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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호러영화의 화신 샘 레이미의 대표작. 총 3편이 제작되었으며, 연극으로 공연된 적도 있다.
1 0편 : Within the woods
제목의 의미는 '숲 속에서'. 1978년작. 유튜브에서 찾을수 있는 영상은 30분 정도다.
<이블 데드>의 프로토타입 격이라 할 수 있는 영화로, 역시 샘 레이미와 브루스 캠벨과 친구인 스콧 스피겔이 찍은 단편 호러 독립 영화이다. 주요 상영 장소는 동네 술집.
스토리는 이블 데드를 최소한도로 간추린 느낌이다. 정확하게는 여기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요소들을 이블 데드에서 풀어낸 것이겠지만.
브루스(브루스 캠벨, 이블 데드 시리즈의 애쉬)가 여자친구 엘렌(엘렌 센드웨이스[2])과 함께 숲 속으로 피크닉을 왔다가 브루스가 인디언 매장지에 묻혀 있던 정체불명의 칼을 파내고, 악령에 들려 근처 오두막집에 함께 놀러온 친구들을 하나하나 살해한다는 내용. 후속작들과는 달리 브루스 캠벨이 악령이 들리는 주요 악역이다.
상황이 열악했는지 화면 상태나 분장 같은 건 정말 안습. 악령이 되는 게 브루스 하나 뿐이고 다른 친구들은 그냥 죽기만 하는 걸 보면 분장비가 1명분 밖에 없었나보다.(...) 스콧(스콧 스피겔)은 애쉬가 온 줄 알고 두려워서 부엌칼을 휘두른 엘렌에게 실수로 찔리는 등[3] 좀 엉성한 데가 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이블 데드의 뼈대는 이미 거의 다 갖추어져 있다. 유명한 대사인 "동참하라(Join us)"도 이미 등장했다. 악령의 시점에서 뒤쫓는 연출을 비롯한 호러 연출도 상당히 뛰어나다. 고어의 강도도 대단히 높은 편. 참고로 여기서도 브루스는 짤없이 한 손을 잘린다.
이 뒤로 스피겔은 주로 좀비영화, 저예산 액션물, 흡혈귀, 스플래터 장르에서 꾸준히 영화를 내놓았는데 이 영화에 브루스 캠벨이나 샘 레이미가 제작도 하거나 음악도 맡는가 하면 아예 둘이 나와 허무하게 죽는 카메오 연기까지 했다. 반대로 스피겔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모두에 카메오로 나왔다!
엔딩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여자가 흐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악령 브루스가 벌떡 일어나 화면을 향해 "우워억!" 하고 소리를 지르며 끝.
2 1편
2.1 개요
1981년 샘 레이미 작. 당시 35~40만달러 정도로 제작비로 만들어져 2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자가 감독과 알던 동네 극장 주인으로 78년작인 0편을 보고 이거 꽤 잘되겠는데? 하여 투자했다고 한다. 원래는 제목을 <죽은 이의 책>으로 지으려고 했더니 제작자가 '뭔가 예술 영화 같다'고 하여 제목을 바꾸었다. 극장 흥행도 성공이지만 비디오 대여 같은 당시 2차 시장에서도 꽤 대박을 거둔 영화이기도 하다. 제작은 르네상스 픽쳐스. 이 업체는 이블 데드 전 시리즈와 TV판을 모두 제작하고, 샘 레이미가 감독한 크라임 웨이브나 다크맨. 그가 제작한 타임 캅같은 영화를 제작하여 샘 레이미랑 인연이 깊다.
주연 배우 브루스 캠벨과 샘 레이미는 이후로도 돈독한 관계를 맺어 다수의 영화에 함께 몸을 담궜다. 더불어 코엔 형제 중 조엘 코엔이 편집을 맡았다.
2.2 시놉시스
Join us...
애쉴리 윌리엄스 - 즉 애쉬를 비롯한 두 쌍의 커플+1명(애시의 여동생)이 으슥한 산장에 놀러왔는데, 한밤 중에 갑자기 지하실 뚜껑 문이 저 혼자 왈카당 열린다. 호기심에 내려가 본 지하실에서 이상한 가죽 표지의 책과 테이프 레코더를 발견해 테이프를 틀자 고대 악마를 연구했다는 고고학자의 녹음 기록이 나오고, 후반부에는 그 악마를 깨운다는 주문이 흘러나온다.[4] 기분 나빠서 도중에 꺼 버리지만 이미 늦었다.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마에게 공격받은 친구들이 한 명씩 악마로 변하고, 애시는 이들에 맞서 처절한 생존 투쟁을 벌이게 된다.
2.3 특징
저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은 5명에 불과하며(오프닝에 나오는 다른 2명은 스탭. 한 5초 정도 나온다.[5]) 배경도 어느 산 속 오두막이 전부.
일반적으로 스플래터 장르로 구분되지만 오컬트 계열 매니아에게 있어서도 어마어마하게 무섭다. 악령에 씌인 친구들의 분장과 연기는 기절 초풍할 수준. 게다가 저예산이라 조악하다고 까지만 무서움과 그로테스크함으로는 역대 어떤 좀비나 괴물 분장도 이 영화의 분장을 따라올 수 없다. 그리고 묘하게 엉성한 것이 더욱 기괴한 분위기를 내기도.[6] 정히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VOD든 DVD든 사서 보면 좋다.
엔딩에서는 가까스로 살아남은 애쉬가 문 밖으로 나가는데, 등 뒤에서 악령 시점으로 카메라가 애쉬를 향해 다가간다. 가까이 갔을 때 애쉬가 뒤돌아보며 절규하고 끝.
일단 악령이 들리면 돌이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7] 빤쓰친구건 몇 년 동안 짝사랑했던 소녀건 무조건 죽여야 한다. 절친했던 친구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고, 울면서 짝사랑했던 소녀를 해체하는 장면은 정말 소름끼친다. 1편은 공포요소가 매우 강한 스플래터물이고[8], 2편부터는 코미디 요소가 강화되며, 3편은 장르가 아예 코미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엔딩을 포함해 악령 시점에서 등장 인물들에게 빙의되기 위해 돌진하는 장면이 두어 군데 있다. 당연히 저예산이라 크레인과 레일 같은 건 꿈도 못 꿔서 휠체어에 카메라를 매달고 돌진. 덜덜덜
확인되지 못한 루머로, 감독판 중에 애시와 귀신 친구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카메라에 창문 너머에서 스탭도 배우도 아닌 알 수 없는 남자가 그 안을 들여다보고 씨익 웃는 장면이 비치고 있다고.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웃겨서 봤던거 아닐까
영화에서 유명한 장면이 있는데 바로 쉐릴을 강간하는 나무(...) 쉐릴이 바깥에 나갔다가 나무한테 잡혀서 강간당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거나 미친듯이 웃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9]
개봉당시 제작비 240배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는데, 당시 만들어진 영화판 <샤이닝>을 보고 무척 실망한 원작자 스티븐 킹은 '이 이블 데드가 훨씬 더 무섭다'면서 스탠리 큐브릭을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이 영화는 문화영상이란 업체에서 비디오로 나오고 뒤에 재개봉관에서 비디오를 틀어줘 상영도 되었다. 그런데 비디오는 삭제질이 엄청났었다.[10]
그런데도 재개봉관에서 전설이 전해진다. 1980년대 후반 재개봉관 극장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 이거 상영 당시 악령이 깃들어서 눈이 하얗게 뒤집어지던 장면이 나올때 타이밍 좋게 맨 앞 어느 여자 관객이 똑같이 눈이 뒤집어진 채로 갑자기 일어나 뒤돌아보더니 게거품을 물었다. 다른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극장 바깥으로 울고불며 튀어나갔고, 극장 바깥 사람들은 도대체 영화가 얼마나 무섭기에 저러냐? 하고 경악했다고. 그리고 그 여자는 간질 증세 때문에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고 한다.
3 2편 : Evil Dead 2
1987년작.
We are the things that once were: and shall be, again. Dead, by dawn! Dead by dawn!
1의 후속작 겸 리메이크작.[12] 배경이 좀 확장되어 약간 스케일이 커지고 설정들도 여럿 공개해서 전체적으로 볼륨이 증가한 느낌(전작은 정말 아무런 설명도 안 나왔다.) 본격적으로 코미디 요소가 추가되었다. 화질도 엄청나게 나아졌고 분장이나 규모면에서 전작에 견주면 돈 들인 티가 많이 난다. 제작비도 전편 10배에 달하는 약 300만~360만 달러를 들였다. 극장 흥행 수익은 592만 달러로 흥행은 미미했지만 1편과 마찬가지로 2차 매체에서 더 대박을 거둬들였다.
초반 스토리는 1편의 이야기를 간추린 느낌으로 여자 친구 린다에게 악령이 들려 애쉬에게 목이 날아간 뒤 애쉬도 오른손에 악령이 들려 슬랩스틱한 사투 끝에(웃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될 정도) 결국 손을 자르게 된다. 원래 오두막집에 있었던 교수의 딸과 그 일행도 오두막집에 들어오게 되며 희생자가 늘어나고 결국 애쉬는 전기톱을 손에 달고 샷건을 들은 그 유명한 모습으로 악마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1편이 고어적인 면으로 강화된 점을 2편은 코믹성을 더 강조했다. 그래도 이 2편도 곳곳에 고어적인 면이 있긴 하다. 1편에서 악령에 깃든 이를 도끼로 아주 토막내면서 화면 가득히 피가 번지는 걸 2편에서도 나오지만 2편은 전편과 다르게 피를 녹색으로 만들었다(제작비를 더 들여서 특수효과적으로 당연히 더 좋아지긴 했다)
이 영화에서 악령에 깃들어서 숲으로 날아가면서 얼굴이 빙빙 돌아가던 장면은 그 뒤로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디럭스 6회에서 위구르가 타마 공격으로 날아갈 때 오마주되어 나온다. 더불어 샘 레이미 동생인 테드 레이미도 이 영화에 나왔다가 악령이 되어 애쉬에게 골로 간다.
국내에선 비드피아란 듣보잡 비디오 업체를 통해 나왔는데 비디오는 5분 정도 잘려나갔다. 호러영화치고는 당시 기준으로 엄청 적게 잘라낸 건데, 고어 요소는 1편에 비해 훨씬 완화돼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듯 싶다.
4 3편 : Army of Darkness
You cannot stop, the Necronomicon!
갑자기 네크로노미콘의 힘으로 과거 중세시대로 날아가, 네크로노미콘에 의하여 멸망을 앞둔 세계에서 용사로 거듭나는 애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본격 코믹 스플래터 액션물이 되었는데, 전작과는 달리 액션성이 훨씬 강화되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준다. 즉 2편에 이어 이어지는 줄거리이다.
네크로노미콘의 힘에 빨려들어간 애쉬는 자신의 오른손인 전기톱, 더블 배럴 산탄총과 잘못 끌려온(...) 자신의 차와 함께 중세 시대에 떨어진다. 다시 현대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오염된 구역에 있는 네크로노미콘을 되찾아 와야 하는데, 이 때 애쉬가 책을 집기 전에 외워야 하는 주문의 마지막 음절을 제대로 외우지 못한 채로 들고 오는 바람에 어둠의 군대가 다시 세상에 출현한다. 애쉬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다시 규합하고 훈련시키고, 또 현대 지식으로 만든 여러 장비로 어둠의 군대와 맞서 싸운다. 이후 자신의 분신과의 사투, 최후의 공성전을 거쳐 결국 세계를 구하고, 현자들이 만들어 준 몇 세기 동안 잠이 드는 물약을 먹고 잠이 든다.
최종 엔딩은 두 가지가 있는데, 배드 엔딩도 해피 엔딩도 모두 재미있다. 배드엔딩은 6방울 먹어야 하는 걸 한 방울을 더 먹어서(한 방울당 100년) 인류가 멸망한 세계에서 혼자 깨어나 절규하는 엔딩이다. 해피엔딩은 제대로 먹어서 현세에 깨어나 1편에서 일하던 원래의 쇼핑센터에서 일을 하는 생활로 돌아온다.[13] 그런데 갑자기 데다이트가 쇼핑센터에 나타나고, 이를 본 애쉬는 단번에 악마를 때려죽여버린다. 해피 엔딩 액션신은 그야말로 감독의 센스 폭발. 호러영화 팬들은 이 작품에 대해 불만이 많은 편이지만 그냥 편하게 보면 아주 재미있다. 감독이 영화의 장르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만들었다고. 이 때부터 애쉬의 캐릭터가 본격 마초남이 되어 현재에 와선 만화책에서 간지나게 좀비들을 때려잡는 이미지가 되었다.
코미디적으로 보강이 되다 보니 정말 무서웠던 1편에 견주면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되었기에 호러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들었고, 흥행도 1편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호러가 아닐 뿐이지, 특유의 코미디와 고어성은 여전해서 호러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평을 받았다. 제작비는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1350만 달러를 들였는데 흥행 수익은 2150만 달러. 극장 수익보다 2차 매체에서 더 대박을 거둬들인 영화이다.
코지마 히데오와 박찬욱은 3편을 비난(다만 1편에 견줘 비난했지 따로 본다면 그럭저럭 가볍게 볼만하다는 평으로 마구 욕하지 않았다.)하지만, 호러냐 코미디냐의 취향차이일뿐이지 영화 자체는 그리 비난받을 것이 못된다. 호러요소가 가미된 액션코미디 영화로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수작이다.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했으나 흥행은 그다지 성공 못 했다. "무쇠팔, 무쇠다리, 체인톱주먹!!!"이라는 국내 개봉 광고 카피가 압권이었다. 더불어 SBS에서 약간 삭제하고 더빙해 방영했다.
이 영화 초반에 아서 왕의 검을 총으로 쏴 동강내고 하는 약 1분 가량의 일장연설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남자의 로망스러운 장면이다.
불후의 명대사 Come and get some(어디 한 번 해보시지)가 나온 영화이기도 하다.
5 리부트
I will feast on your soul!
2013년 4월 5일(미국기준) 개봉. 한국개봉일은 5월 16일이었다. 하지만 결국 개봉 취소되었다. 그나마 201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감독은 페데 알바레즈.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려고 했는지 CG없이 촬영했다. 시사회를 관람한 평론가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하지만 원작의 B급정서를 잘 살리지 못하고 고어스러움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예전 같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공감이 가지 않는 여주인공도 많은 원작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14] 제작비는 1700만 달러인데 북미 5423만 달러로 흥행은 꽤 성공했다. 해외 흥행은 4321만 달러. 일단 흥행은 꽤 좋은 편이라 속편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리메이크라 알려졌지만 사실 리부트라고 한다. 원작과 캐릭터 구성은 같지만 이름이 전부 다르다. 원작이라면 애쉬에 해당되는 데이빗의 여동생 미아의 마약 중독을 끊기 위해 산장으로 온 다섯명의 친구들이 산장에서 네크로노미콘을 발견하면서 생기는 참극을 다루고 있다.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아 저거!"할만한 부분도 많고 최초의 희생자가 당하는 장면도 원작과 비슷하다. 영화의 전체적인 구성은 원작을 따라가나 결말 부분이 다르다.
5.1 결말(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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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달리 네크로노미콘은 불타지 않았고 덕분에 미아를 직접 불태워야 한다는 친구 에릭[15] 의 말에 데이빗은 주저한다. 본작에서 악령에 씌인 사람을 해방시키는 것은 1. 생매장, 2. 토막낸다, 3. 불태워 죽인다(영화 시작에서 나온 교수는 이 방법을 써서 아내를 죽인 악령들린 친딸을 해방시켰다... 이 부분도 이블 데드 1에서 나온 맨 처음 네크로노미콘을 발견해 읽어서 아내를 악령씌우게 한 대학교수 설정을 쓴 셈이다.)인데 데이빗은 처음엔 산장을 통채로 불태우려다가 주저하고 다른 방법을 해보기로 한다.
우선 악령 들린 미아를 에릭의 희생으로 생포한 데이빗은 미아의 얼굴에 비닐 봉지를 씌우고 산채로 매장한다. 이후 막 질식사한 미아를 꺼내서 심폐소생으로 미아를 회생시키게 된다갑자기 이전까지의 희생자들이 불쌍해지는 순간 데이빗은 차 열쇠를 가지러 산장 안으로 들어가지만 악령 에릭에게 공격당한다. 중상을 입은 데이빗은 미아를 피신시키기 위해 산장 문을 잠그고 가솔린통을 샷건으로 쏴서 동귀어진한다. 홀로 살아남은 미아는 땅속에서 솟아난 악령에게 공격당하고 이를 피해 창고로 들어가 전기톱을 든다. 지프 밑에 숨어 악령의 다리를 전기톱을 베었지만 악령이 지프를 뒤집은 탓에 왼손이 깔려버린다. 기어오는 악령에게 반격하려고 해도 전기톱이 손에 닿지 않기에 그냥 자기 왼손을 뜯어내서 겨우 빠져나온 미아는 전기톱을 들고(이때 잘린 왼팔에 전기톱을 걸어놓는다) 악령을 전기톱으로 반토막낸다[16]. 이후 다시 해가 뜨고 미아는 숲속을 빠져나간다(즉, 위의 포스터는 엔딩 장면의 스포일러인 셈이다).
...그리고 크레딧이 다 끝난뒤 3초간 짤막하게 애쉬가 등장한다
원더콘2013에서 샘 레이미는 자신이 아미 오브 다크니스2를 만들고 페데 알바레즈가 이블 데드2를 만든뒤 애쉬와 미아가 만나는 이블 데드7을 만드는게 큰 구상이라고 밝혔다...지만 실제론 감독이 영화가 잘 되면 그렇게 하고 싶은게 소망이라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 애쉬의 카메오에 대해서도 브루스 캠벨은 팬들이 카메오를 좋아하니까 한거지 차후 계획은 불투명하다고 얘기했다. 일단 리부트편은 흥행은 꽤 성공했다.
여담이지만 미아는 애쉬와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이다. 애쉬가 푸른 옷을 입고 오른 손을 잃었는데 비해 미아는 본격적으로 각성하는 후반부에는 붉은 옷을 입고 왼손을 잃어버린다. 둘 다 잃어버린 손에 전기톱을 걸고 싸우는건 똑같지만.
6 게임
자세한 사항들은 이블 데드(게임) 항목 참고.
7 드라마 : 애쉬 vs 이블데드
2015년에 TV 드라마화되었다. 브루스 캠벨이 애쉬 역을 그대로 맡게 되었는데, 지난 30년동안 이블 데드에 관한 모든 것을 회피해 왔지만, 여자꼬신다고 술마시며 악령의 책의 주문을 외워(...)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17] 다시 악령들과 맞서게 된다는 코믹 호러 스토리이다. 1편의 감독은 원작자인 샘 레이미가 맡았으며 드라마 전반에 참여했다고 한다.
참고
특이하게도 1회당 러닝타임이 30분 밖에 안된다. 그 대신 질질 끄는 전개가 없이 화끈한 전개가 일품이다. 하지만 꽤 고어 수위가 높으므로 고어에 면역이 없는 사람은 관람하지 않는 게 좋다.(...)
7.1 등장 인물
사망한 캐릭터들은 ★로 표기.[18]
7.1.1 시즌 1
- 애시
- 파블로 시몬 볼리바르
- 애시가 일하는 직장 후배. 온두라스에서 온 이민자 출신이며 애시를 잘 따르고 우연찬게 그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세게 평화를 위해 싸운다.
- 캘리 맥스웰
- 애시의 직장에 새로 들어온 여후배. 부모님이 악령에 당하자 애시와 파블로 파티에 참여한다.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애시를 제압할 정도의 호신술을 지닌 유단자이나, 문제는 상대들이...
- 아만다 피셔★
- 악령과 연관된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흑인 여경. 애시가 범인이라 생각하여 애시를 쫓는다.
- 리오넬 호킨스★
- 해더 ★
- 브래드★
- 브루호★
- 렘★
- 로퍼★
- 타냐★
- 크로스비
- 도플갱어 애시/이블 애시★
- 이블 데드 2편에서 잘려나갔던 애시의 오른팔이다. 오른팔에서 나머지 부위가 재생하면서 애시의 도플갱어가 되었다.
- 보일★
- 카슨★
- Mr. 맥스웰★ & 수지 맥스웰★
- 캘리의 부모님. 악령 때문에 사망
- 루비 노우비
- 수수께끼의 여성. 애시의 잘려나간 오른팔을 가지고 있엇으며 그것으로 애시를 쫓고 있었다. 악령을 상대하가가 불에 타 죽었지만 되살아나는 걸로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인증. 시즌 1 극후반부에서 드디어 애시와 조우, 적대 관계를 형성한다. 네크로노미콘을 읽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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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의 정체는 네크로노미콘을 쓴 장본인들 더 다크 원즈(The Dark Ones)의 한 명.
7.1.2 시즌 2
- 애시
- 파블로 시몬 볼리바르
- 캘리 맥스웰
- 루비 노우비
- 브록 윌리엄스★
- 린다 B.
- 쳇 카민스키
- 토마스 에머리
- 레이시 에머리
- 바알 -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시즌 2 최종보스라고 한다. 루비와는 구면이며 대충 이런 사이...
8 네크로노미콘 액스-모르티스
이블 데드
이블 데드 II 인트로
이블 데드 III
리부트
애시 vs. 이블 데드
이 시리즈의 중심이며 시작이자 끝인 마도서 네크로노미콘 액스-모르티스(Necronomicon Ex-Mortis)
9 시간대
이블 데드 → 이블 데드 2 → 어둠의 군단 → Hail to the King → 한 줌의 붐스틱 → 애쉬 vs. 이블 데드
- ↓
리제너레이션(평행 세계/대체 시간대)
이블 데드 리부트
10 기타
- 1990년대 한국에서 <이블 데드 4>란 영화가 있었다. 물론 비디오로 제목 사기 친 전혀 엉뚱한 영화로 보면 무척 욕다발 나올 영화였다. 참고로 이 영화는 다른 업체에서 악령의 스켈톤이란 제목으로 나온 바 있다. 이 영화 정체는 저예산 호러 및 SF를 여럿 감독한 매니 코토가 감독한 Playroom이란 1989년작 영화이다. 꼭 졸작은 아니지만 이블 데드랑 전혀 다른 영화이며 그냥 그런 범작 수준. 참고로 감독인 매니 코토는 24(드라마) 제작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며 극장영화로는 범작 수준 영화를 감독하다가 이젠 TV드라마 제작에 더 적극적인데 되려 이 부분에서 더 유명해졌다. 더불어 이 영화 각본이 바로 로어셰크를 맡은 배우인 재키 얼 헤일리(키튼 존스와 공동)라는 사실이지만 이게 그의 유일한 각본 참여작이다.
- 옴니버스 영화 <네크로노미콘>이 한국에서 <공포의 이블데드>란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왔다! 러브크래프트가 네크로노미콘을 입수하고 거기에 실린 이야기를 몇편 틀어주는 옴니버스 호러영화인데, 호러팬들에게 꽤 평이 좋았지만 한국에선 제목 덕에 비디오로 사람들이 외면했던 적도 있다. 하긴 이 영화도 고어성이 꽤 있기에 비디오로 잘려나간 부분이 많았다. 여담으로 그냥 우연 이고 아무 상관도 없는 영화는 맞지만 이블데드도 네크로노미콘이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하므로 미묘하게 연결은 있다.
- 그 밖에 스페인 좀비영화 시리즈 블라인드 데드, 장님 좀비 시리즈(Tombs of the Blind Dead) 2편이 90년 초반,한국에서 비디오 재출시(80년대 삼부비디오에서 처음 낸 제목은 악령의 소생)판 제목이 <돌아온 이블 데드>였었다. 이는 미국에서 먼저 지은 제목을 그대로 쓴 거였다.
- 뮤지컬 연극으로도 대박을 거두며 상영하고 있다. 내용은 1편+2편이고 막바지에 대사로 3편 내용을 스치듯 언급. 다만 이쪽은 아예 대놓고 B급 코믹으로 홍보했다. 이 연극 압권은 인공 피[20]를 관객석에 한가득 뿌려대는 연출. 때문에 사전에 미리 다 말해주기에 비옷을 입고 보게 하지만. 마니아들은 일부러 이 피를 맞으며 환호하기도 한다! 그것도 하얀 옷 일부러 입고 와서(...) 한국에서도 2008년 공연했는데 B급 작품에 류정한, 조정석, 양준모 등 뮤지컬 팬들이라면 이름만 듣고도 환호할 A급 캐스팅을 선보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21] 오리지널 버전은 객석에 그냥 피를 뿌렸다고 하나 한국에서는 좀비들이 난입해 피를 발라주는 스플래터 존을 따로 마련했다.
- 주인공 애쉬는 2008년 UGO.com에서 뽑은 '엔터테인먼트 사상 최고의 영웅 100인' 중 11위로 선정되었다. 잘려나간 오른손 대신 전기톱을 달고 좀비에 맞서는 그의 모습은 호러영화의 아이콘 중 하나. 여러 파생 작품으로도 나왔는데 미국 코믹스에선 애쉬가 프레디 크루거와 제이슨 부히스와 대결하는 내용까지 나온 바 있다.
- 2012년에 스웨덴에서 Wither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작품의 질은 평작 수준이고 개연성마저 오리지널보다 떨어지지만 음침한 영상과 필름 노이즈로 이블 데드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한 점은 높이 사줄 만하다. 악령에게 빙의 당할 때 눈깔 이 기괴하게 돌아가는 게 포인트. (그냥 눈이 뒤집히는 게 아니라 진짜 기괴하게 돌아간다.)
- 특이하게도 영화 부분 부분에 클레이로 제작한 듯한 소품들로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스톱모션의 시대가 한참을 지난 80년대에 스톱모션을 사용한걸 보아 돈이 더럽게 없었거나 고전 호러영화의 색을 표방하고자 한걸로 보인다. 이는 비슷한 색깔의 스플래터 호러 영화인 데드 얼라이브에서도 쓰였는데, 보기엔 약간 어색하지만 저예산 영화 다운 미학이 느껴진다.
- 악령들에게 빙의당한 인간들을 '데다이트'(deadite)라고 부르며, 이들을 상징하는 대사들로는 "I will swallow your soul!"과(리메이크작에서는 "I will feast on your soul!"로 변경) "Join us..."가 있다.
- ↑ 포스터의 저 포즈는 노틀담의 꼽추에서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들어올리는 장면의 패러디로 추측된다.
- ↑ 이블 데드 1편에서는 애쉬의 여동생 쉐릴, 브루스 캠벨이 감독, 주연한 '내 이름은 브루스'에서는 브루스 캠벨의 전부인 쉐릴역을 맡았다.
- ↑ 엘렌은 스콧을 칼로 찌른 뒤에도 악령으로 변한 브루스가 오두막집으로 들어오려 하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스콧이 문 사이에 끼인 채로 문을 닫으려 하는 안습하면서도 웃긴 장면을 연출하는데, 이는 이후 이블 데드 2에서도 거의 그대로 등장한다
- ↑ 악령에 씌인 친구의 대사를 들어보면 의외로 뭔가 목적이 있어서 살인을 하는게 아니라, 편안하게 잘 자고 있는 자신을 강제로 깨워서 소환한 것 때문에 화가나서 소환한 놈들을 죽이려 한다.
- ↑ 이 두 사람은 샘 레이미 감독과 제작자 로버트 타펫이다. 이블 데드 시리즈와 미드 스파르타쿠스 시리즈를 제작한 로버트 타펫의 부인이 바로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안주인 루크레시아 역으로 유명한 루시 로리스(드라마판 애쉬 vs 이블 데드에서도 출연)다.
- ↑ 녹은 내장이나 고름 같은 게 흘러내리는 분장은 옥수수가루를 개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영화로 보면 진짜 우웩.
- ↑ 단 애쉬의 경우 주인공 보정인지 후속작인 2편에서 2번이나 악령이 되고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 한번은 아침이 되어서 악령이 숨어버리는 바람에 운 좋게, 또 한번은 죽은 연인의 목걸이를 본 뒤 스스로 정신을 차렸다.
오오 주인공 - ↑ 예를 들어 후반부를 잘 살펴보면 애쉬의 얼굴에만 골탕이라도 먹이려는 듯이 계속 피가 튀긴다. 일종의 장난스러운 연출
- ↑ 설명하자면 쉐릴이 나무가지에 묶인 상태에서 나뭇가지가 쉐릴의 그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강간당할때 쉐릴의 표정도 압권게다가 신음소리(!!)까지 - ↑ 칼로 찌르고 뽑고 하는 건 아예 잘렸고, 흉측스러운 귀신들의 모습은 부분확대로 모자이크 처리했는데 이게 더 무섭다고 할 수도 있겠다.
- ↑ 이 포스터는 영흥비디오라는 곳에서 낸 이블헌터(시체들의 새벽 한국어판 비디오 제목!)앞표지로 무단도용되었다. 저 해골얼굴에 "안녕하시어요." 라는 황당한 글귀가 달려있다.
- ↑ 리메이크작이라 하는 이유는 1편의 요약본이라 할 수 있는 도입부를 새로 찍었기 때문. 배우가 바뀐 배역도 있다.
- ↑ 샘 레이미 감독의 동생 테드 레이미가 중세 시대 기사와 현대로 돌아온 해피 엔딩에서 애쉬의 쇼핑센터 동료로 1인2역 등장
- ↑ 제일 먼저 빙의를 당해 주변 인물들에게 온갖 이루말할 수 없는 패악질들을 자행했으며, 그래놓고 잘도 살아남았다. 아울러 빙의되기 전에는 마약 중독자라는 설정이 붙은건 덤이다. 이런 X을 토막내지 않은 에릭이나 데이빗도 참...
- ↑ 네크로노미콘을 괜히 읽어서 사건을 크게 만든 장본인. 사실상 원흉이나 다름없기에 경우에 따라 밉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건의 해결책을 찾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자신도 치명상을 입어 죽기 직전임에도 데이빗을 익사시키려는 미아를 제압해 친구의 목숨도 구하고 미아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기에 작중 가장 짠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 ↑ 이때 악령이 "네 년의 영혼으로 만찬을 가지겠다"고 하자 미아는 "이거나 만찬으로 즐기시지!"라고 쏘아붙이는데, 이는 이블 데드2에서 "네 놈의 영혼을 삼키겠다!"고 한 악령에게 애쉬가 "이거나 삼켜라"고 하며 샷건을 쏘는 것의 오마쥬
- ↑ 주문을 읊기 시작하자마자 일제히 강림하여 주변을 헬게이트로 만들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서서히 잠식한다.
- ↑ 원래 붉은색으로 표기 되있었지만 붉은색으로 하면 나무 위키 특성상 하이퍼링크가 안된 것 처럼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강간하는 나무는 경비원을 엘리베이터 안으로 잡아채서 무언가 잔인한걸 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피가 분수처럼 솟구쳐나온다. 또한 나무는 CCTV에서 남자 직원(...) 하나를 끌고간다
남자 직원한테 일어날 일은 그냥 생략한다데다이트는 직원 하나를 2층에서 던져 거대 뱀 밥으로 주었다. - ↑ 색감과 점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빨간 식용색소와 설탕을 듬뿍 넣어서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응?
- ↑ 특히 진지한 대극장 남주 이미지가 강하던 류정한이 B급 개그로 점철된 작품의 주인공으로 나와서 전기톱을 들고 좀비를 썰어제낀다거나, 쩌렁쩌렁한 성량과 카리스마로 무장한 양준모가 쩌리 제이크 역으로 나와서 유머 연기를 선보인다거나....이런 갭이 더더욱 웃음포인트가 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잠깐 나오는 나레이션은 성우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