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키/몸무게 | 153cm / 82kg |
쓰리사이즈 | 109-87-112 |
혈액형 | B형 |
생일 | 11월 3일 |
이미지 컬러 | 코코아 브라운 |
특기 | 루틴 워크 |
좋아하는 것 | 게임, 정크푸드 |
싫어하는 것 | 리얼충, 악플테러 |
천적 | 카르나, 린, 안데르센 |
령주 | 파일:Attachment/지나코 카리기리/JINAKO.jpg |
1 소개
ジナコ=カリギリ / Jinako Carigiri
Fate/EXTRA CCC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카르나의 마스터. 1인칭은 보쿠. 중증의 인터넷 중독자다. 주위의 감자칩과 소다수가 눈에 띈다. 아주 칠칠치 못한 성격으로, 구교사의 용무원실에 틀어박혀 잠잘 때 빼고는 항상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며 놀고 있다.
딱히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마술사의 소질을 지녔고, 그 때문에 뜻하지 않게 세라프에 들어와버려 마스터로 선발됐었다. 하지만 성배전쟁을 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남들 열심히 싸우는 동안 쥐죽은 듯이 숨어 지내고 있었고 그러다가 본작에서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이변에 휘말린 것이다. 그런데 방 안에 틀어박힌 채 인터넷 서핑이나 하면서 현실과 마주하려고 하질 않는다. 아예 탈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까지. 이 때문에 카르나에게 '너는 대체 뭘 위해서 살고 있는 건가?'라며 잔소리를 듣는다. 보모로 소환된 대영웅 카르나 안습
패미통 특설 사이트를 보면 털이와 보수가 특기라고 한다.
서양의 게임챔프로, 본편에 나온 바로는 신지보다 한단계 위의 게임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성배전쟁에도 사쿠라 미궁에서 탈출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다. 길가메쉬와 동격이라는 카르나를 청소도 못하고 농담도 서툴고 게임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꽝 서번트로 취급하는, 어떤 의미로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의상은 지나코가 중학교 때 쓰던 머리핀과 핸드백, 학교 가디건[1], 스니커즈, 나머지는 옛날에 엄마가 사온 청바지다.
서유럽의 게임 챔프로 플레이 시간과 야리코미 플레이로 이름을 떨친 폐인으로 핸들 네임은 지나코(じな子). 일본계 독일인 혼혈이며 아버지가 독일인, 어머니가 일본인으로 엄격한 가정에서 소중하게 길러졌던 외동딸이다. 중학생 시절에 사고로 양친을 잃고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며, 아무도 가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뿌리부터 오타쿠 기질이 있어 전 세계의 오타쿠 물품을 구입하면서 오타쿠 생활을 보내기 시작했으며, PJ(Piece Journal)라는 유럽의 거대 게시판에 자주 출연해 그 곳에서 '유산으로 방구석 틀어박히기 = 승리조'라는 식으로 추켜세워져 그다지 나쁘지 않은 생활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위의 중학교 시절의 동급생이나 인터넷 상의 오타쿠 친구들의 취직, 결혼 등의 화제를 꺼내면 뭔가 불안에 사로잡히곤 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허세를 부리기 만든 캐릭터라 해도 일시적으로 불안을 잊을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빠져나와 자신의 방을 둘러보면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보내는 걸까"라는 투명한 불안감이 덮쳐오고, 그럴 때마다 불안감에서 도망치려고 잠자리에 들어가 버린다. 그녀를 감싸고 있는 불안감은 인생에 대한 단념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반성이다.
4차전이었던 지나코의 에피소드는 일반인들이 가장 공감하기 쉬운 사람들의 고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가장 공감을 많이 하고, 가장 암담한 SG 적출 스토리로 손꼽힌다. 실제로 주인공도, 린도, 레오도 씁쓸하다고 평했다. 또한 가토와 있었던 에피소드로 가면 캐스터는 "사실 그 자리에는 카르나가 있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하고 언급한다.
여담으로 캐스터 루트로 플레이해 보면 애초부터 카르나는 지나코에게 어떠한 기대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후에 지나코에게 하는 말을 보면 바라는 것은 있는 듯.
2 작중 행적
초반의 학원 생활에서는 나중에 아레나의 출구가 되는 교무용품 창고에서 살고 있었다. 주인공이 찾아오자 캐비넷에 숨었다가[2] 끌려나와서 겨우 얼굴을 보인다. 이때는 관리교사라는 직책으로 자신을 소개하는데 창고에 살림을 차리다시피 내부가 엄청 어수선한게 특징.
달의 뒤쪽으로 무대가 바뀌면 히키코모리 짓을 하고 있는게 더 편하다면서, 방에 틀어박힌 채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한다. 첫번째의 제대로 된 활약은 2장에서 라니의 3번째 SG를 얻을 때 하게 된다. 그 활약이란 라니와의 체스 대결인데, 주인공과 레오, 린, 신지[3](그리고 각 루트의 서번트 전원)를[4] 전부 격파한 라니에게 도전, "운 같은 것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체스는 공정한 게임"이라는 라니의 주장에 "아무리 게임이 공정해도 플레이어의 성능차가 존재하는 이상 체스라는 게임은 공정할 수는 있어도 공평할 수는 없다"라고 카운터를 넣은 뒤 플레이어의 실력(인간력)의 영향이 없는, 운으로도 초보가 고수를 이길 수 있는 게임인 마작을 하자고 주장한다. 끝낸 후, "약 200회의 마작 횟수 중 자신이 33회 이겼으니 이것을 1억 회, 1조 회 단위로 하게 되면 언젠가 승률이 동등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논리로 라니를 제대로 멘붕시켜 세번째 SG를 얻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된다.[5][6][7]
그 이후, 주인공의 끈질긴 부탁을 거절하다 지쳐서 패션립 유인작전에 참가하는데, 이 때 미궁에 떨어져 있던 기억을 발견하고 다른 멤버보다 한발 앞서 기억을 회복한다. 기억을 회복한 직후에 불안정하고 암울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자 도망치려다 BB에게 잡힘과 동시에 회유당해서 챕터4의 보스로 등장한다.
이후 마스터 전원이 기억을 찾으면서 가토 몬지의 1회전 상대가 지나코였고, 지나코는 끝까지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부전패 처리되었다는 점이 밝혀진다. 사쿠라의 말에 의하면 지나코는 일종의 버그로 생긴 출구가 없는 방에 들어간 채 틀어박혔고, 1회전 종료 시점에서 사망하지는 않지만 성배전쟁 종료 시점에 구조물이 제거되면서 사망할 운명이라는 점이 판명된다. 학생회 멤버들은 지나코가 사망할 운명이기 때문에 뒤틀린 형태로나마 살아남기 위해 BB에게 협력했다고 판단하고, 미궁 공략을 재개하게 된다.
참고로 카르나를 꽝 운운했던것은 그녀가 카르나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 카르나를 마이너한 영령으로 보고 정말 꽝을 뽑은줄로 알고 있었다.[8]
마하라자를 마하카래 뭐시기라 부르는 등 소환하고도 카르나가 어떤 영령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카르나가 그 강력함을 선보이자[9] 신이 나서 클래스를 랜서에서 눈에서 빔도 나간다고 런쳐로 개명시킨다.[10]
SG 모으면서 진행하다보면 최후의 SG 바로 앞에 통과할시 사망하는 파이어 월을 치고 올 수 있으면 와보라고 하지만……. 가토 몬지가 정말로 파이어윌을 통과하자 극도로 당황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말싸움을 시작한다.
지나코 : 나 같은 니트가 뭘 할 수 있다는 거야, 내버려 둬!가토 : 인간들은 모두 태어날때부터 슈퍼니트! 니트라는건 문제도 되지 않아!
지나코 : 왜 신은 우리들에게 이런 불행을 안겨주는 건데!
가토 : 신에게서 버림받은 게 아니다. 신은 처음부터 인간을 보고 있지 않아.
지나코 : 그럼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거야!
가토 : 네가 불행한것은 어쩌다보니까다, 어쩌다보니!!
어처구니없는 가토의 연설은 묘한 설득력[11][12]으로 지나코의 마음을 흔들었고, 마지막 SG가 자동으로 적출되어 가토에게 넘어가고 가토는 SG를 주인공에 넘겨준 후 사망한다. 결전 시에는 이제 아무래도 좋다면서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의 가토에게 고맙다고 말하게 만들겠어라는 말에 이성을 잃고 처음으로 카르나에게 명령을 내린다.
주인공이 카르나에게 승리하고 퍼니쉬 타임까지 마무지 지어 구출 성공, 이후 구교사에 돌아오긴 하지만 여전히 방에 틀어박힌 상태인데다 카르나는 중상을 입어 회복한다는 핑계로 도와주지 않는다. 그건 다른 마스터들은 ccc개시 시점이 시점이라 5차전 혹은 그 이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데 지나코는 성배전쟁 종료 시점을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 판명되어서인데, 성배전쟁의 종료와 함께 찾아올 죽음을 막연히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구조물 붕괴 등 죽음의 조짐을 직접적으로 느꼈던 것.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카르나를 빌리러 갔을 때에 인생관이 바뀌건 말건 주인공을 돕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다만 빚도 있고 해서 카르나를 빌려주기는 하겠다고 하는데, 이번엔 카르나가 거부한다. 그 이유는 아래 스포일러 참조.
아무튼, 결국엔 라니 전 이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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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순간, 사실 죽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죽음의 순간을 겪었으나 버텨낸 것이다.
카르나의 황금 갑옷(카바차 & 쿤달라)이 계속 언급되지만 정작 카르나 본인은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 복선. 달의 표면에서 지나코가 머물던 밀폐 방이 붕괴될 때, 카르나가 황금갑옷을 양도하여 지나코를 살리고 대신 죽었던 것이다.[13]
살아있다는 것이 판명되고 나서도 달의 표면으로 탈출하지 못 하고 우물쭈물 거리지만,[14] 카르나의 겸허하고 끈질긴 격려[15] 끝에 카르나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성배전쟁의 생존자가 되어 지상으로 귀환한다. 결과적으로 린/라니와 함께 살아남은 2명 중 하나다. 주인공은 사이버 고스트라서 문셀에서 살림을 차리거나 우주 저 멀리서 놀고있거나 해서 예외고. [16] [17]
3 SG(시크릿 가든)
■ 프로필
- NAME : 안녕, 나 지나코씨임돠~.[18]
- HEIGHT : 153cm임돠. 아빠는 키가 컸지만…….
- WEIGHT : 훗, 82kg. 여유롭게 두 자리 수라구요.[19]
- 3 SIZE : 109/87/112. ……흥, 푹신푹신 바디입니다, 그래.
- HOME : 일본. 아빠는 독일인이지만 말임돠.
- BIRTHDAY : 11월 3일. 나이는…… 가볍게 20은 넘었슴돠~.
- WEAK POINT : 모, 모릅니돠! ……그치만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는 건…… 좋으려나.
- FETISHISM : 뿅가죽는 목소리 최고~. 카르나씨도 그것만큼은 고득점인데 말야…….
- 파트너에게 요구하는 점은? : 엔젤계 쇼타 서번트라든가 완전 할짝할짝. 그치만, 내 주제에 무슨…….
- 좋아하는 속옷 색깔은? : 보여줄 상대가 없는 관계로 일부러 섹시 블랙! 실은 흰색이지만요. 불만있어요?
-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 연중무휴 all 여가임돠. 완전 위너~. 게임이건 인터넷이건 실컷하지롱~.
※ 프로필은 음성을 듣고 번역한 거라서 오역이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
■ 시크릿 가든
지나코의 SG 설명은 한자 없이 전부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로 써져 있다.
- 거짓말쟁이 (きょげんへき)
- 지나코의 첫번째 SG. 속일 생각은 없지만, 부끄러우니까 거꾸로 말해. 자신의 것조차 애매모호한 주제에 타인의 것이라든가 거절하고. 마음은 결코 보이지 않다구.
- 거짓말을 하는 건 외로우니까. 진실이 없다는 건 슬프네. 진상은 언제나 어둠 속. 대부분 항상 기대에 어긋나. 봐봐.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는 낫잖아?
- 2. 외톨이 (ひとりぼっち)
- 지나코의 두번째 SG. 친구를 잔뜩 사귈 수 있을까. 친구를 잔뜩 사귀어봤자 말야. 산더미 만큼 있어봤자 시끄럽고, 적으면 왠지 허무하고. 외톨이는 언제까지나 외톨이에요.
- 혼자서 일어나고 혼자서 자고. 혼자서 울고 혼자서 웃고. 이지 이지, 이지 모드. 뭐가 간단한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 게임도 인생도 대인 플레이가 편한 것 같아. 그치만 대등한 친구라니, 그런 사치가 정말로 있긴 하는 거야?
- 3. 죽음의 저주 (しののろい)
- 지나코의 세번째 SG. 이거야말로 영구 패턴 방지 캐릭! 유감이네, 당신의 모험은 사라져 버렸어! 아아, 그치만───
- ───그치만, 언젠가 반드시 끝이 올테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나는 결심했어. 언젠가 반드시 끌이 올 때, 웃고 싶다고 나는 생각했어. 진정한 나는 대체 어느 쪽? 어느 쪽이 진정한 이지 모드?
4 기타
상당히 현실적인(…) 숏다리 + 거유 몸매가 유달리 눈에 뜨인다. 2차 창작계에선 그런거 없지만 거유 여성들은 가슴 둘레에 맞춰서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쪘다. 가슴이 크다는 소리는 지방이 많다는 소리니까. 지나코의 두터운 골반과 꿀벅지 허벅지 정도가 2차 창작계에선 안맞아 보이지만 되려 현실에선 저정도 가슴 크기에는 저정도의 골반과 허벅지 두께가 평균이다. 하지만 뱃살이 거의 없는 걸 보면 82kg의 몸무게는 너무 나간다.[20][21] 참고로 참견 많은 한 보모 서번트 가라사대, "간식을 더 먹으면 경천동지의 세자리 수 몸무게가 되겠다. 이대로 가다간 내 창에 의한 데미지보다 지나코를 공중에서 떨어뜨려서 줄 수 있는 데미지가 더 클 것 같다."[22]
내리깐듯한 눈, 고양이입 표정 때문에 이즈미 코나타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다. 영미권에서는 너드스러운 외모에다 성우가 유우키 아오이라는 점 때문에 여성향스러운 취미가 있든 남성향스러운 취미가 있든 간에 오타쿠일 거란 예상이 팽배해 있다. 게다가 목소리 페티시즘이거나 안데르센의 '아마도 썩어있다'라는 발언을 보면…….
또한 82kg의 체중에 나이가 30대에 가깝다. SG수집을 통해 알 수 있는 프로필은 신장 153cm, B109/W87/H112. 이 때문에 더욱 자책적인 성격이 된 것 같다. 주인공은 30대도 수요는 있는거라고 설득하는 장면이 있고(…) 가토 역시 마지막에 65까지는 만들어놓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틀어박혀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작중에서는 의외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물들이 많다. 이유야 어찌됐건 자신의 의지로 살육전을 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는 듯 하다.
처음 만났을 때 선택지에서 지나코가 재차 물어봐도 이상하지 않다고 대답하면 주인공이 친절하게 대해준다. 게임 내용에 영향은 없지만.
유독 주인공에게만 태도가 부드러워지는데 그 이유는 주인공이 지나코처럼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타입문 에이스 vol.8에서 나스 키노코의 인터뷰(양웹 스캔샷)에 따르면, 다른 스태프들이 디자인까지 이미 완성해와갖고 니트 여캐를 요청해서 만든 캐릭터다. 그리고 나스의 목표는 게임을 클리어한 뒤에 좋은 히키코모리였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거였다고.
여담인데, 삼류 위저드라지만 다른 마스터들과는 다르게 주역캐릭터니까 개인 퍼스널을 재현한 독자적인 모델을 쓰고 있다. 참가도 일단 자력으로 했단 점을 생각해보면 주인공보다 능력이 좋다는 의미. 역시 최약의 주인공
페엑 마테리얼에서 그녀에 대해 추가 설명이 나온다. 인터넷 중독자였던 지나코는 가벼운 기분으로 성배전쟁에 참가했다. 성배전쟁에 참가한 목적은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가능하면 아빠 엄마가 죽지 않은 미래에서 평범한 오타쿠 고등학생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내가 되고 싶다. 평범한 친구들과 평범한 남자친구(……가 생길 수 있다면)와 평범한 여자애의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것이 그녀의 진짜 소원이었다. 하지만 막상 성배전쟁에 참가해 보니 주위는 온통 천재 뿐이지 게임은 너무 가혹하지 심지어 기권할 수도 없었다. 겁쟁이인 지나코는 싸우기도 전에 꽁무니를 뺐고 우연히 발견한 학교 건물의 틈새(창고, 용무원실)에 틀어박히고는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창고에 숨어 있기로 한다. 그런데 성배전쟁이 5회전 쯤 되자 "7회전이 끝나면 학교 건물이 통채로 소멸한다"는 교내 방송이 울려퍼졌고 그걸 들은 지나코는 7라운드가 끝나면 자신도 소멸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코앞에 닥친 죽음의 공포로 인해 지나코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정신이 병들어 자폐증 상태가 되었고, 그러다가 달의 뒷면에 떨어져 기억을 잃었다. 그리고 카르나덕분에 살았다.
극중에서 지나코가 이탈리아풍의 악마씨, 통칭 '디아블로씨'란 게임을 언급한다. 마테리얼 설명에 의하면 이 게임은 2030년에 나온 RPG으로 악마 같은 중독성을 갖고 있어서 많은 니트들을 배출했다고(…). 지상의 모든 것을 관측하는 문셀에서도 당연히 카피되어 있어서 지나코는 카르나에게 이걸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확실히 그 게임이 중독성이 있었지
Fate/Grand Order에서 출전한 5성 랜서 카르나의 마테리얼에서도 까인다(...) 유일하게 카르나로 패배하게 할 수 있는 곤란한 마스터라고(...) 덤으로 여기서의 카르나는 뭔가 말을 추가로 더 하는 둥 지나코의 마지막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2016 칼데아 서머 메모리에서 소라게처럼 생긴 게를 보고 이동형 히키코모리라며 지나코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 까였다.
네로제 이벤트에서도 카르나가 지나코가 하던 게임을 언급한다. 이유는 대회장이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 지나코의 게임도 일종의 시뮬레이션 비슷한 거다 중얼중얼 거렸다.
카르나가 계속 언급을 하는 걸 보면 CCC의 사건이 제법 본인에게 영향을 주기는 했던 모양.- ↑ 학교에서 따로 지정해주는 교복 위에 걸치는 그것.
- ↑ 사실 부피 탓에 캐비넷 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고 한다. 주인공이 문을 닫아주면 반동으로 굴러나온다.(...)
- ↑ 참고로 주인공, 서번트와의 체스 대결 후 구교사로 돌아오면 신지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쿨하게 무시하고(...) 지나코에게 가면 그대로 SG를 획득할수 있다.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누가 이겼나고 경악하는 신지는 덤 - ↑ 유일한 예외는 바로 인류 최고의 영웅왕님. 라니가 완패했다고 한데다가 본인 왈, "뒤를 준비하는 그 시점부터 지는 거다. 나한테 이기고 싶으면 최소한 생각하는 대로 뽑는 경지에 도달하고서 다시 와라."
- ↑ 참고로, 이 체스 내기를 하기 전에 라니는 "분신체인 지금의 자신에겐 SG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한마디로, 뻥쳤다가 훼이크에 제대로 걸린 거다 - ↑ 사실 저 '공평'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 게임은 공평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기량을 겨루는 것이다. 따라서 공정한 게임은 있을지 몰라도 공평한 게임 같은 것은 의미가 없다. 동전 던지기나 가위바위보가 그나마 그녀가 말하는 '공평한 게임'에 가까울 것이다.
근데 지나코랑 대면했을 때 먼저 공평 운운한 건 라니 쪽이다.자폭 - ↑ 단순히 확률만 따지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백 단위도 아니고 1억~1조 단위로 한 게임을 계속 파면 보통은 경험과 실력이 쌓여서 고수 수준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라니 쪽은 이미 숙련자이니 상승치가 높지 않겠지만 지나코는 초심자에 가까우니 횟수를 거듭하면 지나코 측의 승률이 올라갈 것은 당연. 애초에 억 단위의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인생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나코가 만일 1억번의 마작 게임을 한다면 인류 최강의 마작사보다도 마작 경험 횟수가 많아져서 마작의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건 라니도 마찬가지겠지만.
어쨌든 5:5가 되겠군 - ↑ 다만 엔딩 때 들을 수 있는 그녀의 진짜 속마음은, '카르나처럼 빛나는 사람이 나에게 어울리는 서번트일리가 없잖아!'라는 비참한 이유다. 자신의 서번트에게조차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는 것.
- ↑ 실전경험도 주인공과의 싸움이 처음이다.
- ↑ 근데 웃긴건 자기만이 부르는게 아니라 무슨영향인지는 몰라도 카르나랑 싸울때도 랜서라는 클래스명이 아니라 런쳐로 나온다(...)
- ↑ 참고로 이 때 그 영웅왕도 조용히 감탄한다. 이 경우 사상상 취향 작렬이라서 그런거지만.
- ↑ 길가메시는 기본적으로 신을 별로 안좋아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기본적으로도 딱히 여기지 않았고 엔키두의 원수도 신이니 절대 좋아할리는 없다. 애초에 길가메시가 좋아하는 인간이나 영령도 페스나세이버나 엔키두뿐이니)신은 인간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점에서와 사람이라는 것의 인생이 불행한 것을 어쩌다보니라는 말로 호쾌하게 단정지은 점이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 확실히 가토가 자기가 모시는 사람에겐 지극정성이니 그놈의 신앙심이 길가메시한테의 신하로서의 존경심이었다면 길가메시랑 죽이 잘맞을수도 있다.
- ↑ 이 황금갑옷이 태양신인 수리야의 권능이 현현한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달의 물건인 문셀의 리셋을 무시할 수 있었다.
- ↑ 아무가치도 없는 자신보다 카르나같은 특별한 사람이 살아남는쪽이 당연한거 아니냐는 것,
- ↑ 카르나는 진심으로 모두 인간은 평등하다고 믿고 있었기에 '자신은 특별한 인간같은게 아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카르나참조
- ↑ 단 문셀이 지나코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면 더 강한 리셋으로 황급갑옷도 소용없을거라고 BB가 언급한다.
- ↑ 즉 지나코와 카르나의 마지막을 지켜본 게 BB가 맞다면 지나코가 확실하게 문셀에서 생환할 수 있게 BB가 도와준 거라 볼 수 있다. 완전히 자아를 잃어가는 상태에서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던 지나코가 구원 받는 것이 크게 와닿았던 걸지도.
- ↑ 드래곤볼의 손오공(드래곤볼) 패러디. 원문은 "안녕! 나, 오공!(おっす!オラ、ごく)".
- ↑ 여유롭게 두자리라지만 키가 워낙 작아서 그런것(...)이고 bmi로 따지면 당연히 고도비만이다...
- ↑ 실제로 저정도 키에 저정도 몸매라면 아무리 많이나가도 60kg대가 한계, 정말 82키로라면 턱살과 뱃살이 옷을 입어도 확연히 티가 나야 한다. 아니 이미 82킬로에 턱살&목살&볼살이 없는것부터 충분히 비현실적이다.현실적인 몸매라면 이 정도는되야할 것이다.
- ↑ 100단위를 가볍게 넘기는 B나 H는 제쳐두더라도 87이라는 W수치를 고려하면 아바타의 모습은 어느 정도 조정이 된 몸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 ↑ 그래서인지 커뮤니티에서는 왠지 푸른 창병과 비슷한 흉악한(...) 무기 취급 받고 있는 중이다. 일명 지나코 아스트라(...)대충 이런거. 쓸데없는 여담이지만 작명법 상 정확히는 지나코스트라가 맞는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