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Fate 시리즈/등장인물, 서번트(Fate 시리즈), 아처(Fate 시리즈)
제5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마스터 | 에미야 시로 | ??? | 토오사카 린 | 마토 신지 | ??? | ???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감독역 | |||||||
코토미네 키레이 |
※ 제5차 성배전쟁은 마스터의 변동이 심한 편이므로, 이 표에는 제5차 성배전쟁 시작 시점에서 마스터인 인물을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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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TV판(스튜디오 딘) | 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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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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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리메이크 |
키 / 몸무게 | 187cm / 78kg[1] |
이미지 컬러 | 빨간색 |
특기 | 잡동사니 만지기, 가사 전반 |
좋아하는 것 | 가사 전반(본인은 부정) |
싫어하는 것 | 정의의 사자 |
천적 | 토오사카 린, 마토 사쿠라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속성 | 중립 중용(True Neutral) |
소환 촉매(성유물) | 토오사카 린의 10년치 마력이 담긴 보석[2] |
클래스 적성 | 아처 외에는 불명[3] |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루비) | ||||
2015,2016 - 아처 | → | 2017 - ? |
목차
1 소개
アーチャー (Archer)
Fate 시리즈의 성배전쟁 공무원 등장인물. 제5차 성배전쟁에 아처 클래스로 참전한 영령. 마스터는 토오사카 린.
성우는 스와베 쥰이치 / 김승태[4]/리엄 오브라이언(5차).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D | 내구 C | 민첩 C | 마력 B | 행운 E | 보구 ?? |
사정상[5] 지명도 보정을 전혀 못 받은 것도 있지만 본래 능력치가 낮아 매우 우수한 마술사인 토오사카 린이 마스터여도 패러미터가 많이 후달리는 편이다. 행운이 처참한 건 이 인물의 살아온 인생이 매우 불우하기 때문.
하지만 클래스가 아처인지라 근접 능력의 패러미터가 부족한 부분은 본래의 전투방식대로 싸우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또한 그 나름대로 백병전 기량(심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접전에 들어가더라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맞상대가 가능하고, 방어전 기량에 한해서는 극히 우수하다. 그리고 무기를 투영할 경우 그 무기에 기록된 경험까지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처에게 있어서 위의 패러미터는 그다지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보구가 ?? 표기인 건 엄밀히 따지면 보구가 없기 때문. 본편 내에서 아처 본인의 대사로도 보구 따윈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되고, 컴마테3에서도 다시 한 번 보구가 없다고 한다. Unlimited Code의 공식 홈페이지(현재는 폐쇄)의 캐릭터 소개란에는 대놓고 "보구=없음"이라고 표기되어있었다. 그래도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나 브로큰 판타즘이 보구에 준하는 기술로서 취급된다. 하지만 성배전쟁 시스템상 UBW는 보구로 취급한다. 아처도 본편 리메이크 2기 6화에서 인정. 반면 어새신의 츠바메가에시는 그런 설정이 없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불명인데, 아마도 어새신 본인이 영령 축에도 끼지 못하는 망령이라 그런 듯 하다.
2.1 보유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 마 력 | |
랭크 | 1공정(Single Action) 마술 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쫓는 애뮬릿 수준. |
D |
마술이나 마법이 당연했던 옛 시대의 영령들과 비교하면, '마술, 마법이 모두 퇴화해버린 시대'의 영령인지라 5차 아처는 마술 친화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3기사 중 하나인 아처로 소환된 주제에 대마력이 안습할 정도로 바닥이다. 겨우 2소절 이상의 마술도 직격하면 치명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사실 대개 아처들은 C~D의 대마력을 보유하는지라 5차 아처의 대마력이 아주 낮은 편도 아니다. 대마력이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리 낮지 않은 편. 심지어 공식 작품이라긴 뭐하지만 대마력이 E인 세이버도 나오는 바람에 아처의 대마력이 더 재평가 받게 되었다 (…)
게다가 주무기인 간장·막야에 대마력 증가가 붙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지간한 마술들에는 내성이라고 봐도 좋고 실제로도 5차 캐스터의 위협적인 광탄을 칼로 떨궈낸다.
단 독 행 동 | |
랭크 |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이 끊어져도 당분간은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랭크 B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현실에 이틀 간은 현계할 수 있다. |
B |
랭크 B의 경우, 서번트의 급소인 영핵(靈核)[6]에 치명상을 입어도 단시간은 생존이 가능하다. 스킬 설명에 나온 "이틀 간"은 전투나 보구 사용 등을 피하고 마력을 가능한 한 온존했을 경우의 이론 수치다. UBW 루트에서 아처가 마지막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것도 이 스킬 덕분. HF 루트에선 아예 영핵이 산산조각 났는데도 짧은 시간이나마 소멸하지 않고 버티는 근성을 보여줬다. 누구누구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그래도 카운터픽.
■ 고유 능력
마 술 | |
랭크 | 정통파 마술을 습득. 가장 숙련된 카테고리는 불명. |
C- | |
투 영 마 술 | |
랭크 | 도구를 이미지하여 몇 분만에 복제하는 마술. 아처가 애용하는 쌍검 '간장 막야'도 투영마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 투영 대상이 '검' 카테고리일 시에만 랭크는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이러한 '몇 번이나 위조품을 준비할 수 있는 특성'에 의해 아처는 투영한 보구를 파괴, 폭발시켜 순간적으로 위력을 향상시킨다. ▶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
C |
아처의 정체성이라고 해도 좋을 능력. 문서 참조.
아처의 특기마술은 투영과 강화, 개정(開錠)[7], 수복 이 네가지다. 근데 이 중 강화는 영령이 되기 전까지는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그 외에는 기초 중의 기초인 마력감지와 마술저항을 보유. 하지만 자연간섭을 이용한 공격 마술은 전혀 못 한다. TYPE-MOON/세계관의 '자연간섭'이란 『마나나 오드 등의 신비를 사용해 외계에 간섭하는 이능력』을 뜻한다. 예를 들면, 바람을 일으키거나, 물을 뿌리거나, 열을 띄게 만든다 등등. 참고로 월희에 등장하는 혼혈종의 능력도 자연간섭의 한 종류이다.
천 리 안 | |
랭크 | 시력이 좋은 정도. 멀리 떨어진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의 향상. 더 높은 랭크에서는 투시를 하거나 미래를 볼 수도 있다.[8] |
C |
'매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시각능력. 정찰에도 많이 사용되며,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만으로 마을 전체를 확인하고 적을 찾아낼 수 있다. 본편에 나오길, 무려 4km(!)나 떨어진 다리의 타일 수를 셀 수 있다. 게다가 이 스킬은 사격의 정밀도에 영향을 준다. 본인의 타고난 궁술과 천리안 스킬이 합쳐진 덕에 5차 아처는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대도 4km 이내라면 정확한 저격이 가능하다. 이렇듯 원거리 공격이 주류인 아처 클래스에게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꿈의 능력. 다만, 아처 클래스의 공통 스킬이 아니라는 게 문제. 참고로 현실에서 공식적인 최장거리 저격 기록은 영국군 소속 크레이그 해리슨의 2478m이다. 아처는 그 두배에 가까운 거리에서, 그것도 고속으로 움직이는 목표도 저격 가능하니 그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Fate/EXTRA에 나오길 마술에 의한 순간적 향상까지 포함하면 C+랭크다.
심 안 (진) | |
랭크 | 수행과 단련으로 기른 통찰력. 궁지에 놓여도 자신의 상황과 적의 능력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그 자리에 남겨진 활로를 이끌어내는 '전투논리'. 역전의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 작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찬스를 끌어올 수 있다. |
B |
그때까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의 행동을 예측하고 상황을 타파하는 위험회피 능력. 덕분에 진지하게 싸우는 5차 랜서의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창 공격에 대응할 수 있었다. 이 스킬은 압도적인 전투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으며, 5차 아처가 우직하기까지하는 수련을 쌓아올려 얻어낸 범부만의 무기다.
참고로, '심안(위)'도 기본 효과는 심안(진)과 거의 똑같지만, 그쪽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재능으로, 훈련이나 경험으로는 절대 습득할 수 없는 스킬이다. 그리고 심안(위)는 본능적인 스킬이라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심안(진)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실제로 3차 룰러(스포일러)도 심안(위)와 심안(진)에 해당되는 능력을 따로따로 지니고 있다.
아처가 지닌 백병전 능력은 이 능력이 기반이다.
능 · 집 사 | |
랭크 | 정중하면서 동시에 무례한 부분도 집사의 자격에 속한다. |
Fate 제1차 인기투표에서 언급된 스킬.(…)
2.2 보구
무한의 검제 -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無限の剣製 / Unlimited Blade Works) | |||
랭크 : E~A++ | 종류 : ???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문서 참조. 보구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보구다. 본인도 인정하였다.
2.3 무장
아처가 생전에 청년기부터 애용한 양궁. 아처에게 있어 유일한 오리지널 무기로, 투영으로 만든 위조 보구를 효과적으로 사출하기 위해 여러가지 개량과 조정을 끝낸 물건이다. 정작 UBW TVA에서는 이 활조차 어디선가 가져온 위작이라는 말을 한다. 어딘가에서 위조한 활을 자기 방식으로 어레인지한 마개조품인 듯. 양궁이긴 하지만 활을 당기는 자세는 일본식이다.
작중에서 에미야 시로가 활을 투영할 때에는 아처의 활을 연상하면서 투영했기 때문인지 시로가 투영하는 활이 아처의 활과 모양이 비슷하다. 그래도 본래 궁도부였던 기억 때문인지 시로 활은 일본식 활.
3 특징
그의 검기는 흐르는 물 같았습니다. 마음에 부정한 것이 없는 것이겠지요.▶ 파랑 세이버
네 놈의 검엔 결정적으로 긍지가 빠져있어!▶ 랜서(5차)
부정이고 긍지고 아무것도 없는 검기
영령임에도 아처를 지켜본 상대들에겐 꽤 극과 극을 달리는 평을 받는 인물. 이것은 아처의 정체와도 상당히 많은 관련이 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하단 문서 참조.
영웅인데도 가사에도 재능이 있는 괴인. 사실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부터 본편의 묘사로도 꽤 조리를 잘 하는데 이 사람은 그걸 뛰어넘어서 '가사 전반'이 특기이다. 팬디스크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시로의 요리에 충고를 하기도 했다. 2차 창작물에서도 시로를 능가하는 요리 실력 덕분에 자주 시로를 털어버리기도 한다. 특히 세이버는 아처의 요리를 맛본 후 괜히 입맛이 높아져 시로가 피를 본다. 원작가인 나스 키노코의 언급에 따르면 요리 실력이 코하쿠와 료우기 시키보다 위다(!) 현 인류 중엔 코하쿠와 료우기 시키의 요리 실력이 정점이나, 영령까지 포함하면 아처가 위라고. 아쳐의 가사 능력은 영령 제이이이이이일!!! 이외에도 틱틱대면서 아침에 마스터에게 홍차를 타주거나 그랜드 오더에서 넓은 기지인 칼데아의 청소나 조리를 담당한다는 등 잠만, 칼데아의 영령들은 수십 명 인데?! 투덜거리면서 온갖 가사를 맡는다. 자기 방청소를 열심히 했다는 마스터를 칭찬하는 모습은 완전히 엄마
클래스에 걸맞게 눈도 좋고, 고명한 영웅이라 마술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있어서 고유결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고명한 영웅에다 '3기사' 중 하나인 것 치고는 능력이 떨어져 일반적인 아처보다 수준이 낮으며, 그 '떨어지는 신체능력'을 '전술'과 '경험'으로 보충하면서 싸운다. 기본적으로 아처의 전술의 바탕은 심안(真)스킬을 바탕으로 한 전술운용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거기다 랜서는 아예 "쌍검을 쓰는 아처 클래스에 들어갈 만한 영령 따위는 들어보지도 못했다."는 소리까지 할 정도로 듣보잡에, 본인도 '영웅의 긍지'는 무시하는 인물이라 제대로 된 영령보다는 반영웅 쪽이 더 어울린다. "5차 라이더처럼 성배전쟁이 제3차 성배전쟁 이후로 막장을 타지 않았다면 애초에 소환되지도 못 했을 것이다"는 말까지 있는 걸 보면 정통 영웅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었다.
클래스 이름은 '아처(궁수)'인데 기본적으로 쌍검을 쓰며, 작중 내내 거의 모든 전투에서 쌍검을 애용한다. 이 점 때문에 본편 내의 여러 캐릭터들이 약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거기다가 보구를 화살로 매겨서 쏘고, 그걸 브로큰 판타즘으로 자폭시켜버리는 행각을 펼치기도 했다. 보구는 '주인인 영웅을 상징하는 물건'이기에 중요한 물건이며, 사실상 서번트는 보구가 없으면 다른 서번트에게 순삭이기 때문에, 그런 보구를 소모품으로 낭비하는 행위는 '이상한 행동'이라고 작중에 언급된다. 하지만 아처가 보구를 '소중한 물건'임에도 무작정 소모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왜인지는 몰라도 아처는 탄환으로 쓰는 보구를 계속 만들 수 있다. 아무리 보구를 쏴도 원하면 다시 나오고, 아무리 칼을 놓쳐도 어느샌가 같은 칼을 손에 쥐고 있다.
주로 쓰는 무기는 간장과 막야라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쌍검. 그 밖에 켈트 신화의 영웅인 퍼거스의 명검 칼라드볼그를 화살로 사용하거나, 가끔 방어용으로 그리스로마 신화의 트로이 전쟁 당시의 영웅인 아이아스의 방패를 꺼내들기도 했다. 전혀 다른 계통의 보구를 가지고 있는데, 역사상 이걸 다 가지고 있는 영웅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그런 영웅이 없다고?[9] 생전에 어디서 뭘 하고 살았는지 누구도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작중 전개를 보면 회복력이 대단히 강해서 웬만한 상처는 거의 불사신 수준으로 순식간에 회복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세이버의 공격에 당한 상처만은 회복하지 못했다. 겉만 회복된 걸로 보였을 뿐, 속은 여전히 너덜너덜. 그 덕분에 심장 근처까지 갈라져 있는 상태로 싸웠다.[10]
본편 PC판에서는 활을 든 CG가 하나도 없다. PS2판에 와서야 겨우 하나 생겼다. 하지만 본편에서도 잘 안 나오긴 하지만 활을 아주 안 쏘는 건 아니다. 활을 쏠 상황에서 보통 '후방 지원'을 하기 위해 뒤에 있었기에 서술자인 에미야 시로 기준으로는 잘 안 보여서 CG가 안 나온 모양. 활 쏘는 장면이 잘 안나온 것에 비해 궁술은 매우 뛰어나며, 본편에서 몇 안 나온 활을 쏘는 서술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아래의 전투력 문서 참조.
아처는 '잔심' 등을 언급한 것을 볼 때 일본 궁술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것 같으며, 옷에도 약간의 일본풍(하얀 매듭)이 들어가 있다. 왜인지 에미야 시로의 궁술 실력이 좋은 것을 알고 있는 분위기를 풍긴다. 에미야 시로에게 '넌 백발백중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스탠딩 CG가 앞모습도 많지만 등짝을 보이고 있는 CG가 많다. 등짝간지의 선구적 인물. 특히 HF 루트에서 아처의 환영이 등짝을 보이면서 "따라올 수 있겠나?"라고 말하는 장면은 아처의 아이덴티티가 될 정도.
Faker(위조자)라서 게임을 잘 한다 카더라
3.1 에미야 시로와의 관계
▶ 아처 : '모두를 구한다'...고? 흥, 유치하기 짝이 없는 소원이군.▶ 시로 : 시끄러워…….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
에미야 시로와는 서로 적의를 느끼고 있다. 아처가 에미야 시로를 죽이려고 들 때 시로의 사상을 증오하듯 비웃으며 말한 "끝이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는 Fate 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명대사.
하지만 그렇게 싫어하는 것치고는 가끔 에미야 시로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며,츤데레? 특히 "이길 수 없다면 이기고 있는 자신을 상상해라"며 조언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봐서 단순히 싫어하기'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조언은 시로에게는 꽤 아리송하게 들리긴 했지만, 의외로 효과적으로 통했다. 애초에 에미야 시로는 싸움에는 별 소질도 없었던데다, 투영을 제대로 쓰려면 말 그대로 '완벽한 것을 가지고 있는 상상'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사쿠라 루트에 따라서는 싫어한다던 시로의 이상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그를 보호하면서 대신 공격을 맞고 난자당할 때도 있고, '모두를 구하기 위한 정의의 사도'라는 이상을 포기한 시로가 싫지는 않았는지 죽기 전에 자기 팔을 한쪽 팔이 날아간 시로에게 줘서 대신 붙이게 만들기도 한다. 세가지 루트 모두 아처의 조언과 도움이 에미야 시로의 각성에 필수적이다.
4 정체(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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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아처(5차)/sdfsdasfd.jpg |
"그건 곤란하지 세이버. 왜냐하면 내 소원 같은 건...이미 이뤄졌거든."
얼굴을 맞댔을 때부터 이유도 없이 반발했다. '이 녀석만은 인정할 수 없다'고 고집스럽게 싫어해 왔다. ……그것도 당연하다. 누구나, 자신의 잘못을 보게 되면 눈을 돌릴 수밖에 없으니까.
"... 그것이 바로 나 영령 에미야의 정체다."
에미야 기적의 교환 조건으로서 에미야 시로가 영웅화된 모습. 고유결계를 아무런 패널티 없이 구사하고, 수많은 무장을 구현화하는 연철(鍊鐵)의 영령. 그 외, 상세불명. ▶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
그의 정체(진명)는 영령이 되었으나 수호자로 지내면서 닳을 대로 닳아버린, 미래의 에미야 시로. 서로가 서로를 볼 때마다 '자신의 잘못'을 보고 있는 셈이니 사이가 안 좋은 것도 당연한 셈. 즉 미래의 시로(아처)에게 현재의 시로는 이상에 빠져 현실을 보지 못하는 애송이이고, 현재의 시로에게 미래의 시로(아처)는 현실에 부딪혀 이상을 끝까지 관철시키지 못한 자신의 미래이므로 서로 좋아할 리가 없다. 간단히 말해서 아처 입장에서는 어린시절 흑역사 보는 느낌 시로 입장에서는 동심파괴 당하는 느낌
아처의 정체는 그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UBW 루트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초반 프롤로그에서 린이 에미야 시로를 살리기 위해 사용한 후 학교에 그대로 놓고 온 펜던트를 아처가 소중히 다루라며 린에게 돌려주었다. 그런데, UBW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가 똑같은 펜던트를 린에게 보여줌으로써 토오사카 린은 어쩌면 그런 게 아닐까 수준이기는 하지만 도중에 그의 정체를 알아챈 듯하며, 에미야 시로도 처음 본 순간부터 아처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적개심과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던만큼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짐작은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미야 시로가 늘 자기 암시처럼 쓰던 'Trace on'을 아처가 읊조릴 때부터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
에미야 시로를 죽이려는 아처와 대치한 세이버 또한 아처와의 대화를 하다 아처가 ———난 말이지, 세이버. 영웅 따위, 되지 않는 편이 나았어.(———オレはね、セイバー。英雄になどならなければ良かったんだ) 라고 했을 때 평소 私라고 본인을 지칭하던 아처가 이때는 마치 에미야 시로처럼 オレ라 하는 것을 보고 그의 정체를 알게 되자 아처에 대한 전의(戦意)와 적의(敵意)가 완전히 사라져버릴 만큼 큰 충격을 받는다.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던 두 사람과는 다르게 세이버는 아처가 에미야 시로 일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세이버의 충격은 다른 두 사람보다 훨씬 더 컸던 듯.
마음이 꺾인다. 동정 따위 하지 않는다. 동정 따위 하지 않는다. 동정 따위 하지 않는다. 동정 따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부터 그 길을, 내 발로 걷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이지러질 것 같다.▶UBW 루트에서 아처의 심상품경을 본 에미야 시로의 독백.
거기다 '있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자신'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인한 본능적 살의를 느끼기도 하는데다, 아처는 애초에 성배전쟁에 서번트로 불려나온 목적 자체가 성배가 아니라 과거의 자신인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것이었다. 테마곡은 그의 정체답게 EMIYA.
그나마 죽기 얼마 전(당시 아처의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11]에 100명 남짓한 생명을 구하는 대가로 세계와 계약해 영령이 되었으나,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고 필요악을 자처하는, 원래 영웅이라 불릴 만한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후에 사람들의 신앙이 모이지 않았고 결국 수호자로 분류되고 말았다. '수호자'는 세계의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분신이 소환되어서 그 원인을 제거하는, 나타나기만 하면 주위의 인간을 말살하기만 하는 역할이라서 이에 절망한다.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했지만, 살아있을 때도, 그리고 죽어서 수호자가 되고 나서도 하고 있는 것은 단지 '사람을 죽이는 일' 뿐이라서 고뇌한 끝에, 혹시 자신이 과거의 자신을 죽이면 '자신이 자신을 죽인다. 그러나 자살은 아니다'라는 식의 모순으로 인한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 그 자신의 존재가 '세계의 수정'으로 인해 사라질 가능성을, 확신한 것도 아니라 그저 혹시 그럴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 일말의 기대를 품고 제5차 성배전쟁에 나온다.
성배전쟁 중 에미야 시로를 죽이기 위해 여러 기회를 엿보나, 린과 세이버의 방해에 의해 번번히 실패하고, 최후에는 에미야 시로의 이상인 자신이 에미야 시로의 이상을 부정함으로서, 에미야 시로의 이상과 사상을 짓밟고 스스로 자결하게 하려 했으나, 되려 에미야 시로에게 자신(삐뚤어진 이상)을 부정당하게 된다.
어떻게든 에미야 시로를 죽인다 해도 자신이 소멸하는 것이 가능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수호자로서 지내는 것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그나마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한 지긋지긋한 수호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 한 가지 가능성이라는 점에 걸어본 것이며 그게 설령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짜증나는 과거의 자신을 죽임으로서 분을 풀고 싶었던 것이었다며 UBW 루트에서 스스로 밝힌다.
린이 영령을 소환할 때 아무런 매개체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아처가 나타난 것은 마스터가 매개체를 가지고 소환을 실행하는 대부분의 경우와는 다른 특이한 조건(마스터가 아닌 서번트가 매개체를 소유)이였다. 초반에 아처가 린에게 소중히 간직하라며 돌려준 펜던트는, 아처의 과거인 에미야 시로가 랜서에게 심장을 찔려 죽어갈 때 린이 심장을 복구하기 위해 안에 담긴 10년치 마력을 다 쓰고 버린 보석 펜던트였다. 그 뒤 에미야 시로는 '누구인지 모르는 생명의 은인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평생 그 펜던트를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그것을 촉매로 과거의 린에게 소환될 수 있었다. 즉 서번트가 마스터와 관련있는 걸 가지고 있었다는 특이한 경우.
영웅은 영령이 된 순간 현 세계의 시간대에서 분리되기 때문에 과거의 영웅도, 또한 미래의 영웅도 소환할 수 있기에 '미래에 영웅이 된 에미야 시로'가 '과거의 에미야 시로'가 있는 과거로 소환된다 하더라도 상관 없다는 이야기. 애초에 이 시간대에 존재하지도 않는 '미래의 영웅'이라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이유가 없기에 원래는 '존재 자체를 알지도 못하는 영웅을 부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마침 영령 쪽에서 촉매를 가지고 있었기에 소환할 수 있었던 것이다.
4.1 생전의 행적
Q. 영령 에미야가 생전 경험했던 제 5차 성배전쟁은 어떤 내용이었던 걸까요. 그 때 소환되었던 아쳐도 에미야였습니까?나스: 성배전쟁 개시 때의 조건이 거의 같기는 하지만, 뭔가가 빠져있던 세계. 시로는 세이버를 소환해서 싸움을 헤쳐나가고, 세이버의 마음을 구원하지는 못했지만 세이버를 이해하고 함께 성배를 파괴하고 헤어졌다... 같은 이미지.
타케우치: 아아, 게임판에서는 제작되지 못했던 Fate루트의 굿 엔딩 같은 건가!
나스: 응, 아마 그럴거야. 그 뒤, 살아남은 린과 협력관계가 되고, 런던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해.
타케우치: 이런 곳에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게임같은 것은 설정에 근간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주는구만.
그래서 그 때 아처 클래스는 대체 누구였던건데.[12]
에미야 시로가 아처가 된 세계는 '성배전쟁 개시 때의 조건이 거의 같기는 하지만, 뭔가가 빠져있던 세계'. Fate 루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세이버의 마음을 구원하지는 못하고 대신 이해해줬다. 이후 함께 성배를 파괴하고 세이버랑은 헤어졌고, 살아남은 린과 런던으로 떠났다. 말하자면 Fate 루트의 굿 엔딩이라고.
그 외에는 "린이 곁에 있다면 아처화가 되지 않는다"라는 언급, "이리야가 곁에서 붙잡아주면 아처가 되지 않는다"라는 언급이 있다. 즉 이리야가 곁에 없었고, 린과는 헤어졌고, 대화재에 대한 미련이 남은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대화재에 대해 미련이 남았다고 말할 수 있는 건 Fate 루트의 시로 주제가 이 부분이기 때문. 과거를 후회하지 않기 때문에 키레이의 제안을 거절하고, 잘못된 소원을 품은 세이버의 마음을 구원해줬다. 이렇게 하지 못하고 이해를 해줬다는 건 과거에 대한 미련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걸 EXTRA에서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눈치채고 그녀들은 떠나갔다는 식으로 언급한 것을 보면...
한편 린과 시계탑까지 같이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은 UBW 루트와 달리 린이 꿈에서 아처의 생전을 보지 못했을 확률이 크다. 혹은 보았더라도 시로의 뒤틀린 점을 보지 못했거나. UBW 루트의 린은 보상받지 못하고 비극적으로 마감한 아처의 생을 보며 '노력한 자가 보상받지 못한 것은 참을 수 없다'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시로의 인생에 개입하기 시작하며, 시계탑에서도 런던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나가고 싶어하는 시로를 격려하고 같이 세계를 돌아다니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UBW 루트를 겪지 않은 린이라면 정의의 사도를 추구하려는 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시계탑에서 갈라섰을 것이다.
참고로 작중에서 아처는 3가지 루트의 전개를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 듯한 암시를 풍기곤 한다. UBW루트에서는 세이버에게 세이버가 구원받는 때가 존재함을 언급하기도 하고, Heaven's Feel 루트에서도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대충 짐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시로를 구하기도 한다. 공식설정상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Fate/hollow ataraxia에서 에미야 시로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면모를 보인 점, 쌍둥이 저택에서 에미야 시로 앞에 나타나 한 '나(에미야 시로)는 이 장소(에델펠트 저택)를 모른다'라는 조언이 시로가 진실로 다가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Fate/hollow ataraxia의 세계관은 여러 평행세계가 섞여버린 기이하고 비정상적인 세계이고 에미야 시로가 반복해 겪는 4일이 전혀 다른 것처럼 여러 가능성이 나오는 세계인데, 그런 세계에서 시로가 쌍둥이 저택에 갈 가능성을 아처가 부정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정의의 영웅이 되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자신의 이상을 이루기에는 자신의 힘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자, 아버지인 에미야 키리츠구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어느새 그와 똑같이 "대(大)를 위해 소(小)를 거리낌 없이 잘라 버림"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구하고자 했다. 결국에는 적이든 아군이든 피해자든 가해자든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구하려고 드는 그 행동에 위협을 느낀 자들에게 죽었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는 작중의 명대사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어쩌면 본인이 직접 들었던 말일 수도... 아버지를 닮고 싶었다지만 너무 막나간 것.
본인 말로는 이런 적도 있다.
싸움이 일어났다. → 필사적으로 싸움을 진정시키고 사람을 구했다. → 정신 차려보니 오히려 구해준 사람 때문에 '싸움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누명을 썼다. → 마지막은 교수대. |
UBW TVA의 시나리오 초안 'Animation Elements'에서 이야기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본편으로부터 10년 후, 청년 시로의 이야기. 노심용융에 의해 폭주 중인 발전소. 직원들은 어떤 사람은 대피하고, 어떤 사람은 멈추려다 쓰려져 있다. 청년 시로, 만족스런 방호복이 없는 상태로 노심을 향하고 있다. 그 피부는 고온으로 인해 녹아 있다. 얼굴 같은 곳은 흐물흐물. 어찌 되더라도 청년 시로는 여기서 죽는다는 것을 명확히 제시. 인간 한 명이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이 참상, 이후에 일어날 사고는 막을 수 없다. 그래도 마술 저항으로 간신히 운동기능을 유지하여, 제어봉까지 도달하는 시로였으나 그것이 한계. 더 이상은 사람의 손으로 감당할 수 없다. 눈에 드러나는 기적이 없이는 재해를 막을 수가 없다. ......라는 상황에서 억지력 출현. 청년 시로에게 '이 주변 오백 명의 목숨을 구하고 싶어? 그건 무리야. 어떤 역사라도 이 오백 명은 죽게 되니까. 하지만 그걸 어찌하고 싶다면 you, 사후에는 일개미가 되어 볼래? 그리고 계약하더라도 몸은 이제 낫지 않을 거고, 바꿀 수 있는 줄거리는 오백 명의 인생뿐이고, 네 인생 같은 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거야. 그 오염된 몸으로 앞으로 2년 정도 고통 받다가 죽을 뿐이야'라고 제안해 온다. (물론 그런 대사는 말하지 않고, 대사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청년 시로, '그럼 다행이다'라며 악랄한 계약에 응한다. |
원작으로부터 10년 뒤,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막으려다 500여명을 구하는 대가로 세계와 계약. 이후 방사능 피폭으로 2년간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했다. 100여 명을 구하는 대가로 세계와 계약한 뒤, 다른 싸움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분쟁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교수대에서 사망한 원작과 다르다. 오히려 원전사고를 계기로 세계와 계약했다는 점은 Fate/EXTRA와 같다.
다만, C88 ufotable 부스에서 한정판매된 UBW TVA의 설정자료집에서는 원전사고 시기의 나이가 20대 전후라고 기재되어있다. Animation Elements에서 공개된 내용은 시나리오 초안이므로 방송분은 설정자료집을 따랐을 것이다. 초안에 비해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부상정도가 훨씬 약하며, 린의 꿈에서 어렴풋이 등장하는 교수대의 모습과 19화의 대화를 고려할 때 죽음은 원작을 따른 것 같다. TVA와 시나리오 초안, 설정집을 종합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세이버를 이해하되 구원하지 못한 성배전쟁을 겪었다 → 린과 함께 시계탑으로 떠났다 → 20대 전후에 500명을 구하는 대가로 세계와 계약 → 원작으로부터 10년이 되는 시점에 교수대에서 처형당함 |
그야말로 안습한 인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20대 전후에 원전사고에서 피폭당하고 세계와 계약했다는 내용은 UBW TVA에서 20대 전후의 시로가 런던에서 린과 알콩달콩 지내며 청춘을 보내고 있는 모습과 비교하면(...).
참고로 5차 시절에 비해 키가 엄청나게 자라서 190cm에 가까운 장신이 되었다. 웨이버 벨벳이나 코토미네 키레이도 성배전쟁 이후 키가 큰 걸 보면 성배전쟁에 참가하면 누구나 키가 크는 건가? 이건 EXTRA에서 아처의 말에 의하면 생활 습관을 바꾸자 갑자기 키가 커지기 시작했다며 무리한 단련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었던 모양이라고 회고했다. 어쩌면 단련을 안 했으면 지금 이상의 덩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헤라클레스라도 되는 건가?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야
5 전투력
다재다능한 조커
본인의 무력 자체는 일류 서번트라 부를 수 없다. GO와 EXTRA 시리즈에서 몇 번씩 언급된 사실. 더군다나 미래의 영령인지라 지명도나 토지보정을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에, 토오사카 린 같은 최고의 마스터가 주인임에도 패러미터가 매우 낮다. 근대의 영령만 되어도 지명도나 신비도 보정이 떨어져서 고대의 영령에 비해 스펙이 저조하다는걸 생각하면 미래의 영령인 아처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어새신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저쪽은 정상적인 영령이 아닌지라... 하지만 본인의 순수 무력과는 별개로 어떤 서번트를 상대로라도 대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클래스는 궁병이지만, 본인의 취향 관계상 주로 간장·막야를 사용한 검술로 싸운다. 백병전 기량은 인간으로서 노력의 한계까지 도달한 수준으로, 타고난 재능에 의한 것이 아닌 범인(凡人)이 피땀 흘린 노력으로 일구어낸 경지다. 화려하거나 빠른 검술은 아닌지라 본편의 에미야 시로가 자신도 그럭저럭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의 검술이라고 언급되지만,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새신의 마검조차 그 평범한 검술로 받아낼 수 있을 정도로 아처 클래스 치고는 파격적인 백병전 능력을 지녔다. 세이버, 랜서, 버서커 같은 초일류 영웅들도 그 실력을 인정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며, 특히 방어에 있어서는 철벽이라 일컬어진다. 하지만, 재능이 없기 때문에 세이버 같은 달인들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작중에서 왜 이런 재능도 없는 검술을 계속 연마했냐면 성배전쟁 당시 첫사랑이자 검술 스승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비교 대상들이 너무 규격을 벗어난 존재들이라 그렇지,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최고수준에 달한 검기이다.
또한, 신체능력을 보면 백병전 패러미터인 근력, 민첩, 내구가 모두 C~D로, 다른 영웅들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13] 백병전을 장기로 하는 다른 서번트들과의 전면전은 불리하다. 세이버에게는 검기로 미치지 못한다고 작중에서 직접 언급하며, 원래 지형적인 이점을 취하고 싸우는 어새신을 상대로는 지형상의 이점을 빼앗은 상태였음에도 마력을 대부분 소진하고 몸을 빼는 수준이었다. 토오사카 린의 언급에 의하면 상처를 입고 마력이 빈 상태로 돌아왔다고.[14] 랜서와도 첫 교전에서는 나름 호각지세로 싸웠으나, 당시 랜서가 영주에 의한 제약이 있었던 상태였기에 전력을 내지 못했었다. 제약이 없던 교회에서의 2차전은 방어전이 고작이었다.[15]
그렇기에 백병전에서 부족한 능력치는 심안(진)을 활용하여 극복한다. 주된 전투 방식은 일부로 적에게 빈틈을 보여 '맞으면 일격사하지만 피할 수 있는 치명타'를 유도한다. 피하지 못한다면 끔살이지만, 어디로 찔러 들어올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에 매우 용이한 검술이라고. 자신보다 백병전 실력이 월등한 적을 상대로도 어떻게든 맞상대는 가능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능성이 0%가 아닌 한 활로를 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검술 쪽은 아처 본인의 취향으로 단련한 것으로 진짜 특기로 하는 전투 방식은 저격. 유효 사정거리 4km로, 사정거리 내라면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대도 정확히 저격해낼 수 있다. 연사는 기관총, 단발 사격은 전차의 포격에 필적하는 위력을 발휘한다. 거기에 보구를 개조하여 화살로 사용하는데, 보구 답게 특수능력이 담겨있고 브로큰 판타즘으로 폭파시키는 행위도 가능하다. 파괴력을 중시할 때 쓰는 보구는 주로 칼라드볼그 2. 흐룬딩을 사용한 저격은 4km의 거리를 1초에서 2초 이내에 돌파했다고 하는데, 이는 음속으로 환산하면 마하5~마하10에 이른다.[16]
이러한 저격전으로 가면, 세이버와 호각지세를 이룬다. 세이버는 저격을 뜷고 전진할 수가 없고, 아처는 결정타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H/A에서는 마스터를 지키느라 방어 일변도인 상태로 세이버가 당하기도 하고 반대로 마스터의 영주 버프를 받고 날아가서 아처를 양단하기도 한다. Fate 콤프틱 도장에 의하면 이는 단순한 전투력의 문제가 아닌 두 사람의 전투 스타일과 방침 등이 매우 상반되기 때문이며, 저격과 성검 모두 필살이기에 마스터의 재치에 따라서 승패가 갈린다고 한다.
보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고유결계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무한의 검제)가 있는데, 투영된 보구들을 부유-사출이 가능한 GOB급 물건이다. 어지간한 초일류 서번트들도 고전시키며, 무한의 검제가 발동된 순간 싸움의 주도권은 아처가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17]
아쉽게도 작중에서는 상성인 서번트가 은근 많고, 상황 전개도 그 실력을 발휘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가서 모든 전투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 Fate 루트, HF 루트에서는 초반에 세이버에게 입은 중상 때문에 제대로 활약하지 못 했다.
- UBW 루트에서 버서커와의 초전을 제외하면 학교, 류도사, 교회, 아인츠베른 성 등 모두 전면전이 강요되는 전투였기 때문에 특기인 저격을 활용할 수 있었던 전투가 없었다.
- 랜서는 화살막이의 가호를 지녀 아처의 특기인 저격이 잘 통하지 않는다. 작중에서도 랜서와의 대결은 2번 모두 평지에서의 백병전으로 싸웠다. 다만 화살막이의 가호는 저격수를 시인 가능한 공격에만 적용되며 그마저도 광범위 전체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는데, 아처가 제대로 작정할 경우 시인거리 밖에서의 초장거리 저격과 폭발형 광역공격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하다. 이런 탓에 전력을 다하는 아처를 상대로는 랜서라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데, 전술했듯 본편에서는 그런 케이스가 나오지 않았으나 후속작인 H/A에서 랜서는 아처가 지키고 있는 밤의 신토에 접근할 수 없었다. 애초에 신토에 목숨 걸고 갈 이유가 없던 것도 있지만.
- 어새신은 순수 검기로는 그 세이버조차 압도하는 수준인데다, 특기인 저격 역시 류도사 산문이 원거리 공격에 대해서 반감 효과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백병전이 강요되었다.
- HF의 라이더를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에 의해 점점 체력을 빼앗기면서 싸웠기에 본래 기량차가 압도적이었음에도 라이더의 방어를 뚫지 못한채 호각을 유지했다.
6 행적
아처(5차)/행적 문서 참조.
7 명대사
"...알았다. 지옥에나 떨어져라, 마스터."[18]
"시간을 버는 건 괜찮은데, 저걸 쓰러트려도 상관 없는 거지?"
"알았나. 너는 싸우는 자가 아니라, 만드는 자에 지나지 않는다."
"작별이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
"그런 쓸데없는 긍지는 말이지, 저기 있는 개한테나 먹여줘라."[19]
"이길 수 없다면 이기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라."
"답은 얻었어. 괜찮아, 토오사카. 나도 이제부터 힘낼 테니까."
"따라올 수 있겠나."[20]
"내가 싸우는 이유는 그저 나 자신만을 위해서다.[21]
"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22] [23]
"네 욕망이 누구도 상처입지 않는 이상이라면 마음대로 해라. 허나 그것이 진정으로 너의 욕망이라면 말이다. 자신의 의지로 싸운다면 그 죄도 벌도 전부 자신이 만든 것, 짊어지는 것도 이상에 포함되지. 하지만 그것이 빌린 것의 의사라면 네가 주장하는 이상은 공상에 불과하지. 싸움에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건 이상이어서는 안 된다. 이상을 위해 싸운다면 구할 수 있는 것도 이상뿐이니. 거기에 사람을 구한다는 선택지는 없다. 싸우는 의사는 무언가를 구하고 싶다는 소망뿐이다. 적어도 너에겐 그렇겠지, 에미야 시로. 하지만 타인에 의한 구원은 구원이 아니다. 그런 건 금화나 다름없어. 써버리면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지. 확실히 누군가를 구한다는 소망은 달성할 수 있겠지. 하지만 거기에 네 자신을 구한다는 의지가 없다. 넌 너만의 것이 아닌 빌린 이상을 안고 죽을 때까지 반복하겠지. 그러니 무의미하다. 너의 이상은... 사람을 구한 끝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결국 타인도 자신도 구할 수 없지. 거짓된 인생일 뿐이다."
"……그건 아냐. 너라는 마스터 덕분에 여기 까지 올 수 있었어. 서번트란 결국은 사라지는 법이야. 그렇게 많은 서번트들이 전투로 사라지지. 하지만 나는 전투로 사라지지 않았다. 네가 이겨 줬기에. 이렇게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어.내 싸움에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24]
"……들리나? 마스터. 너는 내 검을 맡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인간이었다. 고맙다….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네가 나에게 이루게 해주었다. 자아, 마지막 임무다. 선배로써 방황하는 후배를 보살필 일이 남아 있잖아? 난 이제 볼 수도 없지만, 아무런 불안도 없다. 너다운 강함으로 그녀를 구해줘."[25]
랜서가 죽었다!
아처의 고유결계 주문 영창도 유명하다. 위에 영어는 밖으로 내뱉는 영창이고 아래는 마음속으로 외우는 암시다.
I am the bone of my sword.나의 몸은 검으로 이루어져 있다.
Steel is my body, and fire is my blood.
피는 강철이며, 마음은 유리.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blades.
수많은 전장을 넘어서도 불패.Unknown to Death.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고Nor known to Life.
단 한 번도 이해받지 못했다.Have withstood pain to create many weapons.
그 자는 항상 혼자, 검의 언덕에서 승리에 취한다.Yet, those hands will never hold anything.
따라서 생애에 의미는 없으니So as I pray, unlimited blade works.
그 몸은 틀림없이 검으로 이루어져 있다.
8 논란
8.1 린의 아처 활용
아처 사기론, 저격 최강론 등과 함께 아처의 최대 논란 거리 중 하나. 마스터인 토오사카 린이 아처의 클래스 특성을 무시하고 정면승부만을 고집한 결과 상당히 비효율적인 싸움을 하며 자주 위험에 처하게 됐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토오사카의 마술 실력이 인간 기준으로 뛰어나다고 해도[26] 어차피 서번트에게는 거의 통용되지 않는다.[27] 일례로 버서커 2차전에서는 10년 동안 모아놓은 10개의 보석 중 3개는 버서커의 주의를 끄는데, 얼굴에 한 방 날리는데에 5개, 버서커의 아귀힘에 몸이 박살나는 것을 막는데 1개를 소비해버렸다. 10년동안 모아놓고 한 번 싸울 때 저만큼을 소비했지만 버서커를 한 번 죽이는데 그쳤다. 게다가 이마저도 세이버의 협력으로 초근접상태에서 공격한 덕분이다. 캐스터 전도 비장의 보석을 써서 겨우 버티는 마술전을 하다가 기습으로 팔극권을 먹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대마력A를 지닌 세이버에겐 아예 보석 마술이 닿지도 않았고.
그럼에도 '난 느긋하게 적이 오기를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전투에 있어서는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고 경험도 무수히 많은 서번트 아처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28] 우라돌격을 벌이고 다닌 것이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세이버가 안 나왔다며 불평하는 모습과 엮어 클래스 무시하고 세이버 식 전술을 써버린 것 아니냐며 린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활용되어봤자 달리는 코멘트는 아처가 궁병의 흉내라니(...)
8.2 Fate 루트: VS 버서커
수많은 영령 중에서도 최고의 지명도를 자랑하는 헤라클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자 따위, 그야말로 하나나 둘 뿐이겠지. 그걸, 어디의 영웅인지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아처가 타도했다.저 붉은 기사는 버서커와 호각으로 싸워서, 결과,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버서커 죽이기에 성공한 것이다.
▶ Fate 루트 11일째 中
Fate 루트에서 아처는 버서커를 상대로 2시간 동안 백병전을 벌여 목숨을 6번 앗아갔다. 이후 여러 설정이 명확해지고 바뀌기도 한 2015년 시점에서, 이들의 전투력을 볼 때 이 부분이 개연성 없다고 느껴지기에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아처는 보구를 여러 개 투영할 수 있으니 버서커의 상성이 아니겠느냐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갓핸드를 6개나 소모시켰다는것은 아처가 백병전에서는 만전상태의 세이버조차 뛰어넘는 영웅을 상대로 6번이나 승리했다는 이야기다. 이를 역으로 말하면 다른 대영웅을 상대로도 6번을 연달아 싸워도 승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니 말이 많았던 것. UBW TVA기준으로 이리야를 보호하느라고 갓 핸드 스톡이 2개 밖에 안남았을지라도 그 길가메쉬에게조차 이길 가능성이 있는 정도의 영웅이 버서커였다.
일단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6번의 치명상을 입혀 6개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는 기량 복제로 A랭크 이상의 강력한 통상공격이나, A랭크 이상의 보구 진명개방을 수 차례 성공한 것이다. 컴마테2에 의하면 간장 막야 오버엣지를 버서커전에서 사용했다고 하니, 학익삼련도 한 번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깨에서 사타구니까지 꿰뚫린 상처가 이로 인한 것으로 추측.
우연에 우연이 겹친 기적으로 승리한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그것도 아닌 게, 작중에서 "그 붉은 기사는 버서커와 호각으로 싸웠다.", "아처는 얻기 힘든 난적이었다."와 같이 언급된다.
원인으로 추측되는 것은 아처의 검술과 버서커의 전투 방식 간의 상성. 아처의 방어적 검술은 기본적으로 일부러 틈을 만들어 공격 방향을 제한시키는 것이다. 반면 버서커는 광화 때문에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이 페인트에 쉽게 넘어 갔을지도 모른다. 전투기술은 유지됐지만 광화 때문에 상황 판단은 온전하지 못해 심안(위)와 마력감지에만 의존한다. 이 때문에 버서커의 유효타가 잘 안 들어가고 아처에게 공격 기회를 줬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버서커와 이리야는 갓 핸드 스톡을 그렇게까지 귀중하게 여기지 않는 묘사가 있다. 이리야는 스톡 세 개를 잃은 상태에서도 아처와 세이버를 보내주고, 버서커 또한 영주 자결에 대해서 세번쯤 죽고 말지~ 같은 식으로 목숨을 그리 귀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목숨스톡을 잃더라도 적을 쓰러트리는 게 이득이라 생각하는 모양.[29]
이후 GO에서 흑화한 헤라클레스를 보고 이 전투에 대해 회상하며 넘을 수 없는 벽, 이전의 나는 넘지 못했던 대영웅이라고 언급하며 싸움에 나선다. 이런 언급들을 볼 때 아처가 한계까지 (혹은 한계를 넘어) 전력을 쏟아부으며 모양.
무한의 검제 사용 여부 또한 논란 거리. 아래와 같은 요소 때문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 헤라클레스 상대로 8소절(8초)이나 걸리는 무한의 검제를 쓸 틈은 없었을 것이다.
- 작중에서 이리야가 고유결계 관련 언급을 전혀 안 한다. 만약 그 희귀하다는 고유결계를 듣보잡 궁병이 펼쳤다면 적어도 한 번은 언급할 만 하지 않나?
- 아처의 검기를 칭찬한 헤라클레스의 독백으로 보아, 무한의 검제 안에서의 전투 방식과는 괴리가 있다.
또한 무한의 검제를 써도 6번보다 더 죽일 수 있을 거라고 장담을 할 수가 없는 것이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경우 이리야가 노려졌기 때문에 고기 방패가 되느라 피하지 못한 것일 뿐 돌파 자체는 그럭저럭 가능하다고 묘사되는데, 아처는 이리야를 노리고 공격할 수 없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하여간 이 모든 것의 원흉은 나스이니, 팬들끼리 싸우지 맙시다.
그리고 아처의 몸 상태에 대해, 11일째에 아처가 세이버에게 당했던 상처가 다 나았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부상을 숨겼을 가능성이 크다.
HF 루트 9일차에 린이 "지금 그 녀석, 제 몸 상태가 아니야"라고 언급한다. 일반적인 상처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데, 어째선지 세이버의 검에 입은 상처만은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30] 이 때문에 감정적으로 좋지 않은 에미야 시로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부상이 거의 낫지 않았는데 괜히 허세 부리는 거라는 추측이 있다.
Fate 루트의 버서커 전은 2일 후인 11일차에 벌어졌지만, 9일이 지났어도 치료할 수 없던 부상이 2일 만에 완전히 나았다는 건 말이 안 되기 때문. 계속 순찰을 돌던 HF 루트와 달리 휴식을 취한 Fate 루트에서는 회복 가능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원문에도 나오듯 린은 아처가 입은 상처의 "치료가 느리다"가 아니라 "치료할 수 없다"고 말했다.
9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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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MOON 남성 캐릭터 중 최고의 인기 캐릭터. 1회/2회 Fate 인기투표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으며 타입문 에이스 vol.1 인기투표에서도 히어로 전체 1위에 오른 바가 있다. 그리고 2012년 7월 8일 타입문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타입문 전 남캐 인기투표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등짝이 매우 유명한 캐릭터. 여담으로 pixiv, deviantart 등지에서 アーチャー라고 검색하면 십중팔구 이 아처 위주로 나온다. pixiv 같은 데선 영어명인 Archer로 쳐도 주로 이쪽으로 검색 결과가 나온다. 아처라는 이름이 한 개인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단지 병종 이름일뿐이라 다른 창작물에서도 많이 쓰이는 칭호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점. 그만큼 상당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창작물 캐릭터다.
남녀 통합 부분에서는 3위다. 참고로 이 투표에서는 히로인이자 파트너인 토오사카 린보다 높았다. 차이는 대략 200표 차이. 원작자는 이걸 두고 사이좋아 보인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동인계에서는 이걸 가지고 5차 랜서, 키레이, 길가메쉬를 비웃는 만화도 나왔다.
별로, 1위를 해버려도 상관없었지? / 진정한 사나이. 그의 삶이 나를 전율시켰다. 등짝으로 말하는 남자./진 주인공이니까/ 앞치마 입고 집안일도 못하는 게 무슨 남자냐! [31] /우리들의 형제/ 몇년이 지나도 저 등짝은 잊을 수가 없어./아처는 토오사카에게 부려먹힐 때가 제일 행복할거야./ 칼라드볼그에 크악!!! 당하고 싶습니다./그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32]./이 남자는 명언의 총집합.[33]/정의의 아군은 이 남자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뭐랄까, 인생관이 바뀌었다./아마 남자라면 누구나 반할 캐릭터. |
by 투표자 코멘트
타입문 공식 인기 순위 3위 답게 다양한 페이트 시리즈에 등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시리즈마다 성격묘사에 조금씩 차이가 있고 중간보스, 주인공, 주인공의 아군, 동맹, 적, 숙적, 또다른 자신, 개그, 차가운 모습, 유머부리는 모습, 냉혹한 수호자까지 엄청난 분량을 소화한다. 다만 비중에 비해서 테마곡이라던가 그런 게 많은 건 아니다. 사실 이는 워낙 前테마곡이 인지도가 있고 인기도 많아 그런 것이지만(...).
여담으로 아처는 5차 성배전쟁은 그렇다쳐도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세계에서 조차 유난히 에미야 시로 관련인들과 접촉을 하거나 관련되지 않는다. 심지어 타이거 콜로세움이나 카니발 판타즘같은 공식 개그물에서조차 보기 드물 정도다.
길가메쉬처럼 어느정도 상대에 따라 상성을 맞출 수도 있고 상대의 무기를 보면 상대의 진명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성배대전에 나왔으면 엄청난 효율을 발휘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흑의 홍차라는 팬픽중 케이론 대신 나오면서 조커로 활약한다.[34]
여담이지만 랜서(5차)와는 상당한 악우같은 관계. 신지? FGO에서 랜서와 아처를 같은 덱에 놔두고 랜서의 대사를 들어보면 대놓고 "어디서 소환돼도 저 얼굴이 있어." 라며 심란한(?) 감정을 드러낸다. 아처 본인도 클래스 간에도 상성이 있듯이 영령에게도 상성이 있다며, 본인은 금색 아처와 파랑 랜서가 그 예란다..
10 동인 2차 창작
가사 전반에 능숙하다는 점이 동인지 소재로 잘 쓰인다. 토오사카 린의 집사 기믹. 이 때문인지 공식 일러스트 중에서 집사복을 입고 있는 일러스트가 있다. 주요 커플링은 아처x린. 사실상 공식에서 이쪽도 꽤 신경쓰고 있는 것 같다. 아처-린 페어가 사죠 아야카와 프로토 세이버의 관계를 포기못해서 만든 콤비이기도 하고, 정체가 정체다 보니 당연하다면 당연. 사실, 정체를 알고 보면 이만한 로맨스가 따로 없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고 커플이 아닌 주종 관계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BL 커플링의 경우는 라이벌 구도인 랜서X아처가 인기가 많으며, 아처X시로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사실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을 이용해서 시로가 변태로 나오는 동인지에서는 최고최악의 이해자로 나오거나, 그 이상의 변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인기 최고의 캐릭터 답게 수 많은 히로인들과 엮이지만 전생에 그렇게 못잊었다는 세이버와는 거의 엮이지 않는다. 극히 드물게 엮인다면 그건 집사(아처)와 주인(세이버) 관계. 아처가 밥을 해주면 세이버가 먹는다... 포지션이다. 본편에서도 이렇다할 이벤트가 없었던 탓도 있다.
수호자라는 입장 때문인지 다른 성배전쟁에 참전하는 팬픽도 나오고 있다. 어떤 팬픽이든 마스터가 여성일 경우 높은 확률로 본편의 린에게 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플래그를 꼽는다. 기억이 없다는 이유로 불신을 사다가도 가사능력을 통해 호감을 사고, 전투에 참여시키면 무명인 것 치고는 의외로 잘 싸우는 것으로[35] 신뢰를 회복하는 방식. 서번트의 과거를 마스터가 꿈으로 보게 된다는 전개까지 더해져서 연민까지 느끼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버서커를 6번이나 죽였다지만 어떻게 이긴 건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이 부분을 나름 독자적으로 예상한 2차 창작이 제법 많이 나왔다.
영령 브라우니라는 별명이 있으며, 아처가 이레귤러 클래스로 소환되면 브라우니 클래스일 거라고 많은 팬들이 망상하고 있다. 2014년 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를 반영했는지 에미야 시로의 별명이 호무라바라 학원의 브라우니다.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 별개로 브라우니라는 단어 자체는 원작에서 먼저 언급이 있었다.
Fate/EXTRA 이후에 얻은 별명은 홍차. 원흉은 녹차. 이 때문에 물건너에서는 아처의 홍차맛 과자도 나왔다.
무한의 검제 영창 중 피는 철이며 마음은 유리라는 대사 때문에 유리심장이라 마음이 연약하다는 개그 소재도 있다.
어이쿠 왕자님에서는 패러디되어서 '그레이트'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맡은 역할은 광부 아르바이트 NPC. 대사 중에서 "삽질은 즐거워!"도 있다. 정확히는 아처+기동전사 건담 SEED의 디아카 앨스먼의 짬뽕 패러디로 보이는데, 이 캐릭터의 말버릇이 "그레이트!"이고 생김새가 아처랑 비슷하기 때문.
동인지인 Sword Dancers에서는 여성화된 아챠코가 나중에 개별 캐릭터로 독립해 버리기도 했다. 이후 이 캐릭터는 공식 작품인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서 쿠로라는 캐릭터로 어레인지해서 편입된다.
그리고 밝혀진 아쳐의진짜 정체는... 작성자 추리력 봉인지정급.
위의 취소선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터X서번트라는, 한국,중국,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합작으로 있을 수 없는 마스터/서번트 조합을 그리는 이벤트가 개최되었는데, 아처의 마스터는 바로 4차 아처의 마스터인 토오사카 토키오미다... 덧붙여서 해당 일러스트에서 아처의 모습은 그야말로 버틀러...적집사[36][37]
- ↑ 지나치게 말랐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드록신이 188cm에 80kg이고, 호날두가 186cm에 80kg이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은 페이크고 이들은 축구선수이고 아처는 활과 검을 다루는 전사라는 점과 작중에서 묘사되는 근육
특히 간지 등짝을 고려하면 못해도 80kg은 넘어야 한다. - ↑ 성유물 중에서도 이레귤러. 성유물을 영령쪽이 갖고 있는 경우다. 하기야 미래의 영령의 성유물을 얻을 방도가 없으니...
- ↑ 기량복제 덕분에 무예백반 이라고는 하나 랜서, 라이더, 버서커로서의 적성은 드러난 적이 없다. 검사로서의 기량만큼은 신의 경지에 달한 랜서와 맞먹지만, 본인이 본래 재능이 없기 때문에 불명. 심볼은 있긴 하니 우기면(...) 원숭이처럼 조건 자체는 충족되지만 패러미터 부족으로 제대로 미래에서 소환되어 지명도 버프라도 받지 않는 다음에야 세이버는 미지수다. 캐스터는 광범위한 분야의 정점을 찍지 않아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졌지만, 캐스터 클래스에 대한 적성은 작가 정도만 되어도 아슬아슬하게 합격선이라고 하니 가능성이 있다. 아처로서의 적성을 이야기해보자면 원래모습이 궁술에 본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이 있었고, 보구 자체가 아처 클래스의 특징인 보구특화에 안성맞춤인지라... 다른 클래스는 불명이나 아처 클래스에는 그야말로 특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 ↑ 에미야 키리츠구와 중복이다. 아처의 정체와 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보인 행적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캐스팅이다.
물론 중복 캐스팅하다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거겠지만. - ↑ 아처는 사람들의 신앙(지명도) 보정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미래의 영령이라 현재 세계에서 이름이 제대로 알려졌을리 없고 그렇기에 신앙이 모일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미래에서도 사람들의 신앙이 모이지 않아 영령 중에서도 수호자로 분류되었다. 지명도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영령 문서의 "지명도와 토지" 부분 참조.
- ↑ 인간의 급소와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일단 심장과 뇌가 영핵에 직결된 신체기관이다. 영핵은 마력소비나 육체손상이 있으면 약해지며, 만약 그 상태에서 심각한 대미지를 받으면 서번트는 소멸하게 된다.
- ↑ 무슨 능력인지는 불명. 일단 개정의 뜻 자체는 "자물쇠 및 잠긴 문을 따다". 단어의 뉘앙스와 '수복'과 같이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미루어 일종의 '해체'능력이거나(브로큰 판타즘?) 혹은 검 내부에 축적된 기량을 복제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 ↑ F/GO 마테리얼 1권에서의 설명문은 이렇다: "시력이 좋은 정도. 정지시력, 동체시력 모두 향상한다. 멀리 떨어진 표적의 포착에 효과를 발휘. 더 높은 랭크에서는 투시를 하거나 미래를 볼 수도 있지만, 랭크 C는 그 경지에는 이르지 못한다.
- ↑ 길가메쉬조차도 보구의 원전을 소유하고 있을 뿐. 그 보구가 아처가 사용하는 버전(즉 열화된 버전)은 소유하고 있지 않다.
- ↑ 이 탓에 아처의 회복력은 아발론에 의한 치료라는 설이 있었지만, 나스가 직접 아처의 몸 속에 있던 아발론은 자연소멸 되었다고 BD 일문일답에서 밝혔다.
- ↑ UBW TVA BD에 따르면 본편으로부터 10년 뒤라고 하니까 26~27세.
- ↑ 수호자가 된 시점에서 시간축을 벗어나므로 동일한 에미야 시로였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 ↑ 특히 근력은 D인데, 이는 정규 영령이 아닌 어새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5차 기준으로 아처보다 근력이 낮은 서번트는 접근전 타입이 아닌 캐스터 뿐이다. 이 근력 D는 달갤 등에서 놀림거리로 자주 쓰인다.
- ↑ 다만 이 당시에는 캐스터와의 전투 때문에 마력이 많이 소진되어 있었다. 이는 에미야 시로의 언급으로도 확인 가능.
- ↑ 그나마도 랜서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 몇합 버티지 못한다고. 다만 랜서와의 비교는 말이 좀 많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
- ↑ 참고로 그리스 최고의 궁수 중 한 명인 붉은 아처가 전력으로 당긴 화살이 음속을 넘는 정도이고, 기습에 밤인데다 어두운 숲속이고 정면에서 붉은 라이더와 대치중이었다고는 하지만 대영웅인 검은 세이버는 그 화살에 대처를 못해서 무방비로 맞고 튕겨나갔다. Fate 시리즈 전체에서 5차 아처 이상의 사격실력을 지녔다고 확언 가능한건 진 아처와 아라쉬정도
- ↑ 그러나 에미야 시로와의 전투 때에는 예외이다. 자세한 내용은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문서 참조.
- ↑ 프롤로그에서 토오사카 린이 아처에게 그가 소환의식 도중 부순 방을 청소하라고 했을 때 한 말.
- ↑ 랜서에게서 "네 녀석의 검엔 결정적으로 긍지가 빠져 있어."라는 말을 듣자, 아처가 비웃으며 받아친 말. '쿨란의 맹견'이라는 별명을 가진 랜서를 비아냥대는 표현으로 이 말을 들은 랜서는 그야말로 빡쳤다.
- ↑ 엄밀히는 아처의 대사는 아니다. HF 루트에서 시로가 아처의 팔을 사용했을 때 환영으로 아처의 뒷모습을 보고 아처가 그렇게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시로 본인이 떠올린 말이다.
- ↑ 에미야 시로와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가 말했기에 의미가 있는 발언.
- ↑ UBW TVA의 오리지널 대사로, 정확히 말하자면 아처가 맨 처음 말한 것은 아니다. 아처보다 앞서 이 말을 처음 말한 사람은 에미야 키리츠구를 만나기 전, 불타는 후유키 시를 떠돌던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말을 건 에미야 시로이고 그런 어린 자신을 따라가려는 에미야 시로에게 아처가 뒤에서 건넨 대사도 이것. 시로와 아처의 행보를 생각하면 해당 작품 최고의 명대사라 할 만하다.
- ↑ 개별 항목이 만들어졌다가 없어졌다가 한다. 개그 용도로 쓰려는 사람과 쓸데없다는 사람 간의 끈기 있는 전쟁이 일어나는 항목. 링크
- ↑ 무한의 검제 영창 구절중 하나이지만 뒤따라 오는 "단 한번도 이해받지 못했다." 라는 구절이 없다. 아래 대사를 생각하면 상당히 감명깊은 대사이다. 실제로 CCC 엔딩에서 아처는 자신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모든 것을 이뤘다. 자신의 마스터를 최후의 승자로 만들었으며, 생전에 구하지 못했던 후배를 본뜬 AI를 구했고, 절대적인 힘을 지닌 사악한 악마의 손아귀에서 자신이 생전에 구하지 못했던 힘없는 사람을 구하고 전 인류를 구했다. 본인이 그토록 되고 싶었던 '정의의 아군'이 됐다.
- ↑ '이루게 해주었다' 이후는 EXTRA CCC에서 여주인공에게 한 말이다.
- ↑ 토오사카의 보석 마술은 한 번 쓸 때마다 10년 동안 간신히 10개밖에 모으지 못한 보석을 소비하긴 하지만 A급 대마술의 위력을 낼 수 있고, 그냥 평범하게 쏘아대는 마술(ex: 간드)의 위력도 대구경 권총과 비슷한 정도다.
- ↑ 아라야 소렌은 '권총탄이 쏘아지는 것을 똑똑히 보고 피할 수 있는' 육체 능력이 있지만 서번트를 상대할 수 있는 캐릭터 목록에는 이름도 내밀지 못했다. 그 제7성전을 들고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하지만 시엘이 간신히 방어전을 할 정도고, 아오자키 아오코 같은 마법사 정도나 돼야 서번트와 1:1로 상대가 가능하다.
- ↑ 처음 소환 됐을 때 '전투 경험은 내가 훨씬 더 많으니 그냥 내 말 들어라. 싸움은 내가 할테니 너는 집에 숨어있어라'라는 식으로 말하긴 했다. 문제는 너무 깔보고 무시하는 말투로 제멋대로 굴었기에 린을 빡치게 만들어 린은 영주까지 낭비하며 '내 말에 절대복종!'이라는 명령을 내린 후 정면승부를 고집한다. 게다가 이 행동은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4차 아처를 무시했던 행동과 똑같다.
그 아버지에 그 딸역시 유전. 아처가 린과 사이가 좋았기에 망정이지... 그렇지만 린의 경우는 말 그대로 자존심 때문에 고집을 부린 것에 가깝다. 아예 서번트를 내심 도구로 취급한 토키오미와는 전혀 다르다. - ↑ 종합적으로 보면 그게 어느정도 옳은 판단이기도 하다. 헤라클레스의 스톡을 깎아낼 정도라면 상당한 강적이라는 건데, 그런 녀석을 그냥 보내줬다간 다시 맞붙게 됬을 때 더 많은 스톡을 잃을게 뻔한 대다가 상대가 갓 핸드를 알게된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할 테니 패배할 가능성이 처음 맞붙었을 때보다 더욱 높아진다.
- ↑ 원문 : "……정말, 일반적인 상처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데, 어째서 세이버의 검에 입은 상처만은 치료할 수 없는 걸까, 그 녀석. 무언가 인연이 있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
- ↑ 집사 클래스가 더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출중한 아처의 가사 실력을 말하는 듯.
이걸 칭찬으로 봐야하나? - ↑ UBW 마지막에 토오사카에게 지었던 미소
- ↑ 원문은 オンパレード(on parade)
- ↑ 사실 흑의 진영 인물들 대부분이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지명도 보정으로 이를 극복한다(흑의 라이더 제외)"는 방식으로 스테이터스를 높이고 있었기에, 허영의 공중정원의 지명도 무력화에 상당히 고전했다. 근데 미래인이라 지명도 그게뭐죠 하는 아처는 공중정원 내부에서도 강함을 그대로 유지하니, 실제로 성배대전에 불려나갔어도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근데 그거 다시말하면 모형정원 밖에서는 보정못받아서 최약체라는 거 아닌가? - ↑ 특히 궁수는 근접전에 약하다는 상식이 무색하게 의외로 높은 근접전 능력을 보여줘서 놀라게 하는 경우도 많다.
- ↑ 완전히 있을 수 없는 조합은 아닌 게, 아쳐가 가지고 있던 촉매인 토오사카의 펜던트는 애초에 토키오미가 남긴 유품이다. 즉 토키오미가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소환을 행했을 경우 이 아쳐가 나타날 확률이 꽤 높다.
- ↑ 여담이지만 아처의 담당 성우는 흑집사에서 언더테이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