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의미
원래 영단어 pad는 '덧대는 것'의 의미이다. 덧댄다는 의미에서 심/보형물/뽕/깔판 등을 지나 '뭔가 편평한 모양새의 물건' 등으로 점점 의미가 확장되는 중이며, 이러한 의미 확장은 21세기에도 현재진행형이다. 터치패드나 마우스패드 등이 대표적.
애완용 센티페드를 센티패드라고 부르는 펫 샵이나 브리더들이 엄청 많으나 이것은 잘못된 것.패드와는 하등 상관없고 오역일뿐이다. '페드(pede)'는 다리라는 뜻이므로..애초에 발음이 잘못되었다. 원어 발음은 센티피드.
2 보호대
2.1 개요
이 단어의 가장 보편적인 활용 용도로, 옷의 안쪽에 덧대어 넣는 부드러운 보정물들의 통칭. 보통 솜이나 스펀지 등의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정 신체 부위를 보호하거나 특정 신체 부위의 부족한 볼륨을 보정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원래 첫 번째 의미로 주로 사용되었고 생리대를 PAD라고 부르는 것도 몸과 옷을 동시에 보호한다는 의미로 첫 번째 의미에서 기인했으나, 체형 보정의 의미로 브래지어나 수영복 안에 많이 집어넣게 되면서 21세기 들어서는 두 번째 의미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참고로 두 가지 목적으로 전부 쓰이는 대표적인 부위는 어깨/가슴/엉덩이이며 특히 가슴과 어깨에 넣는 경우 보호 목적이건 보정 목적이건 가리지 않고 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2.2 상세
오늘날 흔히 '뽕'이라고 부르는 가슴패드의 원형은 사실 노출도 높은 이브닝 드레스를 입었을 때 유두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옷 안쪽의 가림막 패드에서 유래되었다. 어깨에서부터 허리선까지 시원하게 트이는 드레스나 명치 부근까지 가슴트임이 된 드레스의 경우 브래지어를 착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가슴 부분에 브래지어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고정형 패드를 넣게 된 것이 시초인데, 유방을 고정시키려면 적당한 두께와 보정 라인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러한 기능성을 가진 패드 자체를 아예 독립적으로 떼어내어 다른 옷에다 적용하게 된 것.[1]
흔히 남성들은 뽕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형태만 보정해 주는 정도이고 브래지어 치수로 치면 기껏해야 1~2등급 정도 올리는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종류에 따라서 약간의 사기 혹은 슴부조작테크닉만으로도 3~4등급은 우습게 끌어올릴 수 있다. 심지어 가슴이 상당히 크게 파인 옷이나 비키니를 입었다고 해도 이를 완전히 믿을 수가 없는 것이, 진짜 가슴은 옷 밖으로 드러난 부분 뿐이고,[2] 그 밑으로 감춰진 부분 99%를 뽕으로 채워넣는 게 가능하기 때문. 심지어 패드와 보정속옷을 이용하면 남자도 없는 가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댓글이 대박이다 몰랐던 이에게는 아주 충격적일 것이다.. 그 와중에 환골탈퇴...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약간의 노력으로 자신의 여성성을 한껏 강조할 수 있는 사기 아이템인지라 어지간한 중고급 브래지어나 수영복에는 거의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패드 삽입용 주머니가 첨부되어 있다. 그 외에도 골반이나 엉덩이 형태를 보정하는 뽕 역시 의외로 자주 사용되는데, 뱃살을 조여서 숨겨 주는 보정속옷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민국과 일본에는 이런 보정속옷이나 보정용 패드 같은 것들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이 여러 종류 존재한다.
남성의 경우에도 드물긴 하지만 어깨뽕을 넣어서 남성상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리고 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여성의 그것과 완벽하게 동일한 기능을 하는 깔창이 있다. 그리고 마침내 호주의 수영복/속옷 회사 브랜드 aussieBum에서 wonderjock Pro 라는 심히 엄청난(?) 드로즈 라인을 만들었다 광고 문구조차 "Size Matters"[3]
2.3 이 의미의 패드와 관련된 캐릭터들
-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 샤를롯 블류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 고코우 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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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프로젝트 - 이자요이 사쿠야[4] -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project - 소노다 우미[5] - 복학왕 - 봉지은[6]
- 블레이블루 - 노엘 버밀리온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 시마다 미나미
- 비탄의 아리아 - 칸자키 H 아리아
- 아빠 말 좀 들어라! - 타카나시 소라
- 아이돌 마스터 - 마왕엔젤의 토고지 레이카
키사라기 치하야의 정직한 72와 대비되는 슴부조작 - 오버로드 - 샤르티아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에리스(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원펀맨 - 삼절곤의 릴리
- 정령사의 검무 -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
근데 얜 패드따위 안껴도 거유다빈유들 죽는 소리 들리네 - 토라도라 - 아이사카 타이가
- 함대 컬렉션 - 야마토(함대 컬렉션)
철갑뽕
3 그 밖에 이 단어와 관련된 문서들
- ↑ 이런 초창기 의미로 뽕을 심는 옷들은 클리비지룩 드레스를 제외하면 엉뚱하게도 코스프레 쪽으로 명맥이 이어진다. 기본 의상이 그렇게 생겨먹은 캐릭터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련 기술이 도입되어야 했기 때문.
물론 두 번째 목적으로도 써야 하는 거유 캐릭터들 코스프레도 많다. 괜히 오노 카나코가 자주 거론되는 게 아니다 - ↑ 그나마도 대부분은 다른 부위에서 억지로 끌어온 살들.
- ↑ 사실 이 제품은 뽕이 아니라 내부 주머니를 이용해서 음낭을 끌어올려 앞섭을 부풀리는, 푸시업 브라이 가까운 물건이다. 국내엔 간간히 구매 대행으로 들어오는 듯.
- ↑ 시리즈별 가슴 사이즈 편차가 좀 많이 커서 슴부조작 의혹이 'PAD장'이라는 네타로 확립되었다.
- ↑ 2기의 12화과극장판 특전 SR에 슴부조작 의혹이 있다.
- ↑ 가라오케의 술집 종업원으로 일할 때 가슴에 패드를 넣고 다닌다. '가출소녀 마무리' 편에서 우기명이 말리려고 하자 반항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일 때 패드를 치켜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