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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목차
魔女の家
1 개요
RPG 쯔꾸르 VX으로 제작된 동인 호러 게임으로 제작자는 ふみー(Fummy). 2012년 11월 4일 기준 최신 버전은 1.06. 향후 상황을 볼 때 더 이상의 버전 업은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1] 거의 1년 만인 2013년 9월 19일에 1.07 버전이 나왔다. 변경점은 버그 수정, 이펙트 그래픽 일부 수정, 일부 추적을 다소 쉽게 바꾼 것이 있다.
그래픽의 경우 벽지나 바닥 디자인이 좀 더 디테일하게 바뀌었으며 몇몇 오브젝트의 형태가 약간 달라졌다. 또한 비올라의 동작이 더 세밀해진 부분도 있다. 이를 테면 물건을 밀 때 팔을 뻗는다거나 뭔가를 조사할 때 눈을 깜빡이는 행동 등등.
대략적인 전개는 정신을 차려보니 숲 속 한복판에 떨어진 주인공이 되돌아가는 길이 막혀있자 숲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눈 앞에 보이는 집에서 탈출 방법을 찾아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엔딩은 멀티 엔딩 시스템으로 총 3개가 존재.[2]
그리고 제작자인 ふみー가 직접 쓴 소설인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魔女の家-エレンの日記)-'가 10월 31일 나왔다.#[3] 그리고 L노벨에서 이 소설을 정발한다고 한다.# 2015년 6월 10일 발매
2 다른 호러 쯔꾸르 게임과의 비교
자연스레 먼저 나온 쯔꾸르 명작 게임 Ib, 유메닛키, 아오오니 등과 비교가 되는데 특히 같은 연도에 공개된 명작 공포 게임이자 동화적 요소가 강한 Ib와 주로 비교된다.
쯔꾸르로 만들졌지만 쯔꾸르 툴 내의 그래픽 외에 도트를 새로 찍는 등의 노력이 더해져 RPG 쯔꾸르 툴로 제작된 게임들 중 Ib와 함께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며, 쯔꾸르 툴로 만든 동화풍 호러 게임의 양대산맥을 이루었다. 게다가 게임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편이라 이것저것 조사해보면 흥미로운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4]
Ib와 비슷한 색깔의 게임이지만 공포성은 마녀의 집이 더 강하다. Ib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함께 하는 동료가 늘어나 공포가 경감되며 뒤로 갈수록 어두운 분위기의 동화처럼 느껴진다. 반면에 마녀의 집은 끝까지 혼자서 진행하며 동료도 없고 긴장을 잠시나마 풀어주는 대화 파트도 거의 없이 혼자서 집을 탈출해야 한다.
자잘한 이야기들보다 굵고 짧게 중심 이야기 하나로만 나아가는 점에서는 유메닛키 같기도 하지만 유메닛키는 사람 멘붕하게끔 만드는 몽환적인 공포가 많은 편이고, 마녀의 집은 잔혹함과 직접적인 위협에서 비롯되는 공포가 많은 편이다.
살아남기 위해 퍼즐을 혼자 힘으로 풀면서 도망친다는 점에서는 아오오니와 가장 비슷하다. 하지만 서바이벌에만 중점을 두고 스토리 자체는 상당부분을 미스테리로 남겨둔 아오오니에 비하면 마녀의 집에는 명확한 서사가 존재한다. 뒤통수를 가격하는 반전도 있다.
결과적으로는 Ib(스토리)+유메닛키(모험적인 요소)+아오오니(공포와 도망) 등의 명작 쯔꾸르 게임들의 요소를 적절히 섞은 수작. 어느 하나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주지는 않지만 각각의 요소가 잘 섞여들어가 있어서 조화로운 프리 호러 게임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단점이라면 볼륨이 다소 작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제작자가 제시하는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이 아주 빡빡하다는 것이다. 타 작품과의 크로스오버, 작품의 설정에 손대는 패러렐 설정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엔딩 내용이나 본편의 내용을 다르게 해석하거나 수정을 가하는 2차 창작 활동 역시 금하고 있다.[5] 덕분에 작품을 플레이하며 깊은 인상을 받은 사람들이 동인 활동을 하기가 껄끄러운 작품이 되어있다. 사실 스포일러나 다름 없는 공략 영상(일기 내용 등)이나 히든 엔딩 내용 공개도 2012년 11월 23일 전까지는 금지되어 있을 정도로 깐깐했다.(링크)
볼륨과 2차 창작 문제 때문인지 2ch, 니코니코 동화, 픽시브 등에서는 위에서 명시된 타 게임들보다 인기가 덜하다. 게다가 떡밥이나 등장인물도 적고 흔히 말하는 케미터지는 장면도 없어서 동인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지 못하기에 2차 창작 활동은 더욱 미묘.
일본 웹 현지에서도 가이드라인이 너무 빡빡한 것이 아니냐는 등 말이 많다.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저는 게임 내용에 대해 이러이러하게 생각할 여지도 있다고 보는데요. 이런 해석을 기반으로 작품을 만들어도 되겠습니까?" 하고 정중하게 물어보면 제작자는 "그렇게 될 가능성은 절대 없습니다. 따라서 그런 2차 창작 활동은 허가할 수 없습니다." 하고 답변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게임 안에서 보여주지 않은 이야기는 팬들에게 맡길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허용이 부족한 것. 차라리 싹 다 금지하면 모를까 제작자 입맛에 맞는 해석을 제시하는 팬에게는 2차 창작을 허용하는 모습에 비판이 더 격렬해졌다. 2차 창작은 안되지만 1.14차 창작은 환영입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이런저런 해석을 제시하면서 제작자의 울컥하는 반응을 지켜보는 것이 이 게임의 숨겨진 재미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2차 창작에 대한 제작자 본인의 이중잣대[6]가 비난 받고 있으며 특정 캐릭터(특히 엘렌)를 노골적으로 비호하는 제작자의 태도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더러 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2차 창작은 창작자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 불법이기에 그냥 동인 활동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게임의 인기가 떨어지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인과응보 자업자득
3 한국어판
서로 다른 블로거들이 각자 번역한 총 세 종류의 한국어판이 있다. AK/Eryno 번역, 알퓌지 번역[7], 하늘에서 비올라 번역
앞의 두 개의 판본은 모두 버전 1.07이고, 마지막의 판본만 버전 1.06이다. 다만 판본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는 듯하다. 아래 서술될 일부 아이템의 설명 차이라던지.
한국어판 이외에도 중국어 간체, 번체판과 영문판, 스페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8]도 원작자 홈페이지에 소개되어있으니 각각의 언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다운받아 플레이해보기를 권한다.
4 등장인물
- 비올라(ヴィオラ)
주인공 여자아이. 엘렌의 친구로 엘렌의 집으로 자주 놀러다닌다. 어느 날 엘렌의 집으로 놀러가다 어느 숲 속에서 깨어난다. |
평소처럼 엘렌의 집에 놀러간 13살 소녀.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할 캐릭터다. 호러 게임 주인공의 기본 소양(?)답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대담무쌍한 멘탈의 소유자이며 역시나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른다.
참고로 비올라의 눈동자가 초록색이라는걸 알아두자. 나중에 눈동자의 색깔과 관련된 퍼즐이 나오기 때문.
플레이어 캐릭터답게 대사 스크립트가 등장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트루 엔딩에선 나온다.하지만...
- 검은 고양이(黒猫)
비올라를 따라다니는 고양이. 가끔씩 집에 대한 설명을 한다. |
비올라가 숲에서 눈을 뜨자마자 처음으로 만난 생명체. 처음에는 의외로 정상적으로 "여기는 네가 머무를 곳이 아니야"라면서 비올라를 되돌려보내지만 비올라가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자 한 번 들어나 가보는 게 좋지 않겠냐는 식으로 비올라를 마녀의 집으로 들어가게 한 장본인. 이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비올라를 따라다닌다.
몇 안 되는 NPC와의 대화를 제외하면 작중 대화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명체. 하지만 대화 내용이 대부분 쓸데없어서 움직이는 세이브 포인트가 되어버렸다.[9]
검은 털의 고양이라 봄베이스러워 보일 듯 하지만 도트의 한계상 러시안 블루처럼 보인다.(...)
- 엘렌(エレン)
비올라의 친구. 몸이 연약해 비올라가 놀러와 준다. |
보라색 머리의 병약한 소녀. 몸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비올라가 놀러와 준다고 한다.
- 비올라의 아버지(ヴィオラのお父さん)
다정한 아버지. 항상 비올라를 걱정하신다. |
비올라가 항상 놀러가는 엘렌의 집 근처 숲에 마녀가 나타난다며 조심하라는 편지를 쓰는 등 다정한 성격으로 나온다. 직업은 사냥꾼.
게임의 스토리를 보면 아버지에 대한 언급만 나온다. 비올라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듯.
작중에서는 엔딩에서 밖에 나오지 않으며 이름은 나오지 않기에 이름을 알 길은 없다.
그런데 원작자가 게임 홈페이지의 문의란에서 본 게임을 주제로 소설을 쓰려는 "아비가일"이라는 사람(아마 영어를 쓰는 나라의 사람인 듯)에게 응답한 내용은
アビガイルさま。Is a novel written in English? It is permissible if faithful to an original. Incidentally, the name of the father of viola is travis. |
이다. 아버지의 이름을 비오란테 트래비스(travis)라고 정해놓은 것 같다.
한편 아버지의 마지막의 편지를 읽고 나면 이상한 점을 알 수 있는데 그는 엘렌에 대해 알고 있었고 또한 '마녀의 집' 근처라고 하는 걸 보면 집 위치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왜 찾으러 다녔다면서 거긴 안 들렀을까. 다소 의문이 남는 부분. 아버지도 무서우신 게지 장미덩쿨 때문에 들어가지 못했을 거라는 추측이 있다.
- 마녀 : 악마와 계약하여 악마에게 인간의 영혼을 바치는 대신 악마로부터 마법을 얻은 존재.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소문이 있다. 자신의 집을 가지고 있다. 비올라가 이 마녀의 집으로 들어가서 온갖 일을 겪게 된 원인.
- 악마 : 인간의 영혼을 잡아먹는 존재. 마녀와 계약하여 인간의 영혼을 받는 조건으로 마녀에게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준다.
모 만화의 개객끼
5 데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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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함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데드신 모음
데드신 하나하나가 다채롭고 잔혹해서 그냥 이거다. 아니면 이거나...
5.1 1층
- 압사 : 최초의 함정으로 방 중앙에 있는 핏자국을 밟으면 발동한다.[10] 제작자 왈, "이 게임을 처음 해보는 사람은 분명 5분 안에 게임 오버를 당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말로 이렇게 써놓고 보면 뭐 저런 거에 낚이냐 싶겠지만 게임 내의 분위기 흐름이 워낙 초반이라 직접 해보거나 실황을 감상한 사람이라면 그 함정은 정말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걸 통감할 것이다. 참고로 쪽지 읽고 다시 돌아올 때도 밟으면 발동한다! 알아두자.
- 테디베어 : 곰인형을 바구니에 넣었을 때 등장. 붙잡히면 깔려서 끔살당한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유령이라 그런지 은근히 박력 있다. 생각보다 이동속도가 빠르므로 조심하는 게 좋다. 다만 안타깝게도 우람한 얼굴(?)은 어둠에 살짝 가려지는데 이게 잠깐 등장했다 빠지는 방식의 추격전인데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인지라 거의 감상을 할 수가 없다.
- 독 스프 : 1층 식당에서 두개골 모양 그릇 에 담겨있는 스프. 맛을 보면 다음방으로 갈 문이 열리긴 하지만 중독으로 다섯 걸음 걸으면 쓰러져서 죽는다. [11] 체력이 4 이하가 되면 비올라의 프로필 사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데 안색이 파리한 듯 어두워지고 눈빛이 더욱 죽어 있는 상태다. 그리고 체력 0이 되는 순간 프로필 사진을 찍으면 상태 표시에 해골이 그려져있다.
- 요리사 : 1층 주방에서 식칼로 뭔가를 썰고 있는 투명인간. 바쁘다고 투덜대며 손을 빌려달라고 한다. 이때 빌려준다는 선택을 하면 정말로 비올라의 손을 빌려 고기로 사용해 잘라버린다(...) 말장난을 이용한 함정. 그리고 나중에 석상에게 반지를 찾아주러 올 때 필요한 젓가락을 입수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면 손목이 없는 해골들이 쌓여있다.
5.2 2층
- 거미 : 나비가 있는 방에서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하고 그냥 나올 때 등장. 좁은 통로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발동하기 때문에 한 번 넘어버린 이상 다시 되돌려 놓으려 해도 넌 이미 죽어있다. 당연히 문도 안 열리기 때문에 "열 수 없다"라는 메세지가 계속해서 띄워지는 가운데 엄청 커다란 거미가 엄청난 속도로 들이닥쳐 머리가 먹힐 때의 심리적 압박감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 읽으면 죽는 책 : 말 그대로 읽으면 죽는다. 책을 펴놓고 읽다가 눈을 몇 번 비비니 눈이 시뻘개져있다. 그 후 그대로 눈에서 피가 쏟아질 때까지 비비다가 사망. 괜한 호기심에 해보지 말자. 다행히도 표지를 보는 것까지는 괜찮다고 하지만 어차피 플레이어는 못 본다(...). [12]
- 사람 머리 모형 : 나비 모형이 있는 방에서 서고에 책을 꽂고 나올 때 등장.[13] 좁은 공간에서 책꽂이 서랍을 빙빙 둘러서 유인해 따돌려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을 처음 하는 사람은 조금 힘들다. 팁을 주자면 책꽃이 서랍을 천천히 돌아 진행 방향이 역으로 막히기 않게하면 된다. 잡히면 테디베어와 마찬가지로 깔려서 끔살.
5.3 3층
- 날아오는 단검 : 보고 피하면 되는 단순한 트랩. 단순하지만 실수로 잘못 이동하기라도 하면 바로 뒤에서 생기는 단검을 볼 수 있다.
- 다리 : 개구리가 등장하는 방 남쪽 레버에 연결된 다리. 딱 봐도 불가능한 것을 무리하게 건너려 하면 부서지면서 으앙 죽음(...).
- 한 눈 팔기 : 환상의 복도에서 왼쪽 아니면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갑자기 이상한 방으로 이동되더니 바위에 깔려 죽는다. 날아오는 단검과 중간의 방에 있는 고양이에 낚이지 말자. 만약 모든 힌트를 읽지 않고 진행했으면[14] 중간의 방에 가도 죽지 않는데[15] 여기서 스토리상의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옆의 고양이는 평범하게 대화하고 세이브도 되지만 복도와 함께 환상이라서 그런지 세이브를 해도 히든 이벤트를 보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1.07버전 이후에서는 옆의 고양이한테만 대화해서 세이브해도 히든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 큰 뱀 : 개구리가 불쌍하더라도 뱀이 있는 방의 문을 함부로 열지 말자. 나중에 개구리를 뱀에게 준 뒤 여기에 다시 들어갈 시 1회 한정으로 바닥이 시뻘건 내장으로 변한다. (일부 게임 버전에서는 변하지 않음)
- 거대한 손 : 개구리를 뱀에게 준 후 개구리가 있던 방으로 돌아가 검게 물들여진 쪽지를 보는 순간 검게 변한 물웅덩이에서 거대한 손이 나와 비올라를 짓이겨 죽인다.
- 입 : 한쪽 눈이 감긴 입(구버전에서는 애꾸눈)이 아닌 다른 입으로 들어갔을 때 발동. 송곳에 몸이 관통되어 죽는다.
- 송곳 : 이런 걸 함정이라고 해도 되는 건지 의문일 정도로 너무 뻔한 함정이라는 게 함정. 호기심에 밟지 말자. 참고로 밟은 후에 그 장소에 다시 가보면 송곳에 피가 묻어 있다.
5.4 4층
- 수수께끼 : 수수께끼가 적혀있는 쪽지가 있는 방에서 정답 이외에 물건들을 모두 골라본 뒤 다시 쪽지를 확인해보면 일부러 틀렸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면 양 옆에 있던 석상들이 비올라를 압사시킨다.
- 오르골 : 오르골은 여왕님이 계실 때[16] 켜야 한다. 아니면 문 밖을 나갔을 때 장난감 병사가 엽총으로
안되겠소, 쏩시다!! ..를 시전하며지근거리에서 비올라의 가슴에 12게이지 산탄을 먹여준다. 또한 오르골에다가 왕의 나사를 잘못 넣으면 음악은 정상적으로 재생되나, 밖으로 나가면 역시 끔살. 다만 시계에다 여왕의 나사를 넣으려고 하면 그냥 안 넣어진다는 말만 나오고 죽지는 않는다.대인배 왕님
- 악보 : 벽의 틈새는 네 군데지만 진짜 악보는 한 군데에 있다. 이 중 잘못된 선택을 하면 벽 속으로 빨려 들어가 폭사한다.
- 모나리자 : 악보를 획득하고 안심하는 순간 바로 뒤에서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멘붕시킨다. 무지막지한 속도로 따라오며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따돌릴 수 없다. 당연히 닿으면 게임 오버이고, 게임 오버 순간에 모나리자가 비올라의 몸을 그림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그림이 된 순간 모나리자의 섬뜩한 웃음을 볼 수 있다. 죽지 않으려면 민첩하게 도망가서 이 녀석이 나온 액자를 직접 부숴야 한다. [17] 액자를 부술 때의 이펙트가 상당히 호쾌하다(...).
액자 따윈 힘으로 때려 부수는 괴력의 소녀 비올라나중에 다시 이 방에 들어오면 깨진 액자의 구멍 사이로 모나리자가 두리번거리다 사라진다.뻘하게 귀엽다
- 그랜드 피아노 : 근처의 종이에 써있는 말대로, 직접 치려 하지 말자. 악보가 있던 없던 마찬가지이다. 치려고 하면 피아노 덮개에 삼켜져 죽으며 악보를 세팅한 뒤 쳤다면 피아노에게 잡아 먹히는데, 피아노 줄(피아노 안에 있는 하프 모양으로 달린 줄들)에 비올라의 몸이 걸려서 꽝꽝꽝 줄 튕기는 소리에 맞춰 내부가 빨개지도록 씹어 먹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우는 여인상: 반지가 없어져서 울고 있는 석상. 석상을 무시하고 그낭 지나쳐 문을 열고 다음 층으로 가는 계단에 오르는 순간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는 비올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여기서 문을 지났다가 다시 돌아가려 하면 손잡이가 없어졌다고 한다.(들어올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때에는 아닌 셈) 한 마디로 여기서 죽으라는 것.마미루1.07버전에선 문이 아예 잠겨 있기에 이 데드신을 볼 수 없게 되었다.
- 석상 : 벽난로를 통하지 않고 그냥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가면 문이 닫혀 열리지 않는다. 이때 바로 뒤에 갑자기 석상이 나타나는데 물러서지 않으면 깔려 죽는다.(다른 번역판에서는 치운다고 하면 죽는다.)
5.5 다시 1층
- 젓가락 : 젓가락을 쓰고 원래 있던 자리에 가져다 놓아야 한다. 안 그러면 주인(?)의
칼빵응징(...)이 기다리고 있다. 젓가락 사용 후 주방을 그냥 나가려고 하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그리고 탁자가 있는 데로 가보면 "쓴 물건은 제자리에"라는 쪽지가 있는데 이후 젓가락을 제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놓고 쪽지를 보면 내용이 "죽을래?"로 바뀌어 있다.
- 카운트다운 : 주방을 나서서 움직이는 순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데 재빨리 출구를 찾아 나가면 된다. 어떤 경우는 지나가려고 하면 바로 앞이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빠른 대처를 요구한다.[18] 시간이 다 되면 문에서 붕 떠있는 단검이 등장하고 돌진. 방향을 틀더니... 비올라를 따라다닌다! 맞으면 게임 오버되는데 맞을 때 화면을 보면 끔살 수준.[19]
5.6 5층
- 괘종시계 : 노란 꽃들이 있는 방에서 큰 괘종시계를 정면에서 만지면 발동. 시계가 넘어지며 깔려 죽는다. 정원의 큰 나무에게 말을 두 번 걸면 시간과 관련된 도구를 만지지 말라고 한다. 나중에 정원이 빨갛게 변했을때 이 괘종시계를 보면 노란꽃을 잘근잘근 씹고 있다.(이땐 말걸어도 죽지 않음)
- 하얀 꽃 : 다른 꽃들이 시기하는 아름다운 꽃. 대화를 하면 꽃을 X하는 방법을 고르게 되고, 제대로 고른다면 비명을 지르며 사라지지만 잘못된 선택지를 고르면 꽃이 비올라를 관통한다.[20]
- 커다란 해골 : 빠른 추격속도를 지니고 있어 처음부터 살아남기 힘든 편인데 탈출 루트를 외워두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해골의 방에서 퍼즐을 맞추고 방 진입통로에서 나가려 하면 등장하는데 잡히면 씹어 먹힌다. 해골의 방에 다시 들어와 이 녀석을 따돌렸다고 안심하지 말자. 해골의 방을 빙 돌아서 통로로 나간 뒤 감옥 내부까지 열심히 도망쳐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물 있는 곳에서 어떤 아이템을 씻은 뒤 나가려고 하면 다시 등장한다. 또한 정원이 빨갛게 변했을 때 레버를 당긴 곳으로 들어가려 하면 출입구와 레버 입구에서 동시에 나와 비올라를 씹어먹는다.
한마디로 걍 죽으라는 얘기다
- 올챙이 : 물이 있는 방에서 올챙이들에게 3번 말을 걸면 발동. "네가 아버지를 죽였어!"라며[21] 비올라가 서있는 발판을 무너뜨려 물에 빠뜨린다. 여담으로 후술할 빨간 구두를 여기서 씻을 시 올챙이들이 전부 죽는다.
- 독으로 가득 찬 방 : 이 방에서 15초 이상 머무르면 독에 녹아 죽는다. 다만 이 타이머는 방을 나가면 초기화된다.
구두를 신은 후에 이 타이머 초기화에 낚여서 얼떨결에 중간의 방에 들렀다 가려다가 멘붕하게 된다더불어 독이 나오는 길을 그냥 가려고 했을 때도 당연히 게임 오버인데 이 경우엔 옷 포함해서 전부 사라진다(!). 그리고 제대로 길을 가다가 바로 앞에 위에서 비올라의 모습을 한 인형(?)이 떨어져 피떡이 되는데 무시하고 그냥 가자. 낚시다.
- 손목 시계 : 깜깜한 방 구석에 있는 시계를 가지고 가다 보면 얼마 못 가 목이 매달려 죽는다. 참고로 인벤토리에 있는 손목시계의 설명을 보면 하늘에서 비올라 번역판에서는 '가져가면 죽는다', AK/Eryno 번역판에서는 '죽어'(...). 그렇다고 다시 가져다 놓을 수도 없다! 정원의 나무가 시간과 관련된 도구를 조심하라고 한 이유 두번째.
- 또한 시계를 찼을 때와 나가기 직전 빛이 꺼졌을 때 비올라의 프로필 사진이 바뀌는데, 얼굴이 시뻘겋게 변한채로 웃고있다.
- 붉은 구두 : 붉은 구두를 그냥 신으면 비올라의 머리가 떨어져 나가고 몸통만 제멋대로 움직이며 게임 오버. 동화 빨간구두에선 다리인데 여기선 머리.
- 감옥 안의 해골 : 위의 붉은 구두 게임오버를 보고 난 뒤 다시 감옥을 가면 벽에 "신었다 신었어 아하하하하" 하는 말이 피로 쓰여져 있으며 기존과 달리 오른쪽의 감옥에 들어갈 수 있는데 나오려고 하면 문이 잠겨 열리지 않고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뒤에서는 해골이 매달린 벽이 다가온다. 벽이 전부 다가오지 않아도 해골에게 부딪히면 게임 오버이니 문 앞에서 버튼을 연타하여 빠져나오자. 나온 직후 해골이 창살에 부딪치며 쾅쾅거리지만 나오지는 않으니 안심. 참고로 붉은 구두 게임오버를 보지 않으면 이 함정도 볼 수 없다.[22]
- 눈알 : 서재에서 떨어진 인형 머리를 줍는 순간 등장한다. 시뻘건 눈알들이 데굴데굴 굴러오므로 빨리 나가도록 하자. 속도도 물론 빠른 편. 닿으면 몸이 빨갛게 변한 후 순식간에 곤죽이 되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참고로 서재에서 나가면 문을 쿵쿵 두드리는데 이때 가만히 안심하고 있으면 문을 부수고 나온다.(약 2.5초 정도 문이 쾅쾅거리다가
층간소음갑자기 나온다!) 혹시 얘네들이 사라지면 방에 한 번 더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문 부수고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한 번 나갔다 들어오겠다는 생각을 하는 플레이어도 있는데 하지 말자. 이 녀석들은 무한히 리젠된다.
5.7 마녀의 방
- 하반신이 없는 소녀 : 대망의 최종보스. 방에 들어가 세이브를 하고 나면 그 순간부터 집 밖으로 탈출할 때까지 추격전이 시작된다. 엄청난 속도로 미친 듯이 플레이어를 쫓아오는데 AI도 상당히 높으므로 까딱 잘못하면 게임 오버와 함께 멘붕하기 쉽상이다. 특히 식당에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른 방으로 넘어가도 끝까지 쫓아오니 방심은 금물. 그리고 잡혔을 때 나오는 공포짤은 덤. 거기다가 장애물들까지 여기저기서 날아오며 길을 막는다. 그리고 잡히면 게임 오버가 뜨는 데, 게임 오버가 되는 상황 중에서 가장 무섭다. 실제로 해보면 웬만한 담력이 아닌 이상은 놀라서 게임 오버가 자주 된다. 피 묻은 손바닥 자국도 찍혀서 더 멘붕하게 한다. 더구나 엔딩 분기를 이 추격 중에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고수들의 경우 소녀를 농락도 할수있다 카더라 처음에는 도망가기 바쁘겠지만 회차를 거듭하다보면 그렇게 빠른 스피드로 오지는 않다는걸 볼 수 있다. 뛰다 걷다를 반복해서 느긋히 추격을 즐길(?) 수 있고 특히 마녀의 방이나 1층의 식당은 뱅글뱅글 돌며 가지고 놀기 좋은(...) 장소다. 그리고 다른방으로 갈때 잠시 뒤에 소녀가 등장하는 걸 이용하여 문에서 와리가리하면서 잡히지 않는 기교를 부릴 수 도 있다.다만 실수하면 얄짤없다
6 엔딩
엔딩은 총 3개로 노멀 엔딩과 트루 엔딩. 그리고 히든엔딩이 있다. 엔딩은 아니지만 이 게임의 전체적인 핵심을 알리는 히든 이벤트가 하나 존재하는데 이에 대한 기준을 작성.
- 노멀 엔딩 : 마지막 추격전에서 곧바로 집 밖으로 도망친다.
- 트루 엔딩 : 마지막 추격전에서 나가는 도중 테디베어를 집었던 방에 있는 장롱[23]에서 '엘렌의 칼'을 가지고 집 밖으로 나간다.
- 히든 엔딩 : 시작 지점에서 1시간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메뉴도 열지 말고 1시간 동안 가만히 있으면 화면이 바뀌면서 장미가 가로막고 있던 길이 열린다. 그리고 쭉 내려가면 끝.자세한 설명
노멀 엔딩의 경우에는 엔딩 크레딧이 뜨면서 그대로 END이고 트루 엔딩은 엔딩 크레딧이 뜨지 않는다. 게임을 처음하는 경우라면 노멀 엔딩을 처음 보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하다. 다만, 노멀 엔딩의 경우 트루 엔딩을 한 번 보고 나서야 특정 인물의 어떤 '반응'이 이해되는 요소가 하나 있기 때문에 여운을 즐기고 싶다면 노멀 엔딩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히든 이벤트 : 게임 내내 단 한 번도 검은 고양이에게 말을 걸지 말고 무시.
흔히들 노 데스&노 세이브로 와전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 고양이가 세이브의 역할을 담당.
- 고양이 외에는 세이브 역할을 담당하는 물건이 없다.
- 이 게임에서는 여분의 목숨이 없기에 한 번 맞으면 끝.
즉 세이브 없음 ->여분의 목숨도 없음 ->한 번에 죽지 않고 클리어해야 함으로 내용이 전달된 것이다.
어차피 노 데스&노 세이브를 충족해야 하는 건 맞지만 게임 시작할 때 고양이에게 자연스레 말을 걸게 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흔히들 놓치는 경향이 있다. 한 번 게임을 클리어한 사람들은 의외로 쉽게 볼 수 있는 이벤트다.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에서 이 히든 이벤트를 본 뒤 저장하고 나면 세이브 기록에서 비올라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리고 장소의 이름에 변화가 생긴다.
6.1 진실
히든 이벤트를 봤을 경우, 마녀의 방에 놓여 있는 마녀의 일기를 보면 진실을 알 수 있다.
그녀는 분명 내 부탁을 들어줄거야. 왜냐하면, 그녀는 상냥하니까. 의심이란 걸 모르니까. 내 몸과 그녀의 몸이 바뀌면 비올라는 깜짝 놀라겠지? 내 몸은 여기저기 망가져서 온 몸이 아픈걸. 나는 그 고통이 익숙하지만 그녀는 버틸 수 없을거야. 너무 아파서 크게 울부짖겠지. 그렇다면 약을 먹이자. "성대를 태워버리는 약"을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왜냐하면 내가 내 비명을 듣고 싶지 않은걸. 진통제라 속여버리면 분명 마시겠지? 후훗. 그렇게 되면 이 방에서 도망치자. 밖에 나와서 온 몸으로 바람을 느끼는 거야. 아아, 정말 기분 좋겠지. 아, 맞다. 그녀가 오기 전에 눈을 도려내버리자. 다리도 잘라버리자 내 몸이 된 비올라가 절망에 빠져 죽을 수 있도록 말야. 아아 비올라. 나의 '친구'. 상냥하고 귀엽고 사랑받는. 그렇기에 어리석은. 나의 "친구"' |
굳이 히든 이벤트를 보지 않더라도 트루 엔딩만 보면 고양이를 제외한 진실은 파악할 수 있다.
"'돌려달라고?' 싫어. 이 몸은 아무 데도 아픈 곳이 없는걸. 이미 한 번 내게 준 몸이잖아. 왜 내가 돌려줘야 하는데?" 안 그래? 비올라. |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조작하고 있던 것은 비올라가 아닌 엘렌이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조작해 왔던 주인공 엘렌이야말로 인간 쓰레기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만약 히든 이벤트를 봤다면 트루 엔딩까지 갈 것도 없이 고양이가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24] 이 이벤트 이후로는 "마녀의 방"이 "나의 방"으로 표기되고 물건들을 조사할때도 앞에 "나의~"가 붙는다.
진실은 몸이 병약하여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던 엘렌이 친구였던 비올라를 꾀어내 속여서 마법으로 몸을 바꿔치기 한 것이다. 한눈 팔기 복도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보면 신체를 바꾸는 계약에는 대상자의 진지한 동의가 필요한데, 엘렌은 그 대상으로 순진하기 그지없는 비올라를 하루만 몸을 바꾸자며 꾀어낸 것. 게다가 악랄하게도 이미 만신창이가 다 된 자신의 몸을 바꿔치기 한 것도 모자라서, 자신을 건드릴 수 없게 약으로 성대를 태워버리고 두 다리와 눈까지 도려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러니까 마녀의 방에서 나오는 '하반신이 없는 소녀'는 엘렌의 옛날 몸이자 진짜 비올라.
어느 게임에도 이와 비슷하게 나왔다. 하지만 그건 도트일 뿐 인물은 영 다르잖아...
그러나 엘렌이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비올라가 엘렌의 몸에 남아있던 마법의 힘을 동원해서 밖으로 나가는 길을 막아버린 것이다. 평범한 소녀인 비올라의 몸에 들어간 엘렌은 마법을 쓸 수가 없었고 결국 저택 안으로 도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비올라는 엘렌을 자기 방까지 인도한 다음 몸을 되찾으려고 했는데, 처음에 '내 방까지 와.'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이 그 증거.
그러나 마녀의 집 자체에 자아가 있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중 엘렌의 환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생겼고 거기에 엘렌을 공격하려던 비올라를 막으며 지켜줬기 때문에 그녀는 집 자체에 있던 마력까지 쓰면서 몸을 되찾으려고 한 것이다.[25]
그리고 고양이는 악마다크시니였으며, 엘렌은 악마, 즉 고양이와 계약하여 마녀가 된 것이다. 히든 이벤트 루트를 밟으면 더 상세한 기록을 볼 수 있는데, 엘렌은 어린 시절부터 병약했었는데 여기에 자신에게 별로 관심도 안 가지고 사랑해 주지도 않았던 막장 부모 밑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오다가 끝내는 부모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채 행방불명 되었다(신문기사에는 경찰이 실종된 엘렌의 행방을 수색했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다 지금의 집에 다다라 악마로부터 보살핌을 받으면서 그 대가로 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있었다. 이미 비올라 이전에도 친구랍시고 사귄 사람들을 전부 악마에게 제물로 바쳤는데 결국 병약한 몸은 고치지 못한 모양. 눈알 이벤트가 나오는 서재를 뒤져 보면 지혈제에 수면제, 붕대, 안약 등등 온갖 약들을 달고 살았음을 알 수 있다 히든 이벤트의 조건이 고양이와 대화하지 않는 것인 것도 엘렌은 마녀이므로 마녀의 집, 즉 자신의 집의 구조를 전부 알고 있기 때문. 굳이 고양이에게 도움을 청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26]
비올라는 엘렌이 방에 도달한 순간 전력을 다해 덮쳤지만, 결국 노멀, 트루 엔딩 모두[27] 비올라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 리 없는 아버지에게 괴물이라는 소릴 듣고는 머리에 총을 맞고 죽으며[28], 엘렌은 비올라의 몸을 체인지 한 채로 비올라를 비웃으면서 유유히 사라지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 그리고 고양이, 즉 악마가 나타나 쓰러진 비올라에게 다가오더니 슥 없애버리고 사라지는 것으로 끝난다. 설마 후속작 떡밥? 하지만 비올라가 결국 악마에게 먹혀버렸다는 뜻으로도 해석하게 되면 정말 아무리 발버둥쳐도 절망밖에 되지 않는다. 지못미 비올라. 의외로 공포게임치곤 주인공(...)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는게 포인트.
더구나 히든 엔딩을 보면, 원래의 스토리는 엘렌이 다시 비올라에게 오게 비올라가 길가를 마녀의 장미로 막아 놓았고, 엘렌으로서는 마녀의 장미를 뚫고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었는데 사실, 이미 하체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비올라는 결국 금방 죽을 테고, 그러면 어차피 비올라가 사력을 다해 걸어놓은 마법인 마녀의 장미도 사라질 수 밖에 없다.[29] 즉, 엘렌으로서는 그때까지 1시간 가량을 그냥 꽃밭에서 놀면서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여러모로 비올라는 안습.
그러므로 진상을 알고 보면 (엘렌의 몸에 있는) 비올라에게 잡히는 결말이 해피 엔딩으로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엘렌이 비올라의 몸을 빼앗을 때의 묘사를 보면 상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되어있으므로, 비올라가 자기 몸을 되찾는 것까지는 힘들었을 것이다. 복수까지는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엔딩도 이야기의 한 갈래라고 생각해보면, 각종 트릭에 엘렌이 끔살당하는 것도 이야기의 한 갈래가 되므로, 처음부터 온갖 다양한 방법으로 이 천하의 개쓰레기년을 신나게 죽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미 처음 플레이할때부터 핏자국 때문에 끔살당하는걸 보면 이미 해피엔딩은 눈앞에 있었다 초보자들은 얼떨결에 해피엔딩봤다하지만 돌아갈 몸이 망가졌으니 비올라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사망. 결국 비올라가 웃는일은 없다는 소리. 그렇게 해피엔딩을 보고 싶다면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해보자 사실 마지막의 엘렌(비올라)와 추격전을 벌일 때만 많이 잡히면 된다 사실 엘렌이 주인공이라치면 기존의 엔딩들이 해피엔딩이긴 해피엔딩이다... 문제는 주인공이 썅년이라는거지
7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
제작자가 직접 쓴 프리퀄 소설. 본편 이전의 내용들을 다룬다.
위 일러스트는 좀 더 선명하게 보정된 것으로 실제 표지 일러스트는 사진보다 흐릿하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오구치이며, 함대 컬렉션의 심해서함 디자인 담당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7.1 등장인물
- 엘렌
이야기의 주인공. 병약한 몸으로 가난한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날 때부터 얼굴과 다리의 피부가 짓무르고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갈라져 항상 붕대를 감고 있어야했다. 언뜻 보면 할리퀸 어린선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정확한 병명은 나오지 않았다. 점쟁이의 말에 의하면 엘렌의 병은 선조가 저지른 악행 때문이라고한다. 7살 때 부모를 살해하고 악마와의 계약으로 마녀가 되어 새 집을 얻는다. 소설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어머니를 미워한 이유는 '여자'로써 사랑받는 점에 대한 미움과 열등감이었고 아버지를 '위험한 의미'로 사랑했다고 한다. 참고로 엘렉트라 콤플렉스와 엘렌의 이름은 발음이 비슷하다. 단어의 의미와 엘렌의 행보를 생각하면 노린걸지도. 단순히 친구를 가지고싶어하던 순수한 면도 있었던 엘렌은 마녀가 된 뒤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친구는 나를 위해 죽어주고, 내 병을 고쳐주기 위해 존재하는 인간들"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된다.
- 검은 고양이
엘렌이 묻어주었던 고양이의 시체에 빙의한 악마. 엘렌이 부모를 살해했을 때 둘의 영혼을 먹은 계기로 엘렌과 계약을 해 그녀를 마녀로 만들고, 마녀의 집을 선물한다. 엘렌을 자신의 마녀로서 좋아한다고는 말하지만 소설 중반에 죽을 뻔한 엘렌을 보며 영혼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입맛을 다신다거나 그 밖의 행동가지를 보면 정말 악마스럽다. 엘렌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자체는 맞을지도 모르나 정말로 소중히 여기지는 않는, 냉정하고 악마적인 애정일지도. 엘렌의 사고방식이 비뚤어진 것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준 녀석.
- 엘렌의 어머니
엘렌의 어머니. 밝은 갈색 머리의 미인으로 과자 가게의 요리사로 일했다. 오랫동안 엘렌을 간호해주거나 선물을 사다주는 등 딸을 아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에게 부담감을 느껴 부잣집 남자와 외도를 하게 된다. 이후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딸을 버리고 집을 나가려하자 엘렌에게 살해당하고 당시 신고있던 흰 구두는 피로 물들었다. 엘렌 본인은 병약하고 음침한 자신과는 대조적으로 아름답고 사랑받는 어머니를 질투했었으나 어머니에게 사랑받는 것으로 본인의 그러한 감정을 누르려했고, 자각하고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어머니가 자신을 버리려하자 망설임없이 어머니의 목에 칼을 꽂았다. 엘렌이 마녀가 되어 마녀의 집에서 살게된 후, 칠흑같이 어둡고 달콤한 향이 나는 감방에 갇힌 잔재사념으로 나타난다. 덤으로 엘렌, 즉 마녀를 죽이는 "귀엽고 작은 병"에는 과자가게에서 일했다던 어머니 특유의 달콤한 향이 난다. 마녀가 죽는 조건이 절망을 하였을 때라는 걸로 보아선 귀엽고 작은 병에 담겨져있는 약은 엘렌의 절망이라는 의미이며, 엘렌의 절망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뜻한다.
- 엘렌의 아버지
엘렌의 아버지. 난폭한 성격에 입도 험하고 알코올 중독자였다. 엘렌이 태어난 이후 단 한번도 딸에게 관심을 주기는 커녕 말 한마디도 건네지 않았다고 한다. 어머니의 말로는 솔직하지 못할 뿐이라고하지만 작중 모습으로 봐서는 진심으로 딸에게 무관심해보인다. 아내가 가출한 뒤엔 아내를 찾기 위해 주변사람들을 수소문하며 화도내고 울기도 하는 등 히스테리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엔 방에 틀어박혀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결국 직장에서도 해고당한듯. 딸이 아내를 살해한 현장을 봤을 때도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는 딸을 완전히 무시하고 아내의 죽음에만 절망한다. 끝의 끝까지 자신은 봐주지않고 어머니만 바라보는 모습에 분노한 딸에게 살해당하는게 그의 끝. 엘렌이 마녀가 되어 마녀의 집에서 살게된 후 감방에 쇠사슬로 묶인 모습의 잔재사념으로 나타난다. 잔재사념조차 어떤 부름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은 덤.
- 까마귀
고양이 악마와는 아는 사이인 악마. 집의 희생자들의 영혼을 대가로 엘렌에게 병의 악화를 막는 약을 팔기도했다. 그러나 병을 고칠 약을 만들어줄 수는 없냐는 엘렌의 질문에 그건 검은 고양이밖에 못한다고 대답한다.[30] 엘렌은 그 시끄러운 목소리 때문에 까마귀를 싫어했다. 마지막엔 엘렌에게 그녀의 병은 자신조차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다고 말한다.
- 선대 마녀
엘렌 이전에 고양이 악마와 계약했던 마녀. 처음엔 사람을 죽이고싶다는 마음으로 마녀가 된 건 아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죽이는데 황홀감을 느끼면서 집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고한다.[31] 결국 집과 영원히 하나가 되고싶다는 소망을 가지게되었고, 고양이 악마는 그 소원을 들어주어 그 영혼은 마녀의 집과 하나가 되었다. 즉 스스로 집 자체가 된 셈. 이후 엘렌이 마녀가 되자 마녀의 집으로서 그녀 앞에 나타나 집이 되어주었다. 엘렌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는 모양. 소설 내용에서도 집이 의지를 가진 채 엘렌에게 무척 잘 대해주려는 묘사가 나온다. 엘렌이 그녀에 대해서 알게 된 뒤 자신과는 다른, 천진한 소녀의 웃음소리를 집 어디에선가 들었다고한다. 덤으로 식성이 굉장히 특이해서 요리사가 녹색 독 수프를 종종 내오게 했다고.
- 요리사
마녀의 집의 요리사. 선대 마녀가 두고 떠난 녀석이라고 한다. 키가 6.5 피트는 넘고 근육질이며, 얼굴은 없이 온 몸에 꿰멘 자국 투성이다. 이런 몸에 어울리지않는 앞치마가 포인트. 멍청하고 둔한 성격으로, 엘렌을 전대의 주인과 혼동하고 독 수프를 내온 적도 있을 정도다. 요리사답게 요리솜씨가 매우 좋은 모양. 무엇이든 요리할 수 있는 모양으로, 정작 엘렌은 작중 과자나 케이크말곤 먹지않았기때문에 그 솜씨를 다양하게 발휘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다.
- 비올라
사냥꾼인 아버지와 둘이서 사는 13살 소녀. 숲에 갔다가 검은 고양이를 발견하게 되고, 도망가는 검은 고양이를 따라들어가 도착한 마녀의 집에서 엘렌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어머니를 일찍 여읜 탓에 설거지나 식사 준비 등 집안일은 비올라가 도맡아서한다고 묘사된다. 소설에서 비올라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챕터를 보면, 그녀는 엘렌을 좋아하는 마음도 분명 있었지만 동시에 병에 걸려 흉측한 모습이었던 엘렌을 피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듯. 하지만 엘렌에게 상냥한 사람으로 보이고싶어 계속 친절을 베풀어 준 모양이다. 그러나 그런 걸 감안한다치더라도 비올라가 엘렌에게 취하는 행동이나 생각을 보면 비올라는 정말 착하고 순박한 편. 후반엔 몸을 교환하고 온몸이 망가진 엘렌의 몸에 들어간 비올라의 시점이 나오는데 검은 고양이, 정확히는 악마가 비올라에게 털끝만큼이라지만 연민의 감정을 느꼈을 정도로 비올라의 안습한 모습이 잘 표현되어있다(...). 엘렌과 몸이 바뀐 이후 엘렌의 몸에 남겨진 엘렌의 기억, 마음 등을 강제로 보게되고, 알게되며 고통받는다. 자신의 몸을 진심으로 무척 바라는 엘렌의 마음에 휩쓸려 엘렌을 위해 희생해도 괜찮지않을까하고 생각하기도했지만, 아버지에게 "위험한 의미"의 사랑을 원하는 엘렌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위기감과 더불어 다시금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자신의 몸을 차지한 엘렌을 막으려한다.
- 갈색 머리카락의 사내아이.
엘렌이 마녀가 되고나서의 첫 친구이자, 첫 희생자. 어찌보면 사실 고양이 악마와 더불어 만악의 근원이면서 시초이기도하다.
엘렌이 처음에 순수한 의미로 친구를 바랄때 친구로서 사귄 사내아이다. 엘렌과 알게 된 뒤 한동안은 엘렌과 친구가 되어 잘 지냈었으나, 집 안에서만 놀기가 지겨워진 아이는 엘렌을 밖으로 나가서 놀자고 꼬신다. 먼저 나가 엘렌을 기다렸으나 결국 보게 된 건 엘렌의 본래 모습.[32] 이전보다 악화된 병때문에 걷지도 못하고 엎어진 채 피를 흘리는 엘렌을 보고 놀란 사내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엘렌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쳐버린다. 엄청난 충격을 받은 엘렌은 기어다니는 상태로 오열하며 검은 고양이에게 조롱을 듣게되고, 동시에 또 사람의 영혼을 바쳐 병이 낫는 마법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알게되는데 그때부터 엘렌이 본격적으로 흑화했다고 보면 된다. 사내아이는 다음 날 엘렌에게 찾아와서 사과하지만,[33] 이미 흑화해버린 엘렌은 사내아이를 평소 놀았던 방 안에 가두고 마녀의 집 벽으로 뭉개뜨려서 죽여버린다.[34] 그리고 남은 건 핏자국 뿐.[35] 이후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잔재사념으로 나타난다. 수백년동안 일곱살인 채 뇌는 성장하지 못한 엘렌은 많은 지식을 알게되면서 동시에 많은 것을 잊었고, 때문에 이 사내아이도 결국 잊어버린 채 누구인지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엘렌은 이 잔재사념을 마음에 들어했다. 때때로 도서관을 일부러 찾아갔을 정도. 사실 그 당시의 엘렌을 봤다면 누구라도 놀랐을테니 아이가 완전히 나쁘다고는 할 수 없어도 조금 안타까운 사건. 만약에 이 사내아이가 그 때 본래의 엘렌을 보고도 도망가지않고 오히려 걱정했다면 어쩌면 참사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마녀의 집 게임상에서 도서관에 있던, 후에 밧줄로 목을 매단 그 투명인간이 바로 이 소년의 잔재사념일거라고 추정이 된다.
7.2 줄거리
엘렌은 날 때부터 얼굴과 다리에 염증이 있는 등 병약한 몸으로 관절에도 염증이 퍼져 제대로 된 거동도 힘들어했다. 더구나 엘렌의 가족이 사는 지역은 빈민가인지라 의사가 없었고, 있다 해도 진료비를 낼 형편도 아니었다. 엘렌의 어머니는 점점 엘렌의 아버지와 아이에게 지쳐 가정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고, 아버지는 엘렌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다. 이에 엘렌은 부모를 살해하고 집에 화재가 나는 것을 방치한 채 정처없이 떠돌다 쓰레기장에서 악마를 만나 계약을 하고 마녀가 된다. 마녀의 집 안에서 엘렌은 건강한 몸을 되찾고 기뻐하지만, 집 밖으로 나가면 마법이 풀려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망한 엘렌에게 악마는 병을 낫는 마법을 주겠다며 회유하고, 그 대가로 이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영혼을 먹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 그 후로 수백년 동안 엘렌은 마법으로 사람들을 꾀어내어 집으로 초대하고 죽이기를 반복 끝에 악마에게 병을 낫는 마법을 전수받는다. 그 마법은 서로의 몸을 바꾸는 마법이었고, 엘렌은 숲에 있던 비올라에게 검은 고양이를 보내 유혹하게하여 자신의 집까지 찾아오게 만든다. 그렇게 본격적인 비올라와 엘렌, 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고 결국 몸을 교환하게된 후에 마녀의 집 게임 시작 직전까지가 엘렌의 일기 이야기의 끝이다.- ↑ 특히 팬들이 그토록 원하는 해피 엔딩도 제작자의 말로는 만들어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 ↑ 히든 이벤트를 엔딩으로 취급하면 4개가 된다.
- ↑ 한때는 재고문제가 있었는데 수량이 적게 나왔었다. 아마 작가가 취미로 쓴 소설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잘 팔려서 결국엔 재판까지 하게 되었다.
- ↑ 플레이어가 지나가지 않을 만한 곳까지도 신경써서 이펙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특히 밑에서도 서술하겠지만 함정마다 따르는 데드신이 정말 다양하고 하나같이 잔인하다.
- ↑ 엔딩 내용이나 본편의 진행과정을 다르게 그려내서 재미를 선사하는 방식의 2차 창작 활동은 호러 게임 동인계에서는 흔히 이루어지는 일이다.
- ↑ 제작자 자신이 이미 유희왕 관련 MAD를 몇 번 제작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전에 2차 창작을 했던적이 있던 없던 본인의 작품에 대해 2차 창작을 거부하는 것은 엄연히 원작자로써의 당연한 권리다.
- ↑ 참고로 이 번역본은 나눔글꼴을 사용하여 번역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실행하려면 네이버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 원래는 있었는데 사라졌다.
- ↑ 심지어 작중에서 고양이가 같은 레퍼토리로 인사를 하자 비올라가 무시하는 장면도 있었으니...
- ↑ 정확히는 핏자국의 위치에 서면 발동하는 듯. 핏자국이 있다는 것은 이미 누군가 그 트랩에 걸려서 끔살당했다는 것이므로...
- ↑ 여기서 비올라의 체력은 10이고, 한걸음당 체력이 2씩 깎인다. 때문에 다섯 걸음을 걸으면 사망한다.
- ↑ 그런데 이 책 때문에 죽는 사람이 양대산맥이다. 처음해보는 사람은 사람 머리 모형 때문에 자주 죽는데, 그때마다 아이템 창에서 책을 선택해 꽂아야 하고, 보통 빠르게 진행할려다 보니까 무조건 OK만 연타를 하게 된다. 결국, 선택 커서는 '읽는다'로 선택되어 있어서 끔살을 겪게 된다. 대부분의 BJ나 유튜버들이 그렇게 많이 죽는다.(...)
아니면 그냥 호기심에 봤다가 죽는다고 카더라. - ↑ 이때 이 녀석이 나오기 전에 액자 근처에서 등장 효과음(?)이 나면 액자에 우산을 쓴 여인이 이쪽을 보면서 웃고 있다. 근데 얼굴 모형을 따돌리고 난 후 다시보면 어째서인지 원래대로 돌아와있다.
쫄았네. - ↑ 1.06버전까지는 함정 앞의 쪽지만 안읽으면 됐지만, 1.07버전에서 모든 힌트를 읽지 않는것으로 수정되었다.
- ↑ 단 알퓌지 번역본은 조건을 만족해도 죽는다.
- ↑ 1.07버전에서는 여왕이라는 언급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으므로 생각을 해봐야 한다. 액자들이 있는 방의 트럼프를 떠올려보자.
- ↑ 공략 없이 이 사실을 아는 법이 있는데, 모나리자가 등장한 뒤 방이 어두워진 가운데 원래 문 옆에 붙어있던 쪽지만이 원래 색을 유지한 채 둥둥 떠다니고 이걸 읽어보면 '그림을 부숴라'란 글귀를 읽을 수 있다. 문제는 타이밍상 이거 읽고 나면 십중팔구 모나리자에 닿기 때문에 한 번 죽고 봐야 한다는 게 함정(...). 근데 꼭 죽는 것은 아니다. 글귀만 읽고 피할 수도 있다. [2] 57분 45초 쯤 부터 보자. 방송은 마후마후
흥, 아마이제 - ↑ 가장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출구는 내려오는 데 사용된 벽난로이다. 하지만 이 벽난로는 약 3초 후면 막히는데, 물론 이 정도 시간이면 벽난로로 다시 돌아가는 데 큰 문제는 없다.
- ↑ 단검이라기 보다는 식칼에 가깝다. 또한, 붕 떠있는 단검이라기 보다는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리는 점, 주인공을 따라올때 발소리가 들리는 점을 보았을 때 처음의 투명한 주방장이 식칼을 들고 주인공을 죽이러 오는 것에 가깝다.
손줬잖아 왜죽여요대체제 - ↑ 노란꽃이 있는 방에 붙어있는 종이를 보면, '꽃을 잘못 죽이면 너도 죽는다.'라고 적혀있다.
- ↑ 3층에서 뱀한테 준 개구리다. 그걸 어떻게 아냐면 첫번째 대화에서는 그냥 아버지가 죽었다고 하지만 두번째 대화에서 뱀한테 잡아먹혔다고 한다.
- ↑ 단, AK/Eryno 번역판은 조건을 만족해도 이 방에 들어가지지 않는다.
- ↑ 이 이벤트 전에 장롱을 확인해 보면 '집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열어볼 것'이라고 적혀있다. 나머지 공간들이 없어지고 1, 2층만 남았을 때 비로소 장롱이 열리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마지막 추격전 때 보여지는 마녀의 방-2층복도-계단-부엌 및 식당을 포함한 1층까지가 '원래의 집'이고 나머진 마법으로 만들어내거나 한 듯하다. 게임 본편의 사건 이전을 다루는 소설판에서도 2층 양옥집이라고 묘사된다.
- ↑ 5층의 풀과 나무가 있는 구역에서 "나야 뭐 님이 죽든 말든 상관 없는데 이왕이면 살아서 나가셈"이라고 하는 걸 보면 고양이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새 인생 출발해라'라는 식의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 잘 보면 복도에서 비올라의 몸을 공격하려던 물체는 만신창이가 된 엘렌의 몸과 도트가 같다.
- ↑ 다만, 집의 구조는 알아도 그녀의 몸(비올라)을 죽이는 사물이나 생물
혹은 해골뼈의 경우엔 엘렌(마녀의 몸에 있는)의 조종을 받는 것이라... - ↑ 단 트루 엔딩의 조건이 되는 아이템 "엘렌의 단검"을 챙겨 왔다면 총을 맞기 전에 칼빵까지 맞고 엘렌에게 온갖 조롱을 듣는다(...). 확실히 이쪽이 몇 배는 더 비참하다(...).
- ↑ 엘렌과 비올라의 진실을 알 수 없는 노멀 엔딩에서도 이 대목에서 둘의 정체를 암시하는 부분이 등장한다. 비올라(=엘렌)가 자신을 찾아 해메던 아버지에게 안기고 돌아가려는 순간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엘렌(=비올라)이 처절하게 기어오는데, 그것을 본 아버지가 총을 겨누며 "숙여! 비올라!"라고 외치자 엘렌(=비올라)이 자기를 부르는 말에 무의식적으로 숙여버리고 그대로 사살당한다.
- ↑ 실제로 트루 엔딩에서 비올라의 추격을 피해 집 밖으로 나온 후, 비올라의 아버지가 남긴 쪽지의 전반부를 확인하고 다시 집 쪽으로 올라가면 집이 곧 사라질 것처럼 창문도 문도 없이 보라빛 윤곽만 남아있다. 이는 사력을 다하기 위해 집의 마력을 흡수하던 비올라의 마지막을 상징한다. 즉, 집과 비올라와 비올라가 만든 마녀의 장미는 모두 같은 운명공동체인 것이다.
- ↑ 이때 까마귀가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기보다는 단지 병을 고치는 역할이 검은 고양이에게 주어져있을 뿐이라고 추측되는 내용도 나온다.
- ↑ 심지어 고양이 악마조차 그녀를 감당할 수 없게되었을 정도라고.
- ↑ 집에서 나가면 마법이 풀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긴했어도 실감이 잘 되지는 않았던 엘렌은 결국 고양이의 경고를 무시하고 유혹에 넘어간다.
- ↑ 그런데 그 사과라는게... 어제 엘렌이 요괴처럼 보였는데 오늘와서 다시보니 멀쩡해서 잘못본 것 같다고하는거다. 요괴라는 말에 또 엘렌이 상처를 받은건 덤.
- ↑ 정확히는 '먹어도돼?' 라고 묻는 집의 물음에 그냥 동의해버린 것.
- ↑ 맨 처음에 나오는 핏자국 트랩이 아마 소년의 것으로 추정이 된다. 다만 이후로도 여러번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죽었을 걸 생각하면 꼭 소년의 것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