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나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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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주역 5인방 중 한명. 배우는 조동혁.

2 인적사항

  • 나이 : 34살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3 나쁜 녀석들의 '기술'

탄탄한 근육, 비상한 두뇌와 빠른 상황 판단력을 지닌 '원 샷, 원 킬'의 살인청부업자. 일말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고 깔끔하게 의뢰를 수행해온 프로페셔널이였으나[2]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자진하여 모든 죄를 자수하고 22년형을 선고받았다.[3]제 발로 감옥에 들어와 전주교도소에 수감된 후에도[4] 그를 찾는 의뢰인들은 넘쳐나던 와중에, 정태수에게 세상 빛을 다시 보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이 들어온다.

몸놀림이 굉장히 민첩하며 뛰어난 격투실력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만 보면 일행 중에서도 단연 원탑. 역시 격투담당인 박웅철이 힘 하나만 믿고 마구잡이로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통쾌하지만 그만큼 이리저리 많이 맞는다. 반면에 정태수는 각종 무기(주로 나이프)를 능숙하게 다루며 동작이 보다 세련되고 날렵하다[5]. 여기에 일자무식인 박웅철과 달리 지식도 많이 갖추었고 판단력과 추리력도 상당하다. 살인청부업자란 점을 살려 살인사건에서 살인한 방법을 머릿속으로 재구성한다. 살인기술에 통달한 사람답게 고문기술도 박식한 수준으로 범죄자들을 잡아놓고 정보를 캐낼 때 말하지 않으려는 범죄자들을 고문하여 말하게 하는 기술도 대단히 뛰어나다[6] 박웅철이 뭔가를 틀리면 지적하면서 놀리는 일이 많고, 이정문을 부를 때는 사이코라고 부른다. 박웅철은 어이!라고 부른다. 어이가 없네 개쉐끼가

4 작중 행적

과거 부상당한 자신을 도와준 일로 박선정을 각별히 여기게 되고, 자수 전 다른 사람에게 그녀를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소재가 불분명해 걱정하다가 오구탁과 찾은 동북부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가 박선정인 걸 알게 된다. 여자를 대하는 게 서툴지만,[7] 보호하고 싶어하는 감정은 확실한데, 정작 선정은 태수를 기억 못 하는 듯하다. 그녀가 연쇄살인범의 목표가 된 걸 알고는 달려가 결국 구하는데는 성공. 그리고 구탁이 선정을 미끼로 쓴 걸 알고는 그에게 분노하는 걸 보면 그에게 소중한 사람인 건 분명해 보인다. 그에 대해 오구탁은 태수가 했던 피해자가 늘던 말던 범인 잡고 감형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말을 돌려준다. 어찌보면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피해자가 늘던지 말던지 내 감형받을 것만 받으면 땡이라는 태수에게 오구탁은 피해자들의 유가족들이 겪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충격을 알게 해준것이다.

3화에선 시작부터 범인의 대포폰을 찾아내서, 해당 대포폰을 판매하는 신길동 미래통신이란 쪽의 업자인 최사장을 찾아가 옆에 있던 부하들은 덤으로 패주고 망치로 협박하여 개봉동에 개당 3000원에 외국인 여권사본 넘겨받아 대포폰하는 업자인 박인매를 찾아가, 얻어낸 대포폰 정보를 얻고 이를 유미영에게 알려 119를 통해 범인의 현재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하여, 마지막에 모두 모여서 작업장을 습격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된 후 구탁에게 선정이 입원한 병원의 주소를 받고 그 곳으로 달려간다.

4화에서 선정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만나게 되는데, 이때의 회상을 보면 선정이 혼자 살게 된 이유와도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사실 2화 초반부에도 이를 암시하는 장면이 있긴 했다.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서 도망치던 박인매가 건물에서 뛰어내리자 기다리고 있다 발차기 한방으로 제압한다. 그 후에는 유미영의 취조에 협조하지 않던 인신매매범인 강춘구에게 시원하게 샤프손등을 두 번 찍고 다시 필기하던 연필로 목을 찌르려 하다 급히 협조하는 모습에 다시 손등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황여사의 빌딩을 습격했을 때 따로 움직이다 3층에서 매수된 경찰특공대 소속 대원들과 싸우는 박웅철과 이정문을 돕는다.[8] 이후 오반장의 계획에 따라 5층으로 올라가서 차단된 배전반을 연결해 팀원들이 15층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갈 수 있게 도왔다. 이정문은 칼맞고 오구탁과 박웅철도 신나게 몽둥이 찜질 당하는 와중에 가장 적게 맞았다.

5화에선 과거회상을 통해서 박선정의 남편을 죽인 범인이 그였다는 사실과 감옥안에 있었을때 이정문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았다는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임종대가 자신의 부탁이었던, 박선정에게 매달 100만원씩 돈을 보내지 않은 걸 알고 그를 찾아가나 전당포를 정리하고 사라진 후. 그래서 오구탁에게 딱 한 명만 죽이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넘어가 줄건지 묻는다.

5화의 범죄자인 총기난사범을 쫓기 위해 사격장을 하는 후배 우현우를 찾았다가 그가 킬러를 관두면서 그 대가로 다리가 불구가 된 걸 알았는데, 태수와 악연인 종석이란 다른 킬러가 관련된 듯 하다. 나오는 길에 웅철에게 범인이 '우리들'이라고 말했다는 전화를 받고 심상치 않은 상황에 직면한 걸 직감하나, 그에게 정문을 죽여달라고 의뢰하는 남자들을 제압하고 누가 배후인지 묻던 중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당한다. 다음날이면 훈방될 거라지만 일단은 유치장에 갇혀 있어 구탁에게 웅철에게 들은 말과 자기가 찾은 단서를 전하고 5회에선 더 이상 활동하지 못 한다. 5화 종료 시점에서 남은 형기는 17년.

여담으로 청부살인업자 답게 5화에서 그의 총기 지식과 사격실력이 나온다. 순식간에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사격위치를 파악했으며 일반적인 사격자세에서는 그리 좋지 않지만 정면에서 45도 꺾어 탄피가 자신의 얼굴을 향해 날라가도록 하는 자세로 사격 시 완벽한 명중률을 보인다.

6화에선 유치장에서 나오자마자 일행과 합류하여 박웅철을 찾으러 가서 광덕산에 묻고 내려오는 동방파 조직원들의 삽을 빼앗아서 작살을 낸다. 이후 이두광을 구하기 위해 박웅철, 이정문과 인천의 한 창고에 가나 거기서 윤동식의 부하들과 일전을 벌이게 되고, 도중에 우현우가 전화를 해 오지만 싸우다가 전화기가 고장나게 되어 통화하지 못한다. 이두광 구출 후 아지트에서 우현우에게 전화를 거나 이번엔 우현우가 받지 않는다. 감방으로 돌아간 후 2년 동안 이정문을 죽이려 한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다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소집되어 임종대의 시신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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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임종대의 시신을 보고 인체에서 5개밖에 없는 상박대동맥(?)[9] 을 정확하게 찔려서 죽인[10] 인물, 즉 상위 5%의 프로킬러의 소행임을 확인하며 오검사로부터 임종대를 찌른 흉기에서 현우의 지문이 발견되었음을 알고 당황하며 팀원들과 함께 찾아갔다 현우 역시 사망한 것을 목격하며, 약혼녀인 김명화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착잡해지면서 여러 살인청부업자들을 찾아다니며 범인이 박종석임을 확신한다.

그리하여 박종석의 수하이자 살인의뢰를 받는 김도식을 습격하였고, 종석이 이정문도 노린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순간, 이정문은 이미 종석의 부하인 수철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오구탁과 함께 김도식에게 갔으나 김도식은 이미 모든 사실을 털어 놓은 줄로 오해한 박종대에 의해 수면제 과도복용으로 위장되어 사망한 상태였다. 그러나 김도식의 핸드폰에서 박종석이 정태수에게 만나자고 남긴 문자에서 만나는 장소를 나타내는 숫자인 365351512649437을 발견하고는 이것이 북위 36도 53번 51.5초·동경 126도 49분 43.7초 지점임을 알고는 로또로 기억하며 그 지점에 위치한 어느 항구에서 박종석을 만난다. 그곳에서 박종석으로부터 이미 이정문을 죽이기 위해 부하를 보냈음을 알지만 다행히 그곳에서는 박웅철이 이정문을 지켰다.

그리고 그 전에 의뢰를 거부하였는데, 사실 그 의뢰를 임종대가 받았으며 만약 정태수가 의뢰를 거절하면 정태수도 죽는다는 내용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의뢰를 박종석이 받았고, 임종대와 우현우가 자신을 지키기위해 박종석을 치려다가 죽었음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약속대로 박종석과 함께 목숨을 건 결투를 벌여 박종석의 칼을 빼앗아 결국 찌른다. 그러나 차마 임종대 밑에서 같이 생사고락을 한 박종석을 차마 죽일 수 없어 머뭇거리지만, 결국 종석이 후회의 뜻으로 칼날을 자신에게 돌려 자결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사실 선정에게 돈을 보냈지만 그 주소가 선정이 이사가기 전의 집으로 되어 있어서 행방이 묘연하자 따로 선정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 임종대가 꾸준하게 매달 100만원씩 입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오열한다.

10회에서 이두광 살해사건 용의자가 이정문이라고 들은 뒤, 구탁이 이정문을 죽이라고 하고, 웅철과 자신이 거부하면 자신들도 죽이라고 한 거냐고 묻자 오재원이 맞다고 한 대답을 듣고, 소중한 사람을 잃게 했단 생각에 구탁을 쫓는다. 박준철의 도움으로 박창준을 도청과 미행으로 쫓아 오구탁의 위치를 알아내나, 미행을 눈치챈 구탁이 몸을 피해 일단 실패한다. 그러나 이 때 구탁의 선불폰을 알아내서 이를 단서로 위치를 알아내 찾아가 정말 살인교사를 했는지 묻다가 구탁의 총으로 그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10회 종료 그런데 아무도 안 죽는다고 정태수가 스포를 이미 했다

그러나 11회에서 그는 끝내 구탁을 죽이지 못했음이 확인되었고, 남구현 청장의 살해 혐의 용의자로 수배당하게 된다. 이정문의 설득으로 유미영 경감의 도움을 받아 김동호를 납치하고 그에게서 진실을 듣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느꼈는지, 최후의 작전을 앞두고서 선정을 찾아가 자신이 선정의 남편을 죽였음을 고백하고 사죄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나는데, 정태수가 선정의 남편을 죽이게 된 계기는 단순 살인청부 의뢰로써가 아니었다. 부상당한 자신을 구해준 박선정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것을 지켜본 정태수의 패거리가 박종석의 주도 하에 살인청부의뢰로 위장시켜 그녀의 남편을 죽게 만들었다. 링크

최종 작전에 임하면서 오재원의 심복 차실장을 제압하고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자. 너나 나나."라고 말하고, 졸개들을 상대하던 웅철을 서로 얼굴을 디스하며 돕는다.

전체적인 캐릭터의 분위기가 영화 아저씨차태식을 떠올리게 한다. 극중에서 유일하게 다른 여성(박선정)과 관계가 있는 것도 그렇고.. 특히 3~4화의 인신매매를 주제로 한 이야기에서는 한층 더 분위기가 겹치는 느낌이 있다 계속 보다보면 진짜로 좀 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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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화에서 자기를 다시 감옥에 보내서 원망하냐며 물은 오구탁에게 한 대사다.
  2. 과거 행적, 누굴 왜, 어떻게 죽였는지는 불명이라고 한다. 증인조차 없으니, 자수하기 전까지는 완전범죄를 수도 없이 했다는 말.
  3. 5화에서 자신이 죽인 피해자의 장례식에 갔다가 피해자의 아내인 박선정을 보고 자수했다. 박선정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 자수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 하나가 흉악범죄자를 사람만들었다. 형사로 박선정을 속이며 남편을 죽인 사람이 크게 뉘우치고 있다면 용서해줄것이냐고 묻지만, 박선정이 용서 못한다고 대답한걸보니 자기 입으로 모든 것을 고백한다 할지라도….
  4. 처음엔 청송교도소였다 이감된듯. 청주에 있던 이정문을 봤다 했기때문.
  5. 나이프를 잘 다루는 거나 스타일을 보면 칼리 아르니스가 베이스인 듯
  6. 샤프를 손등에 박아버리거나, 망치를 발등에 사정없이 내리쳐서 고통을 준다 -> 범죄자들에게 심리적인 공포감을 주는 대사를 친다 -> 그럼 이제 죽을 시간임(샤프, 망치를 들고 죽이려는 시늉) -> 범죄자들 : 말할게! 말할게!
  7.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선정에게 "왜 이런데 살아요? 돈 없어요?"라고 묻는데, 진심은 선정을 걱정해서 한 말이지만 겉보기엔 가난하다고 무시하는 거로 오해받기 딱 좋다. 정태수가 임종대에게 얘기한 것을 미루어보면 자신이 번 돈은 선정에게 준 걸로 보이기도 한다.
  8. 이때, 박웅철을 죽이려고 권총을 꺼낸 경찰특공대 팀장을 작살내서 박웅철을 구한다.
  9. 명백한 오류. 대동맥이 5개인것부터 이상하다. 다만, 이 범위를 상반신으로 한정하면 목동맥, 쇄골쪽 빗장밑동맥, 위팔동맥, 허파동맥, 겨드랑동맥으로 5개가 맞긴하다;; 드라마 내에 찔린 위치상으로는 위팔동맥 쯔음으로 파악된다.
  10. 1분에 30L가 빠지는 속도의 출혈로 5초만에 사망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