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새치

청새치
Striped marlin이명 :
Kajikia audax Philippi {Krumweide}, 1887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농어목(Perciformes)
돛새치과(Istiophoridae)
청새치속(Kajikia)
청새치(K. aud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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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종족 인간에게 발리는 청새치.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사실 저걸 맨손으로 잡은사람이 이상하게 강려크한거다..그것도 물속에서

일본어 : マカジキ(真梶木)
중국어 : 条纹四鳍旗鱼

1 개요

농어목 돛새치과에 속하는 어류로, 친척으로는 돛새치, 녹새치백새치 등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황새치는 황새치과이다.

참고로, 낚시바늘에 걸리면 순전히 운빨로 놓여날 수밖에 없는 다른 종자들과는 달리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입에서 빼낸다고 한다. 크기와 무게도 굉장히 크고 무거워 낚기 힘든 물고기다.


다음 기사를 보자. 청새치의 무쌍난무! 자신을 낚으려는 인간들의 보트로 뛰어올라 무쌍을 펼친 후 도주한다. 그야말로 해왕류급 포스.

주둥이가 창처럼 뾰족하고 유선형 몸통 덕에 시속 109.4Km(!)의 속도가 나올 정도로 초고속 이동이 가능하며[1][2], 근연종인 돛새치의 경우에는 등지느러미가 키 역할을 한다.

뾰족한 윗턱을 보면 펜싱 검처럼 찔러서 공격할 것 같지만, 찌르는 검(劍)이 아닌 베는 도(刀) 스타일로 측면으로 날이 서 있어서 빠른 속도를 이용해 먹잇감에 최대한 따라붙은 다음 옆으로 휘두른다. 작은 물고기는 두동강나고, 큰 물고기라도 내상을 입거나 쇼크로 행동불능이 되어버려 새치는 이것을 유유히 집어삼킨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새치류 물고기가 돌진하면 날카로운 주둥이와 자체의 무게, 그리고 엄청난 속도가 합쳐져서 웬만한 물체가 아니면 두동강이 날 각오는 해야 한다(…). 이 때문에 미 해군은 물론이거니와 최근엔 서울대학교에서도 이 엄청난 속력을 낼 수 있는 비결을 알아보려 애를 썼지만… 결과는? 수많은 공돌이들이 자연의 신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어디서 까부니

처리가 잘 된 청새치의 경우 상당한 맛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맛의 달인이나 미스터 초밥왕에도 등장한다.

2 대중문화에서 등장하는 청새치

  • 광란의 수족관 - '잇치'라는 이름을 가진 청새치 캐릭터가 등장한다. 중간 중간마다 나타나는 에일리언을 공격하는 전투형 펫. 일부는 황새치로도 본다.
  • 노인과 바다 - 노인이 수일의 무소득 끝에 낚은 물고기. 섬으로 돌아오면서 상어에게 다 물어뜯겨서 섬에 돌아왔을때는 머리랑 꼬리 그리고 뼈밖에 안남았었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 - 낚시 스킬로 낚을 수 있다. 고급 교역품이기에 향신료를 나르면서 화재에 몸빵으로(…) 자주 애용된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생선이며 관련 발견물도 5개나 된다.
  •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 주인공 원숭이들이 게임 도중에 획득할 수 있는 수중 탈것으로 나온다. 실제 모습과 똑같게 기본공격이 적을 주둥이로 타격하는 것이며 기를 모은 다음 쭉 돌진하는 공격도 있다.
  • 마비노기 - 어선 낚시 등장 때부터 나름 바다 물고기로 있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카브 항구에서 뜬금없이 마놀린의 청상아리라는 키트질 퀘스트 필요템으로 등장하여 거래가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주로 낚는 곳은 어선과 카브 항구. 이 때문에 낚시 인구가 늘었다. 물론 잠수가 태반이지만...
  • 몬스터 헌터 시리즈 - 낚시로 잡을 수 있는 가장 희귀한 물고기, 청새치다랑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잡으면 빙속대검인 냉동다랑어(…)와 마비강화궁으로 청새치 대가리랑 꼬리만 남기고 뼈를 활로 만든 카지키궁을 제작 가능하다. 냉동참치는 진냉동참치로 강화가 되며, 빙속뎀이 상당하고 초기 제작난이도가 낮아 초반엔 쓸만하지만, 깡뎀이 매우 떨어지는데다 후반으로 갈수록 강화 난이도에 비해 성능이 형편없는지라 개그 무장이나 룩 전용 아이템. 그나마 몬스터 헌터 4에서는 빙속성 대검이 녹덩으로 만드는 크샬다오라 대검과 게임 후반부에나 나오는 키린 아종 대검밖에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한다(...). 카지키궁은 마비강화라 쓸만한 편. 결론적으로 청새치 모아봤자 별로 쓸 데는 없다. 4G에서 동숲콜라보 퀘스트로 청새치다랑어가 아니라 청새치를 낚을수도 있지만 정산아이템이라서 1000z로 변한다.
  • 시구루이 - 코간류에서 수행용으로 사용하는 목검의 이름. 목검인 주제에 무슨 드래곤 슬레이어만한 사이즈. 이걸 몇 시간에 걸쳐서 아주 느리게 한번 휘두르는 것이 수행이다. 너무 크고 무겁기 때문에 목검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실전 무기로 쓰이며, 우시마타 곤자에몬은 이 청새치만으로 사람을 썰어죽일 수 있다. 다만 이건 이 청새치를 이도류로 휘두를 수 있는 우시마타가 괴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용이산다 - 42화에서 김옥분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청새치 두 마리를 잡아온다. 몇 토막 내줄까?
  • 은혼 - OWEE게임기용 미연시 으득뿌득 메모리얼에서 히로인 마구코가 등교시 식빵대신 물고 다닌 것.
  • 초밥왕자 - 주인공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이 청새치에 꿰여 죽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청새치의 눈을 본 주인공은 생선눈공포증에 걸려 그것만 보면 머리가 삐쭉 선다. 물론 드라마의 재미를 위한 과장이 강한 설정이지만 실제로도 새치류 전문 어부들이 주둥이에 찔려서 인대가 끓어지거나 중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어부들중에서도 가장 3D업종이라고.
  • 클로저스 - 클로저스 수영복 코스튬 중 이세하의 무기 코스튬이 청새치모양을 하고 있다.
  • 동물의 숲 - 바다에서 7월~9월동안 잡을 수 있는 물고기. 10,000벨로, 꽤 팔면 비싸다. 잡으면 몸이 반짝거리는 연출로 이 물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 어비스리움 -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에서는 30분에 한번씩, 10분의 1 확률로 등장하는 물고기이다. 유저들의 평은, 획득하기 가장 어려운 물고기라고 한다...
  • 1980년대 국민학교 컴퓨터실에서 할 수 있었던 '먹이사슬' 게임의 최강 물고기가 바로 이 청새치다.
  1. 한 실험에서 도출된 결과로, 그 빠르다는 치타와 속력이 같다!!!
  2. 바다에 사는 생명체 중 제일 빠른 속도
  3. 뾰족한 주둥이가 달려 있다는 것이 작중에서도 분명히 나타났으니, 흔히 생각하는 뭉툭한 코끝의 백상아리류(shark)는 아니다. 작중에서는 "티뷰론(tiburón)입니다. 상어의 일종이죠."라고 설명한다. 티뷰론(tiburón)은 스페인어로 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