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캐논

1 개요

인터플레이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 폴아웃 시리즈의 공식 세계관.

폴아웃 시리즈는 저작권자가 인터플레이에서 베데스다로 바뀌며 수차례 격변을 겪으면서 시리즈를 이어온 작품들이다. 베데스다에서 제작한 3편과 4편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개발진이 개발한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자주 개발진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폴아웃1편을 제작한 팀 케인 등 인터플레이 프로덕션 직원들은 2편 초기 작업중 집단 퇴사를 해서 트로이카 게임즈를 세웠으며 폴아웃 1편 개발에는 참여하지 않은 크리스 아벨론 등을 주축으로, 중단된 2편 개발진행을 위해서 새로운 개발진이 대거 신규 투입된 것이 블랙 아일이다. 또한 2편까지 제작한 개발자들도 다음 폴아웃 작품인 뉴베가스가 개발되기 전까지 거의 10년의 격차가 있어서 중간에 많이 나가버렸다. 브라이언 파고나 Jesse Heinig이나 스콧 캠벨같은 디자이너가 대표적. 크리스 아발론이 2편-뉴베가스를 둘다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오히려 이런 사례는 몇명없다. 또한 크리스 아발론은 2편 개발 이후 설정에 대한 개인의 견해를 인터넷으로 공개해서 이를 '폴아웃 바이블'이라 불렀는데 베데스다의 폴아웃 3이 나오기 전까지 폴아웃 바이블은 폴아웃 팬덤이 가장 신뢰하던 자료였으나 폴아웃 바이블 자체는 크리스 아발론 개인 견해에 가까워서 1,2편 게임내 설정과 충돌되는 점도 많았다. 그리고 뉴베가스 개발시에는 과거 폴아웃 1,2편에 참여하지 않은 조쉬 소여가 디렉터로서 활약하여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사실적인 설정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하는 등 새로운 옵시디언 인력이 대거 개발에 참여하였다.
즉, 폴아웃1-폴아웃2-폴아웃 바이블-폴아웃 뉴베가스로 이어지는, 그리고 외부업체에 하청을 주어서 제작한 폴아웃 택틱스나 폴아웃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같은 작품까지 합치면 기존 폴아웃 설정은 개발진의 잦은 교체로 인해 완전히 중구난방일 수 밖에 없으니 각 자료의 설정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설정충돌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이중 취사선택적으로 설정을 수용하여 과거 설정중 일부는 받아들이고 일부는 무효화시키는 등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게 캐논인 것이다.

베데스다는 폴아웃 1과 폴아웃 2를 공식 세계관으로 인정하고 해당 세계관을 바탕으로 여러 변화를 시도했으며, 폴아웃 2 이후 블랙아일 등의 타 스튜디오에서 제작했거나 개발 취소한 게임의 설정은 베데스다 폴아웃 시리즈의 개발 의도, 컨셉, 세계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많아 공식 세계관에서 제외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어떤 부분이 공식 세계관이며 어떤 부분이 그렇지 않은지 알지 못한 채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스토리, 설정 등을 접한다면 시리즈로 이어지는 작품들의 세계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폴아웃 시리즈의 게임들의 역사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제작사가 후속작 등을 통해 특정 역사를 공식적으로 선택한다면 플레이어의 선택과 상관없이 정사가 확정된다. 예를 들어 폴아웃 1의 플레이어는 해롤드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지만 어떤 선택을 하였든 해롤드는 이후 작품에서 생존한 상태로 등장한다. 그렇기에 폴아웃 1의 정사는 해롤드가 생존하는 루트로 확정되는 것이다.

결국 '공식 세계관'을 따라가며 설정을 이해하고 싶은 유저라면 작품의 어떤 부분이 캐논인지 혹은 캐논이 아닌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본 항목에서는 폴아웃 캐논의 대략적인 구분 논리를 소개하기로 한다.

2 캐논

캐논(Canon)이란 '정식 작품' 혹은 해당 작품의 '정사' 혹은 '정본'을 뜻하는 창작물 용어이다. 예를들어 스타 워즈의 설정을 이야기할 때는 스타 워즈 캐논, 스타 워즈의 캐논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폴아웃의 캐논이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폴아웃 시리즈의 세계관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작품의 일부 내용을 언급하면서 '배달부가 제2차 후버 댐 전투에 참가했던 사건은 캐논이다' 혹은 '볼트 거주자의 딸이 아로요의 엘더였던 사실은 캐논이다'라는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작품 전체에 대해서 '폴아웃 2는 캐논이다'라는 방식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3 폴아웃 캐논(Fallout Canon)

  •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4, 세 게임들의 DLC, 그리고 코믹북 올 로즈(All Roads)와 같은 만화 출간물들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작품이므로 캐논이며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폴아웃, 폴아웃 2 역시 폴아웃 3 이후 작품들의 정식 이전작으로서 인정되었으므로 캐논이다. 예를 들면 폴아웃: 뉴 베가스의 베니가 배달부를 쏜 사건과 폴아웃 2의 선택받은 자아로요 출신이었다는 사실은 캐논이다. 쉽게 말해 폴아웃 세계의 누군가가 '언젠가 배달부가 베니의 에 맞은 적이 있었지'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캐논인 것이다. 다만 폴아웃 쉘터는 베데스타 소프트웍스의 작품이지만 스토리텔링이 없는 이벤트성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므로 캐논이 아니다.
  • 플레이 방법에 따라 게임의 스토리가 바뀔 수 있는 일부 내용은 특정 내용이 채택되어 후속 시리즈에서 쓰이거나 혹은 개발사에서 특정 내용을 공식적으로 지지하지 않은 이상 전부 캐논이 아니다. 여기서 캐논이 아니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특정 스토리가 인정된 사실이 없으므로 캐논이 아니라는 뜻이지, 폴아웃 세계관에서 해당 사건 전체가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캐논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다시말해 '캐논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건들'인 것이다. 예를 들어 폴아웃 3의 외로운 방랑자볼트 101을 탈출한 사건은 캐논이지만 탈출 시작 시점에 아마타가 건네주는 총을 받았을지, 양보했을지는 선택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후속작이나 개발사에서 특정 선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전까지는 캐논이 아니다. 좀 더 선택의 범위를 넓히자면 배달부가 여행 도중 노박을 한 번 들릴지, 두 번 들릴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뀔 뿐만 아니라 세 번 이상, 혹은 아예 안 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방문 횟수는 공식화되기 전까지는 캐논이 아니다. 그러나 상술한 예시들이 모두 오류나 삭제로 부정되는 사건들이 아니라는 걸 생각한다면 여기서의 캐논이 아니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 폴아웃의 볼트 거주자도그밋을 만난 사건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캐논이라고 부를 수 없는, 캐논이 될 수 있는 가능성만 있는 사건이었지만 이후 폴아웃 2에서 볼트 거주자의 회고록(Vault Dweller's memoirs)에 도그밋의 사망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캐논이 되었다. 캐논으로 인정받은 작품들이라 할지라도 후속작에 의해 부정되거나 개발사가 공식적으로 세계관에서 삭제함으로써 일부 내용은 캐논이 아니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이 캐논으로 인정 받지 못하더라도 작품 상의 다른 내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캐논으로서 묘사될 수 있다.
  • 내용의 캐논 여부는 마지막 출시작과 마지막 패치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기존의 작품 내용이 최근 작품이나 패치의 내용과 모순된다면 그것이 설정 변경에 의한 모순이든(예: 전작의 설정과 후속작의 무기 설정 차이), 전작의 모호한 묘사로 인해 나온 여러 해석과 후속작의 캐논간의 모순이든(예: 모호한 엔딩으로 인해 죽었다는 해석과 살았다는 해석이 갈렸지만 후속작에서 살았다는 스토리를 내놓음으로써 죽었다는 해석이 틀리게 된 경우), 루트의 확정으로 인한 모순이든(예: 전작에서 선택 가능했던 여러 팩션 중 한 쪽 선택만이 후속작에서 캐논으로 인정받는 경우)간에 보다 최근에 나온 작품, 패치의 내용을 캐논으로 채택해야하는 것이다. 다만 DLC와 메인 스토리 간의 모순, 제작진의 실수로 인한 오류의 경우에는 예외를 둔다. DLC는 항상 해당 메인 작품보다 최근에 발표된 작품이지만 메인 스토리의 모호한 묘사로 인해 나온 여러 해석과 DLC 스토리 간의 모순일 경우, 혹은 설정 변경일 경우에만 후속작인 DLC의 내용을 캐논으로 인정한다. 해석 모순의 예를 들자면 폴아웃 3 메인 스토리 엔딩의 모호한 묘사로 인해 나온 '외로운 방랑자가 희생하는 선택을 한다면 사망한 것이다'라는 해석은 후속작인 브로큰 스틸에서 부정되므로 살았다는 해석이 캐논이 된다. 설정변경으로 인한 모순의 예를 들자면 DLC 설치 전에는 어떤 길이 막혀있었지만 DLC 이후에 뚫린다면 이 두 상태의 맵은 모순이며 후속작인 DLC의 뚫린 상태의 맵이 캐논이 된다. 반면에 루트 선택에 따른 모순일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후속작 기준이 아닌 세계관 내의 시간 순서에 따라 이후에 벌어진 사건 쪽을 캐논으로 인정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폴아웃 3의 DLC인 브로큰 스틸은 메인 스토리 이후의 사건을 다루므로 브로큰 스틸의 사건이 모든 DLC의 사건보다 우선적으로 캐논이다. 그러나 폴아웃 3의 다른 DLC들은 메인 스토리와 시간적 선후를 구별할 수 없으므로 DLC에 입장 가능한 시점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DLC의 사건은 동등한 캐논 가능성을 갖는다.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들은 모두 메인 스토리 엔딩보다 앞선 사건을 다루므로 엔딩의 경우에는 메인 스토리의 캐논이 모든 DLC에서 벌어지는 루트 선택에 우선하고, DLC 입장이 가능한 시점에 벌어지는 사건들은 DLC의 사건과 동등한 캐논 가능성을 갖는다.
  • 개발 당시 제작진이 어떤 지역, 인물, 스토리, 퀘스트, 아이템 등을 구상했더라도 출시 이후 변경되거나 취소되었다면 그 내용은 캐논이 아니다. 예를들어 원래 폴아웃 : 뉴 베가스의 제작계획에서는 시저의 군단의 맵이 광활했고 관련 퀘스트도 더 많았으나 이는 취소되었기 때문에 캐논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개발 당시 실제로 제작이 이루어졌더라도 개발 이후 그 내용이 변경되었거나 반영되지 않았다면 캐논이 아니다. 예를들어 론섬 로드율리시스는 배달부의 동료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며, 음성 녹음까지 진행되었지만 결국 취소되었으므로 이는 캐논이 아니다. 또한 패치 이후 특정 내용이 변경 되었다면 그 내용은 출시 당시에는 캐논이었겠지만 패치 이후에는 캐논이 아니다.
  • 제작진의 실수로 판단되는 오류는 정정이 있기 전까지는 상식으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이는 전작과 후속작 간의 오류더라도 마찬가지이며, 전작의 사건이 상식적이면 제작진이 후속작에서 실수를 했다고 판단해야할 것이다. 우선 어느 한 쪽은 중요한 사건이고 다른 한 쪽은 상식적으로 판단했을 때 덜 중요한 사건이라면 아무래도 덜 중요한 쪽이 오류고 더 중요한 쪽이 캐논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로 동등한 중요성을 가진 사건이 모순된다면 이는 여러 정황을 따져봐야 한다. 예를들어 제트는 폴아웃 2의 마이론이 개발했지만 동 작품에서 마이론의 개발 시점 이전에 미세스 비숍은 제트 남용으로 볼트 시티에서 추방당한 바 있다. 마이론이 우연히 같은 약품을만들고 우연히 같은 이름을 지은은 것 등등의 무리한 해석이 불가피하므로 이는 오류이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폴아웃 4의 볼트-텍 보스턴 지부 터미널에서 제트가 언급된 것을 지적하자 제작진은 전쟁 전에 작성된 글이란 증거가 없다고 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폴아웃 2의 오류를 정정한 것은 아니지만 마이론이 제작한 설정이 맞다는 쪽에 간접적으로 힘을 실은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결국 폴아웃 2의 오류는 상식선에서 마이론이 제트를 발명한 쪽이 캐논이고 미세스 비숍의 이야기가 캐논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정황을 따질 수도 없다면 두 사건은 동등하게 캐논의 가능성을 가졌다고 봐야한다.
  • 플레이 캐릭터의 사망 루트는 때에 따라 캐논이 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첫째, 단순 게임 오버가 캐논인지는 상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고 게임 오버 루트가 정상 루트보다 격이 높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캐논으로 인정되기 곤란하며, 이는 엔딩 씬의 존재유무와도 관련이 없다. 게임 오버 루트가 캐논이 되려면 제작사에서 상식적으로 격이 높은 정상 루트 엔딩들을 모두 부정하고 게임 오버가 캐논이라는 발표를 해야한다. 둘째, 사망 루트가 단순 게임 오버가 아닌 정상 루트인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발표한 패치, 후속작의 스토리와 충돌하지 않아야만 캐논으로 인정될 수 있다. 전작에서 사망하는 루트가 있는데 후속작에서 생존한 것으로 언급된다면 전작의 사망 사건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DLC의 경우에는 루트 선택으로 인한 문제이기 때문에 상술했듯 작품세계의 시간순서상 더 늦은 쪽이 우선한다. 예를들어 데드 머니에서 배달부가 시에라 마드레의 볼트에 갇히게 된다면 사망과 관련된 스토리를 제공하는 엔딩을 볼 수 있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의 메인 스토리 엔딩은 항상 DLC 엔딩보다 이후에 벌어지므로 DLC에서 사망하게 된다면 메인 스토리의 엔딩이 부정되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경우 배달부의 사망은 캐논이 될 수 없다. 셋째, 볼트 거주자의 사망과 같이 플레이어 선택과 관련없이 역사상으로 존재하는 주인공의 사망 사건은 후속작에서 부정되기 전까지는 캐논이다.
  • 폴아웃 시리즈의 모드 혹은 모드의 내용은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폴아웃 시리즈의 제작진이 직접 만들었든 일반 모드 제작자가 만들었든 캐논이 아니다. 예를들어 Jsawyer.esp는 폴아웃 시리즈의 제작자인 조쉬 소여가 만들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 바가 없으므로 캐논이 아니며, 일반 모드 제작자가 만든 A Tale of Two Wastelands 또한 공식적으로 인정된 바가 없으므로 캐논이 아니다.
  • 출시되지 않은 작품들은 캐논이 아니다. 폴아웃 익스트림(Fallout Extreme), 폴아웃 택틱스 2, 반 뷰렌, 폴아웃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2, 그리고 프로젝트 V13(Project V13)은 개발이 취소된 작품들이므로 캐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작품들의 일부 내용이 제작사에 의해 캐논으로 인정되거나 후속작에서 캐논으로 사용된다면 그 일부 내용만은 캐논이 될 수 있다.
  • 출시되었으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 의해 폴아웃 시리즈로 인정받지 못한 작품들은 캐논이 아니다. 인터플레이폴아웃 택틱스, 폴아웃 워페어(Fallout Warfare), 그리고 폴아웃: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공식적으로 세계관에서 삭제했으므로 캐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역시 작품의 일부 내용이 후속작에서 사용되거나 제작사에 의해 유용하다고 판단되어 공식적으로 인정된다면 그 일부 내용만은 캐논이 될 수 있다. 예를들어 폴아웃 택틱스에 등장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분대의 존재는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서기 로스차일드에 의해 언급되었으므로 캐논이다. 또한 폴아웃 택틱스의 몇몇 중요한 사건들은 제작진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으므로 캐논이다.
  • 폴아웃 공식 게임 가이드(Official Fallout Game Guides)의 내용들은 '공식'이라는 명칭 때문에 캐논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캐논이 아니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가이드의 내용을 공식적으로 캐논이라 인정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이는 캐논이 될 수 없다. 제작사에서 캐논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가이드의 제작 시점과 출판 시점에 큰 시간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이드를 제작하던 시점에서는 어떤 내용을 게임에 반영할 거라고 생각해서 집필했겠지만, 게임이 제작되고 출시되면서 그 내용이 게임에 변경돼서 반영됐거나 아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 어떤 사건이나 사실의 캐논 여부에는 항상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폴아웃 시리즈 작품들이 우선 적용된다. 가이드의 내용은 출시된 게임의 내용과 몇몇 부분에서 괴리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캐논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크리스 아발론이 문서 파일로 배포한 폴아웃 바이블(Fallout Bible) 또한 제작사에서 캐논으로 인정한 바 없기 때문에 캐논이 아니다. 폴아웃 바이블은 폴아웃 3와 폴아웃: 뉴 베가스의 출시 시점보다 훨씬 이전에 작성되었기 때문에 실제 게임의 내용과 다를 수 있으며 크리스 아발론 본인도 폴아웃 바이블의 내용이 캐논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가이드와 폴아웃 바이블의 내용 중 캐논과 일치하거나 추후에 일치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캐논으로 인정된다.
  • 누카 브레이크와 같이 폴아웃 시리즈의 설정을 기반으로한 각종 팬픽션들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 의해 캐논으로 인정되기 전 까지는 캐논이 아니다.
  • 다시한번 설명하지만 해당 작품이 캐논이 아니라고 해서 그 내용 전부가 캐논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작품이 캐논인 것과 작품의 내용이 캐논인 것은 다른 문제이다. 캐논인 작품도 일부 내용은 캐논이 아닐 수 있으며, 캐논이 아닌 작품도 일부 내용은 캐논이 될 수 있다.

4 분류

5 관련 항목

  1. 페니 아케이드에서 제작한 만화로, 볼트 77에 대한 일화를 그린 것이다. 폴아웃 3에도 관련 내용이 들어가 있다.
  2. 연도는 취소된 시점