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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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한글판 명칭 | 잠자는 거인 즈신 | |||
일어판 명칭 | 眠れる巨人ズシン | |||
영어판 명칭 | Zushin the Sleeping Giant | |||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땅 | 전사족 | 0 | 0 |
이 카드는 일반 소환 / 세트할 수 없다. 레벨 1의 일반 몬스터가 자신의 턴에서 세어서 10턴 이상(소환된 턴을 포함한다.)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했을 경우, 그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수비력은 전투를 행하는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1000의 수치가 된다. 이 카드는 상대의 마법/함정/효과 몬스터의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 카드와 전투를 행하는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
이 방송을 보고계신, 그리고 이 듀얼을 보고계신 여러분. 누가 이 순간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지금 우린 기적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듀얼몬스터즈 사상 이 몬스터를 소환한 듀얼리스트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 몬스터의 이름은 잠자는 거인 즈신!! 그리고 그 기적을 일구어낸건 정말 무명 팀인 팀 태양입니다!!!!! - by 사회자
유희왕 5D's의 4기 중 팀 태양이 사용한 비장의 카드. 그리고 팀 태양의 끈기와 의지를 대표함과 동시에 그들을 용자로 등극시킨 카드.
전투에서 필승을 보장하는 공격력 상승 효과와 전투를 행하는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효과, 효과 대상이 되지 않는 내성 효과를 지니고 있는 강력한 몬스터지만 '레벨 1의 일반 몬스터가 자신의 턴으로 세어 10턴 이상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했을 때, 그 몬스터를 릴리스했을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는 극악의 소환 조건을 지닌 몬스터. 그로 인해서 지금까지 공식 듀얼에서 단 한번도 소환된 적이 없다고 한다.
단순히 손 잡는 마인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스피드 월드 2의 번 효과로 이기는 전술을 구사한다고 생각되었던 팀 태양의 진짜 목적은 레벨 1의 일반 몬스터를 지키면서 이 카드의 소환을 노리는 것이었다.[1]
설정상 누구나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카드로 루아도 즈신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가지고 있는데 쓸 수가 없어서 덱에 넣지는 않아" 라는 말을 했다. 노멀 카드로만 싸우는 팀 태양의 의지를 극적으로 부각하는 장치로써의 역할을 하는 카드.
효과 자체는 작중에선 삼환신과 대등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묘사되며 유세이는 이 전술을 파악하고선 '이 듀얼, 우리가 질지도 몰라' 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작중의 이러한 묘사는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이고, 실제 이 카드의 효과는 그렇게까지 강력하지 않다. 대상 내성 효과도 충분히 까다롭고 전투 필승 효과까지 갖고 있긴 하지만 소환만 한다면 이기는 카드 수준은 아니라는 것. 당장에 OCG화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과 비슷하게 대상 미지정 제거 카드에 취약한데 스피드 듀얼에서 마법 카드는 쓸 수 없다는 걸 감안해도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이나 격류장에 허무하게 쓸려버린다. 그 이전에 삼환신과는 달리 소환 무효 내성이 없기 때문에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에 어이없이 파괴되어버릴 수도 있다.
또한 공격력 변동 효과 또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상대가 공격 표시였을 경우 전투에선 필승할 수 있지만 전투 데미지는 1000밖에 주지 못하며 상대 몬스터가 아예 없을 경우 아예 전투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 또한 상대가 수비 표시여도 상대 공격력을 참조하여 즈신의 공격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상대 수비력이 공격력보다 1000점 이상 높다면 전투로 파괴할 수 없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이러한 효과의 허점들은 극중에서 유세이에게 다 까발려진다. 수비 표시를 공격할 때도 공격력을 참조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함정 카드로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 전투 파괴를 면하고 슈팅 스타 드래곤의 제외 효과로 몬스터 카드 존을 비우는 것으로 즈신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며 최후엔 '대상 지정 효과에만 내성이 있다는 점', '전투를 실행하는 몬스터의 효과만 무효로 한다' 는 점을 이용하여 BF-첨예의 보라의 효과로 즈신을 격파한다.
다만 효과 내성의 허점은 몬스터 배턴, 첨예의 보라를 통한 팀 파이브디즈의 유대를 부각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감이 있다. 현실과 태그포스판에서의 효과는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 완전 내성이라는 전대미문의 효과 내성이다. 작중에서도 이 효과였다면 팀 파이브디즈는 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아니, 대신 직접 공격하는 카드가 튀어나와서 팀 태양이 작살났겠지.
작중에서도 불가능에 가깝다고 묘사된 소환 조건이긴 하지만 라이딩 듀얼이기 때문에 제거 마법을 쓰기가 힘들다는 점,[2] 3명이 필드를 이어받으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턴을 채우기가 비교적 쉽다는 점, 그리고 즈신을 쓴다는 걸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 덕분에[3][4] 어찌저찌 소환할 수 있었다.
팀 태양의 에이스 몬스터긴 하지만 노말 카드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서인지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일러스트가 못생겼다. 공격명도 '즈신 펀치' 로 영 없어보이는 이름. 극중의 절묘한 연출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5]
그리고 시간이 흘러 유희왕 ARC-V 63화에서 뜬금없이 길거리에서 다투는 시민들 중 하나가 사용하는 카드로 등장해 던전 웜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2 OCG
한글판 명칭 | 잠자는 거인 즈신 (미발매, 비공식 번역명) | |||
일어판 명칭 | 眠れる巨人ズシン | |||
영어판 명칭 | Zushin the Sleeping Giant | |||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땅 | 전사족 | 0 | 0 |
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즈신 카운터가 10개 놓여 있는 자신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했을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①: 1턴에 1번, 패의 이 카드를 턴 종료시까지 상대에게 보여주고, 자신 필드의 레벨 1 일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에 즈신 카운터를 1개 놓는다. ②: 이 카드는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③: 이 카드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계산시에 발동한다.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은 데미지 계산 시에만, 그 몬스터의 공격력+1000의 수치가 된다. |
컬렉터즈 팩-섬광의 결투자에서 OCG화. 키 메이스가 뜬금없이 일본의 공인대회에서 증정되는 팩인, 2016 어드밴스드 토너먼트 팩에서 재록되었는데, 바로 이것의 암시였다.
소환 조건은 원작보다 더 어려워졌다고도, 쉬워졌다고도 말할 수 있다. 패의 즈신을 보여줘야 하기에 원작의 '뜬금포 즈신 소환'은 불가능해졌는데,[6] 대신 패에 즈신이 2장 이상 잡힌다면 즈신 카운터를 2~3개씩 놓음으로서 결과적으로 4~5턴만에 즈신을 소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즈신이 패에 없는 상태에서 레벨 1 몬스터를 아무리 늘어놔도 카운터가 올라가지 않는 단점이 생겼다.
하지만 카운터가 생김으로써 요술망치와 리로드를 이용해서 효과 발동후 덱에 넣고 다시 패에 넣으면 다시 카운터를 쌓을 수 있는 점도 생겼다. 죽은 자의 환생과도 호궁합이며 이를 이용하면 첫턴에 패만 좋다면야 즈신 세장을 행차 시키는 것도 이론적으로 불가능은 아니다.
원작처럼 소환하기 정말 힘들다. 이 카드가 패에 있다는 건 소환할 때까지 그저 잉여 패 인데다 바뀐 방식때문에 저격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졌다. 카운터 클리너 같은 카드는 한물 갔으니 예외로 치더라도, ②번 내성이 필드에 있어야 효력이 발생하고 ① 효과가 패에서 발동하는 기동 효과라서 몬스터 효과를 무효화하는 카드에 한번만 걸려도 바로 묘지로 간다.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인 마인드 크러시나 기타 패털이 카드들로 털려도 끝장난다. 거기에다 삼환신처럼 '소환이 무효화되지 않는 효과'조차 없어서 기껏 고생해서 소환했더니 신의 심판 시리즈에 폭사할 수 있다.
원작처럼 꼬박 10턴이나 즈신 2장으로 5턴이나 말도안되게 어렵기 때문에 청천벽력으로 소환하고, 상대턴에 어떻게든 G.B.헌터를 추가로 소환하는게 훨씬 가능성있는 방법일 것이다. 물론 청천+즈신 패 2장에 미리 G.B.헌터를 소환가능한 조건을 채워둔다는 것 부터 밑준비가 장난아니게 필요해 어려운건 똑같지만.
그러나 어떻게든 소환에 성공하기만 하면, 원작처럼 고생한 값은 해준다. 내성을 갖춘 순간부터 파괴, 바운스, 제외, 컨트롤탈취 등등 효과로는 방법이 거의 없으며 죽창도 전투로 일방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7] 사실상 몬스터를 잡아먹기 위한 릴리스, 그리고 고통 분담, 아포클리포트 킬러등의 행위 강요, 지박신정도 빼고는 해치울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원작에 있었던 전투시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는 효과가 사라지면서 특정 전투에서 약해지는 단점이 생겼다. 전투 데미지만 떠넘기는 것이 가능하고, 전투내성 몬스터도 데미지는 줄 수 있지만 파괴할 수 없다. 또한 ③효과는 지속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공격력 +100을 유지하는 사신 아바타를 이길 수 없고, 수비력을 공격력으로 취급하는 초중무사에도 약하다. 또한 월경의 방패는 강제 효과이기 때문에 먼저 효과가 발동하여 체인 순서로 이 카드가 발린다.
OCG화 되면서 일러스트도 바뀌었는데, 멀대같이 서있는 원작과는 달리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구도로 위압감을 주는 일러스트가 되었다.
레어도가 노말 레어라 진짜 흔히 얻을 수 있었다는 원작 설정과는 달리 1박스에 노멀레어가 1장 확정 수록이 아닌 컬렉터즈 팩 특성에다가, 그것도 No.78 넘버즈 아카이브와 둘 중 하나만 나오는 상당히 희귀한 카드가 되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 카드 번호 | 레어도 | 발매국가 | 기타사항 |
컬렉터즈 팩 섬광의 결투자편 | CPF1-JP018 | 노멀 레어 | 일본 | 세계 최초수록 |
3 태그 포스
한글판 명칭 | 잠자는 거인 즈신(비공식) | |||
일어판 명칭 | 眠れる巨人 ズシン | |||
영어판 명칭 | Zushin the Sleeping Giant | |||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0 | 땅 | 전사족 | 0 | 0 |
이 카드는 일반 소환/세트할 수 없다. 레벨 1의 일반 몬스터가 자신의 턴에서 세어서 10턴 이상(소환된 턴을 포함한다.) 자신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했을 경우, 그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와 전투를 실행하는 효과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되며, 배틀 페이즈 중에만 이 카드의 공격력/수비력은 전투를 행하는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1000의 수치가 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이 카드는 이 카드 이외의 마법/함정/몬스터 효과를 받지 않는다. |
- ↑ 다만 팀 파이브디즈와의 경기에서야 즈신을 처음으로 꺼내들었던 걸 보면 이전까지의 듀얼은 번으로 이겼던 모양. 흠많무.
- ↑ 이 점은 소환된 즈신을 처리하기 까다로운 이유이기도 하다. 이 시절의 라이딩 듀얼은 함부로 일반 마법을 썼다간 1번당 2000 데미지로 2번쓰면 게임이 끝난다. 머티리얼 드래곤같은 회복수단이 없는 이상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 ↑ 잭 아틀라스가 랜서 데몬으로 몬스터를 파괴할 때 키 메이스를 격파할 수도 있었지만 그때는 키 메이스가 진짜 중요한 카드인 줄을 몰랐기에 다른 카드를 부숴버렸다.
- ↑ 유세이가 팀 태양의 전술을 간파하긴 했지만 간파했을 때가 즈신 소환 바로 전 턴이었다. 그제서야 크로우는 타로의 협공까지 막아내고 블랙 페더 드래곤으로 키 메이스를 공격하지만 드래곤족 봉인항아리에 저지당하고 턴 엔드.
- ↑ 유희왕 초기카드들을 보면 알겠지만 유희왕은 멋지다기보단 기괴하거나 독특한 외형의 몬스터들이 많고 팀 태양의 카드들이 유희왕 초기 카드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볼때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 ↑ 사실 레벨 1 일반 몬스터가 필드에 등장한 시점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긴 하다.
- ↑ 다른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에 데미지 스텝 종료시까지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하는 효과를 받지 않고, 강제 효과기 때문에 유토피아의 공격력 5000 효과 후에 이 카드의 효과가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