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Fate/EXTRA CCC)/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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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 CCCFate/EXTELLA
프로필
/몸무게178cm / 75kg
혈액형불명
생일불명
이미지 컬러어둠 속에서 빛나는 예리한 황금
특기긍정적인 사고
좋아하는 것우정, 노력, 화해
싫어하는 것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단어
속성중립 선
성별남성
천적길가메쉬, 패션립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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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 CCC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유사 코지.[1] 마스터는 지나코 카리기리.

클래스는 랜서(런쳐).[2] 아포크리파와 똑같은 클래스로 진명이 공개된 후 나중에 BB에 의해 클래스가 밝혀졌다. 런쳐라는 클래스는 한번의 실전도 경험하지 못한 지나코가 첫 싸움에서 주인공을 압도하자 신이 나서 눈에서 빔도 나오니 이제부터 카르나씨는 랜서 같은 게 아니라 빔의 영령 런쳐다! 라고 우겨대자 카르나가 마지못해 따라준 것(...). 이후 매트릭스에도 런쳐로 표기된다.

지나코는 정체를 숨길 생각도 없어서 그냥 진명 그대로 카르나라 부른다. 서번트로서 지나코와 계약했지만 이렇다 할만한 소원은 없고, 단지 자신을 소환한 마스터를 모시는 것 뿐이다. 지나코의 나태함에 질렸다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그녀를 마스터로 존중해주고 무인으로서 그녀의 명령에 충실히 따른다. 말수가 적고 자기주장이 약한 대신 아버지의 위광을 지키는 걸 가장 우선시한다.

검정색과 금색의 마른 몸집, 온화하면서도 창처럼 날카로운 눈빛, 아무렇게나 기른 백발을 지녔다. 굳게 닫힌 입가는 그의 과묵한 성질을 나타낸다. 절세의 미남이지만 눈빛이 날카로워서 타인이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 적에게는 가차없고 무자비하며, 그 언동도 군더더기가 없고 인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유령 같은 하얀 피부와 불길한 검정 옷차림 탓에 얼핏 악역으로 보이기 쉽지만 실은 매우 사려 깊고 인간적으로 뛰어난 인물이다.

카르나가 "악"으로 오해받는 최대의 원인은 그의 대사다. 카르나의 말은 솔직하고 거짓이 없기 때문에 때때로 상대가 듣고 싶지 않은 진실을 냉혹하게 찌르기도 한다. 현실과 마주하지 않은 채 방안에 틀어박혀 있는 자기 마스터한테도 "넌 뭘 위해 살고 있는 거지?"라거나 "우리 주인은 도움이 되지 않는 마스터다. 서번트로서 그것은 단언할 수 있다"라고 솔직하고 날카로운 평가를 한다. 이러다보니 상대에게 미움 받기 십상이고 싸움으로 번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격분한 상대를 진정시킬 만한 요령이 없어서 카르나는 그저 아무 말 없이 상대가 포기할 때까지 부득이하게 싸움에 응해준다.

대부분의 사물을 "그것도 옳다"고 인정하는 도량을 지닌 현인으로, 각자의 입장을 긍정하는 카르나는 상용할 수 없는 신념도, 이해할 수 없는 미추(美醜)도 혐오하지 않는다. "그것도 옳다"를 넘어 조금 부럽다고 인정해 버리는 수준. 하지만 말수가 없어서 정작 “정말로 전해야 할 감상”을 입밖에 내지 않기 때문에 “모든 걸 싫어한다”고 오해를 받고는 한다. 이 이상 없을 충견 서번트지만 적은 물론이고 마스터한테서까지 미움받고 마는 건 이 어눌한 말주변이 원인. 극중에서는 마스터에게 거침없는 직언과 돌직구들을 날린다. 그러나, 굳건한 충성심은 여전해서 지나코의 명령이 내리자 주인공을 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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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눈이 붉은 색이다.인 게임에서의 모습

카르나는 평소 오른쪽 눈을 머리로 가리고 있기 때문에 게임 내 스탠딩 이미지든, 그래픽이든 오른쪽 눈은 잘 보여주지 않으나 결전에서 살짝 내비치는 모습을 보면 오른쪽이 적색오드아이다. 브라흐마스트라를 쓰는 눈도 오른쪽 눈. 참고로 아포크리파에선 오드아이가 아니며, 페그오에서는 3차 영기재림 시에 오드아이가 된다.

극중에서 지나코가 떼어놔서 혼자만 있던 때가 잠시 있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서 있는 그 모습에 주인공은 '가게 앞에 목줄로 매여진 채 주인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시베리안 허스키' 같다고 표현했다(...).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 나오는 나스와 와다 아루코의 대담에 의하면 서번트 중에서도 비주얼계 영웅이라고 나온다.

와다 왈: "분명 언제 어느 각도로 찍어도 화보일거라고"

나스 왈: "이렇게까지 비주얼계 이니 오히려 시원하다고"

(그 뒤에 이렇게 악당 같으면서도 미형인 적은 별로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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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 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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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모션

게임에서 ATTACK은 맨손에서 불덩이(…)를 날리고,[3] BREAK와 GUARD 그리고 EXTRA TURN은 창으로 공격한다. 모션을 보면 창은 항상 손에 들고 있는 게 아니고 공격할 때만 소환해서 쓴다. 전투 후반에는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로 창을 공중으로 날리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통상 공격으로 창을 쓰고, 쿤달라는 쿤달라대로 창 공격이 계속 떨어진다.(...)[4]

2 정체

진명은 인도신화의 대영웅, 카르나.

길가메쉬와는 정반대의 인물. 카르나는 부를 베풀지만 길가메쉬는 부를 빼앗고, 카르나는 사치를 꾸짖지만 길가메쉬는 사치를 장려하며, 카르나는 주인을 돕지만 길가메쉬는 주인을 저버린다. 또, 첫 대면 때 물러나 달라는 카르나의 부탁에 길가메쉬는 그 댓가로 갑옷, 창, 목숨 중 하나를 바치라고 요구하고 카르나는 싸움에서 날 이긴다면 그러겠다고 약속한다. 나중에 약속의 때가 오자 말하길, "갑옷은 사정상 주지 못하고 창은 약속(싸움)에 필요하니까 줄 수 없다, 내 목숨은 값어치가 전혀 없지만 그 이외엔 바칠 게 없으니 가져가려면 내 목숨을 가져가라. 단, 날 이겨서 가져갈 수 있다면."

성향(속성)은 중립 선인데, 위치로 볼 때는 성격이 중용이지만 선한 쪽을 선호하기에 선(善)이다. Apo와 달리 질서가 아닌 중립.

2.1 키워드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카르나가 입은 황금 갑옷과 귀걸이. 카르나의 어머니 쿤티가 미혼모가 된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껴 자식을 지키기 위해 수리야에게 받은 갑옷과 귀걸이. 태양 자체의 빛을 발하는 강력한 방어형 보구. 빛 자체가 형태를 이룬 것이기 때문에 신들조차 파괴하기 곤란하고, 인드라는 이것을 무효화하려고 노력했다. 신화에서 인드라는 바라문 승려에게 변화해 카르나의 집을 방문했고, 카르나가 어전의 목욕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의 소지품을 주셨으면 한다"고 강요했다고 한다. 카르나에게는 목욕 때에 바라문에게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않는다는 맹세가 있었다. 그는 인드라의 함정임을 알면서도 이 부탁을 받아들였고, 요구받은 대로 유일한 출신의 증거라고도 할 수 있는 갑옷을 넘겨줬다고 한다.
신화에서는 빼앗긴 상태지만, 서번트화한 카르나는 이 갑옷을 소지하고 있다. 외형는 중후하게 되고 말았지만, 물리 혹은 개념이든 모든 적대간섭을 삭감하는 무적의 갑옷이다. 이것이 있는 한, 카르나에게는 대미지 수치를 1/10 밖에 입힐 수 없다.
  • 베푸는 영웅
「마하바라타」에서 '베푸는 성자'라고 칭해지는 카르나의 특징. 감정 표현이 부족한 카르나지만, 자기 자신을 거두어준 자, 옹호한 자를 멸시하면 분노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이익뿐인 관계라 해도 은혜는 은혜로 보답하는 것이 카르나의 자세(在り方)이기 때문이다. 그런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성격 탓인지 카르나는 남에게서 뭔가를 요구 받았을 때, 도리가 있다면 대부분의 것들을 주고 만다. 이것은 그가 소지품이나 재산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의 자세(在り方)를 제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성배전쟁 중에는 주인의 승리가 제일이므로 "승리를 양보해달라"는 요구에는 따르지 못하고, 그것이 상대에게 있어서 안 좋은 제안이라고 설득한다.
「지나친 착각이군. 원래 승리란 스스로의 힘으로만 쟁취할 수 있는 것. 내가 베푸는 승리는 정말로 너에게 있어서 승리인가?」
이것은 불쾌감이 아니라, 승리를 양보받은 시점에서 인생에 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질문이다.

2.2 상세

  • 인물배경 1
쓰러지는 측의 영웅이다(마하바라타는 판다바 왕가와 카우라바 왕가, 양 세력의 싸움을 주축으로 그리는 이야기). 인도 신화의 대영웅 아르주나의 라이벌로 유명하다.
카르나는 인간 왕의 딸 쿤티와 태양신 수리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쿤티는 쿠루왕 판두의 아내였지만, 판두는 아이를 만들 수 없는 저주에 걸려 있어서 황후들은 각자의 수단으로 아이를 얻을 수 밖에 없었다. 쿤티는 아무 신들과 정을 나눠 자식을 낳는 만트라를 받은 여자로, 이 방법으로 판두의 자식을 낳는다. ……허나. 그녀는 왕의 아내가 되기도 전에 만트라의 실험으로 이미 아이를 하나 낳은 상태였다. 이 아이가 바로 카르나. 태양신 수리야와 정을 나누어 태어난 황금의 영웅이다.
쿤티는 심지가 센 여자로, 첫출산의 공포와 신들이 자신의 아이를 인지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불안으로 태양신 수리야에게 "이 아이가 당신의 아들이라는 증거를 갖고 싶다"고 바랐다. 태양신 수리야는 쿤티의 말을 들어주어 태어날 아이에게 자신의 위광과 속성을 준다. 이것이 카르나를 불사신으로 만든 황금갑옷의 출처다.
그러나. 그만한 은총과 성실함을 봤음에도 쿤티는 첫째 아들을 버리고 만다. 쿠루왕 판두의 황후가 되기로 정해져 있던 그녀에게는 아들의 존재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머니에게 버려진 카르나는 자신의 출신을 알지 못한 채, 그저 태양신 수리야를 아버지로 뒀다는 사실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갔다. 어머니의 얼굴을 모르고, 또한 어머니의 동기가 불순했던 탓인지 카르나의 외모는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훌륭한 위광은 갖춰졌지만 그 모습은 검게 흐려져 있었다. 얼굴은 모질고 그 일거수 일투족은 너무나 난폭했다. 인간 어머니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의 감정의 기미를 배우지 못하고, 주위의 인간들한테서는 답답해할 수 있는 나날이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카르나지만, 그는 어머니나 주위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것을 긍정하고 있었다.
「내가 태어난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어떠한 인물이든, 내가 어머니를 멸시할 수는 없어. 내가 원망하고 멸시하는 게 있다면, 그것은 나 자신뿐이다」
카르나는 겉모습과는 정반대로 뛰어난 덕과 깨달음을 얻은 아이였다. 신의 아이면서 천애고독의 몸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카르나는 약자들의 삶과 가치를 묻을 기회를 타고났다. 그 결론으로 그는 자신의 결벽함을 관철하는 길을 선택했다.
남보다 많은 걸 갖고 태어난 자신은 남보다 뛰어난 "삶의 증거"를 나타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없는 사람들이 보답받지 못 한다.
카르나에게 있는 것은 아버지의 위광을 더럽히지 않으면서 보답을 해준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신념뿐. "냉혹, 무자비하기는 하지만, 동시에 존엄하게 가득 차 있다." 카르나의 자세는 이렇게 하여 성립되었다.
그렇게 해서 청년으로 성장한 카르나는 쿠루족의 협의회에 참가한다. 협의회에서는 판다바 5형제가 그 무예를 자랑하며 명성을 자기들 멋대로 하고 있었다. 특히 셋째 아들 아르주나의 활솜씨가 훌륭하여 아무도 당해낼 자가 없다고 칭송받았다. 장소가 판다바를 칭송하는 소리로 일색이 되었을 때, 카르나는 즉흥적으로 참가하여 아르주나와 동격의 무예를 선보인다. (여담이지만, 소극적인 카르나가 왜 아르주나와 겨루려고 했는지는 전설상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고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 카르나가 유일하게 의식한 상대가 아르주나인 이유는 훗날 판명되게 된다)
카르나는 우열을 정하려고 아르주나에 도전한다. 하지만, 왕족인 아르주나에게 도전하려면 크샤트리아 이상의 자격이 필요했다(※크샤트리아 : 카스트 제도에서 말하는 무문, 왕족. 카르나는 바이샤(상인), 혹은 슈드라(노예)였던 걸로 보인다). 신분의 차이 때문에 도전을 거절당하고 웃음거리가 된 카르나. 그런 카르나를 구한 것은 판다바와 대립하는 일족, 카우라바 100왕자의 맏형 두료다나였다.
그는 카르나가 마음에 들어 그 자리에서 왕으로 맞이했다. 이렇게 해서 카르나는 불명예를 면했지만 카르나의 출세를 우연히 들은 양아버지가 나타나 카르나의 출신을 밝히고 말았다. 판다바 5형제는 자신보다 뛰어난 무예를 선보인 카르나를 한층 더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마차꾼의 아들 주제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카르나는 이 말에 격노했다. 자신을 욕하는 것이라면 달게 받아들겠지만 양부가 모욕받는 건 흘려들을 수 없었다. ……설령 그것이 욕심에 휩싸여 자칭한 양아버지라고 해도, 카르나에 있어서는 자신을 키워준 자랑해야 마땅할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카르나와 5형제의 대립은 이미 물러날 수 없는 지경이 되지만 일몰을 맞이하여 협의회는 막을 내렸다. 이후, 카르나는 자신을 도와주고 왕으로 대해준 두료다나를 벗삼아 그들 카우라바 100왕자의 빈객으로 지내게 된다.
그 끝에 기다리는 판다바 5형제───대영웅 아르주나와의 가혹한 싸움을 이해한 상태로.

 


  • 인물배경 2
카르나가 무인으로서 활을 맡긴 카우라바 100왕자와 아르주나를 필두로 한 판다바 5형제의 대립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최종적으로는 영지를 건 싸움이 되었다. 이 전투를 쿠루르셰트라의 싸움이라고 부르며, 카르나는 이 전투에서 생을 마치게 된다.
카르나는 카우라바 100왕자를, 나아가서는 두료다나를 이기게 하기 위해서 계속 힘을 발휘했다. 판다바 측에서 카르나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아르주나뿐이었고 그 아르주나도 카르나와의 직접 대결은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것이었다. 몇 번의 충돌, 인연, 증오를 거쳐 양 진영의 싸움은 쿠루르셰트라에 도달한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카르나의 어머니 쿤티가 최후의 도박을 시도했다. 카르나에게 자신의 출신을 밝혀서 판다바 진영으로 끌어들이려고 생각했던 것이다. 쿤티는 아르주나의 하인이자 친구인 크리슈나에게만 사정을 밝히고 둘이서만 카르나와 면회한다. 쿤티는 자신이 카르나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친형제끼리 싸우는 것이 무슨 득이 있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고는, 아르주나와 함께 싸워 영광을 손에 넣어야 한다고 설득했다. 카르나는 숙적 아르주나의 친구인 크리슈나에게 예절을 빠뜨리지 않았고, 또한 어머니의 설득을 조용히 들어주었다. 그런 연후,
「당신의 말은 알았소. 형제들과 손을 잡아 올바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것은 뭐 하나 결점이 없는 빛으로 가득 찬 이야기겠지」
'그럼'이라고 기뻐하는 쿤티에게 카르나는 더욱더 조용히 말을 계속했다.
「하지만, 하나만 대답해 줬으면 하오. 당신은 그 말이 너무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오」
어머니라고 밝히는 것이 너무 늦었다. 카르나를 반성하는 것이 너무 늦었다. 그것을 수치라고 생각하지 않다면 부디 대답해주길 바란다. ───어머니라고 밝힌 당신이 스스로에게 아무런 가책도 없다면, 나 역시 부끄럼 없이 과거를 받아들이겠다, 라고.
쿤티는 제멋대로 구는 여자였지만 그것도 본래의 천진난만함, 순진함으로 인한 것으로 결코 수치를 모르는 여자가 아니다. 그녀 역시 자신이 했던 짓(그녀 자신을 위해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카르나를 버렸던 일)이 아욕으로 가득 찬 것이라고 자각, 자책은 있었다. 그 때문에 그녀에게도 최소한의 긍지가 있다. 지금까지 혼자 자라온 양아버지들에게 감사하고 아무런 미움도 품지 않은 카르나에게 추한 거짓말만큼은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쿤티는 대답하지 못 했고 교섭은 결렬.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자리를 떠나는 쿤티에게 카르나는 고했다.
「그것은 기만과 독선뿐인 사랑이다. 당신의 사랑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당신뿐이다. 당신의 사랑은 당신 생각밖에 안 해. 하지만───」
「그 기분에 응하도록 하지. 앞으로 싸움에서 나에게 미치지 못하는 형제를 잡는 일은 없다. 내가 전력을 다하는 건 나의 숙적 아르주나뿐이다」
5형제 중에서 실력이 뒤떨어지는 다른 형제에게는 손을 대지 않겠다고 카르나는 맹세했다. 이후, 카르나가 몇 번이나 5형제를 놓쳤던 건 이 맹세 때문이다.
「스스로 손에 넣은 장소로 돌아가시오. ……딱 한 번뿐이었지만. 아들로 불린 것에는 감사하고 있소」
집의 문을 닫고 쿤티를 배웅하는 카르나. 그것은 카르나 나름의 어머니 쿤티에 대한 사랑. 이제 와서 어머니를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마지막에 「친어미로서의 정」에 호소한 쿤티의 각오(그것이 진위를 알 수 없는 것이라 해도)에 그는 응했던 것이다. 쿤티는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는 위험을 무릅썼다. 베푸는 영웅인 카르나에 있어서 그 결의는 보답할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싸움의 직전. 카르나를 회유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깨달은 아르주나의 아버지, 뇌신 인드라는 바라문 승려로 변해 카르나와 접촉하고 그한테서 황금갑옷을 빼앗았다. 아버지 수리야가 내려준 불사성을 잃은 카르나였지만, 그런데도 싸움터로 향하는 걸 그만둔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카르나는 황금갑옷을 잃은 시점에서 스스로의 파멸을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너무 고결한 카르나에게 감동했는지 인드라는 "왜" 냐고 물었다. 아르주나를 사랑하여 이러한 계략을 저지른 인드라를 비난하지 않고 갑옷을 잃고도 왜 전장으로 향할 수 있는지를.
「당신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그냥 한 수 위였다는 거겠지. 오히려───그렇군. 신이라고 해도 엄연히 아버지라는 사실이 나에게는 기쁘다」
그럼 싸움터로 향하는 것은 왜지? 라고 묻는 인드라.
「나에게 있어서 패배란 아버지의 위광을 더럽히는 것이다.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도망치는 건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살아 왔다. 자신을 낳고 길러준 자들이 당당할 수 있도록 살아온 카르나에 있어서 자신의 생명은 그의 것마저 아니었던 것이다.
「게다가 두료다나에게도 은혜가 있다. 나는 왠지 그 뻔뻔하고 소심한 남자가 눈부셔서 말야. 우리 아버지에 대한 불경이 되지만, 가끔씩 그 연약한 빛이 햇살의 따뜻함이라고 생각한다」
카르나가 짊어지는 태양의 불이 아니고, 절대적인 수리야의 빛도 아니고, 인간이 보이는 불완전한 매력이 태양이라고 카르나는 말했다. 그 모습에 수리야 그 자체의 신성을 본 인드라는 자신의 창을 카르나에게 주었다. 그는 이 고결한 영웅한테서 생명 이상의 것을 빼앗았다. 그 담보에 해당하는 걸 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명예를 깎아내리는 셈이 되고, 무엇보다도───자신의 아들에게도 주지 않았던 최강의 창을 이 남자라면 잘 다룰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반해 버렸던 것이다.[5]
이렇게 카르나는 바라문 승려를 보내고, 갑옷(살점)를 잃어 망령처럼 여윈 모습으로 전장으로 향했다. 아르주나와의 마지막 싸움. 카르나에게 이미 아군은 없었고 몸을 맡긴 마차의 마부조차 판다바와 내통하는 적이었다. 수많은 무거운 짐들, 배다른 형제인 남동생에 대한 감정. 저주 때문에 카르나의 마차 바퀴가 빠지고, 아르주나의 화살의 현이 한계까지 당겨진다. 길고 보이지 않는 인연에 조종되던 것처럼 으뜸을 경쟁하던 형제는 이때라는 듯이 혼신의 일격을 서로에게 날린다. ───결국, 아르주나의 활은 태양을 격추시켰다.
카르나는 사후, 아버지 수리야와 일체화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베푸는 영웅」이라 불리고 뭔가 요구받거나 부탁받거나 했을 때에 거절하지 않는 것을 신조로 한 성인.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졌으면서 피가 연결된 형제와 적대하는 비극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저주를 받는 바람에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 한 채 생명을 잃은 영웅───그것이 카르나다.
여담이지만, 아르주나가 진상(카르나가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 카르나가 쿤티의 자식이라는 사실 알고 있는 것은 카르나와 쿤티, 크리슈나, 태양신 수리야뿐이라고 여겨진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내구 A민첩 A마력 B행운 A+보구 A++

Apo에서의 모습보다 내구가 두 랭크 높다. 그리고 안습한 삶을 산 것과는 다르게 행운이 비정상적으로 높은데 이유는 본인의 주장. 스킬 '무관의 무예'에서 행운은 자신이 구라로 말해서 높게 나와있는 거라고 한다. 스킬의 효과가 아님을 부연설명하려 했던 듯.

전투력은 서번트 중에서도 최강을 다투는 최상급 서번트. 아버지가 태양신이란 점도 있어서 특A랭크의 영령이며, A급 서번트도 하찮게 여기는 가웨인과 동급. 다만 작중에서는 마스터 차이로 가웨인이 더 강하다.[6]

길가메쉬와도 동격의 영웅. 길가메쉬는 첫 대면에서 카르나의 역량에 놀라워했으며 카르나를 자신이 상대해줄만한 가치가 있는 적으로 인정했다. 카르나의 주무기는 상성공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둘의 승부는 팽팽하다.

심지어 슈퍼 치트 라스트 보스 BB가 "만약 카르나와 가웨인이 편 먹으면 승산이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이후 행적을 보면 이건 그냥 립서비스였다.(...)

작중에서는 황금 갑옷을 잃은 상태라서 너프 먹은 상태.

개임상의 전투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강적. 전반 라스트에서 붙는 보스라는 점도 있어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한 턴에 스킬을 2번 사용하고 시간차 공격까지 쓰는 등, 여러모로 이색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공격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는 마테리얼4 설정과 달리 핵공격이 아니지만 나스 키노코도 테스트 플레이에서 순살당했다고(...). 그 밖에도 눈에서 빔(브라마하스트라)이 나오지만 그건 눈의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거지 빔은 아니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 대규모의 마술은 막지 못한다.
C

아포에서는 황금갑옷과 관련된 문구가 추가되었다.
 


랭크기승의 재능. 웬만한 탈 것이라면 일반인 이상으로 탈 수 있지만, 환상종은 탈 수 없다.
B

아포크리파보다 한 랭크 낮다. 여기서는 클래스별 스킬로 분류되어있다.
 
■ 고유 스킬





랭크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인정받지 못했던 무기의 기량.
검, 창, 궁, 승마, 신성 등, 각각의 스킬 랭크를 -1 시키고, 속성을 정반대로 바꿔 표시한다.
단, 진명이 밝혀졌을 경우 이 스킬은 소멸한다.
또 여담이지만, 행운 수치는 카르나 본인이 신고한 랭크다.
-

실제로 스킬 랭크가 하향되는 것처럼 쓰여져 있다. 그냥 서술의 차이거나 실수인 듯 하다.
 


랭크태양신 수리야의 아들.
훗날 수리야와 일체화하기 때문에 최고의 신성을 지닌다.
신성이 B 이하인 태양신계 영령에 대해서 높은 방어력을 발휘한다.
자기 주장이 부족한 카르나지만, 아버지인 태양신의 위광을 지키는 일에는 격렬할 결의를 보인다. 어머니가 없는 카르나지만, 아버지가 태양신이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하고, 그 힘을 내려주신 이상, 결코 아버지를 멸시하는 짓은 못 한다고 맹세했기 때문일 것이다.
A

네번째 줄부터는 마테리얼에서 생략됐다.
 

가난한
자의
견식
랭크상대의 성격·속성을 간파하는 분별력. 말에 의한 변명이나 기만에 속지 않는다.
실은 매우 사려깊고 인간적으로 뛰어난 영웅. 다른 사상, 적측의 것이라도 그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그것도 옳다"고 존중하는 높은 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카르나의 그러한 본질은 전해지기 어렵다. 카르나의 언동은 본질을 찌른다. 자기 자신을 속인 언동, 꾸미는 태도, 신념. 그러한 것들을 간파해 「상대가 숨기고 싶은 본질」을 솔직하게 말해 버린다.
그 결과, 대부분의 상대에게 미움을 사고 말아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누구라도 자신의 단점을 지적받는 건 싫은 것이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카르나의 언동은 상대(의 단점)를 혐오하려는 게 아니다. 저마다의 입장을 긍정하는 카르나에게는 상용할 수 없는 신념이나 이해할 수 없는 미추도 존경하는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감탄해도 말로 표현하지는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싫어한다"는 착각을 받아버리는 듯 하다.
-

마테리얼에서 생략됐다. 아포크리파와 달리 랭크가 -로 표기된다.


이 외에도 마력방출 스킬을 가지고, 또한 쓸 수 있으나 표기되지는 않았다.

3.2 보구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 - 바사비 샤크티 (日輪よ、死に随え / Vasavi shakti)
랭크 : A++종류 : 대군, 대신보구레인지 : 40~99최대포착 : 천 단위

자세한 건 바사비 샤크티(Fate 시리즈) 항목 참조.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로도 들어갈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Fate/EXTRA CCC

영상에서 지나코를 도움이 되지 않는 마스터라고 깐 것과는 달리 본편에선 꽤 죽이 잘 맞는다.[7] 비중이 적은 아포크리파와는 달리 본격적으로 등장한 작품이기 때문에 카르나의 성격과 설정이 많이 드러났는데 초기 설정(마테리얼)에서 느껴지는 기계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상냥하고 괜찮은 캐릭터. 지나코와의 관계는 한마디로 아빠(...) 본인은 부정하지만 하지만 카르나의 발언에 의하면 지나코 쪽이 연상이라고.

지나코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주인공과 가토에게도 지나코 대신 예의를 표하는등 예절바른 무인에 가깝다. 무엇보다 직접 플레이 한 유저들에게서 훗날 밝혀지는 사실 중 지나코를 위해 희생한 점 때문에 좋은 놈일줄은 알고 있었으나 이정도로 이케멘일줄은 몰랐다는 평이 많다.

사쿠라 미궁에서 주인공 일행과 첫 전투시 지나코가 묘한 춤을 추면서 카르나에게 코드 캐스트를 걸어 주는데, 마지막엔 주종이 함께 기묘한 포즈를 취한다. 날뛰는 매의 포즈 카르나의 OTL하는 표정과 합쳐져 심히 개그스럽다. 이 코드 캐스트는 결전시에는 쓰지 않는다. 깨잖아 솔직히

좋은 녀석이면 적이라도 걱정하는 버릇이 있는 아처나, 헌신적으로 주인을 모시기만 한 것이 결국은 비극으로 닿은 캐스터는 가끔 카르나를 언급하는데, 아처는 "보다 깊은 고독을 안고 있는 건 주인과 하인, 어느쪽이려나. 채팅룸에라도 쑤셔넣고 한 번정도는 이야기를 시켜야 될 것 같은데."라는 말을 하고, 특히 가토의 일이 있고 나서 캐스터는 유일하게 카르나를 언급하는데, 사실은 그 자가 자신이었으면 좋았겠다고 바라던 게 아닐까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서번트는 멋대로 목숨을 버릴 수 없었기에, 그러지 않은 것이라고.

스킬 가난한 자의 견식의 영향인지 상대방의 언동에 속지않고 본질을 꿰뚫어보며, 결전시 카르나는 평소 태도에 가려져있던 플레이어 서번트들의 본모습을 잔인할 정도로 정확하게 집어낸다.

런처로 클래스가 바뀌었다지만, 랜서 안습 전설은 어디가지 않아서 3류 마스터 때문에 원래 실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게다가 갑옷이 없어서 재생도 할 수 없어서, 주인공의 서번트와의 결전 후에도 그 상처가 마지막까지 그대로 남아있었을 정도.

여담으로,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서술한 것 같이 불멸의 의지는 여전하다. 주인공의 서번트에게 현계가 불가능한 치명상을 입지만, 재생마술 같은 마스터의 백업 혹은 보구나 스킬의 혜택도 없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치명상을 참고 살아남는다.이 때의 상처로 인해 호흡조차 힘겨운 데도 불구하고! 아처의 평가는 괴물..물리법칙을 고쳐쓰는 마술은 봤지만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근성은 처음이라고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패하지만 자신은 아직 사라질 운명이 아니라면서 지나코와 함께 다시 구교사로 귀환하며, 이후 주인공의 서번트의 신화예장을 얻기 위해 협력을 요청받지만 자나코의 명령에도 이를 거절한다.

참고로 매트릭스 개방은 1. 지나코가 잃어버린 고양이 키 홀더 찾아주기, 2. 캐스터(Fate/EXTRA CCC)와의 대화에서 지나코에 관한 것을 질문, 3. 지나코와의 결전 직전에 라니와 대화 후 도서실에서 책을 찾아보기, 이 세가지를 거치면 매트릭스가 전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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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때 해체되는 구교사 안에서 죽음의 공포 앞에 떨고 있는 지나코에게 '너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카르나에게 황금 갑옷이 없었던 건 전작에서 성배전쟁이 종료 된 후 학교가 붕괴될 때 지나코에게 자신의 황금 갑옷을 주고 지나코를 구했기 때문이었다. 그 후 카르나는 문 셀의 소거에 휘말려 죽는다.

사실 주인공에게 패했을때 자신이 아직 사라질 운명이 아니라고 말한 것도 지나코를 구하고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 신화예장 획득시 협력을 거절한 이유도 자나코와의 계약을 해지하면 그녀를 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었다. 신화예장을 얻으려면 해당 영령의 원초와 싸워야 하는데, 카르나는 지나코에게 갑옷을 양도한 일 때문에 회복능력을 상실해서 패배 이후 계속 빈사상태였던 것. 이 상태에서 싸웠다가는 당연히 끔살이다….

지나코가 자신같은 것보다 특별한 카르나씨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게 아니나는 말에 카르나는 자신은 특별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 대영웅은 진심으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후 지나코가 '말이 많은게 아니라 너무 적어서 오해받는다'[8] 며 충고하자 이에 충격먹는[9] 개그씬이 나오고, 그후 당연한 것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말하라면 굳이 말하겠다면서 [10]

살아라 지나코, 분명 다른 누구도 아닌 너를 기다리는 자가 반드시 있다.

이후 빛나는 날개를 펼치고 성배전쟁 종료의 시점에서 떨고있을 지나코를 구한다는 자신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러 떠난다.[11]

지나코가 성배전쟁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유는 카르나의 황금 갑옷은 태양의 위엄으로, 문셀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달인 이상 결코 부술수가 없기에 지나코는 성배전쟁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지상에 귀환한다고.[12]

4.2 Fate/EXTRA CCC FOXTAIL

스토리가 바뀌어서 아군 서번트로 활약한다. 구교사에 처들어온 립과 멜트가 가웨인과 싸울때 지나코의 명령으로 참전. 아무 일도 안하는 지나코지만 멜트가 교사를 파괴해버리는 바람에 카르나를 보냈다. 자신의 낙원을 위협하는건 누구든 용서못한다고... 립이 가웨인보다 자신들의 콤비네이션이 위라면서 웃을때 그럼 2 대 2 라면 어떨까?라고 하면서 나무 위에서 등장한다.특 A랭크의 영웅 둘로 이뤄진 최강의 태양 콤비[13] 특A급 서번트들답게 가웨인과 함께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서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했다.[14]

이 후 지나코가 마토 신지의 암흑 생도회로 넘어가자 별 말없이 따라가서 하쿠노들과 적대하게 된다.

그 후 가웨인+레오 콤비와 격전을 벌이게 된다. 레오의 지원을 받는 가웨인에거 백병전으로 밀리고 지나코는 카르나에게 보구를 사용하라 명한다

4.3 Fate/EXTELLA

물론이다. 한번 따른다고 한 이상, 다른 마음은 없어.[15]

인도 신화의 영웅. 태양신의 아들. 적에게는 무자비하고 용서없으며, 일체의 허식을 갖지 않는 흰 피부의 미남. 언뜻 보기에는 인간성이 느껴지지 않으나, 그 성격은 지극히 성실하고 사려깊다.언제나 한 마디 부족하다고 말해진다.

후속작 엑스텔라에서도 가웨인, 여포와 함께 참전이 확정됐다.전체적인 디자인과 스테이터스는 CCC 때의 모습이다.

타마모 진영에서의 공식적인 직책은 부관이다.

여담이지만 해당 일러스트가 공개된 후, CCC때의 일러가 더 낫지 않느냐는 의견이 상당수 보이는 편이다.[16] 다만 엑스텔라 일러가 더 좋다는 평가도 있어서 그냥 취향 차이.

5 공략

SKILL효과
일륜이여, 갑주가 되어라 - 카바챠 쿤달라[17]
(日輪よ、具足となれ/カヴァーチャ・クンダーラ)
3턴간 내구 상승
범천이여, 땅을 덮어라 - 브라흐마스트라
(梵天よ、地を覆え/ブラフマーストラ)
마력 대미지(위력 125)
범천이여, 나를 저주해라 -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梵天よ、我を呪え/ブラフマーストラ・クンダーラ)
사용 다음 턴부터 랜덤 회수로 마력 대미지(위력 50)
보구를 쓴 후에 사용함, 가드 불가능
EXTRA효과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해라 - 바사비 샤크티
(日輪よ、死に随え/ヴァサヴィ・シャクティ)
근력 대미지(위력 450) + 사용 후 근력 상승&내구 저하
HP가 50% 이하 시 사용
CODE CAST효과
cheat_atk()MP에 대미지(위력 6)
cheat_seal()GUARD 봉인
cheat_boost()5턴간 마력 상승

스테이터스는 LV 32/HP 17275/근력 68/내구 59/민첩 73/마력 70/행운 50.



보구 사용 전에는 홀수 턴에 ATTACK과 GUARD를, 짝수 턴에는 1,3,4수에서 브라흐마스트라를 쓰는 경우가 많다. 보구보다 스킬을 난사하는 점 때문에 까다롭다. 한 턴에 브라흐마스트라를 2번 날려대기도 하는데, 피해도 높아서 까닥하면 빈사상태가 되고 운 없으면 순삭된다. 그나마 바사비 샤크티가 강력하지만 부가효과가 없고 무조건 6수 고정이라 막기는 쉽다. 보구 사용후에는 카르나의 갑옷이 소실되고 근력 상승&내구 저하 상태가 된다. 주의할 점은 이 때 로 아이아스를 사용해서 막으면 보구는 소모하지만 내구저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문제는 쿤달라부터다. 창을 하늘 높이 던지는데, 발동한 직후에는 대미지도 안 들어오고 상태 변화도 없다. 아무런 변화가 없어 이게 뭔가 싶은데 이후로 한 턴 당 2~3수 정도 쿤달라가 느닷없이 날아온다. 카르나의 공격과는 별개로 '스킬'로 취급돼서 언제 날아오는지 알아차리는건 쉬운 편. 한방의 대미지는 크지 않지만 쿤달라가 날아오는 시점에서 카르나가 어떤 공격을 하느냐에 맞춰 대항하는 편이 좋다. 대신 쿤달라때문에 기껏 쌓아놓은 체인이 무조건 끊긴다는건 상당한 스트레스 요소.

쿤달라의 연출은 "카르나의 공격"으로 보이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플레이어가 대미지를 입는다"는 상태 이상으로 취급된다. 스토리상 필수품인 "오리시스의 모래"로 방지해도 되고, "적원예장"을 가지고 있다면 체력회복도 겸해서 풀어버리면 된다.

카르나가 쿤달라를 쓰기 시작하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해서 빨리 끝장을 내야만하는데 이때쯤이면 서번트의 MP도 바닥이 났는데, 카르나의 공격 때문에 MP회복을 할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게 문제. 하나쯤 있는 엘릭서를 사용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여담으로, 카바차&쿤달라는 현재 없는 보구라면서 기술로 쓰고 있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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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Fate/EXTRA CCC

쿠훌린처럼 세부적인 디자인이 바뀌었다. 간지나는 붉은 망토가 없어진 것이 팬들의 가장 큰 불만이긴 하나, 그래픽 상 무리일게 뻔하니 이해는 해 주고 있다. 또 랜서처럼 엄청나게 삐까번적(…)하게 바뀐 것도 아니고 기본 베이스는 거의 그대로라서 악평이 많은 5차 랜서와는 달리 이쪽은 이미 명시된 간지망토 건 이외에는 심한 불평이 없는 편이다.

참고로, 이 모습은 설정상으로는 갑옷을 벗은 모습이지만, 디자인 자체는 갑옷을 입은 상태로 디자인 된것으로 보인다. 아포크리파와 디자인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소환에 따라서 외관이 바뀌기도 한다"는 답변이나,[18] 쫄쫄이 위에 갑옷을 입고 있는 디자인 때문. 페그오에서도 CCC의 복장을 갑옷 벗은 모습으로 쓰면서도 갑주 부분을 빼버린것 또한 그렇다. 무엇보다 신창을 변형시킬때 떨어져나가야할 귀걸이를 차고 있는게 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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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o가 트위터에 올린 그림

등에 달린 칼날 같은 장식 디자인은 태양에서 따온 듯. 영상에서 칼날이 펼쳐지는 모습이 태양 형태다. 이 디자인은 기존의 화려한 망토가 거추장스럽다고 여기는 팬들에게는 심플하다고 환호받기도 한다.

여담으로 카르나가 EXTRA에 참전하기 훨씬 전, 누군가가 pixiv에 카르나와 길가메쉬의 대결이 보고 싶다며 여자 주인공과 함께 있는 투샷 일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지금은 예언자 태그가 붙은 상태.

영상 공개후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는 대사가 한동안 웃음거리가 됐다. 근데 이거 눈에서 빔브라흐마스트라를 쓸 때 말하는 대사다(…). 영상이 공개됐을 땐 그렇게 무서운 거라곤 생각 못 했지 아포크리파에서도 저 대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삭제되었다고.

여담으로 황금갑옷 착용상태의 카르나가 플레이어블로 나왔으면 하는 유저들도 몇몇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다만 그럴 수밖에 없는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속마음을 캐내서 SG를 획득해 미궁을 돌파하는게 주요 전개인데 기만과 허례허식을 모조리 알아채고 상대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카르나가 플레이어 서번트로 나왔다면 클리어 난이도가 땅 끝까지 떨어졌을 것이다. 게임 시작! 클리어! 이야 신난다![19]

7 전투 대사

■ 개막

  • 카르나 : 시시한 숙업이군. 목숨을 걸 정도의 일인가?
  • 지나코 : 자택경비원으로 쌓은 칼로리를 받아보십쇼!

■ 회화 (첫번째 커맨드 입력)

  • 카르나 : 영화(榮華)의 극한에 이르렀다면 최후의 막은 붕괴밖에 없지. 꽃의 시대는 끝났다 세이버. 네 번째 낙양을 맞이하거라.
세이버 : 핫, 태양의 화신이 멍청한 소릴 하는군.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 않더냐? 우리 주자가 부르는 한, 짐은 잿더미가 되어서도 되돌아오겠다!
  • 아처 : 중의 설법은 닿지 못했나. 크샤트리아로서 입장이 난처하구나?
카르나 : ……그런 말 말아라. 너무 닿았기 때문에 이런 말로다. 심보가 고약한 남자구나, 아처.
지나코 : 뭐하러 적이랑 수다를 떠는 검까! 늬들은 BL틱한 야구부냐!
  • 캐스터 : 인간이 구원받을 수 없는 건 당연하다구요. 쓸데없는 말을 지껄이지 않게 되도록 아르바이트에 보내드리자구요!
지나코 : 시, 시끄러 이 악성 짝퉁 무녀! 카르나, 저 녀석은 봐줄 필요 없어!
카르나 : 숙지하고 있다. 봐주면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저건 나와 동격…… 아니, 더 격이 높은 신령이다.
  • 길가메쉬 : 약간 불만스럽지만, 결판을 낼 때다 랜서. 그 목으로 따분함을 달래보도록 하지. 풍신(風神)의 화살이라곤 할 수 없지만 나의 활도 제법이라고?
카르나 : ……과연. 굳이 말하자면 아처 클래스였나. 재보를 내던져버릴 정도라니, 더욱더 우리들은 상용할 수 없군.

■ 커맨드 입력

  • 지나코 : 어라? 완전 낙승? 나 혹시 A랭크?
카르나 : 덜렁대는 거라면 틀림없지. 나도 부끄러움의 높이가 더해가는군.
지나코 : 콧대! 거기는 콧대라고 말하는검다, 절대로!(유리)
  • 카르나 : ……패배의 예감? 미안하지만 그딴 건 사신에게 줘버렸다.
지나코 : 부왘. 맨너클? 그거 맨너클계[20]임까? (유리)
지나코 : 아와와…… 져버린다…… 져버린다…… 카르나, 어떻게 좀 해봐……!
카르나 : ……하는 수 없지. 한계까지 발버둥쳐볼까. (불리)
  • 지나코 : 이런…… 어째 질 것 같은 예감이 들기 시작했어……. (불리)
  • 지나코 : 전 앞으로 2번의 변신을 남기고 있다……는 듯한……. (불리)
  • 카르나 : ……그럼, 어떻게 반격해볼까……. (불리)
  • 카르나 : 승부를 낼 때이다만, 어떡할 거지 마스터?
지나코 : 조, 좋아~ 날려버려~~! (보구 발동 예고)
  • 카르나 : 이 풍경도 싫증이 나는군. 절경을 만들어볼까.
지나코 : 응? 나이스 로케이션임까? (보구 발동 예고)
  • 지나코 : 잠깐, 저걸 맞고도 살아있다니 인류가 아니잖아, 저 사람들!
카르나 : 훌륭하게 헤쳐나왔을테지. 난처해졌군, 계속 공격한다. (보구 마무리 실패)
  • 카르나 : 창끝을 피했는가…… 대단하군.
지나코 : 뭐가 잘났다고 "난 실수 안 했다"는 얼굴을 하는 검까! 카르나씨는 완전 허당임돠! (보구 마무리 실패)

■ 행동 개시

  • 카르나 : 등장……! / 단념해라……! / 핫!

■ 통상 전투

  • ATTACK
    • 카르나 : 훗. / 흠! / 자앗……! / 핫! / 세잇!
  • BREAK
    • 카르나 : 좋은 방어다……! / 미숙해……!
  • GUARD
    • 카르나 : 훗……. / 와라……. (방어)
    • 카르나 : 응보……! / 카앙! (반격)
  • 추격
    • 카르나 : 이렇게 말이지?
  • 대미지 받음
    • 카르나 : 읏……. / 큭……. (小)
    • 카르나 : 제법이군……! / 무거워……! (大)
  • 회복, 버프를 받음
    • 카르나 : 지고 있다. / ……감사를 표하지. / ……지금부터다.

■ EXTRA TURN

  • 턴 획득
    • 지나코 : 절호조네요! / 나이스 콤보! (3수)
    • 지나코 : 그 목숨, 받아감돠! / 나의 시대가 왔다~! (6수)
    • 카르나 : 다시 해라. / 갈(喝)……! (공격)
  • 턴 빼앗김
    • 지나코 : 아와와, 대체 뭐하는 검까!? / 그 정돈 저도 할 수 있다구요! / 이거 그런 게임 아니거든! (3수)
    • 카르나 : 음, 능숙하군……. / 기세가 좋군……. (3수)
    • 지나코 : 우꺄악~! 살아라, 카르나씨! (6수)
    • 카르나 : 그물코를 뚫고 나간다……! / 너무 훌륭하군……! (6수)

■ 전투 불능

  • 랜서 : ……하지만,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다…….

■ 스킬

  • 일륜이여, 갑주가 되어라(카바챠 쿤달라)
    • 카르나 : 일륜이여, 갑주가 되어라.
    • 카르나 : 부탁한다, 쿤달라.
  • 범천이여, 땅을 덮어라(브라흐마스트라)
    • 카르나 : 범천이여, 땅을 덮어라……!
    • 카르나 : 진정한 영웅은 눈으로 죽인다……!
  • 범천이여, 나를 저주해라(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 카르나 : 아르주나를 흉내내는 건 아니다만……. (투척)
    • 카르나 : 후우…… 오오오오오오오! (투척)
    • 카르나 : 나의 몸을 저주해라,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착탄)
    • 카르나 : 머리 위 조심이다, 나쁘게 생각해라. (착탄)
  • 보구 -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해라(바사비 샤크티)
    • 카르나 : 신들의 왕의 자비를 알라. 인드라여, 괄목하라. 절멸이란 이것. 이 한 번의 찌르기. 불태워라, 바사비 샤크티……! 후우, 어쩔 수 없지…….

■ 코드 캐스트

  • cheat_atk();
    • 지나코 : 흐히히, 이건 레어하다구요~.
    • 지나코 : 사소한 장난임돠!
  • cheat_seal();
    • 지나코 : 옙, 동동동…… 간접광고 수고! [21]
    • 지나코 : 늬들 자중해라, 고…… 깨소금맛이네!
  • cheat_boost();
    • 지나코 : 치트, 부트, M.O.D!
카르나 : 날뛰는……! [22]
  • 지나코 : 슈퍼니트, 카르나씨!
  • 지나코 : 슈퍼니트, 지나코씨!
카르나 : 만, 세…….
  1. 유사 코지는 타입문의 다른 작품 공의 경계에서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역을 맡은 전적이 있다.
  2. 런쳐는 카타카나로 랜서(ランサー)의 ラン과 아처(アーチャー)의 チャー를 합친것처럼 보인다는 점과, launcher=미사일 발사대(…)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말장난으로 보인다.
  3. 아마도 마력방출의 응용으로 추정된다.
  4. 아포의 묘사를 볼 때 창은 던진 후에 자동으로 회수되는 듯.
  5. 신화 속의 인드라의 성격이나 전승을 감안할 때 이건 대단히 드문 케이스로, 카르나의 인격이 인드라조차 진심으로 경의를 표할 정도로 완벽하다는 증거다.
  6. 마스터 실력이 차이가 어느 정도냐면, 레오는 린과 라니가 합공해도 이길 확률이 높은 이번 성배전쟁 최강의 마스터인데, 지나코는 영주를 사용해도 돌맹이에 걸린 정도의 효과밖에 못낸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
  7. 문셀의 성배전쟁에선 성배가 알아서 성향이 잘 맞는 쪽끼리 짝지워주거나 서번트 본인이 마스터를 택하기 때문에 본래의 성배전쟁처럼 마스터와의 갈등으로 파탄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딘가의 연철의 영령처럼 강제로 떠밀리는 경우도 있지만, 떠미는 사람이 이거저거 생각하고 떠밀어줘서 그런지 사이는 굉장히 좋다.
  8. "카르나씨 항상 상대방을 배려해서 할려던 말을 중간에 멈추고 있죠? 그러니까 오해 받은 겁니다."
  9. "---그랬던 건가...... 그랬던 건가...... 그랬, 던 건가......" 라고 3번이나 되뇌인다. 무자각인데다가 어지간히 충격이었던 모양. 말한 당사자인 지나코가 괜찮은거냐도 물어볼 정도.
  10. 이후 카르나는 FGO에서 늘 몇마디를 덧붙이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11. 한참 진지한 상황에서 날개를 펼치는 게 멋있긴 멋있다만 좀 깬다. 아무래도 라이더 클래스나 길가메쉬 등 보구를 탑승해 나는 경우는 많았으나 진짜로 날아가는 건 이쪽이 최초라 처음보면 좀 벙찐다(…).
  12. 단 문셀이 이 사실을 알아차리면 태양이고 뭐고 다 소용없다고 BB가 언급.
  13. 다만 카르나는 이 시각이라면 자신이 움직이지 않아도 가웨인 혼자서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14. 물론 립과 멜트의 능력이 제한되었기 때문도 있다.
  15. 원문은 無論だ。一度仕えると口にした以上、二心はない。
  16. 사실, 일러스트에 대해서는 와다 아루코의 그림체가 상당히 바뀐 관계로 그러한 반응은 각 캐릭터가 공개될 때마다 꽤나 보이는 편.
  17. 등뒤의 장식이 펼쳐지면서 잠깐동안 보라색 이펙트가 나오는 연출.
  18. 갑옷 유무로 디자인이 바뀌는 것이라면 저런 언급이 필요 없기 때문.
  19. 길가메쉬도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스터 말에 순종하는 타입이 아니라 쉽게 가르쳐주지 않는다.
  20. メンナク系. 풀네임은 メンズナックル. 일본에서 발행되는 잡지 이름인데 도발적이고 오글거리는 선전문구가 특징이다. 예를 들면 "가이아가 나에게 좀 더 빛나라고 속삭이고 있다."
  21. 원문은 ステマ乙. ステマ는 스텔스 마케팅의 약자로 2ch 등지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22. 이 때 지나코랑 카르나가 취한 포즈 이름이 "날뛰는 매의 포즈(荒ぶる鷹のポーズ)"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