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항공

중화항공(中華航空)
홈페이지
IATA
CI
ICAO
CAL
항공사 호출 부호
DYNASTY
항공권식별번호297
설립년1959년
허브공항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83
취항지수98
항공동맹스카이팀

1 개요

중국어 정체: 中華航空公司, 華航[1]
중국어 간체 : 中华航空公司, 华航
영어 : China Airlines, CAL

중화민국[2](대만)의 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다.

슬로건은 Journey with a caring smile. 계열 항공사로는 만다린항공 (華信航空, 지분 93.99%) 및 타이거항공 타이완 (臺灣虎航, 지분 90%[3]) 이 있다.

2 역사

1959년 중화민국 정부에 의해 설립해 1962년 국내선 운항을 처음 시작했고 중국 대륙 본토 운항은 본토와의 정치적 문제 때문에 양안 직항이 개통될 때까지 하지 못했다. 1966년 베트남 공화국 사이공에 취항해 첫 국제선 노선 운항을 시작하였다. 1967년 4월부터 홍콩행 노선을 운항한 데 이어 같은 해 홍콩지사가 설립되었다. 이 노선이 운항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승객 수가 14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 노선은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 대한민국 취항

3.1 1992년 이전

대한민국에는 1967년 10월 타이베이김포행 국제선 노선을 첫 취항하여 1992년 9월까지 운항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중국1992년에 수교함과 동시에, 대만과 국교를 단절하면서 운항이 중단되었다.[4] 그래서 인천 - 타이베이 노선이 복항되기 전에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이나 타이항공의 경유편을 이용해서 타이베이를 방문했는데, 단교 이후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가 빈번했기 때문에 캐세이퍼시픽 항공타이항공에다가 이원권을 부여했다. 이들 국가가 대한민국, 대만 양쪽 상대로 갖고 있는 제5자유권을 이용해서 임의 운항한 형태.

3.2 2003년 이후

단항 이후 약 10년 정도가 지난 2003년 1월부터 공용 전세기로 운항을 재개했고 2005년 3월부터 주 9회 정기 운항을 했으며 2010년 12월부터 인천~타오위안 노선이 주 19회 운항하고 있다. 같은 해 항공동맹스카이팀의 가입 서약서에 동의하였다. 그리고 2012년 5월부터 김포~쑹산 셔틀 노선이 개통되었다. 2013년 9월부터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도 취항하였다. 성수기 시즌에는 무려 청주국제공항대구국제공항에도 전세기를 운항한다! 정작 제주에는 안 온다.

타이베이(쑹산)-서울(김포)타이베이(쑹산)서울(김포) 도착(CI260)타이베이(쑹산)서울(김포) 출발(CI261)기종
12:4513:45보잉 737-800
타이베이(타오위안)-서울(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도착(CI160)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출발(CI161)기종
11:1012:25보잉 777-300ER
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도착(CI162)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출발(CI163)기종
19:3520:35에어버스 A330-300
타이베이(타오위안)-서울(인천)
(KAL 코드셰어)
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도착(KE692/CI9036)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출발(KE691/CI9037)기종
15:3509:10에어버스 A330-300
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도착(KE694/CI9038)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출발(KE693/CI9039)기종
22:5016:30보잉 777-300ER
가오슝-서울(인천)가오슝인천 도착(CI164)가오슝인천 출발(CI165)기종
10:2511:25보잉 737-800
타이베이(타오위안)-부산타이베이(타오위안)부산 도착(CI186)타이베이(타오위안)부산 출발(CI187)기종
19:0020:00보잉 737-800
타이베이(타오위안)부산 도착(CI186)타이베이(타오위안)인천 출발(CI189)기종
11:0512:05보잉 737-800

계열사인 타이거항공 타이완이 2016년 5월에 대구 - 타이베이 정기노선을 취항한다고 한다.

4 특징

천수이볜 정권 시절 '대만항공'으로 명칭이 변경될 뻔했으나, 무산되었다 카더라.(범록연맹 참고)

한때 보잉 777 미보유 항공사였지만 보잉 747을 단계적으로 퇴역시키면서 대체 여객기로 보잉 777 10대를 도입하기로 2012년에 결정하여, 777-300ER 6대를 보잉에 주문했다.(나머지는 리스) 2014년 10월에 777-300ER 1대가 보잉시애틀 공장에서 중화항공에 처음으로 인도되었다. 중화항공의 777-300ER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 장착된다. 777-300ER을 인도받은 후 타이베이 - 홍콩 노선에 우선 투입되었고 현재는 미주, 유럽, 인천행에도 투입 중이다.

에어버스 A350-900도 도입하기로 했으며, 20대 도입을 결정하고 무려 14대를 주문했다.(6대는 옵션계약)

5 도장

구 도장 [5]현행 도장(에어버스 A330-300)

옛날에는 대만의 국적기 표시인 청천백일만지홍기가 작게 그려져 있었으나, 이 항공사의 효자 노선인 타이베이 - 홍콩 노선에 대만 국기가 그려진 여객기의 취항을 1997년 홍콩의 반환 후 중국 정부가 꺼림칙하게 보게 되어서 중국 정부가 대만에 모종의 압력을 넣었다는 카더라도 있다. 물론 홍콩은 1국가 2체제의 특별행정구로 사회주의 체제와 무관한 곳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카더라이다.[6] 결국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삭제하고 현재는 대만의 국화인 매화가 크게 그려져 있다.

한편 웃지 못할 사실로 2003년 중화항공에서 관광 홍보용 특별도색을 했는데 동체에 도색된 TAIWAN이란 명칭이 문제될 수 있다는 태클(...)로 도색을 지워버린 적도 있다.[7] 누가 태클 걸었는가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은 없지만 양국의 긴장 상태라거나 대만의 집권당이 어디냐 등이 주요한 영향인 듯.[8][9]

6 항공사 특징

  • 승객들의 편리를 위해 기내식사 메뉴 전시시스템, 기내 오락 시스템, 기내 항공전화, 기내 우편 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 타지 말아야 할 항공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 2002년중화항공 611편 공중분해 사고 말고도 4년에 한 번씩 200명이 넘게 사망한 사고를 일으키던 항공사였다. 어느 정도냐 하면, 세계 최악의 항공사 중 고려항공을 제외하면 1~2등을 다툴 정도였으니... 이 가운데 최악의 희생자가 난 사고는 1994년 일본 나고야에서 일어났던 중화항공 140편 추락 사고로, A300이 추락해 264명이 죽었다. 다행히 2007년 중화항공 120편 화재 사고 이후로는 아직은 사고가 없지만... 그 사고도 전원 생존하긴 했다. 사망사고 중 가장 최근의 것은 알다시피 2002년에 탑승자 225명 전원이 죽은 중화항공 611편 공중분해 사고.
  • 1985년 중화항공 006편 급강하 사고라는 초대형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기체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무리한 스케줄을 휴식 없이 수행해야 했던 기장과 조종실의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겹쳐[10] 몇십초만에 10km 가까이를 강하했다. 다행히 전부 생존했기에 망정이지, 그대로 땅이나 바다에 시밤쾅했으면...
  • 마일리지 유효 기간은 3년이며, 3년 간 탑승 실적이 없으면 계정을 삭제한다.
  • 유럽 직항편들은 예전에는 중간 기착했지만, 현재는 일부 노선들이 유럽으로 갈 때 김해 상공을 지나 동해상으로 나가 러시아로 올라가서 시베리아 상공으로, 돌아올 때는 베트남 쪽을 통해 무기착으로 간다. 이는 에바항공도 마찬가지. 하지만 현재도 중간 기착편이 남아 있다. 중화항공은 방콕 대신 인도 뉴델리 중간기착 노선이 있는데, 이는 로마행 한정이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는 천웨이인이 이 회사 광고에 나오기도 했다.

7 보유 항공기

2016년 2월 17일 기준 중화항공 홈페이지 기준.

에어버스 A340-300 6대
에어버스 A330-300 24대
보잉 777-300ER 3대
보잉 737-800 16대
보잉 747-400 13대 747-400F 21대
총 83대이며 평균 기령은 10.2년이다.

8 노선

2016년 2월 16일 기준이며, 모든 코드쉐어 항공편까지 포함한 것이다.
변동 있을시 추가바람

8.1 대만

타이베이(타오위안)-TPE
가오슝-KHH
타이중 칭추안강-RMQ
타이난-TNN
타이베이(쑹산)-TSA
타이둥-TTT

8.2 중국 본토 및 홍콩

광저우-CAN
정저우-CGO
창춘-CGQ
충칭-CKG
창사-CSX
쳉두-CTU
창저우-CZX
다롄-DLC
푸저우-FOC
하이커우-HAK
허페이-HFE
항저우-HGH
난창-KHN
닝보-NGB
난징-NKG
베이징-PEK
상하이(푸동)-PVG
상하이(홍차오)-SHA
선양-SHE
산야-SYX
선전-SZX
칭다오-TAO
우루무치-URC
웨이하이-WEH
원저우-WNZ
우한-WUH
우시-WUX
시안-XIY
샤먼-XMN
쉬저우-XUZ
얀티-YNT
옌청-YNZ
홍콩-HKG

8.3 오세아니아

오클랜드-AKL
브리즈번-BNE
크라이스트처치-CHC
괌-GUM
멜버른-MEL
코로르팔라우-ROR
시드니-SYD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브리즈번은 동계 계절편

8.4 유럽

애버딘-ABZ
알텐라인-ACH
암스테르담-AMS
베를린-BER
버밍햄-BHX
보르도-BOD
브레멘-BRE
바리-BRI
브리스틀-BRS
바젤 뮐루즈-BSL
칼리아리-CAG
파리-CDG
클레르몽페랑-CFE
쾰른/본-CGN
카타니아-CTA
카디프-CWL
드레스덴-DRS
더블린-DUB
뒤셀도르프-DUS
에든버러-EDI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FCO
프리드리히스하펜-FDH
뮌스터-FMO
프랑크푸르트-FRA
글라스고우-GLA
제노아-GOA
하노버-HAJ
함부르크-HAM
헬싱키-HEL
험버사이드-HUY
리즈-LBA
런던 시티 공항-LCY
라이프치히-LEJ
런던 개트윅-LGW
런던-히드로-LHR
밀라노 리나테-LIN
룩셈부르크-LUX
리용-LYS
맨체스터-MAN
밀라노-MIL
티스사이드-MME
마르세유-MRS
뮌헨-MUC
밀라노/말펜사-MXP
나폴리-NAP
니스-NCE
뉴캐슬어폰타인-NCL
낭트-NTE
뉘른베르크-NUE
노리치-NWI
코르크 오크-ORK
팔레르모-PMO
피사-PSA
GERMAN RAIL-QYG
슈투트가르트-STR
라메지아테르메-SUF
스트라스부르-SXB
툴루즈-TLS
토리노-TRN
베니스-VCE
빈-VIE
베로나-VRN

8.5 미국 및 캐나다

오스틴-AUS
보스톤-BOS
댈러스러브필드-DAL
뉴어크-EWR
포트 로더데일-FLL
호놀룰루-HNL
워싱턴 DC-IAD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
라스베가스-LAS
로스 엔젤레스-LAX
올랜도-MCO
시카고-ORD
피닉스-PHX
샌디에고-SAN
시애틀-SEA
샌프란시스코-SFO
에드먼턴-YEG
벤쿠버-YVR
캘거리-YYC
토론토-YYZ

8.6 동북아시아

치토세-CTS
시즈오카-FSZ
후쿠오카-FUK
서울 김포-GMP
히로시마-HIJ
도쿄 하네다-HND
서울 인천-ICN
이시가키-ISG
오사카-KIX
미야자키-KMI
쿠마모토-KMJ
가고시마-KOJ
나고야-NGO
도쿄 나리타-NRT
오키나와-OKA
부산-PUS
다카마쓰-TAK
도야마-TOY

8.7 동남아시아

방콕-BKK
치앙라이-CEI
자카르타-CGK
치앙마이-CNX
덴파사르 발리-DPS
하노이-HAN
푸켓-HKT
크라비-KBV
쿠알라 룸푸르-KUL
마닐라-MNL
페낭-PEN
프놈펜-PNH
호치민시티-SGN
싱가포르-SIN
수라바야-SUB
뜨랏-TDX
사무이-USM

우돈타니-UTH
  1. 중화권에서는 중화항공을 '華航'이라 부르고 중국중국국제항공을 '國航'이라고 부른다.
  2. 이름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중국 대륙)의 항공사로 오해할 수 있지만 중국이 아니라 대만의 항공사다. 대만의 공식 국호가 '중화민국'이므로 이를 따서 '중화항공'으로 이름붙인 것이다. 하지만 대만의 안습한 현실을 생각하면...
  3. 만다린항공 지분 포함.
  4. 1992년 8월 24일 단교 때 대만 외교부 측의 대응 조치로 항공 협정이 파기되었으며, 이후 2004년 9월에야 민간 협정 형식으로 회복되었다.
  5. 중앙의 항공기는 다른 항공사에 넘겨진 후 2008년에 사고로 기체가 파손되었다.
  6. 하지만 홍콩 반환 전인 1995년부터 도색 변경을 시작했는데, 그렇다보니 홍콩 반환보다 다방면의 정치적 압력이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를 엿볼 수 있는 사례로 구도색 시절 청천백일만지홍기가 그려지지 않은 만다린항공이 한 때 MD-11이나 보잉 747같은 대형기를 갖고 중화항공 대신 일부 국가에 장거리 국제선을 운항한 시절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아에 나리타중국 본토 항공사가 들어가고 중화항공과 에바항공하네다에 들어갔다. 홍콩은 결국 1국가2체제가 정착해 대륙 공산정부와는 다른 정부이기 때문에 딱히 문제될것도 없었고 되려 중국 정부가 양안 및 중국-서방 간의 중재지로 마음 먹은 곳이라 굳이 꺼림직해할 이유는 없다. 아마도 굳이 홍콩이 아니더라도 세계 각국에 1990년대 쯤 되면 대륙 항공사들도 들락거리는 마당에 청천백일기가 걸리면 대륙 정부의 정체성이 훼손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7. 에어라이너에 있는 유일한 당시 사진
  8. 한 때 청천백일만지홍기가 그려져있었던 국적 항공사란 것도 이유지만 중화항공이 국영이란 점도 정치적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는 처지이긴 하다.
  9. 지금은 TAIWAN 글자 그려진 중화항공기가 멀쩡히 날아다닌다(...) 최근 에어라이너 사진 참조
  10. 엔진 출력을 올리는데 필수적인 절차를 생략한다던가, 기체가 기우는데도 자동조종에만 의존한다던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