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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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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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애니메이션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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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왕결계 - 인비저블 에어 (風王結界 / Invisible Air)
랭크 : C종류 : 대인보구레인지 : 1~2최대포착 : 1개
보이지 않는 검, 적이 무기의 간격을 파악하지 못하게 하여, 심플하긴 하지만 백병전에서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강력한 마술에 의해 수호되는 보구로, 검 자체가 투명한 것은 아니다.
바람을 두른 도신은 빛의 굴절률을 변화시켜, 검의 형상을 보이지 않게 하고 있다. 진공 상태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도신에 소용돌이치는 바람은 흉기 그 자체로, 참격의 파괴력도 증대시키는 듯 하다. 압축된 바람을 해방하는 순간에만 진공 상태를 만들어낼 수 있다.
공격대상이 『시각 방해의 보정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풍왕결계에 의한 명중 보정은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
도신을 투명하게 만든다는 장점 외에도, 압축된 바람을 해방시켜 단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로 쏘는 것도 가능하다. 그 경우의 대미지는 한정 수치로, 세이버 본인의 마력이나 근력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이버(아르토리아 펜드래건)보구.

엑스칼리버를 감싼 바람의 검집. 마력으로 대량의 공기를 검 주변에 압축해 빛의 굴절률을 변화시켜 검을 보이지 않게 만든다. 보구라기보다는 마술에 의한 결계에 가깝다. 마술을 걸어준 건 멀린.[1]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 전에는 반드시 풍왕결계를 해제해야 한다. 또한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시리즈 최초의, 그리고 페이트 시리즈에서도 얼마 없는 원전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나스만의 창작 보구다.

풍왕결계의 용도는 적들에 대한 정보가 적은 성배전쟁의 초반에 세이버의 정보를 감추는 것이며, 동시에 상대가 검의 형태와 길이를 모르게 해서[2] 백병전에서 우세를 잡는 것이다.

그냥 널리고 널린 패시브 능력같아서 의외로 자주 무시되곤 하지만 검의 리치파악의 유,불리로 인한 백병전으로의 이득을 세이버 역시 톡톡히 본 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랜서들은 풍왕결계 때문에 검의 리치파악이 어려워서 초전에 세이버를 상대로 꽤나 고생을 했었다. 한쪽은 심안(眞) B랭크, 다른 하나는 신역에 달한 창술을 보유하고 있는걸 감안하면 절대 무시할 수 있는 효과는 아니다. 심지어 그 어새신도 초반에는 검의 리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간을 보기도 했다. 여러모로 C랭크의 보구로서는 아깝진 않다.

단. 5차 라이더처럼 전투에 시각을 활용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보이지 않는 효과가 의미없고, 그에 따라 명중률 상승 효과도 발휘되지 않는다. 게다가 제아무리 투명하다고 해도 그 본질은 바람으로 검의 리치를 감추고 있을 뿐이라 리치를 파악당하거나 하면 소용이 없게된다. 5차 어새신은 심안(僞)이 A랭크나 되며 몇번 검을 주고 받더니 대강이나마 검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었고, 또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처음부터 검의 리치를 알고 있는 경우역시 소용이 없게된다.

다만 조금 특수한 경우로 버서커가 있는데, 광화 때문에 이성이 없긴 하지만[3] 심안(僞)이 B랭크에다가 인비저블 에어가 통하든 통하지 않든 죽지 않기 위해 뒹굴 수밖에 없는 깡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 효용을 보기 어려웠다. 거기에 UBW TVA에서 추가된 바로는 그렇게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도 검의 거리를 눈치채고 공격하려는 세이버에게 반격을 먹였다.

또한, 본질적으로 마술인지라 4차 랜서게이 저그처럼 마술을 무효화시키는 병기와 부딪칠 경우엔 풍왕결계가 풀려 검이 보이게 된다.

2 특수 능력

상기 서술했듯이, 이 보구는 바람을 압축한 것이라서 어느 정도는 소유자 마음대로 바람을 다룰 수 있다. 그 위력으로 말할것 같으면 별 컨트롤이 없이 그냥 해방만 해도 엄청난 바람이 몰아쳐 일반인은 제대로 서 있지 못한다.[4] 게다가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는 위력이나 시간도 조절 가능한것으로 보여지는데, 응축된 바람의 양이 엄청나서 그런지 몰라도, 방출량을 조절한다면 꽤 오랫동안 바람을 내뿜을 수 있다고 언급된다.

풍왕결계의 해방으로 인한 사용법 중 하나로 바람의 장벽을 전개하는 응용법(능력)도 있다. 휘몰아치는 바람의 장벽은 주변의 적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화살 같은 장거리 무기를 어느 정도 방어해준다. 작중에서 이 장벽을 사용한 건 딱 2번.

또한 풍왕결계를 뒤로 해방하는것으로 제트분사와 같이 부스트를 주는 일도 할 수 있다. 그 속도는 음속에 도달. 비록 순간이라곤 하지만 이를 이용해서 마치 비행하는것처럼 점프를 하거나 할수도 있다.

2.1 풍왕철퇴 - 스트라이크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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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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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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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TVA
Fate/Grand Order

風王鐵槌 / Strike Air

풍왕결계의 2차적인 용도이자 변칙적인 사용.[5]

검을 감싸고 있는 극도로 압축된 풍압(공기)을 해제·전개해 적에게 초돌풍을 내리치는 원거리 공격. 단 한 번 뿐인 필살의 비검. 만군을 날려버리는 광풍의 파쇄추.

1회용이지만 마력 소모가 전혀 없는데다, 사용자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일정한 대미지를 내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다. 위력은 A랭크 혹은 그 이상의 통상데미지에 해당된다. 아인츠베른 숲에서 캐스터가 자신의 전방에 깔아 놓은 수십 마리의 마물들을 한방에 날려버렸고, 버서커에게 날리자 갓 핸드 스톡이 하나 까였다.

Fate/stay night 본편에서는 거의 활약하지 못한다. Fate 루트나 UBW 루트에선 등장하지 않고 HF 루트에서 딱 한 번, 진 어새신을 상대로 사용한다. 근데 문제는 진 어새신이 바람막이의 가호를 가지고 있는지라 전혀 타격을 못 주고 그대로 그림자에 흡수당해 흑화 세이버가 되어버린다.(...) 버서커의 스톡을 하나 깎는 장면도 그나마 UBW TVA에서 추가된 거다.

대신 Fate/Zero에서는 활약하는데, 4차 성배전쟁에서는 진명이 초반부터 까발려져서 풍왕결계의 존재 의의(…)인 엑스칼리버의 은폐가 풀리는 문제를 크게 염두에 둘 필요가 없었기 때문.

Fate/Zero 애니만 하더라도 풍왕철퇴 사용시 주로 바람의 순간적인 해방에 주된 묘사를 했지만 UBW부터는 엑스칼리버 빛이 보이는 황금빛 레이져포(...)에 더 중점을 둔다. 아무래도 4차 때는 바람을 이용한 순간 가속, 수많은 소환물을 뚫어야 하는 상황인 반면 5차 때는 1대1에서 사용하기 때문인 듯 하다. 와무우 혼설삽?

2.2 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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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성배 전쟁에서는 세이버가 지닌 기승, 마력 방출 스킬과 연동하여 4차 라이더와 시가지에서 경주를 벌이는 응용법도 선보였다. 마력의 갑주를 둘러서 오토바이가 부서지지 않도록 강화시킨 후, 풍왕결계로 오토바이를 화살 모양으로 감싸서, 공기저항을 없애 안 그래도 빠른 오토바이의 속도를 더 높이고, 지나친 속도 때문에 그립력이 개판이 된 바이크를 눌러줬다. 그 결과, 키리츠구가 마개조시킨 야마하 V-MAX + 마력의 갑주 + 풍왕결계 = '마수'가 탄생하여 시속 400km의 미친 질주를 펼친다.(…)[6]

세이버 얼터는 풍왕결계를 쓰지 않는대신 마력방출 스킬이 풍왕결계와 비슷하게 변했으며,[7] Fate/unlimited codes에서는 풍왕철퇴의 흑화 버전인 '비왕철퇴 - 보티건'(卑王鉄槌 / Vortigern)을 사용하며,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이 안개로 공격과 방어를 모두 커버하는 모습도 보인다.

3 작품 별 행보

Fate/Zero


* 4차 랜서가 이 보구 때문에 보구를 꺼내기 전까지는 방어 위주의 싸움을 펼쳐야만 했다.
* 4차 랜서전에서는 갑옷을 버려 혼신의 힘을 담은 마력방출과 풍왕철퇴의 대기의 분사를 조합해 가속, 한순간이나마 음속을 넘는 추진력을 얻었다. 이 초고속 돌진의 스피드는 통상 돌격 때보다 3배나 되며 음속의 몇 배나 된다. 소설에선 그 기세를 초음속 포탄이라고 묘사했다. 덕분에 음속이 안 되는 벨레폰울었다.
* 4차 캐스터전에서는 캐스터의 소환물을 뚫어버렸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긴 진공과 풍압으로 랜서가 도약해 프레라티즈 스펠북을 게이 저그로 찌른다.
* 4차 버서커는 생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덕분에 그냥 씹고 칼날잡기(...)
Fate/stay night


* 5차 랜서가 이 보구 때문에 세이버에게 애를 먹는다.[8]
* Fate 루트와 UBW 루트의 5차 어새신과의 싸움에서는 심안으로 검의 길이와 형태를 간파하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는 검을 경계했던 덕분에 세이버가 어새신에게 초장에 목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 Fate 루트 라이더전에서는 천마 돌격을 바람의 장벽으로 막으려하나 실패한다.
* HF 루트 진 어새신 전에서는 풍왕철퇴를 날리지만 바람막이의 가호로 완전히 무효화...
Fate/hollow ataraxia


* 클라이맥스씬에서 바람의 장벽들을 잔해들을 상대로 사용, 강력한 바람으로 잔해들이 아예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했다.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 인비저블 에어를 주위 360도에 대해 전력 해방하여 대영웅에 필적하는 신체능력을 지닌 스핑크스 2체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멈춘다.

3.1 안습한 보구

C랭크 보구답게 그럭저럭 유용하긴 하지만, 보구라고 내세울 만큼 절대적인 효력을 보긴 힘들다. 애시당초, 검의 모습을 보이기만 해도 진명이 발각날 만큼 지나치게 유명한 엑스칼리버를 가리는 것이 본래 용도라서 그런지[9], 눈에 띌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한다.

거기다 백병전에서는 절대적인 효율을 발휘한다지만, 5차에서는 어째 심안 보유자나 시각에 의존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활약이 거의 없다. 몇합 주고 받고 검의 폭을 어림잡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진 녀석이라든가 그딴 거 알 거 없이 죽지 않기 위해 뒹굴 수밖에 없는 녀석 등등 밖에 없으니... 그나마 빛을 발한건 바로 랜서와의 첫 전투 정도.(...)[10]

위에서 서술했듯이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작중에서는 그다지 강조 되지 못한다. 애초에 세이버 자체가 마력방출로 파워를 높이며 싸우는 타입이기도 해서...[11]

풍왕철퇴를 제외하곤 직접 공격용으로 보기엔 애매해서 왠지 보구가 아닌 취급이 들며, 인간에게 풍왕결계 따위(에미야 시로, 위에 참조)라는 말을 듣고, 나름대로 좋은 설정은 있으나 여러모로 안습하다.

EXTRA의 어쌔신의 보이지 않는 주먹도 인비지블 에어라고 불리는데, 아처가 평하길 이쪽이 세이버의 풍왕결계보다 몇 수 위라나(…). 보구가 무술가의 주먹에도 밀리다니...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풍왕결계도 결국은 멀린이 마술로 만든 인조보구이므로, 이것이 이서문이 평생 갈고닦은 주먹(무술)보다 뛰어나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다. 따라서 멀린이 만들어준 풍왕결계는 제대로 갈고닦아 만든 게 아니란 뜻이다 초군사 진궁이 A랭크 보구를 만들어서 여포 준 것을 볼 때 진짜 대강 만든걸지도 모른다

4 기타

이 보구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에 등장하는 기둥 속 사내들 중, 와무우가 사용하는 바람의 프로텍터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 키노코죠죠러 성향이 있다.

뱀발로, Fate/Zero 애니메이션(특히 7화)에서 키리츠구가 세이버를 내내 무시하는 것이 풍왕결계 때문에 세이버가 인비지블 세이버(Invisible Saber)가 됐다는 드립이 나온다.(...)

동인지에서는 바보에게는 안 보이는 검이라며 랜서를 도발하기도…….

풍왕결계에 참격의 파괴력을 증가시키는 위력도 있지만 엑스칼리버에 마력을 주입해 황금칼날이 되면 그보다도 위력이 더 올라간다. 풍왕결계를 씌운 상태의 평타가 80~90이라면 풍왕결계를 벗긴 상태인 황금색 버전 엑스칼리버는 평타도 1000 정도. 물론 마력 주입 안 한 일반 평타보다는 강하다.

정말 사족으로, 보구 이름을 직역하면 투명한 공기다.(...) air는 원래 invisible한 거 아닌가요 검을 보이지 않게 한다는 뜻에서 들어간 중의적 의미다.
  1. 이 사실이 밝혀지자 멀린의 주가가 상승했다.
  2. 근데 애니 연출을 보면 바람의 일그러짐으로 대충 보이긴 한다(…). 그냥 연출이 그렇다고 생각하자.
  3. 이쪽은 4차 버서커와 달리 무궁의 무련같은 특수스킬 보정이 없다
  4. 세이버를 찾으러간 시로역시 멀리 있었음에도 몸을 가누지 못했을 정도다
  5. 진명개방은 아니다.
  6. 이 괴물 바이크를 타는 세이버의 피규어도 나왔는데, 명칭은 '모터드 쿼라시어(motored cuirassier)'. 또, 초시공 트러블 화투여행기에서 붙은 명칭은 '쌍륜 갑기병(雙輪甲騎兵)'.
  7. 방출과 강화 외에, 마력이 검은 안개로 변해 항상 몸을 감싸도록 바뀌었다.
  8. 랜서는 영주의 제약이 있었긴 하지만, 능력치에 다운이 걸린 건 세이버도 마찬가지였고, 원작에서도 세이버의 파워나 검술보다는 검이 보이지 않은 게 압도당한 가장 큰 이유라고 나온다.
  9. 어지간한 보구는 보기만 하는 걸론 정체를 파악할 수 없지만 엑스칼리버는 이 세계관 뒷세계에서 '별의 성검'으로 너무 유명해서 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10. 그 외에 라이더는 애초에 눈을 가리고 있는데다 빌딩을 올라타면서 고지를 점령하며 전면전 자체를 피했고, 나중에는 천마를 썼다. 아처 두 명과 진 어새신은 애초에 백병전 자체를 하지를 않고 멀리서 단검과 보구나 투척해대면서 싸운 모습만 보여줬지만. 그리고 저 두 아처 모두 엑스칼리버를 목격한 경험이 있어서 풍왕결계로 검의 모습을 숨긴들 별 의미가 없다.
  11.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어벤져와 싸우다가 너무 견제받듯 싸우자, 빡쳐서 마력 방출로 어벤져의 무구(타루와이 제레치에)를 부숴버렸다. 뭐 어벤져가 약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