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배차간격이 짧아지면서 도로상황에 따라 기차놀이를 하는 현상도 발견되었다. 그런데 기차놀이 현상은 대부분 남항대교 정체 및 천마산터널 공사와 관련이 있는데, 용당 신선대지하차도 완공 이후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의 교통량이 늘어 헬게이트가 열렸기 때문. 들쑥날쑥한 배차간격은 아직 개선되지 않았으며, 특별한 노선변경이 없는 한 마지막 공사구간인 장림지하차도가 완공되는 2020년 쯤까지는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설로 원래대로라면 노선번호가 1006번이 되어야 함에도 1011번을 부여했다. 아무래도 구.1006번과 일정부분(스펀지~청강리) 겹치는 곳이 있는데다가 1006번의 노선이 완전히 없어진게 아니었기 때문에[12] 1011번으로 부여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회당 운행시간이 240분으로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중에서 가장 길다. 당연히 휴식시간[13]을 제외하고 왕복 운행시간이 240분이 걸린다는 것. 과거에는 225분이 걸리는 부산 버스 1001이1위였는데, 이 노선이 1위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런데 별다른 노선조정이 없을 경우 장림지하차도가 완공되는 2020년 쯤이 되면 해상순환도로 교통체증이 상당수 풀릴 것으로 예상되어 다시 1001번에 내줄 수도 있다.

5.1 논란

6 연계 철도역

  1. 부일여객 6대, 해동여객 4대
  2. 여기 명시된 정류소에만 정차하니 유의해서 이용해야 한다. 정류소 수가 적어서 여기에 다 적어짐. (..)
  3. 지금은 이 노선을 부일여객, 해동여객공동배차하고 있다. 2016년 4월9일에 해동여객이 참여하기 전까지는 부일여객이 단독으로 운행했는데, 이 노선의 운행업체가 선정되는데 상당한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부산권 업체인 동남여객태영버스 등에도 부산시 측이 접근하였으나 태영버스는 차량공수 문제가 있었고, 동남여객은 동부산권 운행경험이 없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일여객 측은 해동여객이 현재 1001번 배차에서 빠져서, 1011번 배차로 가고, 부족한 차량에 대해서는 공동배차하겠다고 하며 제안했지만, 해동여객 측은 서부산권 운행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했으며, 1001번을 계속 공동배차할 것이란 의견을 피력했었다.
  4. 대부분 중소기업들이며, 해당 기업들은 구인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교통편의 부재라고 주장하였다. 심지어 몇몇 중소기업의 처우가 대기업 못지 않을 정도로 좋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직원들이 교통편 문제 등을 들어 그만두는 일이 있다고 한다.
  5. 송도입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400m 정도 이동.
  6. 청강리행은 LG메트로시티에서 하차하여 최대 600m 이동해야 하고 녹산행은 200m 정도 차이가 난다. 둘 다 도로교통공단 인근에 있는 후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7. 155번으로 연계가 된다.
  8. 일부 버스동호인들은 109번을 폐선시키지 말고 부산항대교 개통전까지 7부두 경유 등으로 버티다가 부산항대교 개통이후 급행버스로 격상 및 노선을 변경시키자는 의견을 낸 적도 있었다.
  9. 제일 가까운 곳이 투썸플레이스 송도점 정도이다. 거북섬 입구까지도 650m 정도 된다. 그러나 7번, 30번, 71번 등이 정차하는 송도해수욕장 정류장과는 거리가 좀 있다. 사실 해운대 전철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 가는 거리보다 약간 긴 정도.
  10. 둘 다 간접연결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해운대해변로로 가지 않으므로 해운대역에서 내려야하며, 송정도 송정입구에서 하차해야 한다.
  11. 주로 한진중공업에서 승차하여 한코스 뒤인 동명대후문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수요. 말이 한코스이지 부산항대교를 건너야 하며, 기존 경로인 부산역을 거쳐갔으면 수십 개의 정류소를 거쳤을 코스이다. 대부분 동명대학교,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로 가는 수요이지만, 부산 버스 155로 환승해서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로 가는 환승수요도 존재한다.
  12. 1005번의 경우에는 1기 노선과 2기 노선이 완전히 달라 1005번이라는 번호 재활용이 가능했다.
  13. 교통 상황이 워낙 급변하고 노선 자체도 길기 때문에 회차지 휴식시간이 다른 노선에 비해 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