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세(은혼)

(테라다 아야노에서 넘어옴)
카부키쵸 거리
카부키쵸 사천왕카부키쵸 거주민
스낵 오토세마다오기계공
오토세타마캐서린요로즈야 긴짱하세가와 다이조무사시같은 사람히라가 겐가이
흙탕쥐파공작 공주클럽 타카마가하라대장장이
도로미즈 지로쵸쿠로고마 카츠오친 피라코카다혼죠 쿄시로하치로무라타 테츠코
오카마 바 카마 아가씨 구락부경찰
사이고 토쿠모리아즈미코제니가타 헤이지하지테라다 타츠고로
스낵 스마이루소방관북두심헌다키니
시무라 타에료우아네하나코타츠미이쿠마츠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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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토세(お登勢) / 테라다 아야노(寺田綾乃)
생일7월 7일[1]
신장166cm[2]
체중48kg
나이불명

1 소개

은혼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실존인물 오토세. 성우는 쿠지라[3]/故 나수란.[4] 젊은 시절은 에노모토 아츠코/이소은[5]. 참고로 한국판 성우인 나수란은 은혼의 다른 더빙 성우 중에서 가장 막나가는 (좋은 의미로) 열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나수란 본인도 마음에 드는지 KBS 성우연기대상 '나도 성우다' 2011년 12월 16일 방송판에 나와 오토세 할멈 목소리를 연기하며 스스로 오토세 할멈이라고 연기했었다. 허나 안타깝게도 한 달도 못 가 별세..

요로즈야 긴짱 아래층에서 스낵바를 운영하고 있는 건물 주인이다. 오토세는 기명이며 본명은 테라다 아야노[6]. 테라다 타츠고로와 결혼했었으나, 은혼 시작 시점에서 이미 고인.

매달 집세를 내지 않는 사카타 긴토키에게 독촉하는 것이 주된 일과. 은혼의 무대가 되는 가부키쵸의 밤세계를 주름잡는 가부키쵸 4천왕 중의 한 명으로 가부키쵸의 노동자, 아저씨들의 대모 같은 존재이다. 긴토키가 사고를 쳐도 이 아줌마 빽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얼굴은 우락부락한 할멈이며 긴토키 : 댁이 인간이었던 건 옛날 얘기야[7] 싸우지도 않고 살기만을 내뿜어서 모든 소란을 잠재울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녔다.[8] 은근히 강한데, 사루토비 아야메가 던진 표창을 한 손으로 가볍게 받아내고 그녀의 날아차기도 아무렇지 않게 피하기도 했다.

근본적으로 선한 사람이다. 남 돌봐주기를 좋아하며 그 때문에 사기도 많이 당했지만, 타인을 원망하기보단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는 쿨한 면도 지니고 있다. 인정이 많아서 가부키쵸에서는 거의 대모격 존재로 여겨진다. 주민들과 친근하게 지내며 상담 같은 것들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유사시에는 그 인맥을 통해 동원되는 머릿수가 하나의 세력을 이룰 정도로 막강하다. 그러다보니 가부키쵸 눈축제 같은 행사를 주최하고 책임자 역할에 서기도 한다.

그녀의 성품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대인배적 기질. 양이전쟁이 끝나고 갈 곳없이 떠돌던 사카타 긴토키를 받아들인 것을 시작으로 한때 오토세에서 점원으로 일하다 소매치기로 엿먹이고 먹튀하다 감옥에 갔다온 캐서린을 다시 받아들였고, 모종의 사건으로 지명수배가 된 메이드 로봇 타마까지 직원으로 받아들였다. 본인 스스로 둘을 딸처럼 여긴다고 말했을 정도.[9] 게다가 월세를 안 내고 말썽만 잔뜩 부려 골머리를 썩히는 긴토키 일행도 내쫓지 않는 등 가히 이 만화 최고의 대인배이자 성녀라 할 수 있다.[10]

그녀의 과거 금연하자

젋은 시절을 보면 미인이며 동네의 아이돌이었다고 한다. 죽기 전에 오토세를 보고 싶다며 찾아달라고 긴토키에게 의뢰한 할아버지도 있었으며, 또다른 사천왕 중 한 명인 도로미즈 지로쵸도 오토세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런 역변이 일어난 건지 알 수가 없다.(…) 세월 앞엔 장사 없다 젊은 시절엔 경단가게에서 일하며 아이들에게 경단을 나눠주는 착한 아가씨였지만 주인에게 들켜서 잘렸다고 한다.그건 그렇고 야쿠자 보스가 좋아하는 여자를 자르는 주인도 참 대단하다 PS2용 게임에서는 경단집에서 잘린 이후 길거리를 전전하다가 우연히 주운 파칭코 구슬 1개를 넣고 파칭코를 했더니 대박이 터져서 현재에 이르렀다는 꿈도 환상도 뭣도 없는 어른의 이야기가 나왔다.(…)

남편의 성묘를 갔다가 거지 신세인 긴토키를 만났으며 그때 긴토키는 성묘 음식을 주워먹고 내가 남편 대신 지켜주겠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로 2층 사무실을 내줬다고 한다. 긴토키네 집세는 매달 6만엔씩 받는다는데 가부키쵸에서도 가장 양심적인 축에 들어가는 방값이라고 한다. 하지만 긴토키는 그나마도 매달 연체한다. 그래서 긴토키와 집세를 두고 자주 싸우지만[11] 내심 그를 인정하고 긴토키가 좋은 일을 하면 집세를 감면해주기도 하는 등 어엿한 츤데레 아줌마.

긴토키 일행이 가져온 메이드 로봇 타마도 이것저것 가르치며 점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작중에는 꽤나 수전노인데 가끔 긴토키의 방값을 빼주기도 하며 히라가 겐가이에게 사비를 지불하고 타마에게 몸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한 번은 무슨 기분이 들었는지 긴토키 일행에게 불고기를 쏘겠다고 한 적도 있다. 쓸 때는 쓰는 아줌마.[12]

50화를 보면 캐서린과 함께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를 패러디하여 후속작을 이끌어가려는 등, 아직 재기의 야망은 있는 듯하다.[13] 비록 결과물로 나온 건 두 사람은 시각 테러리스트였지만…. 참고로 극장판에서는 시류에 맞게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패러디한 하트 캐치 다마큐어!를 극장판으로 내보내자고 한다…. 근데 텍트에 모자이크가 달려있는데다, 시각테러라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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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보통 이렇지는 않고 이래서도 안됩니다.
애니 252화에선 캐서린과 함께 큐어 해피큐어 마치를 패러디했다.(...)

29권에서 긴토키가 위저드리를 하는 장면을 보면 긴토키,신파치, 가구라, 오토세 4명 파티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토세가 넷 중 제일 스테이터스가 높다(…). 또한 애니에서는 사루토비 아야메가 던진 수리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검지와 중지로 잡아채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일판에서는 "이 자식아" 정도의 말이 더빙판에서는 "염병할 놈아" 등의 아주 껄쭉(…)한 욕으로 바뀌었다. 심지어는 '지랄'이라든가 '문둥이들아',[14] '뒤질랜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 이건 직접 들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19금 방영의 위력[15]

극장판에서는 죽은 긴토키의 묘로 성묘를 오는 장면이 있는데, 분위기를 보면 죽은 아들 성묘하러 오는 어머니의 모습이다. 오토세 일가를 가족처럼 대하는 오토세의 일면이 다시 한번 돋보인다.

2 사천왕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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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편에 와서 늙은 몸으로 고생 좀 하고 있다. 300화에서 도로미즈 지로쵸에 의해 사망할 뻔 했다. 긴토키 일행에게는 손대지 말고 자신만으로 끝내달라고 말하며, 이후 지로쵸의 공격을 받고 남편의 무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태로 긴토키에게 발견된 것. 이를 본 긴토키는 그야말로 눈에 핏발이 잔뜩 설 정도로 정신줄을 놓고 격노하여 지로쵸에게 달려들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중 한 명)이 살해당했(다고 생각했)으니 그 정도까지 격노하는 것도 당연.

그리고 병원 응급실에서 입원 중. 지로쵸와 싸우려고 하는 사카타 긴토키를 말리려고 하지만, 결국 긴토키를 보내는 듯.

오토세 세력을 이참에 완전히 무너뜨리려고 하는 오카마 + 야쿠자 연합 공격에 꼼짝없이 스낵바마저 박살날 뻔 했지만 지금까지 도움을 주고 받은 동료들이 하나 둘 씩 모여서 어떻게든 지켜낸다. 사천왕 중에서도 특이하게 사람 사이의 인연만으로 세력을 구축한[16] 그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시무라 신파치는 오토세를 가부키쵸의 어머니라고 칭할 정도. 그리고 306화에서 부활해서[17], 카다의 용병들의 뒷치기에 사기를 잃은 가부키쵸의 전사들의 사기를 회복시켜 준다.

평소에도 아주 가끔은 쿨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긴 했지만 여기서는 대놓고 간지폭발. 은혼의 명대사 순위를 갱신할 정도의 간지 대사를 줄줄 내뱉으며 보는 사람을 뜨겁게 만들어 준다. 명실상부 사천왕편의 히로인.

몰래카메라이긴 했지만 사카타 긴토키러브호텔에서 같이 자고 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흠좀무.

성전환편에서는 평범하게 동네 아저씨 얼굴이 되었다. 다만 코믹스에서는 백발에 흰 수염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는 검은 머리에 검은 수염.

3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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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게구나. 달 구경 눈 구경 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다니...그래도 딱 하나 맘에 안드는 게 있어. 울면서 술 따르는 데가 어딨니...? 어떤 때에도 손님은 웃으며 맞아야 하는 법이야. 설령...손님이 울고 있어도 말이지...아직 배우려면 멀었구나...캐서린. - 스에모토 스에지로에게 사기당하고 길바닥에 나앉은 캐서린을 위로하며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사천왕이네 뭐네 맘대로 불리지만...나는 세력같은 거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 나 하나로 끝내줘...들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그냥 내 가족이야. - 사천왕편에서 도로미즈 지로쵸에게.

4 스낵 오토세

요로즈야 긴짱이 있는 건물 1층에 있다. 주로 동네 아저씨들이 고객. 직원으로 캐서린타마가 있다. 타마가 직원이 된 뒤로 손님이 왕창 늘었다고 한다.
  1. 무츠와 동일.
  2. 노년의 나이를 감안하면 상당한 기럭지를 자랑하신다. 흠좀무. 사실 전반적으로 은혼의 여캐들은 만 제외하면 는 아직 성장기니 제외하자 5년 후는 분명 장신이었다 대부분 키가 165cm 이상이다. 작가인 소라치 히데아키가 자신의 키가 162cm밖에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컴플렉스(?)를 자신의 만화에 표출하기 때문인 듯.
  3. 쿠지라는 훗날 은혼의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오소마츠 상에서 6쌍둥이의 어머니 역으로 캐스팅된다. 남편 역은 동 작품에서 오보로로 나오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4. 믿기기 어렵겠지만 일본판 쿠지라는 한국판 성우 故 나수란보다 11살이나 연하이다! 보이스로는 거의 동년배 같았는데...
  5. 게츠노 아나운서, 와키 카오루, 사다하루와 중복.
  6. 아마 남편인 테라다 타츠고로와 결혼한 후 남편의 성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예전의 성은 언급된 적이 없다.
  7. 더빙판에서는 "자기가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곰탱이 마늘 먹던 시절 얘길 하고 있어"가 추가됐다.
  8. (다소 개그틱한 장면이긴 했지만) 그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도 쫄게 했을 정도.
  9. 특히 타마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한데, 너무 부지런해서 탈인 타마에게 조금 쉬라고 권할 정도. 거기다 타마가 바이러스 바쿠에 감염되어 도트로 퇴화했을 때 내 잘못이다라고 슬퍼했다. 캐서린에 대해서도 스에모토 스에지로와 결혼해서 떠나겠다고 할때 일부러 냉혹한 태도로 쫓아내 정을 떼는 듯한 태도를 취해놓고는 나중에는 '부모라는 건 딸이 어떤 좋은 남자를 데리고 와도 성에 안 차는 법이야. 고생할 걸 아니까 웃으며 보내줄 수가 없었어.'라고 긴토키에게 고백하며 슬퍼했다. 이때 캐서린에게 '네깟 년 가게에 어울리는 싸구려 술'이라며 던져준 술도 사실은 술의 성지, 박카 별에서 백 년에 한 번 만든다는 명주 중의 명주인 박카스 박카 주(박카 슈)(...)로 갖다 팔면 금화 두 자릿수는 우습게 나온다는 전설의 명주였다. 이후 캐서린이 스에지로에게 사기당하고 무일푼으로 길바닥에 나앉자 캐서린을 찾아가 울면서 위로해주기도 했다.
  10. 긴토키조차도 평소 오토세를 장난삼아 놀리긴 하나 내심 그 성품에 경의를 가지고 대모로 각별히 여겨 의지할 정도다.
  11. 나오는 말만 보면 꽤 험악하다. 귀랑 신장 떼서 이자로 가져오라고 하니. 뭐 긴토키도 적반하장 식으로 대드는 경우도 많고, 애시당초 개그씬이라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12. 여담으로 더빙판에선 긴토키가 이를 두고 시대는 이제 할머니의 시대라며 우리를 려해주고 나지 않게 보살펴주는 할머니 줄여서 염병할이라 칭한 적이 있다.염병할이잖아 이눔아!! 실로 초월번역. 참고로 원문은 苦(る)しい時 んな時便りになるババア 줄여서 クソババア(망할 할망구). 모 아마추어 자막에선 해서 일이 없을때 마음 든든한 아줌마 줄여서 망할 아줌마라고 의역한 바 있다.
  13. 참고로 젊었을 당시의 오토세의 성우인 에노모토 아츠코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에서 큐어 이그렛를 맡기도 했다. 뭐, 정작 오토세는 큐어 블룸을 패러디했지만...
  14. 다만 이쪽은 더빙 번역가의 병크에 가깝다. '문둥이'라는 말 자체가 한센인들을 깔보고 하는 말이니.
  15. 긴토키나 오토세의 말투가 일본어에서는 아주 거친 편에 든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렇게 욕쟁이 할머니로 만드는 것이 더 본문의 뉘양스를 제대로 전달하는 번역일 수도 있다.
  16. 정확히 말하면 알아서 모여든 거지만. 사실 오토세와 별 상관없이 긴토키를 비롯한 해결사 일행과의 인연 때문에 도와준 사람들도 많다. 대장장이 테츠코라든가 소방수 타츠미라든가 하드보일드 코제니카타, 혼조 쿄시로와 그 휘하의 호스트군단 등등. 뭐 그 해결사 일행이 오토세의 가족이나 마찬가지니 결국 오토세의 인덕의 힘에 의해 원군들이 모여들었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타에라든가 하세가와 다이조, 겐가이 할아버지 등등은 오토세와도 안면이 있고.
  17. 물론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고, 신라족 병사들을 물리치고 카다의 거점으로 진군할 때 타마의 부축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모든 일이 정리된 후에는 지로쵸, 사이고와 함께 다시 입원. 쿠로고마 카츠오가 "내가 저 할망구 지붕 위에 스탠바이 시키느라 얼마나 고생한 줄 알아?!"라고 한 걸로 봐서 혼자서 겨우 서 있을 정도로만 회복되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