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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마스터 | 에미야 시로 | ??? | 토오사카 린 | 마토 신지 | ??? | ???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감독역 | |||||||
코토미네 키레이 |
※ 제5차 성배전쟁은 마스터의 변동이 심한 편이므로, 이 표에는 제5차 성배전쟁 시작 시점에서 마스터인 인물을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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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TV판(스튜디오 딘) | 카니발 판타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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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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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리메이크 |
180px | |
키 / 몸무게 | 176cm / 63kg |
이미지 컬러 | 군청색 |
특기 | 검술 |
좋아하는 것 | 화, 조, 풍, 월 |
싫어하는 것 | 특별히 없다 |
천적 | 마토 조켄, 마토 사쿠라 |
속성 | 중립 , 악 (Neutral Evil) |
소환 촉매(성유물) | 류도사의 산문 |
클래스 적성 | 불명[1] |
목차
1 소개
Fate/stay night에서 소환된 어새신 서번트.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2] / 위훈 / 데이비드 빈센트. 테마곡은 질풍의 검사(Hurricane Fencer)
Fate 루트에서 첫 등장했으며 캐스터(5차)와 함께 행동하는 의문의 서번트다. 대뜸 사사키 코지로라며 자기 진명부터 밝히는 신선한 등장을 했다. 성배전쟁의 서번트는 보통 진명을 말하면 자기 약점이 드러나므로 감추는데도 불구하고 세이버와 만나자마자 당당히 이름을 말하는 대범하신 분. 그 대범함에 순간 세이버는 할 말을 잃었다…….[3] 물론 이름이 드러나봤자 찌를 약점 따위가 있을 리가 없으므로 별 상관은 없었다.
2 정체
사사키 코지로 이름은 남아 있지만, 실제로 존재했는지 의심되는 희대의 검사. 3척이 넘는 장도 모노호시자오를 다루는 미검사(美劍士)이다. 출생은 에이로쿠(永祿) 무렵, 게이쵸 10년~17년에 이름을 떨쳤다고 하지만, 그 진위는 정확하지 않다. 사사키 코지로를 기록한 서적들은 전부 다 연대에 모순이 있고, 최대의 호적수인 미야모토 무사시가 기록한 「오륜서」에는 그 이름조차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기록에 의하면 코지로는 에치젠(越前)국 출신이며 토다류(富田流) 종가에서 사사, 긴 타치(太刀)를 즐겨 사용했으며, 스승의 친동생을 꺾은 후 스스로 “간류(岩流)”라 칭했다고 한다. 그 후, 무예의 달인으로서 수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녔고, 스오(周防)국의 와타가와(綿川)에서 나는 제비조차 떨구는 비검, 츠바메가에시를 고안해냈다고 한다. 그 후, 많은 나라의 무예가들을 벌벌 떨게 한 끝에, 사관한 번(藩)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후나지마(훗날의 간류지마)에서 미야모토 무사시와 결투하고, 목숨을 잃는다. 그 장도 때문에 칼집을 지닌 채로는 싸울 수가 없어서 무사시를 앞에 두고 칼집을 던져버리지만, 그 모습을 본 무사시의 한 마디 「코지로, 졌군」은 너무나도 유명하리라. 확실한 기록을 가진 일본 굴지의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 그 호적수로 알려진 미검사 사사키 코지로지만, 그 실상은 수면에 비친 달처럼 확실하지 않다. “그럴 듯한 인물”은 있었다고 하지만, 현대에 전해지고 있는 사사키 코지로는 사람들이 날조한 가공의 대검호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가공의 대검호, 즉 토착전승이라 할 수 있는 그가 지(地) 속성이 아닌 인(人) 속성은 것은 그 정체 때문인 듯 하다.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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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성배전쟁의 마스터&서번트 | |||||||
마스터 | 에미야 시로 | ??? | 토오사카 린 | 마토 신지 | 쿠즈키 소이치로 | 캐스터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 ※ 제5차 성배전쟁은 마스터의 변동이 심한 편이므로, 이 표에는 제5차 성배전쟁 시작 시점에서 마스터인 인물을 등록한다.
사실 이 남자는 진짜 코지로가 아니라 츠바메가에시를 완성한 어떤 이름 없는 검사이다. 정식 영령도 아니라 망령. 그래도 영령 검색에 해당되는 범주 내이긴 하지만.
서번트인 5차 캐스터가 서번트를 소환한다는 이레귤러 상황이다보니 사사키 코지로라는 실존하지 않는 영령이 소환되려 했고, 그러자 코지로에 해당하는 인물로 츠바메가에시를 익힌 '이 남자'가 선택되어 '사사키 코지로'라는 이름을 뒤집어 쓰고 등장한 것이다. 본래라면 전설 속의 사사키 코지로나 모티브가 된 인물 중 하나가 나와야 정상일테지만, 룰을 위반한 변칙적 소환이기 때문에 적당히 비슷한 사람이 소환된다는 이레귤러가 된 모양.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본래 코지로는 어새신으로 불릴 수 없다. 성배전쟁에서 어새신으로 소환되는 서번트는 언제나 정해져 있기 때문. 세이버가 어새신이 당당하게 자신의 클래스와 진명을 밝히자 당황한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이다. 어새신이 된 이유는 오직 룰 위반 하나뿐.
실체가 없는 서번트는 서번트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류도사의 산문과 연결되어 존재가 유지되었다. 때문에 밖으로는 이동할 수 없으며, 서번트들 중에서 비중이 제일 적은 가장 안습한 인물. 소환 촉매도 류도사의 산문. 생전에 류도사와 인연이 있던 무예가라고.
여담으로, 어새신 클래스의 서번트를 소환해 정규 마스터가 됐을 예정이었던 인물은 따로 있었으나, 서번트를 소환하기 전에 캐스터에게 발견되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하튼 그래서 캐스터가 비정규 마스터가 되어 어새신 클래스의 서번트를 소환할 수 있었다.
2.2 생전의 행적
생전의 그는 무인도 사무라이도 아닌, 평범한 농가의 자식. 곡괭이질 하면서 농사짓고 살았다. 역사에 이름을 새기지 못한 무명(無銘)도 아닌, 이름 자체를 받지 못한 무명(無名)의 촌민.
그러나 농민은 촌에서 농사짓고 살다 죽는다는 상식에서 벗어난 그는 마을을 뛰쳐나와 산에서 평범하게 은거중인 검성을 만나 그의 검놀림에 마음을 빼앗기고 산에서 살게 되었다. 스승에게는 화조풍월(기본적인 마음가짐)만을 배웠고, 1개월 후 스승은 사망했다. 검술의 기초는 배우지 않았다고.
이후 속세와의 연을 끊고 산에서 살며 질리지도 않고 수련에 수련만을 거듭했다. 그러던 어느날 제비를 베고 싶다는 생각에 노력하여 만들어낸 기술이 츠바메가에시. 그렇게 50년 정도 검만 휘두르며 살았다.
그는 임종 전에 산중으로 나와 허공을 베었고, 드디어 허공의 달을 베었다며 만족하고 사망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C | 내구 E | 민첩 A+ | 마력 E | 행운 A | 보구 - (없음) |
최고 랭크의 민첩. 제대로된 영령이 아님에도 민첩 랭크가 A+인 걸 보면 그야말로 괴물. A+면 온갖 신들에게 선물을 받은 대영웅과 같은 수치다.
보구의 랭크는 패러미터에서 ??로 표시되고 게이지 바는 E랭크로 표시된다. 컴마테3에서는 빈칸으로 표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기 척 차 단 | ||
랭크 | D | |
D |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은밀행동에 적합하다. |
본래 5차 어새신은 암살자 출신이 아니라서 기척차단을 못 쓰지만, 밑에서 서술할 '투화' 스킬을 이용해 마음을 비워 기척차단을 발휘한다.
일반적인 기척차단은 감지능력을 약화시키는 재밍 계통인 반면, 5차 어새신의 기척차단은 무예가가 자기 자신을 비움으로서 주위에 녹아들어가는 정신적인 기술이다. 권경이나 노 페이스 메이 킹과 비슷한 계통의 은신 능력.
다만, 암살을 위해 연마한 기술은 아니기 때문에 랭크는 겨우 D밖에 안 된다. 그렇긴 해도 일단 기척을 지우면 서번트도 감지하기 어려워서[4] 처음 본 사람은 어새신의 존재를 감지하기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의 행동범위가 류도사의 산문 근처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새신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애초에 5차 어새신은 성격상 정면전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스킬이 본래 용도[5]대로 사용된 적은 거의 없다.
■ 고유 스킬
심 안 (위) | ||
랭크 | A | |
A | 시각방해의 보정에 대한 내성. 제6감 혹은 불길한 예감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천성의 재능에 의한 위험예지이다. |
위험감지 능력. 상황파악 및 상황돌파가 가능하다. 랭크 A라서 그런지 이 어새신의 고유 특성인지 시각방해에 내성도 있다. 이 스킬 덕분에 풍왕결계로 모습을 감춘 세이버의 무기를 몇 합 주고받은 것만으로 그 형태를 파악하고 그녀의 전투 스타일까지 파악했다. 게다가 세이버가 마력부족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던 보구(엑스칼리버)의 존재도 간파했다. 5차 랜서는 아예 파악하지 못했고, 4차 랜서도 보구의 도움 덕에 파악했던 걸 보면 상당한 재능.
투 화 | ||
랭크 | B+ | |
B+ | 명경지수. 정신간섭을 완전히 무효화시키는 정신방어. 암살자가 아니라서 어새신 능력 「기척차단」을 쓸 수 없지만, 무예가의 '무상(無想)의 경지'를 통해 기척차단을 할 수 있다. |
透化.
엄격한 단련 끝에 도달한 정신적인 경지. 이 능력을 습득한 5차 어새신은 항상 맑게 개인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고, 어떠한 상태(예: 자신의 죽음)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매료·공포 마술 등의 정신간섭을 완벽히 무효화하기 때문에 "문지기"로서는 굉장히 효과적인 능력. 마침 5차 어새신은 마술에 대한 저항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매우 적절한 스킬이다.
소 와 의 소 양 | ||
랭크 | B | |
B | 같은 상대에게 같은 기술을 몇 번이나 사용해도 명중률이 내려가지 않는 특수한 기능. 적에게 공격이 간파당하지 않게 된다. |
宗和の心得.
안 그래도 신속을 자랑하는 어새신의 칼솜씨를 더 흉악하게 만들어준 스킬. 이거 때문에 세이버는 직감 A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5차 어새신과 몇번이나 싸워도 그의 검술에 적응할 수가 없었다. 또한, 항상 목을 노리는 5차 어새신의 독특한 검술과 조합되어서 더욱 높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츠 바 메 가 에 시 | |||
랭크 | 종류 : 대인마검 | 최대 포착 : 1명 | |
- | 상대를 3개의 원으로 동시에 베어내는 절기. "다중차원굴절현상(키슈아 젤레치)"라 불리는 현상 중 하나인 듯 하다. 게이 볼크와는 다른 의미로, 회피가 불가능한 필살검이다. |
어새신이 가진 필살의 검. 자세한 건 츠바메가에시 문서 참조.
3.2 보구
그런 거 없다.
똑같이 보구가 없다고 서술되는[6] 아처(5차)는 그나마 무한의 검제나 브로큰 판타즘이 보구 비슷한 것으로 취급되는 반면,[7] 5차 어새신은 츠바메가에시도, 모노호시자오도 보구가 아니라 그냥 기술, 무장으로 취급된다. 보구라는 게 본래 영웅의 심볼이란 걸 생각할 때 그의 정체에 대한 떡밥으로 볼 수도 있다.
3.3 무기 - 모노호시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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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干し竿 |
검호 '사사키 코지로'가 가지고 다녔다는 장도. 모노호시자오는 어디까지나 명칭에 지나지 않으며, 정식 이름은 불명. 기록에서는 길이가 약 3척(약 90cm)이라고 하지만, 본편에서 어새신이 지닌 모노호시자오는 길이 5척에 달하는 규격을 벗어난 장도로, 그 공격범위는 창에 가깝다. 실제 전투에서 긴 공격 범위는 그것만으로 유리한 장점이 된다. 하지만, 검으로서 따져 본다면, 이 정도 길이는 논외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1대1 싸움이라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지만, 전투에서 그 길이와 무게가 사용자를 괴롭힌다. 인간의 경지를 일탈한 '비검'을 다루는 어새신 이외에는 이 장도를 제대로 쓸 수 있는 검사는 없을 것이다. ▶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
어새신의 애도.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3에 따르면 이 검의 이름은 빗츄 아오에(備中青江/비중청강)이라고 한다.[8] 빗츄(히로시마 현)의 아오에 가문에서 만든 검이란 것.[9] 스승인 검성의 소지품이거나 성배에게 받은 "사사키 코지로"로서의 옷차림.
길이가 5척(= 150cm)에 달하는 장도로, 전승의 3척 3촌(= 1m)보다도 길다. 소유주가 영령이 아니기도 하여 보구가 아닌 그냥 일본도다. 그렇긴 해도 "철마저 양단한다고 하는 날카로운 도"라고 언급된다. 널려있는 평범한 칼이 아닌 상당한 명검이라는 뜻.
허나 그저 인간령의 손에 들려서 서번트에게 상처입힐 수 있게 되었을 뿐,보구도 마술무장도 아닌 단순한 일본도인지라 다른 서번트들의 무기와 정면에서 부딪히면 구부러지거나 부러진다고 한다.[10] 이 때문에 어새신은 상대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지 않고 흘려내거나 피하고 목을 노려서 베는 방식으로 싸운다.
다른 서번트의 무기(예를 들어 라이더의 단검)와 맞붙어도 부러지거나 휘어진다는 언급을 볼 때 칼의 강도 자체는 그냥 명검 정도인 듯 하다. 즉, 신조병장인 엑스칼리버와 맞붙고도 몇 합을 겨룬 것은 순전한 어새신의 실력 덕분인 것이다.
이에 대해 "만약 캐스터가 모노호시자오에 강화를 걸어주면 강도가 높아져서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다. 작중 나오는 모습이 이미 강화가 걸려진 상태라는 말도 있지만, 강화를 걸어줬다고 하면 캐스터의 탈락 이후 세이버와 싸울 때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 탈락하자마자 소이치로의 주먹에 건 강화가 풀린 걸 생각하면... 애초에 캐스터 정도의 마술사가 강화를 걸었다면 칼부림 정도로 망가질 리가 없다.
칼이 길어서 사정거리는 넓지만 그만큼 능숙하게 휘두르기가 어렵다. 인간의 경지를 초월한 검술의 보유자인 어새신이니까 이런 검을 쓸 수 있는 거다. 덤으로, 이런 장검으로 츠바메가에시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으로 보아 민첩이 극에 달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 가능.
이름의 유래는 실제 사사키 코지로가 사용했다는 검인 모노호시자오. "모노호시자오(우리말로 하면 바지랑대)"란 명칭은 정식 이름이 아니며, 오히려 '칼로 쓰기엔 너무 길다'고 비꼬는 의미가 더 강하다.
단검을 하나 지니고 있어서 이를 투척하기도 한다. 다만 위협 겸 경고로만 쓰는 걸 보면 전투용으로 쓰기는 영 아닌 듯.
4 전투력
사사키 코지로에게는, 영령이 가지는 보구 따위 없다.있는 것은 그저, 신역(神域)에 달한 역량에 의한 마검뿐.
어처구니 없게도, 이 남자는 사람의 몸으로, 보구로 무장한 영령(서번트)과 호각인 것이다...!!
Fate/stay night, Fate 루트 day 6 中
보구 하나 없이 망령(인간)의 몸으로 영령과 대등하게 싸우는 괴물.
신역에 들어선 인류 최강 클래스의 검사.
검술 하나만으로 제2마법에 필적하는 경지에 오른 달인.
제5차 성배전쟁 서번트 중에서 검술로는 최고 수준인 무명 검객. 아니, 5차 뿐만 아니라 여지껏 등장한 모든 성배전쟁을 통틀어도 견줄 상대가 세 손가락에 꼽을만큼 최고 클래스에 해당하는 검사. 그 검술은 에미야 시로가 봤을 땐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영역. 무기 리치는 2m면서 1m 거리에서 상대를 요격해내는 기괴한 짓조차 가능하다.
전투방식은 곡선 궤적을 그리는 검으로 상대의 무기를 흘려보내며 상대하다가 빈틈을 노려 정확하게 목을 잘라내는 방식. 본래라면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져서 직선으로 오는 세이버의 검에 제때 대응할 수 없어야 하지만 어새신의 속도는 이걸 커버할 수 있는 수준. 또한 어떤 자세에서든지 칼을 휘두를 수 있다. 즉, 특별히 공격 자세를 잡을 필요가 없으며, 그냥 편안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도 바로 칼을 휘두를 수 있다. 게다가 민첩 A+답게 귀신 같이 빠른 칼솜씨를 자랑하는지라 그의 검을 육안으로 간파하는 건 매우 어렵다.
그에 더해 필살기인 츠바메가에시가 매우 위협적이기에 총합적인 백병전 능력은 무시무시하다. 츠바메가에시는 보구가 아니라서 보구급 마력 소모가 없기에 얼마든지 난사가능한데, 천하의 헤라클레스마저도 회피 불능이고 마력방출을 지닌 아르토리아조차 늦었다고 생각할 정도니[11] 즉사기나 다름없다. 다시 말해 즉사기를 평타 코스트로 난사해대는 것이다.
이러한 백병전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나게 해주는건 랜서의 '세이버와 아처 둘을 상대로도 방어전이라면 가능하지만 어새신과는 일대일로도 붙고 싶지 않다'라는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다. 작중 쿠 훌린의 뛰어난 백병전 능력과 본인의 호전성을 생각해보면 이는 굉장한 찬사라 할 수 있다.
4.1 통상 상황의 전투력
다만 상술한 대로와는 다르게 총체적인 면에서 볼때 어새신은 서번트로서 일류라고 부르기는 힘들다. 서번트로서의 기능만 따지자면 5차 성배전쟁 최약의 서번트라고 불려도 할말이 없다. 마법의 영역에 다달은 검술과 이에 의해 이루어진 근접전 기량만큼은 쟁쟁한 대영웅들조차 능가하는 괴물이지만 단지 그것에만 특화되었을 뿐 총합적으로 따지면 기본적인 스펙의 차이와 보구의 부재, 낮은 범용성에서 일류 영령들과는 큰 차이가 난다.
일단 가장 큰 단점은 어새신 본연의 역할을 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클래스는 어새신이지만 애초에 암살자 출신도 아니고 기척차단은 겨우 D랭크. 활동범위도 산문 근처로 한정되며 본인부터가 정면승부로 검을 겨루는 걸 선호하고 있다. 일단 작중에서는 문지기 역할을 부여받았긴 하지만, 어새신 본연의 역할인 '마스터 암살'을 능숙하게 할 수 없다는건 전략에 크나큰 제한을 가져온다.[12] 또한 산문에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 장소를 선정하기 불가능하며, 상대가 공격을 감행하면 몸을 피할길이 없다. 물론 본인이야 오는 적을 막을 성격은 아니겠지만, 여하튼 그러한 단점 때문에 Fate 루트 당시 길가메쉬에게 허무하게 죽고 말았다.
검기는 공인된 5차 성배전쟁 최고수. 하지만 근력의 차이가 큰데다가 무기의 내구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여타 서번트와 정면에서 맞붙으면 무기부터 박살이 난다. 아처의 간장막야 정도는 어새신 본인의 기술 덕인지 지형보정효과 없이도 무리없이 받아내지만, 세이버 상대로는 검이 튕겨내지고 목이 베인다고 묘사된다. 이 때문에 계단이란 지형상 우위를 잡지 않으면 (츠바메가에시를 제외한) 백병전으로는 일류 서번트들에게 대항하기 힘들다. 물론 이건 츠바메가에시를 제외했을 때의 이야기고, 츠바메가에시를 포함하면 일류의 영령이 상대라 할지라도 무시할 수 없을만큼 뛰어나다.
무엇보다 큰 약점은 신비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어 마술적인 공격이나 저주에 취약하고 고화력의 마술 공격에도 맞설 대책이 없다는 것. 그리고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고 무기의 내구도 탓에 공격을 튕겨내는 것이 쉽지 않기에 원거리 공격에 대해서도 다른 서번트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취약하다.[13] 이러한 단점들은 서번트 본인의 강함과는 별개로 성배전쟁의 데스매치에서는 심각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가 공인한 망령으로서의 스펙적인 한계로 인한 낮은 전투력에 대한 발언도 있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시리즈에서 어새신의 강력함이 어필될 수 있었던 이유는 순수하게 백병전만을 활용할 조건이 부여됐기 때문이다. 어새신이 다른 서번트를 상대로도 그렇게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실력 이외에도 계단 위쪽을 점거한 지리적 유리, 산문의 지리적 이점으로 측면으로 돌지 못한다는 점과 어새신 특유의 장검을 활용한 요격으로서의 백병전 이점, 서번트에겐 귀문으로 작용하는 류도사의 특수성, 거기에 캐스터의 진지로서 가동할 때 광역보구와 원거리 등 어새신에게 약점이 될법한 부분들이 보완되는 요인들이 점철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적어도 활동범위와 무기라도 대등했다면 백병전 한정으로 강공세로 나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무의미한 가정이므로 어새신의 활약은 문지기 역할일 때만으로 한정된다.
그리고 범용성이 심각할 정도로 바닥을 긴다. 강한 것도 분명 강한 것은 맞으나 대인 근접 백병전에 한정한 강함이라 그 외의 전투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이더나 캐스터처럼 공중전을 할 경우, 골렘 케테르 말후트나 지크프리트처럼 통상 백병전 위력으로는 쓰러트릴 수 없는 상대, 혹은 다양한 수단으로 백병전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에선 얄짤없이 도망칠 수밖에 없다. 전략 계열에서 굉장한 우위를 보이는 핫산 계열이 더 우승하기 쉽지 않을까 싶을 정도.
4.2 SN 작중의 전투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는 산문을 넘으려는 적을 물리치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기에 앞서서의 취약점이 상당부분 보완되어 매우 위협적인 서번트가 되었다.
우선 영산의 가호 덕분에 상대 서번트가 옆으로 피할 수 없어 거의 무조건 강제로 정면대결, 그리고 이는 어새신의 입장에서 계단 위에 선 채로 아래에서 덤벼오는 상대를 맞이하는 모양새가 되었기에 지형의 유리함으로 무기와 근력의 핸디캡을 상당부분 커버하게 되었다. 그렇다곤 해도 흘려보내기가 필수라서 정면에서 맞붙으면 여지없이 휘거나 부서진다. 또한 흘려보내기도 엄연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버서커 상대로는 통하지 않고, 린 세이버 상대로도 이전과 달리 검과 검의 대응을 철저하게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간의 제약으로 생긴 취약점인 원거리 공격도 캐스터가 쳐놓은 대원거리공격 결계로 보강되었다. 계단은 지형상 츠바메가에시를 쓰기 힘들지만, 계단 중간중간 평지가 있기에 츠바메가에시를 날리고 싶다면 그쪽에서 싸우면 그만이라 별 문제가 안 된다.
덕분에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본연의 특기분야인 검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류도사는 결계와 지형, 가호, 최강의 문지기의 시너지 효과로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가 되었다. 때문에 제5차 성배전쟁의 서번트 중 대부분이 산문을 뚫기 어렵다고 하며 실제로 UBW 루트에서 "어새신은 버서커, 랜서, 라이더, 세이버, 아처 다섯 명을 모두 격퇴했다"고 언급한다.[14]
이 산문을 정면으로 뚫은 건 UBW 루트에서는 풀파워 세이버, HF 루트에서는 마토 조켄, 코믹스판의 버서커, 그리고 할아에서 언급되는 길가메시뿐이다. 헤라클레스와 동급의 대영웅 풀파워 세이버조차도 서로 타임 리미트와 보구 사용 제한이라는 조건이 걸린 상황에서 상당한 고전 끝에 승리했다.
그야말로 SN에서는 최고의 환경을 갖춘 것이다. 류도사 산문에서 길목을 막고 싸우는, 극도로 제한된 상황 한정으로 대영웅 못지않은 강력함을 피로할 수 있는 서번트.
다만 SN에서의 산문이 최고의 환경인 것은 맞는데, 산문 버프로 해결할 수 없는 적을 상대로는 어느정도의 페널티도 존재하긴 한다. 가장 큰 일례로는 길가메쉬에게 썰린 것. 피하고 싶어도 산문 고정이라 피할 수 없다..
5 행적
어새신(5차)/행적 문서 참조.
6 기타
류도사에 묶여있는 신세라서인지 2차 창작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다. 나온다 해도 거의 개그물. 캐스터의 횡포에 못 참아 류도사 계단을 통째로 지고(!) 가출을 한다던가 세이버에게 진 타이가가 더욱 강한 단련을 필요로 해 세이버를 고전시킨 어새신을 찾아가 부탁하다가 일이 꼬여 되려 어새신의 마스터가 된다던지. 또 반대로 코지로가 캐스터를 이리저리 놀려먹는 기믹도 있다. 사실 이쪽이 훨신 더 정사에 가깝다.
다만 F/GO의 영향으로 용살자 속성이 생겨버려 게오르기우스, 마르타와 함께 용살자 조로 묶여 나오는 경우도 생겼다. 마르타와의 커플링은 덤. ???: 미안하다
드물지만 후지무라 타이가와의 커플링이 존재한다. 왈가닥마이페이스인 타이가를 한 사람의 여성으로 대해주는 코지로와 이런 어른스러운 모습에 타이가가 반한다는 전개가 대부분. 게다가 서로 검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여러모로 납득이 된다.
그리고 츠바메가에시를 완성하게 된 계기가 "달리 할 일이 없어서"이기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묘하게 니트 취급하기도.
본래 '모티브가 된 인물 중 하나'라면 몰라도 '대충 비슷한 면이 있는 인물'은 영령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영령 검색에 해당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무명 검객 망령'에 불과한 이 어새신은 본래라면 서번트로 소환될 일 같은 건 없었겠지만, SN에서 사사키 코지로라는 껍질을 쓰고 나온 전례 덕에 GO에서도 사사키 코지로라는 진명으로 소환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메데이아에게 일종의 은혜 같은 걸 느끼고 있다고.
워크래프트3 유즈맵인 Fate/Another에서 등장한다. 대마력이 낮아서 핸디캡 데스매치(생명력 50% 모드)에서는 아처의 활 한방이면 눕는다(...) 그러나 아레나모드에선 완전히 반대. 조합이 어떻건건에 팀의 메인 데미지딜러 포지션을 차지하며, 특히나 초고수가 다뤘을때 상상초월의 성능을 내는 괴물이 되고 아발론을 씹어먹을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인 츠바메가에시를 보유하고 풍왕결계에 완전면역이라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을 가지는 세이버를 카운터치는 포지션에 위치하기도 한다. 검술이 훌륭하다고 하나 붙지 못하면 가는 모습은 원작 그대로다. 핸디캡 모드에서는 궁극기인 츠바메가에시로 대부분 캐릭터를 원턴킬 낼 수 있지만, 돌진기나 생존기가 없어 여러모로 진 어새신의 하위호환...그걸 떠나서 진 어새신은 그냥 핸디캡 모드에서 개사기인거 같지만.
- ↑ 본편에서는 어새신 클래스를 받았지만 성배가 맛이 간 상태에서 서번트가 소환한 이레귤러이기에 어새신 적성이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외의 클래스에 대한 적성은 불명.
- ↑ 나름 의미심장한 캐스팅이다. 미키 신이치로의 대표배역 중 하나가 코지로다. 한국판은 두 성우 모두 어새신이 아닌 다른 배역에 캐스팅되어 해당 성우개그가 성립하지 않지만...
- ↑ 사실 세이버가 할 말을 잃은 이유는 진명을 밝힌게 아니라 이는 성배전쟁의 상식상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단부 스포일러 참조.
- ↑ 단, 어디까지나 감지하기 어렵다는 소리다. A+ 랭크의 기척차단은 서번트도 감지 자체가 불가능하다.
- ↑ 기척을 끊어서 적을 기습 혹은 암살하거나, 첩보활동을 펼치는게 기척차단의 본래 용도.
- ↑ 본편 아처 본인의 대사, 스테이터스창의 보구 랭크가 ???로 표기, Unlimited Code 홈페이지에서 보구=없음으로 표기 등. 무한의 검제는 보구냐 아니냐 논란이 많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보구라기보단 기술이며, 몇몇 매체에서 보구로 표기되는 것은 아처의 심볼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성배전쟁 시스템상 보구로 "취급" 하기 때문이다. 즉 일단은 보구 맞다.
- ↑ 무한의 검제의 경우 성배전쟁 시스템 상으로 보구취급 된다.
- ↑ 전승에서 모노호시자오의 이름은 '비젠오사후네나가미쓰노노다치'. 뜻은 도공 "비젠 오사후네 나가미쓰"가 만든 노다치.
심플하다 - ↑ 참고로 아오에 가문은 천하오검의 하나인 쥬즈마루 츠네츠구를 만든 도공, 아오에 츠네츠구를 배출했다.
- ↑ 실제로 UBW 루트에서의 패배 원인은 맞붙으면서 칼이 휘어버려 사각이 생긴 것이었다.
- ↑ 사실 게임판 SN 작중 상황에서 세이버는 츠바메가에시를 자신의 능력으로 피한 적은 없다. 피하려고 하다가 지형의 조건덕에 운좋게 피해지거나 검이 휘어져서 틈이 생겨서 피했거나 어느쪽이든 순수한 역량으로 츠바메가에시를 피한 적은 없다. 그러나 리메이크인 UBW TVA의 초전(7화)에서는 직감과 풍왕결계로 회피에 성공했는데, 이는 츠바메가에시 설명이 5분 내내 흘러나오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라고.(...)
- ↑ 어디까지나 가정이긴 하지만 만약 코지로가 아닌 다른 핫산이었다면 5차 성배전쟁에서 활약할 여지가 많았다. 일단 무방비하기 그지없는 주인공 진영부터가 어새신의 암살위협에 노출되었을 것이다
- ↑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거지 대응도 못하고 죽을 정도는 아니다. UBW TVA에서 시로가 길가메시에게 무한의 검제를 펼치며 자신의 무한의 검제로 다른 서번트에는 맞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할 때 5차 어새신의 모습도 클로즈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시로의 UBW 수준은 대응이 가능한 듯하다. 다만 마땅한 방어수단도 없고 무기가 결정적으로 너무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서번트와 비교해서 공격을 튕겨내며 대응하기 어렵다는 건 확실하다.
- ↑ 다만 버서커를 격퇴한 것은 캐스터의 서포트가 있었고, 또 제대로 된 전투가 아닌 협박에 가까웠다. 어새신을 죽이는 순간 버서커의 목도 날아간다고. 물론 갓 핸드를 돌파하고 목을 날려버린다는 시점에서 어마어마한 것이다. 츠바메가에시가 A랭크 판정을 받는 건지, 아니면 무시무시한 기량 덕분에 근력 C와 보구가 아닌 무기로도 A랭크 판정을 낼 수 있는 건지는 불명이지만 어느쪽이든 매우 공포스러운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