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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부종합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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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世宗廳舍
목차
1 개요
정부세종청사 2014년 전경
청사배치도 성곽? 만리장성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정부세종종합청사)과 나성동(정부세종2청사)에 있는 정부청사. 2012년 정부서울청사와 정부과천청사에 있던 일부 정부부처들이 모두 이 곳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걸맞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개청하였다. 또한 2015년 현재 8동 옆에 홈플러스가 생겼고, 1,2동 뒤쪽에 상가가 대량 입점하는등 과거보다는 확실히 편해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 이쪽으로 입주했다.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도 2016년 3월까지 입주 예정이다.
2 현황
2013년 국무조정실을 포함한 일부 정부 부처가 상주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그 가족 및 관계자들도 세종시로 이전하게 되었고 일부는 서울특별시나 경기도 광명시(특히 소하동)에 원정 출퇴근을 하기도 한다.
자칭 열린 청사, 국민에게 열려있고 귀담아듣는 청사임을 자임하기도 했으나, 정부청사의 보안유지를 중시하게 되면서 이러한 특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과거, 고층건물에 층별로 여러 정부부처를 수용한 정부서울청사와는 달리 넓게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3 장단점
3.1 장점
깨끗하고 편안하며 쾌적한 근무여건을 보장하는 초현대식 청사,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청사 공간을 추구한다. 실제로 과천청사나 서울청사보다 냉난방이 훨씬 좋아졌다는 평.
이전 정부청사의 어둡고 딱딱한 분위기는 제거하거나 줄이고 대신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무원들이 직무를 볼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는 편. 옥상정원 등의 휴식처는 휴게 공간으로 나쁘지 않다.
3.2 단점
세종시 자체가 아직 덜 발달되다보니 주변시설이 부족하여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기타 입주민도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는 많이 늘어났지만 기반시설이 아직 완벽히 갖춰지진 않은 탓에, 대전광역시로 많이 원정을 나가는 실정이다. 게다가 입주 시점까지도 주변 개발이 진행중인 상황이라 부족한 점이 많으며 병원 등도 없어서 거의 대전광역시로 원정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교통편 또한 좋지 못하여 수도권 청사에 있던 시절에 비해서 열세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서울경부↔세종청사↔세종 고속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이 10~15분까지 줄어드는 등 운행횟수가 대폭 증가중이며 990 BRT 노선의 배차간격도 줄어들고 있으며 대전역까지 한번에 가는 1001 BRT 노선이 개통을 하는 등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다른 예기치 못한(?) 단점으로는 건물이 평면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보니 동선이 '굉장히' 길어졌다는 것이다. 이 문서의 과거 버전에서는 수직통로보다 수평통로가 더 이동하기 쉬우므로 편의성이 개선된 설계라고 주장했는데, 실제 민원인으로 청사에 와 본다면 절대 할 수 없을 말. 구불구불한 건물이 ㄷ자로 이어진 형태다 보니,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려면 외부통로로 간다 해도 20분은 걸어야한다(청사 내부통로 이용시 소요시간은 아무리 빨리 걸어도 40분 이상). 따라서 업무 보러 온 외지인들은 뭐가 뭐하는 건물인지도 모르겠고 길도 깜깜하고 주변에 보이는건 허허벌판뿐(...)이라 처음 몇번의 방문은 개고생이 예약되어있다.
또한 위쪽 끝에 있는 국무총리실을 청사 바깥에 조성된 호수 건너편의 아파트 단지에서 관측이 가능하고, 심지어 저격(!)할 수도 있다는 것이 드러나 국정원이나 경호 부서에서 질색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쾌적한 업무공간을 꾀한다고는 했으나, 실제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엔 크고 아름다우나 꾸미는 공간의 영역이 너무 많고 정작 사무공간의 비율은 작은 편이어서, 사무실 내부가 매우 좁고 혼잡한 편. 가장 높은 층이 7층에 불과한데, 1~2층은 로비나 식당 어린이집 등으로 이루어져있다보니 실제 사무공간은 3~5개 층에 불과하다. 또, 1~6동의 경우 유리창이 많아 보이지만 그 중 개방이 가능한 창은 정작 몇 개 없어서 기본적인 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지하주차장이 B1 단 한층이라는 설계상의 잘못 때문에 주차난이 매우 극심하다.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차 없이는 살기 힘들다고 하는 세종시인데, 그래서 차를 끌고 오면 댈 데가 없다. 한 동당 근무하는 공무원 수에 비해 주차면수는 1/3도 안되는 수준. 그나마 주변에 야외주차장을 여러개 만들기는 했으나, 이것까지 합친다 해도 한참 부족한 수준.
그것도 모자라 건축상의 하자가 많아서 비가 좀 많이 왔다 싶으면 건물내부 이곳저곳에서 누수현상이 발견되고 균열도 심해서 연일 하자보수 작업이 끊이질 않는다. 이제 고작 3년 된 건물이 이지경이니 10년, 20년 뒤는 어떨까...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꾸밈공간에 조경공간까지 하나하나 다 비용이 들게 마련이어서, 매년 엄청난 유지비용이 투입되고 있다.(당연하게도 세로로 높은 건물보다 가로로 긴 건물이 유지비용이 훨씬 더 들어간다)
유지비용은 높고, 업무공간은 좁고,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건물이 복잡해서 민원인은 헤매고, 보안상으로도 취약해서 보안관계자들은 뒷목을 잡고.... 대체 누굴 위해 만든 건물인지 알 수 없을 지경.
중앙일보에서 2016년 8월에 정부세종청사의 문제점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였다.
기사 1, 기사 2, 기사 3, [1], 사설
유달리 박근혜정부 들어서 관료들이 정책 문제에서 수준 이하의 대응을 보이는 것에 이런 세종청사의 단점 역시 그 이유 중 하나인 것일 수도 있다.
4 입주기관
4.1 1동
4.2 2동
4.3 3동
4.4 4동
4.5 5동
4.6 6동
- 환경부 (2012년)
- 국토교통부 (2012년)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12년)
4.7 7-1동
- 법제처 (2014년)
4.8 7-2동
- 국민권익위원회 (2014년)
4.9 8동
- 우정사업본부 (2014년)
4.10 9동
- 국가보훈처 (2013년)
4.11 10동
- 보건복지부 (2013년)
4.12 11동
4.13 12동
- 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4.14 13동
- 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4.15 14동
- 교육부 (2013년)
4.16 15동
- 문화체육관광부 (2013년)
4.17 정부세종2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