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택시

1 개요

Crazy Taxi

세가의 게임 개발팀인 히트메이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첫 데뷔는 1999년 아케이드로 했고, 그 후 세가에서 2000년 드림캐스트를 출시하면서 콘솔로 이식되었다. 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2게임큐브판으로도 옮겨졌으며 PC판으로는 2002년 이식된다. 이 후 2010년 11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판으로도 출시되었으며, 2012년 10월에는 iOS안드로이드 앱으로 이식되기도 했다.

드림캐스트로 내놓은 게임들 가운데 걸작으로 꼽히는 게임 가운데 하나인데 초판의 성공으로 '크레이지 택시 2'가 드림캐스트용으로 제작되었고, 2002년도에 엑스박스판으로 '크레이지 택시 3: 하이 롤러 (Crazy Taxi 3: High Roller)'가 출시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사했다. 일반 레이싱 게임에 택시의 기능을 포함시킨 것으로 레이싱의 박진감과 택시의 현실감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비슷한 평가를 받는 게임으로는 크레이지버스가 있다.


▲ 크레이지 택시 아케이드판 스탠드형

아케이드판의 경우 최초에는 좌석에 앉아서 플레이 하는 캐비넷 형으로 출시되었으나, 이후 레이싱 게임으로서는 생소한 형태인 서서 플레이 하는 스탠드형으로 변경되었는데, 국내에 도입되어 활약한 모델도 바로 스탠드형이다.

2 게임 플레이

2.1 개요


엑스박스 360판 크레이지 택시 게임 플레이

플레이어가 택시 운전기사가 되어 손님에게 호출되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승객을 모시는(?) 굉장히 간단한 게임이다. 승객을 태우면 목적지 정보와 함께 현재위치에서의 최단거리가 나오고 화면 위 한 가운데 초록색 3D 화살표가 뜨는데 이 화살표를 따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하고 목적지가 초록색 영역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차량을 영역 내에 세워놓으면 목적지에 도착한 것으로 인식하여 손님으로 부터 요금을 받고 다음 목표로 이동하는 꽤 간단한 게임이다...라고 설명이 끝났으면 좋겠지만 문제는 여기에 시간제가 걸려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정해진 시간안에 승객을 목적지에 내려놓아야 한다는 규칙인데 만약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시간이 초과해 버리면 승객이 중도하차 해버리는 꽤 멘붕한 시츄에이션을 겪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손님이 중도하차할 경우 요금을 안 내고 성질만 부린다. 결과적으로 그냥 택시기사가 되는 게 아니라 총알택시 기사가 되는 것이다.

택시를 타고 싶은 손님들이 서있는 곳에 달러마크로 크게 아이콘이 표기되고 영역이 표시되는데 이 영역 안에 세우면 손님이 알아서 탑승한다. 손님이 기다리는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에 따라 아이콘과 영역 색상의 차이가 있다. 장거리는 녹색, 중장거리는 연록색, 중거리는 노란색, 중단거리는 주황색, 단거리는 빨간색인데, 이 거리 등급 기준은 실제 플레이 할때의 체감으론 다소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 참고로, 단거리 손님의 경우 걸어서 충분히 갈만한 200m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목적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60m 정도 거리에 있는 목적지로 가자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 부분은 뭔가 현실성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도 든다. 물론 상단의 게임플레이 비디오만 봐도 알겠지만 이 게임에서 현실성을 따지면 지는 거다 그런데 현실이라면 비가 오는 날은 충분히 60m 거리를 택시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안맞으려고... 그런데 이 게임은 날씨를 구현하지 않아서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게 되었다.[1]

2.2 특징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말고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임무다 보니 정상적인 운전이 아닌 지름길을 찾아서 꽤 위험천만 하거나 황당한 주행을 본의 아니게 하게되는 경우도 생긴다. 즉 일반 도로가 아닌 인도내지는 공원을 가로지르거나 물밑을 주행하기도 하고(...), 언덕길을 스턴트맨 같이 공중부양으로 이동하기도 하는 등의 쇼맨쉽을 발휘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AI로 작동되는 게임속 사람들의 반응 및 행동 또한 꽤 사실적이어서 인도나 공원으로 돌진할 경우 행인들은 황급히 피하거나 "뭐여!?"라고 소리도 지르는데, 리액션이 현실의 스턴트맨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민첩해서 행인들이 자동차에 치이는 일은 절대 없다. 승객도 마찬가지여서 위험한 주행을 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으로 주행할 경우 "으악!", "위험해!", "뭐예요?!"라고 하기도 하고 언덕길을 스턴트 운전으로 내려올 경우엔 "아싸라비아!!!"라고 롤러코스터 탔을때와 같은 반응도 보인다.

꽤 박진감 넘치고 신속하게 시간내에 도착했을 경우 "우왕! 아찌(혹은 누님)운전 대박!!" 하면서 하이파이브키스. 아니면 덤블링 묘기(...)[2]까지해 주기도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미쳐 가까스로 왔을때는 택시에서 내려 "ㅇ ㅆ ㅂ, 운전 존나게 못해 ㅆ!!!"하면서 택시를 발길질 하기도 하며, 시간 초과가 되면 택시가 움직이든 말든 상관없이 그냥 욕하면서 택시에서 뛰어 내린다(...)

2.3 캐릭터

▲ 좌측부터 롤로노아 조로액슬, 비디죠, 지나, 거스. 이들이 각자 운전하는 차량은 우측 상단부터 아래로 같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액슬(Axel), 비디죠(B.D.Joe), 지나(Gena), 거스(Gus) 등의 네 명의 택시기사 캐릭터가 등장하며 게임 플레이시에 유저는 기호에 따라 이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각 캐릭터들 마다 차량의 특성에 차이가 있다.

비디죠의 차량은 최고속도가 가장 높은대신 잔디나 오프로드에서는 굼뜬 모습을 보이며, 지나의 경우는 최고속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차체가 가벼워 충돌에서 밀려나기 일쑤지만, 그 대신 가속력과 핸들링이 뛰어나서 급가속이나 드리프트에서는 발군이다. 거스의 차량은 가장 무겁기 때문에 가속력이 낮고 핸들감은 약간 둔하지만 자동차의 무게 덕분에 버스트럭과의 충돌시에도 밀고 나가는 힘이 대단한 묵직한 맛이 특징이며, 마지막으로 액슬의 경우는 나머지 캐릭터들과 비교시 딱히 장점도 단점도 없는 평균적인 성능을 지닌 차량으로 운전한다.

2.4 기본 전략

이 게임에서의 목표는 시간내에 손님들을 태워주며 돈을 최대한 많이 버는 것으로 점수 자체가 벌어들인 수입이며 게임 랭킹 또한 이 수입을 기준으로 매긴다. 게임 종료시까지 벌어들인 수입을 기준으로 결과에서 등급별 라이센스를 부여하는데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iOS안드로이드판의 경우 등급 기준 금액이 기존보다 다소 하향 조정되어 있다. S 라이센스 이상을 받는 경우 특별히 유저가 플레이 했던 장면들을 다른 각도에서 리플레이 해 주면서 엔딩 크레딧을 띄워준다.

수입(달러)라이센스 이름
0NO LICENCE[3]
0.01 ~ 999.99E
1000 ~ 1999.99D
2000 ~ 2999.99C
3000 ~ 3999.99B
4000 ~ 4999.99A
5000 ~ 9999.99S
10000 ~ 19999.99AWESOME!
20000 이상CRAZY TAXI!

돈을 버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손님을 많이 태워야 할 것이며, 빨리 도착하여 남은 시간에 대한 보너스를 가질 수 있고 되도록 단거리 손님보다는 장거리 손님을 많이 태울 수록 이득이다. 그밖에도, 이 게임에 나오는 손님들은 안전운전 보다는 스릴있게 곡예운전을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운행 도중 차량과 부딪히지 않고 연속으로 가까이 스쳐 지나가거나 드리프트점프를 선보이면 팁의 개념으로 택시요금에 보너스를 얹어준다. 이 보너스가 연속으로 이루어지면 콤보로 누적되어 10콤보 이상으로 올라가면 콤보별 지급되는 보너스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에 수입을 많이 올리는 고급유저들은 이 보너스의 콤보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 점프의 경우 급 내리막길 직전에 고속으로 달리면 공중부양하며 콤보가 연속으로 이루어지며, 일반 평지에서는 길가 곳곳에 주차되어 받침대가 내려진 견인트럭을 점프대로 활용하면 된다. 단, 시간 안에 도착하면 어땋게든 요금을 지불하지만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요금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0.01달러 수준인 E 등급도 나오는 것인데 한 명이라도 시간 안에 제대로 도착시켜주면 적어도 D나 C는 나온다.

게임 플레이에 따라 시간제한이 변동되는 아케이드 모드의 경우 시간에 대한 감각을 많이 키워야 한다. 난이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여유 시간은 50~70초 사이며, 게임의 진행에 따라 이 여유 시간이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 제한시간이 녹색범위인 상태에서 도착하면 Speedy 등급으로 판별되어 보너스로 여유시간이 5초 추가되고, 노란색 범위인 상태의 경우 Normal 등급으로 2초가 추가된다. 빨간색 범위인 경우는 Slow로 뜨며 추가되는 여유시간은 없으며,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경우 Bad 등급으로 떠서 손님이 택시에서 그냥 뛰어 내리는데(...), 보너스는 고사하고 해당 운행건이 말 그대로 취소되는 경우라 택시 요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막장 사태가 발생한다.

여유시간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손님을 태우고 운행하다가 시간초과가 되거나, 다음 손님을 찾다가 여유시간이 소진되는 경우 게임이 종료되기에 여러모로 신경써야 한다. 여유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속도를 빠르게 하여 목적지에 빨리 도착해 보너스를 얻는것이 가장 관건이고, 혹시나 여유시간이 모자라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시간 보너스를 받기 쉬운 단거리 손님들을 태우면서 여유시간을 벌어가는 방법도 있다.

2.5 테크닉

게임상 단순히 이리저리 차들을 비켜서 뚫고가는 것만이 묘미는 아니며, 가속페달, 핸들, 기어의 조합으로 크레이지 대쉬, 크레이지 드리프트 등의 테크닉들을 구사하면 게임을 훨씬 재밌게 즐길 수 있는데, 랭킹에 오르는 고급유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숙지하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테크닉은 크레이지 대쉬 (Crazy Dash)로 급가속을 하여 일시적으로 고속주행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일종의 터보 부스터 기능과 유사하지만 사용에 있어서 제한이 전혀 없다.[4] 스피드가 수입과 직결되는 본 게임의 특성상 고급 유저가 되기 위한 필수 테크닉이라 할 수 있으며, 이 테크닉이 숙달되어 맛들이기 시작하면 필요할 때 마다 가끔씩 쓰는 정도가 아니라 게임 내내 거의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 테크닉을 잘 쓰는지의 여부에 따라 초보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도 있다. 조작법은 아케이드 및 콘솔판을 기준으로 하면 일단 운행중에 가속페달을 순간적으로 떼고 기어를 후진으로 놓은 뒤 다시 재빠르게 가속페달을 밟는 동시에 기어를 전진으로 바꿀때 작동된다. PC판의 경우는 후진기어 조작 없이 곧바로 악셀버튼과 기어 전진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어도 되고, iOS안드로이드판의 경우는 전진기어 버튼 자체가 전진방향으로의 악셀버튼도 겸하기 때문에 그냥 전진기어 버튼을 더블클릭 해 주면 된다. 후진 급가속은 전진 급가속 방법에서 기어 순서를 반대로 놓고 하면 된다.

크레이지 드리프트 (Crazy Drift)는 말 그대로 커브길에서 감속 없이 안정적인 방향전환을 하는 자동차 운전 기술인 드리프트와 동일한 개념의 테크닉으로, 뽀대나는 것 외에도 앞서 서술했듯이 보너스로 돈이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커브길에서 드리프트 하는 것 외에도 도착 직전에 드리프트를 먹여서 도착지점에 정확히 미끄러지는 듯 하다가 건물 벽에 닿는 경우 차체가 반쯤 떠 있는 버그와 비슷한 상태로 보너스 콤보가 계속되어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조작법은 아케이드 및 콘솔판의 경우 크레이지 대쉬 조작법과 비슷하게 잠시 후진기어를 넣다가 핸들을 꺾음과 동시에 전진기어를 넣어주면 작동되며, 터치 기반의 iOS안드로이드판의 경우 핸들 조작이 버튼으로 설정된 경우 핸들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되고, 자이로 센서로 설정되었다면 좌측 하단에 위치한 드리프트 버튼을 누른채 핸들을 움직이면 된다.

그 밖에도 소소한 테크닉들이 있는데, 정지 상태에서 핸들을 꺾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스핀이 먹히면서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회전하고, 점프를 하고서 착지 순간 방향전환을 원하는 경우 나가고자 하는 쪽의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꺾으면 되며, 급정거시에는 브레이크와 후진기어를 함께 넣어주면 제동거리가 짧아진다.

2.6 인력거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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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치트키와 비슷한 느낌으로 고급유저들이 즐겨 쓰는 히든모드다.

일반 자동차가 아닌 인력거로 택시 영업을 하게 되는데(...), 현실에서는 주행성능 면에서 자동차에 상대가 안되어야 하겠지만, 이 게임에서는 기존 자동차보다 속도가 빠르고 핸들링도 민첩하다!!! 거의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으로 운전을 하는 것이라 체감상 슈퍼카를 모는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다. 자전거 모드에서도 각 캐릭터 별로도 주행특성이 약간씩 적용되지만, 기존 자동차보다는 주행성능은 좋아진 대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그만큼 컨트롤이 까다롭다. 자동차들과 부딪힐 시에 튕겨져 나오는 정도가 상당하여 주행에 방해가 될 정도고, 고속으로 달리다 코너에 부딪히는 경우 잘못하면 그 구석에 낑겨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생하기도 한다.

아케이드 판을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게임 내에 각종 훈련 모드가 있는 크레이지박스 메뉴로 들어가 모든 레벨의 게임을 통과하면 자전거 모드가 작동되어 캐릭터 선택시 방향키를 아래로 내리면 자전거로 전환된다. 아케이드 판의 경우 동전을 넣기 전에 치트키와 같은 다음의 절차를 통해 자전거로 탈바꿈할 수 있다.

1. 동전을 넣는다.
2.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고서[5] 5번 순서가 될때까지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절대 안된다.
3. 시작 버튼을 누른다.
4. 캐릭터 선택메뉴가 나온 상태에서 기어를 전진 방향으로 올린다.
5. 밟고 있던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발에서 뗀다.
6. 핸들을 돌리며 선택할 캐릭터 쪽으로 커서를 움직인다.
7. 기어를 후진 방향으로 내린다.
8. 악셀페달은 안되며 반드시 시작버튼을 눌러 최종선택한다.

3 사운드트랙

전반적으로 펑크 스타일의 신나는 느낌의 사운드트랙은 게임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아케이드 판의 경우 미국 유명 펑크 록밴드인 오프스프링, 배드 릴리전의 곡들을 수록하여 퀄리티가 뛰어나며, PC판 부터는 토탈 카오스, 피빗, 배드 릴리전 등의 여러 밴드들의 곡들도 추가 수록 되었다. 다만, 2010년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판의 경우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오리지널 곡이 아닌 리메이크 곡들로 대체되고 커스텀 BGM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이후 2012년 후반에 출시된 iOS안드로이드판은 어쩐지 다시 원곡을 수록했다.

참고로 PC판의 경우 기본설정대로 설치했을 경우 C:\Program Files\Sega\Crazy Taxi\SoundData\music 폴더에 비트레이트 160kbps인 MP3 파일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복사해서 MP3 플레이어로 재생도 가능하며, 인식하는 파일명이 각 파트마다 알기쉽게 쓰여져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다른 노래를 MP3 파일로 가져다가 파일명만 바꾸어서 넣으면 그야말로 커스텀으로 BGM을 입힐 수 있다.

스팀판은 음악 파일이 adx 파일로 되어서 따로 변환이 필요하다.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 곡들은 다음과 같다.

3.1 오프스프링(The Offspring)

All I Want
Change the World
Americana
One Fine Day
The Meaning of Life
Way Down the Line

3.2 배드 릴리전(Bad Religion)

Inner Logic[6]
Ten in 2010
Hear It[7]
Them and Us

3.3 토탈 카오스(Total Chaos)

Let it Roll

3.4 피빗(Pivit)

Fingercuffs[8]
Middle Children

3.5 투 루드(Too Rude)

The Distance

4 평가

레이싱의 박진감과 택시의 사실성을 접목시킨 게임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게임의 프로듀서였던 겐지 카노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택시기사들의 일상'을 겪어보게 하기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배경인 도시 또한 사실성 있게 그려져 있는데 로스엔젤레스샌프란시스코를 합성한 듯한 가상의 도시로 그려져있다. 아울러 현실에 존재하는 피자헛, KFC, 리바이스, 타워 레코드 등의 유명 브랜드들이 표기된 상점들도 위치해 있다. 다만, 2010년 이후로 추가 공개된 콘솔판이나 iOS안드로이드판의 경우 계약기간이 끝났는지 이 브랜드들을 삭제하고 브랜드 없는 일반 가게들로 변경하였다. Wii버전으로 출시된 것은 '응급차량 운전' 모드도 있다.

5 기타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이 게임은 1999년 한해동안 세가에서 내놓은 세가 직업 게임 시리즈의 작품군 가운데 하나이다. 현실에 있는 직업을 체험한다는 컨셉을 가진 시리즈로, 브레이브 파이어파이터즈로 시작해서 구급차를 끝으로 총 4작이 출시되었다. 좀 약 빤 택시기사라 그렇지…

앞년도인 1998년에 영화 택시가 공개되었는데,(본 게임 가동 시작은 1999년 4월) 뒤늦게 이 영화의 존재를 안 개발진들은 "거의 빼다박은 수준이잖아!" 라면서 패닉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불가피

소닉 라이더즈에서 깨알같이 등장. 세가 카니발(SEGA CARNIVAL) 트랙에서 지정된 장소로 가면 엑셀이 등장해서 플레이어를 태우고 아주 짧은 거리를 대신 진행한다. 그 밖에도 시리즈에서 '크레이지 택시'라는 이름의 익스트림 기어가 등장.

또한 비디죠가 소닉 앤 세가 올스타 레이싱트랜스폼드에서도 플레이어로 등장. 타는 것은 택시이나...3단 변신까지 행한다.

여기에서 GUS역을 맡은 성우 크리스토퍼 대니얼 페플러는 나중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주역급 캐릭터로서 출연했다.

크레이지버스와 무관하다!!! 그런데 로고의 글꼴이 같다.
  1. 그전에 캐릭터들이 모는 차량은 죄다 지붕이 없는 차량이라 비랑은 상관없다.
  2. 심지어 임산부할머니 승객마저!
  3. 운행 도중 이미 수입으로 확정된 돈을 잃거나 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손님을 하나도 안태우고 기사 혼자서 나들이 하러 다니지 않는 이상 이런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한다.
  4. 사용 가능 횟수는 당연히 무제한이고, 일부 레이싱 게임에서 적용되는 에너지 충전 같은 개념도 전혀 없다. 말 그대로 쓰고 싶을때 마음껏 쓸 수있는 테크닉.
  5. 같은 타이밍에 두 페달을 밟는게 관건이기 때문에 한 발을 90도로 꺾은 상태에서 한꺼번에 밟는 것이 좋다.
  6. 아케이드판에서 동전 넣기 전의 데모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7. 캐릭터 선택시 나오는 음악이다.
  8. PC판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