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자원봉사자에서 넘어옴)

自願奉仕, voluntary service(work)
이걸 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자카더라

1 개요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국가 및 인류사회를 위하여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1]

2 자발성

자원봉사는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경우에만 많이 할 수록 좋은 것이다. 진짜 자원봉사와 외력이 있는 타원봉사자원봉사의 차이는 지속성에서 알 수 있다. 따라서 봉사 단체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도 지속성이다.
이를 악용하여 고용률을 떨어뜨리는 만악의 근원 중 하나로 치우쳐지기 쉬우나 해당 고용인과 실업인의 인과관계의 해결점을 찾아야 할 다른 내용이다.

2.1 이익을 위한 봉사로 사용할 경우

이게 왜 스스로의 이익을 위한 것이냐면, 면허 취득 후에는 봉사를 가지 않는다. [2] 의료법 상 한의대생이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교수를 대동하고 감독 하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것은 합법이다. 따라서 사실상 무상 실습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다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공짜로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 이득을 얻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3]

  • 유명인사가 이미지 관리를 위해 하는 봉사. 가령, 아프리카에 가서 자원봉사 화보 찍고 오는 연예인들, 선거철에만 반짝 봉사단체 찾아가는 정치인들.

이게 왜 스스로의 이익을 위한 것이냐면, 유명세와 관계없는 내용의 봉사는 하지 않는다. 관심을 받아서 돈벌이나 선거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런 자원봉사는 순기능 역시 큰데, 유명인사가 방문해서 봉사를 하면 해당 장소에 대한 관심을 손쉽게 불러모을 수 있어서 봉사 단체에서 매우 반긴다.[4] 뭐, 이렇게 되면 노이즈 마케팅에도 들어갈 수 있으려나?

2.1.1 악용사례 및 비판

  • 강요에 의한 봉사

학교의 요구나 스펙을 쌓기 위해스펙호어 전혀 자발적이지 않은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입시위주교육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지 알 수 있다.[5]

  • 내신의 반영

한국 중·고등학교에서는 봉사활동이 내신에 반영되기 때문에 봉사활동의 의미가 크게 변질된다. 학생들 개개인 입장이야 다르겠지만, 가장 나쁘게 보는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제도와 권위를 이용해 강제적인 노동착취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봉사는 하고 싶어서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자원봉사를 하기 싫다는 학생에게 권위를 이용해 하기 싫은 것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때 자신들이 평소 안 하는 힘든 일만 골라서 시키거나 일을 떠맡기는 곳도 존재 한다고 하는데, 사실 10대 중고등학생들한테 시킬만한 업무는 청소, 스터디, 복지관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 또한 시간에 쫒기는 학생들의 사정상 학업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강제적으로 봉사를 시키는 데에 많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강제성이 수반된 학생 봉사활동의 경우는 용어의 변경이 검토되어야 한다. 봉사활동 대신에, 사회체험활동으로 바꾸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봉사활동 경험을 쌓는 게 분명 교육적이긴 한데, 성인이 되어서는 자원봉사활동의 'ㅈ'자만 들어도 혐오하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라면 역효과가 더 큰 것이다. 원하지 않는 봉사활동을 억지로 시키는 것이다 보니 장애인과 타 자원봉사자 등에게 결례를 범하거나 학대하는 등 일탈행위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청소년의 단기적인 개입으로 인한 무리수를 맛본 단체 및 복지관은 청소년 자원봉사 지원을 안 받기도 한다.[6] 문제는 학교에서 봉사활동 관련 안내문을 발송할 때 자세한 토의를 거치지 않고 무분별한 발송을 한다는 점. 또한 사전의 봉사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나 자체적인 교육이 부실하다는 쪽에 문제가 있다. 창재시간이나 PM학습 때 안해봤죠? 원래 그런 시간에 자율적으로 하라는건데 그리고 사설기관에서 할 경우에는 인정이 되지 않는다.

학교 차원에선 학생들에게 봉사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정해놓은 것이지만, 관련 센터에선 이 과목 수강 안하면 졸업 못하니까 우리가 시키는대로 해라 식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 문제. 말 그대로 '자발적으로' 하는 활동인데 학교에서 또 다시 강제로 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자율성이 중시되는 대학교에서!!! 심한 학교는 봉사활동 OT 필참[7] 그렇지만 이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를 한 것이므로 봉사를 거부하는 학생들에겐 크게 다가오지 않고 지루한 시간으로 다가올 뿐. 계획서 및 소감문과 경과 보고서 작성, 그리고 인증서 발급까지 해서 직출하라고 한다. 시간 제한도 있는데, 적게는 12~24시간에서 많게는 100시간을 채워오라는 학교도 있다! 특히 국립대학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 취업에 필요한 경력의 개념으로 보는 경우

자원봉사를 취업 스펙이나 특이한 경험으로 평가하는 기업이 생겨나면서, 취업 후에는 전혀 봉사활동을 하기 싫은데 취업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해외 자원봉사같은 경우가 이런 과시적 성격이 좀 강하기도 한데 일단 전문인력이 아닌 봉사자들의 단기봉사같은 경우에는 이들의 봉사로 얻는 도움보다 그로 인한 비용지출이 더 많고(교통, 숙박, 인솔비용 등등)[8] 숙련되지 않다보니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드물어 그저 봉사관광 정도가 되고 마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아동지원봉사 같은 경우에는 잠깐 있다 떠나는 봉사자들에게 아이들이 정이 들어버리는 씁쓸한 문제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순수한 의미의 자원봉사가 아닌 스펙 쌓기로 변절이 되다 보니, 해외 자원봉사는 지원인력이 넘치는 반면에, 국내 자원봉사는 인력이 부족해지는 안습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

  • 범죄를 저질러도 사회봉사명령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는 조금 특이한 경우인데 도로운전 시 벌점을 받았을 때의 단순히 시간 떼이기의 용도로 사용되어 어느정도 측면에서 제대로 뉘우치지 않는다의 명목으로 논란이 일 때가 많다.

3 자원봉사의 기부성

자원봉사의 무대가성이라고도 한다.
자원봉사의 의미 중 하나는 인력을 제공하고도 합당한 보수를 받지 않는 것에 있다. 사회복지시설이 시설과 인력을 제값을 주고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을 자원봉사를 통해 기부하는 것이다. 자원봉사로 얻는 결과는 그 사람이 하는 일이 얼마만한 효과를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를 재능기부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별다른 기술이 없는 사람이 청소, 정리, 짐 나르기, 배달 같은 것을 해주는 것도 일종의 기부로 본다.

"자원봉사는 보편적으로 생각하기에 무보수로 하는 것"이라고 표현 되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경력이 풍부한 의사를 자원봉사의 형태로 고용하면서도 연봉을 주며, 연 2,000만원 정도 준다. 여기에 속한 어떤 의사가 사회에서 1년에 1억원을 벌 수 있다고 가정할 때,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일하면 1년에 8,000만원씩을 기부하는 것과 같다. 물론 이는 전문직에 한정한 예외적인 것으로 일반적으로 실비(교통비,식대) 정도를 지급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을 지급하는 것은 자원봉사라고 볼 수 없다.

4 자원봉사의 유형

  • 요구 기술 없음 : 홍보, 캠페인, 행사 보조, 무료급식 등이다. 이런 봉사는 별다른 기술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
  • 헌혈 : 헌혈을 하고 기념품으로 기부권을 선택하면 3500~8500원을 기부 가능하며 헌혈증도 기부 가능하다
  • 자동차 배달 :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때에 따라 기업의 전용 트럭이 주어지거나 자신의 차량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차량 유류비를 지원해준다.
  • 요리 :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만들기 등의 봉사가 많다. 무료급식과 연계되기도 한다.
  • 레크레이션 진행자 : 미술, 노래, 연주, 만들기, 체조 등
  • 취미활동 강사 : 오카리나, 요가, 댄스, 성인 외국어, 꽃꽂이, 노래교실 등
  • 노인 한글교실 도우미, 장애 아동 도우미, 다문화 한국어 도우미 등 특수분야 강사
  • 과외,학원,영어 등 입시 강사 : 초중고 전과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통역번역가 : 주로 영어, 중국어의 수요가 많다.
  • 특수한 자격을 원하는 경우 : 미용사, 간호조무사, 치과위생사 등.
  • 댓글응원 : 농담이 아니다. 실제로 1365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주로 뉴스등의 게시글에 선댓글을 다는 봉사가 있다. 참여자들의 참여 욕구를 높이기 위함이며 지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 위키 문서 작성 :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찾기 위해 이용하는 위키 문서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면 블로그보다 위키를 추천한다.

5 자원봉사의 종류

만약 자원봉사를 하고 싶거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면 아래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모두 실적이 연동되며 학기중이나 방학중에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 VMS(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를 통한 방법 : 보건복지부 관할의 VMS에서도 자원봉사 등록관리와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 1365를 통한 방법 : 1365[9]로 전화해보자. 저 번호로 행정자치부 산하의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 안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 dovol(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한 방법 : 여성가족부 산하의 dovol에서는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 계열을 추천해주고 있다.
  • 각 지역의 동사무소를 이용하는 방법 : 각 지역의 동사무소 대표번호로 연락을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자원봉사의 유형을 설명하면 직결로 바로 등록되는 방식이다. vms의 적용여부 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 많지만 위의 무작정 위의 홈페이지를 가입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하다고 여기는 분들은 이 방법을 추천한다. [10]
  • 국내봉사
  • 해외봉사
  • 서포터즈

6 관련항목

  1.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3조 (정의)
  2. 물론 일부 대인배들은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지만 90%는 안 간다.
  3. 치과 및 치위생의 경우 의료봉사를 하는 게 아니라 교수 감독 하에 돈 받고 진료를 한다. 치과 문서 참조. 그리고 의대생의 경우 면허 취득 전에는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의료행위를 시키지 않는다
  4. 이를 욕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런 봉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어찌 됐든 간에 이런 일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싫을 이유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면서 이런 이들을 욕하는 자들이 더 역겹다고.
  5. 그러나 꾸준히 하는 학생도 있다. 보통 60시간을 만점으로 쳐주는데, 몇몇 학생들은 100시간 이상 채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봉사활동 시간 말하면 돌아오는 왜 하냐는 질문
  6. 비슷한 이유나 혹은 시킬 일이 없기 때문에 관공서 같은 곳에서도 청소년 자원봉사를 원하지 않는 곳이 있다.
  7. 가봤자 별 내용 없고, 기본적인 교과목 소개와 자원봉사를 했던 학생들의 경험담 소개 등.
  8. 특히 비행기값이며 생활비 등등을 고려하면 백만원은 우습게 깨진다. 가난한 집 학생들은 아예 이런 해외봉사는 꿈도 못 꾼다.이런 경우 면접자리에서 실질봉사내용보다 비용지출이 크니 차라리 기부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조리있게 설명해서 역관광을 시켜보자.
  9. 유선전화는 국번없이, 그 이외에는 지역번호를 붙여서
  10.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처방이고 이에 대한 확실한 자원봉사는 위의 사이트를 들어가야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