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갑 |
232 코리갑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코리갑 | ドンファン | Donphan | 전국 : 232 성도 : 201 호연 : 166 | 수컷 : 50% 암컷 : 50% | 땅 |
특성(5세대 PDW 특성은 *) | |
옹골참 | 일격기가 통하지 않으며 체력이 가득찬 상태에서 일격에 쓰러지지 않는다. |
*모래숨기 | 모래바람 하에서 회피율이 1랭크 오른다.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갑옷 포켓몬 | 1.1m | 120.0kg | 육상 |
진화 | 레벨 25 | ||
231 코코리 | → | 232 코리갑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0배 |
물 얼음 풀 | 강철 격투 고스트 노말 드래곤 땅 벌레 불꽃 비행 악 에스퍼 페어리 | 독 바위 | 전기 |
종족치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90 | 120 | 120 | 60 | 60 | 50 | 500 |
도감설명 | |
금/하트골드 리프그린 | 잘 드는 단단한 송곳니랑 더욱이 견고한 피부로 몸통박치기는 집을 무너뜨릴 정도다. |
은/소울실버 파이어레드 | 송곳니가 길고 클수록 무리 중에서 서열이 높다. 송곳니가 자라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
크리스탈 | 자그만 공격으로는 흠집 하나 안 날 만큼 단단한 피부로 덮였다. |
루비 | 몸을 둥글게 말아 고속회전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는 공격이 주특기. 한번 구르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
사파이어 | 단단한 몸으로 몸통박치기를 하면 집도 무너진다. 그 힘을 이용해 산사태로 가로막힌 산길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와준다. |
에메랄드 | 덤프트럭도 쉽게 잡아끄는 장사꾼. 바위처럼 단단해진 피부는 웬만한 공격으로는 흠집도 나지 않는다. |
4~5세대 | 몸을 웅크려 회전하면서 돌진하며 공격한다. 민가를 일격에 조각조각 날려버린다. |
1 소개
2세대부터 등장한 땅 타입 포켓몬으로 모티브는 코끼리.
몸무게가 기본적으로 6 ~7톤을 가볍게 넘는 코끼리인데도 불구하고 덩치가 별로 크지 않으며 코뿔소가 모티브인 거대코뿌리나 곰이 모티브인 링곰보다 작다. 첫 등장은 의외로 1999년에 발매된 금/은 보다 1년전인 1998년에 개봉된 뮤츠의 역습이였다. 일종의 선행공개.
진화 전인 코코리가 귀여움의 상징이었다면 이쪽은 박력이 넘치는 외모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한지우의 포켓몬으로도 채용되었다.
땅 타입이고 진화하면서 송곳니가 생기는 점에서 맘모꾸리와 비슷하지만 그다지 연관성은 없는 듯. 꾸꾸리는 버전에 상관없이 출연해 왔지만 코코리는 금/하트골드에서 출연했고 은/소울실버에서는 깜지곰이 출연했다. 3세대에서는 어느 버전이든 코코리를 만날 수 있었지만 깜지곰은 에메랄드에서 전국도감을 얻고 확장된 사파리존에서 출연했다.
2 대전
코뿌리나 딱구리와 비슷한 종족값 배치를 보이며, 체력/공격/방어는 코뿌리보다 살짝 딸리지만 특방과 스피드는 약간 더 높다. 다만 코리갑은 순수 땅 타입으로 물/풀/얼음 타입에 2배 데미지만 받으며 메이저한 격투와 땅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으므로 종합적인 방어 성능은 코리갑 쪽이 위라고 볼 수 있겠다. 단 그만큼 반감도 줄어 1배로 받는 타입이 많으니 주의.
하지만 코리갑을 저 둘과 차별화시키는 가장 큰 점은 괴상망측한 기술폭이다.
유전기로 얼음뭉치(!)를 배우며, 삼색 엄니는 얼음을 제외하고 모두 자력으로 습득한다. 의외로 거대코뿌리가 못 배우는 땅가르기도 유전기로 존재. 한술 더 떠서 플라티나에서는 씨폭탄과 더스트슈트까지 NPC기로 습득 가능. 더스트슈트는 페어리 타입 저격용과 약점 타입인 풀 타입 견제를 위해 고려할만 하며, 씨폭탄은 물/땅 포켓몬들은 대부분이 물리형이므로 한방 버티고 역관광을 태우는 용도로 써볼만하다. 심지어는 고속스핀까지 배워 걷이로도 쓸 수 있다.
HG/SS에서 신 유전기로 양날박치기가 생겼지만 자속도 아니고 속도도 느려서 양날의 무식한 반동을 감당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선공기가 있는데 칼춤을 못 배우는 점은 아쉽다. 록커트는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고 앞서 말했듯 방어 상성도 코뿌리 계열보다 좋으니 스피드에 투자한 후 쓰는 것도 좋다. 고집 성격이라도 스피드에 노력치를 풀로 주면 금상첨화로 1컷에 스피드 종족값 130까지 추월 가능. 명랑 성격이라면 스카프를 쓰는 녀석들도 추월할 수 있으나 폭발력이 부족해서 추천하지 않는다.
5세대에서는 멀티스케일 망나뇽에 무력해진 포푸니라를 대신할 대항마로서 부상하고 있다. 어차피 확정 2타라면 내구 좋은 쪽을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5세대 들어서 기합의 띠 효과가 붙은 옹골참 특성과 죽기살기의 시너지도 좋다. 게다가 망나뇽이 공격이 높긴 하지만 신속에 2방 맞고 뻗기엔 코리갑 쪽이 너무 단단하다. 공격에 노력치를 두면 모를까...
거기다가 금상첨화, 보만다가 서브 웨폰으로 하이드로펌프를 들고 와도 옹골참 덕에 멀티스케일이 없는 보만다에겐 어려움이 없고, 한카리아스는 방어에 노력치를 치중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그냥 한 끼 밥이다. 플라이곤에게는 옹골참으로 땅가르기를 무효화하고 선공기 얼뭉을 지니는 코리갑은 이미 재앙. 다만 부유로 지진을 무시하고 얼뭉에 4배가 아닌 2배만을 입는 삼삼드래는 좀 어렵다. 애초에 높은 물리방어에 비해 특수방어는 좀 떨어지기 때문에 삼삼드래 같은 특수 어태커 상대로 버티기는 좀 버겁긴 하다. 액스라이즈는 더블촙의 장비가 대부분이므로 고전하지만, 방어 높은 코리갑이 더블촙을 견뎌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렇게 되면 같은 코끼리인 맘모꾸리와 함께 드래곤 슬레이어의 입지가 그런 대로 굳어진 셈.
코리갑을 채용하는 이유는 90% 이상이 드래곤 또는 내구 약한 전기 타입 포켓몬 잡으러 넣는 것이지만, 파르셀이나 포힐 글라이온 같은 메이저 포켓몬한텐 약세.[1] 또, 대전에서 많이 보이는 특수형 드래곤 남매 라티오스나 라티아스한테도 상당한 약점을 찔린다. 특히 라티오스는 대부분 특수 화력으로 가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 불카모스를 스톤에지로 어느 정도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 위안.
맘모꾸리 또는 거대코뿌리나, 사기 포켓몬 몰드류 등에 밀려 잘 사용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운용이 상당히 재미있는 포켓몬. 활용 전법의 수는 절각참이나 라이츄를 능가할 정도로 다양하다.[2]
그리고 게임프릭이 용잡이 컨셉으로 밀어주는지 6세대에선 교배기로 페어리타입 물리기 치근거리기까지 추가되었다.
하지만 포켓무버가 풀리면 코리갑의 드래곤 슬레이어 역할이 상당히 제약받을 가능성이 큰데, 신속 망나뇽 때문이다. 포켓무버로 옮기면 약점을 찔리면 공격, 특수공격을 2랭업 시켜주는 신종 아이템 약점보험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멋모르고 얼음뭉치 갈겨댔다간 다음 턴에 2랭업 보정받은 신속 맞고 털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아무래도 드래곤 슬레이어 역할로는 틀깨기나 스킬링크 고드름침처럼 멀티스케일을 씹고 망나뇽을 한방에 보내버릴 녀석들이 많이 쓰일 듯. 따라서 코리갑의 운용 형태는 5세대와 굉장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드래곤잡이 입지가 좁아진다는 것일 뿐 워낙 기술폭도 넓고 종족값도 좋아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 되어버릴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