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Supreme leader
국가원수의 종류 중 하나. 군주인지 대통령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직위로 대부분 실질적으로 군주보다 권한이 꽤 높다. 거의 표면상으로는 대통령처럼 형식적인 선거로 선출되고 군주처럼 독재를 펼친다. 대표적인 최고지도자로는 아돌프 히틀러가 있고, 그리고 한국인들이 잘 아는 저 윗동네의 김씨 일가(김일성, 김정일, 김정은)도 있다.
물론 독재자만이 아닌 민주적인 대통령의 경우에도 존경의 의미를 담아 임의로 비공식적인 호칭이 붙는 경우도 있다. 미국 대통령이 "자유 세계의 지도자"라고 한 것 처럼.
1 사례
1.1 현실
"지도자" 등의 호칭을 얻은 사례만 서술 바람. 단순히 독재자였다는 이유만으로는 기재하지 말 것.
1.1.1 1930년도 또는 그 이전
- 아돌프 히틀러 - der Führer라고 불렸다.
- 장제스 - 중국 대륙에 있던 시절에 領袖(영수)라고 불렸다.[1]
- 라파엘 트루히요 - El Jefe(엘 예페, "지배자")라고 불렸다.
1.1.2 냉전
- 마오쩌둥 - 伟大领袖毛主席(위대한 지도자 마오 주석)이라고 불렸다.
- 김일성 - 다만 이쪽은 최고지도자라 하지 않고 자칭 "위대한 수령"이라고 했다.
- 이 시기 미국 대통령들이 가끔 "자유 세계의 지도자"라 불리기도 했다.
-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 - 애매하지만 각하라고 불렸다. 정확히는 "OOO 대통령 각하".
1.1.3 오늘날
- 알리 하메네이 - 이란의 최고지도자(رهبر ایران). 이란의 제3, 4대 대통령이었으며, 1989년 호메이니 사망 후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이란에는 엄연히 현직 대통령도 있지만, 신정체제의 이슬람 공화국에서는 이 사람이 실제 권력자이다.
-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 전 투르크메니스탄의 독재자. 스스로 Türkmenbaşy(튀르크멘바시으, 모든 투르크멘인의 지도자), 또는 Serdar(지도자)라고 지었다.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 카자흐스탄의 현직 대통령(1990년부터 지금까지!)으로 2010년에는 의회의 결정으로 민족의 지도자(Ұлт Лидері)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그래도 아랫놈들 보다는 낫다. - 김정일 - 북한 자칭 "친애하는 지도자". 그런데 어째 다른 최고지도자와는 달리 낮은 칭호인 "장군님"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유는 김일성을 여전히 북한법에서 주석으로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시체팔이. 그리고 자기도 스스로 시체팔이 해달라고 했다. - 김정은 - 21세기 현재 유일하게 남은 가장 위험한 최고지도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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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자칭 "칼리프". 이놈이 이끄는 다에시가 국가로 인정받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취소선을 긋는다. 또한 칼리프 칭호를 받을 자격도 없다.
1.2 가상
- 스타워즈 시리즈 - 아사즈 벤트리스가 "최고지도자"(Supreme Leader)로 불린다.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스노크가 "최고지도자"라고 불렸다.
- 독재자 - 칭호가 쓸데없이 긴데 "President Prime Minister Supreme Leader Admiral General(대통령 겸 총리 겸 최고지도자 겸 제독 겸 장군)"이라고 한다.
- 걸즈 앤 판처의 안초비 - 두체(Duce)
- ↑ 총통이라는 직책은 국부천대 이후에 생겼다.
- ↑ 위에 언급한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나 알략산드르 루카셴카 등은 비판을 듣긴 하더라도 적어도 개념 있게 통치하고 있고 로버트 무가베는 자국을 말아먹고 있을지언정 다른 나라를 상대로 깽판치지는 않고 있다.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국가로 인정된다면 "유일"이란 타이틀이 없어지겠지만 북한과는 달리 그 어떤 나라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고 영원히 인정하고 싶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