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만은 배낭여행의 성지이자 관광대국이다. 비록 국토가 우리나라보다 좁지만 볼거리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일본의 식민지 영향을 받아서인지 길거리가 일본 못지 않게 깨끗하며[1]치안도 잘되어 있고 사람들이 중국 본토하고는 다르게 매우 친절하고 시민의식도 대단하다. 또한 우리나라하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우며 한류와 한국산 제품 수출등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보니 최근 들어서 많은 이들이 대만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하고 국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절차가 매우 간단하다보니 많은 이들이 대만을 방문하고 있다.
2 교통편
한국에서 대만에 가려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서울), 김해공항(부산) 등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된다. 대부분은 타이베이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들어가나, 김포에서는 타이베이 시내의 쑹산공항과 직결되는 항공도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대만 대표인 중화항공과 코드쉐어로 운행하고, 아시아나항공이나 제주항공, 에바항공 등도 취항한다. 그 외에는 가오슝 국제공항이 있는데, 이곳 역시 인천과 부산으로 직항노선이 있다. 그러나 가오슝 직항은 편수가 타오위안보다 적어 상당수의 여행자는 아예 타이베이에서 육로(버스나 기차)로 가오슝을 방문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타이베이와 가오슝의 경우에는 첩운이 다니고 있어 여행이 편리하다. 타이베이 쪽은 한국 수도권 전철하고 비슷한 정도. 그 외에는 버스나 택시로 다닐 수 밖에 없는데, 기사의 영어 실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다닐 때 필요한 최소한의 중국어/한자 실력은 갖추고 다니자.
렌터카를 빌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한민국 국적자는 무면허 운전이 된다. 1년 이상의 대만 거류증을 갖고 있으면 국제면허 없어도 되지만, 그 외에는 얄짤 없다. 대만은 협정국도 아니고, 우리나라와 운전면허를 공유하지도 않기에 국제운전면허증은 아무리 많이 갖고 다녀도 소용 없다. 빌리고 나서 경찰을 만나거나 사고나는 일이 없기를 빌어야 할 뿐.
3 명승지와 주요 도시
3.1 타이베이
- 광화상장 : 아키하바라 같은 곳으로 타이베이 오덕의 명소.
- 국부기념관 : 매시 정각에 있는 의장대 교대식 때는 현지인들도 와서 기념관이 꽉 찰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 국립고궁박물관
- 라오허지에 야시장
- 마오콩 곤돌라
- 샹산
- 스린 야시장 : 대만에 먹으러 왔다면 반드시 방문해야되는 여행지이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2]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수 있고 상인들이 매우 친절해서 금방 정이 들 정도다. 간단한 한국말을 몇 마디 정도는 하는 상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중국어를 못해도 물건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 사람많고 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해 보도록 하자.
- 시먼딩 : 명동, 시부야 같은 젊음의 거리로 유명하다. 쇼핑을 좋아하거나 사람많은 번화가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강력추천 여행지이다. 시먼역에서 하차.
- 베이터우
- 용산사
- 융캉제 : 타이베이 맛집들이 몰려있는 곳.
- 임가화원
- 중정기념당 : 크고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장제스 기념관. 쑨원의 국부기념관, 충렬사와 더불어 매시간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곳.
- 충렬사 : 역시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하며 중정기념당, 국부기념관과 더불어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곳. 충렬사 관광 시 주의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충렬사 주변에는 송산공항과 대만 군사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3] 충렬사 밖의 송산공항 주변이나 시설 근처에서 함부로 사진을 찍다가는 초병이나 관계자에게 제지당하거나 처벌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 타이베이 101
- 228 평화공원 : 2.28 사건을 추모하며 세워진 공원
3.2 신베이
3.3 타이난
- 안평고보(安平古堡) : 17세기 중반, 네덜란드가 세운 군사 요새. 질란디아성(Zeelandia, 熱蘭遮城)이라고도 한다.
- 안평수옥(安平樹屋) : 1800년대, 차를 보관하던 곳. 일본 점령기부터는 소금 창고로 사용되다 소금 산업 쇠퇴로 폐허가 되었다. 현재는 관광지로 이용 중인데 건물을 뒤덮으며 자란 나무들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태강국가공원(台江國家公園) : 안평고보에서 좀 더 깊은 곳에 자리한 국가공원. 대만에서 맹그로브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20~30분 가량 운행되는 맹그로브 관광보트가 있다. 다만 태강국가공원까지 가는 교통편의 운행 횟수, 빈도, 접근성이 모두 나쁘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3.4 타이중
- 국립자연과학박물관(國立自然科學博物館)
- 펑자 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